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 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초반부터 엄청난 물량공세를 쏟아부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리스] 는 톱스타 출연진의 면면으로 대단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병헌부터 김태희까지. [아이리스]에 출연한 배우들의 '성적표' 는 어떨까.




                                       이병헌 A+, 톱스타의 위력 과시


[아이리스] 는 이병헌의, 이병헌에 의한, 이병헌을 위한 드라마였다. 이병헌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리스] 가 성공할 수 있었고 이병헌이 연기했기 때문에 김현준이라는 캐릭터도 살아날 수 있었다. 흔들리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캐릭터의 모든 감정을 드러내고 멜로부터 액션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최상급의 연기를 펼칠 수 있는 국내 연기자는 그리 흔치 않다. 과연 이병헌이라고 할만하다.


스타로서나, 배우로서나 모두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그는 [아이리스] 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흥행파워를 확인시키는 동시에 좀 더 높은 고지를 향한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할 수 있었다. 최근 여러 구설수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스캔들의 여파가 그의 명성에 조그만한 흠집조차 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 대중이 배우 이병헌을 얼마나 원하고 갈구하는지를 쉽게 깨달을 수 있다. 이병헌, 당신이야 말로 A+ 배우다!





                                      김태희 B, 이미지형 배우의 한계


노력했다. 칭찬도 해줄만 하다. 어떤 작품보다 열심히 했고, 박수를 받을 자격도 충분하다.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아쉽다. 그녀가 스타 '김태희'의 이미지의 틀을 완전히 깨부수고 나오지 못한게 안타깝다. 김태희에게 있어 [아이리스] 는 도약의 발판이자 변신의 기회였다. 그런데 도약은 했는데 변신은 못했다. 그녀가 보다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다음 작품으로 미뤄둬야 할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이리스] 의 여주인공으로서 자신의 몫을 잘 해낸 배우는 확실하다. 스타성과 대중성을 무기로 사람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인 그녀는 적어도 분위기를 어그러뜨리지는 않았다. (몇몇 장면에서 연기력 부재의 노출이 있긴 하였으나) 그녀에게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기대하지만 않았다면 [아이리스] 의 김태희는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김태희가 [아이리스] 이 후에 보다 더 괜찮은 스타이자 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김승우 A, 존재감 있는 배우로의 성장


김승우는 다소 약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배우였다. 그런데 [아이리스] 에서는 확실히 무게감이 달랐다. 20년 가까이 연기한 경력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의 연기를 보여줬다. 몇 몇 시청자가 그에게 붙인 '미친 존재감' 이라는 별명은 이러한 의미에서 쉽게 수긍이 간다. 한 때 코믹과 멜로에서 왔다갔다하다 자신의 이름값만 팔아 치우던 김승우가 이렇게까지 진일보 할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김승우는 이혼과 결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배우라기 보다는 가십거리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진 스타이기도 했다. 허나 [아이리스] 출연을 계기로 사람들은 그가 꽤 괜찮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임을 알게 됐고, 그 또한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신의 연기폭을 넓히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김승우의 '미친 존재감' 이 그저 [아이리스] 에서 끝나지 말고 후속작품에서도 끝까지 함께 하길 바란다.




                                         김소연 A+, 이것이 여배우다.


김소연은 참 특이하다. 조연으로 나와서 주연을 잡아먹는다. [이브의 모든 것] 도 그랬고, [아이리스] 도 그랬다. 초반 [아이리스] 의 여주인공은 분명 김태희였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시청자들의 감정선은 김소연과 함께 했다. 탄탄한 연기력, 폭발적인 캐릭터 소화능력,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열정에 시청자들이 감동했기 때문이다. 배우는 연기를 잘할 때 가장 화려하게 빛난다는 말을 그녀는 몸소 실천해 보였다.


한 때 배우로서 많은 방황을 했고, 때로는 시상식의 '파격노출 배우' 로만 기억되던 김소연은 [아이리스] 를 통해 자신을 옭아매던 편견과 선입견을 모두 벗어던지고 오롯이 '여배우' 로서 사람들에게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갔다. 그녀의 연기는 언제 어디서든 진정성과 솔직함이 돋보인다. 방송가 사람들이 아주 괜찮은 배우인 김소연을 [아이리스] 이 후에 썩혀 두지 말고 어느 작품에서든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다.




                                     정준호 C, 캐릭터를 이해 못하다


정준호는 누가 뭐래도 '흥행성'과 '연기력'을 담보하고 있는 스타다. 최진실과 함께 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에서 코믹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는 [아이리스]에서는 정반대로 매우 진지하고도 복합적인 진사우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어떤 배우가 진사우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하더라도 정준호보다 더 잘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정준호의 연기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결점은 '캐릭터'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연기했다는 것이다. 진사우 캐릭터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캐릭터였던 만큼 배우는 이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보다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만 했다. 그러나 정준호 자체도 이해하지 못한 이 캐릭터는 [아이리스] 에서 가장 비극적인, 가장 안타까운 캐릭터로 전락하고 말았다. 정준호가 안정적인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지 못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탑 D, 제발 말하지마.


개인적으로 탑은 랩만 했으면 좋겠다. 이미지가 얼추 부합된다고 해서 모두 연기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탑의 연기는 [아이리스] 에서 가장 민망했다. 입을 다물고 있을 때는 이미지 빨로 승부를 볼 수 있었지만 입만 열면 분위기가 깨졌다. 탑이 진정 가수 뿐 아니라 연기에도 뜻을 두고 있다면 발음과 발성에도 크게 신경을 써야 한다. 연기는 노래나 랩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곤란하다.


이병헌, 김승우, 김소연 등 내로라 하는 연기자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칭찬을 해 줄 수 있겠지만 배우로서 탑이 가야할 길은 멀다 못해 까마득하다. [아이리스] 처럼 항상 말수 적은 캐릭터만 맡을 것이 아니라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기해야 할 것이다. 드라마 속에서 그는 빅뱅이 아니다. 빅뱅의 명성으로 드라마를 쉽게 '점령' 할 생각이라면 애초부터 그런 생각따위는 집어 던지기를 바란다.



어찌되었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이리스] 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위에서 거론한 아쉬운 부분은 접어두고 이제는 [아이리스] 에 대한 좋은 추억만 남길 때다. 시즌 2가 기획될 만큼 많은 인기를 얻은 [아아리스]에게 박수를 보내며, 지금까지 이 드라마를 위해 노력한 많은 사람들에게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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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청수대 2009.12.18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리스 느끼는 것은 거의 비슷함. 이 병헌 연기는 말할 필요 없는 명품이고 김태희는 c, 탑은 욕한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하게는 말한다. 제발 말하지마 F. 그러나 노력하면 가능성은 있어보임. 연기하신 분들께 감사함.

  3. 동감못함 2009.12.18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탑은 이제 연기한지 얼마 되지않았는데 20년 연기한 이병헌 앞에서 그정도 존재감이라도 드러낸게 어딘데.. D 라는 점수를 받기엔 억울하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탑은 혼란스러웠을거 같네요 작가가 중간중간 얼굴 들어밀기 식으로 씬을 주는데 그 흐름에 어떻게 연기를 녹아 낼수 있겠습니까 백전노장도 아니고 연기 초짜 신인을 배우들과 동떨어져 연기하라고 했으니.. 작가가 좀 원망스러울 따름입니다 물론 지적하신 발음 문제는 아무래도 탑이 계속 연기를 할 것 같으니까 고쳐야 겠지요 본인도 느끼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김태희 점수 좋게 준거 정말 이해 안되는군요 김태희 팬이신가봐요 전 오히려 김태희에게 젤 낮은 점수를 주고싶은데.. 연기 경력이 얼만데 아직도 연기가 그것밖에 안되는지.. 이해가 안가신다면 19회때 이병헌이랑 저녁식사하면서 고백하는 장면 다시 한번 보십시오
    탑은 앞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치면 김태희는 연기에 끼가 아예 없다고 보는 게 맞을겁니다

    • 존재감? 2009.12.18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밀어줬는데 그정도 존재감도 없다면 연기자가 아니라 연예인 자격이 없는거죠

    • dotdot 2009.12.18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빅뱅의 빠입니다"

    • ㅁㅌㄱㄴ 2009.12.19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마디로 ㅂ ㅅ 이시군여

    • 동감못함님 똑똑히 보세요 2009.12.19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동감못함 님의 발언에 화가나네요. 연기가 무슨 애들장난인줄아세요? 참고로 저도vip2기였습니다. 하지만 연기를 위해서 오직 연기하나만을 위해서 일생을 바치시는 분들, 그를 위해 죽을동살동 연습하는 대한민국만 전국 소속사에 대략 200만 연습생이 있습니다. 연기경력이라뇨. 그런말은 처음부터 연기를 준비했던 사람들한테 붙이는 말입니다. 탑은 가수죠. 랩면에서는 정말 국내에 몇 되지 않는 실력파임이 분명합니다. 외국의 da brat과 비교해도 정말 살아남을수잇을거같은 그런 렙퍼죠. 하지만 그는 가수지 연기자가 아닙니다. 연기를 이왕하기로하셨으면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셔야지, 연기한지 얼마안됬으니까 봐달라, 가수가 본업이니까 봐달라, 연기 짧게한거치고는 잘하지 않느냐, ..정말 가슴을 조여오는 말들만 하시네요. 그럴거면 가수하지, 왜 연기자영역에 들어와서 그렇게 극 분위기와 흐름을 망쳐놓으시는지.. 김태희 씨는 연기자에 전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정말 B정도는 받을 캐릭터 이해력과 대중 흡입력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연기를 소름끼칠정도로 잘하진 않지만, 분명 김태희는 이번 아이리스를 통해 성장했고, 천국의 계단 못지않은 대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님이 그러시면 그럴수록 더 욕먹는건 탑뿐입니다. 안그래도 주요출연진중에서연기객관적으로 젤못해서 한국의문화산업콘텐츠의 대표가 될 아이리스 시즌제 드라마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팬들에게 눈엣가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탑을 팬으로써 두둔하시는 건 오히려 그를 더 깎아내릴 명분만 만들어주시는겁니다. 생각있으시면 냉철하게 보세요. 님의 그런댓글이 앞으로 계속 연기하실 탑씨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의문이네요.^^

  4. 박순이들 2009.12.18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여자지만 이런데까지 와서 우리오빠우리오빠 하는거보면
    진짜 역겹다 ㅉㅉ 한심

  5. 밀어주긴 뭘 밀어줬단 말인가 2009.12.18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리스에서 탑을 밀어주긴 했단 말인가 그냥 언플용으로 이용만 했지.. 연기경력 20년에서 10년정도 된 저 위에 배우들이랑 같은 선상에서 연기력 평가 한다는 것만으로 웃긴일이다

  6. 나그네 2009.12.18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준호씨에게 너무 박한 점수를 주셔서 안타깝네요.. ^^;; 개인적으로 아이리스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사우 캐릭터에도 애정이 많이 갔습니다.. 정준호씨도 정말 잘해주신 것 같구요.. ^^ 아무튼 포스트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7. 배우에게 점수를 매긴건.... 2009.12.18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력이 좋던 나쁘던 점수까지 주면서 글쓰는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나름 다 열심히했고요...아이리스가 이병헌씨를 앞에 내세운 드라마라 평소 괜찮은 연기를 했던 정준호씨캐릭터가 매력이 없게 나와서 안타깝습니다...뭐 탑도 신인치곤 잘한것 같습니다. 다음 드라마에선 더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댓글보니 김태희씨 f라고 쓰신분있던데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직장다니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게 평가합니다...저도 그렇구요...김태희씨 때문에 끝까지 시청한 사람 정말로 많습니다...평가도 그리 박하지 않고요....감정에 치우친 댓글은 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8. 탑을이용vs탑을 밀어줌 2009.12.18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차이는 사람의 관점마다 다르겠네요...
    개인적으론 탑을 홍보용으로 이용했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ㅎㅎ
    이변헌,김태희 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누릴수있었겠지만 탑이 나온다고 초반부터 본 빅뱅팬들이 없었다면 이 시청률이 나왔을진모르겠네요...
    아이리스가 처음부터 보지않거나 관심이 없음 이해하기어려운드라마인지라....
    이렇게 쓰고나니 꼭 제가 빅뱅팬이 된느낌이네요...
    제 주위에 빅뱅팬이 많아 대부분그런것 같아 몇줄 적고갑니다.

    • 지도롱뇽 2009.12.19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탑을 시청률에 이용한거 맞아요

      그래서 30% 이상 나오는대 큰 도움을 준거에요

      저기 30%에서 0.005%는 탑이 올린것임 . 대단해요

    • 먼 얘긴지.... 2009.12.23 0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빅뱅팬의 시청률에 대한 관여도는 정말 미미하거든여...주위에 빅뱅팬 많으시면 그냥 거기서 즐기세요...여기서 몇자 끄적거리지 말구요.

  9. 동감못함님 똑똑히 보세요 2009.12.1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동감못함 님의 발언에 화가나네요. 연기가 무슨 애들장난인줄아세요? 참고로 저도vip2기였습니다. 하지만 연기를 위해서 오직 연기하나만을 위해서 일생을 바치시는 분들, 그를 위해 죽을동살동 연습하는 대한민국만 전국 소속사에 대략 200만 연습생이 있습니다. 연기경력이라뇨. 그런말은 처음부터 연기를 준비했던 사람들한테 붙이는 말입니다. 탑은 가수죠. 랩면에서는 정말 국내에 몇 되지 않는 실력파임이 분명합니다. 외국의 da brat과 비교해도 정말 살아남을수잇을거같은 그런 렙퍼죠. 하지만 그는 가수지 연기자가 아닙니다. 연기를 이왕하기로하셨으면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셔야지, 연기한지 얼마안됬으니까 봐달라, 가수가 본업이니까 봐달라, 연기 짧게한거치고는 잘하지 않느냐, ..정말 가슴을 조여오는 말들만 하시네요. 그럴거면 가수하지, 왜 연기자영역에 들어와서 그렇게 극 분위기와 흐름을 망쳐놓으시는지.. 김태희 씨는 연기자에 전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정말 B정도는 받을 캐릭터 이해력과 대중 흡입력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연기를 소름끼칠정도로 잘하진 않지만, 분명 김태희는 이번 아이리스를 통해 성장했고, 천국의 계단 못지않은 대표작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님이 그러시면 그럴수록 더 욕먹는건 탑뿐입니다. 안그래도 주요출연진중에서연기객관적으로 젤못해서 한국의문화산업콘텐츠의 대표가 될 아이리스 시즌제 드라마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팬들에게 눈엣가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탑을 팬으로써 두둔하시는 건 오히려 그를 더 깎아내릴 명분만 만들어주시는겁니다. 생각있으시면 냉철하게 보세요. 님의 그런댓글이 앞으로 계속 연기하실 탑씨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의문이네요.^^

    • Favicon of http://1 BlogIcon 뭘그리 흥분해서 2009.12.19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똑같은 글을 두개나-- 누가 탑이 잘했다 했나요
      지금의 톱스타들도 신인일때는 거의 모두가 어설픈 연기했던걸로 아는데 그러면서 성장하는거지 저런 베테랑 배우들이랑 같이 연기력 평가는 가혹하다는 말인데..
      사실 탑을 언플용으로 이용만 한건 맞다고 본다 작가가 탑역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요정도로만 나오면 탑 좋아서 보는 사람들 만족하겠지 딱 그 수준으로만 빅을 묘사했지 극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해주지 못했으니까...

  10. sar 2009.12.19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를 위해 예술을 위해 자신의 삶을 저당잡고 미래를 꿈꾸는 연극판 배우들을 본 적이 있는가?
    기획사가 만들어낸 이미지로 연기의 영역을 쉽게 먹어치우려는 아이돌스타들과 그 아이돌 스타가 주연급이 아니라고 단체 항의하는 그 팬들을 보면서 그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 자신의 우상이 진실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냉정한 평가도 함께 탑재해주시길... 개인적으로도 김태희의 점수가 너무 높다는데는 동감
    김태희와 정준호는 동반 C로 가야함. 탑은 점수를 매기지말고 비중을 더욱 줄여 인상적인 엑스트라로 가는 것이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훨씬 좋았을거라고 생각함

  11. Favicon of http://rjlim2001.tistory.com BlogIcon na야 2009.12.19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소연 A+..동감...^^

  12.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구리면 2009.12.19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탐의 연기가 구리니 구리다고 말하는거지, 뭔 신인이라고 봐주세요는 ㅎㅎ 뭐 물론 탑얼굴만 봐도 침흘리는 빠순이들에겐 남의 평가따윈 필요없겠죠.

    탑의 연기가 무슨 d인가요 솔직히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다신 케스팅조차 안할 수준이던데, F 라고 생각됩니다. 낙제점

    진짜 연기가 보고 싶다면 연극무대를 가시길, 김태희,탑 같은 수준은 F도 아닌 아예 논할 가치가 없다는걸 알게될테니 기본적으로 표정하나 지을줄 모르는 사람들한테 성적표는 사치라고 생각됩니다.

  13.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19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성적표네여, 너무 적나라해여

  14. 2009.12.19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탑은 뭐...비주얼적으로는 괜찮았지만 확실히 말을 하면.,. 원체 목소리가 낮은 것 같은데 발음을 신경써야 했다.
    아직 신인이지만 좀더 다듬고나왔어야 했다.

  15. 솔직히 2009.12.20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탑말안할때까진진짜멋있었는데 말하고나니깐 ...
    김소연도진짜연기잘하고..
    탑은 노래를 하다가 연기를 해서그런지 연기는 아직많이떨어진다..
    목소리톤이랑캐릭터는 잘맞는데 뭔가 어색한...

  16. 잘 읽었습니다. 2009.12.23 0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은 부분 공감하네요. 다들 더 좋은 연기로 만났으면 합니다.~~~

  17. ㅋㅋㅋ헐 2009.12.25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준호점수왜저따우?

  18. ㅎ-ㅎ 2009.12.26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cafe.daum.net/zg8 저 이런곳 처음봄;;

  19. u-kiss 빠 2009.12.2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탑의 연기는 민망했죠...그래도 그나마 가장 잘한 건 썩소연기 였습니다. 그건 정말 잘하더라구요.

  20. 아직 2010.01.02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탑은 신인이니까 열심히 노력해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탑군 발음은 일상생활에서도 그런 것 같던데 ^^;

  21. 음..... 2010.01.04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인적으로 아이리스라는 드라마를 열심히 본 소감으로서... 근데.. 윗댓글중에서 뭐. 여러 않좋은 말이 있는것같은데. 연기는 하다보면 실력이 늘겠죠, 하지만 . 뭐, 모험이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거지만, 노력에 감사하고, 이런 드라마가 한편이라도 우리를 즐겁게 했다면! 그것은 좋은일이겠죠...^^




최근 '한류스타' 장동건이 오랜만에 출연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가 크랭크업 했다.


이 작품을 끝내면서 그는 "대통령 퇴임하는 기분" 이라는 인상 깊은 말을 남겼다. 장진과 장동건의 첫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장동건과 함께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또 다른 '한류스타' 류시원도 오랜만에 TV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김혜수, 이지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드라마 [스타일] 이다.


그런데 어째 사람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 김혜수에게 쏟아지는 호평과는 달리 류시원에게는 '연기력 논란' 이라는 딱지까지 붙고 있다.


동갑내기 장동건에 대한 대중의 호의적 반응과 비교하면 류시원의 현재는 더더욱 안쓰럽다. 왜 두 '한류스타' 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치닫고 있는 것일까.




류시원의 변함없는 '스타일', 식상해


류시원은 1992년 드라마 [느낌] 으로 데뷔한 뒤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린 스타다.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의 진정한 '히어로' 였던 그는 김희선, 최지우, 명세빈, 하지원, 김하늘 등 당대 최고의 미녀들과 호흡을 맞췄다. 쇼 프로그램 MC, 가수로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뽐냈던 그는 90년대 가장 '핫' 한 남성스타이자 흥행 보증 수표이기도 했다.


그는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외모와 세련된 매너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언제나 변함없이 신사다운 남성상을 잃지 않았던 그는 반쯤 걷어올린 소매와 단정한 헤어 스타일을 내세우며 '류시원' 이라는 이름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창조했다. 그래서일까. 그는 드라마 속에서나, 쇼 프로그램에서나 변함없이 류시원이었다. 세련된 매너, 부드러운 웃음, 귀공자 스타일로 대변되는 류시원의 브랜드는 그래서 고급스러웠고, 그래서 사람들에게 먹힐 수 있었다.


90년대 초중반을 완전히 관통했던 류시원 스타일은 그의 작품세계 속에서 방대하게 드러났다. [프로포즈][종이학][세상끝까지][순수][비밀][진실][아름다운 날들][웨딩][스타일] 에 이르기까지 그의 스타일은 단 한번도 변함없이 굳건히 지속됐다. 무슨 일이 있든지 그의 귀공자 스타일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작품과 어떤 캐릭터를 만나든 상관없이 이어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는 드라마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자체를 '류시원 化' 시키면서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켜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류시원 스타일' 은 90년대만큼의 매력을 발산하지 못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에도 지속되는 평이한 연기와 변함없는 패션-헤어 스타일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트렌드가 바뀌는 21세기와는 다소 이질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졌다. 한 마디로 90년대를 좌지우지 했던 그의 매력이 21세기에 들어 다소 고루한 것으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이는 2002년 [그대를 알고부터] 이 후 계속된 드라마 흥행 실패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류시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미지로 승부를 보는 대중스타였다. 그러나 그 이미지 자체가 근본적으로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 순간이 도래하자 그의 브랜드는 끝없는 하락세를 치기 시작했다. 이 하락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작품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전복하는 모험을 하든지, 농익은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든지 하는 정면돌파 전략이 필요했다. 그러나 류시원은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


세련된 귀공자였던 류시원에게 있어 이미지를 전복하는 것은 90년대 자신을 떠받치고 있던 대중적 기반을 부정하는, 대단히 위험한 모험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렇다고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그리 뛰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는 2000년대에도 90년대 자신이 만들어 놓은 류시원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하는데 그쳤다. 그가 어느순간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에서 '그저 그런' 스타로 머물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에 김혜수와 함께 야심차게 컴백한 드라마 [스타일] 에서 류시원의 출연 자체에 대해 사람들이 시큰둥 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의 스타일은 이미 낡아버렸고, 그의 개성은 이미 고루해졌으며, 그의 연기력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는 평범한 것이다. 그의 '변함없음' 은 어느 순간 '발전 없음' 이 되어버렸고 류시원 특유의 개성은 한물 간 스타의 아집과 고집이 됐다. 이러니 어찌 대중이 류시원에게 예전과 같은 열광을 할 수 있을까.


류시원은 변해야만 했다. 스타일은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트렌드를 따라가 자신의 영역을 진부하고 식상하지 않게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스타로서도, 연기자로서도 자신의 비전을 대중에게 제시하지 못했다. 지금 그는 사람들에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평범한 스타이자 연기자로 정체되어 있다. 마치 90년대에 계속 머물러 있는 '류시원 스타일' 처럼. 그는 이것이 그에게 엄청난 불행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장동건의 진화하는 '스타일', 매력적


장동건은 류시원과 같은 해인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우리들의 천국][마지막 승부] 를 통해 류시원 등과 함께 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한 연기자다. 류시원이 부드러운 외모와 세련된 매너를 자랑했다면 장동건을 상징하는 수식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꽃미남 스타' '조각 같은 외모' 였다. 그만큼 그의 외모는 TV를 트는 누구든지 잡아 끌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끊임없이 TV 드라마 주인공을 꿰찰 수 있었던 그는 [아이싱][의가형제][모델][사랑][고스트][이브의 모든 것] 등 여러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90년대 장동건은 그리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아니었지만 대중은 개의치 않았다. 대중은 장동건의 얼굴을 TV에서 보는 것 자체로 만족감을 느꼈다. 장동건이 대사를 잘 치든 말든, 감정 표현을 실감나게 하든 말든 장동건의 모든 것은 그의 외모에 가려졌다. 그만큼 그는 철저히 '잘생긴 스타' 로 대중에게 받아들여졌다.


이 때에 장동건이 스스로 자신의 외모에 심취해 발전하기를 게을리 했다면 그 역시 그저 그런 스타로 정체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대중이 자신을 잘생긴 미남스타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굉장한 거부감을 가졌다. 자신이 무엇을 하든 외모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는 엄청난 좌절감을 맛보게 됐다. [이브의 모든것] 에 출연했을 때에 장동건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했다" 는 말을 한 것은 그 스스로 자신이 정체되어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2000년대에 들어서기 전에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를 만나며 배우로서 일생일대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 박중훈의 말처럼 "스타와 배우의 과도기에 서 있던" 그는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장동건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장동건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라고 막연히 생각하던 대중이 2000년대에 들어서 그를 배우로 보기 시작 했던 데에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았던 장동건의 겸손함과 영민함에 힘 입은 바 컸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 후, [아나키스트][2009 로스트 메모리즈][해안선][친구][태극기 휘날리며][태풍] 에 이르기까지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외모를 망가뜨리고 작품 속 캐릭터에 녹아들어 가는 방식으로 대중을 상대했다. 그 스스로 스타 장동건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장점, 바로 '잘생긴 얼굴' 을 땅바닥에 내려 놓자 대중은 그에게서 배우의 얼굴을 보았다. 스타의 얼굴을 버리자 그 속에 가려져 있던 배우의 얼굴이 드러났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지금 장동건은 여전히 대중 소구력 있는 스타이자 영리한 배우로 관객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전형적인 '진화형 스타' 인 그는 자신의 외모와 매력에 만족하지 않음으로서 2000년대 가장 '핫' 한 아이콘으로 대중 문화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손 꼽히지만,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있는 배우로도 자리하고 있는 '장동건 브랜드' 의 원천은 끊임없이 대중과 타협하고 트렌드를 리드했던 변신과 진화에 있었던 셈이다.





류시원과 장동건, 운명을 가른 결정적 차이


류시원과 장동건은 참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이다. 1972년 동갑내기라는 점부터 시작해 1992년 데뷔했다는 것,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다는 것, 주로 여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점, 2000년대에 한류스타로 각광받았고 심지어 2009년 각각 드라마와 영화로 4년만에 컴백하는 것까지 똑같다.


그러나 현재 류시원과 장동건이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내 대중스타로서의 위상은 사뭇 다르다. 류시원이 하락세라면, 여전히 장동건은 매력적이다.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지 못했던 사람과 자신의 스타일을 진화시켰던 사람의 차이다. 변화와 변신은 스타에겐 미덕이 아니라 당연한 의무임을 류시원은 몰랐고, 장동건은 알았다.


류시원은 이번 드라마 [스타일] 에서 연기력 논란, 캐릭터 부조화 등의 혹평을 받으며 방황하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이 혹평의 시간이 그에게 대중이 주는 마지막 경고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스타일을 바꿔 매력적인 이미지로 진화하든, 18년차 연기자답게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든 그 스스로 양단간의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자신의 스타일에 만족하지 않고 훌륭한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동갑내기 장동건을 바라보며 류시원 역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점검' 해 보길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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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석호필 2009.08.13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저도 시티홀 보면서, 만약 류시원이 조국 역할을 했다면, 김선아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다가 진빠졌을거라 생각됩니다. 저 변하지 않는 머리 스타일좀 뜯어고치면 조금 나아지려나..!

  3. 알바트로스 2009.08.13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자의 장점을 살려서 가는건데 더 두고봅시다.
    누가 누구를 평가 할 수 있겠소!
    그대들이나 잘들하시오!

  4. 2009.08.13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 2009.08.13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알바트로스님 굉장히 웃기네요.
    대중스타를 대중이 평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대중스타라는 것이 대중의 호응을 얻을 수 없다면 실패하는 것이죠.

    한밤님은 류시원의 인격이나 품성등을 평가한 것이 아닌
    대중스타로서의 면을 평가하는 것인데
    여기서 그런 소리가 왜 나오나요?

    대중은 철저히 스타를 평가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스타에 대한 대중의 이익을 위한 권리입니다.

  6. 요리조리 2009.08.13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동건과 류시원이 시작부터가 스케일이 다르죠. 두 배우 모두 짧은 시간에 주연급 배우로 거듭난것은 사실이지만
    대중적인 인기도에서는 장동건을 못따라왔었죠.
    그리고 류시원인 과연 90년대에 '핫' 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트랜드있는 배우였나 하는점입니다.
    그 역시 드라마에서는 흥행보증 수표였던것은 사실이나 원톱으로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작품은 전무할정도 입니다.
    공중파 드라마 자체가 원톱으로 성공을 이끌기가 힘들기는 하나 90년대 류시원이라는 배우자체가 원톱이거나 투톱으로
    드라마를 이끌었다고 느껴진적은 없었습니다. 90년대 당시 류시원과 함께 했던 여배우들이 모두 각광받았던 이유 역시
    류시원이라는 배우보다 여배우들의 인기가 급상승한 요인이죠.
    드라마 창공에서 드라마 줄거리상 류시원의 캐릭터가 무게중심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초반과 달리 갈수록 김원준에게
    밀린다는 느낌을 받을정도였던걸로 기억되네요.
    장동건이랑 류시원의 시작이 비슷했다고 여겨지기보단 예전이나 지금이나 장동건이라는 배우의 파워가 높았다고 봅니다.

    장동건이 출연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주는 파워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강력하였고 류시원이 출연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꼭 성공할것이라는 장담은 없지 않았나요.

  7. 2009.08.13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이 블로그주인ㅋㅋ 조만간 끝나겠군 2009.08.14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일이군 연예인들 한테 개소리 지껄이지??
    팬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볼까?ㅋㅋㅋㅋㅋㅋㅋ
    온갖 팬카페에서 너 벼르고있던데 추적까지도 하겠군;;;;;;

    불쌍한ㅋㅋㅋ

  9. 연희 2009.08.16 0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시원씨도 조금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계속 같은 패턴을 답습하다 보면 어느새 시청자들은 식상할 것이고 작품도 살아나지 못합니다.
    지금의 스타일은 이미 시작한 드라마니 큰 변화를 주기는 힘들겁니다. 그래도 조금은 거칠고 남자다움을 살려서 조금이라도 연기변신을 하면 우진의 아픈 캐릭터를 잘 살려나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때론 거칠게 때론 부드럽게 ~^^

  10. 호빵맨 2009.08.1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 글에 공감합니다.
    더 어렵게 말할필요 없이.. 제가 간단히 표현을 하자면 장동건은 그래도 배우란 타이틀을 달만한 스타이고
    류시원은 배우라고 하기 어렵죠. 그냥 딴따라 연예인 중에 스타급으로 뜬 연기자 정도로 호칭하고 싶습니다.
    류시원이 그동안 맡은 배역은 정말 철저히 그 극중의 인물로 변한게 아니라 모든 배역을 류시원화 했습니다.
    저는 배우로써 류시원씨는 전혀 인정이 안됩니다. 지금까지 그가 배우란 호칭을 들을만한 배역이나 연기를 한적이 있나요?.. 물론 자기 스타일대로 이미지를 고수하고 꾸준하다는게 쉽지만은 않은거겠죠. 그것도 그만한 역량이 되니
    지금까지 mc며 드라마며 정상의 위치를 유지했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배우 장동건한테는 어림 없는 비교라 생각됩니다. 장동건 역시 아직은 더 발전한 가능성이 있는 단계인데 류시원씨는.. 제가 보기에 시작도 안했습니다.

    류시원씨 멋지고 능력있는 스타이죠. 하지만 그냥 여기까지 입니다. 그를 배우라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으니까요.

  11. 참나 2009.08.23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게 다른데 어케 류시원을 장동건에 비교해?얼굴로 먹고사는 탤런트,배우가 얼굴급이 다른데 어떻게 결정적 차이라는게 있을수 있는지..처음부터 장동건은 톱스타....류시원은 톱스타까지는 못가는 그냥 톱스타와 무명사이에 있는 이름좀있는 스타...

  12. 음.. 2009.08.24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일을 애청하는 사람으로서 처음에는 류시원씨에 연기에 몰입이 안됐다기보다 그 캐릭터가 조금은 이해가 안갔습니다. 김혜수와의 애증관계를 풍기는 듯한 설정과 만나기만 하면 서로 신경을 곤두세우는 그 캐릭터가 조금은 어색했지만
    어제 일요일 편을 시청해보니, 어제는 류시원이 보이지 않고 서우진이 보였습니다. 류시원씨는 장동건씨랑은 캐릭터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드라마도 이제 중반대를 진입했으니, 조금만 더 지켜보는 것도 ...^^ 사실 전 어렸을 떄 류시원 씨 팬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에 안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오랜만에 드라마 컴백을 해서 사실 그를 보는 것만으로 설레입니다~

  13. 류시원.. 2009.08.25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시원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을듯. 차사고 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SS급 배우 장동건과 A급 배우 류시원을 같은 사진아래 놓는게 어색함.

  14. 류시원 2009.10.09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시원씨 이번에 낸앨범도 오리콘차트 입성하더군요 .. 퐈이팅입니다

  15. we68 2009.12.24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류스타류시원꽃미남보러가기
    http://choiba.co.kr/?성형수술

  16. Favicon of http://wwwwasdfasdf BlogIcon zzz 2011.06.14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시원 연기 괜찮은데..연기라는게 파격적인 변신을 해야 연기력을 인정받는다면 안성기 임현식은 실력이 없는거겠군..류시원이 이젠 대중의 인기를 위해 연기할 나이는 지난거 같은데 오히려 장동건이 연기력이 없지 그나마대사없는표정 연기는 조금 늘었을지 몰라도 대사 치는 연기는 아직도 변함없는 발연기던데

  17. Favicon of http://tinyurl.com/3q2h3sb BlogIcon anxiety treatment 2011.10.13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 봅니다. 드라마도 이제

  18. Favicon of http://www.submitmypressrelease.com BlogIcon Press Release Distribution 2011.10.17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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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작업을 오전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이 같은 내용을 찾고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그만큼 여자의 독한 마음이 무섭다는 이야기다.


그래서일까. 흥행 드라마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악녀' 들이다. 착한 여자들보다 확고한 개성과 색깔로 드라마를 휘어잡는 악녀들의 모습은 밉긴 하지만 결코 싫진 않다.


때로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때로는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한 드라마 속 악녀들. 그녀들의 '악녀 열전' 속으로 들어가보자.




[엄뿔] 의 장미희 : '악녀지수' ★


2008년 [엄마가 뿔났다] 신드롬의 중심에는 '장미희' 가 있었다.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캐릭터인 고은아다. 어렸을 때부터 부잣집 외동딸로 자랐고,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와 재력을 가진 그녀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속물이자 천것으로 생각하는 마나님이다. 스스로를 귀족이라 칭하고, 며느리에게 "맘에 들지 않는다." 며 대놓고 구박을 하는 그녀는 [엄뿔] 의 대표적 악역이었다.


그러나 따박따박 따지는 며느리에게 말싸움에서 지기도 하고, 남편 앞에서 무릎을 꿇는 그녀의 모습은 악녀라기 보다는 철없는 재벌집 마나님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 남편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갖은 애교를 다 떨고, 사돈 앞에서 망신을 당하자 이탈리아 컴퍼니에 컴플레인을 걸어야겠다며 당황해 하던 그녀의 모습을 어찌 악녀라고만 칭할 수 있을까. 밉기보다는 귀여운 그녀 덕분에 [엄마가 뿔났다] 가 빛났던 것 같다.



[인어아가씨] 장서희 : 악녀지수 ★★☆


장서희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은 드라마 [인어아가씨]. MBC 연기대상 통산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했던 이 드라마에서 아버지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는 '은아리영' 은 화면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낼 정도로 파괴력 있는 캐릭터였다. '받은 만큼 돌려준다' 는 좌우명 아래 아버지와 바람난 한혜숙에게 온갖 망신을 다 주는 그녀의 모습은 비록 복수라는 미명 하에 행해졌지만 악독하고 무서웠던 것이 사실.


아버지에게 뺨을 맞자, 아버지의 처에게 그대로 복수를 하고 병을 깨 자해까지 하는 모습은 '독한 여자' 의 전형을 보는 듯 했다. 허나 바람 난 아버지때문에 처절한 어린 시절을 살았고, 눈까지 먼 엄마를 모시고 살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던 그녀의 인생을 살펴보자면 그녀의 악행조차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장희빈] 의 정선경 : 악녀지수 ★★★


역사 속에 실존했던 인물, 장희빈. 지나가던 삼척동자도 다 안다는 그 악명은 지금까지 대대로 이어지며 '드라마' 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정적이자 연적이었던 인현왕후를 제거하기 위해 갖은 모함과 누명을 다 씌웠던 그녀의 처절한 인생은 그 어떤 악녀들보다 지독한 느낌까지 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낱 역관의 딸로 태어나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야만 했던 그녀의 몸부림이 안쓰러워 보인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악행은 곤위를 차지하기 위해 그녀가 택했던 투쟁의 역사로 일변된다. 훗날 사관은 장희빈을 두고 "장희빈(嬪). 아명은 옥정, 본관은 인동. 효종 10년인 기해년 9월 19일, 한미한 중인이며 역관인 장형의 딸로 태어났다. 보잘것 없는 신분에서 몸을 일으켜 만민의 어미요, 지존의 짝인 왕비의 자리에까지 올랐었으나 인현왕후가 세상을 떠난 해, 숙종 27년 10월 10일 왕비를 저주한 죄로 자진하여 죽으니 그 때 장희빈의 나이 마흔셋이었다." 라고 적고 있다.


지금 그녀의 시신은 숙종, 인현왕후와 함께 서오릉에 묻혀 있고, 위패는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와 함께 칠궁에 모셔져 있다.




[아내의 유혹] 의 김서형 : 악녀지수 ★★★☆


2009년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 [아내의 유혹]. 이 드라마의 진정한 주인공은 김서형이라 할 만 하다. 친구의 남편을 빼앗고,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친구의 죽음조차 묵인해 버리는 그녀의 악행은 드라마가 진행되어 갈수록 심해져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렀다. 여기에 시어머니에게 안하무인으로 대하고, 자신의 앞날에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모두 제거해버리는 그녀의 모습은 '진짜 악녀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몸싸움도 서슴지 않고 끝까지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장렬한 죽음을 선택했던 그녀의 모습은 처절하다 못해 추하기까지 했다. 아! 이 징그러운 악녀, 신애리!



[별은 내 가슴에] 의 박원숙 : 악녀지수 ★★★☆


故 최진실의 대표적 작품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별은 내 가슴에]. [질투] 와 함께 한국 트렌디물의 역사를 바꿔 놓은 작품으로 회자되는 이 작품에서 최진실에 대적하는 악역으로 나온 인물이 바로 박원숙이다. 당시에 박원숙, 조미령, 박철은 [별은 내 가슴에] 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캐릭터 1, 2, 3위로 기록되기도 했는데 그만큼 그들의 악행이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박원숙과 최진실이 치고 받고 싸웠던 '엘레베이터 씬' 은 두고두고 회자 될 명장면으로 긴박하지만 코믹했던 이 장면으로 그녀는 당대 가장 재미있고 귀여운 악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문이 닫힌지도 모르고 나가려다 문에 부딪히는 장면은 박원숙 캐릭터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코믹하지만 그만큼 꼴보기 싫었던 '악녀' 박원숙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할 것이다.



[토마토] 의 김지영 : 악녀지수 ★★★★


[토마토] 의 김지영. 당시 '착한여자' 캐릭터는 도맡아 했던 김희선의 상대역을 하려 한다면 무조건 '악녀' 타이틀은 달고 시작해야 했다. 김지영 역시 김희선에게 맞서기 위해 스스로 악녀 캐릭터를 선택한 케이스로 [전원일기] 에서 푸근하고 순박했던 복길이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데 결정적 터닝 포인트가 됐다.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 덕택에 세련된 도시여성 이미지를 회복하는데도 성공했고 말이다.


김지영은 [토마토] 뿐 아니라 [전설의 고향] '구미호' 에서 구미호 역을 소화하며 악녀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러한 자기 변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지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작년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에서 열연을 펼쳐 각종 영화제의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미스터 Q] 의 송윤아 : 악녀지수 ★★★★


[미스터 Q] 의 송윤아. 송윤아 역시 김지영과 같은 케이스로 '김희선' 과 맞서기 위해 악역을 선택한 배우 중 한명이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데다가 이미지 자체가 세련되고 깔끔해서 지적이면서도 교묘한 악녀 캐릭터를 절묘하게 소화해 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당시 김희선은 한 토크쇼에서 "송윤아 언니가 너무 착하고 이쁜 언닌데, 연기를 할 땐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하는지 놀랍다." 고 이야기 할 정도였다.


[미스터 Q] 의 대성공 이후에 송윤아는 연기자로서 자신의 이름값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며 톱스타로서 확고한 자기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2008년에는 김하늘과 함께 주연으로 나섰던 드라마 [온에어] 가 히트하면서 다시 한 번 송윤아라는 배우의 이름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대장금] 의 최상궁 : 악녀지수 ★★★★


[대장금] 을 이끈 것은 비단 이영애 뿐이 아니었다. 이영애의 뒤를 받쳐 준 한상궁 양미경과 최상궁 견미리가 없었다면 [대장금] 의 대성공은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무수한 악행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상궁 견미리의 활약은 대단한 것이어서 [대장금] 을 논할 때 결코 빼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한상궁이 아름다운 스승상으로 이름을 날렸다면 최상궁은 가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악녀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이기 때문이다.


[대장금] 이전만 해도 너무 선한 이미지 덕분에 본의 아니게 제한적인 캐릭터만을 소화해 냈던 견미리는 [대장금] 에서의 최상궁 연기를 계기로 악녀 대표 연기자가 되며 [주몽][이산] 등에서도 악역을 연기해야 했다. 이제는 "악역말고 착한 연기 하고 싶다." 며 투정을 부리는 견미리를 보며 정말 팔색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찬란한 유산] 의 김미숙 : 악녀지수 ★★★★

 
요즘 '국민 드라마' 급 대우를 받고 있는 [찬란한 유산] 에 김미숙이 빠지면 섭섭하다. 천사 같은 은성이가 있다면 악마 같은 백성희도 있어야 제맛이다. 매번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을 막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고 위기에 몰리면 사실을 털어 놓기 보다는 오히려 정면 돌파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아주 얄미운 캐릭터인 백성희는 김미숙을 만나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악녀로 재탄생 할 수 있었다.


최근 파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백성희의 불안한 심리를 미묘하게 포착하며 악녀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고 있는 김미숙은 본인 스스로의 말처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연기 변신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브의 모든것] 의 김소연 : 악행지수 ★★★★☆


[이브의 모든것] 의 '허영미' 김소연. 이름만큼 허영과 욕심에 가득찬 아나운서 '허영미' 캐릭터는 지금까지 두고두고 회자되는 악녀 대표다. 세련되고 지적인 외모 뒤에 숨겨져 있는 추악한 인간미와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차지하고자 하는 그녀의 악행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지독했던 것이 사실. 당시에 김소연이 이 캐릭터를 얼마나 잘 소화했냐하면 [이브의 모든것] 이 방송되는 날에는 방송국에 항의 전화가 불통을 이뤘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어정쩡하고 우유부단한 착한여자 '진선미' 채림보다 차라리 자기 주장 확고하고 개성 뚜렷한 허영미가 훨씬 매력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드라마는 채림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김소연' 중심의 드라마로 흘러갈 정도로 김소연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작품이었다. 김소연은 [이브의 모든것] 이 후, 악녀 이미지를 깨부수기 위해 절치부심 했다고 알려졌다.



[진실] 의 박선영 : 악녀지수 ★★★★☆


[진실] 의 박선영. 박선영의 연기인생은 [진실]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진다. [진실] 이전만 해도 어정쩡한 이미지였던 그녀는 [진실] 이후 확실한 자기 색깔을 가진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젊은 나이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악녀 캐릭터를 확실하게 소화해 냈던 그녀는 톱스타로 이름을 날리던 최지우, 류시원의 연기가 무색할 정도로 혼신을 다한 연기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친구에게 수능을 대신 보게 하고, 자동차 사고 죄목까지 뒤집어 씌우는 박선영의 악행은 지금까지 악녀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해봐야(?)하는 행동으로 회자되고 있다.



[천국의 계단] 의 이휘향 : 악녀지수 ★★★★★


[천국의 계단] 의 이휘향을 이야기하면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넌 빠져!!" 라는 명대사 하나만 말해도 이휘향의 악명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베트남까지 찌르고도 남음이 있다. 그만큼 악녀하면 이휘향이 생각날 정도로 이휘향은 독기와 서슬 가득한 악녀 역할을 가장 제대로 소화해 내는 배우다. 이 또한 출중한 이휘향의 연기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이휘향은 [천국의 계단] 뿐 아니라 [봄날] 에서도 면도칼을 휘두르며 비열한 웃음을 짓는 악녀 또한 소화해 냈고, 작년에는 [행복합니다] 에서 허영많고 독살맞은 재벌집 마나님을 연기하며 특유의 '악녀연기' 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녀는 역시 수많은 악녀들 중에서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 전설 중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멋진 '못된 배우' 에게 박수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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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그만큼 여자의 독한 마음이 무섭다는 이야기다.


그래서일까. 흥행 드라마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악녀' 들이다. 착한 여자들보다 확고한 개성과 색깔로 드라마를 휘어잡는 악녀들의 모습은 밉긴 하지만 결코 싫진 않다.


때로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때로는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한 드라마 속 악녀들. 그녀들의 '악녀 열전' 속으로 들어가보자.




[엄뿔] 의 장미희 : '악녀지수' ★★


2008년 [엄마가 뿔났다] 신드롬의 중심에는 '장미희' 가 있었다.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캐릭터인 고은아다. 어렸을 때부터 부잣집 외동딸로 자랐고,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와 재력을 가진 그녀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속물이자 천것으로 생각하는 마나님이다. 스스로를 귀족이라 칭하고, 며느리에게 "맘에 들지 않는다." 며 대놓고 구박을 하는 그녀는 [엄뿔] 의 대표적 악역이었다.


그러나 따박따박 따지는 며느리에게 말싸움에서 지기도 하고, 남편 앞에서 무릎을 꿇는 그녀의 모습은 악녀라기 보다는 철없는 재벌집 마나님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 남편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갖은 애교를 다 떨고, 사돈 앞에서 망신을 당하자 이탈리아 컴퍼니에 컴플레인을 걸어야겠다며 당황해 하던 그녀의 모습을 어찌 악녀라고만 칭할 수 있을까. 밉기보다는 귀여운 그녀 덕분에 [엄마가 뿔났다] 가 빛났던 것 같다.



[인어아가씨] 장서희 : 악녀지수 ★★☆


장서희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은 드라마 [인어아가씨]. MBC 연기대상 통산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했던 이 드라마에서 아버지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는 '은아리영' 은 화면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낼 정도로 파괴력 있는 캐릭터였다. '받은 만큼 돌려준다' 는 좌우명 아래 아버지와 바람난 한혜숙에게 온갖 망신을 다 주는 그녀의 모습은 비록 복수라는 미명 하에 행해졌지만 악독하고 무서웠던 것이 사실.


아버지에게 뺨을 맞자, 아버지의 처에게 그대로 복수를 하고 병을 깨 자해까지 하는 모습은 '독한 여자' 의 전형을 보는 듯 했다. 허나 바람 난 아버지때문에 처절한 어린 시절을 살았고, 눈까지 먼 엄마를 모시고 살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던 그녀의 인생을 살펴보자면 그녀의 악행조차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장희빈] 의 정선경 : 악녀지수 ★★★


역사 속에 실존했던 인물, 장희빈. 지나가던 삼척동자도 다 안다는 그 악명은 지금까지 대대로 이어지며 '드라마' 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정적이자 연적이었던 인현왕후를 제거하기 위해 갖은 모함과 누명을 다 씌웠던 그녀의 처절한 인생은 그 어떤 악녀들보다 지독한 느낌까지 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낱 역관의 딸로 태어나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야만 했던 그녀의 몸부림이 안쓰러워 보인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악행은 곤위를 차지하기 위해 그녀가 택했던 투쟁의 역사로 일변된다. 훗날 사관은 장희빈을 두고 "장희빈(嬪). 아명은 옥정, 본관은 인동. 효종 10년인 기해년 9월 19일, 한미한 중인이며 역관인 장형의 딸로 태어났다. 보잘것 없는 신분에서 몸을 일으켜 만민의 어미요, 지존의 짝인 왕비의 자리에까지 올랐었으나 인현왕후가 세상을 떠난 해, 숙종 27년 10월 10일 왕비를 저주한 죄로 자진하여 죽으니 그 때 장희빈의 나이 마흔셋이었다." 라고 적고 있다.


지금 그녀의 시신은 숙종, 인현왕후와 함께 서오릉에 묻혀 있고, 위패는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와 함께 칠궁에 모셔져 있다.




[아내의 유혹] 의 김서형 : 악녀지수 ★★★☆


요즘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여기서 악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김서형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친구의 남편을 빼앗고,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친구의 죽음조차 묵인해 버리는 그녀의 악행은 드라마가 진행되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 여기에 시어머니에게 안하무인으로 대하고, 자신의 앞날에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모두 제거해버리는 그녀의 모습은 '진짜 악녀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그러나 최근 장서희의 복수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면서 그녀의 악행도 점점 '허당' 으로 변신해가고 있다. 사사건건 장서희에게 휘둘리는 것은 물론이고,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간호사의 일격까지 받으면서 악녀로서 자존심이 옴팡 구겨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변우민의 바람기를 잠재우기 위해 다시 한번 악녀지수를 높여가고 있는 그녀가 장서희를 어떤 식으로 궁지에 몰아 넣을 지 사뭇 궁금해진다.



[별은 내 가슴에] 의 박원숙 : 악녀지수 ★★★☆


故 최진실의 대표적 작품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별은 내 가슴에]. [질투] 와 함께 한국 트렌디물의 역사를 바꿔 놓은 작품으로 회자되는 이 작품에서 최진실에 대적하는 악역으로 나온 인물이 바로 박원숙이다. 당시에 박원숙, 조미령, 박철은 [별은 내 가슴에] 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캐릭터 1, 2, 3위로 기록되기도 했는데 그만큼 그들의 악행이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박원숙과 최진실이 치고 받고 싸웠던 '엘레베이터 씬' 은 두고두고 회자 될 명장면으로 긴박하지만 코믹했던 이 장면으로 그녀는 당대 가장 재미있고 귀여운 악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문이 닫힌지도 모르고 나가려다 문에 부딪히는 장면은 박원숙 캐릭터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코믹하지만 그만큼 꼴보기 싫었던 '악녀' 박원숙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할 것이다.



[토마토] 의 김지영 : 악녀지수 ★★★★


[토마토] 의 김지영. 당시 '착한여자' 캐릭터는 도맡아 했던 김희선의 상대역을 하려 한다면 무조건 '악녀' 타이틀은 달고 시작해야 했다. 김지영 역시 김희선에게 맞서기 위해 스스로 악녀 캐릭터를 선택한 케이스로 [전원일기] 에서 푸근하고 순박했던 복길이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데 결정적 터닝 포인트가 됐다.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 덕택에 세련된 도시여성 이미지를 회복하는데도 성공했고 말이다.


김지영은 [토마토] 뿐 아니라 [전설의 고향] '구미호' 에서 구미호 역을 소화하며 악녀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러한 자기 변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지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작년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에서 열연을 펼쳐 각종 영화제의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미스터 Q] 의 송윤아 : 악녀지수 ★★★★


[미스터 Q] 의 송윤아. 송윤아 역시 김지영과 같은 케이스로 '김희선' 과 맞서기 위해 악역을 선택한 배우 중 한명이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데다가 이미지 자체가 세련되고 깔끔해서 지적이면서도 교묘한 악녀 캐릭터를 절묘하게 소화해 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당시 김희선은 한 토크쇼에서 "송윤아 언니가 너무 착하고 이쁜 언닌데, 연기를 할 땐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하는지 놀랍다." 고 이야기 할 정도였다.


[미스터 Q] 의 대성공 이후에 송윤아는 연기자로서 자신의 이름값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며 톱스타로서 확고한 자기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2008년에는 김하늘과 함께 주연으로 나섰던 드라마 [온에어] 가 히트하면서 다시 한 번 송윤아라는 배우의 이름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대장금] 의 최상궁 : 악녀지수 ★★★★


[대장금] 을 이끈 것은 비단 이영애 뿐이 아니었다. 이영애의 뒤를 받쳐 준 한상궁 양미경과 최상궁 견미리가 없었다면 [대장금] 의 대성공은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무수한 악행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상궁 견미리의 활약은 대단한 것이어서 [대장금] 을 논할 때 결코 빼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한상궁이 아름다운 스승상으로 이름을 날렸다면 최상궁은 가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악녀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이기 때문이다.


[대장금] 이전만 해도 너무 선한 이미지 덕분에 본의 아니게 제한적인 캐릭터만을 소화해 냈던 견미리는 [대장금] 에서의 최상궁 연기를 계기로 악녀 대표 연기자가 되며 [주몽][이산] 등에서도 악역을 연기해야 했다. 이제는 "악역말고 착한 연기 하고 싶다." 며 투정을 부리는 견미리를 보며 정말 팔색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브의 모든것] 의 김소연 : 악행지수 ★★★★☆


[이브의 모든것] 의 '허영미' 김소연. 이름만큼 허영과 욕심에 가득찬 아나운서 '허영미' 캐릭터는 지금까지 두고두고 회자되는 악녀 대표다. 세련되고 지적인 외모 뒤에 숨겨져 있는 추악한 인간미와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차지하고자 하는 그녀의 악행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지독했던 것이 사실. 당시에 김소연이 이 캐릭터를 얼마나 잘 소화했냐하면 [이브의 모든것] 이 방송되는 날에는 방송국에 항의 전화가 불통을 이뤘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어정쩡하고 우유부단한 착한여자 '진선미' 채림보다 차라리 자기 주장 확고하고 개성 뚜렷한 허영미가 훨씬 매력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드라마는 채림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김소연' 중심의 드라마로 흘러갈 정도로 김소연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작품이었다. 김소연은 [이브의 모든것] 이 후, 악녀 이미지를 깨부수기 위해 절치부심 했다고 알려졌다.



[진실] 의 박선영 : 악녀지수 ★★★★☆


[진실] 의 박선영. 박선영의 연기인생은 [진실]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진다. [진실] 이전만 해도 어정쩡한 이미지였던 그녀는 [진실] 이후 확실한 자기 색깔을 가진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젊은 나이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악녀 캐릭터를 확실하게 소화해 냈던 그녀는 톱스타로 이름을 날리던 최지우, 류시원의 연기가 무색할 정도로 혼신을 다한 연기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친구에게 수능을 대신 보게 하고, 자동차 사고 죄목까지 뒤집어 씌우는 박선영의 악행은 지금까지 악녀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해봐야(?)하는 행동으로 회자되고 있다.



[천국의 계단] 의 이휘향 : 악녀지수 ★★★★★


[천국의 계단] 의 이휘향을 이야기하면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넌 빠져!!" 라는 명대사 하나만 말해도 이휘향의 악명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베트남까지 찌르고도 남음이 있다. 그만큼 악녀하면 이휘향이 생각날 정도로 이휘향은 독기와 서슬 가득한 악녀 역할을 가장 제대로 소화해 내는 배우다. 이 또한 출중한 이휘향의 연기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이휘향은 [천국의 계단] 뿐 아니라 [봄날] 에서도 면도칼을 휘두르며 비열한 웃음을 짓는 악녀 또한 소화해 냈고, 작년에는 [행복합니다] 에서 허영많고 독살맞은 재벌집 마나님을 연기하며 특유의 '악녀연기' 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녀는 역시 수많은 악녀들 중에서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 전설 중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멋진 '못된 배우' 에게 박수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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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 2009.01.19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얀거짓말에 나오는 김해숙씨가 요즘 정말 무섭던데 빠져있어서 아쉽네요~

  2. 백곰 2009.01.19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양의 여자가 빠져있네요..

  3. 2009.01.19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태양의여자 기대했는데 없네요 ㅋㅋ

  4. Favicon of http://regime-rapide.be BlogIcon maigrir vite 2012.04.22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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