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가수들이 일반인과 팀을 이루어 노래를 부르고 300명 관객들의 평가를 받는 <판타스틱 듀오>는 처음부터 ‘이선희’라는 카드를 써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키려 했다. 그동안 경연 프로그램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전설, 이선희를 섭외한 것은 과연 화제성을 올리기에 가장 좋은 전략처럼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선희는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팀을 이룬 예진아씨와 함께 5연승을 달성했고, 명예졸업이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5연승에 대한 느낌은 생각보다 씁쓸하다.

 

 

 

이선희가 5연승을 할 때 부른 이선희의 히트곡, ‘아름다운 강산’은 엄청난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노래다. 사실 이선희보다 이 곡을 잘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다. 이선희는 목상태를 이유로 ‘J에게’를 선곡하려 했으나, 듀엣을 같이 부르는 일반인, 예진아씨의 요청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때, 예진아씨가 보였냐는 지점이다. 이선희가 이 노래를 잘 부르는 것만큼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목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터지는 가창력은 명불허전 이선희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이 노래가 진행되는 내내 예진아씨의 존재감은 희미해졌다. 차라리 이선희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이 무대의 퀄리티는 올라갔으면 올라갔지,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선희가 엄청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반박이 불가한 일이지만 그 무대가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서 ‘듀엣’의 무대로 승화되었느냐하면 그렇다고 하기 힘들다.

 

 

 

사실 <판타스틱 듀오>에는 뛰어난 일반인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이번편만 해도 바이브와 함께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부른 ‘14살 고음대장’의 실력은 예진아씨의 그것보다 눈에 띄었다. 그러나 이선희의 압도적인 실력차는 그런 실력을 묻어버리고, 5연승을 차지하게 할 만큼 강력한 것이었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듀엣을 누구와 이루느냐는 물론 중요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그 듀엣을 이루어 서로와의 호흡이나 조화에 방점이 찍히기 보다는, ‘이선희’ 같은 걸출한 가수의 실력에 대한 감탄에 초점이 맞춰진다는 것이다. 듀엣이 아닌, 프로가수의 실력만이 전부가 되어 버린 상황 속에서 프로그램의 취지는 퇴색되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일반인들의 실력이 눈에 띄지도 않고, 그들에 대한 화제성도 없다면 굳이 그들의 존재가 필요할 이유도 없다. 오로지 가수의 실력으로 승패가 갈린다면, 그것이 <나는 가수다>와 다를 바가 무엇인가. 듀엣을 이루어 한 노래에 대한 평가가 아닌, 프로가수에 대한 평가만이 전부인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은 <나는 가수다> 때 프로가수들의 피터지는 경연 속에서 느꼈던 피로를 다시 경험하고 있다.

 

 

 

5연승을 한 이선희의 성적은 당연한 결과다. 거기에는 어떤 의외성도 없고 특별함도 없었다. 전교 1등이 1등을 한 결과지를 받아든 것이기 때문이다. <판타스틱 듀오>가 명맥을 유지하려면 차라리 14살 고음대장이 우승하는 편이 나았다. 그렇다면 가수가 아닌, 일반인에게 포커스가 더욱 옮겨갈 수 있고 의외성 역시 기대할 수 있다. 의외의 실력을 보여주고 대단한 잠재력을 보여준 출연자가 단순히 이선희에게 졌다는 당연한 결과로 인해 다음 출연이 제한되는 상황은 도무지 긍정적이지 못하다.

 

 

 

사실상 이선희는 가창력이 아예 없는 인물과 팀을 이뤄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낼 가수다. 그런 가수에 대한 존중과 존경심은 물론 생기고 5연승을 하는 동안 이선희의 대단한 가창력을 보는 것 또한 참으로 즐거운 일이었지만 그 사이 옆에 서있던 예진아씨를 기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판타스틱 ‘듀오’가 아니라 판타스틱 ‘솔로’가 되어버린 듀엣 경연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다. 포커스가 가수에게 맞춰져 있는 한, <나는 가수다>의 리바이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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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예능의 변주가 지금처럼 활발한 적이 있었을까.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을 한다는 콘셉트의 <나는 가수다>를 시작으로 불붙은 음악 예능의 흐름은 최근 들어 더욱 그 기세가 강해지고 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음악 예능만 해도 <불후의 명곡><복면가왕><신의 목소리><판타스틱 듀오><듀엣 가요제><슈가맨> 등, 거의 일주일 내내 음악 방송이 방영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여기에 시즌제로 제작되는 <히든싱어>나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을 더하면 가수를 활용한 음악예능의 수는 더 늘어난다.

 

 

 


그러나 늘어난 음악 예능의 숫자만큼 시청자들은 늘어난 재미를 경험하고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언뜻 생각해봐도 “No"다. 그 이유는 음악예능의 포맷이 가지는 한계에서 가장 큰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신선한 충격까지 던져주었던 <나는 가수다>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경연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들’의 경연이라는 콘셉트로 그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 올리면서 성공을 했다. 그러나 그 경연에 대한 가수들의 압박과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반복될수록, 그 충격의 강도도 덜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가수다>는 초반의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한 채, 시즌을 거듭할수록 화제성이 떨어졌다.

 

 

 


문제는 음악예능의 기본이 이 ‘경연 구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누가 더 잘하고 누가 더 훌륭했느냐 하는 평가를 내리는 것이 긴장감 형성과 이야기의 매듭을 짓는데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전개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경연 구도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내용을 오히려 식상하게 만들고 있다면 그것이 과연 좋은 일일지 생각해 볼 일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판타스틱 듀오>와 <듀엣 가요제>처럼 포맷 자체가 거의 비슷한 예능이 동시에 출발하기도 한다. 성공한 예능을 다른 예능이 카피하는 경우는 왕왕 있어왔지만 이 경우는 카피라고 보기도 어려울만큼 파일럿이 만들어진 시기가 비슷했다. 그러나 스타와 함께 일반인이 팀을 이루어 노래를 부르고 1등을 정하는 방식이 거의 비슷하다. 디테일의 차이는 있으나 큰 틀에서 크게 다른 지점을 찾기 힘든 것이다. <히든싱어>나 <복면가왕>등은 정체를 숨긴다는 콘셉트로 이런 경연에 대한 색깔을 지우는데 어느정도 성공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복면가왕>조차 강력한 출연자가 나올수록 경연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 경연 중심의 이야기 속에서 출연하는 가수들의 면면은 점점 비슷해져가고 있다는 것은 프로그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듀엣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소찬휘는 이미 <나는 가수다>로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다. 이영현 역시 <나는 가수다> 출연 경력이 있다. 출연을 결정한 양파나 나윤권 또한 마찬가지다. 이들은 <복면가왕>에도 출연한 전력이 있다. 손승연처럼 비교적 신인인 가수 역시, <불후의 명곡>등에서 이미 경연 프로그램을 치른 경력이 있다. 결국 포맷은 조금씩 다르지만, 음악 예능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가수들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을 이 단편적인 사실만 보아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겹침 현상’을 피하기 위해 <판타스틱 듀오>는 그동안 경연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전설, 이선희나 신승훈을 캐스팅하는 파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에 기댄 화제성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볼 때 악재다. 이선희 같은 가수들로 이끈 인기가 그 가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을 때도 이어질 수 있을까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프로그램만의 특징이 단순히 섭외가 어려운 가수들을 섭외했다는 의외성이라면 다음 섭외에 대한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고, 그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가져야 하는 부담감은 크다.

 

 

 


 

<신의 목소리>에 끝판왕으로 등장하는 박정현 역시 이미 <나는 가수다> 시즌1, 시즌3에 출연하였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윤도현이나 김조한, 거미 등도 마찬가지다. 거미 같은 경우 <나는 가수다> 뿐 아니라 <복면가왕>에서 4번의 가왕자리까지 차지한 전력이 있다.

 

 

 


이런 가수들의 ‘돌려막기’ 현상을 조금이라도 희석시키기 위해 투입된 것이 바로 일반인들이라는 카드다. 가수와 대결하는 일반인, 가수와 팀을 이룬 일반인이라는 콘셉트로 차별화를 두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포맷 자체의 포인트가 일반인들 보다는 가수에 있다는 것이다. <히든싱어>나 <너의 목소리가 보여>처럼 일반인이 오히려 부각되는 콘셉트에서는 신선함이 통할 여지가 있지만, 프로 가수와 가창력으로 비교당해야 하는 일반인들의 존재는 희미해지고 만다. 결국 가수들의 무대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콘셉트는 다 비슷해 보인다는 단점을 극복해내지 못했다.

 

 

 


음악 예능의 트렌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이미 여러차례 음악예능을 경험한 가수들의 경연보다는 색다른 흥미와 시각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게 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스타를 탄생하게 할만한 콘셉트가 절실한 상황이다. 비슷해져가고 있는 음악 예능의 홍수 속에서 결국 다수의 패자들만이 남을 것 같은 느낌이 기우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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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설문조사에서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내 인생에 멘토로 삼고 싶은 연예인은?" 이라는 질문에 이선희가 유재석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이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MC 유재석을 이긴 결과이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왜 사람들은 이선희를 주저없이 인생멘토 1위로 꼽은 것일까.


이선희는 [J에게]로 데뷔해 지금껏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 낸 국민가수 중 한명이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 좌중을 압도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는 여성 가수 중 가히 독보적 위치를 자랑해 왔다. 80년대 가요계를 휘어잡으며 '이선희 신드롬'까지 나았던 그녀는 가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래 잘 부르는 가수라 하겠다.


허나 젊은 세대들에게 가수 '이선희'는 다소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뛰어난 가수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따라붙는 타이틀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이승기의 스승'이 그것이다. 이승기를 발굴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려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그녀는 지금까지도 이승기가 가장 존경하는 가수이자 인생의 멘토로 꼽는 인물이다.


그래서일까. 요즘의 이선희는 스승, 지도자의 이미지가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진흙 속에 파 묻힌 진주를 꺼내 올려 빛을 발하게 해주고, 모난 부분은 깎고 뛰어난 부분은 부각시켜 제대로 된 '보물'로 만들어 주는 사람. 권위는 있지만 권위적이지 않고, 조용하지만 답답하지는 않은 사람. 위압적인 카리스마가 아니라 따뜻한 포용력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사람. 이것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고 있는 '이선희'의 또 다른 모습이다.


최근 이선희가 멘토로 출연하고 있는 [위대한 탄생2]를 봐도 그렇다. 그녀는 그 곳에서 흔히 말하는 '독설'을 내 뱉지 않는다. 그렇다고 차갑게 말을 자르거나, 출연자들을 면박주는 일도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선희의 존재감은 네 명의 멘토들을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다. 그동안 이선희가 쌓아온 커리어와 여러 성과들이 그녀늘 '저절로' 주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선희는 사람을 위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강제적으로 다루지도 않는다. 무안을 주거나 상처를 내서 스스로를 높이려 들지 않는다. 가수 지망생들을 대할 때는 눈높이를 가수 지망생에게 맞춘다. 그리고 그들과 호흡하고, 그들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려 애쓴다. 물론 때로는 쓴소리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정확한 비판을 가하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사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발현된다. 이선희가 조용하지만 카리스마 있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이유다.


스스로를 포장하지 않고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바로 이선희 교육법의 특징이다. 교학상장이라는 말처럼 가르치고 배우면서 같이 성장하는 것이다. 이승기가 그랬고, [위대한 탄생2] 멘티들이 그러하듯이 이선희에게 이들은 다그치고 이끌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걷고 함께 달려야 할 대상이다. 이건 다른 기획사 트레이너들이나,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들에게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놀라운 접근이다.


이선희가 유재석을 제치고 "인생에서 멘토로 삼고 싶은 사람" 1위로 손꼽힌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스스로의 권위와 품위를 지켜내면서도 거만하지 않고 겸손할 줄 아는 이선희만의 매력이 사람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강압과 위압이 아니라 포용과 관용이라는 덕목에서 그녀는 유려했고, 강제적인 교육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교육자라는 이미지면에서도 그녀는 독보적이었다. 과연 인생의 멘토로 삼을만한 인격과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사실 이선희는 여태껏 방송보다는 공연이나 노래로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왔다. 허나 최근 [위대한 탄생2]를 계기고 숨겨져 왔던 이선희의 '치명적 매력'이 마음껏 발산되면서 사람들은 더더욱 이선희를 주목하게 됐다. 차가운 경쟁구도와 냉철한 심사를 바탕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를 참가자에 대한 따뜻한 조언과 애정어린 비판이 공존하는 인간미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탈바꿈 시킨 것은 전적으로 다 이선희의 공이다.


이선희는 이제 '제 2의 이승기'를 찾아 진정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이선희의 치명적 매력이 끝까지 대중을 감동시키고 전율시키기를, 그리고 그녀가 가수를 꿈꾸고 있는 수많은 가수 지망생들에게 변함없는 '인생의 멘토'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고 또 바라본다. 멋진 가수인 동시에 멋진 지도자인 그대여,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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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vaer.ocm BlogIcon 유과희이 2011.11.19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이는다
    석선급름



[나는 가수다] 파문이 여러가지로 재확산 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재도전 파문이었는데 김영희 PD 퇴진 이래 김건모 자진사퇴, CP 교체, 새 PD 투입, 165분 방송, 여론 역전, 김PD 복귀 운동, 노조항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확실한 것 한가지는 [나는 가수다]에서 김영희 PD가 물러나고 새로운 PD가 들어왔다는 사실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놀러와] 연출을 맡았던 신정수 PD다.


신정수 PD가 김영희 PD의 후임으로 들어간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표면적인 이유는 김영희 PD의 후임으로 신정수 PD만한 인물이 없기 없다. 신정수 PD는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대단한 두각을 나타낸 프로듀서다. 음악을 소재로 재미를 이끌어 내는 실력도 대단하지만 기획력 자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나는 가수다]와 같은 대기획 프로에 가장 걸맞는 인물이다.


과거 신정수 PD는 [게릴라 콘서트]를 연출하며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열었다. 당시 그는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보다 많은 가수들이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이돌 가수부터 이선희 같은 중견 가수까지 폭넓은 섭외력을 자랑했던 그는 25분짜리로 예정되어 있던 프로그램을 55분으로 편집해 올려 보낼 정도로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이러한 그의 재능은 [놀러와]를 연출하며 더욱 빛을 발했다. 신정수 PD가 연출을 맡으면서 [놀러와]는 예사 토크쇼가 아닌 기획 토크쇼의 1인자 격으로 급격히 업그레이드 됐는데, 이 기폭제가 된 것이 바로 센세이셔널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세시봉 특집' 이었다. 조영남-송창식-윤형주-김세환으로 이뤄진 세시봉 특집은 노래와 토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남녀노소를 모두 감동시킨 대박 아이템으로 탄생됐다.


'세시봉 특집'의 대성공은 곧 '세시봉 콘서트'라는 특집쇼로 기획되어 또 한번 대단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포크송의 색다른 감성을 TV 속에서 전파함으로써 [놀러와] 자체를 누구나 흔쾌히 즐길 수 있는 예능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세시봉 특집 뿐 아니라 신정수 PD는 윤종신-김현철-주영훈-유영석이 출연한 '음악의 아버지'편, 장윤주-이적-정재형-장기하가 출연한 '노래하는 괴짜들'편 등 음악과 토크쇼를 접목시킨 여러가지 획기적인 시도를 했던 능력있는 인물이다.


이처럼 신정수 PD는 그 커리어나 재능,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관심도를 봤을 때 [나는 가수다] 후임PD로 가장 적합한 자격조건을 가지고 있다. 김영희 PD가 기획, 연출한 [나는 가수다]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 내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MBC 입장에서도 '거물' 김영희 PD의 대타로 내세우기에 신정수 PD만한 인재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표면적 이유는 신정수 PD의 '능력' 때문이지만 MBC 윗선의 속내가 꼭 그것 뿐만은 아니다. 신정수 PD가 [나는 가수다] 후임 PD로 지목된 '숨겨진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MBC 내부에서는 김영희 PD 경질 이 후, 그 자리를 누가 메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언론지상에 공개된 것처럼 한 PD는 "[나는 가수다]를 맡는다는 건 폭탄을 떠맡는거나 다름없다. 투입 되자마자 분위기를 수습해야 하는데 수습이 안 되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쓴다. 누가 그 프로그램을 대신 맡으려고 하겠느냐."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정도였다. 사실상 김영희 PD의 복귀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MBC 예능 PD들의 대체적 반응이었다.


그런데 김PD 경질 하루만에 MBC는 후임으로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일종의 '통보'였다. MBC의 신정수 PD투입은 김PD 경질만큼이나 예상 외의 상황이었다. 신정수 PD는 [놀러와]를 3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출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신정수 PD가 자진해서 [나는 가수다] 연출을 맡고자 했을 가능성은 0%에 가까웠다.


사실, 신정수 PD는 [놀러와] 자체에 애정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었다. 작년 12월 텐아시아 인터뷰를 봐도 그렇다. 그는 [놀러와]를 통해 기획 토크쇼의 새 장을 열고 싶어 했고, 여러가지 아이템을 소화해 보고자 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너무 많다. 특히나 인디밴드들을 초대해 15년 인디 역사를 토크쇼에서 녹여보고도 싶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힐 정도였다.


이처럼 [놀러와] 같은 간판예능을 연출하는 PD를 일언반구 말도 없이 [일밤]으로 갑작스럽게 투입하는 건 누가 봐도 급작스럽고 상식 밖의 일이다. 신정수 PD 스스로도 [나는 가수다] 투입 소식에 "오늘 아침에 교체 투입소식을 통보 받았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보겠다"며 다소 당황해 했다. 


사실 신정수 PD는 김영희 PD만큼 김재철 사장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태다. MBC 노조 편제 위원장인 그는 작년 MBC 파업 현장에서 "김재철은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다. 사람이 그렇게 가벼울 수 없다."며 직격탄을 날린 강성 중 강성이다.


작년에는 김영희 PD와 함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징계를 받은 42인 중 한명이었고, 올해 초에는 [후플러스] 폐지, [W] 폐지, [PD수첩] 논란 등 MBC의 여러 사안에 반발하며 사내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김재철 사장이 아무리 낙하산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로 막무가내 장악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며,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삭발을 단행했다.


이 외에도 김재철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다가 MBC 사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하고, MBC 관련 대토론회를 열어 언론장악을 강력히 규탄하는 등 김재철 사장과는 극단의 대립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언제나 사람 좋은 웃음만을 선사하는 [놀러와] PD의 또 다른 '이면'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MBC 윗선의 속내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노조 내부에서는 신정수 PD의 교체 투입 역시 김재철 사장의 "보복성 인사" 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터져나오고 있다. [나는 가수다] 같이 계륵과 같은 존재를 신정수 PD에게 억지로 떠맡김으로써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프로그램의 성공여부에 따라 '문책성 인사'를 시도하려는 노림수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신정수 PD가 [나는 가수다] 투입을 거부하기에는 뭐한 감이 있다. 찝찝한 측면이 있더라도 어찌됐든 사측의 결정이면 따라가야 한다. 게다가 선배 김영희 PD의 후임이다. 거절할 권한도 없을 뿐더러, 거절하려해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노림수가 보이면서도 받아들여야 하는 셈이다.


그래서일까. MBC 예능국 내부에서는 "신정수 PD가 '독이 든 성배'를 받아들였다" 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잘 해봤자 본전, 못하면 쪽박인 [나는 가수다]를 떠맡음으로써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는 것이다. 만약 이번 시험에서 그가 삐끗이라도 한다면 MBC 윗선이 기획-연출한대로 신정수 PD의 영향력 약화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 김영희 PD가 이번 사건으로인해 PD 뿐 아니라 CP에서까지 경질되는 치명타를 입은 것처럼 신정수 PD 역시 프로그램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다면 문책을 피해가긴 힘들기 때문이다.


MBC 사측의 이번 신정수 카드는 아주 시의적절했다. 프로그램을 수습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면서도 동시에 노조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신정수가 성공하면 성공하는대로, 실패하면 실패하는대로 MBC 쪽에서는 적어도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면 본전 이상은 챙기는 셈이다. 전략적 선택으로 보자면 박수를 쳐주고 싶다.


결과적으로 이런 '난감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나는 가수다]가 성공하는 수밖엔 도리가 없다. [나는 가수다]가 성공해야만 신정수 PD도 살고, [일밤]도 살고, MBC 쪽도 만족할 수 있다. 전임자인 김영희 PD가 7인의 가수에게 "내가 없더라도 잔류해달라."라며 간절히 부탁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고, 2선으로 물러나자마자 역공 모션을 취하며 강경 대응을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정수 PD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MBC 윗선을 압박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MBC가 신정수 PD에게 주어준 시간은 약 '한달'이다. 이 한달의 시간동안 신정수 PD는 [나는 가수다]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수습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았다. 다행인 것은 김영희 PD의 마지막 도전이었던 '165분 방송'이 여론을 극적으로 변화시켜 [나는 가수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데 있다.


과연 신정수 PD는 갑작스럽게 받아든 이 '독이 든 성배'를 '영광의 면류관'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까. 새로운 시험대에 올라선 그가 [나는 가수다]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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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1.03.31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실력' 때문이라면 설명할수있는 사안같은데요






요즘은 아이돌의 시대. 많은 여가수들이 있지만 '소녀시대'나 '원더걸스'의 노래는 대세가 되었다. 그러나 [한밤의 연예가 섹션]에서는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가창력 여가수 다섯명을 뽑아보았다. 대단한 가창력으로 '아직까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가슴속에 감동을 주고 있는 뛰어난 가수들이 있다. 




한국에서 그렇게 '훌륭한'가창력을 가진 가수들이 없다고 한탄하지만 한국엔 있다. '훌륭한' 가수들이. 오늘 그녀들을 되새겨 보자.

                                                           이선희

 
이선희의 노래엔 흔들림이 없다. 저음도 고음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아주 작은 흔들림도 없는 일정한 바이브레이션을 넣을 줄 아는 그녀는 분면 노래에 있어서 만큼은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다. 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그녀는 6년 연속 10대 가요제 수상, 6년연속 KBS가요대상 출연,5년 연속 일간 스포츠 골든 디스크 수상이라는 화려한 경력에 빛난다. 그녀의 노래엔 힘이 있고 파워가 있다. 특히 "J에게"는 아직도 유명한 곡으로 많은 가수들이 노래를 리메이크 했다.  신들린듯한 그녀의 노래에 대한 느낌은 이선희가 아니면 과연 누가 표현할 수 있을까? 

 최근 [불후의 명곡]에 나온 이선희의 모습은 노래만으로 모든 사람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 거의 유일한 출연자였다. 절대적인인 성량과 오히려 더 성숙해 진 그녀의 목소리는 46살이라는 나이를 무색케 할만한 것이었다. 그녀의 노래에는 단지 기교만이 아니라 20년이 넘을 정도의 세월동안 쌓여온 내공과 감성이 녹아있다. 완벽한 기교에 자신의 감정을 담는 것. 그것이 이선희의 노래가 아직까지 절대적일 수 있는 노래다. 

아직까지 [인연]같은 노래를 작곡할 정도의 풋풋한 소녀적인 감성을 가진 '이선희', 다른 사람의 노래도 자신의 노래로 완벽하게 소화할 줄 아는 이선희는 과연 노래만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최고의 가수임이 분명하다.

                                                              이은미
 

이은미에게 "라이브의 여왕", "맨발의 디바" 같은 호칭이 붙는건 단지 말뿐이 아니다. 1988년 다운타운에서 노래를 시작한 이래 그녀는 이제 한국에서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로 손꼽힌다. 그녀의 신들린 바이브레이션과 저음, 중음, 고음을 넘나드는 그녀의 목소리는 말조차 필요 없을 정도로 그 명성을 실감케 한다. 그녀의 데뷔곡 "기억속으로"는 아직도 모두에게 명곡으로 회자 된다.


 국내 여자가수로 최다 공연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때론 립싱크 문제를 과감히 꼬집기도 하고 "쇼가 아닌 노래할 무대가 없다"는 말로 자신은 타고난 가수임을 자처한다. 이은미는 거대 기획사의 도움없이, 자신의 노래실력만으로 승부를 낸 대표적이고도 모범적인 여가수이다.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노래를 '빨려들어가게'하는 능력이다. 고음으로 올라갈 수록 이은미의 성대가 걱정될 정도의 굉장한 성량과 절박함은 어떤 가수들도 감히 흉내낼 수 없는 그녀만의 것이다. 히트곡이 별로 없어도 자신의 어떤 노래를 불러도 관객들에게 설득시킬 수 있는 가창력을 지녔다는 것은 그야말로 축복이다. 

 [애인있어요]를 수많은 가수들이 불러도 여성의 고음과 남성의 파워풀함을 동시에 갖춘 이은미의 느낌만은 도저히 흉내내지 못한다.   

  한국 가요계의 문제점을 알고 비판 하면서도 또 다시 무대에 서는 그녀이기에 그녀는 아직도 아름답고 최고의 목소리를 지닌 디바이다. 그녀의 라이브를 들어보라! 백마디가 필요없다. 그녀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가수이다!

                                                              신효범
 


신효범은 1988년, MBC신인가요제 금상, 가창상을 수상하며 비교적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후 1989년 "슬플땐 화장을 해요"를 타이틀로 한 1집 앨범을 출사한 후 1993년 "난 널 사랑해"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신효범의 호흡과 고음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빛을 발하고 있으며 그녀의 노래는 듣는 이의 심금을 을리기 충분했다. 

 발라드를 표현하면서도 뛰어난 감정 표현과 파워로 심금을 올리는 가수. 그것이 바로 신효범인 것이다.

자신의 앨범타이틀로 "ego(자아,야욕)"을 택하고도 아름다운 세상을 외치던 아름다운 가수 신효범. 하지만 역시 신효범도 자신의 음악에대한 열정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공연을 택했다. 신효범 같은 최고의 가수의 노래와 가창력을 좀 더 많은 대중들이 공감할 수 없는 현실이 아쉽지만 신효범의 볼에 패인 보조개 처럼 그녀의 노래와 가창력은 아마 쉽게 사그러 들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인순이

 


 인순이가 이렇게 오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은 그녀의 타고난 '성대'가 한 몫했다. 혼혈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성공하 가수 인순이는 그녀의 천부적인 흑인과도 같은 성대로 '파워풀함'의 대명사가 되었다. 자신의 아픔을 잊지 않고 [펄벅재단]에 후원하며 고아와 혼혈아들을 돕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카니발의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를 들고 나와서 완전히 인순이화 시켜버리는 저력을 보여 가요 프로 1위에 오르기도 한 그녀는 현재 대중들과 가장 가깝게 호흡하고 있는 중견가수라고 불려도 무방하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 진학도 어려웠던 그녀이지만 그녀는 '거위의 꿈'에 나오는 가사처럼 버려지고 찢겨 꿈이 남루할 지라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살렸다. '오래 살아 남자'가 인생의 꿈이었다는 인순이는 아직까지 열정적으로 무대를 뛰어다니고 힘차게 노래하며 자신의 전성기때 노래를 불러낸다.

 아직도 열정을 가지고 살고 있는 인순이. 그 열정이 때때로 예술의 전당 대관이라는 난관에도 도전하게 만들어 찬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그 대단한 '패기'만은 평가절하할 수는 없을 듯 하다.

                                                             한영애



최규성씨가 쓴 칼럼에 의하면 "한영애는 영혼이 빨려들 듯 묘한 분위기의 카리스마를 풍기는 영혼의 울림을 가진 ‘소리의 마녀'"다.  하지만 이제 마녀 한영애를 기억하는 대중들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하지만 한영애는 음악가로, 보컬리스트로, 연극배우로 대재다능함을 선보이며 아직도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를 진행하고 있는 '현역'이다.

 한영애의 보컬은 '독특'하다. 그 보컬의 독특함에 기대지 않고 공연도 '예술'로 만들려 노력하는 그녀의 열정은 칭송받아 마땅하다. 비쥬얼 뿐만 아니라 사운드에도 '퍼포먼스'의 한 장르로 만들어 버리는 그녀만의 '색깔'은 감히 외국 가수라도 따라하기 힘든그녀만의 것이다. 

 [해바라기]의 앨범에 참여하며 그 이름을 알린 그녀는 그 이전의 시범적 앨범을 부정하기도 하였지만 종국에는 '후배들이 좋은 프로듀서를 만나 음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세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역사를 껴안았다.

 포크, 블루스, 록, 테크노등 그 다채로운 활동 경력만큼이나 그녀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조우하며 그녀의 활동영역을 넓혔다. 한영애가 자신 스스로 자신에 맞는 노래를 찾아내고 또는 곡을 자신의 소리로 만들어 내는데 대단한 재능을 가진 '가수'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이질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듣고 싶은 충동이 동시에 일어난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본 가창력이고, 파워풀함을 중점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의견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혀 둡니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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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자야놀자 2009.01.25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노래 잘 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

    윗분 5명하고 나란히 할수 있는 분들 몇명만 더 해도 , 정말 뛰어난 소찬휘씨 마야 진주 서문탁 ~ 빅마마 거미 바다양 ,

    아 그리고 이소라씨를 빼 먹을뻔 했어요 ㅋ 이소라씨는 이선희씨랑 나란히 해야하나 ^^ 최고는 이선희 이소라

    정훈희씨를 빼면 또 섭섭할꺼 같아서 ㅋ 정훈희씨는 이분들보다 한수 위 ^.^

    • 으응 2009.01.25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찬휘,마야,진주,서문탁 등등의 가수들이 노래를 잘하는가수이긴하지만...윗분들에게 견줄순없죠.....특히 이선희,이은미급은 ....앞으로 10년 20년후에는 그렇게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지금은 결코 같은급이라고 할수없죠.

    • 민톄 2009.04.20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나 노래잘하는 여가수들 많기는 해요..
      근데 정훈희씨가 경력은 많지만 그닥 노랠 잘한다 느껴지지 않던데요..

  2. 눈꽃 2009.01.25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mk가 쵝오라고...

  3. zzzzzz 2009.01.2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가창력이 좋아도 노래마다 어울리는 가수들이 있는 듯

    솔직히 거위의 꿈도 인순이씨보다 카니발것이 훨씬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좋았음

    • 그렇기도하지만 2009.01.26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니발의 거의의꿈도 좋아요 인순이의 거위의꿈도 좋구요
      뭐랄까 리메이크를 했는데 원곡의분위기와는 다른 자신만의 곡으로 만든게 더 대단하다는거지요
      대부분 리메이크곡은 원곡을 뛰어넘기는 힘들거든요
      리메이크 앨범중 성공한앨범이 별로없자나요.
      그런면에서 인순이님이 대단하다는 거니까요.
      카니발의 거위꿈도 인순이의 거위의 꿈도 서로 각자 다른 개성이있는거지요. 리메이크 최고의 앨범은 개인적은로 는 조관우가 리메이크한 앨범이 최고인거 같음.

  4. 라쿠라쿠 2009.01.25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섯분 모두 훌륭하지만, 양희은씨나 이상은씨가 빠져 초큼 섭섭한 1인. ㅎㅎ
    그리고 신효범씨의 라이브를 봤던 저로서는 신효범씨는 그다지 높게 평가되지는 않네요.

    • 네스티요나 2009.01.26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효범씨는 가창력이 너무 좋아서 노래가 묻히는 경향이 있는듯....

  5. 이선희씨는 2009.01.26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선희씨 불후의명곡보고 진짜가수는 이런거구나 확실히 알게 해줬습니다.
    소름끼친다 전율이란 단어가 자동으로 나오더군요.

  6. HanQ 2009.01.28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창력만 보면 BMK도 빠지지 않습니다.

  7. lodestar 2009.02.04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효범씨는 저도 그다지 잘하는 질 모르겠더군요.
    인순이씨는 제경우 거위의꿈 때문에 오히려 비호감이 되어가는 느낌.
    양희은씨나 장필순씨에게 한표 던집니다.

  8. 진주노래잘한다는 소리조하지마라 2009.05.22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진짜.. 제발.... 도전천곡에서 노래부르는거보면서.. 진짜 같이 나온 간미연보다도 못부르는거같아서 어이가없었다진짜.
    오히려 기대도안하고 들었던 간미연은 너무너무 생각보다 뛰어난실력이었고 난괜찮아의 대박으로 엄청기대하고봤던 진주는 간미연보다 기본도 안잡혀있엇따. 진주보고 잘한다는사람은 진짜 공부좀해야할듯. 신효범씨는 못하는건 아니지만
    제가생각해도 좀 별로. 이은미씨랑 인순이씨는 무대위에서의 카리스마가 멋있고 진짜 뛰어난 타고난 가창력은 이선희씬 한분뿐이라고 봄. 세계어딜내어놓아도. 머라이어캐리 비욘세 셀린디온 휘트니휴스턴 저리가라임.

  9. 샌님 2009.08.0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언급한 가수들 다 가창력 뛰어난 가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제1의 가창력 가수는 단연 이은하씨라고 생각합니다 sbs도전 1000곡에서 왁스 의 "여정" "사랑하고 싶어" "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멍"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캔의 "내생에 봄날은" 녹색지대의"이별" 마야의 "진달래꽃"양혜승의 "화려한 싱글" 추가열의"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어니언스의 "작은새"등 정말 본인들 오리지날가수보다 훨씬 잘 부르더군요 대부분 가사 따라가기 바쁜데 이은하씨만은 본인의 곡으로 소화해서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부릅니다 kbs7080콘서트에서 부른 양수경의 "바라볼 수 없는 그대" "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정말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부릅니다 아마도 다른 가수의 노래를 이토록 잘부르는 이은하씨 말고는 없는것 같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유정현씨는 이은하씨의 노래를 듣고 "멋진 가창력 최고의 가창력,무슨 소화제 먹은 것 같다, 무슨 세탁한 것 같다"고 극찬을 했고요 장윤정씨는 "그녀와의 이별"을 듣고는 이렇게 어려운 노래를 이렇게 쉽게 하다니,이겁니다 이거 이래서 이은하씨를 초대하는 겁니다"하고 극찬을 했습니다 이런찬사는 이은하씨외는 없습니다
    가수 이용씨도 2008년도 열린음악회에 나와서 여가수 중 가장 노래를 잘하는 가수 이은하씨를 소개합니다 했죠
    저 유명한 상도 유림의 작가 최인호선생님도 1981년도 tv가이드라는 잡지에 칼럼에서 갈파하기를 "이은하라는 가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치원생들의 학예회 수준"이라고 평하셨습니다 그리고 1979년도 유명 작곡가 25인 선정 최고 가창력 가수로 이은하씨를 뽑았습니다 요즘 tv출연이 별로 없어 지명도에서 인순이나 이은미에게 뒤지나 가창력으론 비교가 안되죠
    pop은 또 얼마나 잘 부릅니까 휘트니 휴스턴의 "the greatest love of all" 도너서머의 "hot stuff"등 어떤 장르든 정확한 발성과파워풀한 힘있는 가창력으로 남자가수들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또한 1977년도 mbc 10대 가수에 선정됬는데
    그때 나이가 몇 살인지 아십니까 1961년생이니까 17세(만16세) 여고 1학년에 10대 가수가 된겁니다 지금이야 10대 아이들(돌) 천국이나 그때는 출연불가라 나이를 4살이나 더해서 나갔죠 정말 대한한 가수입니다
    제가 놓화dvd를 글 올린분들에게 보내드리겠으니 들어 보시고 평가해 보십시요 제 연락처 02-2292-7136

    • 자롱 2011.06.12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샌님 여기서도 뵙네요^^
      저도 이은하 누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0. 이사람 .... 2010.01.21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뷰에서 못 쫓아내나요? 글쓰는거 보면 참 어이없는 수준이던데....윗글과는 상관없지만 아뭏든 쓰는 글들이라고는 싫어하는 연예인 죽이는 글 천지고, 정보도 부족한 상태에서 자기생각이 진리인듯 떠들고, 다른 블로거들의 글좀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는데.....유승호가 공부의신에서 비호감이라는 생각이 여론인 듯 떠들고, SS501이 영원한 2등일수 밖에 없다는둥...시시각각 변하는 가수들 순위를 자기가 뭔재주로 영원한 순위를 못박아 놓는지...수준이하의 글 제조기...걍 없얘세요. 손가락살인 그만하시고. 벌 받습니다.

  11. 너무 멀리가네... 2010.01.21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 잘하는 여가수 지금 활동하고 있는 사람중에서 많은데....무슨 향수를 불러일으켜서 글 좀 인기 끌고 싶은가보네..ㅋㅋ

  12. 윗분들 2010.04.08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가창력이라잖아요

    지금 활동하고 있는 사람중에 이선희,이은미,신효범 이 세분 따라갈만한사람이 누가 있다는겁니까?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가수는 '와 노래 진짜 잘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가수가 아니라 한소절만으로 듣

    는 사람을 소름돋게 만들고 눈물흘리게 할 수 있 사람들이라고 생각되네요.. 한마디로 영혼을울리는..

    콘서트장에서 이선희씨 라이브 한번 들어보셨다면 공감하실겁니다.. 녹음된 앨범따위와는 비교할수조차없는 미친라이브

    위 세분은 진정 본좌입니다..

    조영남씨와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도 그러더군요.. "이선희만한 가수가 나오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다."

  13. 2010.06.07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멀리가네.../ 그럼 저 위에 있는 사람들만큼 잘 부르는 사람 있으면 좀 알려줘라.
    있다면 박정현 이 사람 인정해주고 나머진 좀 그냥 절루..
    저 위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이선희가 단연코 1위지. 완전 실력으로만 보자면
    국내에 있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실력이야. 오죽하면 마이클 잭슨 아버지가 스카우트해가려고 했겠니
    그리고 야. 향수 불러일으키긴 개뿔 저기 위에 있는 말들 모두 맞는 말이구만 멍청한 년 ㅋㅋㅋㅋ 정말 노래 잘부르는 가수를 안다면 그따위 개소린 나올 생각도 안 하겠다 등신새.끼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