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조윤희의 열애설이 공개되자 반응은 뜨거웠다. 바로 얼마 전까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월계수>)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기에 실제 커플로 이어진 상황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다. 축하한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어김없이 등장한 이름이 있다. 바로 얼마 전까지 이동건과 공개 연애를 이어갔던 그룹 티아라의 '지연'이었다.

 

 

 

 



지연과 이동건의 결별이 발표된지 약 두 달만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 대한 설왕설래도 오고간다. 누가 누구와 헤어지자고 했느냐는 사안도 관심거리다. 이동건의 나이가 올해 38세로 결혼적령기를 넘어선 만큼, 결혼 가능성 또한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결혼을 위해 지연과 헤어지고 조윤희와 만난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돈다. 열애설 한 번에 과거 연애 경력부터 결혼 여부까지 대중의 관심이 확장된 것이다. 그동안 몇 번 공개연애를 했던 이동건이었기에 이런 반응은 더욱 과장되어있다. 어쩌면 연예인으로서 대중에게 공개된 사생활의 일부를 감당해야 하는 일면을 보여주는 일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정도가 심해질 경우다. 대중의 추측으로 끝나지 않고 매체에서도 '지연과의 결별시기'에 관심을 보인다. 공개 연애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공개연애를 시작하면 출연하는 인터뷰나 예능에서 연인에 대한 질문을 필수적으로 받게 된다. 어디까지나 사생활인 영역임에도 그들이 답변을 거부하거나 언급을 피하기 힘들다. <월계수>가 한창 방영중인 지난해 10월 29일에 예능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동건 역시 그런 질문을 피해갈 수 없었다.

 

 

 

 



그런 관심의 중심에 놓여있다가 헤어지게 되는 것은 또 다른 관심을 촉발한다. 결별기사가 공식적으로 등장해야 하고 결별에 관한 대중의 평가에 직면해야 한다. 혹여나 이 과정에서 결별의 이유가 과장되면, 한쪽의 책임을 떠안는 경우도 있다. 연애는 둘만의 일이고 제 3자가 관여할 수 없는 일이지만, 공개된 연애는 그 속사정을 모르면서도 이야기하는 시선에 직면해야 하는 것이다.

 

 

 

 

 


결별 이후에도 그 사람의 언급을 의도적으로 피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걸스데이의 혜리와 친하다는 여성 게스트의 말에 토니의 당황한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옆에서 조세호는 "괜찮다"며 토니를 위로하고 토니는 "괜찮다고 하니까 더 이상하다."며 발끈한다. 작년 10월 방송된 프로그램 <예능인력소>의 한 장면이다. 연애가 공개된 후, 시간이 많이 흐르고 결별까지 발표되어도 여전히 전에 교제했던 사람에 대한 호기심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이런 장면들이 나올 때마다 과거의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재등장하고 다시 관심이 집중된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일일 진행자로 김종민이 등장했을 당시에도 "전에 탤런트랑 사귀지 않았냐."고 대놓고 묻는 엄마 출연자들의 질문에 당황하는 김종민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분명 예능적인 재미가 어느정도 있는 장면이지만, 헤어지고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언급되는 게 열애설이다. 그만큼 공개연애는 그 파장이 너무나도 길다. 

 

 

 



그렇다고 공개 연애를 안하기도 힘들다. 최근에는 파파라치 성격의 매체등이 늘어나고 연예인들의 연애를 바라보는 분위기가 바뀌면서 연예인들의 공개연애는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됐다. 당당히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연예인들도 늘어나고 있고, 연애가 들켜서 공개되는 경우에도 열애설을 부인하기보단 인정하는 경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뻔한 사실을 아니라고 하는 것 보다 당당히 밝히는 것이 훨씬 더 '쿨'해 보이기도 한다.

 

 

 

 


예전보다는 훨씬 연예인들의 연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관대해 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열애설은 부담감을 가져야 하는 일이다. 사람을 사귀고 헤어지는 일은 잘못이 될 수 없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바람둥이 이미지를 가질 수도 있고,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황정음의 경우, 열애가 발표되고 곧 결혼계획이 발표되자 10년간 사귀었던 김용준과의 열애가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용준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여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던 황정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10년 사귀었던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유로 오고간 각종 추측은 정도를 지나쳤다. 이런 추측들은 김용준도 따로 열애를 하고 있음이 밝혀지면서 사그러들었다.

 

 

 


이처럼 공개연애는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일이다. 일반인의 경우 연애를 끝내고 다른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연예인의 경우는 수많은 시선을 마주해야 하는 일이다. 일반인 조차 '잊혀질 권리'에 대한 문제가 화두가 될 정도다. 과거 인터넷에 올렸던 글의 흔적들이 한 사람을 평생 따라다니는 일은 가혹하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의 삶도 이정도라면 대중 노출도가 더 큰 연예인들의 삶은 그 강도가 더 심할 수 있다.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 중간 중간 연애 상황을 TV앞에서 보고해야 하고, 결별할 때도 큰 관심을 감내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연애를 시작할 때조차 전 연인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피할 수도 없다. 그렇지 않더라도 방송에서도 가끔씩 유머로 활용되는 상황도 있다. 유명인이라고 하여 그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때로는 너무 가혹하다. '예의'를 지켜주는 것도 필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특이하게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월계수>)의 네러티브를 책임지는 것은 주인공인 이동진(이동건 분)-나연실(조윤희 분) 커플이 아니다. 초반에는 코믹함을 담당한 복선녀(라미란 분)-배삼도(차인표 분) 커플이 드라마의 중심을 잡았고 중반 이후에는 테마곡의 제목을 따서 ‘아츄커플’이라는 애칭이라는 이름이 붙은 민효원(이세영 분)-강태양(현우 분)의 인기가 드라마를 견인하는 축이었다.

 

 

 


드라마 메인을 담당해야 할 커플인 이동진-나연실 커플의 이야기는 사실 시청자들에게 그리 궁금한 요소라고 할 수가 없었다. 나연실의 답답한 캐릭터는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요소였다. 결혼식을 하던 도중 감옥에 잡혀 들어간 남편과는 아직 혼인신고조차 되어있지 않지만, 시어머니의 갖은 부당한 요구에 속수무책이었던 그는, 어쩐 일인지 자신을 도와주려는 이동진에게는 뻔뻔하게 할 말을 다하는 캐릭터였다. 정작 말을 해야 할 곳에서는 눈물만 뚝뚝 흘리는 답답한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에게는 날이 선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는 매력적이지 못했다.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시작하지만 그 사랑이 시작되는 과정은 지나치게 진부하여 마치 90년대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시대가 변했고, 시청자들은 더 이상 답답함과 착함을 동일선상에 놓지 않는다. 오죽하면 ‘고구마’와 ‘사이다’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을까. 답답하고 구시대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먹을 때처럼 꽉 막힌 느낌을 선사할 뿐이다. 이동진과 나연실 커플이 바로 그 ‘고구마 커플’이었다.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사랑하게 되지만 그들의 사랑은 드라마의 중심이 되지 못한다. 드라마의 기둥인 주인공 커플 캐릭터의 붕괴다. 

 

 

 


그들의 자리를 대신 채우는 첫 번째 커플이 바로 복선녀-배삼도 커플이었다. 그러나 드라마가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이 커플의 캐릭터도 붕괴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양복점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배삼도와 그를 반대하다가 결국 그를 따라 나서는 복선녀라는 설정으로 갈등을 전개시키고, 이 과정에서 다소 억척스러운 복선녀와 그런 아내에게 쩔쩔매면서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못하는 배삼도라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코믹하고 개성적인 커플을 완성시켰지만 후부가 되자 이동진-나연실 커플과 마찬가지로 ‘고구마 커플’이 되었다.

 

 

 


 

배삼도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첫사랑은 일단 배삼도의 캐릭터를 비호감으로 만들었다. 물론 실질적으로 바람을 피웠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아내를 두고 자신의 첫사랑의 일을 도와준다거나, 몰래 만난다거나 하는 행위는 치졸하고 비겁해 보였다. 뿐만 아니라 복선녀에게 먼저 이혼서류를 건네는 배삼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 아무리 진심이 아닌 행동이었다 하더라도 자신의 아내에 대한 예의를 잃어버린 남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 커플에게서 더 이상 코믹함을 느낄 수 없었다.

 

 

 

 


복선녀의 캐릭터도 ‘불치병’ 설정을 너무 지나치게 끌어 답답함을 선사했다. 자신이 불치병이라 생각한 복선녀는 수회에 걸쳐 고민하고 방황하다 끝내 영정사진을 찍고 오열하고 만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그 장면에서 복선녀를 불쌍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너무 지나치다며 고개를 저었다. 일단 복선녀는 불치병 확진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 첫 번째 문제다. 아무리 자신에게 중증의 병이 의심된다 하여도 병원에서 검사도 제대로 받아보지 않은 성이 여성이 무턱대고 영정사진부터 찍는다는 설정을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이는 작가가 불치병이라는 소재를 임신 등, 다른 방향으로 틀기 위해 쌓아두는 포석처럼 보인다. 다소 뻔한 설정을 하나의 해프닝이나 에피소드가 아닌, 몇회에 걸친 주요 사건으로 다루는 작가의 치밀하지 못한 전개 때문에 복선녀는 불쌍하기 보단 성급하고 궁상맞은 캐릭터로 변모하고 말았다.

 

 

 


 

이런 캐릭터의 붕괴 속에 그나마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바로 ‘아츄커플’이다. 그러나 이 커플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끊임없이 들이대는 민효원과 점잖기만한 강태양이라는 설정의 반복은 피해갈 수 없었다.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서 느껴지는 피로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매력적이어야 할 캐릭터를 매력적이지 못하게 그리고, 매력적이던 캐릭터들 조차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월계수>의 후반부는 위태롭다. 이 이야기의 마무리는 해피엔딩이겠지만, 그들이 해피엔딩으로 가는 과정이 ‘해피’하기보다는 짜증스럽다면 그 이야기에 문제점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좋은 배우들과 캐릭터를 가지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이야기의 흐름이 아쉽다.  그리고 끝으로 의문이 하나 남는다. 양복은 대체 언제 만드는 것일까.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잘생기고, 능력있고, 돈 많고 배경까지 좋은 남자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빠질 수 없는 남자 주인공의 조건이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어떤 식으로든 판타지를 제공해야 하는 사명이 있었고 그들을 돋보이게 하기 가장 좋은 설정이 바로 ‘완벽남’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TV 속에서 그런 공식이 깨지고 있다. 완벽한 무결점 남자들 보다는 다소 결점이 많고 망가지기도 하지만 그런 모습 속에서 색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킬미힐미>의 지성은 스펙만 보면 완벽한 남자다. 천성적인 다정다감함에 재벌 2세. 게다가 스포츠도 만능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가 다중인격이라는 점이었다. 무려 7개의 인격을 연기하며 지성이 보여준 연기의 스펙트럼은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하기 충분한 것이었다. 지성은 7가지의 인격 중 단순히 거칠거나 다정한 캐릭터가 아닌, 여고생이나 구수한 사투리를 내뱉는 아저씨 캐릭터, 자살 증후군에 걸린 천재소년등 다양한 캐릭터를 변주해 내며 강렬한 인상을 뿜어냈다. 이 과정에서 지성은 박서준과 뽀뽀를 하거나 입술에 틴트를 바르는 등,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는 경쟁작이었던 <하이드 지킬, 나>의 현빈과 대조되는 지점이었다. 현빈은 까칠남과 다정남의 경계를 오가는 이중인격을 연기했지만 그 두 캐릭터 모두 로맨틱 코미디 정석의 공식을 그대로 따른 캐릭터에 그치고 말았다. 시청자들의 평가와 시청률 모두 <킬미 힐미>가 압승을 거두었다.

 

 

 

 

3월에 종영한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주인공의 이름은 아예 ‘호구(최우식 분)’다. 그는 능력도, 외모도, 심지어 센스도 없다. 그가 하는 것이라고는 여자들에게 이용당하다 처참히 차이는 게 일이다. 그러나 그가 가진 무기는 바로 순수한 마음. 그는 멋있지도, 능력이 있지도 않지만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강하다. 호구짓을 하고 다녀도 그가 주인공으로서 가치 있을 수 있는 이유다.

 

 

 

이런 현상은 현재도 계속 되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의 최무각(박유천 분)의 직업은 형사지만, 그는 여자 주인공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졸지에 만담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이 과정에서 최무각은 각을 잡거나 멋있는 척을 하려 하지 않는다. 확실하게 망가지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남자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웃음을 창출한다. 박유천의 연기력에 있어서도 재평가가 이루어진 부분이다.

 

 

 

 

<슈퍼대디 열>속 한열(이동건 분)도 마찬가지다. 그는 과거에는 촉망받는 투수였지만 부상과 첫사랑의 실패로 폐인처럼 살아간다. 딱히 목표도 없고, 하루 하로 살아가면 그 뿐이다. 그런 그가 졸지에 아버지가 된다. 첫사랑이 찾아와 아이 아빠가 되달라는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고, 아직 마음이 남은 그는 그 부탁을 끝내 뿌리치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아빠로서 어설프고 어색하기만 하다. 사회성도 없고 밍숭맹숭하다. 그런 그가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성장해 가는 지점이 이 캐릭터의 포인트다. 능력남은 아니지만 그의 스토리는 드라마를 이어가는 데 전반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렇게 망가진 캐릭터들이 남자 주인공이 되는 지점에는 완벽에 가까운 남자들과 평범한 여자들의 사랑이야기에 염증을 느낀 시청자들의 취향이 반영되었다. 잘생기고, 돈 많고, 능력까지 있는 남자들이 여자 주인공과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는 이제 식상하기까지 하다. 그 스토리를 다르게 변주해 내는 것도 한계에 다달았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코믹함과 무능력을 앞세운 ‘결점 많은’ 남자 주인공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결점이 가득한 주인공들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단순히 드라마에만 존재하는 인물을 넘어서 묘하게 현실감을 갖춘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는 것이다.

 

 

 

완벽남의 시대는 갔다. 마음의 상처가 조금 나 있는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남자들의 사랑이야기 보다 진정으로 망가질 줄 아는 캐릭터들이 사랑받는 시대다. 로맨틱 코미디의 남자 주인공들 역시 시대에 따라 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유리가 <왔다! 장보리>로 연기대상을 수상하고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왔다! 장보리> 속 이유리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그동안 착하고 순한 맏며느리 상으로 각인되어 있던 이유리였기에 시종일관 소리를 지르고 악행을 저지르는 악녀 캐릭터로서 주목을 받은 것은 의아할 정도였다. 그러나 <왔다! 장보리>속 이유리는 누구보다 빛났고 누구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가장 높은 순위의 대상 후보로서 지명되었다. 그리고 결국 문자투표로 결정된 대상을 당연한 듯 거머쥐며 최고의 해를 맞이하였다.

 

 

 

그런 이유리가 케이블 드라마 <슈퍼대디 열>을 선택했다. 생각보다는 심심한 선택이었다. 일단 케이블은 아무래도 공중파보다는 차선 순위에 놓일 수밖에 없고, 드라마의 화제성이 뜨거울만큼 대작도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유리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이 밝혀지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슈퍼대디 열>은 시한부에 걸린 싱글맘이 자신의 딸에게 새로운 아빠를 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유리는 차미래 역을 맡아 시한부 인생으로 한순간에 절망에 빠지는 까칠한 의사 역할을 맡았다.

 

 

 

차미래는 연민정과 완전히 분리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없다. 착하고 순수한 캐릭터는 처음부터 아니었다. 성공을 위해 남자 친구와 이별을 고하는 성격도, 100%가 아니면 제로라는 생각으로 의사가 되고서도 환자들에게 감정없이 “죽을 확률 백프로다”라는 말을 하고, 차미래의 실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실적을 조작한 후배에게 물고문까지 서슴지 않는다.

 

 

 

가끔씩 보이는 연기는 연민정 캐릭터와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볼 수 없다. 성공을 위해 질주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독설을 내뱉는 등 이유리의 연기 패턴에는 연민정을 떠 올리게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유리는 차미래를 연민정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 그것은 바로 이유리의 연기의 디테일 때문에 가능했다. 이유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의 절박함과 딸에 대한 모성으로 연민정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유리는 그 때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감정의 포인트를 제대로 포착하여 시청자들에게 그 인물에 대한 공감을 불어 넣는데 성공했다. 드라마의 제목은 <슈퍼대디 열>로 남자 주인공인 한열(이동건 분)에 비중을 두지만 이 드라마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 바로 이유리다.

 

 

 

이유리는 <힐링캠프>에서 긴 세월동안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던 지난 세월에 대해 이야기 하며 “그래도 영숙이면, 영숙이 이렇게 인물의 이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이름도 없는 단역 친구들에게는 그것조차 꿈일 것.” 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성품을 보여주었다. 이유리는 각종 드라마와 김수현 사단을 거치며 더욱 단단하게 내실을 다졌다. 자신이 주목받지 못해도, 설사 그 역이 악역이라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이유리의 모습을 대중이 알아봐 줄 때까지 이유리는 한 길을 달려왔다.

 

 

 

그 결과가 작년 <왔다! 장보리>에서야 폭발했다는 사실은 그래서 아쉽다. 이유리라는 좋은 연기자의 연기를 더 다양하게 감상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동안 많지 않았다는 것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오히려 손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슈퍼대디 열>의 이유리는 연민정과는 또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과 만났고, 그 결과는 지금 ‘이유리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다시 한 번 순항중이다. 이유리는 연민정으로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인기라는 게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 좋은 스태프들과 연기자들 덕택에 이런 상을 받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아쉽지만 연민정을 놓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하며 그 캐릭터로 얻은 인기를 과거의 것으로 돌리고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유리는 연민정에 매몰되지 않는 배우였다. 한 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다른 역할의 파괴력이 약해지는 배우들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는 와중에 자신의 캐릭터를 정확히 이해하고 다시금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배우는 소중하다. 이유리가 바로 그런 배우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김선아가 복귀했다. 문화재청 단속반의 허초희가 되어서 삼순이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한 흔적 또한 엿보인다.



일단 삼순이와는 다른 캐릭터를 창조해 내는 데는 성공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정도다. 허초희에게서는 삼순이의 향기가 많이 누그러들었다. 문화재청의 정의감에 불타고 능력있는 허초희는, 삼순이가 가진 노처녀 히스테리는 찾아볼 수가 없다. 다만, 문득 문득 김선아라는 연기자의 스타일이 삼순이 때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것은 단지 김선아의 연기 스타일이기 때문일 뿐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내 이름은 김삼순]보다 매력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중간한 구성, 차츰 나아져야



이 드라마가 가진 가장 큰 딜레마는 이 드라마의 여러 요소들을 적절히 녹여내기 힘들다는데 있다. 문화제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놓고 블록버스터 급으로 긴장감을 주기에는 로멘스가 시들해 지고, 허초희와 김범상(이동건)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기에는 문화제라는 소재가 아깝다. 그리고 코믹스럽게 이야기를 흐르게 하자니 긴장감이라는 요소가 반감된다.



웃음과 긴장감, 그리고 때때로 문화재 사수의 감동을 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이지만 그 요소요소들을 적절한 호흡으로 배치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예를 들어서 1회에서 허초희(김선아)가 일본인 하나꼬 스즈키로 분장했을 당시, 허초희가 일본인으로 분장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웃음의 요소는 다분히 많이 있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그들이 시청자들을 웃게 한 부분은 허초희가 “한국말 조금 하무니다.”라고 얼버무린 장면에 지나지 않았다. 나머지는 어중간하게 매병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이 장면에서 웃음의 요소가 적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드라마는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처절하게 망가지면서 자아냈던 웃음의 향연을 현하기에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고 만것이다.



허초희는 조금 지나치게 강직한 면이 있다. 자존심 세고 할말 다했지만 언제나 조금 어설프고 사랑스러웠던 삼순이와는 달리 허초희는 지나치게 강직해서 주변사람들의 미움까지 사는 캐릭터이다.



그것은 허초희가 김선아가 삼순이를 통해서 보여주었던 웃음 보다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다른 매력이 존재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캐릭터는 약간 어정쩡한 느낌을 준다.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배역도 아니고 그렇다고 코믹스러움을 화끈하게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도 아니다. 김선아는, 이 두가지 사이에서 아직 우왕좌왕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가지 캐릭터를 한 인물로 소화하려니 그만큼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삼순이가 “지가 조인성이야? 2:8가르마 쫙갈라가지고!”라고 말할 때는 웃음이 빵 터졌지만 허초희가 하얀 양복을 입은 김범상에게 “지가 앙드레 김이야 뭐야?”라고 할 때는 그 웃음의 농도가 옅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동건의 캐릭터 김범상 역시, 딱 10%정도 부족한 캐릭터다. 그 캐릭터는 깔끔하고 도덕적인 이미지 이면에 속물적이고 치사한 속성을 가진 인물인데 이 드라마에서는 오히려 허초희 보다 이 인물에게 웃음의 폭발력을 기대할 수 있는 캐릭터인 것이다.



그러나 이 캐릭터는 치사하고 속물적임과 깔끔하고 도덕적임의 대비가 그렇게 극명하지 않다. 이 캐릭터가 웃음을 주기 위해서는 그 두 가지 속성이 마치 다른 사람인양 표현되어야 더욱 매력이 살아난다. 그러나 이 캐릭터가 표현하는 김범상은 치사하고 속물적일 때 조차 너무 진지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솔직히 말해서 그냥 깔끔한 이미지에 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정도로 밖에 보이지 는다. 능력있고 멋있는 사람도 한번 쯤 할 수 있는 “전임교수 되고 싶다”라든가 “내가 왜 문화재청 자문위원 거절했지?”라는 생각 정도로 고민하는 이 인물은 허초희가 그렇게 기를 쓰고 싫어할 만큼 치사하고 못 되 처먹어 보이지는 않는다. 단지 국보를 재벌에게 팔아먹으려 해서? 그 생각역시 현실적인 이익을 따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지 않을까?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헌진헌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그가 상처를 간직한 까칠한 캐릭터 였음에도 자기도 모르게 실수하고 큭큭대고 웃는 의외성이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범상은 그냥 지극히 평범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남성일 뿐이다.



이 두 캐릭터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는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그만큼 불러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허초희는 완전히 카리스마 있는 당찬 여성으로, 그리고 그것에 대비되는 김범상은 완전한 속물로 그려냈다면 이 캐릭터들의 명과 암이 뚜렷하게 구분되며 그 웃음과 공감도가 올라갔을 것이다.



하지만 내이름은 김삼순 보다 밤이면 밤마다는 그 캐릭터의 특성들이 여러 요소와 복합적으로 어울어지기 보다는 따로 따로 튀고 있다.



차라리 문화재 사수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춰서 이동건과 김선아가 문화재를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수사물 이었더라면 오히려 캐릭터와 감동을 살리기에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역시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문화재청에서 사랑싸움 하는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드라마는 아직 1~2회밖에 방영되지 않았다. 벌써부터 삼순이의 아성을 기대하기란 조금 이른감이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의 이야기를 너무 뻔하게 만들어 버린 1~2회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마라 2008.06.25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식....2회다...2회 캐릭터 보고 매력없다 단정 짓다니 참 당신 대단한걸~~~차라리 남들 보다 얼릉 까서...조회수 올리고 광고비 받아 먹고 싶다고 해라.....

  3. 쿄쿄... 2008.06.25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라잡고 그런거 보다는...
    왜 김선아를 꼭 따라잡아요 되나요??^^;;;
    드라마마다 매력이 다다른데..
    난 이 드라마도 재밌던데..
    개개인이 다른것처럼 드라마도 다른데
    따로따로 생각해야지
    왜 둘을 연계해야하나요 ;;
    이것도 이거 나름 재밌던데요^^;;

  4. 오현주 2008.06.25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왜 삼순이랑 비교하십니까??밤밤은 밤밤이고 삼순이는 삼순이지...
    김선아가 나오는건 다 삼순이스러워야 된다는 말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여....
    저는 오히려 삼순이때의 모습이 조금씩 보여서 쬐~금 아쉽던데여.....

  5. 허은주 2008.06.25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쟎아요 잼나거든요.. 80분이 언제갔는지 모를정도로 푹 빠지게 만드는 드라마에요
    제대로 보시고 평을하시던지요.
    삼순이 비교마삼.
    허초희로 충분한 매력입니다.

  6. 특이한 드라마. 2008.06.25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범상이랑 초희 정말 매력덩어리.
    김선아의 절제된 연기도 좋았구,
    이동건 이남자 이런 매력이 있는지 몰랐는데 새로운 발견.
    감동과 유익한 정보가 잇는 꽤 괜챦은 드라마 발견.

  7. 당연하져 2008.06.25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순이는 김선아 하나에 초점을 거의 둔 드라마고
    그만큼 삼순이 나레이션이나 심리까지 세세하게 다뤘는데
    밤이면 밤마다는 이동건 김선아 둘 다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그런거고
    각 드라마마다 매력이 있는건데 덜하다 좋다 이런건 별루인것 같네여

  8. 이제겨우 2008.06.25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막 2회 방송 끝냈을 뿐인데 내용은 마치 벌써부터 드라마 실패원인 분석하듯...ㅋ 주인공들 연기도 좋고, 적절한 코믹도 있고 전 괜찮게 봤습니다.

  9.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시네요^^ 2008.06.25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김삼순보다 훨씬 수준높은 드라마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상 연출 등 짜임도 괜찮은 것 같구요.
    소재는 뭐 말할 것도 없구요.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경쟁하는 구조
    우리나라 드라마에선 은근히 없었잖아요.
    그리고 재미면에서도 전 꽤 만족했는데 이 글 쓰신 분은 너무 개인적인 웃음 포인트로만
    생각하신 것 같네요~!
    밤이면 밤마다 화이팅!!

  10. 콜라쏴 2008.06.25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쓰신 분,
    지금방영하는 드라마의 기준으로 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두 삼순이의 광팬이었죠,.
    솔직히 보면서 삼순이따라가긴,, 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삼순이처럼 똑같이 재미위주 시청률 위주 로만 나아가려 한다면 시즌2로 만들었어야죠,
    <밤이면 밤마다> 아직 2회방영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라
    처음부터 빠져서 쉽게 지치기 보다는
    슬슬 빠져서 깊게 파묻혀버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ㅎㅎ

  11. 너무성급하시네요 2008.06.25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순이는 이미 종영된 드라마 이고 밥밤 은 이제 시작하는 드라마인데 그것도
    이제 두번의 방송이 전파를 탔을분인데 벌써 왈가왈부를 논하기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 이글을 쓰신 님이 무엇인가를 시작 하려고 할때
    너 전엔 이러이러 했는데 지금은 왜 이러이러해 라고 하면 조으시겠어요?

  12. 알김님 2008.06.25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2회고 무슨 삼순이가 정석인감??

    삼순이하고 비교해서 좀 다르면 어설픈건가??

    물론 당신은 아니라하겠지

    근데 당신 생각은 그거야

    그냥 밤밤 보지 말구 삼순이나 다시 보셔!

    잼기만 하더만 ㅎㅎ

  13. 2008.06.25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할일 없나보다. 매일 tv보고 자판 두드리는거야?

  14. 재밌다 2008.06.26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기만 하던데요.
    문화재라는 소재를 드라마에 이정도 녹여낼수 있다는건, 꽤 성공적인 드라마 아닌가요.
    드라마가 원래 사랑타령보자고 보는거잖아요.
    문화재가 주가 되면 다큐죠.
    글구 사랑타령도 미친듯이 재밌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15. ㅡㅡ;; 2008.06.26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순이랑 너무 비교 하시네....

    배우가 대박난 배역 이미지 벗을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는데....

    김삼순보다 매력이 없다고여??

    위에 분들 말처럼 이제 2회 끝났는데...

    너무 설레발 치시는건 아니신지?

    그리고 왜 삼순이랑 비교를 합니까!!!

    그러실꺼면...

    그냥 글제목을 삼순이 vs 밤마다..


    이렇게 하시던지요....

  16. thfql 2008.06.26 0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넘 단정적이야... 다소 찬물을 끼얹는... 이런 글을 쓰려면 대중의 생각을
    읽으면서 써야지.. 이런 글 쓸 자격이나 있는 지 모르겠네... 어디까지나.. 대중들이
    못 읽는 면을 짚어가면서 대중 예술에 도움이 되겠다는 맘으로 올려야 한다...우월적인
    시각이 아니라

  17. 밤마다.. 2008.06.26 0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는 삼순이 보다 매력이 없다라니요 ..
    삼순이와는 다른 내용의 드라마 인데다가,
    아직 2회밖에 안나왔는데 벌써부터 매력찾고 난리십니까.
    좀 글 적기전에 생각 좀 하고 적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글쓴분이 생각하시는 뻔한내용을 좀 가르쳐주시겠습니까?
    잘 보고있는 사람도 있는데, 완전 찬물 팍팍 끼얹고 얼음까지 동동 띄우는 식 이시네요..
    저는 밤이면 밤마다 보다도 이 글에 공감이 안갑니다.

  18. 참 공감안가는 글이네요.. 2008.06.26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엊그제가 막방이었나요??
    최소 방송을 10회정도는 했나요?
    이제 겨우 2회 했습니다..
    그걸로 판단하시는걸 보니 당신은 점술가 입니까??
    정말 황당하다 못해.. 이렇게 황당하고 공감안가는 글이 있을까요?

  19. 그닥~ 2008.06.26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없고 유치하더만....엉성하기 그지없고...

  20. 이건 아닌듯.. 2008.06.26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2회까지 방송된 드라마를 삼순이보다 못하다 라고 단정지어버리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삼순이는 삼순이고 초희는 초희죠.

  21. 소금 2008.06.2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자가 삼순이를 벗어나려고 한다는데..
    왜 굳이 새로운 캐릭터에 삼순이를 집어 넣으려 하는지.. 참..
    물론 예전의 삼순이를 많이 기억하고 그것처러 웃기길 바라겠지만..

    전에 무릅팍에서 무슨 소릴 했었는지 잘 생각이 안나지만..
    벗어나야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글쓰신분 왜 굳이 삼순이에 집착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