2009년 현존하는 최고의 MC는 여전히 유재석, 강호동이다.


그러나 백전노장 이경규의 '부활' 은 그들의 건재함과는 또 다른 측면에서 경이로움을 가져다 준다.


명성은 헛되이 전해지는 법이 없다는 옛 말처럼 50대의 MC가 TV 브라운관 속에서 종횡무진 하는 건 상당히 높게 평가할 만 하다.

과연 그의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 걸까. 이에 대한 해답은 아마도 2008년 그가 출연했던 [놀러와] 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2008년 김구라와 함께 '예능 분석' 을 하기 위해 [놀러와] 에 나온 그는 툭툭 던지는 촌철살인 같은 어록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유재석부터 신정환까지 현재 예능계를 이끌어 가는 특급 MC들에 대한 평가 뿐 아니라 2009년 예능 트렌드, 2009년 새롭게 '뜰' 예능 늦둥이, 2009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 등 예능 전반을 총 망라했던 그의 분석은 그저 웃고 넘기기 힘들만큼 날카롭고 세밀한 측면을 자랑했다.


그 당시 그는 2008년 예능 트렌드를 '줌마테이너의 약진' 으로 요약하고 2009년에는 그에 맞서는 '저씨테이너의 부활' 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허나 당시만해도 박미선, 이경실, 김지선을 필두로 하는 줌마테이너 열풍에 비해 남자 중견 코미디언 혹은 MC들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었고 이러한 이경규의 예견은 일종의 '헛소리' 로 받아들여진 측면도 있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2009년에 이경규는 '저씨테이너의 부활' 을 진두지휘하면서 유-강 라인과 [세바퀴] 줌마테이너로 점철되어 있는 예능계의 빈틈을 적재적소에 파고 들었다. 20년지기 [일밤] 을 버리면서까지 선택했던 [남자의 자격] 은 방송 2개월만에 1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층을 끌어 모았고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 등의 '저씨테이너' 가 각광 받기 시작했다. 2008년 이경규의 예견이 정확히 맞아 떨어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왕년의 코미디 황제 최양락이 [야심만만2] 로 화려하게 컴백하면서 일종의 7080 코미디언들의 일시적 부활을 화려하게 선포했고 이봉원, 김정렬 등 최양락 사단이 TV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파격을 선보였다. 비록 저씨테이너의 활약이 2009년 상반기에 비해 현재 다소 주춤하다고는 하더라도 이경규를 중심으로 한 [남자의 자격] 팀의 선전과 한물간 왕년의 스타 최양락이 다시 대중의 품에 안겼다는 사실은 분명히 저씨테이너들이 예능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2009년 새롭게 떠오를 예능 스타로 당시 [놀러와] 에 출연하고 있던 '길' 을 지목했다. 이경규가 노홍철, 은지원, 이하늘 등 난다긴다하는 스타들 사이에서 햇병아리인 길을 차세대 예능주자로 지목한 것은 상당히 의외인 측면이 있었다. 일종의 립서비스라고 하기에는 그 선택이 너무 뜬금없었기 때문이다.


이경규가 '길' 을 차세대 주자로 선택했을 때 녹화 현장은 가벼운 농담정도로 받아 넘기는 분위기였다. 유재석이 웃었고, 김원희가 "과하시다" 라며 맞장구를 치며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 9개월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예능스타로서 '길' 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그리 녹록치 않다. 이경규가 말한 것처럼 길은 [놀러와][무한도전] 뿐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이 가장 선호하는 섭외 1순위 게스트로 그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규는 당시 길을 두고 "잘 아는 사이는 아닌데 오늘 보니 치고 들어오는 순발력이 남다르다." 는 평가를 내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평가는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길은 치고 빠질 줄 아는 스타, 무한도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는 평가와 정확히 일맥상통한다. 30년 가까이 방송가를 종횡무진했던 예능 황제의 안목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자신에 대해서도 아주 정확한 판단을 하는 '선견지명' 을 보여줬다. "2008년 사람들이 이경규는 죽었다고 말하기도 하고, 끝났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굴곡이 있었는데 올해는 쉬어가는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다시 우뚝서는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라며 자신만만하게 스스로의 거취를 제시하는 그의 모습은 비록 예능 프로그램 속이기는 했지만 대단히 진지했고, 대단히 엄숙했다.


그 때에 이경규는 진행하고 있던 프로그램들이 거의 모두 폐지 위기에 몰리며 최악의 상황까지 치닫고 있었다. 아무도 그의 '부활' 을 예상하지 못했고, 그의 '종말' 만을 손꼽았던 것이 불과 1년 전이었던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만만했다. 그의 재능과 노력이 현존하는한 버림받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이었을까. 1년이 지난 현재 그는 유재석, 강호동의 뒤를 이어 예능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스타로 다시 그 영향력을 만방에 떨쳐 보이고 있다.


KBS [남자의 자격] 으로 김국진, 김태원 등과 함께 놀라운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새로운 가능성을 재정립 한 그는 SBS에서 연달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으며 친정인 MBC 복귀까지 타진하고 있다. 한 마디로 1년여만에 완벽히 '부활' 한 이경규의 모습을 대중이 지켜보게 된 것이다. 천부적인 재능과 타고난 노력이 그를 지금의 자리로 올려놓았다고 하면 과찬일까.


1년 전, 이경규는 종말이 가까운 가장 '초라한 MC' 였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그가 분석한 예능 트렌드는 모두 맞아 떨어지고 있고, 그는 여전히 대중의 기호를 잘 따라가는 가장 트렌디한 MC로 기억되고 있다. 아직도 대본과 씨름을 하고 작가들과 기싸움을 한다는, 그래서 작가들과 PD가 모두 싫어하고 무서워 한다는 이 '늙은' 예능 본좌는, 그러나 여전히 '젊은 것' 들은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삶의 철학과 페이소스 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 예능 본좌가 과연 누구인지, 30년 동안 예능을 좌지우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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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경규짱 2009.09.17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 벌써 20여년 동안 국민mc자리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대단하신분인듯 싶습니다.

  2.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9.17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오랜 예능경력이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도 깊게 하나봅니다.
    이경규씨가 개그맨을 보는 눈은 확실히 있나봐요..

  3. 완전공감 2009.09.17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를 보면 무인들에게서 느껴지는 고수 분위기가 풍깁니다.예지력도 대단하고.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정상을 지키고 있는 모습은 필자님 말씀 하신대로 경이롭기까지 합니다.그것도 트렌드에 따라 변화무쌍 진폭이 큰 개그계에서 말이죠.흔히들 이경규를 개달..개그의 달인이라고 하는데 맥을 짚는 눈빛이 매 이상의 안목을 지닌 듯 합니다.존경스러울 정도로.

  4. rice 2009.09.17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공감...개달이요?? 무달 아닌가요?? 무술의 달인..예전 일밤에서 대단한도전할때 들었던 별명 같은데......개달은 또 첨 들어 보네....

  5. .. 2009.09.17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데에 절대동의 합니다.

  6. Favicon of https://kkuks81.tistory.com BlogIcon 바람몰이 2009.09.17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재밌네요. 역시 무달 겸 개달...ㅋㅋㅋ 입니다.

  7. Favicon of https://wonderism.tistory.com BlogIcon 원 디 2009.09.17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이 방송이 계속 기억나면서 소름끼첬는데 :)
    좋습니다 - !

  8. Favicon of https://middleagemanstory.tistory.com BlogIcon 영웅전쟁 2009.09.17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군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멋지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9. dd 2009.09.17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경규의 팬입니다만 이건 정말 꿈보다 해몽이네요.

    글을 위한 글일뿐.

  10.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09.09.17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경규 너무 좋아합니다
    비록 보이는게 독설가이긴 하지만 실제로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걸 알았지요!

  11. 명불허전 2009.09.17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님은 이미 전설이죠.
    50대에 예능계에서 아직도 쓰리톱에 들면서 맹활약한다는 거 자체가
    전무후무한 일 아닌지????

    그리고 나이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대단한 사람.

    그만한 능력을 가졌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20대로서 존경스럽고 놀랍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본받고 싶은 아저씨!!!!!!

  12. ^^ 2009.09.1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경력 30여년동안 단한건의 불미스러운 스캔들이없었다는점...연예인들에게는 하나쯤은 있을법은 더러운루머하나조차없는것,,......30여년동안 일본유학시절을 빼놓고는 브라운관에서 사라지지않으며 정상을 지킨다는것은 한마디로 경이롭기까지합니다........................

  13. 고구마 2009.09.19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경규씨가 넘~~ 좋아요. 그냥 아니 방송을 보고... 그냥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14. 이경규는 연예계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다. 2009.09.21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백과 휴식기를 가지면서 대본과 악보에 의해 움직이는 배우나 가수와 다르게
    항상 순발력으로 휴식없이 보여져야하는 험란한 개그계에서 이토록 오래 살아남아서 존재력을 보여주는
    이경규를 보면 머리가 숙여진다.

    이경규의 세련된 순발력과 절대 오바하지않는 절제력, 게스트 모두를 쓸데없이
    두루두루 싫증나게 챙기지 않는 담백함, 항상 전체를 느끼고 있는듯 한 그의 눈빛 등등.. 이경규 그 자체가 예술인듯 하다.

  15. Favicon of http://blog.daum.net/marketer82?t__nil_loginbox=blog1 BlogIcon 마켓리 2009.09.22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 아저씨 참 좋습니다... 재미있고^^

  16. 쿨럭 2009.09.23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어디서 읽은거 같은데.......

  17. 규사마 2009.12.05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갑니다...놀러와 방송을 기억하는 입장에서 저도 헉 했는데...
    정말 살아있는 전설이 아닌가 싶네요...
    규사마 화이팅^^

  18. Favicon of http://www.msfafadfasfs5345345345435dfn.com BlogIcon 우린 함 께 2010.12.07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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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정환이 심상치 않다.


예전같은 신선함과 새로움, 재치가 발견되지 않는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들던 애드립은 이제 평범하게 말장난을 하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다.




공든 탑 무너뜨리는 '하락세' 신정환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햇수로 무려 5년여의 시간 동안 신정환은 방송 3사가 가장 사랑하는 '예능 MC' 로 맹활약했다.


유달리 주중 예능이 취약했던 KBS 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상상플러스] 는 신정환-탁재훈 콤비의 활약으로 일약 '국민 프로그램' 으로 발돋움했고 2006년에는 일반 드라마도 기록하기 힘든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신정환 성공기의 진원지가 됐다. 그만큼 얼음공주 노현정과 이휘재 사이에서 신정환은 방송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진짜 예능인이었다.


2006년 [상상플러스] 가 마의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면 2007년에는 [불후의 명곡] 이 마의 3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2007년들어 [상상플러스] 의 시청률이 내리막길을 기록하고 있을 때, 신정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불후의 명곡] 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불후의 명곡] 을 [해피선데이] 의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불후의 명곡] 은 그 인기에 힘입어 일요일 아침 재방송 시간에도 1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령층을 막론한 폭넓은 사랑을 받은 코너였다. 사실상 2007년 후반기에는 부진했던 [해피투게더] 의 유재석과 [1박 2일] 의 강호동이 기지개를 펴면서 시청률 제조기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는 시기였지만 2005년부터 약 5년여간의 전반적인 성적표를 놓고 봤을 때,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정환만큼의 활약을 한 사람도 드물었다. 


2006년, 2007년 연달아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재다능한 MC이자 어떤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항상 평균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그를 방송사는 믿고 신뢰했다. 물론 시청자 역시 '신정환의 프로그램' 은 무조건 신뢰했다.


그러나 2008년 후반부터 대한민국 예능 쪽에서 오랜시간 '광풍' 을 일으켰던 '신정환 카드' 가 흔들거리고 있다. 이러한 흔들거림은 이제 신선함과 색다름을 잃어버린 채 신정환 특유의 매력조차 없어지고 있다.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상상플러스] 는 여전히 제대로 된 기틀을 잡지 못하고 경쟁 프로그램과 피말리는 시청률 경쟁에 시달리고 있고, 대표작이었던 [불후의 명곡] 은 출연자 부재, 시청률 하락, 성의 없는 진행 등이 문제시 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여기에 [꼬꼬 관광] 의 실패와 [명랑 히어로] 폐지, [대망] 의 혹평, [퀴즈프린스] 하차와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신정환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보다 지금까지 쌓아 놓은 것을 계속 소비하고 있는 고육책만을 지속하고 있다.


예능 MC로서 신정환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적재적소에 던지는 말장난들과 기가 막힌 애드리브였다. 


그러나 이것이 5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소진되다 보니 대중에게 식상함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은 시청률 난조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져오게 된 것이다. [명랑 히어로] 폐지, [라라라] 하차는 그것의 서막이었고, [라디오 스타] 에서의 활약 부진과 [상상 플러스] 의 하락세, [대망]-[퀴즈프린스] 로 이어지는 연이은 하차와 그로 인한 비호감 캐릭터는 지금 신정환이 위치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정확히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신정환의 깐족거림이 이제는 즐겁고 유쾌하지 못하다는 것은 신정환에게 있어서 굉장한 비극이다. 신정환은 이경규의 말처럼 방송을 '놀면서' 하는 스타일인데 놀면서 하는 방식이 제대로 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계속적으로 인위적인 자극과 의식적인 방송 스타일이 개입되게 되고, 이는 자연히 부자연스런 방송 스타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신정환의 방송이 예전에 비해 새롭거나 놀랍지 않은 것도 이러한 상황에 연유한다.


또한 도박부터 시작해 욕설논란에 이르기까지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경솔한 행동들은 '유쾌한 사람' 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신정환에게 치명타로 작용했다.


대중은 그 때부터 신정환의 자질과 재능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가에 대해 의심했고, 그의 유머를 즐겁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시작했다. 마치 이휘재가 손가락 욕 사건으로 15년 방송생활의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졌듯 신정환 역시 어리숙한 자기 관리로 스스로 '제 무덤' 을 판 셈이다.




무너진 탑 다시 세우는 '상승세' 탁재훈


이에 비해 탁재훈은 2009년 들어 빠르게 전성기 시절의 '포쓰' 를 회복하고 있다. [상상플러스] 의 대박 이 후, 별다른 대박을 터뜨리지 못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는 혹평까지 들었던 그는 2009년 [오빠밴드] 출연과 함께 예전의 재간둥이 탁재훈의 자존감을 다시금 되찾는 모습이다. 그를 받쳐주는 주변 분위기가 잡혀 있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평가도 살아나자 탁재훈 역시 살아나고 있는 셈이다.


잦은 영화 출연과 성의 없는 방송으로 욕을 '바가지' 로 먹던 탁재훈이 대상 MC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해 보이면서도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사실상 2008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예능 쪽에서 근 3년여간 '광풍' 을 일으켰던 '탁재훈 시대' 가 흔들거리기 시작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시즌 2로 옷을 갈아입은 [상상플러스] 에서는 이효리의 등장과 함께 서브 MC격으로 위상이 격하되더니 잦은 포맷 변경으로 자신의 색깔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고, [불후의 명곡] 에서는 막말과 성의 없는 진행으로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경쟁사 타 프로그램에 시청률을 추월당하기 시작하면서 갈팡질팡 하기 시작했다.


예능 MC로서 탁재훈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신정환과의 콤비플레이와 툭툭 던지는 말장난의 의외성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3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소진되다 보니 대중에게 식상함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은 시청률 난조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져오게 됐다. 경쟁사 프로그램이 이것 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시청자층을 결집시키는데 반해 탁재훈이 이끌고 있던 [상상플러스] 나 [불후의 명곡] 은 초기에 잡아 놓은 고정 시청자 이외에는 더 이상의 발전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접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이 상태에서 그가 결국 선택한 것은 [일밤] 으로의 이전이었고, 이는 일차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주말 예능을 다시 시작하게 된 그는 [오빠밴드] 에서 특유의 감성과 애드립으로 시청자층을 공략하며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1~2년간 슬럼프에 빠졌던 시기를 완전히 극복한 모습까지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한 마디로 예전에 사람들이 좋아했던 '탁재훈' 이 다시 돌아왔다는 얘기다.


아동탁, 드럼탁 등 [오빠밴드] 내부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연주하려고 하는 그의 모습은 재미있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그는 연주는 못하는 대신에 관객을 가지고 놀 줄 알고, 멤버들의 구박을 받는 대신에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려 줄 수 있는 애드립을 날리고 있다. [오빠밴드] 를 진두지휘 하는 것은 유영석이고, 메인MC는 역시 신동엽이지만 실질적인 에이스는 탁재훈이라고 할만큼 [오빠밴드] 에서 탁재훈의 존재감은 가볍지 않다.


결론적으로 탁재훈이 [일밤] 을 선택한 것은 [일밤] 에게나, 탁재훈에게나 윈윈하는 전략이었다. 시청률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탁재훈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 되었기 때문이다. 주위 환경이 받쳐주고, 탁재훈 스스로 마음만 먹으면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은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




두 사람 앞에 놓여진 과제



탁재훈이 [오빠밴드] 로 특유의 전성기 시절의 재치를 회복해가고 있는 와중에 [라디오 스타] 조차 이제는 평범한 토크쇼처럼 보이게 하는 신정환은 과연 어떤 타개책을 갖고 대중을 상대할 수 있을까. [상상플러스] 에서 여전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이 두사람이 2009년 중반부 들어 아주 확연하게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프로그램 하나, 코너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스타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탁재훈에게 남은 일은 [오빠밴드] 의 시청률까지 끌어 올리는 일이고, 신정환에게 남은 일은 매너리즘에 빠진 자기자신을 아주 냉철하게 되돌아 보는 일이다. 한 때 예능계를 주름 잡았고, 지금까지도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 두 재간둥이가 자신 앞에 놓여있는 과제를 충실히 해내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지 이제는 지켜 봐야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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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닥;; 2009.08.08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하락보다는 이미지를 조금씩 바꾸는 듯한 인상이라고 생각드네요. 뭐 두고 봐야 될일이지만..
    그리고 탁재훈의 상승세는 별 감흥을 못느낍니다. 요즘 오빠밴드 살짝 뜬걸로 평가하기엔..무리죠.
    그외에도 예전과 별반 나아진걸 못느끼는건 저뿐인지...
    글자체가 워낙 주관적인 늬양스로밖에 안보이는군요.

  3. 55 2009.08.08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은 대망이랑 퀴즈프린스 같이 안했나? 오빠밴드 코너 하나 잘 들어가서 그러치 ㅡㅡ

  4. 1234 2009.08.08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이 주춤하니 신났네

  5. 그만해라 2009.08.09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탁재훈때문에 오빠밴드보고있음
    저희 학교 애들 솔직히 탁재훈나올때만 다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

    • 성민.정모때문이지 탁재훈나가도됨.ㅋㅋㅋㅋ 2009.08.14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탁재훈 사실상 오빠밴드에서 필요없는 존재.
      거기 대충 말장난 하고 하는둥마는둥 한 놈 놓고 그러면 끝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거기에 더 음악성있고 젊은애가 낫지;;

    • 탁재훈이 나가도된다고? 2009.08.15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탁재훈씨가 나가도 된다고요?
      그럼 완전 다큐되는데 뭔 헛소리ㅋㅋ
      성민씨랑 정모씨가 인기가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두분의 팬들만 봐서는 지금 시청률도 못나와요ㅡㅡ
      소녀시대 일밤에서 코너 몇개나 말아먹었는데
      아직도 아이돌이 나오면 시처률이 잘나오는줄 아네..풉
      님한테는 대충 말장난일지 모르겠지만
      다른 시청자 입장에선 탁재훈씨가 그나마 제일 웃기던데요

    • 솔까 탁재훈 때문이지 2009.08.27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모랑 성민이????????????????
      그걸로 시청자들이 보는 거라면 시청률 더 빵빵터져야지 그래도 아이돌인데

      사람들이 보고 재밌어하는 건 탁재훈이다=_=
      탁재훈이 없어지면 오밴 무슨 재미로 보냐?
      좀 냉철하게 판단해서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6. 그럴듯한 포장 2009.08.09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이 심상치 않다라고 까지 거론대는 해당프로들엔 탁재훈과 늘 함께 였지...

    탁재훈이 오뺀을 만나 상승?? 신정환이 라디오스타내에서도 하락??

    라디오스타가 달라진건 라스내 엠씨들의 비중이, 일방적으로 내뱉는 독설 김구라에서 신정환의 멘트진행으로

    바뀌며 신정환의 입장에선 오히려 더 역할이 늘었다고 생각되는데.. 라스도 조금씩 변화해야 식상하지 않겠죠?

    오뺀에서의 탁재훈의 활약은 재밌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외의 프로에서는 상승중인가요?

    그동안의 슬럼프에서 신정환에게 기생하며 연명하던 탁재훈씨가 시청률 5%짜리 오뺀에서 조금 뒹군다고 상승중이라..

    변화가 없는 것들에대해 흔히들 식상함을 느끼는데...

    모든 프로에서 자기의 역할을 주류로 돌리며 변화하려는 신정환의 몸부림을 보고 하락이라한다면

    너무 자극적이고도 성급한 진단이라 사료됨..

    좀 두고 봅시다..

    일개의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의 모습을 비교하며 판단하기엔 갈라선 시간이 너무 짧아 보이는데, 자극적인 주제에

    평범한 포장이 Best가 될수는 있다는게 안타깝네요....돌아가며 추천 한방씩 터트리는 모습도 보이는것 같고, 다음에선

    그냥 지켜만 볼 뿐인가;;;

  7. 2009.08.10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1 BlogIcon 리틀 공주~ 2009.08.1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 해외에 있는 신정환 팬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열심히 하시는 신정환씨 화이팅! 신정환시 나오는 프로는 무조건 다 다운 받아서 보고있답니다 지금처럼 소신것 재미있고 센스있게 그리고 건강한 웃음주는 신정환씨 홧팅 ^^

  9. 나다 2009.08.14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하락세?? 어딜봐서?신정환은 한단계 한단계차곡차곡 밟고있는 단계인듯한데???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까놓고
    탁재훈은 더이상 단독mc도 패널도 할수없고 이게 마지막이다란 식이고
    신정환은 가능성이라는게 있다..ㅋㅋㅋㅋㅋ
    탁재훈이 상플 초반에 신정환 개무시했던걸 생각해봐라..할소리냐??
    신정환이 그거참고 지금 잘되고있는데..
    쫌 억지논리지...
    하락 상승..????그딴 개논리 짚어쳐..넌 그럼 유재석씨가 패떳이 1박보다 시청률 덜나오면 유재석 망함이라고할래??
    미친 개논리

  10. 탁재훈이하락세.발버둥ㅋ 2009.08.14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은 안간힘쓰는거
    신정환은 알아서 잘함
    탁재훈 예능감 없고 신정환은 이제 재밌고 그저 몸으로 웃길 시기는 지났고 이제 mc하려 드니까 조용히 준비하는거아닌가?

  11. 신정환씨는 예능패널할시기는 지나서 그렇죠 2009.08.14 0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붐씨 처럼 혹은 이젠 예능패널로써는 신정환씨는 많은 성장을했죠.
    지금 그대의 얘기는 신정환씨가 무슨 여걸식스나 연애편지 x맨처럼 잠깐잠깐 웃기고 들어가는걸 상승세라고 생각하나본데 그시기는 지났죠. 탁재훈씨는 이것저것 안되니 그런거고;;;
    정환씨는 이제 2mc에서 슬슬 진행 하는쪽이 낫죠
    쫌 당신 의견은 아닌것같아요

  12. 오빠밴드가잘된다고 생각하나;; 2009.08.14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퍼주니어 성민이가 불쌍한거지.
    그딴 색히들 슈주 콘서트 왔을때 완전 싫엇음
    탁재훈 특히 잘난척에다 후배 무시하고 아 보기싫어죽는줄

  13. 탁재훈컨츄리꼬꼬때부터비호감 2009.08.14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아냥 거림의 절정
    가까이 있는 사람들한테 말 함부로 하지마라

  14. Favicon of http://wlq8995@naver.com.kr BlogIcon wlq8995 2009.08.14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사람다비슷한데탁이조금더빨리사라져주었으면~~~~

  15. 저의생각 2009.08.15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 이랑 강호동이 사실상 탁재훈처럼 웃기지 않습니다만

    mc를 하려면 웃기는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냥 웃기고 재치만 있다면 아무리 잘해도 사이드 mc나 초특급 게스트

    일 뿐이죠... 신정환이 나중에는 탁재훈보다 훨씬 앞서있을 것입니다

  16. dsasdd 2009.08.24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야 그건 니생각이고ㅋㅋㅋㅋㅋㅋㅋ

  17. 탁재훈 웃김ㅋ 2009.08.30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 재미있던데 ㅋㅋㅋ
    신정환 요새 별로 재미없음 ㅇㅅㅇ
    나는 솔직히 오빠밴드 탁재훈이랑 성민때문에 봄
    가끔 자비롭게 희님도 나와주시고 ㅋㅋ
    오빠밴드 재밌음 ㅋㅋㅋ
    또 희님 나와주셨으면 ㅋㅋㅋㅋ

  18. 멀안다고.. 2009.09.21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젤 재밌게 보는 프로가 라스인데.. 그중에서도 신정환과 김구라 독설때문에 보는건데 무슨하락세??
    자기혼자만의 생각아닌가

  19. mink 2009.10.30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노력하는 신정환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20. 2009.12.20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그냥 억지로 끼워맞출려고 서로 대비를 시킨 느낀이 듭니다. 신정환이 하락세라면 그것까진 인정하죠. 근데 탁재훈이 상승세라는 건 동의하기 어렵군요. 사실 지금으로썬 가장 안정적인 라디오스타를 가진 신정환이 훨씬 더 낫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신정환의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건 그냥 님 삘인 것 같구요. 사실 라디오스타는 김구라 독설, 윤종신 깐족, 신정환 애드립의 절묘한 조화가 성공의 키 포인트지 누구 하나가 이끌어가는 방송이 아닙니다. 활약부진 뭐 이런 게 있을 수가 없는 시스템이죠. 반면 탁재훈은 이제 웃음포인트를 잡질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냥 뺀질거리면서 밉상으로만 보이고요.

  21.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10.09.12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이 앞으로 활약을 더 많이 하겠군여




견고하기 이를데 없었던 [패밀리가 떴다] 의 인기행진에 균열이 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2008년의 포스에는 한참을 못미친다.


여러가지 구설수와 내부적 환경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20%대 중반을 상회하던 시청률은 초반대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10%대 후반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TNS, 닐슨 등 시청률 조사기관이 모두 지적하는 사항이다.


이대로라면 [패떴] 의 쇠락은 더욱 가속화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흔들흔들 [패떴], 유재석의 고군분투


[무한도전][놀러와][패밀리가 떴다][해피투게더] 등 방송 3사 간판 프로그램을 두루 진행하고 있는 유재석은 자타공인 최고의 국민 MC다. 시청률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발휘하며 확실한 흥행 보증 수표의 역할을 하고 있고 움직였다하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단점을 장점으로 극복하는 것 또한 그의 장기 중 하나다. 2008년 [무한도전] 이 시청률 하락세를 겪으며 유재석 위기론이 대두 되었을 때, 그는 [패밀리가 떴다] 라는 새로운 리얼 버라이어티를 국민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며 위기론을 잠재웠다. 언제나 기본은 하는 그의 뒤에는 언제나 '평균 이상' 이라는 기분 좋은 평가가 뒤따라 붙는다.


그러나 2009년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여러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침체 혹은 퇴보의 길을 걸으면서 필연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만 하는 상황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패밀리가 떴다] 다. 만 1년여만에 유재석의 보물단지에서 '애물단지' 로 추락한 [패밀리가 떴다] 의 명운에 따라 유재석의 향후 행보가 달라질 수 있다.


기존 멤버였던 이천희와 박예진이 하차한 뒤 [패밀리가 떴다] 는 예전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하고 서서히 분위기가 가라앉는 형국이다. 박해진, 박시연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1년 동안 방송되면서 프로그램 포맷 자체가 식상해 진 까닭이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패밀리가 떴다] 뿐 아니라 유재석의 명성에도 흠집이 난다.


우선 급선무는 박해진-박시연 '박남매 캐릭터' 를 극대화하는 일인데 쉬운 일이 아니다. 시청자들은 박새진과 박시연에게서 이천희와 박예진의 잔상을 찾으려고 하는데 박남매 캐릭터는 근본적으로 이천희-박예진 캐릭터와는 어울리는 성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상외로 박해진, 박시연 캐릭터 만들기에 제작진이 밋밋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이상스럽다.


제작진의 방관 속에서 유재석이 날고기며 캐릭터를 부여하려고 해도 그 캐릭터를 완전히 체화하지 못하는 두 연기자들은 끝끝내 이천희-박예진이라는 막강 라인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2일 방송분에서 유재석은 리얼이라던 패떴에서 박시연에게 캐릭터를 이렇게 잡으라며 직접 코치까지 했다!)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런 식이라면 곤란하다. 빠른 시간내에 캐릭터를 잡고 캐릭터 자체의 매력으로 몰아치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 상 박남매 캐릭터의 실패는 [패떴] 의 몰락을 가속화 할 뿐이다.





백전노장 이경규, 명불허전 신동엽, 사면초가 유재석



엎친데 덮친 격으로 [패밀리가 떴다] 의 경쟁작인 [남자의 자격] 이 10% 를 넘나들며 평균 시청률을 두자릿수로 올려 놓는 기염을 토하고 있고, 서서히 세집결을 시도하는 [오빠밴드] 가 [패떴] 의 강력한 라이벌로 급부상 한 것도 유재석에게는 고민거리다. 한 마디로 내부적으로는 식상함을 극복해야 하고, 외부적으로는 시청률 쟁탈전에 나서야 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했다는 이야기다.


기존 [패밀리가 떴다] 가 견제해야 할 대상은 [남자의 자격] 하나였다. [남자의 자격] 이 야금야금 시청률 파이를 갉아먹으며 [패떴] 의 시청률을 2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 심지어 10%대 후반으로 몰락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남자의 자격] 만을 컨트롤 할 수 있다면 [패떴] 은 비교적 안정적인 시청률표를 받아들 수 있었다. 여기에는 MBC [일밤] 의 간판인 [우결] 이 완전히 붕괴되었다는 상대적 효과도 플러스 되어 있었다.


그러나 [우결] 이 2부로 물러가고 [오빠밴드] 가 1부로 등장하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신경도 쓰지 않았던 [일밤] 의 공세가 생각보다 거세어 진데다가 [남자의 자격] 이 기존 팬층을 다져나가면서 [패떴] 의 근간을 흔들어 놨기 때문이다. 특히 [오빠밴드] 는 최근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뜨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승세를 기록하는 두 프로그램을 하락세에 직면한 [패떴] 이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강력한 임팩트나 한방이 없고선 뒷통수 맞기가 쉽상이다.


노골적으로 40~50대를 겨냥한 [남자의 자격] 과 20~30대 시청자층을 음악으로 묶어내려는 [오빠밴드] 는 유재석이 반드시 '제거' 해야만 하는 암초들이다. [무한도전]이 [라인업][스펀지] 등을 차례로 제거하며 전성기를 누리다가 [스타킹] 이라는 복병을 만나 원톱체제에서 투 톱 경쟁체제로 돌입한 선례만 살펴봐도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적어도 [오빠밴드] 에게까지 시청률 파이를 내주면 곤란하다는 이야기다.


[패떴] 의 수장인 유재석으로서는 고민이 없을 수 없다. 애초부터 시트콤 형식의 [패떴] 에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명분과 색깔을 부여한 것도 '리얼 버라이어티' 의 원조격인 그였다. 책임을 지고 분위기를 수습해야만 하고 분위기가 수습되는 향방에 따라서 비전도 제시해줘야 한다. [남자의 자격] 에 백전노장 이경규가, [오빠밴드] 에 명불허전 신동엽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견제할 수 없다면 유재석의 자존심이었던 주말 예능 1위를 내줘야만 하는 최악의 사태까지 올 수 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패떴] 은 유재석이 어떻게든 사수해야 하는 '최후의 보루' 다. [패떴] 의 시청률이 빠지기 시작한다는 것은 주말 예능에서 유재석 브랜드가 타사의 컨텐츠에 밀렸다는 것을 방증하는 일이다. 유재석 스스로 자신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서 무너뜨려서는 안 되는 라인업이 토요일 [무한도전] 과 일요일 [패떴] 이다. 유재석 스스로 "가장 신경을 많이 프로그램들" 이라고 꼽은 이 두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그만큼 그에게 중요하다.


문제는 지금으로선 뚜렷하게 좋은 방법이 없다는 것, 그리고 리얼 버라이어티 상 유재석이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이다. 결국은 제작진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최근 [패떴] 의 변화를 보고 있노라면 어째 과거 자기 색깔을 버리고 [무한도전] 이나 [1박 2일] 의 단순한 성공공식을 좇아가는 것 같아 대단히 우려스럽다. 이러다간 죽도 밥도 안 되고 제 무덤 파는 꼴이 될 뿐이다.





유재석, [패떴] 을 사수하라

 
유재석의 간판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이지만, 유재석의 대중성을 담보하고 있는 것은 [패밀리가떴다] 다. 그만큼 [패밀리가 떴다] 는 시청률 면에서나 토요일-일요일 주말 예능을 연결하는 유재석 브랜드의 상징성으로나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패떴] 의 상징성이 붕괴되기 시작하면 유재석에게 그만큼 위험한 일도 드물다.


유재석이 2007년 비약적인 성장세를 거쳐 2008년 확실히 경쟁자들을 제압하며 강호동과 함께 '투톱시대' 를 개막할 수 있었던데에는 주말 예능의 강자라는 이미지에 힘입은바 크다. "남녀노소를 모두 아우르는 MC가 필요한데 여기에 유재석만한 적임자가 없다. 그는 정말 주말 예능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 이라는 장혁재 PD의 말은 유재석이 비단 [무한도전] 뿐 아니라 [패떴] 과도 운명 공동체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시간 안정적인 시청률 표를 받아들었던 유재석은 이제 [패떴] 의 위기와 함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모색해야 하는 시간에 직면해있다.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국민 MC 유재석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그는 과연 그의 자존심과 같은 프로그램을 수렁에서 건져낼만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새삼 '고민많은 유재석' 이 꺼내 놓은 비장의 히든카드가 기다려진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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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휴... 2009.08.03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내보내야할 멤버는 잡고
    지켜야할 멤버는 내보냈으니
    시청률 하락은 당연한듯...
    패떳 제작진의 무개념이 이렇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김종국에 올인하면 결과를 만들이 이 바보들..

  3. 행인 2009.08.03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 예능의 고질적 소통불능이 만든 사례가 패떴과 스타킹 문제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공히 유재석,강호동 두 엠씨를 사지로 몰아가고 있는 느낌이랄까?
    sbs 예능은 제작진의 전략부재를 특출한 실력을 가진 진행자들을 방패 삼아 근근히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죠.
    1박2일,무한도전의 위기 대처 능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1박2일 같은 경우엔 8% 대 시청률 바닥을 쳤을 때 모두가 절망적이라는 진단을 내놓던 시점..
    과감히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대박이 난 것이 시청자투어,박찬호선수와 함께 한 명사특집이었습니다.
    대중과의 끊임없는 소통..그것이 위기를 딛고 지금의 대박프로로 거듭난 배경이구요.
    그건 무한도전도 마찬가지구요.
    반면 패떴은 그간 애정을 가진 팬들의 빗발치는 여러가지 충고나 요구에 귀를 닫아버려 왔습니다.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구요.
    소통의 시대에 ,대중과의 불통을 선택한 프로그램의 앞날은 녹록치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l BlogIcon 한가지 2009.08.03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말에 동의하는바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1박2일 시청률 경우 잘못알고 있는것이 있어서요. 8%(해선 시청률, 1박은 아마 10% 초 중반 정도 였을겁니다)는 추석때 해선 전체 우발적인 프로 변경 순서에 의해서 한번 터무니없이 내려갔던 수치이고, 그 이후에는 아무리 낮아도 20% 초반 몇번이고 계속 20% 중, 후반, 30% 초 중반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 말많았던 부산편도 시청률은 20% 중반 이었구요!

  4. 짱가 2009.08.03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또 씁니다.
    지금 제작진이 잘못하는 거라면
    박남매가 뭔가를 해 주기를 바라며 손 놓고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이런걸 방관이라고 하지요?
    리얼버라이어티와 방관을 혼동하지 마시기를.

    캐릭터를 못 잡으신 듯 하여 그냥 좀 끄적입니다.
    패떳을 거의 한 회도 안 빼놓고 보는 시청자로서...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새로운 캐릭터가 들어왔지만 사람들은 이천희와 박예진을 잊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옛날 사람들을 데리고 올 수도 없는 일이고 ... 이건 어떻게 해결할까?
    방법은 하나.
    박해진과 박시연을 괴롭히는 겁니다.
    박해진은 요리는 잘하지만 게임을 못하고,
    (패떳샛별부실남...이거 살리는 겁니다)
    박시연은 잘하는게 하나도 없고.
    (이게 단점이지만 장점으로 만들라는 겁니다)

    유재석과 이효리, 혹은 윤종신과 김수로가 괴롭히세요. 두 사람을....아주 혼까지 내면서.
    그래서 박해진과 박시연이 패떳에 적응할 때까지 아주 힘들어한다는 걸 보여주세요.
    시청자들이 동정표를 던질때까지요.
    어차피 두 사람 다 연기자이고 예능은 처음이라 안되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박시연은 잘하는게 없지만 어떻게든 해 보려고
    뒤에서 연습도 하고, 밤에 잠도 안 자고 고민하고, 식사당번 되면 요리 잘 못하니까 뒤에서 몰래 휴대폰으로 지인한테 요리하는 법 물어보다가 들켜서 혼 나고...어떤 때는 성공도 하고...잘 했다 칭찬받으면 좋아서 혼자 춤 추고.
    뭐 이렇게 그녀가 누구인지를 보여달라는 겁니다.
    지금은...박시연은 병풍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마치..패떳을 오랫동안 한 맴버들처럼 구는데 그녀는 새로운 맴버입니다. 그 새로운 맴버가 겪는 고초들을 그대로 보여주어야 하며 이게 진짜 리얼버라이어티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박해진.
    박시연보다는 그나마 낫습니다.
    일단 외모가 호감형이기 때문에 뭘 해도 이뻐하는 경향들이 있으니까 그걸 살리는 겁니다.
    이번 주 보니까 요리는 아주 잘하는데 게임은 완전 꽝입니다. 본인도 괴로워하는 거 같은데요.
    그럼 이걸 살리는 겁니다.
    제작진에서 '샛별부실남'이라는 걸 붙여주셨는데 그거 꽤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럼 패떳의 게임마왕과 붙여놓으셔야지요.
    예를 들어 박해진과 김국종이 계속 게임을 하고 계속 박해진이 지고, 박해진이 오기가 나서 게임마왕에게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묻고.
    게임마왕이 게임 가르친다면서 오히려 부려먹고 고생시키고, 그걸 순진하게 고스란히 당하고 있는 샛별부실남으로 하면... 둘이 같이 있어도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어제 보니까 김국종한테 박해진이 지고 멱살 잡던데 이것도 살리는 겁니다. 박해진이 경상도 싸나이고 나름 오기있고 지는 거 싫어하는 거 같은데 (그 전 주 니도 가라 하와이 - 할 때 보니까 캐릭터가 보이더군요)
    근육남을 이기겠다고 고군분투하는 과정들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제가 말한 걸 자세히 보시면 '관계'들이 보일 겁니다.
    '관계'를 맺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박해진 박시연은 그냥 손님입니다.
    아직 맴버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오래된 맴버처럼 구는 것에서 시청자들은 화를 내고 있습니다.
    들어온 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대꾸를 해대는 박해진이나 송지효보다 열심히 안하는 박시연이 결코 곱게 보이겠습니까.

    그냥 손 놓고 유재석만 바라보지 마시고 제작진들. 관계를 맺어주세요. 박시연과 대성이, 효리 등등과
    박해진과 김수로, 대성이, 재석이, 국종이...
    거기서 캐릭터들이 튀어나올 겁니다.
    천데렐라나 계모 , 덤앤더머 같은 것들이 말입니다.
    지금은 손 놓고 기다릴 때가 아니라 머리 맞대로 캐릭터와 관계들을 다 펼쳐놓고 연구할 때입니다

  5. 이은서 2009.08.03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한밤의 연예가 섹션"다운 글이군요...그동안 눌러왔던 친강호동,반유재석적인 감정을 오랜만에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군요...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의견을 떠나 사실 왜곡적인 내용들이 너무나 많네요...1. 남자격이 시청률 두 자리 수를 넘나들며 패떴을 위협한다구요...? 두 번 정도 광고시청률 포함하지 않고 10% 정도 기록한 걸로 알고 있지만..정식 시청률로 계산하면 최고 시청률 7~8%정도..이건 기존의 세바퀴에도 못 미치는 수치죠...지금 남자격/오빠밴드의 시청률은 예전의 불후의명곡/세바퀴의 시청률에 못미치거나 겨우 비슷한 수준인데..새삼스러이 뭘 패떴을 위협한다는 건지...
    2.무한도전과 스타킹이 투톱체제라니요..? 나름 이름있는 블로거로서 투톱체제의 뜻도 모르십니까? 스타킹이 무한도전과 투톱으로 평가되길 바라는 건 전형적인 강호동팬들의 희망이자 망상(?)이죠...이건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네요 3. 그리고...마치 원래 강호동이 우위였는데 유재석이 2008년에 와서 투톱시대를 개막했다는 내용에는 정말 기가막힘을 금할 수 없군요...유재석과 고민과 위기는 정작 유재석과는 상관없이 당신같이 사실까지 멋대로 왜곡하면서 주관적인 글로 현실을 왜곡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매도하는 언론들과 블로거들에 의해 생겨날 뿐입니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당신의 이름으로 유재석을 모독하고 매도하고 이용하는 글..제발 좀 그만 봤으면 합니다... 제발 유재석 좀 그냥 두세요..오히려 위기라면 야심만만의 지속적인 부진/황금어장 하락세/스타킹 조작 논란의 강호동이 더 위기죠...지금 오히려 그걸 걱정하셔야 할때 같은데요...

    • Favicon of http://l BlogIcon 이게 2009.08.03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재석을 깎아내리는 글이랍니까? 유재석의 입지를 걱정하는 글인듯 한데... 글 다시 한번 읽어 보십시오!

      그리고 이 사람 유재석 친인척됩니까? 님이야말로 왜 이렇게 글마다 댓글을 달며 유재석은 광찬양, 강호동은 맹비난을 합니까? 아님 강호동에게 뭔 원한이라도 맺힌게 있습니까? 님이야말로 노골적인 유재석 맹목적 찬양하는 자신의 모습을 한번 반추해보십시요!

    • 메롱 2009.08.06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딜봐서 '반'유재석 적인 글이라는 겁니까ㅋㅋㅋㅋ

    • 2009.08.10 0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이야말로 진짜 강호동까고 유재석 찬양하고 있네요 유재석씨를 걱정하는글이지 이게 욕하는글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당신 어이없어 완전 유재석씨 팬이라는거 티내지말고 짜져있으시길................무한도전 요즘 마니 재미없는건 사실이고 황금어장도 하락세고 다 맞는데 강호동은 아직까진 엠씨맞고 있는거중에 최고 시청률인 1박때문에 앞으로도 가망성이 있는거고 유재석은 엠씨맞고 있는거중에 최고시청률인 패떳이 쫌 망해가니까 지금 위험하다고 쓴거 같은데 멀그렇게 줄줄이 불만을 써놓으셨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이현동 2009.08.03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글올리신 분한테 말합니다 님 오타낫어요^^ 타자부터 배우고글올리세요 갠이 알지도못하면서 올리지말아주셧으면해요

    • Favicon of https://junhoshow.tistory.com BlogIcon 폭풍빛 2009.08.03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이 오타낸 건 보이고, 자기 맞춤법 틀린 건 하나도 안 보이시나보죠?
      꼬집어 말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오타 한두개로 글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것 같아 지나가다 몇 줄 쓰고 갑니다.

    • Shift 2011.01.24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하지만, Shift 키가 없으신 겁니까, 개념이 없으신 겁니까?

  7. 이현동 2009.08.03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올리신분에게 말합니다 ^^ 님 타자부터 다시배우고오셔야할듯;;오타나셧네요^^ 박새진이 뭡니까
    그런다음에 글을 올리세요^^

  8. 2009.08.03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09.08.03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다른거 다 논외하고 유재석이 언제 무도랑 패떴을 가장 신경쓴다는 말을 했습니까? 없는말을 지어내시면 쓰시나...

    그리고 패떴은 박예진 이천희 나가기전부터 너무 문제가 많은 프로그램인데 박예진 이천희 여부는 큰 영향이 없수다...

    박예진의 부재는 좀 영향이 있을수 있지만..박시연이 여자 출연자 역할을 너무 못해주고 있으니..

    그리고 오빠밴드랑 남격을 너무 부풀리는거 아니오?.....이번주 오빠밴드 시청률 4%에 남자의 자격도 7~8%같던데

    패떴이 고민해야 할걸 오빠밴드나 남격과의 대결이 아니라 내부의 문제 해결이라고 보오..

  10. 2009.08.03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덧붙여서 패떴 시청률은 10%후반대를 웃도는게 아니라 평균 23%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휴가철 영향으로 해피선데이도 대략 7%나 하락했는데 왜 패떴만 무슨 큰일 난거 마냥 이런식으로

    오늘 유재석 이효리를 상대로 이렇게 글을 쓰시는지 참 오바스럽니다.

    패떴 안되면 새 프로그램 하면 되는거지. 어차피 패떴이나 무도를 천년만년 할수도 없는거고

    애초에 패떴은 오래갈 프로도 아니라고 담당피디도 그랬수다.

  11. Favicon of https://purmeice.tistory.com BlogIcon 푸르메™ 2009.08.03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새로운 맴버로 숨톰이 트일 듯 했던 패떳에서 아직 새로운 맴버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고 제작진의 전략부재에 따라 유재석님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__)

  12. ff 2009.08.04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하면 무도,해투인데 패떴이 유재석의 대중성을 상징한다니 말도 안되네 진짜.
    패떴 하나 망해도 큰 지장 없다.
    패떳 자체가 이제 끝물인 프로인데 그거 하나 망해봤자 전혀 안 위험함

  13. Favicon of https://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09.08.04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패떳 안본지 오래라서...유재석을 워낙 아껴서...글 공감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14. ㅇㅇ 2009.08.04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 오타가 너무 많아서 좀 거슬리네요.

  15. 청글 2009.08.0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해요 ㅎㅎㅎ

    제 블로그에도 오셔서 댓글 남겨주세용~~ㅎ

    http://www.jigoochon.com

  16. ㅇㄹㅇ 2009.08.06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떳에 김종국이 들어간 그 시점부터 안본다.
    유재석은 패떳에서 나왔으면 좋겠다.ㅠㅠ

  17. 이런 이런 2009.08.25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재석이 먼 고민?? 돈만 잘버는데.... 유일하게 잘하는 것이라고는 아부뿐임에도... 유재석 곧 빌딩올라간다드라.

  18. ㅇㅇㅇ 2009.10.10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떳이 망한다 할지라도 유재석의 명성엔 손상이 없을 것네요.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지만 기자들한테 강호동보다 못한다라는 소리들을지라도 패떳 망한이유는 유재석이라고 보기엔 힘들어서 말이죠. 팬들도 다 알기에 그걸로 유재석을 떠날거라고는 생각안해요.
    저도 다른분 말씀대로 패떳은 내부 문제가 많은것같아요. 동시간대에 대적할만한 예능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외부보다는 내부에서의 걱정이 크네요.
    유재석의 능력부족이라기보단 제작진 측에서 패떳을 이끌어 내기엔 역부족이라고봐요.
    몇몇 출연진도 노력없이 유재석이 어떻게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예능을 너무 편하게 하려고 한달까요.
    무한도전이나 1박2일 같은 다른 예능프로처럼 편집 안당하려는 경쟁심,시청자들에게 좀더 재밌는 모습 보여주려는 열정이 적어보여요. 그래서인지 저도 유재석 팬이지마는 패떳은 정말 보기가 싫더라구요.

    이 글에서 하나 동의하기 싫은게 있는데
    그건 무한도전과 스타킹을 같은 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연령층부터 달라요. 스타킹은 연예인들끼리노는 예능프로 보단 진기명기를 보는게 좋은 어른들이 주로 시청합니다. 인터넷을 자주 하는 것이 아닌지 스타킹이 어떤 논란에 휩싸여있는지도 모르고 그런 것엔 관심없는 분들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몇번의 표절과 그외 다른 여러가지 논란이 들어도 시청률을 유지하죠. 그냥 어른들이나 고정출현하는 스타의 팬을 겨우 잡고 있는 프로입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도 평점을 보면 상당히 낮죠.
    매주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을 웃기려는 무한도전과는 다르다고 해주고 싶네요. 시청률이 떨어졌다하더라도 무한도전의 인기는 1박2일을 제외한 그 어떤 프로그램도 따라 잡을수 없다고 생각해요.

  19. Favicon of http://231.com BlogIcon 패떴의실패는 2009.11.23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떴의 실패의 원인은 거의가 아닌 100% 패떴 제작진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제작진이 갑자기 김종국을 끼워넣고 이천희,박예진을 잡아두지 않고

    박해진,박시연을 투입하고 시청자게시판은 보긴 보는가 싶은 뭐같은 능력 덕분인것 같네요..

    박남매라는 캐릭터 솔직히 엄청 유치하고 식상하게 느꼈었습니다..

    그나마 그 캐릭터도 그다지 밀어주는 것 없고;

    특히 박시연은 아무리 봐도 예능에 엄청 소질이 없어보이는데..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힘들어지는건 출연진

  20. Favicon of http://231.com BlogIcon 패떴의실패는 2009.11.23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떴의 실패랑 유재석이랑은 상관이 없을거라고 봐요.

    패떴의 붕괴는 엄연히 누가 봐도 제작진 같은 패떴 자체의 문제였으니

  21. Favicon of http://231.com BlogIcon 패떴의실패는 2009.11.23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솔직히 너무 식상합니다.

    항상 일하러 가는데 보기에 일은 안하고 게임만 하는 것 처럼 보이거든요. (하긴 일 하겠다만 편집하겠죠)

    항상 일하다가 게임, 저녁 식사준비, 식사 후에 또 뭐를 하고 그를 통해 새벽일 할 사람 선정, 잔다 (새벽일),

    아침에 기상하고 게임을 하면서 아침식사 당번 선정, 잔다 (식사 준비), 식사 후 또 일하거나 게임하고 귀가 등

    너무 항상 이렇게 패턴이 굳어있는 느낌이랄까




[1박 2일] 이 시청률, 평단 할 것 없이 그 가치가 최고점을 찍고 있다.


시청률이 떨어질 때마다 '위기론' 이 고개를 들었지만 유려하게 위기를 극복했던 힘에는 강호동의 힘있는 진행이 단단히 한 몫을 했다.  


특히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호동의 끊임없는 '승부사' 기질은 [1박 2일]에서 빠질 수 없는 강력한 재미임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승부사 기질은 [1박 2일] 100회에서도 유감없이 빛났다.



 

강호동은 사실 뛰어난 재치나 화술을 인정받아 최고가 된 경우라고 보기는 힘들다. 물론 강호동 나름의 화법에 매력이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것이 의표를 찌르는 창작력이나 상대를 휘두르는 말솜씨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강호동이 의존하는 부분은 강호동이 가진 그 '힘'에 있다.


강호동을 발굴한 이경규 역시 '강호동은 녹화를 길게 한다. 그만큼 체력이 있으니까'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을 정도다. 강호동은 상대방의 말에 큰 소리로 웃어제끼는 등의 약간은 과장된 제스쳐를 보여주면서 반응을 끌어올리는 타입이다. 그로인해 강호동은 '너무 오버한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그것이 점잖은 유재석과 다른 그만의 개성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강호동의 그 '힘'은 스튜디오 안에서 보다 밖에서 훨씬 더 빛난다. 그런 의미에서 출연진들이 고생을 도맡아 해야 하는 [1박 2일]은 강호동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1박 2일] 에서 강호동은 많이 망가지고 동생들에게 당하면서도 특유의 절대적인 어떤 '힘' 을 자랑한다.


그 '힘'을 바탕으로 강호동이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승부수를 띄우는 일이다. [1박 2일]에서 자주 '우기기'가 통하곤 하는 것은 자신이 가진 조건을 전부 내걸며 협상을 하는 강호동이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강호동이 대단한 점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제작진이나 상대팀이 아닌 강호동 자체에게 초점이 맞춰지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일단 자신이 가진 조건을 내세우며 자신에게 불리한 내기를 제안한다. 이 때 시청자들은 "저게 성공하겠어?"라는 의구심과 '어쩌면' 하는 호기심이 동시에 생겨난다. 그 '어쩌면' 이라는 1% 의 가능성은 [1박 2일] 자체를 붐업시키는 역할을 한다. 해병대 군인 6명을 다 이기는 저력을 보이거나 동물적인 감각으로 뚜껑을 멀리 보낼 때, 그리고 오늘과 같이 끝없는 복불복으로 주저없이 냇가에 몸을 던질 때 시청자들은 일종의 희열을 경험한다.



이것이 무엇보다도 강호동이 칭찬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강호동은 어떻게 긴장감을 조율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강호동은 일단 미끼를 던져 주면 어떻게든 그것을 극대화 시켜낸다. 별 것 아닌 일을 과장스럽게 보이게 만드는 힘. 그것이 강호동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전의 강호동의 이미지가 다소 강하고 카리스마 있게 느껴졌었다면, [1박 2일]에서는 후배들에게 당하고 억지쓰는, 다소 코믹스럽고도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을 추가했다. 게임에 질 때는 백이면 백 다시 게임을 하려하고, 잘못하기라도 하면 후배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분량을 뽑아낼만큼 뽑아내면 스스로를 던지는 '살신성인' 의 정신이 강호동에게는 엿보인다.



말하자면 강호동은 자신이 멤버의 일원이 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동생들이 자신의 말을 듣고 따라오게 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그리하여 [1박 2일] 같은 경우야 말로 강호동의 특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강호동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프로그램이다.



좁은 공간에 갇히기보다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출연진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주어지고 그들이 헤쳐 나가야 만하는 미션이 생길 때, 강호동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업시키거나 별 것 아닌일을 부풀리는 비장의 카드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호동만이 할 수 있는 자신의 탁월한 능력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강호동은 처음부터 확고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을 확실히 선택해 대중에게 강하게 어필하며 트렌드를 만들어 나갔다. 강호동은 스스로 "유재석이라는 천재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한다. 유재석만이 가지고 있는 온화하고 편안한 진행능력이라든지, 완벽한 표준어를 구사하면서도 웃음을 이끌어 내는 능력은 강호동이 쉽사리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다. 대신 강호동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통해 여타 MC들과의 차별화를 이끌어 내는 한편, 자신의 결점조차 상쇄시켰던 것이다.


아직도 장점보다 약점이 많다는 MC. 죽을 때까지 철들고 싶지 않다는 MC. 유재석, 신동엽 같은 천재를 따라갈 수 없기에 그들보다 100배는 더 노력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MC.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충만한 자의식으로, 예능인으로서 가지고 가야하는 꼿꼿한 자존심과 인간이 가져야하는 당당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이 '무식하고도 용감한' MC는 드디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재능있는 MC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됐다. 


강호동이 존재하는 한 [1박 2일] 이 쉽사리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는 이 시대 누구보다 '예능의 정석' 을 잘 알고 있는 무식한 MC니까.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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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인 2009.07.13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세월이 지날수록 강호동의 진가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위해서,시청자의 웃음을 위해서 모든 걸 던질 수 있는 예능 장인 정신이 엿보이더군요.
    그 진정성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는 듯 합니다.

  2. Favicon of https://paramalay.tistory.com BlogIcon 끝없는 수다 2009.07.13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한밤님은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습니다. 읽어볼때마다 이렇게 재밌게 글을 써야 하는데 하곤 가게 됩니다. 잘보고 갑니다^^

  3. Økii 2009.07.13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100회 특집은 진짜 재밌었어요 ㅎㅎ

  4. 2009.07.13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이 천생연분을 할때 넘넘 싫어했습니다~~산장미팅팬이었으니까요~~이제는 호동오빠의 왕왕팬입니다.버릇없게굴면 승기까지미워보인다는~~~ㅎㅎㅎ

  5. 밥이 2009.07.13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으~~~~~~~~ㅠㅠ 눈물나네요// 강호동씨를 이렇게 멋지게 평가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ㅠㅠ 강호동씨를 신인때부터 좋아해왔던 제가 다 감격스럽습니다ㅠㅠ 노력하는 모습이랑 진실 된 모습, 살신성인하는 모습이 정말 멋진 분인것 같습니다, 강호동씨는요ㅠㅠ

  6. 느느 2009.07.13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에 질 때는 백이면 백 다시 게임을 하려하고, 잘못하기라도 하면 후배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분량을 뽑아낼만큼 뽑아내면 스스로를 던지는 '살신성인' 의 정신이 강호동에게는 엿보인다.
    ===>> 완전공감..... 이럴때보면 진행을 정말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력하는모습이 진실되어보이는 그런 사람....젤좋아하는 연예인중 한명...강호동 ㅎㅎ

  7. 노노 2009.07.14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동이는 무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천재입니다
    얄팍한 지식으로 무장한 타엠씨들과는 질적으로 틀립니다
    강호동은 일어와 영어도 능통합니다

  8. 여름향기 2009.07.15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동왕자님~~사랑해요^^

  9. 옹알옹알 2009.07.16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1박2일 전원일기 처럼 쭈욱 갔으면 좋겠네요

  10. 초여름 2009.07.1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씨는 샘 솟는 파워가 있고,늘 긴장감이 있어 좋군요..좋은 게 좋다는듯,대강 비위 맞춰주는,그런 게 없어서 싫증이 안 납니다..1박2일이여,,영원하라!!!!!!!

  11. Favicon of http://maigrirvite.biz BlogIcon comment mincir 2012.03.23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사이트 입니다 완전 보기 ! I 포기에 형제 !

  12. Favicon of http://anglais-facile.net BlogIcon Lavonda 2012.04.04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랜드 감사 . 최상의 품질의 희망 전 에서 찾을 감사하겠습니다 .




신동엽이 야심차게 선택했던 [일밤] 의 '퀴즈 프린스' 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신동엽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한 프로그램 방향성도 문제지만, 신동엽을 제대로 받쳐 주는 콤비가 없다는 건 더더욱 안타깝다.


김용만이 중심을 잡고 [즐겨찾기] 때 처럼만이라도 쳐 주면 좋겠는데 그러기엔 김구라, 신정환 등 곁가지들이 너무 많다. 이대로가단 신동엽도 죽고, [퀴즈 프린스] 도 죽는다.


지금 신동엽에게 필요한 것은 김용만도, 탁재훈도 아니다. 오히려 그를 가장 잘 받아쳐주고 살려주는 콤비 '이영자' 다.





물론 신동엽은 언제 어디에 있든 자신의 역량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MC다. 그 탁월한 재능이 지금의 신동엽을 만들었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죽하면 강명석이 이런 말을 했을까.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천재성으로 이 땅의 노력형 MC들을 모두 좌절하게 만드는 사람" 이 바로 신동엽이라고. 허나 지금의 신동엽은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비해 흥행세가 주춤한 것은 사실이다. 이는 신동엽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콤비의 부재에서도 비롯된다.


사실 신동엽이 지금의 위치에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데에는 그의 천재성도 단단히 한 몫 했지만, 그를 서포트 해준 공동 MC들이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맨투맨]의 남희석, [건강보감]의 이경규-김용만, [해피투게더]의 이효리, [헤이헤이헤이]의 김원희, [두 남자쇼]의 유정현 등 당대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MC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그는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는 특급 MC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신동엽' 하면 딱히 생각나는 콤비가 없다.


콤비가 없다는 것이 허점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신동엽의 성공 전략 중 하나가 단독 MC체제를 구축한 프로그램과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1의 비율로 맞춰 놓고 자신의 네임밸류를 최대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었다는 것을 사료해 볼 때, 오랜시간 동안 콤비 플레이를 자제하고 있는 그의 움직임은 이상스럽다. 적어도 몇 년전까지만 해도 [즐겨찾기] 를 통해 [건강보감]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용만과 콤비 플레이를 유지하던 그였기 때문이다.


왜 신동엽은 '콤비 체제' 를 버리고 원톱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수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신동엽을 받쳐줄만한 톱 MC가 몇 명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유재석-강호동 같은 BIG 2의 조합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MC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요즘 같은 세태에 유재석, 강호동 같은 톱 MC는 캐스팅하기도 힘들 정도다. 즉, 신동엽 급의 MC를 신동엽의 콤비로 내세우기에는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 환경이 너무도 조악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자 신동엽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위축됐다. 정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펼치기 힘들게 되자 모든 프로그램에서 단독 진행의 부담을 안게 됐고, 혼자서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도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더욱 신동엽을 힘들게 하는 것은 특급 MC 한 명에 서브 MC 여럿을 모아 놓는 '집단 MC' 트렌드가 그와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강호동씨 프로그램에 한 번 나간 적이 있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어안이 벙벙했다." 던 신동엽은 여전히 집단 MC체제보다 '투 톱' 체제를 훨씬 선호하고 있는 인물이다.


[골미다] 에 신동엽이 적응하지 못하고 '탈출' 을 감행한 것도, [일밤] 컴백작인 [퀴즈 프린스] 가 결국 신동엽에 그리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아닌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지금 현 예능 트렌드에 이질적인, 신동엽의 '딜레마' 는 여기에서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 또한 신동엽의 이러한 '딜레마' 를 타파할 수 있는 인물이 10년 콤비 플레이를 자랑했던 이영자라는 사실도 여기서 확실해진다.


지금의 이영자는 유재석이나 강호동 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신동엽과 대등한 '맞수' 를 펼칠 수 있는 인물이다. 오랜시간 동안 신동엽과 쌓아 놓은 콤비 플레이에 대한 대중적 신뢰가 여전히 살아있고, 이영자의 파워풀한 진행과 신동엽의 정리정돈이 환상의 짝꿍처럼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영자의 존재는 과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재간둥이' 신동엽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


게다가 신동엽-이영자 콤비가 '환상적' 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두 명의 주종목이 모두 코미디 연기라는 사실이다. 신동엽은 톱 MC로 올라서 있는 지금도 코미디 연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헤이헤이헤이] 는 그런 그의 소망을 담아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고, 간간히 들려오는 시트콤 출연도 코미디 연기에 대한 신동엽의 열정에서 비롯되는 일이다.


[헤이헤이헤이]에서 신동엽의 코믹 연기를 김원희가 찰떡궁합으로 잘 받쳐줬지만, 만약 신동엽-이영자 콤비가 부활한다면 [헤이헤이헤이] 를 능가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탄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기쁜 우리 토요일] 신화를 만들어 낸 신동엽-이영자 콤비는 침체되어 있는 코미디 시장을 부활시키는 동시에 리얼 버라이어티로 점철 되어있는 예능 트렌드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는 좋은 조합이다. 여기에 '신동엽-이영자' 라는 코미디 연기의 천재들이 가지고 있는 이름값이 더해진다면 그 파괴력은 더더욱 강력해 질 것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제안일 뿐이다. 허나 신동엽과 이영자의 만남은 신동엽이 현재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점을 타파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인 동시에 한 가지 방향으로 굳어져 있는 예능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빅카드임은 분명하다. 콤비 플레이를 펼칠 때 가장 빛났고, 콤비가 살아날 때 더욱 즐거워 보였던 MC 신동엽은 '홀로 서 있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런 그에게 단언코 말한다.


"신동엽-이영자 콤비여, 부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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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사이언 2009.05.15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단mc체제에 익숙한 저로서는
    신동엽 이영자 둘만 나오게 되면
    왠지 썰렁할듯...
    잘보고 갑니다.ㅎ

  2. 대유 2009.05.16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라면 가능하지만 지금의 이영자의 위치나 대중들의 혐오감을 생각하면 돌이킬수 잆는 패착을 부를듯....

  3. 꼬복 2009.05.16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자가 비호감 연예인중 한명인데 요즘 자기 위치도 위태위태한데 비호감 영자랑 해서 막장으로 떨어질 모험을 할 필요가 있을까?
    영자는 2류로 떨어진지 오래~

  4. twtw 2009.05.16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잘 어울리는 콤비가 되겠네요. 이영자 같이 능력있는 사람도 아마 드물죠 신동엽과 같이 또 한 번의 콤비로 선다면 20대~50대가지 모두 좋아 하겠네요 참 잘 짚어 주신 글이였네요.

  5. 이영자 2009.05.16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자는 메인 MC급이 될수 없다. 그녀는 게스트 위주의 방송을 하지 않고, 항상 자기 위주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야만 된다고 생각해서, 모든 방송을 혼자 다 해버리려는 습성이 있기때문이다. 이런 경우 이영자가 게스트로 나오면 잼있기는 하지만, MC를 맡기면 프로그램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그게 작년에 말아먹은 두개의 프로그램에서 너무 여실히 드러나 더 이상 제작진들이 MC로 생각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시대를 전혀 못 읽고 있다는 것. 이영자의 한계다.

  6. 쓸데없는... 2009.05.1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고 살기 힘든데...
    왜 오락 방송까지 신경써야 하지?
    방송 작가들은 일 안하나?
    아님 방송 작가가 되고 싶은건가...

    • ㅉㅉ...그럼 2009.05.17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먹고 살기 힘든 시기면 방송 프로는 신경쓰면 안되나요?
      아무리 자기아는만큼 보고산다고해도~쓸데없다 생각하면 혼자나 생각하던가요~
      제 살 깎아먹는 양 수준 드러내지 말고요~

  7. Favicon of http://123123 BlogIcon 아쉬움 2009.05.17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쉽군요. 한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신동엽씨가 샴페인,퀴즈프린스로 망가져가는거 같아서...하지만 우격다짐식인 이영자씨는 요즘 유행과는 거리가 멀죠. 천하의 강호동도 스스로 구르고 낮춰서 일반인들과도 쉽게 방송하게 된 지금, 이영자식 우격다짐식진행은 이젠 방송가에선 안먹힐듯

    일예로 여자3mc가 모여서 한 프로있엇죠.케이블이었나? 김원희,현영,이영자씨로 기억하는데 쓸쓸하게 막내리고말았죠. 이영자씨는 개그맨으로선 모를까 mc로선 한계가 보이더군요. 게스트보다 mc가 더 말이 많고 사연이 많으니 프로가 산으로 가버리고 ㅎㅎ

    지금 퀴즈프린스도 서로 자기할말 많고 치고들어오기 좋아하는 사람들 모아놓고 말만 메인mc로 신동엽씨를 놓고있으니...금방 사라지겠죠 뭐 상대도 유재석-강호동과 맞대결을 해야하니 가망이 안보이는군요




요즘 신정환이 심상치 않다.


예전같은 신선함과 새로움, 재치가 발견되지 않는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들던 애드립은 이제 평범하게 말장난을 하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다. 마치 '김빠진 콜라' 처럼.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햇수로 무려 5년여의 시간 동안 신정환은 방송 3사가 가장 사랑하는 '예능 MC' 로 맹활약했다.


유달리 주중 예능이 취약했던 KBS 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상상플러스] 는 신정환-탁재훈 콤비의 활약으로 일약 '국민 프로그램' 으로 발돋움했고 2006년에는 일반 드라마도 기록하기 힘든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신정환 성공기의 진원지가 됐다. 그만큼 얼음공주 노현정과 이휘재 사이에서 신정환은 방송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진짜 예능인이었다.


2006년 [상상플러스] 가 마의 3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면 2007년에는 [불후의 명곡] 이 마의 3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2007년들어 [상상플러스] 의 시청률이 내리막길을 기록하고 있을 때, 신정환은 아랑곳하지 않고 [불후의 명곡] 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 [불후의 명곡] 을 [해피선데이] 의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불후의 명곡] 은 그 인기에 힘입어 일요일 아침 재방송 시간에도 1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령층을 막론한 폭넓은 사랑을 받은 코너였다. 사실상 2007년 후반기에는 부진했던 [해피투게더] 의 유재석과 [1박 2일] 의 강호동이 기지개를 펴면서 시청률 제조기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는 시기였지만 2005년부터 약 5년여간의 전반적인 성적표를 놓고 봤을 때,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정환만큼의 활약을 한 사람도 드물었다. 


2006년, 2007년 연달아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재다능한 MC이자 어떤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해도 항상 평균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는 그를 방송사는 믿고 신뢰했다. 물론 시청자 역시 '신정환의 프로그램' 은 무조건 신뢰했다.


그러나 2008년 후반부터 대한민국 예능 쪽에서 오랜시간 '광풍' 을 일으켰던 '신정환 카드' 가 흔들거리고 있다. 이러한 흔들거림은 이제 신선함과 색다름을 잃어버린 채 '김빠진 콜라' 처럼 매력조차 없어지고 있다.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상상플러스] 는 여전히 제대로 된 기틀을 잡지 못하고 경쟁 프로그램과 피말리는 시청률 경쟁에 시달리고 있고, 대표작이었던 [불후의 명곡] 은 출연자 부재, 시청률 하락, 성의 없는 진행 등이 문제시 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여기에 [꼬꼬 관광] 의 실패와 [명랑 히어로] 폐지, [대망] 의 혹평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신정환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보다 지금까지 쌓아 놓은 것을 계속 소비하고 있는 고육책만을 지속하고 있다.


예능 MC로서 신정환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적재적소에 던지는 말장난들과 기가 막힌 애드리브였다. 


그러나 이것이 5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소진되다 보니 대중에게 식상함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은 시청률 난조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져오게 된 것이다. [명랑 히어로] 폐지, [라라라] 하차는 그것의 서막이었고, [라디오 스타] 에서의 활약 부진과 [상상 플러스] 의 하락세는 지금 신정환이 위치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정확히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신정환의 깐족거림이 이제는 즐겁고 유쾌하지 못하다는 것은 신정환에게 있어서 굉장한 비극이다. 신정환은 이경규의 말처럼 방송을 '놀면서' 하는 스타일인데 놀면서 하는 방식이 제대로 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계속적으로 인위적인 자극과 의식적인 방송 스타일이 개입되게 되고, 이는 자연히 부자연스런 방송 스타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신정환의 방송이 예전에 비해 새롭거나 놀랍지 않은 것도 이러한 상황에 연유한다.


또한 도박부터 시작해 욕설논란에 이르기까지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경솔한 행동들은 '유쾌한 사람' 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신정환에게 치명타로 작용했다.


대중은 그 때부터 신정환의 자질과 재능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가에 대해 의심했고, 그의 유머를 즐겁게 받아들이지 못하기 시작했다. 마치 이휘재가 손가락 욕 사건으로 15년 방송생활의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졌듯 신정환 역시 어리숙한 자기 관리로 스스로 '제 무덤' 을 판 셈이다.


물론 신정환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웃긴 사람' 으로 각인 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 그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자질들은 모두 소모된 채,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른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탁재훈과의 콤비 플레이가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고 [라디오 스타] 조차 이제는 평범한 토크쇼처럼 보이는 이 때 신정환은 과연 어떤 타개책을 갖고 대중을 마음껏 요리할 수 있을까.


새삼 방송을 놀면서 하더라도 '입' 하나만 있으면 사람들을 쥐락펴락했던 과거의 '재간둥이' 신정환의 모습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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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4 2009.04.15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보고도 누가 쓴 글인지 알겠던데 역시나네요.
    신정환 너무 싫어하는듯.
    이름을 신정환 안티로 바꾸시던가.

    하던데로
    박명수랑 무도 찬양글이나 쓰세요.

  2. 행인 2009.04.15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에 대해 대중들이 체감하는 문제점을 정확히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도박으로 연예활동이 끝날 것 처럼 보였지만, 신정환에 대해서만큼은 관대하던 대중들조차 요즘엔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밤님께서 쓰신 그대로구요..
    비난이 아닌,건설적 비판에는 귀기울여 자신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의지를 보였으면 합니다.

  3. 지나가다 걍~ 2009.04.15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도대체 티비를 얼마나 끼고 살아야 이런 훌륭한 연예비평서를 쓸수 있는 지 궁금하다..

  4. 블랙타운 2009.04.15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은 과도기로도 볼 수 있지요. 정환이는 2인자로서 항상 당하다가 통쾌하게 메인 mc 를 골탕먹이는 장면에 시청자들은 재미를 느꼈지요. 요즘 보니 2인자의 타이틀은 버린지 오래고 main mc 로서 서고 싶은 마음이 있는 듯 합니다. 한번 사는 것 남자라면 그래야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쉬워 보이지는 않터 군요. 좀 더 지켜 봅시다. 화이팅.

  5. 신정환은... 2009.04.15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별로 재간둥이 같지도 않더군요.
    그냥 남 이야기 끊어먹는 사람보면 항상 신정환;;
    그것도 모자라 대놓고 욕질에 (자기가 광고모델인 제품)간접광고에...
    이만큼 오래 간것도 신기합니다.

  6. ^^ 2009.04.15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어제 상플에서 좀 재미가 없긴 없더라 ㅋ
    근데 신정환이야 프로그램에 따라 워낙에 기복이 많은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봄 ㅋㅋ
    뭐 신정환 볼려고 방송보는것도 아니고...

  7. 반성기간인데 2009.04.15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자기가 반성기간이라 그런거라는데...
    신정환은 토크박스때 천생연분때부터 본 사람이면
    이런말 못하실걸요.
    조금 부진하다 싶으면
    이때다 싶어서 욕하고 싶으신가봐요.

  8. 윤.. 2009.04.15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안티님, 그만 하시죠..... 왜 난 그런 생각 안 하는데, 이런 글을...아직, 예능 방송에서 신정환을 대체할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한국 예능에서 이렇게 자기 케릭을 바꾸는 사람이 있을 까요?....

    능력이 대단한 겁니다.

    안티이더라도. 잘 확인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무도와 박명수 칭찬... 하지시 마시고, 정확하게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9. 이미지관리 2009.04.15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긴 하죠 자기 관리만 좀 잘하면 한차원 업그레이된 mc로 인정받을 수 있을텐데
    신정환의 공격적이고 자유분방한 애드립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응원하지만 좋은비판들은 본인이 잘 귀기울여할듯요

  10. r 2009.04.15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글 쓰는듯한 느낌.....

  11. 개ㅃㄹ 2009.04.15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을 개뿔 뜯어먹는 소리라고 하나보다. tv를 언제부터 본건지부터 알고 싶다. 신정환의 활약은 토크박스 이전ㅂ터 시작이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복없이 꾸준히 해오고 있다. 히트 프로그램만 해도 유재석, 강호동 못지 않고, PD와 작가들이 뽑는 최고의 애드립 신이라고 불리는 게 신정환이다. 바로 얼마전 섹션에서 조사한것이고. 불명은 1년 9개월동안 방송했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성공했다고 볼수 있고. 대망은 신정환 탓인가. 제작진이 엉망진창인데. 아무리 잘나가는 MC를 데려다놔도 프로그램 구성이 엉망이면 어쩔수 없다. 강호동 야심2 망해가는 거나, 신동엽 샴페인 망해가는 거보면 모르나? 상플은 홍보 프로그램이다. 횟수론 4년이나 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예능에서 버틴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프로이고. KBS 예능 3위안에 드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나도 최근 신정환 변화가 탐탁지 않지만, 저번주 상플(박용하편) 보면서 신정환 죽지 않았다라는 걸 느꼈다. 상플은 신정환 없으면 진짜 시체다. 명히는 신정환 탓이 아니지. 제작진이 포멧 바꿔서 욕먹고, 폐지된건데. 그런 신정환 SBS에서 새 프로 맡았다고 한다......그래도 프로그램 4-5개씩 꾸준히 하는 방송계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12. 김구라 2009.04.15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만만한게 신정환이지... 그만, 예능의 천재 내버려 둬라... 그만 악글 써라...안 그러면, 김구라한테 혼나...

    신정환. 재떨이 맞으면서 큰 넘,... 그만 괴롭혀. 예능인 중에서 젤 만만한 가봐....

    어떤 기사 보니, 신정환이 신경을 안 쓴다고 하데. 그래서 이렇게 안티들이 글을 까나봐.

    불쌍하다 그만 해라...

  13. 미선 2009.04.16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원인을 알고 해결방법을 아는 분이시네요

  14. BlogIcon 지나가는 사람 2009.04.16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것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정환씨의 지금의 위치는 몇년전의 위치나 역할에 비해 많이 달라졌잖아요.... 메인 엠씨로 가는 기로에 있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이 그의 모습에 낯설어 하는 거 같네요.......// 상플이나 라디오스타에서 , 신정환씨가 방송을 이끌고 나가서 정말 잘 보고 있는데 김빠진 콜라 같다고 하니..... 이 글에 수긍이 안갑니다....... // 방송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을 보내 줍시다!!!!!!! 신정환씨 WAY TO GO!!!!!!!!!

  15. Favicon of http://minjooho@hanmail.net BlogIcon 기복 2009.04.16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신정환죽어라! 라고 한것도 아닌데 안티랑 리뷰랑 구분도 못하는 멍청이들 봐라...안쓰럽긴하네요. 신정환이 노력이 아닌 자신의 재치로 웃기려한다는건 잘알려진 사실이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심하다는것도 단점, 그리고 예전처럼 자신이 망가지려안하고 남을 까려고만하니 라디오스타에선 먹혀도 다른 프로그램은 줄줄히 말아먹은걸 모르나봐요. 신정환은 패널용이지 엠씨용 연애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재미잇긴 하지만 결국 한프로그램을 맡아서 밀고나가기엔 부족한 사람이랄까

  16. Favicon of http://www.oh-jaeyun@hanmail.net BlogIcon 단정 짓지 마 2009.04.16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부로 단정 짓지 마십시오..... 신정환씨가 진행하는 상상플러스 요즘 보십니까? 메인 엠씨로써의 진행 능력이 일취월장 늘더라구요....... 점점 발전해 나가는 신정환씨의 진행능력을 보는게 행복하더라구요..... // 신정환씨 힘내세요!!!!! 아자아자!!!!!!

  17.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군요 2009.04.19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정말 예전과 비교하면 꾸준히 자기 자리를 업그레이드 시켜온 사람입니다
    꼬꼬에서 게스트, 보조엠씨를 거쳐 혼자힘으로 여기까지 온 거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개그맨 출신아닌 가수출신으로 엠씨하려면 얼마나 힘 든지 주위의 온갖 방해 다 무릎쓰고 자기 힘으로 온 사람입니다
    함부로 말 하지 마십시오

  18. ㅇㅀ 2009.04.19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뭘 주워들어서 쓰는지 모르겠지만 라스는 평범한 토크쇼처럼 안 느껴져요. 그리고 탁재훈이랑의 콤비는 상플에서만이고 대망에서는 거의 같이 안 하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독설이나 그런 것을 좋아하니까 거기에 맞게 옷을 바꿔 입은 거고 강호동이랑 같이 한다면 신정환이 비실닭을 하겠죠. 최근들어 애드립이 잘 나오고 있는데 뭔 ㅈㄹ.

  19. min96 2009.04.22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은 남을 행복하게 하기위해 한번이라도 노력해 본 적이 있습니까?
    해보십시요. 그게 얼마나 힘들 일인지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자신의 얕은 사견으로 함부로 사람을 평가하지 마세요.
    가만히 앉아서 지적질하는건 쉽지요. 당신같은 사람을 제일 경멸합니다.

  20. awdsd 2009.06.27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정환 재밌던데




최근까지 예능계에 바람처럼 분 것이 바로 '최양락 신드롬' 이다. 황제의 귀환이라는 말이 적합하다고 할 정도로 최양란의 컴백은 예능계에 상당한 파란으로 존재했다. [야심만만] 뿐 아니라 [명랑 히어로][해피 투게더][상상 더하기] 등 방송사 간판 예능에 얼굴을 내미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한다.


물론 최양락에게 걸었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항간에는 최양락을 '실패했다'고 단정짓는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하는 듯 하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최양락은 이미 50줄에 가까운 나이다. 50이 넘은 나이에 10대-20대가 주 시청층이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 자리를 꿰차고 그가 구사하는 유머가 아직도 젊은 층에도 통한다는 사실은 상당히 의미있는 성공사례로 평가해야 한다.


물론 그 이상의 가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야심만만]에서 정체했다는 사실은 다소 안타깝지만 힘과 체력, 그리고 젊은 감각과 독특한 개성을 요구하는 현 예능계 트렌드에서 최양락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함께 복귀를 시도했던 이봉원이 잠시 반짝 했을 뿐 더 이상의 성공적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모양새를 봐도 최양락의 복귀는 대단히 성공적이다.


그렇다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시대에 활동했던 코미디언들의 복귀 러시가 이루어졌는데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었을까. 정확히 말해서, 왜 최양락은 되고 이봉원은 되지 않았을까.





 이봉원, 예능에서 왜 외면 받았나?


일단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그 화술에 있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최양락의 화술은 상당한 경지에 올라있다. 리얼버라이어티가 아닌 토크쇼에서 그가 가진 화술은 단연 돋보였다. 아주 웃기는 상황인데도 웃음을 참아야 하는 상황이나 갑자기 튀어나오는 반전의 개그 스타일의 꽁트를 주로 했던 그는 토크 역시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시작했다. 


 철저히 망가지면서도 웃음포인트를 적절히 구사할 줄 알았던 그의 화법은 여기저기서 화제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봉원의 화술은 너무 오래된 개그였다. 옛날 이야기라도 웃음을 주도록 구성과 반전을 짜야 했는데 그의 이야기는 예상 가능한 범주에서 맴돌았던 데다가 결정적으로 현재 예능의 웃음 포인트와도 동떨어져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봉원 역시 상당한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능력있는 코미디언이다. 특히 현재 줌마테이너의 중심선상에 서있는 박미선과 함께 나올 때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하지만 최양락의 웃음 뒤에 더 큰 한방을 쏟아내기란 솔직히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최양락은 성공적인 복귀를 치른 뒤 한동안 여러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야심만만] 에 나왔던 것은 강호동의 옆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봉원은 아직까지 주류 예능의 고정은 맡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그가 최양락과 동시 복귀를 했기에 겪어야 했던 시련이었다. 이봉원은 최양락이 대신할 수 있지만, 최양락을 이봉원이 대신하지는 못한다. 즉, 최양락과의 동행이 이봉원의 컴백을 다소 무색하게 만들었던 셈이다.


최양락은 여전히 큰 웃음을 보장해 주는 빅카드다. 그가 하는 개그들은 옛날 향기가 묻어나지만 그 것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 해석해서 말할 줄 안다. 최근 출연한 상상플러스만 봐도 최양락이 전해주는 웃음이 얼마나 큰 것인지가 여실히 증명된다. 무엇보다 최양락의 개그의 가시는 거의 대부분 자신을 향해 있다. 일단 자신이 웃음의 중심에 서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자기 자신을 비하하며 이어가는 개그 스타일은 공격적인 개그 스타일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이봉원 역시 자신의 실패담을 무기로 이야기를 진행시켰지만 최양락 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일단 박미선이 이봉원 이야기를 그간 많이 풀어냈던 것도 이유라면 이유였다. 이봉원의 사업 실패 이야기는 이미 박미선의 입을 통해 전 국민이 다 아는 이야기가 된지 오래다.  그런 이야기를 다시 풀어내려니 자연스럽게 한계가 생긴다. 아무래도 박미선이 이봉원보다 훨씬 주목 받는 위치에 있기에 그런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최양락의 '입담'에도 독은 있다. 진행이 아닌, 단지 게스트로 추대 받을 때에야 그 힘이 훨씬 더 강력하게 발휘되는 것이다. 진행자로서 이끌어 가야하는 부담감을 짊어 지고도 역량을 보여줄 때에야 인정받는 요즘 상황에서 그 역량을 확장 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최양락이 이정도의 성공에 만족해야 한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허나 적어도 최양락은 과거의 침묵을 깨고 예전의 자리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원로' 대접을 받는 이경규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처로 급 부상한 최양락의 현재 모습은 다소 답답하기는 해도 기대를 갖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최양락을 유용하게 쓸 프로그램만 제대로 캐치해도 최양락은 대중의 기대를 넘어설 만한 저력을 갖고 있는 코미디언이기 때문이다.

 
최양락과 이봉원. 동시대를 호령한 톱 개그맨이지만 그들의 능력차는 여전히 '크다'. 그들이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들의 그릇에 딱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길 기원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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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도자 2009.03.28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양락이 이경규의 대안으로까지 그역활을 확대해줄것을 기대했지만 아직 역부족인것같습니다!
    물론 그이유는 오랜기간 예능의 일선현장에서 한발물러나 있던 최양락이 산전수전 다겪은 이경규를
    단시일내에 따라 잡으리라는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겠죠!
    이봉원은 예전부터 화려한 입담으로 주목받는 개그맨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정통코미디극에 강한 개그맨입니다!
    이두사람이 지금의 예능추세에 적응하기는 쉽지않을것입니다!
    일회성 게스트로 나와 과거의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소위 대박웃음을 줄수도 있으나
    막상 고정진행자로서 참여를 해보면 현실이 그렇게 녹녹치 않다는 것을 금방 느끼겠죠!
    그러나 위두사람이 앞으로 기회가 없는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예전보다 엄청나게 많은 tv채널들이 있고 또 그만큼 다양한 오락프로그램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게 제작되고 있는 프로그램속에서 이두사람은 능력에 맞는 역활에 참여할수 있을것이며
    또 그러함으로써 그들의 예능코드를 현실에 적응할수 있도록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을것입니다!
    그들이 예능인의 길을 계속 가겠다면 프로답게 성실한 노력을 다할것이고
    그럴생각이 아니라면 어느순간 미쳐 눈치채지도 못하게 채널에서 사라져 있을수도 있을것입니다!!

  2. fdgfdg 2009.03.28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영ㅇ ㅓ가 이렇게 비효율적인 것은
    우리가 배우는 문법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ㄷ ㅏ 음 ㅋ ㅏ 페
    “이 제 영 ㅇ ㅓ 의 의 문 이 풀 렸 다”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3. dmlanswja 2009.03.28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에서 웃자고한 남희석의 최양락에 대한 폭로, 그리고 이혁재의 폭로..그런후 최양락의 깐족임을 더이상 눈여겨보고싶지않다..한때 재밌다고 느꼈던 코미디언이였지만 몰랐던 사실, 인간성을 보고나서는 그다지...역시 이경규가 그래도 대세다..이경규 퍼에버, 화이팅!!

  4. fd 2009.03.28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 상상플러스 최양략 정말 대박이더군요. 한시간 내내 웃었습니다. 다음주 최양략 2편도 기대...

  5. 유진 2009.03.28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글을 가만히 읽어보니 이 글을 쓴 사람은 문제의 핵심은 파악못하고 이리저리 언저리 비교나 해대는 꼴이라니.....
    최양락의 개그는 주변을 잘 포용하면서 웃음을 이끌어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그렇더라도 지금까지 최양략을 굳이 비평하지는 않고 있었는데..최양락은 번뜩이는 재치가 가득한 개그를 할 줄 모른다. 단지 인간적인(휴머니즘) 척하는 너스레를 사람들이 빛바랜 추억같은 느낌으로 향유할려고 한것인데 ...이글을 쓴 사람은 참 심보가 나쁜 인간이다. 뭐하는 인간인데 지금 비록 좀 딸리는 개그를 하더라도 그런대로 봐줄려고 하는 최양락 뿐만 아니라 이봉원까지 같이 묻어버릴려고 하는지...
    진짜 이런말이 이사람(글쓴이)에게는 어울릴것이다..."너나 잘하세요"

  6. 시덥지 않은 소리하지마라 2009.03.28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문 쓴 인간아! 시덥지 않은 소리로 누군가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뭔가를 이루고 싶은가 보군!
    잘들어라 원문쓴 인간아? 너님이 볼때 최양략이 괜찮아 보인다고 착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이봉원씨를 걸고 넘어져야 하냐? 최양략에 대해서 굳이 비평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최양략 그는 너무 빨리 자기 실력이상의 과대평가를 받아버린거야. 그는(최양략) 자기한테 굳어져버린 케릭터 밖을 뛰어넘을수가 없어. 그가 가진 케릭터라면 구수한 충청도말투에 약간의 어리숙하면서 왕자병의 소유자라는 케릭터 말이다..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빨리 적응하면서 캐치해서 내 개그로 승화시켜야 하는 포인트를 잘 잡아 내지 못하는 거야..그래서 주변사람을 띄어 주지도 못하면서 자신도 못 살리는 거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너님따위가 뭔데..누구보고 안된다는 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7. 아하... 2009.03.28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건 모르겠지만.... 보ㅟ한 방송에 올인하는 최양락과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돈이 생기면 다시 사업하겠다고 하는 사람과 같을 수는 없을 섭니다. 아마 이봉원이 그 말하는 것을 보고 열정있고 뚝심있는 사람이라고 하기보다 저런 XXX라고 욕한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이게 가벼운 차이는 아니겠지요.

  8. 최양락도 예외는 아니다. 2009.03.28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양락, 이봉원 개그,대화 스타일은 '콩트'에 맞춰져 있다.
    상황이 있어야 개그가 나오는 스타일이지
    요즘 추세인 즉흥적인 개그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8~90년대 짜여진 개그를 하는 방송국도 없으니
    자신이 주도하는 개그를 하던 최양락은 게스트로 나와서 받쳐주질 못하는거지

    늦깎이가 힘들지만 최양락,이봉원은 이경규의 개그 스타일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을듯 하다.
    물론 풀어야 할걸 풀 수 있을때 말이지

  9. 최양락은 이미 밑천이 드러났다고 봐야 2009.03.29 0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양락은 실망하고 있다느니 실패했다느니 이런 평가보다는
    어느 날 나타나서 예능에서 보여줬던 밑천이 드러났다고 봐야 될 듯.
    거기에서 살아남으면서 어떻게 유지할지는 그에게 달렸고.

    이봉원은 요즘의 예능과 코드가 맞지 않을뿐이지
    언변이라든가 생각의 폭은 오히려 최양락보다는 낫다.
    이봉원의 문제는 고집이 너무 센 게 아닌가 본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거기에 맞추려는게 아니라
    자신이 기존에 갖고 있던 카테고리를 고집하고 있다는 것.
    이봉원이 예능에서 살아남느냐 아니냐는
    예능에서 요구하는 코드를 분석하고 거기에 맞출 수 있느냐 아니냐일뿐.

  10. 최양락, 이봉원, 이경규 2009.04.05 0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난 그들의 옛 코메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만큼 나이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들의 코메디를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그냥 몇 자 적어보면. 일단 이경규는 태생이 예능 버라이어티였다. 일밤을 시작으로 많은 MBC 코미디 꽁트를 좌지우지했다. 최양락은 꽁트 안에서 말로서 승부를 보던 사람이다. 그리고 항상 그의 배역은 높은 직위, 남들을 쉽게 가지고 놀던 캐릭터였다. 그에 반해 이봉원은 항상 말단, 어리벙하고 약간은 더러운 캐릭터. 일단 시작부터가 달랐고 지내온 환경도 다르기 때문에 아직은 뭐라 말하기 그렇다. 어린시절부터 난 이경규와 이봉원 팬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잘되길 아직도 바라고있다. 개그맨 최양락씨는... 황제니깐 잘하리라 생각된다. (편히 적느라 존칭은 뺐음)



정형돈은 신예 예능 MC 중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이다.


[무한도전] 이라는 국민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리고 스탠딩 개그맨에서 버라이어티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즉, 정형돈이 버라이어티에서 어떤 식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가는 스탠딩 코미디언들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개척의 길이 될 수 있다.


이수근과 신봉선 등의 '약진' 속에 지금의 정형돈이 가야 할 MC 스타일은 과연 어떤 것일까. 단호히 말한다. 정형돈, 유재석이 아니라 박수홍을 본 받으라고.




지금껏 정형돈이 버라이어티로 전향하면서 그에게 영향을 준 MC는 두 명으로 압축된다. 첫 번째 인물은 이경규. 정형돈을 [개그 콘서트]에서 빼 내와 [상상원정대]에 꽂아 준, 정형돈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스승 같은 인물이다. 정형돈이 대표적 규라인으로 꼽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과정에 있다.


과거 강호동에게도 그러했듯이 이경규는 정형돈에게도 혹독한 'MC 훈련' 을 시켰다. 방송이 마음에 안 들면 촬영 중에도 녹화를 끊고 호통을 치기 일쑤고, 어이 없는 애드립이 튀어나오면 그 자리에서 면박을 줬다. 스탠딩 개그맨 특유의 자기 어필이 나올 때는 이경규에게 혼쭐이 났다. 정형돈의 [개콘] 탈출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러나 이경규는 정형돈에게 자기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았다. 이경규의 호통 스타일은 정형돈의 색깔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경규는 정형돈이 태생적으로 간직할 수 밖에 없었던 스탠딩 개그맨의 습관과 본성을 완전히 제거하는데에만 총력을 기울였다.


버라이어티와 스탠딩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 그는 정형돈이 얼추 '버라이어티 MC' 의 냄새를 띠게 되자 그를 놓아줬다. 자신의 옆에 놔둬 봤자 그가 크게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경규와의 결별 이 후, 정형돈은 스스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그 때 만난 이가 바로 유재석이다.


[무한도전] 의 전격 합류 이 후, 유재석은 정형돈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국민 MC로서 맺고 끊음이 정확한 유재석은 버라이어티에서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정형돈에게 우상과 같은 인물이었다. [무한도전] '체인지' '지못미' 편 등 정형돈이 메인 MC로 활약한 에피소드에서 정형돈은 유재석의 MC 스타일을 충실히 모방했다.


정형돈의 '유재석 스타일 따라하기' 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적어도 그는 유재석 부재시 유재석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는 [무한도전] 내 가장 '진행을 잘 할 수 있는' 멤버로 사람들에게 인식 됐기 때문이다. 그것이 정형돈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게 했고, 그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유재석 스타일에 대한 사람들의 호감이 그것을 모방하는 정형돈에게까지 이어진 셈이다.


허나 엄밀히 말해서 정형돈에게 유재석 스타일은 넘을 수 없는 벽이다. 지금 그가 유재석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은 오히려 그를 한계에 부딪히게 만들 수 있다. [MT왕] 에서 보여준 것처럼 정형돈은 끊임없이 유재석 스타일의 프로그램과 진행 방식을 고수하고 있지만 오히려 유재석의 자연스러움보다는 이질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노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정형돈은 유재석으로 넘어가기 전, 박수홍 스타일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 박수홍은 정형돈처럼 '웃기지 못하는' MC로 낙인 찍힌 대표적 인물이다. 허나 박수홍은 사업을 하기 전까지 방송인으로서 신동엽-유재석-강호동 못지 않은 파워맨으로 꼽혔다. 회당 600의 높은 출연료와 그에 따르는 시청률은 방송사가 박수홍을 인정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박수홍은 비록 웃기지는 못하지만 '정리' 하나 만큼은 끝내주게 잘 하는 MC로 정평이 나있다. 정확한 상황정리와 게스트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이야기를 연결해 주는 능력은 천하의 유재석이나 신동엽도 감히 따라갈 수 없을 만큼의 천재성을 갖고 있다. 조곤조곤한 말투와 허를 찌르는 뒷끝 개그는 박수홍의 트레이드 마크로 시청자들에게 각인 됐다.


박수홍의 진행 스타일은 다소 무색무취, 개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느 자리에서도 제 몫을 다 해낸다. 특히 <야심만만> 으로 5년 넘게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의 조합은 강호동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뽑아 내면서 프로그램을 붐업시킨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나도 웃기고 싶다' 는 이야기조차 농담으로 할 정도의 여유가 그에게는 있다.


정형돈은 바로 박수홍의 이러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정형돈도 박수홍처럼 '웃기지 못하는 MC' 로 정평이 나 있고, 유재석처럼 상황을 주도하는 스타일은 더더욱 아니다. 사실상 그렇게 하기엔 내공도 부족하다. 차라리 정형돈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의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정돈형 MC' 쪽으로 끌고 갈 필요가 있다.


상황을 이끌어 가는 사람은 따로 두고 편집점을 잘 잡아 정리해주고 이야기를 엮어내는 내공만 길러도 정형돈은 충분히 박수홍만큼의 MC로 성공할 수 있다. 물론 박수홍 특유의 말투와 신사적 매너를 따라가기엔 부족함이 있겠지만 이것은 여태껏 그가 쌓아 온 캐릭터로 변주하면 된다. 박수홍의 '정돈형 MC' 스타일을 벤치마킹 하는 대신 정형돈 특유의 여유와 게으름으로 포장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 MC가 탄생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지금 유재석 스타일을 따라하는 정형돈은 너무 큰 욕심을 부리고 있다. 오르지 못할 산을 억지로 오르며 자신의 한계만을 노출시키는 것보다는 우선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버라이어티 MC로서의 기틀을 이경규가 닦아 줬다면 지금 정형돈에게 필요한 것은 박수홍 스타일을 어떻게 자신의 역할로 커버할 수 있느냐일 것이다.


정형돈, 유재석이 아니라 박수홍을 본 받아라. 박수홍의 과거와 현재가 바로 그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미래의 모습이 될 것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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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니엄마 2009.02.22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턴가 키보드만 치면 지 생각 안 꼴리게 지껄이는게 일상화 됐지만... 이따위 쓰레기 글 읽으면 인터넷 종량제 해야 한다고 절대 공감한다. 지가 씨불이는게 세상의 다인양 아는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니한테 니보다 니옆에 놈이 낫다고 하면 넌 기분 좋겄냐??? 돈이 없어서 인터넷 못하게 만들어야지.... 이런 개쓰레기같은 글 올리는 놈들 땜에 나도 돈 더 내고 인터넷 하고 싶어진다. 니 생각은 그냥 니 주둥이 안에다 쳐 넣어라. 옆집 한살짜리 아이가 니보다 낫다.

  3. Favicon of http://55 BlogIcon 444 2009.02.22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홍 자신도 방송해서 말했지요 자신이 개그맨인지 MC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일어난다고

    박수홍이 그냥 일반 MC보는 프로그램에서야 잘 할수 있지만 과연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 애드립이 없는 개그맨이

    현제 대세인 버라이어티 MC를 할수있을까요?

    누구 스타일을 밴치마킹 하는것도 좋지만 밴치마킹 하다가 열명의 MC 다 같은 진행 방식의 프로그램을 본다면
    과연 시청자들이 그런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아 줄지

  4. 정형돈! MC로서의 자질은 글쎄? 2009.02.22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C로서의 자질은 별로 인것같은데 너무 띄워주려하네.

  5. 글쓴넘 2009.02.22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것도 모르는 넘이 설레발치는 글이네요.

  6. 0406 2009.02.22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ㅋㅋ
    근데 박수홍은 너무 밋밋해요

  7. eee 2009.02.22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맞는 말인거 같은데요. 100퍼 공감이에요

  8. 정형돈씨 인기많네요. 2009.02.22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하나에 댓글 단 사람이 대체 몇이야~
    난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MC를 잘하던 못하던 전 그냥 정형돈이 좋아요.
    MC 자질 논할만큼 MC란 직업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고
    봐서 즐겁고 좋으면 그만 아닌가요~

  9. 정돈형 MC 2009.02.22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정형돈 잘못 쓰신걸로 보신분 없나요?

  10. 외대성공신화 2009.02.22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성자님께서는 정형돈의 해석상의 오류가 있어보입니다. 무한도전 내에서의 분위기의 어색함을 만들거나 썰렁함으로의 일명 못웃기기 식으로 이미지와 컨샙을 만들어진 것이지 "못 우끼기 컨샙"으로 서의 또다른 웃음을 준다는 것이 정형돈의
    장점 중에 장점입니다. 게다가 유능한 말솜씨까지 갖춰 그라운드가 갖춰지면 자신의 언변을 발휘하는 능력까지 갖췄구요
    정말 못우끼고 어색함을 만들어 개그도 아닌 일상다반사의 말이 아닌 그런 어색함 속에서 시청자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이지요 엄격히 말해 박수홍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정해진 체계성에 의한 진행은 탁월할 지라도 유둘있는 진행과 함께 상황정리 웃음 을 동시다발적으로 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고 그것을 소화해낼 수 있는 MC 중의 하나가 유재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대한 산이죠. 하지만 정현돈은 이 둘사이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둘의 장점을 골고루 갖고 있는 자질이 있다는 것이지요 100점 만점 이라는 식의 MC는 없습니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다가가느냐가 만점이라는 것이지요 그 속에서 웃음을 유발하구요 ^^ 정형돈은 지금의 룰 모델이 유재석도 아닌 어느누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색깔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하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더더욱 무서운 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의 필요한 장점을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극악 2009.02.23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지왕 정형돈.
    정말 많은 프로그램을 말아 잡수셨죠.최근 MT왕 폐지되었죠.
    솔직히 정형돈씨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개그맨이 웃기지못한다는건 정말로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정형돈에 대한 국민들의 인상이 진상,아니면 존재감없는 존재,어색으로 굳어지고
    있는데 대놓고 비호감 연예인으로 갈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부단히 이미지 순화작업을
    해야 할것 같네요. 메인MC요? 짜증내고 인상찌뿌리는 이미지 부터 고치고 답답한
    발성을 고친 다음에야 논해야 되지 않을까 싶군요.
    정형돈이 메인MC로 거듭날려면 우선 그정도의 능력을 쌓아야 될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떨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야 합니다.
    이경규-몰래카메라 유재석-동고동락 강호동-천생연분 김용만-브레인서바이벌등등
    탑M C들은 하나같이 자기이름을 알리게 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있었죠.
    정형돈은 그런 프로그램을 아직 맡지도 못했고 그럴 능력도 부족하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정형돈에게 박수홍을 닮으라는건 그냥 넌 웃기는 재주가 없으니 그냥 정리나 해라는 말로 들리네요.

  12. 이게 정답 2009.02.2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수홍이 외모와 잘 묻어가기로 버틴거지 진행 잘한다고 볼수 없다.
    정형돈이 박수홍 따라했다가는 금방 망하지..
    오히려 유재석의 진행능력+ 김제동의 인간적인면을 벤치마킹해야된다..
    참고로,사실 정형돈한테 별 관심은 없다..

  13. 정형돈이 박수홍보다 네임벨류가 더 높은데 2009.02.23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형돈이 박수홍보다 네임벨류가 더 높은데 분석이 잘 못 된 글 같네요..

    현재 방송 3사에 박수홍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는데 무슨...

    방송을 안하고 아니.. 방송계에서 박수홍을 쓰지 않는데 무슨 비교를 하고 말고가 어디 있어요????




    정형돈은 새로운 캐릭터 입니다

    자기 자신이 더 잘 알것이라고 생각들고요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고 그러다 차차 자기만의 색깔과 노하우로 접근할 것 같네요....




    박수홍은 20세기 캐릭터지 이제 소모품으로 전략했을뿐

    더이상 방송계에서 보지 못할듯 싶네요...

    사업 잘하시던데 그게 더 나을듯 싶네요

  14. m14 2009.02.23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없는 글이군요.
    정형돈에게 이경규는 독 이었을 뿐이지요. 만약 정형돈이 개콘에서 수련생활을 더 했다면 지금 처럼 어이없는 아이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정형돈이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중에 제일 좋은것이 개콘으로 돌아가 기본수련을 더 하는것이지만 돌아갈 수 있을것 같지는 않고...
    일단 정형돈은 목소리 톤을 지금보다 반으로 줄이는것 부터 시작해야 된다. 고함지르는 억지 웃음은 쉽게 피곤해 지기 때문이다.

  15. 진짜 어이없다 2009.02.23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형돈이 잘나감, 박수홍이 잘나감? 누가 누구를 본받아
    그리고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 재미없는 이미지를 굳혔을뿐
    딴데서는 말빨도 쎄고 특유의 스타일로 웃긴데...
    물론 미친듯이 웃긴건 아니지만 신정환 윤종신급은 된단 말이지
    정형돈은 유재석도 박수홍돈 아니야
    그냥 정형돈이야
    이분 블로그 메인에 자주 뜨던데
    항상 공감이 안돼
    혹시 네거티브 전략?

  16. gp 2009.02.24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형돈의 가장 취약점은 특유의 발성이다 평상시엔 그럭저럭 듣지만 흥분하면 나오는 그 특유의 웅얼거리는 발성
    이건 단독엠씨 격인 엠티왕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서 단독으로 진행을 할 경우 보기에 불편한 이유가 그때문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발성이야 타고나는 거라 후천적으로 노력한다 한들 한계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래서 메이저급 엠씨가 되기엔 좀 비관적이란 것이 내 분석이고
    오히려 발성도 좋고 대사 전달력도 좋은 꾸준히 상승세인 이수근 정도가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17. 2009.02.25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참나 2009.02.25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유재석, 강호동, 라디오스타멤버, 무한도전멤버 정도 이외엔 다들 재미없다 진짜 ㅡㅡ 정리가 깔끔하면 뭐하나 재미가 있어야지

  19. Favicon of http://ss BlogIcon ss 2009.02.25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정형돈 진상인데 누가 좋아 함 글구 게망햇으면 좋겟다 얼굴자체가 싫어

  20. 1 2009.02.26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방에 떡실신된 가수k모군
    권상우,손태영 등등
    각종연예인 엑스파일 총집합
    국민여동생 도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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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유재석짱!! 2009.03.07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뭐래도 난 유재석을 본받을거야!!! 지가 뭔데 나보고 박수홍을 본받으라고해? 이세상 사람들이 다 박수홍을 본받다가는 큰코다쳐!!




2008년 연기, 연예대상이 본격적으로 치뤄지면서 '대상 징크스' 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요지인즉 탁재훈, 김제동, 이혁재, 김용만, 이경규 등 대상을 탄 인물은 반드시 다음 해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KBS, MBC 연예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당대 최고의 MC로 올라선 강호동이 '대상 징크스' 를 겪게 될 것인가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나온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2009년 '대상 징크스' 는 연예대상이 아니라 연기대상에서 일어났다. 그것도 MBC 드라마국의 심장부를 꿰뚫어 버리면서.




지금 드라마 [에덴의 동쪽] 과 MBC 연기대상 수상자인 송승헌은 혹독한 '대상 징크스' 를 치루고 있다. 송승헌의 MBC 연기대상 수상은 그 자체로 엄청난 파급을 가지고 왔다. 송승헌이 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서는 순간 인터넷이 뒤집어졌고, 비판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자격없는 연기자가 스타성을 무기로 대상을 가로챘다는 폭언까지 나올 정도로 김명민-송승헌 공동수상은 MBC의 연말 코미디였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은 연기대상 직후 [에덴의 동쪽] 을 바라보는 여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다해 하차와 맞물려 송승헌의 논란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상황에서 MBC가 스스로의 명성에 먹칠을 하면서까지 연기대상으로 [에덴의 동쪽] 을 띄우려 애썼다는 논란까지 가중됐기 때문이다. 하긴 250억이나 들인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20%대 중반에서 어정쩡하게 지지부진하며 매회 2000만원 이상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MBC가 어떤 식으로든 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도저히 이해 불가한 대상 수상이라는 처방이라는 것이 우습지만.


허나 안타까운 것은 송승헌이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정도로 힘있는 연기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송승헌은 나름 인기있는 배우임은 확실하지만 대중적 소구력과 극을 지배하는 카리스마는 현저히 떨어지는 배우다. 인기도와 연기력이 비례하지 않음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 케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2008년 연기대상 징크스는 이러한 송승헌의 단점을 그대로 표출해 버리는 독배였다.


여기에 '대상 징크스' 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사건이 터지는데 바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경쟁사 드라마에 넘겨주고 말았다는 것이다. 사실 [에덴의 동쪽] 의 시청률은 30%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정도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경쟁사 드라마의 부진과 초반 기선 제압을 필두로 여태껏 월화 드라마 왕좌자리를 지켜왔었다. MBC가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위안 삼았던 것 또한 '동시간대 1위' 라는 여섯 글자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에덴의 동쪽] 같은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는 한 번 기세를 유지하면 끝까지 이어나가는 것이 보통인데 KBS [꽃보다 남자] 에 뒤통수를 맞으며 사정없이 굴러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꽃보다 남자] 는 시작하자마자 욱일승천의 기세를 보이며 30%대 시청률을 훌쩍 넘기고 있는 반면, [에덴의 동쪽] 은 MBC가 연기대상으로 그렇게 퍼줬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은 커녕 지지부진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대상 징크스' 의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특히 [에덴의 동쪽] 의 송승헌은 '한류스타' 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자존심을 처참하게 구기고 있다. 매회 적자가 나는 수익 상태도 문제지만 20%대를 허우적대는 만족스럽지 못한 시청률, 여기에 월화 드라마 왕좌까지 이민호, 구혜선 등 새파란 신인급 배우들에게 빼앗기면서 경력과 스타성에 물음표를 달게 되었기 때문이다. 연기력으로 대상을 수상하지 못함으로서 스스로의 명성에 생채기를 내더니 이제는 바깥 상황이 송승헌을 궁지로 몰아 넣고 있는 형편이다.


이렇게 보면 어쩌면 '대상 징크스' 는 실력 없는 자들의 변명거리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2004년부터 꾸준히 각 방송사 대상을 휩쓸어 온 유재석, 2007년을 시작으로 2년만에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다 받은 강호동, 방송 3사 연기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한 해 두 방송사 연기대상을 싹쓸이하며 통산 5관왕을 한 고두심, MBC 연기대상과 KBS 연기대상만 4번을 수상한 김혜자 등 쟁쟁한 방송인들은 '대상 징크스' 와는 거리가 멀다 할 정도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 징크스' 라고 하는 것도 스타성이라는 세 글자에 흥행력을 담보하여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지도 못한채 화려한 물량공세로 시청자들의 눈을 속이려 하는 얄팍한 상술의 배우에게나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더 나아가 낡은 구조와 낡은 드라마로 마치 엄청난 시대극인 것마냥 포장하는 드라마에게나 어울리는 것이 바로 '대상 징크스' 라는 다섯 글자일 것이다. 대상 징크스로 대변되지만 사실 그 속에는 실력 부족, 능력 부족, 재능 부족, 노력 부족 이라는 수 많은 결점들이 숨겨져 있는 셈이다.


[에덴의 동쪽] 은 최근 [꽃남] 과의 시청률 격차가 점점 벌어지며 자신들의 지지기반이었던 시청자 층을 유실할 위기에까지 놓여있다. 시청률을 잡으면 이른바 '관성의 법칙' 으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여의도 관례인 것으로 볼 때 이러한 상황은 [에덴의 동쪽] 에게 그야말로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일 것이다. [에덴의 동쪽]과 송승헌은 이 처참한 상황을 보면서 과연 누구의 탓을 하고 있을까.


어쨌든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2009년 대상 징크스의 '희생양' 은 강호동이 아니라 송승헌이라는 것 뿐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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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강산 2009.02.11 0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덴의 동쪽 보다가 연기대상 송승헌 시상이후 꽃보다 남자로 채널 돌렸어요
    저같은 사람 많을걸요 ㅋㅋㅋ

    • 너나 그렇지 2009.02.12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남빠야 여기서 이러지말고 딴데가서 알아봐

    • 난계속보는데??? 2009.02.22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밌던데?? 꽃남보다 ㅋㅋ
      너원래 처음부터 에덴 안봤자나 구라치지마라 ㅋㅋ

  2. 글 잘읽었음. 2009.02.11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뭐 요즘10대가 아니라 꽃남 그리 떙기지 않지만... 에덴도 안보지만...
    근데 왜 강호동을 앞에 붙이셔서...강호동이 도네북이 되어버린 느낌에 흑흑....

    • 흐음 2009.02.12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요새 자꾸 건도가 깐죽대면서 대상징크스 운운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본문에 실력있는 강호동씨는 그런 징크스가 없다고 밝히셨으니 슬퍼하지 않으셔도 될 듯 ㅋㅋ

  3. 지금까지 이렇게 2009.02.11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승헌 대상에 집착하는 블로거는 첨보네요.
    김대상 이라는 별명은 김명민이 나이라
    이 블로거 분에게 붙이고 싶네요. 성씨가 뭔지 몰라도..
    대상따위가 뭐라고 이러케 오바한다냐...아무튼
    쓸거리 없다고 송승헌을 희생양으로 삼지 마세요.
    오바도 좀 작작 하시고...

    • 후새드 2009.02.11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 송승헌 빠순이 하나 추가요

    • croove 2009.02.11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안녕 일본아줌마?

    • Favicon of https://polaris27.tistory.com BlogIcon polaris27 2009.02.11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거님이 뭘 쓰든 뭔 상관이심?!

    • 뭔 상관이냐니... 2009.02.11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연히블로그 뉴스라는 명목으로
      남들 보라고 글 쓰면서
      꼴리는대로 쓴다?
      악플은 리플만 악플이 아니라
      꼴리는 대로 써대는 글이 바로 악플입니다.
      내보기엔 송승헌에 뭔 배알이 꼴렸는지
      대상이 뭔 깐느영화제 주연상이라도 된다고
      여태 물고 늘어지며 기사거리 추가하는
      이 블로거분이 너무 끈질겨서요.
      게다가 아무리 개인 블로거라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이면 최소한 객관적인 척은 해야지..
      전부터 이 블로거 에덴의 동쪽과 송승헌 대상 가지고
      오바한 글이 한둘이었습니까? 작작 좀 그만 좀 할것이지..언제까지 이럴라나
      그리고 이 블로거분을 감쌀려고 빠순이라느니 일본 아줌마라느니 뭔 상관이냐느니 이러는 분들 수준도 만만치 않군요.

    • 당신도 좀 작작하지.. 2009.02.12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도 보기 영~ 안좋은데..

    • 블로거님~ 2009.02.13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안티짓거리 끈질기게 하는 인간 첨 봅니다 뭐 송승헌 한테 열등감 있으세요???

  4. 올찬 알밤 2009.02.11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깔끔하게 잘 쓰셨네요. 주제에 대한 근거도 공감가기 쉽고 아무튼 좋은 글 읽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polaris27.tistory.com BlogIcon polaris27 2009.02.11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징크스가 K본부에서 M본부로 옮겨진 듯..ㅋ

  6. 섣부른예단 2009.02.12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상의 징크스라? 소위 기자들이 기사만드는 제목인줄 알았습니다.지금의 상황을 보면 송승헌 위기라고 보기에는 너무 앞서가고 있습니다. 연기대상건에대해서도 연기대상이라는것이 연기력만으로 주는상이라고 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연기력만을 따지고 주는 상이있었다면 김명민님도 뛰어나지만 중견연기자들은 그전부터 그단계를 뛰어넘으신분들도 많았기 때문이죠.연기대상이라는것은 연기와 스타성그리고 시청률등등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주는상이라고 여겨집니다.물론 연기대상에는 연기가가장기본적인 덕목인것은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앞에서 말한 징크스부문인데요 송승헌 징크스를 겪고 있나요?전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지금의 시청률이 낮아진것은 꽃보다 남자의 선전이 가장 큰 이유이고 스토리전개상의 피로함이 오는 시청률이탈현상이라 보여집니다.
    송승헌연기에 대한 논란의 부문(김명민연기와비교) 충분히 그럴만합니다.하지만 송승헌자신만을 비교해 볼때 분명 연기는 성장해나갔다고 있다고 여겨지고 여전히 스타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지금의 상황만을 보고 송승헌을 판단하는것은 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징크스?만약 송승헌이 상을 받지않았다면 지금의 상황과달라졌을까요? 그랬더라도 꽃보다남자의 열풍은 이뤄졌을것이고
    시청률도 그랬을것입니다.
    저의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7. 흐음 2009.02.12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ㅋㅋ 솔직히 그 허접한 감정과잉의 연기 보면서 예전보다
    저게 대상감이야? 이런 생각까지 든다니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실력있는 강호동은 좀 차원이 다르죠. 지금도 잘 하고 있습니다

    • 주관적판단 금물 2009.02.13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호동은 그렇지않다고 주장하듯이 송승헌도 잘하고있다 생각하는사람 많습니다 인터넷상에 댓글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길...당신의 생각이 더 허접한거 같은데요

  8. 한마디.. 2009.02.12 2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건지 기잔지 이양반아~ 당신 송승헌 하구 에덴.. 못까서 안달났냐? 지난번 이미숙씨 무릎팍에 출연한것 같고도 지맘대로 씹어놓구 또냐? 참 나 병이다 병... 이런글을 객관적시각인양 써놓구 걸어놓은 한심한...ㅉㅉㅉ

  9. BlogIcon 럽니 2009.02.14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까워라.. 송승헌..
    그저 주길래 받았을 뿐인데
    이렇게나 파급효과가 크니.. 원..

    대상 받을 일에 대해서는 송승헌을 탓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거부할수어는 없으니까, 네티즌 살리자고 방송국 등질수는 없는법.
    물론 본문에 이런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만..

  10. 더러워서 받기싫겠다...ㅋㅋ 2009.02.22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쌍한 송승헌...ㅜㅜ
    대상 달라고 협박한것도아니고 주길래 받았는데 있는욕 다먹고 .. 불쌍하다
    김명민이 연기잘하니까 앞으로 김명민은 어떤 드라마를 찍더라도 꼭 !! 대상받아야겠네??
    그상대가 누가됐든 김명민 제치고 상이라도 받았다간.. 또 욕먹고 ㅋㅋ
    더러워서 안받고말겠다 ..ㄷㄷ




[MBC 방송연예대상] 의 여진이 아직까지 거세다.


그만큼 '유재석 vs 강호동' 이라는 세기의 대결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는 방증이다.


KBS-MBC에서는 강호동이 수상했고, SBS에서는 유재석이 수상했으니 2008년 한국 예능계는 명실공히 유강라인 투 톱 체제로 움직였다 봐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예능을 움직인 유강 라인의 뒤에는 또 다른 '예능 본좌' 가 숨어 있었다.


이경규, 그가 바로 2008년 진정한 '방송연예대상' 의 주인공이었다.




시상대에 올라선 유재석이 "대상! 강호동!" 을 외치는 순간 강호동은 감격에 겨운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어디론가 달려갔다. 바로 그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인 이경규에게였다. 이휘재와 감격스런 포옹을 한 강호동은 이경규를 번쩍 안으며 기쁨을 함께 했고, 허리를 깊게 숙여 그에게 존경을 표했다. 당대 최고의 MC인 이경규와 강호동의 포옹은 그 자체로 예능계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이었다.


뒤이어 강호동은 "씨름을 할 때는 이만기 장사를 따라잡기 위해 죽도로 연습했다. 그리고 방송에 데뷔하고 나서는 MBC 방송연예대상의 이경규 선배님을 감히 따라잡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영원한 나의 지주이자 스승인 이경규 선배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고 말해 이경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상식장에 있는 모두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냈고, 보는 이조차 흐뭇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1993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강호동의 방송데뷔는 그렇게 이경규의 손에서 시작됐다. 강한 경상도 사투리에 덩치 큰 씨름선수가 방송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바보 분장밖에 없었지만 이경규는 강호동에게서 MC의 자질을 발견했다. "당신이 방송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나도 함께 옷을 벗겠다." 는 초강수로 강호동을 여의동에 입문시켰던 그는 강호동이 방송인으로서 안착할 수 있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었다.


물심양면의 지원 끝에 강호동은 유재석과 함께 한 [공포의 쿵쿵따] 에서 오롯이 빛을 발했고, 당대 최고의 국민 MC로 우뚝 서게 된다.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이경규와 강호동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강호동은 이경규가 예상한 것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다. 33년만의 예능인 최초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PD 협회 MC상 수상, 2007 SBS 연예대상 수상, 2008 KBS 연예대상 수상, 2008 MBC 연예대상 수상에 이르기까지 강호동의 성공 뒤에는 그를 방송에 입문시키고 길을 닦아 준 이경규의 존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내가 결코 따라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이경규, 유재석, 신동엽이다." 라는 강호동의 말은 이경규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신뢰를 그대로 표출한다.


강호동 뿐 아니라 [몰래카메라] 시절 FD로 일하다가 이경규에게 발탁되어 MBC 특채로 데뷔한 이휘재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경규 선배님, 이경실 누나 같은 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 이라며 이경규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고,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유재석 또한 "자리에 앉아 계신 이경규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며 이경규를 언급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경규의 권유로 MBC 예능에 발을 들여 놓은 정형돈 역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경규를 언급하는 등 이경규는 쉴새 없이 후배들의 수상소감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했다.


이처럼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이경규는 수상을 하기 위해 시상대에 올라서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후배들의 수상소감에 등장하며 수상자 보다 훨씬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때로는 쑥스러운 웃음으로, 때로는 과장 된 제스추어로 희극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던 이경규지만 MBC 예능 전체를 꿰뚫어 버리는 그의 방송 역사는 그대로 [MBC 방송연예대상] 의 역사적 상징으로 남았다.





[MBC 방송연예대상] 에서 그는 아무런 상도 받지 못했지만 진정한 '무관의 제왕' 이라 할만 했다.


후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나왔고, 끝까지 웃음으로 시상식을 지켰으며, 자신들이 발탁한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혹자는 '이경규 시대는 갔다' 고 평하고, 혹자는 '이경규는 퇴물' 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정형돈, 박명수, 김구라, 김국진, 김용만, 김제동 등 MBC 예능을 움직이는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활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낸 인물이 이경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명 '규라인' 에서 파생 된 것이 지금의 '유라인' '강라인' '용라인' 이기 때문이다. 방계 혈통들의 직속 상관으로는 언제나 직계 혈통인 규라인이 살아 숨쉬고 있다.


아직도 대본과 씨름을 하고 작가들과 기싸움을 한다는, 그래서 작가들과 PD가 모두 싫어하고 무서워 한다는 이 '늙은' 예능 본좌는, 그러나 여전히 '젊은 것' 들은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삶의 철학과 페이소스 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 예능 본좌가 과연 누구인지, 30년 동안 예능을 좌지우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2008 [MBC 방송연예대상] 의 영원한 주인공.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최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며, 우수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인기상 수상자이기도 한 당대 최고의 MC. 그가 바로 '이경규' 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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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008.12.3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보면서도 이경규는 참 대단한 mc고, 개그맨이라는 것을 늘 느끼는데. 이유없이 까는 사람들 참 웃기네요.. 이유없이 규라인 싫다는 게 뭔지. 한심합니다. 자기들만의 개그가 있는거고 특별히 규라인이라고 싸잡아 보는 것도 네티즌이나 기자들이 시작한 일인데요.. 그래도 사람들 '웃음' 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데. 조금 응원해주는 게 그렇게 힘들까요. 이경규가 퇴물이라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순발력 잃지 않으시고 다시 한 번 이경규의 시대를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3. 이경규 2008.12.31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물간건 한물 간거죠. 공로상이면 몰라도 진정한 대상감은 아니죠. 개인적으론 인터넷에서 온갖 욕을 하던 김구라 끌어들인것도 그렇고
    이경규때문에 엠사에 라인이 생긴것도 못마땅합니다.
    강호동 대상 정현돈 우수상 받은것도 아직 라인의 힘인가?
    정형돈 엠사에 들어가 웃기지도 못했는데 끝내 나오더니
    우결에선 진상짓 하다 이혼이나 당하며 여성 안티들을 모았을뿐인데 보물단지라며 밀고 있네요. 우결로 상받았음.
    그러니까 다른 재능있는 사람들이 기회를 잃음.
    이경규도 물러날땐 아름답게 물러나길...

  4. 왠개소리? 2008.12.3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이경규타령하는 양반이 있네
    대상타면 그만인거지 뭐가 진정한 대상이고 뭐가 진짜 대상감이고
    이딴 소리좀 고만하세요
    이경규가 올해 게스트로 나가서 눌러앉는바람에
    연예시사프로였던 명랑히어로 말아먹고
    거기에 두번살다로 포맷까지 바꿔버리더니 그마저 안되니까 이번엔 회고록?
    뭐 그런걸로 바뀌고 덕분에 명랑히어로에서 열심히 정부 까시던 래퍼스카이 비중줄어들었고
    김성주도 그렇고 아무튼 후배들이 다 차려논 밥상에 숟가락들고와서 맛없다고 상 엎어버리는게
    바로 이경규 그놈임

  5. 이경규 2008.12.3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규라인 싫다는 이유 설명하지 않았습니까? 이경규가 밀뿐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이 기회를 잃게 됩니다.
    이경규의 엠사에서의 영향력은 이제 좀 줄었으면 합니다.
    욕먹으며 한물간 몰카나 하다가 주저않았으며 라인업같은 나름 새로운 시도도 잘 되지 않았으면 이제 후배들을 위해 한발 물러설줄도 알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왕노릇 하면 안되죠.

  6. 근데 단지 이경규 2008.12.31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문에 시사프로던 명랑히어로가 바뀌었다고 단정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유가 뭔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경규의 이명박 지지는 엠비씨의 성향과도 안맞는데...
    이명박이 엠비씨를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 시점에서 좀 글쿤요.

  7. 솔직히 이경규 별로 2008.12.3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 재밌긴한데.. 후배들이나 선배들한테 덤비면서
    깎아내리면서 웃길려고하는거 보면.. 요즘 경향에 못미친다는 생각들고
    복불복쇼,명랑히어로 이런곳 나와서 보면.. 정말...
    웃기지도않고 기분만나쁠뿐임..ㅡㅡ

  8. 이경규씨 정말 좋습니다 2008.12.31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저에겐 최고의 엠씨이자 개그맨이세요. 케이블 출연 프로까지 다 챙겨봅니다. 어릴 적 부터 이경규씨 개그 봐온 사람들에게 이경규씨는 언제나 최고죠. 오래 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9. g 2008.12.31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그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10년 내내 강호동,재석이가 받으면 다 이경규라고 말할건가...평생을 우려먹어라

  10. ㅁㅁㅁㅁ 2008.12.31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만, 이경규씨를 이유없이 까는 댓글이 보여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를 좀 하고 싶군요.

    - 규라인 보기 싫다, 방송권력 만들지 마라 -
    규라인이라는 말은 방송가에서 흘러 나온 말이 아니고, 예능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한 인터넷 사이트(디시인사이드)에서 처음 만든 말입니다. 그 사이트에 글을 올리려면 그 곳과 관련된 사진(짤림 방지 = 짤방)을 올려야 하는데 어떤 네티즌이 그 짤방을 이경규씨와 강호동씨 그외 몇명을 합성하여 규라인이라는 사진을 만들면서 퍼진 말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몇몇 네티즌들의 장난처럼 시작된 합성사진에서 처음 생겨낸 말입니다.
    방송권력을 만든어 누린다라....글세요....잘 아시겠지만 올한해는 이경규씨에게 참 시련이 많은 한해였죠. 자신이 메인으로 나선 프로그램들은 줄줄이 폐지되고 자신역시 방송가에서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마당에 이런 말은 좀 어불성설이겠죠..그리고 솔직히 이경규씨가 권력을 누리려고 했으면 자신이 연예인 소속사를 만들었으면 가장 쉽지 안았을까 생각 합니다.

    - 이명박 지지했으니 나쁘다 -
    뭐, 논란이 많아서 인터뷰 기사 링크하겠습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244557

    - 명랑히어로 포맷 변한건 이경규 떄문이다 -
    권력 부분에 한 얘기랑 공통되는군요. 이경규씨가 아무리 전성기 시절이라도 프로그램의 포맷을 통째로 바꿀만한 권력은 없다고 봐야죠. 더군다가 명랑히어로에 발을 담글때는 이미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짤리고 난 뒤구요.그리고 이경규씨는 출연자일 뿐이지요. 또한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자는 따로 있겠죠. 제작자인 김유곤PD가 밝혔듯이 중도적 입장을 대표할 누군가가 필요해서 이경규씨가 들어갔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윗선의 압력으로 포맷이 변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오롯이 이경규씨 때문이라고 하기는 좀 어불성설이죠.

  11. ㅁㅁㅁㅁ 2008.12.31 0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쓰신분의 의도는 대상위의 특대상이 이경규씨라는 말이 아니라, 현재 최고인 유재석씨나 강호동씨가 그 분야의 대선배이자 전설인 이경규씨를 수상소감에서 빼지 않고 언급한 점이 훈훈하고 보기가 좋다라고 한것 같은데, 몇몇 댓글 다신분이 너무 오버페이스를 하신거 같아서 몇 마디 붙여 봤습니다.
    20대 젊은 친구들도 시시각각 변하는 예능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현실에서 50에 가까운 나이에도 아직 그 판에서 아들뻘 되는 젊은 친구들과 같이 호흡하며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게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대단하지 않나요?? 30년이 가까운 방송경력에 아직 이렇다 할 루머하나 없는 철저한 자기관리나 노력이....

  12. Favicon of http://frr.com BlogIcon fdfgr 2008.12.31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런 프로그램이나 관련글 볼때마다 궁금하고 이 글쓴분한테도 묻고싶은데요. 왜 저런걸 예능예능 하는거죠? 예능이란 음악,연극 등의 예술적 재능을 지칭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님 넓은 의미에서 대중예술의 재능이든가요. 근데 언젠가부턴지 저런 버라이어티. 한마디로 잡스런 오락프로그램을 일컬어 예능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게다가 요즘 추세는 날것 그대로 보여준답시고 걍 나와서 주저리주저리 자기들끼리 말따먹기나 할뿐 딱히 대중을 상대로한 볼만한 재능도 없다고 여겨지는데
    왜 억지로 예능을 갖다붙이지 못해 안달일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정체성에 대한 열등감 때문일까요?
    제 추측은 방송국 체제안에서 예능1국,2국, 그렇게 붙이는 관행일거고, 우리나라 방송체제가 초창기부터 일본꺼 그대로 베껴왔으니까 아마도 일본시스템의 일부일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참 무슨 근거도 없이 아무데나 예능예능 갖다붙이는지 들을때마다 기분이 영 개운치않네요. 대체 뭐때문에 예능예능하는지 이해 좀 시켜주세요. 보아하니 생각도 깊으신거같은데, 걍 아무 생각말고 그런가보다 해, 그러지말구요 ;;

  13. ㅎㅎ 2008.12.31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몬 헛소리래........

    이경규씨가 강호동 발굴해서 키웠다고 '진정한대상' 이라니.......

    반세기에 한번씩 저런 시상식이 있으면, 당연히 대상을 탈지도 몰지.......

    강호동씨 본인의 노력으로 이룬성과를, 그런식으로 폄하하는건 대체 무슨이유.......

    이경규씨는 걍 감사받고, 미담으로 남는것으로 충분하겠구만.....

    1년에 한번 하는 연예대상의 취지를 전혀 이해못하고 있는거 아닌가????

    • 글제대로 읽으셨음? 2008.12.31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글 어디에도 강호동을 폄하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님은 딱 보니까 잘되면 내탓 못되면 조상탓 이시겠네요

  14. 이경규를 퇴물이라 욕하는분들. 2008.12.31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허참이나 송해 같은 분들은 퇴물이라 할수있습니까?말 너무 함부로 하시네요..안티면 안티답게 행동하세요들 괜히 또 정치판얘기 꺼내는 놈들은 국회가서 놀아주셈 제발..

  15. korea-boom 2008.12.31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를 못하시나본데 한 해의 대상은 당연히 당사자가 한해동안 잘했으니 대상은 맞지만

    좀 더 넓게 본다면 이경규씨 당시에는 직장에서의 선후배 사이일뿐이지

    지금처럼 라인형성으로 되서 누구한테 배우고 누구와 소통한다는 개념이 없었지

    지금은 이경규 필두로 강호동 김용만 김국진 유재석 이휘재 남희석이 있고 그 밑으로 또 라인들이 있고

    피라미드로 보면 회장이 이경규랄까...

    어쨌든 이 구조가 문제점이 신인은 크기가 힘들다는거 누구와 연줄이 없다면 살아남기 힘들지

  16. Favicon of http://blog.stonecase.org BlogIcon case 2008.12.31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라인 강라인 규라인식으로 말들을 하지만 모든 라인의 정점에는 규라인 이경규가 있다... 인재를 키우는데는 뭔가 있는데, 왜 온갖 밉상행동을 많이 해서 누리꾼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는지...

  17. 사랑해요 사랑해요~엘지 가 아이고 경규 2008.12.31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분 경규옹

  18. 글좀 제대로 읽고 리플답시다 2008.12.3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들보니 난감한 말씀들이 꽤 보이네요.
    글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다신듯한 리플들이..- -..
    어떻게 이런 글에다가도 악플을 다실 수 있는건지, 악플 생성해내시는 능력들이 감탄스러울따름이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9. 개인생각 2008.12.31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씨는 MC 보다는 보조로 합께하면서 동료나 후배를 도우면서 함께 할때가 가장 빛이 나는거 같음.
    무슨 무슨 프로그램을 이경규씨가 이끌어 가는 능력이 되고도 남지만,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라는것도 존재하는것이 사실이라...
    같이 어울려서 하는것이 더 큰 효과를 보는거 같음.
    그래도 개그 센스와 개그를 보는 능력은 당대 최고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음.

  20. 맞는 말이긴 하지만.. 2009.01.19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씨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개그맨이자 개그계의 대부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관의 제왕이라고 칭하기엔..
    내가 보기에 선배로써 시상식에 나와 후배들을 축하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어서 이경규씨가 더욱 빛났던 거겠지만..대개 개그계는 선후배들 사이가
    좋아서 보기가 좋았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사 M사에서 웃음을 잃지않고 강호동을 축하해줬던
    유재석씨가 더 감동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1. 90년대 초중반 예능프로를 기억해보세요. 2009.03.11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의 버라이어티프로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현재가 분명 버라이어티의 전성기이기는 하지만 시초는

    일밤으로 거슬러 갈 수 있습니다. 당시 개그맨들은 지금의 개콘이나 웃찾사 같은 개그 꽁트프로가 대부분이었지만

    일밤은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프로이지만 현재의 버라이어티의 틀과 가장 흡사한 프로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이경규씨가 있었구요. 그가 현재의 버라이어티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그걸 알기에 후배들이 그렇게 받드는 것이구요. 하나의 문화를 형성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입니다. 서태지가

    음악계에서 추앙받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지난 10월 포스팅 했던 [강호동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 에서 지적한 바 있듯 MBC 연예대상은 국민 MC 강호동의 손에 돌아갔다.


KBS 연예대상에 이어 2연패이고, 유난히 인연이 없던 MBC 연예대상과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셈이다.


[무릎팍 도사] 가 15초당 벌어들이는 광고수익이 시청률 40%를 기록했던 [조강지처 클럽] 보다 높고,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중 [개콘] 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1600만원대라는 것을 고려해 볼 때 강호동의 대상 수상은 어쩌면 당연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록 대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시종일관 유쾌한 유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한 유재석 또한 빛났고, 후보에도 오르지 않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이경규와 김용만도 멋있었다. 진정한 예능인들답게 그들은 의연했고 유려했다.


그러나 참여한 예능인들의 화려한 면면과 달리 [MBC 연예대상] 의 전체적인 구조는 허술하고 산만했다. 지난 27일 방송됐던 [KBS 연예대상] 의 깔끔함과 신선함이 그리워지는 시상식이었다.




[MBC 연예대상] 에는 지금껏 시상식에서 줄기차게 봐 왔던 고질병들이 가득했다.


나눠주기, 공동수상으로 상의 의미는 퇴색됐고 출연자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억지로 상을 만들어 내는 듯한 뉘앙스까지 풍겼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독 MC를 맡은 이혁재가 고군분투했고 여러가지 이벤트가 진행됐지만 '제 식구 챙기기' 가 너무 심했던 나머지 상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철저히 퇴색됐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했던 모든 커플을 무대에 세우고 마치 급식을 주듯 상을 나눠주는 모습은 가관이었다. 아무리 [우결] 이 MBC 예능의 삼두마차 중 하나로 역할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모습은 크게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 공동수상에 나눠주기에 상만들기까지 시상식의 고질병이 단적으로 보여진 장면이 바로 [우리 결혼했어요] 의 수상 모습이었다.


급조한 듯한 질문에 시간에 쫓기는 대답들이 오간 인터뷰 역시 식상하다 못해 재미도 없었고, [우결] 의 커플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는 일회성 이벤트의 의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었다. 없는 상을 억지로 만들어내고, 출연자 섭외를 위해 나눠주기를 예약하다 보니 상의 의미도, 감동도 사라졌다. 그야말로 시청자들을 위한 잔치가 아닌 "방송사를 위한, 방송사에 의한" 자신들만의 잔치였다.


이러한 모습은 27일 열렸던 [KBS 연예대상] 과 대단히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KBS 연예대상] 은 모든 방송사 시상식의 '교과서' 가 될 만큼 좋은 본보기를 보여준 방송이었다.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겁게 진행되는 와중에 간간히 나오는 공연들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고,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공동수상' '나눠주기' 시상식을 전면에서 거부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단독수상 행렬이 이어진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는 제 식구 챙기기라는 방송사의 고질병을 과감히 깨부순 혁신적 시도다.


KBS와 같은 거대 방송사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이러한 결정을 직접 실천에 옮겨 제대로 된 시상식을 만들어 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여기에 받아야 할 사람만 상을 받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과 공정한 수상, 깔끔한 진행까지 높은 점수를 줄 만했다. 시상식이라고 하면 대체로 엄숙하거나 민망하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던 시청자들의 편견을 완벽하게 극복한 것이 바로 [KBS 연예대상] 이었다.


아무리 MBC가 [무한도전][황금어장][일밤] 등을 거느린 대한민국 예능의 본좌라고 할지라도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 이번 방송 연예대상은 KBS의 완승으로 끝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 MBC는 '나눠주기' '공동수상' '상 남발' 이라는 세가지 취약점에서 여전히 허우적 댄 반면, KBS는 그간의 시상식 논란을 잠재우며 모범적인 시상식의 전형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29일 방송 된 [MBC 연예대상] 은 '강마에' 이혁재, '손담비' 조혜련, '빅뱅' 라브라더스 등 예능계에서 난다긴다 하는 스타들의 맛깔스러운 축하 무대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 넘치는 대상 발표가 즐거웠던 시상식이었다. 그러나 스스로 시상식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구성은 이러한 스타들의 고군분투조차도 빛을 잃게 했다. 대한민국 예능을 이끌어 가는 MBC라면 보다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래저래 내우외환이 많았던 한해 속에 MBC 또한 2008년을 마무리 하고 있다. 내년에는 '명품예능' 을 내세운 MBC가 보다 발전적이고 성숙한 모습으로 '명품 시상식' 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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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4 2008.12.30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동수상이 상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논리는 어디서 가저 오신건가요? 시청률이 깡패인 KBS 시상이 그렇게 좋으신가여? 시청률이 안나와도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상을 드리면, 그 상의 의미가 퇴색되나요?

    예를 들어 '개그 콘서트'의 '박대박'에서 박성광과 박영진의 우열을 가릴 수 있을까요?. 하지만 신인상은 박성광에게만 돌아 갔습니다. 그럼 박영진은 옆에 놓은 병풍인가요?.

    • ㅋㅋ 2008.12.30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사에 나온거 똑같이 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병신 2008.12.30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4님 ㅋㅋㅋ 웃기네요 박성광씨는 그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활약했습니다 물론 박영진씨도 재밌고 능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성광씨의 마교수가 오랫동안 웃음을 주었던 반면 박영진씨는 이승윤씨와 함께 한 코너가
    얼마 안돼 내려갔죠
    어떤 기사를 읽고 오호라 해서 쓰신것같은데 <공동수상>이 상의 의미를 그닥 퇴색시키지는 않으나
    <공동수상 남발> 이 퇴색시킨다 봅니다. 온사람 대부분이 받으면 그게 상입니까??

  3. j-ynam85 2008.12.30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4님 방학했다고 너무 컴퓨터만 하시는군요. 개념공부도 하세요. MBC는 예전부터 신인상부터 해서 최우수, 대상말고는 공동수상남발했습니다. 상은 단 하나일때 존재가 빛을 발합니다. 10개의 상중 하나만 그렇게 준다면 몰라도 8개의 상이 그렇게 줘버리면 그런 상도 못 받은 사람은 뭐가 됩니까? 개념부터 찾으세요~!!

  4. 나도한마디 2008.12.30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성광, 박영진을 놓고 한명만 뽑는 것도 정말 어려웠을 겁니다. 하지만 공동수상 주면 만사 해결이지만 그러지 않기 위해 어렵게 한명만 뽑은것일 겁니다. 상 받을 만한 사람들은 오히려 KBS 시상식에 넘쳐났던 것 같은데 과감히 단독수상으로 밀고 나갔죠. 그래서 더욱 긴장감도 있고, 받는 사람은 더욱더 감동하고, 시상소감도 정말 진심이 넘쳐흘렀던 것 같습니다. 공동수상이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다들 좋겠지만 이건 정말 자기들끼리의 잔치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정말 어제 MBC 연예대상은 재미도없고, 감동도 없고, 의미도 없고.. 참

  5. 맞는말.. 2008.12.30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동수상 남발은 싫음..

  6. 동감 2008.12.30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동수상은..정말 싫음..

  7. 공감 2008.12.30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연예대상은 정말 받을사람들이 받았고 공동수상 남발안해서 너무 좋았어요ㅋㅋ재미도있었고ㅋㅋㅋ진짜 지루하지 않았는데..
    mbc연예대상은 정말 공동수상 남발...;;;;;; 상받은 사람은 많은데 기억나는 수상소감은 별로 없네요..지루하더라구요ㅋㅋㅋㅋ끝나고 나서 시간아깝다 라는 생각이

  8. 3넥? 2008.12.30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버라이어티가 팀플레이가 대세라는 걸 간과하시면 안되죠.

    무한도전이 잘 보여줬잖아요. 6인체제에서 하하가 빠지니 그때부터 덜컹거리기 시작했어요..
    결국 전진이 그 공백을 메꾸기까지 넷상에서 정말 많은 말들이 오고갔습니다.

    무도뿐 아니라 우결, 라스도 결국 누구의 지휘아래 움직이는게 아니라 팀플레이로 움직이는 프로죠.

    무릎팍처럼 강호동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시스템이라면 단독 수상도 가능했겠지만..
    팀플 위주의 프로그램이니만큼 공동으로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9. 글쎄요 2008.12.30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MBC연예대상에 한표를 더 주고싶네요. 신동엽의 계속되는 수상소감 말자르기, 아나운서, 텔런트 양옆에 끼고 정말 어색한 그림의 진행보다는 시간제약없이 한번도 소감을 자르지 않았던 가족적인 분위기의 이혁제진행이 돋보였구요, 시트콤을 포함시킨것도 좋았어요. 물론 개그야 출연진들을 뒤 관중석에 앉혀놓고 가수들만 가운데 앉아있었던 것은 보기 않좋았습니다.

  10. 당연? 2008.12.30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호동의 대상 수상은 어쩌면 '당연'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예대상이 방송되고 나서 누구의 수상이 '당연'했다는 표현을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르겠네요. 이번 시상식들, 진짜 모르겠네요.




한국 버라이어티의 산 증인 [일밤] 이 1000회를 맞이했다.


[일밤] 의 대들보인 이경규를 중심으로 김용만, 김국진, 조혜련, 이경실, 박미선, 이영자, 강호동, 신동엽, 이휘재 등 당대 최고의 MC들을 배출한 [일밤]은 그 역사만으로도 묵직한 힘을 발휘한다.


[일밤] 에서 배출한 히트 코너도 무수히 많다.


[몰래카메라][양심냉장고][이경규가 간다][브레인서바이벌][대단한 도전][건강보감][인생극장] 등 다양한 코너들이 [일밤] 이라는 타이틀 아래 한 시대의 버라이어티 트렌드를 리드했다.


그러나 시대는 변하고, 기호도 바뀌었다. 끊임없이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하며 존재했던 [일밤] 은 지금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성장통을 앓고 있다.




2008년 들어 [일밤] 은 급격하게 몰락하는 한 해를 보였다. [일밤] 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이경규가 주춤하던 시기와 함께 [일밤] 이 동시에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일밤] 의 기치 아래 묶여있는 [우리 결혼했어요] 와 [세바퀴] 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러나 이 코너들이 과연 [일밤] 이라는 브랜드를 지켜냈는지, 그리고 예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일밤] 의 역사와 일맥상통한 측면을 띄고 있는지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 [일밤] 의 히트코너들은 [일밤] 이라는 브랜드, 네임밸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들이었다. 이휘재의 [인생극장] 이 그랬고, 이경규의 [양심냉장고] 가 그랬다. 분당 시청률 70~80%가 나왔다던 [몰래카메라] 도 당연히 [일밤] 소속이었다. 당시에 이러한 히트 코너를 말하면서 [일밤] 이라는 타이틀을 빼 놓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일밤] 이 있었기에 무수한 코너들이 있었고, [일밤] 의 브랜드가 있었기에 코너들의 연속 히트가 가능했다.


이러한 흐름은 2000년대 들어서도 여전히 유효했다. 적어도 2007년 막을 내린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가 [일밤] 의 중심을 잡아줄 때까지는 [일밤] 이라는 브랜드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먹히는 브랜드였다. 각각의 코너 자체의 힘이 모여서 [일밤] 을 구성하는 측면이 컸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너 별개별개를 하나의 [일밤] 으로 인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러나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 가 [일밤] 의 간판으로 등장한 이래 [일밤] 의 브랜드 가치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히트시키며 힘을 고루 분산시키고, 그것을 통해 균형을 일궈내며 [일밤]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던 전략은 [우결] 에 대한 지나친 의존성과 변칙 편성, 더 나아가 아예 1, 2 부로 분리 독립 시켜버리는 파격적 선택을 통해 과거의 성질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으로 변질 되어버렸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우결] 은 시청률이 한 때 20%대에 육박할 정도로 히트했지만 [일밤] 은 서서히 잊혀졌다. "[일밤] 의 [우결]" 이 아니라 "[우결] 의 [일밤]" 이 되어 버린 것은 곧 [우결] 이 없어지면 [일밤] 의 존재가치가 더욱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우결] 에 모든 인적 자원과 지원을 쏟아부은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어 버린 것이다. 과거, 하나의 히트코너가 탄생하면 그것을 [일밤] 의 역량으로 흡수하여 새로운 히트코너를 연쇄적으로 창조하던 [일밤] 의 모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모든 연령층이 고루 즐겨 볼 수 있었던 [일밤] 이 [우결] 과 [세바퀴] 로 분리 편성되어 독자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세대간 화합보다는 특정 세대를 타겟으로 한 타겟형 프로그램으로 변모한 것 또한 굉장히 아쉽다. [몰카]-[경제야 놀자]-[동안클럽] 으로 이어지던 작년만해도 특정 연령대가 아닌 전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던 [일밤] 이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던 [일밤] 이 어느새 아이 따로, 어른 따로로 바뀌었다는 것은 좋게 말하자면 '변화' 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변질' 이다.


물론, 타사 경쟁 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 와 [일요일이 좋다] 도 마찬가지 상황이지만 오랜 시간 브랜드 가치를 지켜온 [일밤] 과 비교할 것은 아니다. [일밤] 은 [일밤] 그 자체만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일밤] 에 대한 이경규의 조언은 뼈 아프게 다가온다.


"옛날 [일밤] 은 전 세대가 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게 아닌거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트렌드를 만들어가야 되는데 트렌드를 자꾸 따라가게 되고... 요즘의 시청률 부진 원인으로 아마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코너의 부재와 진부한 포맷의 무한 반복이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몰래카메라도 거기서 자유로울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몰카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거 아닙니까. 그런 코너를 만들어야 해요. "


[일요일밤의 대행진] 이라는 전신을 거쳐 지금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가 탄생된 것은 한국 예능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의 거대한 물줄기의 시초와 같다. [일밤] 의 존재는 여전히 이 시대 코미디의 심벌이며 자존심이다. 그 꼿꼿한 역사와 자존심이 1000회라는 엄청난 기록을 만들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1000회를 맞은 [일밤] 은 표류하고 있다. [우결] 이 후, 대체할만한 컨텐츠가 부재한다면 경쟁 프로그램에 시청자 층을 잠식당할 것이고 한동안의 침체기를 겪을 수 밖에 없다.


지금 [일밤] 은 어디로 가고 있나. 과연 지금의 [일밤] 은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것인가.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일요일 밤에는 [우결] 과 [세바퀴] 만 있을 뿐, [일밤] 은 없다. '상처 뿐인 영광' 이라는 말과 같이 오늘날의 [일밤] 1000회는 쓸쓸하고,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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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재석은 일밤 엠씨를 안했던것 같은데요 2008.12.14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느낌표도 일밤 코너였었나요? 그렇다면 맞는데 그게 아니면 유재석은 일밤 엠씨를 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하하하
    확인해보시고 수정해주세요~^^

  2. 우결이 일밤이었군요. 2009.03.11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결을 그닥 즐겨 시청하지 않은 시청자이지만 우결의 인기는 주변으로부터 많이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우결이 단독 프로그랜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일밤내의 코너편성중 하나더군요. 지금의 일밤은 예전에 봐왔던 일밤과 성질이 크게 다른 것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독 코너 두개를 표면적인 테두리만 둘러 놓은 듯 하네요.



 이경규가 놀러와에서 이경규식 독설을 내뿜으며 화려한 2009년의 부활을 하겠다고 당당히 선언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이경규가 [몰래 카메라]로 복귀한다는 말이 흘러 나온다.

 [몰래 카메라]는 그가 지난 3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개그계를 지켜오며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동안에 그가 만들어낸 최고의 히트작이라 할만했다. 

 그러나 개그계의 대부로 불리는 그가 다시 성공을 부르짖는 이 때, 하필이면 몰카를 다시 한다는 것이 상당히 이상한 일이라 여겨질 때 쯤, 이경규가 한 농담이 와전되어 전해진 말이었을 뿐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만약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면 양심냉장고를 다시한번 부활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이경규의 '양심 냉장고'가 그리운 이유

 사실 몰래카메라가 종영할 당시만 해도 이경규의 저력은 아직 살아있었다는 것이 곳곳의 중론이었다. '자극적이다', '인위적이다', '불편하기 짝이 없다' 등 몰래 카메라에 쏟아진 비판들은 비록 가혹했으나 이경규가 하차한 후 일밤의 시청률이 한자리수대로 떨어지고 만것은 그래도 이경규, 역시 이경규라는 말을 나오게 했던 것이다.

 이경규는 물론 몰래카메라 이후 손을 댔던 모든 프로그램들에 있어서 신통치 않은 성적을 기록했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떠나야 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누구보다 자신의 결점과 실패 원인에 대해서 면밀하게 분석하고 또 냉정하게 판단하는 사람이었고 그동안 숱한 슬럼프를 극복했던 그이기에 그의 부활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가 이번 실패로 얻은 교훈은 아마도 시청자들의 시류를 따라가지 않아도 실패한다는 것과 또 따라간다고 해도 자신의 캐릭터의 연장선상에 놓여있지 않는다면 또한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일 것이다.

 이경규도 말했듯, 유재석이야 워낙 호감형 캐릭터에다 같은 캐릭터로 여러 분위기를 변주 할 수 있는 '포장술'이 뛰어난 진행자여서 수많은 포맷의 프로그램을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불행히도 이경규는 유재석이 아니다.

 이경규는 남을 괴롭히고 독설을 퍼붓지만 때때로 후배한테도 당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극단으로 몰고 가지 않는 편이다. 그렇기에 전체적으로 낙오자 없이 포용하며 이끌어야 하는 포멧의 리얼리티는 유재석 같은 편안함도, 강호동 같은 힘도 없었던 이경규에게는 사실 어울리지 않는 옷과 같았던 셈이다. 

 그 실패 이 후, 이경규가 아마도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전혀 새로운 포멧을 들고 나오거나, 아니면 자신의 전공을 살리면서 약간의 변형을 주는 방법을 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이경규가 선택했던 [몰래카메라] 대신 [양심냉장고]로의 회기는 어떨까?

 이경규가 한차례 위기에 빠져 있을 때, [이경규가 간다-양심냉장고]는 이경규의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은 것이었다. 이경규는 [양심냉장고]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그는 다시 최고의 명불허전 MC가 될 수 있었다.

 그것은 양심냉장고가 그 당시 경제 침체로 IMF의 위기를 맞았던 국민들의 흉흉한 마음속에 따듯한 한줄기 빛을 불어넣었기 때문이었다. 단지 웃고 떠드는 예능이 아니라 법을 지키는 사회, 그 이전에 양심을 지키는 사회를 주창했던 양심냉장고는 경제가 풍지박산 나서 더 이상 쉼터를 찾지 못했던 국민들에게 작은 휴식이 되어 줄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경규가 이 후, [느낌표]에서 황금열쇠의 주인공을 찾는 형식의 코너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활용된 것이었다. 그러나 [느낌표]는 처음의 반향과는 달리 웃음 포인트 보다는 감동을 우선으로 하는 포멧이 시청자들에게 식상해 지면서 쇠퇴의 길을 걷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런 형식도 형체도 없는 웃음을 추구하는 예능이 대세를 이루는 이 때야 말로 이경규가 "양심 선언"을 하고 나와주었으면 한다. 만약 프로그램이 실패 하더라도 이경규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측면에서는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고 성공한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무형식의 리얼리티가 판치는 요즘, 이경규가 "양심적인"리얼리티를 들고 나온다면 그 또한 신선하지 않을까?

 물론 현시대에 발맞추어서 색다른 형식과 포멧과 내용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IMF보다 더 힘들다는 요즘, 이경규의 "양심 냉장고"가 그리워 지는 것은, 리얼리티라는 이름의 역할 놀이에 실없이 웃다가도 문득 생각이 나는 현실의 삭막함과 거칠음 때문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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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단지박사 2009.01.11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시간 되시면 제 카페도 들려 주세요 → http://cafe.daum.net/ppp
    ;8




'명불허전' 이었다.


우습게 봤다가 큰 코 다쳤다. 역시 예능본좌의 포쓰는 뭐가 달라도 한참 달랐다. 전혀 예상 못한 것을 건드려주는 센스와 민망한 상황까지도 유머러스하게 넘겨버리는 그 능글맞음에 감탄만 쏟아졌다.


배꼽을 잡고 웃었고, 그의 토크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었다. 그가 나오면 '시청률 5%' 가 날 뛴다는 말은 진정 거짓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놀러와] 의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규' 를 두고 하는 말이다.





사실 2008년은 이경규에게 '잔혹한' 한 해 였다. 그의 말대로 야심차게 시작했던 [라인업] 과 [간다투어] 가 채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강제 폐지됐고,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 시청률도 예상만큼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경규 부활의 신호탄이 될 만했던 올림픽 특수가 물 건너가면서 "이경규 위기론" 은 급격하게 고개를 들었다. 사실 냉전하게 평가해서 이경규가 예전만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다.


더 확실하게 평하자면 과거 이경규의 이름 자체가 예능 프로그램의 방향과 흐름을 결정하는 예능의 '트렌드세터' 였던 것에 비해 지금의 그는 유재석, 강호동 같은 후배들이 만들어 놓은 트렌드를 아주 어설프게 따라가는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 가벼운 웃음의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인데다가 10시간이 넘는 녹화시간에도 끄떡 없는 유재석, 강호동과 달리 이경규의 특기는 짧은 녹화시간에 최대한의 방송 분량을 끌어내고, 사회성 짙은 시사 코미디를 즐겨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지금의 트렌드는 이경규의 본질적인 것과 크게 상통되는 바가 없다.


허나 24일자 [놀러와] 에서 그는 확실히 "예능본좌" 의 무한한 가능성과 포쓰를 보여줬다. 그 어떤 후배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연륜과 철학은 30년 가까이 방송계를 종횡무진한 진정한 달인을 보는 듯 했다. 던지는 토크 하나하나가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핵심이 숨겨져 있었고, 서슬퍼렇게 독설의 날을 세우다가도 어느 순간 방어 태세를 취하며 독설이 유머로 승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그 '힘' 은 도저히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따라갈 수 없는 세월의 힘이었다.


오늘 그의 방송분은 사실 과장된 측면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었으나 뼈가 있었던 방송이었다. "예능계를 움직이는 7인" 으로 뽑힌 강호동, 유재석, 김용만, 박명수, 박미선, 윤종신, 신정환을 두고 굉장히 냉철하고도 차가운 분석을 해줬고, 또한 그것을 진지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놀러와] 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맞게 적절히 포장해 줬다. 유재석을 두고 "네 개의 프로그램의 색깔이 내가 보기엔 모두 똑같다." 며 직언을 한 뒤, 너무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편집점을 잡아주고 뒤로 물러서는 것은 웬만한 연륜이 아니라면 해내기 힘든 분위기 조율이다. 그야말로 타고난 천재성과 탁월성이 아니고서야 불가한 일이라는 것이다.


이경규는 후배들 뿐 아니라 지금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도 솔직 담백한 평가를 쏟아냈다. "몰락이라고도 하고, 완전히 맛이 갔다고도 한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우뚝' 이 없었다. 우뚝 서려다가 멈춰섰고, 또 우뚝 서려다가 멈춰섰다. 올해는 내가 그저 멈춰서서 쉬었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 며 자신의 한계와 지금의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줄곧 시련은 있어도 결코 실패는 없었던 예능 본좌의 담대함과 꼿꼿한 자존심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는 선배로서 할 말을 다 하면서도 망가질 수 있을만큼 망가져줬고, 프로그램을 살릴 수 있을만큼 살려줬다. [놀러와] 가 지향하는 컨셉트 자체를 완벽히 파악한 듯, 그의 독설은 아슬아슬하지만 굉장한 쾌감의 카타르시스를 가져다 줬고 중간중간 툭툭 던지는 고언들은 젊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되새겨 들을 만한 가치로운 것이었다. 억지 감동, 억지 웃음이 아니라 적절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가면서도 그 속에서 철학을 담아내는 사람이 '이경규' 라면 예능인들 뿐 아니라 그와 함께 30년을 울고 웃었던 대중들도 그를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 작년 후반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이경규의 시대는 갔다." 라는 것을 굳게 믿고 있었고, 그가 예능 트렌드 세대교체의 가장 첫 번째 희생양이라고 판단하고 있었지만 [놀러와] 에 등장해 마음껏 안방극장을 휘잡고 돌아가는 그를 보며 "만만히 봐서는 안 되겠구나." 라는 후회를 했다.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 그의 노련미는 결코 한 순간에 무너지거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명불허전', 명성은 절대 헛되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옛말을 절감하는 순간이었다.


이경규의 장담처럼 2009년은 반드시 "이경규의 한 해" 가 될 것이다. 어떤 식으로 그는 또 다른 비전과 새로운 가능성을 들고 나올 것이며, 유재석-강호동과는 전혀 다른 트렌드로 새로운 형식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것이다. 아직도 대본과 씨름을 하고 작가들과 기싸움을 한다는, 그래서 작가들과 PD가 모두 싫어하고 무서워 한다는 이 '늙은' 예능 본좌는, 그러나 여전히 '젊은 것' 들은 도저히 따라 올 수 없는 삶의 철학과 페이소스 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 예능 본좌가 과연 누구인지, 30년 동안 예능을 좌지우지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놀러와] 출연을 계기로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이경규의 또 한 번의 '부활' 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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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 2008.11.25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겸손의 자세만 가져주시면 정말 최고의 입담꾼이될듯. 어제너무재미있엇음. 중간중간 민망하고 가학에 치우친내용빼곤 말이죠. 미운내용도 익살스럽게 보여야하는데 밉게보이는게 아직문제 인간다움이 조금필요함.ㅋ

  3. 호동이형이 2008.11.25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형님을 최고라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죠.물론 강호동은 유재석도 최고라고 늘 말하지만
    이경규에 대한 존경은 다른 의미에서의 경지를 일컫죠.
    지천명을 눈 앞에 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능감,개그감이 녹슬지 않음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자기관리도 철저하고..
    암튼 이대로 물러앉을 뒷방 늙은이는 안 될 그릇입니다..내년에 다시 도약할 규사마..기대해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4. 맞아 2008.11.25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놀러와에서 진자 웃기더라
    그리고 말한마디에도 그냥 하는게 아닌듯
    정말 먼가 볼줄 아는듯..너무 좋아,,웃겨요!!!!!!111

  5. 신이내린운명 2008.11.25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지금현재 20대중반부터 30대초반 성인분들은 이경규씨라는 개그맨에 대해서 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이 멀 어떻게 해서 이자리까지 온건지는 누구도 건방지게 함부러 말할수는없습니다.
    다만 눈에보이는것만으로 평가한다는것 자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고생을 했는지는 본인외는 아무도 모를꺼라 생각합니다.
    다 보이지 않는 거라고 함부러 말씀안하셨으면 좋켔습니다.
    노력한 만큼의 대가라 생각합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주는 나라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니까요.
    존경하고 감사해야 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저런분이 같은 시대에 함께 했었던 희로인이라는 그자체만으로도...

  6. 재밌었죠?? 2008.11.25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달기 힘드니까.. 지능적으로 까대는 사람이 많네요..
    댓글도 본 사람만 달아야 하구요.. 보고 웃었다면 그걸로 된거라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꼬투리 하나둘 잡아서 깔려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눈이 찌푸려질 정도의 방송은 절대 아닐뿐더러.. 저는 배잡고 웃었습니다.. 뒤가 구렸던 웃음도 아니고.. 그냥 입크게 벌리고 웃었습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말했습니다..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된다구요..
    정서적으로 충격을 줬거나.. 해서는 안될 말을 한것도 아닌데.. 악플쓰면 관심받으니깐 그런겁니까??
    제발 예능은 예능답게 시청좀 하자구요..

  7. ^^ 2008.11.25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의 놀러와 대박은 김구라의 후방지원 때문입니다.
    터진 웃음의 반이상은 김구라의 지원이 있을때 나왔습니다.

    불량아빠때 부터 쭉 봐 왔는데.. 의외로 둘이 잘 맞더군요..

  8. o 2008.11.25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잘나가던 코미디언들도 방송에 오랜만에 보이면
    분위기 맞춘다고 철 지나간 소리나 하는게 안쓰럽기까지 한데
    이경규님은 눈치보지 않고도 아직도 반짝이신다.

  9. 치원 2008.11.25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이경규의 개그스타일을 좋아한다.김구라가 나오기전 독설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지..어제도 많이 웃긴 했다. 하지만 자신의 트렌드가 한물갔다고 느껴서일까.. 아니면 동종인 구라때문이었을까..타인을 향한 독설과 비방은 인신공격의 수위를 넘나들었다.하필이면 타인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1인자가 된 유재석이 있었기에 더욱 비교가 되었을까...보는 내내 웃긴 웃었다마는..이제는 안방을 내어주고 제 분에 못이기는 성깔있는 노인네의 입담을 보는 듯..남는건 웬지모를 씁쓸함이더라..

  10. 역시 본좌님 2008.11.25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규마사. 역시 최고였고 김구라 역시 대단했습니다.
    할말을 할줄 아는 모습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유재석에게 모든 방송에서의 모습이 똑같다.. 라는 말씀.
    규사마 이외에 누가 할수 있겠습니까?

    그런 말을 들어야 발전이 있겠지요.
    최고의 게스트, 최고의 선배였습니다.

  11. 1 2008.11.25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 한물갔자나.

  12. 역쉬.. 2008.11.25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티비 안보는데.. 이글 보고 놀러와 다시보기 로 봤잖아.. ㅜㅜ
    완죤 재밋었어요... 역쉬 이경규 .. 최고지..
    정말 최고 재밋었어요~

  13. 슈나사랑 2008.11.25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이상 한 분야에서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선 일단 존경을 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댓글 다신분들 연령대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그렇게 한다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라는 거 다들 아실거라고 봅니다...자기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했겠습니까?!
    저 말많은 연예계에서....
    그리고 정치색 때문에 일단 색안경부터 끼고 보시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물론 현 정권과 여당을 지지하는 입장은 아니라서..여당쪽 지지하는 걸 알았을 때 좀 실망감이 들긴 했었지만..
    누구나 같은 사상을 가질 수 없는 거니깐요...그건 다 동의하시지 않습니까....
    문제는 누굴 지지하는 가보다...지지하는 사람의 권력에 편승해서 온갖 불법과 비리를 일삼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의 지지라면 당연히 우리는 그를 비난할 수 있습니다..
    이제껏 그의 개그를 보고 웃고 때로는 울었던 .....그가 20년이상 개그를 할 수있게 지지해온 우리들에 대한 배신이니깐요...하지만 그런일은 없지 않았습니까?!!!(적어도 제가 아는한..)
    그러니 얼굴 화끈거리는 댓글은 달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연예인이기 전에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살아오신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면서...
    그러면서 자신의 생각을 얘기했음 합니다...

  14. 배가고파요 2008.11.25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미디에 정치 이야기 하지 마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나라 블랙코미디가 다 죽은거다..
    최근 몇년 사이에 단지 웃기고 가벼운 농담을 선호하는 시청자들 때문에 깊이가 있고 사회풍자적인 개그는 다 죽었다. 단지 웃고 즐기는 코미디도 괜찮지만 웃으면서 한번 쯤 생각 해보게 만들어 주는 그런 커미디도 보고 싶다.

  15. 대한민국 2008.11.25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공개지지선언했고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기득정권으로 부활했으니 이경규도 뭐 수순대로 부활하나보지..뭐~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공개지지선언했던 연예인들이 이명박정부내에서 특혜(?)를 받고 각종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거 보면 뭐 당연지사 예상됐던 것이 아닌가! 예능인을 단지 예능인으로 곱게 보지 못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경규가 아닌가! 코미디는 모름지기 정치를 풍자하고 그로인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하는 가장 기초적인 무대가 아니던가! 이것또한 선진국의 코미디고~ㅋ

  16. 2008.11.25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뭐래도 경규오빠 좋아여 ㅠㅠㅠㅠㅠㅠ

  17. 행인 2008.11.25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이경규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거의 50의 나이에 다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개그 감각을 잃지 않고 있으며
    아울러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유재석,강호동씨가 대세인 요즘,,저에겐 여전히 No.1은 이경규씨네요~~~

  18. 냐옹 2008.11.26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별로던데? mc인 유재석과 김원희도 그렇고 다른 게스트들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 있고 혼자서 독설인지 뭔지 남 깎아 내리는 말만 잔뜩 늘어놓던데...아주 듣기 싫었어요. 아무리 엠비씨에서 국장대우라고는 해도 이젠 그 교만함은 그만 내려놔야한다고 봅니다. 이젠 연륜보단 실력이죠...이십년이상 코미디혹은 개그를 계속했다고 모든게 다 허용되고 인정된다는건 좀 어불성설같아요.

  19. 참 좋은 글이네요. 2008.11.27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공감합니다. 특히 인생철학이 배어있는 한 마디씩 던지는 멘트들에 저는 이경규씨에 대한 존경심마저 갖게 되었습니다. 진정 한국 예능의 레전드입니다. 건필하십시오.

  20. 2008.11.28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공감합니다. 김구라와 더불어 정확하게 판단을 내려주시더군요 특히 신정환과 유재석에 대한 평가는 정말 정확해서 놀랄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유재석에 대한 평가에서 왜 싸늘해졌는지 의아해졌거든요. 아주 정확한 평가였고 그건 유재석을 향한 칭찬이었는데 말이죠 참고로 저는 유재석의 팬입니다. 근데도 별로 불쾌하지않고 어떻게 저런 정확한 평가를 내릴까 하면서 연신 감탄과 웃음으로 놀러와를 봤었는데 의외로 혹평도 없지않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반장과 스타일이 너무 다른 규사마를 애정하나봅니다.ㅎㅎ

  21. RobbieHoli 2008.11.29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웃겼어. 뭔 부활이야. 쓸거없으면 걍 쓰지마라. 장기적으로 도움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