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올림픽 대로 듀엣 가요제'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방송에 등장했던 곡들이 음원차트를 독식하고 앨범은 2만장이 넘게 팔리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웬만큼 인지도 있다 하는 가수들도 팔아치우기 힘든 수치를 기록한데다가 음원수익까지 따지면 그들이 가요제로 올릴 수익은 훨씬 더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무한도전] 만큼 영향력있는 프로그램에 메인으로 등장한 노래이기에 이런 열풍은 일시적이라 할지라도 '프로젝트' 앨범으로서 현 가요계에서 이룰 수 있는 최대의 성공작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어쨌든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서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팬들이 건재하다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 되었지만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하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가요계의 불황이 여실히 투영되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의 성공과 가요계의 한계


 정말 불황은 불황인지 10만장만 넘어도 초 대박 히트작 대접을 받는 현 가요계의 음반 판매 현황은 너무나도 쓸쓸하다. 예전에는 100만장이라는 수치도 무리없이 기록했던 조성모나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은 이수영까지 이 불황 앞에서는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비단 그들 뿐 아니라 모든 가수들은 불황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앨범 위주가 아닌 음원 판매가 성공의 잣대로 평가됨에 따라 가요계는 '아이돌 중심' 으로 점차 편중되어 갔고 미리듣기를 통해 단박에 귀를 사로잡아야 하는 '후크송'이 대세를 이루었다. 중간중간 백지영 처럼 대박을 친 발라드 가수가 있었지만 결국 그렇게 운이 좋았던 경우를 제외하고 음반이나 음원에서 아이돌의 인기를 따라잡기는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꼭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나 후크송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한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다. 현 가요계의 상황은 점차 획일화가 되고 색다른 시도를 기피하게 되는 등 여러가지 면에서 치명적 문제점을 노출 시키고 있다. 


 사실 [무한도전]의 음반이 이렇게 까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도 본질적으로 꽤 괜찮은 음악과 꽤 괜찮은 가수들이 한데 어울어 졌기 보다는 [무한도전]의 가공할 만한 인기에 기인하고 있다. [무한도전]에 소개된 노래들은 웬만한 기성곡 수준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떴다'. 왜 일까. 이는 현 가요계의 상황이 '어떤' 노래냐 보다 '어떤 소속사의 가수냐' 혹은 '어떤 가수냐' 하는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물량공세를 펼치는 아이돌 그룹이 상대적으로 우세한 것은 가요계가 점차적으로 일정한 팬층을 바탕으로 그에 따른 기본적인 판매량마을 유지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녀시대는 동요를 불러도 뜬다." 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여기에 음원이 음반보다 강세인 것 한 번은 들어도 결코 오래 듣지는 않는, 다시 말해 지나치게 소비되고 빨리 소모되는 곡들로 채워지는 가요계의 현실을 대변한다. 


 
 그렇기에 일정한 팬층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무한도전] 의 프로젝트 앨범은 그들의 팬층을 공략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윤미래나 타이거 JK, 에픽하이, 윤도현등의 가수들이  훌륭한 앨범을 들고 나와도 얻기 힘든 환호가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을 통해 단박에 쏟아졌다. [무한도전]이라는 엄청난 인기 프로그램을 등에 업은 '홍보'를 훌륭하게 해내면서 말이다. 
   

사실 각각 그들이 부른 노래의 질을 떠나서 [무한도전] 앨범은 일정한 주제나 성격을 가진 앨범이 아니라, 각각의 멤버들의 개성에 따라 천차 만별의 노래가 뒤섞인 무질서한 앨범이다. 그러나 지금 그들에게 쓴소리를 보내기 보다는 그들의 성공에 찬사를 보내며 경탄하는 목소리가 훨씬 더 높다. 이벤트성 앨범의 폭발력이 가요계를 독식하는 상황이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충' 만들어도 대중성만 있으면 만사 OK인 상황이 재미있을 정도다.


 물론 [무한도전] 에 대한 팬들의 신뢰와 애정은 박수 받을만 하다. 또한 대충 만든 음반치고는 아주 대중적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무한도전] 의 파괴력도 칭찬받을만 하다. 그러나 가요계 불황의 여파로 그들의 '홍보가 잘 된' 앨범이 이토록 주목을 받고 음반시장을 독식하고 있다는 것은 한 편으로 쓸쓸하고 황량하기 짝이없는 음반시장의 처참한 단면이다. 
 

 한 마디로 [무한도전] 의 '올림픽대로 가요제' 대성공은 음악성과 상관 없이 상징적인 아이콘, 대중적인 파괴력, 강력한 홍보가 없고서는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음반 업계의 실황을 처참하게 생중계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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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2009.07.14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다른 생각인데요...
    어떻게 보면 완성도 떨어지는 앨범을 사람들이 아무렴
    그런 단순한 이유들로 살까요... 자기 돈이 드는데... 설마요...
    홍보가 잘됐다고 하셨는데...
    홍보라고 단순히 보자면 같지만
    개인이 자기 앨범을 홍보하는 것이랑
    공익적인 일에 쓰인다는 홍보는 엄연한 차이도 있구요
    두가지 경우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방송에서도 여러번 강조를 했듯
    공익성 때문에 실제 수요로 연결 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의미가 있는 앨범이 아니라면
    거기에 출연했던 그 쟁쟁한 가수들한테 그런 결과물은 솔직히 좀 안습이죠
    그들의 팬들이라도...
    더더욱 재밌었다고 끝날 일이지
    돈 주고 살 정도의 가치로 보진 않았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생각할 땐 이번 일은 음악인들이 참여를 했을 뿐
    일종의 불우이웃 돕기 캠페인 성격이 강하고
    실제로 그런 이유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음악을 만들고 파는 방식은 엄연히 존재하지만
    이번 무도의 일과 연결 시키는 건 좀 억지라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만약 유명 연예인들을 동원해 과자를 만들어 팔았다거나 기타등등
    다른 방법으로 이런 캠페인을 했어도
    분명 프로그램을 보고 납득하신 분들은 그걸 샀을테니깐...
    그런 의미로 봐야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이건 제 생각입니다.

  2. xo 2009.07.14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보 잘됬다고 ㅇㅎㄹ나 ㅂㅁㅅ 앨범이 많이 팔리지는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현 상황을 보고 계신것같네요.

  3. 정확한평가 2009.07.14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확한 평가이시내요 저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연예계란 곳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안되는곳이고

    음악역시 실력만으로는 안되는곳 아니겠습니까?

  4. 씁쓸한 일이겠지만 2009.07.14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현실입니다 어쩌겠습니까 현실이 이런데.. 한탄만 하기보다는 현실에 적응하고 변화해야겠지요 더구나 가요시장이 이런 씁쓸한 상황이 된데에는 가수들이나 가요관계자들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순 없을 테니까요 평범한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이번 앨범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노래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불우이웃돕기라는 공익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윗님 말씀과는 다르게 아무리 공익성이 짙다고 해도 별로인 앨범 자기 돈으로 살 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더구나 요즘 살기 힘든데 말이죠 그리고 거기 더해서 참여아티스트들이 열심히 참여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이겠죠

  5. 아이돌과 예능프로는 심히 다릅니다 2009.07.14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프로에 '팬덤의 힘'이 존재할리 없지요. 무한도전 팬의 신뢰나 애정과는 거리가 먼 듯하구요.
    가장 큰 이유는 노래가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올림픽대로듀엣가요제 앨범에 관해 호평천지인 것도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또 앨범판매에 관해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고 앨범판매량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쓴다고 얘기를 하니 '만원 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라는 생각으로 사는거죠.

    • 지나가다 2009.07.14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돌과 예능프로는 심히 다르지만 예능프로에 팬덤이 분명히 있고 팬덤의 힘이 작용한다는 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6. NGR 2009.07.17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P3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여전히' 음반판매량에만 목을 매다는 가요계 관계자들을 보면 웃깁니다.
    영화계 사람들이 컴퓨터로 영화를 보는 상황을 개무시하고 'DVD판매량'에만 목을 매달다가
    사람들이 이미 다 컴퓨터 영상에 익숙해진 다음에서야 지금 외양간을 고치고 있죠.

    무한도전 음반 판매는 '선행을 한다는 행동'을 자극하고, 그것을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Cd로 준다는 것이지
    만약 실제로 MP3 다운으로 구매하고, 벨소리 들을 만들었다면
    판매량과 수익은 좀더 높았을 겁니다....

    모 블로그 보니. 이미 공유사이트에 이 앨범이 나온 모양입니다.




 '이수영'과 함께 지낸 10여년의 세월동안 이수영에게 붙는 수식어는 "발라드의 여제", "음반판매의 여왕", "국내 최고의 여성 솔로가수", "여자 가수의 자존심"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그만큼 이수영은 여성이 살아남기 힘든 가요계에서 퍼포먼스나 노출등에 기대지 않으면서도 그만의 음악스타일로 대단한 파급력을 몰고온 가수이며 우리나라 솔로 여자가수 역사상 엄정화정도를 제외하고는 이수영만큼 긴 시간동안 꾸준한 음반 판매율을 보인 가수는 없었다.

 그만큼 '이수영'이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은 대중들에게 특별한 것이었다. 그 느낌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이수영의 지금을 지켜보는 것은 가슴 한켠이 아리다.




이수영의 몰락, 여가수의 몰락


사실 이수영에게 몰락이라는 독한 단어까지 쓴 것은 이수영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로 사용한 말이 아니다. 단지 이수영이 침체기를 걸으면서 여자 솔로 발라드 가수의 위상이 사실상 그만큼 줄어든 것에 대한 표현일 뿐이다.

 이수영은 상대적으로 호황이었지만 데뷔앨범을 20만장을 넘기면서 화려하게 데비한 후 3집부터는 27만장의 판매고를 보이며 4집은 50만장을 넘겼고 음반불황이 심화된 2006년 7집까지, 중간에 낸 4.5집과 5.5집도 포함해서 20만장 밑으로는 떨어뜨리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말하자면 15만장 가량의 판매량을 보였던 2집을 제외하고 발표한 8장의 앨범이 20만장이상의 판매량을 보인 것이며 햇수로는 8년, 거의 7년동안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성적을 보였던 것이다.

 그녀의 음반판매량은 단지 음반판매량 자체의 의미가 아니었다. 그것은 이수영표 발라드가 대중적인 사랑을 얻을 수 있었다는 의미인 동시에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여가수도 롱런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 였던 것이다.

 신승훈이나 김건모같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남자가수들은 대단한 인기를 힘에 업음과 동시에 그들의 음악을 평단에도 인정받고 있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여가수들은 음악성과 폭발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들이 거의 없다 싶이했다.

 사실 이수영의 목소리가 국내 최고의 가창력이라거나 대단한 영감을 주는 소리라고 말하기 까지는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고 그녀의 인기도 수억을 들인 뮤직비디오와 기획사의 홍보에 힘입은 것이라는 비판의 소리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수영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추고 있었다.

 그녀가 불렀던 모든 노래들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변화를 추구해 왔고 그 노래들에 이수영의 목소리가 덧붙여지면 '이수영식 발라드'가 되었던 것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해 가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는 것은 기획사의 홍보가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제쳐놓고라도 여자가수의 희망으로 불리기엔 부족함이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녀가 그녀의 힘만으로 성공적인 새 출발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녀의 음반판매가 기획사덕이었다는 그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했다. 대형기획사를 나간 후 보여준 그녀의 음악은 그녀의 타이틀었던 '내려놓음'과 같이 대중들의 기대도 한번에 내려놓고야 말았던 것이다.



 
이수영하면 그녀의 뮤직비디오는 얼마나 대단할 것이며 이번엔 또 누가 출연할까, 또 얼마나 귀에 감기는 음악을 들고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었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이수영은 외면받고야 말았다.

 물론 이수영과의 계약이 끝나고도 더티하게 자신들이 권한을 가지고 있는 노래들에 대해서 베스트 앨범을 계속 출시한 기획사의 횡포도 이수영의 이름값에 크게 타격을 주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수영이 사랑받던 길다면 긴 그 세월동안 이수영이라는 브랜드 자체로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다는 데 있었다.

 이수영 자체에게 거는 기대가 아니라 거대 기획사에서 나오는 이수영이라는 상품에 거는 기대가 되어버렸을 때, 여자가수들의 자존심이었던 이수영은, 이미 몰락하고야 말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이수영 본연의 스타일인 "이런여자"라는 타이틀 곡 역시, 이수영이라는 가수에 대한 기대는 충족시킬지 몰라도 이수영의 주변에 있었던 그 모든 기대들 까지 한번에 충족시키기는 힘들어 보인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이수영에 대한 것이 아닐 것이다. 이수영이 여왕직위에서 물러 났지만 이제 어떻게 해서라도 이어갈 여왕조차 없다는 것은, 여가수의 한계를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이수영은 8년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잘해주었다. 물론 기획사의 힘이 있었지만 이수영이 일궈낸 그 일들은 여가수에게 희망이였으며 기적이었다.

 그래서, 이수영의 조용한 하락은 더 안타깝다. 그 기적은 여가수의 가능성인 동시에 한계였기 때문이다.  이제 이수영의 절반이라도 따라갈 발라드 여가수는 한국에 존재치 않는다. 그리고, 앞으로도 아마 이수영같은 가수를 찾아보기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 그것이 이나라 한국에서 여성 음악인으로 살아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아쉽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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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korea950725 BlogIcon 온새미로 2008.11.22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영누나의 팬으로써도 공감하고
    한국 가요계의 암울한 상황까지도 공감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는 유독 남자가수가 셌네요....
    그 가운데서 수영누나는 꿋꿋히 잘 해내셨는데....
    이제 더는 여가수가 설 자리는 없는건가요...

  2. 동감 2008.11.22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란 나라는 .. 훌륭한 가수들이 살아갈곳이 못되는것같아요..

  3. ㄴㄴ 2008.11.22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 노래 지겨움.
    언젠가부터 오케스트라 틀어놓고 듣기 거북한 비음 작렬.

    비음을 양념으로 써야지 메인으로 하면서 너무 듣기 거북한데다 안그래도 날라가는 목소린데 오케스트라를 깔아놓으니까 다 묻혀버림.

    얘노래 3집때까지 진짜 좋았고 열심히 들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이상해지고 다 똑같아져서 안 들음.

    기본적으로 고운 목소리를 갖고 있으니 목소리를 최대한 살리는 노래를 부르고 콧소리 가성 남발하지말고 또 질질짜는 내용 노래 부르지말고 기본에 충실한 참한 발라드나 한번 부르기 바람.

    • ㄴㄴ 2008.11.22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자기 색깔을 버려가는 가수들이 많은거임. 이수영 색이 짙은 발라드들이었는데

  4. 마리오맨 2008.11.22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전담프로듀서였던 MGR씨와 헤어지면서
    많이 뒤쳐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MGR씨야말로 이수영씨를 가장 잘 이해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하는것이 이수영 이라는 가수에게 어울리는지 알고있거든요

  5. 몰락이라고 보기엔 그렇죠 2008.11.22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생각엔 이수영씨 자체가 너무 인기를 무시하는거 같습니다.
    인터뷰보니깐 이젠 세대교체가 됬다면서 원걸 동방 이런애들이 1위하는게 당연하다 뭐라 하시던데..
    일단 8집을 기점으로 인기에 대한 연연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대한민국 가수중에 가장많이 소속사분쟁을 겪고 돈분쟁을 겪고 우울증에 삶의 끝까지 갔고..
    가수 포기수준까지 간 그녀가 이미 대중성은 버리려고 한듯하죠. 8집 내려놓음부터 시작됬구요.
    스타 작곡진은 죄다버렸고 뮤비도 신경도 안쓰는수준입니다. 홍보는 전혀 없구요. 기사도 별로 안뜨네요.
    발라드 여가수 이수영 뜰수 있습니다. 양파가 오랜만에 와서 인기 많이 얻은이유가 뭡니까?
    팬텀의 매일 나오는 양파기사와 앨범자체에 스타작곡진 빠방했지요?
    어짜피 우리나라 가요계의 한계입니다. 들을만한 가수들은 1위못해보고 아이돌가수 이런애들이나
    1위하고 있지요. 이수영씨는 좀 인기에좀 연연하고 작곡진도 신경써서 해주시길 바라네요

  6. 리니 2008.11.22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락이라는 표현은 좀 가슴아픈데요. 요즘에는 사람들이 음악에 특히, 여성뮤지션의 음악에는 뭘 바라지도 않는거 같아요. 섹시 퍼포먼스 이런걸 제외하곤...
    이수영씨뿐 아니라, 사실 남자가수들도 다 몰락했죠.
    이수영씨보단 한참 선배라 비교하긴 그렇지만,, 신승훈, 김건모씨도 앨범내지만 누가 기대갖고 앨범들어보나요? 골수팬들이 아닌이상..
    대한민국을 뒤집었던 서태지가 앨범내도 예전처럼 사람들은 기대감을 갖지않죠.
    그래도 신승훈,김건모씨는 아주 오랫동안 많이 해드셨으니까 그닥 안타깝단 생각은 안드는데, 이수영씬 제 생각엔 아직 한참 더해야할 나이인데, 안타까워요.
    다들 앨범 안팔리는 불황기에도 혼자서 건재했던 그녀인데, 이젠 그녀도 불황을 피해갈수 없네요.
    어쨌든 이젠 최고위치 뭐 그런거보단, 가수로서 롱런할수 있기를 바라요. 그녀의 선배들처럼요..
    가수에게 가창력은 기본이지만, 보컬의 독특한 색깔 뭐 이런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수영씨 목소리엔 정말 본인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할만한 독특함이 있잖아요.

  7. BlogIcon ryanlsj 2008.11.22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번에 나온줄도 모르고 나온거 알구선 기쁜마음에 찾았는데....흠...많이 실망스러웠어요....뭐 항상 히트할수 있겠어요? 다음엔 더 잘하겠죠

  8. GSSON 2008.11.22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제도권 음악에서 더이상 무엇을 바라십니까?

  9. 이런 남자 2008.11.24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이수영이라고 1등(우리나라에 진짜 제대로 된 순위프로가 있나요?), 수십만장대의 음반판매량(지금 음반시
    장의 현황을 보면.. ㅜ.ㅡ), 연말가요제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여왕으로 계속 남을 수는 없죠. 어찌보면 이수
    영은 굉장히 오랫동안 가요계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었던 거죠.

    그래도 아쉬울건 없는게 현재의 이수영이 과거처럼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반응은 있고 아직까지
    도 국내 톱 여자발라드싱어하면 이수영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앞으론 가요계 톱을 다시 차지하는 것 보다는 꾸
    준히 오랫동안 활동할 기반을 잡는게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수영의 목소리와 음악은 분명히 감동을 주거든요. 상업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앞으로 또 내세울 필요까지는
    이미 해볼만큼 해본 이수영으로선 필요없지 않을까요?(물론 한다면 나쁠거야 없지만~^^)

  10. Mr. ♀ 2008.12.01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수영 씨 이번 노래 듣고 나서, 오히려 초기의 앨범들을 더 찾게 됐어요... 그때 느꼈던 그 감성과는 점점 멀어져 가는 노래들이 너무 아쉽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스치듯 안녕"을 다시 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ㅠㅠ
    앨범 내실 때마다 청자로서, 또는 팬으로서 매번 기대감을 갖게 하던 몇몇 가수 중 한 분이었는데... 그새 왜 이렇게 많이도 내려놓으신 건지... ㅠㅠ 상업적인 면은 둘째로 하고, 일단 이수영 씨의 노래가 더 이상 '이수영의 노래'로 들리지 않는다는 게 안타깝네요...

  11. 각시탈 2010.08.23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제가 보기에도 2집 혹은 3집까지가 심금을 울리는 이수영의 발라드의 끝이었다고 봅니다.
    그 뒤로는 점점 더 그게 그거고 이상한 노래들을 부르더니,
    급기야는 일반적인 앨범에 CCM까지 넣고;;;

    1집의 Good Bye My Love 같은 경우 그 목소리가 순백을 느끼게 해주며 마음속을 울리는가하면, 그 앨범의 타이틀곡이나 2집의 타이틀곡 역시도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로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여기부턴 말을 좀 줄이겠습니다)

    그녀에게 감사해요, 스치듯 안녕, 정규앨범이 아닌 곡중엔 파이널판타지8의 노래나, 명성황후 ost곡 등등도 뛰어났다.

    3집 타이틀까지도 나름 먹어줬는데,,, 4집 타이틀까지도 어떻게든 괜찮았다.

    그러나 앨범을 거듭할수록 점점 이상해지고..
    솔직히 이수영 팬들은 양극단을 달린다.

    하나는 꾸준히 좋다거나 혹은 뒤로 갈수록 좋다는 반응.
    하나는 나처럼 1,2집 혹은 1,2,3집 정도가 괜찮고 이후로 점점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반응

    전자에 해당하는 분들께 묻자. 솔직히 그저 오케스트라만 넣고 지루하게 불러야 이수영표 발라드인가?!!
    앞의 앨범들처럼 사람의 심금 자체를 울리는게 진정 이수영표 발라드가 아닐까?!!

    종교의 자유 국가에서 CCM을 정규앨범에 집어넣는건 뭐 숨한번 크게 쉬고 참아보려 애쓴다면 그럭저럭 넘겨짚을 수 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아닌 노래들이 나오는걸 가지고 꾸준하다느니 이게 진짜 이수영표 발라드라느니하는 반응은 뭔가?!!

    앞선 초기 앨범들이 더 뛰어났다는 어느분의 반응에 아주 비판이 아닌 비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린건 왜인가??

    진짜 자칭 이수영 팬들이라는 분들께 되묻고 싶다. 나도 이수영의 팬이었던 사람 중 하나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