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은 첫회 시청률 14%를 넘기며 대박 드라마의 기운을 물씬 풍겼다. 10%만 넘어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현재 평일 미니시리즈 스코어를 생각해 볼 때, 가히 놀랄만한 수치였다.

 

 

 

그러나 그 <미스터 백>은 그 여세를 몰아가지 못했다. 시청률은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고 경쟁작 결국 SBS <피노키오>에 동시간대 1위를 내주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아직까지는 박빙의 승부지만 <미스터 백>은 꾸준히 하락세를 띄고 있고 <피노키오>는 상승세라는 점은 <미스터 백>에 불리한 싸움이 아닐 수 없다. 이는 <피노키오>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한 까닭도 있지만 <미스터 백>의 이야기 구조가 점점 허점이 많아지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미스터 백>은 70대 노인이 다시 젊음을 되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70대 최고봉에서 30대 최신형으로 변하는 신하균의 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모든 갈등과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다.

 

 

 

신하균의 연기는 명불허전이고 장나라의 호연 역시 이 드라마를 지탱해주는 힘이다. 신하균과 장나라가 만들어내는 그림 또한 나쁘지 않다. 그러나 드라마 자체의 이야기는 그다지 설득력이 있지 못하다. 드라마는 어려진 최고봉이 최신형이라는 이름으로 겪어야 하는 사건들에 당위성을 부과하려 노력한다. 이 드라마에서 눈길이 가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최신형과 은하수(장나라 분)의 로맨스다.

 

 

그러나 로맨스 이외의 사건들은 그다지 유기적으로 이야기를 연결해 내지 못한다. 최고봉의 아들인 최대한(이준 분) 성상납 추문이라든지 리조트를 빼앗으려 하는 정이건(정석원 분)과의 갈등은 긴장감을 일으키기 보다는 이야기의 곁가지로 활용되는 성향이 강하다. 최신형과 은하수의 로맨스를 제외하고는 다른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지 못하다는 것은 결국 드라마 안에서 할 이야기가 많지 않다는 뜻이다. 이야기가 촘촘하지 못하니 드라마는 주인공들의 매력에 기대갈 수밖에 없다.

 

 

 

다행이 주인공들의 매력은 이야기의 구멍을 메울만큼 매력적이다. 그러나 시청률을 견인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야기’의 흥미다. 장나라의 전작 <운명처럼 널 사랑해>역시 주인공들의 호연과 매력으로 호평은 받았지만 주인공들의 사랑이 확인되자 할 이야기가 많지 않았다. 갈등 구조는 약해지고 이야기거리가 줄어들자 드라마는 늘어지기 시작했고 시청률은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주인공들의 매력만으로 드라마를 견인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것이다.

 

 

 

<미스터 백>역시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주인공의 매력은 넘쳐나지만 주인공의 로맨스를 설득력있게 그려내기 위해 만들어 내는 사건들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지고, 주인공들의 매력에만 기대 드라마를 전개 시키려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미스터 백>은 주인공들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다. 여전히 시청률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아직까지 이 드라마에 시청자들이 갖는 애정이 식지 않았음이 증명되는 것이다. 그러나 <미스터 백>이 좀더 촘촘하고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되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임을 부정할 수 없다. 더 훌륭해 질 수 있었던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배우 한예슬은 3년 만에 복구한 드라마 <미녀의 탄생> 속에서 살을 빼고 성형수술을 한 뒤 미녀가 되어 전 남편에게 복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뚱녀 역할은 한예슬과는 다른 연기자가 했지만 뚱녀의 내면과 미녀의 외면을 표현해 내야 하는 것은 온전히 한예슬의 몫이다.

 

 

 

사실 <미녀의 탄생>은 구멍이 많은 작품이다. 사건은 갑작스럽게 벌어지고 우연은 남발되며 인물들은 너무 쉽게 한예슬의 조력자가 되거나 판에 박힌 대사와 설정으로 뻔한 갈등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회만에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앞으로의 성적에도 기대감을 불어넣게 했다.

 

 

 

 

 

한예슬의 미모는 찬탄을 불러일으킬만큼 완벽했고 다소 부족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이는 한예슬이 자신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한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한예슬이 연기하는 '사라'는 성형수술로 새 인생을 찾았지만 내면은 여전히 뚱보에 머물러 있는 인물이다. 사실상 이 역할은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에 방점이 찍힌다. 한예슬의 출세작 <환상의 커플>에서도 한예슬은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까칠하고 도도한 상속녀 역할을 맡아 연기력보다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미녀의 탄생>역시 한예슬은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에 의존한다. 최고의 미모를 가졌지만 내면은 여전히 뚱녀인 캐릭터는 한예슬의 얼굴과 몸매로 일단 설득력을 가진다. 애교가 넘치는 한예슬의 목소리와 연기톤은 유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예슬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콜라겐을 주입해 목소리까지 성형했다'는 설명이 다소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미녀의 탄생>이 유치한 맛에 보는 드라마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이처럼 캐릭터가 부각되며 연기력을 상쇄시킬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스타성을 회복하는 한예슬의 전략은 일단은 성공적이다. 아쉬운 것은 <미녀의 탄생>이 엄청난 폭소를 유발할 만큼 유머감각이 뛰어나거나 뚱뚱한 여자의 삶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큼 탄탄하지는 못하다는 점이다. 이런 단점을 연기자들의 연기로 극복해 보려 하지만 아직은 한 방을 날릴 만큼의 장점은 발견되지 않는다. 앞으로 드라마의 이야기의 전개에 결을 조금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컴백한 신하균도 70대 노인에서 갑자기 30대로 젊어지는 역할을 맡았다. 신하균도 한예슬처럼 겉은 젊은이지만 속은 노인인 캐릭터를 맡아 '변신'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미녀의 탄생>처럼 <미스터 백>이 이 '변신'을 활용하는 방식은 비슷하다. 겉모습이 변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찾은 인물들로 호기심을 자극한 후에 그들이 보이는 내면과 외면의 차이를 활용하여 웃음을 창출한다. <미녀의 탄생>보다는 <미스터 백>이 이런 포인트를 더 제대로 짚어냈다. 그 중심에는 신하균의 유려한 연기력이 바탕이 되었다.

 

 

 

신하균은 드라마 <브레인>으로 연기대상을 거머쥘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인물이다. 진지한 연기 뿐 아니라 코믹연기에 있어서도 기대를 충족시키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신하균에게 아쉬운 것이 바로 '흥행력'이었다. <브레인>으로 호평은 쏟아졌어도 호쾌하게 좋은 시청률은 얻지 못했고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참패를 하며 신하균의 명성에 흠집을 냈다.

 

 

 

 

그런 신하균이 택한 것이 바로 '캐릭터'의 발견이다.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처럼 <미스터 백>도 신하균의 원맨쇼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주인공의 '변신'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놓여있고 그 변신으로 인해 표현되는 캐릭터의 다변성으로 타이틀롤은 더욱 부각되는 것이다. 진지하기보다는 코믹한 터치로 드라마가 전개 되어 작품성보다는 대중성에 키워드를 맞춘 점도 공통점이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허당인 캐릭터들은 완벽하기만한 캐릭터 보다 더 인간미를 갖추고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논란을 딛고 컴백한 한예슬에게는 호감도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뛰어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참패를 맛보았던 신하균에게는 흥행이 절실했다. 결국 미녀의 탄생은 두자리 시청률을 기록했고 <미스터 백>은 첫회에 1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이 드라마의 흥행은 이들 컴백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드라마의 흥행세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이들에게 중요한 이유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유혹>이 종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도 정체성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설득력 있는 불륜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겠다던 야심찬 처음 계획은 실현될 기미가 안 보이고 점점 더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장면을 채워 넣기에만 급급한 스토리 전개로 지루함을 넘어 불편함까지 나아내고 있는 것이다. 한 때 10%를 넘겼던 시청률은 폭락하여 동시간대 3위로 주저 앉았다. 드라마의 아쉬운 전개 속에서 당연한 결과처럼 보인다.

 

 

 

<유혹>은 <4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보였던 <천국의 계단> 속 권상우와 최지우가 다시 만났다는 이유만으로도 화제성이 있었던 탓에 이런 결과는 아쉽기만 하다. 권상우가 최지우는 이번 드라마 속에서 전혀 그 매력을 드러내고 있지 못하다. 이것은 단순히 시청률의 문제가 아니다.

 

 

 

 

<유혹>은 불륜을 비롯해 재혼, 유산, 불치병등 온갖 자극적인 소재를 한데 몰아넣었지만 전체적인 조화를 이뤄내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유혹>의 가장 큰 문제는 이야기가 없다는 점이다.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이야기 속에서 각종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야깃거리가 떨어지자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자극적인 소재들은 시청자의 마음과 융화되지 못하고 겉돈다. <밀회>가 불륜을 소재로 했지만 그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내 호평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혹>은 시청자들을 유혹하기는커녕 오히려 쫒아내고 있다.

 

 

 

이런 결과는 한류스타 최지우 권상우에게 있어서도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권상우는 <메디컬 탑팀>에 이어 2연속으로 실패를 경험했고 최지우는 한 때 시청률의 여왕으로 군림했지만 현재는 <천국의 계단>이후로 사실상 흥행작이 전무한 시점이다. 아직도 톱스타라는 이름값은 유지하고 있지만 그들의 스타성에는 확실히 흠집이 생겼다.

 

 

 

권상우와 최지우는 다양한 역할을 맡았지만 아직도 그의 연기력에는 호오가 나뉜다. 그것은 그들의 발음 탓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배우 보다는 스타성에 치중한 그들의 행보 때문이기도 하다. 그들의 감정표현이나 연기력은 일취월장했다. 이제 그들의 연기는 불편함을 자아낼 수준은 아니고 때때로 연기속에서 의외의 폭발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작품의 진정성 보다는 작품의 흥행성을 위시한 작품을 선택해 왔다. <유혹>만 보더라도 자극적인 소재의 잡탕으로 시청률을 잡아보겠다는 의지가 뚜렷한 작품이다. 그러나 그런 선택은 작품의 시청률이 좋을 때는 별 상관이 없을지라도 작품의 시청률이 바닥나면 그들의 연기력까지 도마위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유혹>의 전개가 너무나도 엉성하고 짜증스럽게 흐르자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들에게 좋은 감정을 갖기란 힘들어졌다. 결국 시청자들은 드라마에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호흡을 맞춘 뒤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재회한 장혁-장나라 커플은 비록 작품의 시청률은 좋지 않았지만 호평 속에서 드라마를 끝마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그들에게 애칭을 붙이고 무한 애정을 쏟았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드라마 속에서 호연을 보인 것 이상의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막장 요소를 배제한 착한 드라마이고 내용은 사실상 별다를 것이 없었지만 장혁과 장나라가 보여준 서로간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시청률을 잡지 못할 것이라면 작품속에서 그들의 가능성을 증명시킬 수 있는 역할을 맡아야 했다. 그러나 권상우와 최지우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하다. 그것은 작품속 네러티브 자체의 문제가 가장 크긴 하지만 그동안 자신들의 커리어를 '스타'에 집중해 온 권상우와 최지우의 한계이기도 하다.

 

 

 

 

 

 

그들은 지금 사면초가다. 작품 속에서 시청자들이 그들을 더 이상 매력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의 스타성에 심각한 결함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계속된 실패 속에서 그들에게 덧씌워지는 이미지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그들이 작품 속에서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는 이상을 보여야 그들에 대한 평가를 뒤집을 수 있다. 그렇기에서는 그들의 연기역시 전환점이 필요하다. 한 번만이라도 그들의 연기를 제대로 마주할 수 있게 될 때, 시청자들은 그들을 다시 응원하게 될 것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kjtreasure.tistory.com BlogIcon 뉴욕에서KJ. 2014.09.10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유혹이라는 드라마 너무나 어의 상실 입니다. 저것도 드라마라고 만들다니..
    유혹이 실패라고 할 이유 몇가지:

    1) 주제가 명확하지 못함.
    2)연기자들 전부 너무나 연기 못함,
    다른 조연들은 그렇다 치고 최지우와 권상우 연기 너무 못함.
    정말 얘네들 연기..최하 수준. 최지우 권상우, 그동안 너무나 연기공부 안하고 방만하게 돈만 친 사람들임, 연기도 못하는 주제에 "스타"라니???
    그리고 이미지가 최지우는 분위기가 너무 올드하고 권상우는 너무 제비같음. 지나치게 오일리 함, 그리고 권상우, 제발 대사를 국어교과서 읽는 수준에서 벗어날순 없니???
    아무튼 권상우 최지우, 정말 신선하지 않은 캬바레 뽕짝으로 전락한거 같음.
    3) 저런류의 멜로는 파격같은 선굵은 감정과 명분이 확실해야 하는데
    지나치게 가늘고어딘가 모르게 어색하며 억지스러움.
    4) 시대감각이 전혀없음. 60년대 혹은 70년대 드라마 같은 느낌.

    이런 쓰레기같은 드라마를 만들어 방영하는 방송사는 돈이 썩어낫나보다.
    양심없는 새끼들!!
    제발 시청자 수준을 맞춰다오. 지금 한국은 시청자들이 오히려 수준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라!!
    이렇게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당초 MBC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지만 경쟁작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KBS <천명>에 밀려 동시간대 꼴찌에 머무르는 중이다. TV 주 시청층인 주부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만한 학원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왕의 교실>이 지지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바로 올해 초 방송된 KBS <학교 2013>에 있다.

 

 

 

 

 

<학교 2013><여왕의 교실>, 같은 것과 다른 것

 

 

사실 <학교 2013><여왕의 교실>은 공통점이 많은 작품이다. 우선 학교를 배경으로 한 학원물이라는 점이 같다. <학교 2013>이 고등학교를, <여왕의 교실>이 초등학교를 무대로 삼는 차이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한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다보니 주요 인물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로 단순하게 구분되고 보다 명확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장르 특성상 당연한 일이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드라마에 담으려는 노력도 역력하다. <학교 2013><여왕의 교실>에서는 성적에 목숨 거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부추기는 학부모, 무기력한 교사들과 책임 회피에 급급한 관리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디테일한 설정에 있어 약간의 차이점은 있을지언정 흔히 말하는 공교육의 문제점은 놓치지 않고 드라마로 펼쳐내고 있는 것이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작품 속 학부모의 역할이다. 최근 학원물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약방의 감초로 존재하고 있는 학부모는 때론 교사와 대립하고, 때론 교사와 협력하며 극적 긴장감을 일으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학교 2013>에서 민기엄마로 화제를 모은 김나운과 <여왕의 교실>에서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학부모 운영위원을 연기하는 변정수 등이 좋은 예다. 날이 갈수록 커지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작품에 반영한 결과다.

 

 

이쯤에서 궁금해진다. 이러한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학교 2013><여왕의 교실>이 전혀 다른 평가를 듣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공통점만큼이나 확실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학교 2013>에서 눈에 띄는 설정 중 하나는 교장과 기간제 교사의 관계를 고용인과 피고용인 즉, ‘갑을관계로 설정했다는 점이었다. 결국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교사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상당한 흥미를 자아냈다.

 

 

그렇지만 <여왕의 교실>에는 그런 모습이 존재치 않는다. 고현정은 기간제 교사이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고, 교장 윤여정은 여전히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의뭉스런 존재일 뿐이다. 심지어 고현정은 호신술 교육을 하는 교감에게 시간낭비하지 말라며 망신주기까지 한다. 현실을 최대한 반영하고 했던 <학교 2013>과 일본 드라마 특유의 판타지성이 가미된 <여왕의 교실>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학생들의 캐릭터 또한 다른 점을 보인다. 고등학교가 배경이었던 <학교 2013>은 수능을 코앞에 둔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불안한 심리와 이기심, 사회에 대한 반항과 폭력 문제를 주로 다뤘다면 초등학교가 무대인 <여왕의 교실>은 학예회 준비, 왕따 등의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어린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장나라와 고현정

 

 

허나 <학교 2013><여왕의 교실>의 운명을 갈라놓은 결정적 차이점을 한 가지만 뽑으라 한다면 뭐니뭐니해도 교사를 꼽을 수밖에 없다. <학교 2013>의 장나라와 <여왕의 교실>의 고현정이야말로 두 작품의 색깔을 규정하는 절대적 인물이기 때문이다. <학교 2013><여왕의 교실>은 너무나도 다르게 교사의 모습을 그려냈고, 이것이 곧 시청자들의 호불호를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학교 2013>에서 장나라는 기간제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성적보다 인성을 중시하고, 수능준비가 아닌 진짜 교육을 목표로 하는 열성적인 교사다. 문제 학생의 집에 찾아가 밤새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뿐더러 어떠한 저항이 있어도 자신의 교육적 가치를 놓치지 않는다. 바꿔 말하자면 장나라는 대중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참교육자의 면모를 그대로 구현해 낸 캐릭터다. 시청자들이 장나라의 성공과 실패에 박수를 보내며, 격려와 응원을 멈추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여왕의 교실>의 고현정은 정반대의 성격이다. 그는 성적으로 반 아이들을 줄세우고, 매일 같이 쪽지 시험을 보며, 반목과 갈등을 조장해 학생들끼리 대립하게 만든다. 그가 무슨 의도를 갖고 이렇게까지 극단으로 치닫는지 알 길 없지만, 교사가 이런 식의 교육을 한다는 것은 대중에게 매우 충격적인 장면이다. 원작을 보지 못한 대다수의 국내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토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여왕의 교실>의 파격적 스토리 라인은 신선함과 궁금함은 자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채널을 고정시킬 만한 편안함과 익숙함을 동반하지는 못했다. 드라마 속 별명처럼 마녀로 보이는 고현정에게 시청자들은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교사가 보여줘야 하는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모습을 그리워하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 이런 쪽에 민감한 주부층들은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다른 드라마를 선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게다가 <학교 2013>의 장나라는 성장하는 캐릭터였다. 기간제 교사라는 신분적 한계, 수능점수와 참교육이 모호해진 교육 현실, 속 썩이는 아이들이 벌이는 수많은 문제들 속에서 그는 학생과 함께 성장하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그 결과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진심어린 존경을 받을 자격을 갖추었고 완고했던 학부모들의 고집 역시 꺾었다. 성장의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와 달리 <여왕의 교실>의 고현정은 이미 완성된 캐릭터. 그는 학생들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꿰뚫어 보고 있고, 절대적인 권력을 갖고 있는 무소불위의 교사다. 학부모들의 항의조차 일대일 면담으로 단번에 수습할 만큼 엄청난 언변의 소유자인데다가 모르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절대자다. 시청자들이 그를 바라보며 느끼는 것은 저렇게 완벽한 사람이 도대체 왜 이해하기 힘든 교육을 하는가?”하는 궁금증일 뿐이다. 장나라가 불러일으킨 가슴 깊은 공감 대신 단순한 호기심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 시청자와 함께 성장하지 못한 고현정의 이야기를 어떻게 설득력 있게 풀어내느냐가 <여왕의 교실>이 직면한 최대 과제인 셈이다.

 

 

결국 호평 속에 막을 내린 <학교 2013>과 아직까지 미지근한 <여왕의 교실>의 운명은 이처럼 장나라와 고현정이 갈랐다. 이상적인 교사상을 추구하며 시청자와 함께 성장했던 장나라를 경험한 대중은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독단적이고 냉철한 마녀고현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남은 것은 <여왕의 교실><학교 2013>이 구축해 놓은 공고한 학원물의 틀을 어떻게 깨 나갈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여왕의 교실>이 성공하고 싶다면 적어도 지금껏 놓쳐온 공감대와 설득력의 수준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공감과 설득의 토대 위에 나름의 몰입도 있는 스토리를 펼쳐 놓는다면 <여왕의 교실> 또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이제 모든 공은 <여왕의 교실>에게 넘어갔다. <여왕의 교실>이 앞으로 남은 3개월을 훌륭히 꾸려나가길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KBS 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시즌 5격인 <학교 2013>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99년 방송 된 <학교1>에 이어 13년만에 월화 미니시리즈로 편성 된 <학교 2013>은 시즌 1의 연출자인 이민홍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학교1>과 <학교 2013>의 차이점 역시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는데, 이 두 작품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바로 '선생님'의 모습이다.

 

 

 

교사와 학생, 수평적 관계로 재정립 돼

 

 

<학교1>과 <학교 2013>의 선생님은 총 세 가지 관계에서 확연한 차이점을 드러낸다. 첫째는 학생과 선생님 간의 관계다. <학교1>에서 선생님은 전형적인 '어른' 캐릭터였다. 학생과의 갈등이 없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은 학생에게 존경받고 나름의 권위를 갖춘 존재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학교1>의 선생님들은 대부분 학생과 학생 사이의 갈등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위치를 고수한다.

 


이에 비해 <학교 2013>의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어른으로서 존중받는 입장이 아니다. 학생은 종종 선생님에게 반항하고 도전하며, 선생님을 '동등한 위치'로 끌어 내린다. <학교 2013>은 스승이 사라지고 교사만 늘어나는 현실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동시에, 학생과 학생의 갈등만큼이나 학생과 선생님 간의 갈등을 심각하게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담임인 정인재(장나라 분)와 문제아 오정호(곽정욱 분)가 몸싸움을 한다거나, 박흥수(김우빈 분)와 엄대웅(엄효섭 분)의 신경전이 그것이다.

 


<학교 2013>은 수직적 관계였던 교사와 학생이 13년의 세월을 속에서 수평적 관계로 재정립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런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교사가 나름의 권위를 되찾고, 학생이 교사를 인정하는 상호 존중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교 2013>이 주목해야 할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다. 이 과정을 어떻게 그려내느냐에 따라 작품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


 

 

 

교사와 교사, 그 속에 숨겨진 수직 관계

 


두 번째는 교사와 교사의 관계다. <학교1>에서 선생님들의 관계는 대단히 수평적이었다. 서로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경력이 많다거나 직위가 높다고 해서 강압적인 모습을 보이지도 않았다. 교사 대 교사로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인격적인 대우를 하는 모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교사 집단 특유의 평등함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학교 2013>은 다르다. 교장 임정수(박해미 분)가 학교 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절대자로 그려진다거나 교감 우수철(이한위 분)이 교장에겐 쩔쩔 매면서도 평교사들에겐 마구 소리를 질러대는 캐릭터로 나오는 것, 주인공 정인재가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계약직 교사로 등장하는 것 등은 <학교1>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설정이다.

 


교사 집단의 내부 사정에 철저히 무관심했던 <학교1>과 달리 <학교 2013>은 교사들 사이의 수직 관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묘사한다. <학교 2013>의 학교는 단순한 공간적 배경이 아니라 현실의 부조리와 갈등이 그대로 재현되는 하나의 압축된 사회이고, 교사들은 강자와 약자,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구분되어 철저히 권력에 순응하는 소시민적 성향을 있는 그대로 노출한다.

 


특히 교장과 기간제 교사의 관계를 고용주 대 노동자로 재해석하는 시도는 상당히 참신하다. 극 중 교장 임정수는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기간제 교사 정인재에게 노골적인 해고 협박을 서슴지 않는다. 이 장면은 실제 학교현장에 수직적 권력관계와 불합리한 계급차이가 공공연히 자리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학교 2013>의 기저에 수평 관계로 '포장'된 교사 집단에 대한 냉소와 비정규직 노동자를 향한 연민이 강하게 깔려있는 이유도 바로 이런 현실 때문이다.


 


 

 

교사와 학부모, 깊어지는 갈등의 골

 


세 번째는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던 말은 이미 옛말이 됐다. <학교1>과 달리 <학교 2013>에서 학부모는 자녀 교육의 일차적 주체로서 학교와 사사건건 대립한다. 민기 모(김나운 분)가 담임 교사인 정인재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거나, 학교 시험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모습은 13년 전 <학교1>에서는 전혀 보지 못한 모습이다. 발언권이 점점 약해지는 교사와 달리 학부모의 의견표명은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 속에서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불신과 오해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상처 입는 와중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건 정작 중간에 놓여있는 학생이다. <학교 2013>은 이런 세태에 대해 "과연 누구를 위한 대립이냐"는 질문을 과감히 던진다. 궁극적으로 이 작품은 교사와 학부모가 화해하고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동반자로 성장하길 주문하고 있다.

 


이처럼 <학교 2013>은 선생님들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오늘날의 학교 현장을 생생히 담아내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학교1>이 방송됐던 13년 전보다 교권은 추락하고, 교육환경은 열악해졌으며, 학부모와의 관계는 악화 되었다는 사실이다. 과연 <학교 2013>은 이 암담한 현실 속에서 희망적 메시지를 던질 수 있을까. 만약 던질 수 있다면 과연 교사는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까. <학교 2013>이 그려나갈 다음 이야기가 자못 기대된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KBS [동안미녀]가 월화 드라마 시장을 '꽉' 잡고 있다.


스타급 배우들로 중무장 한 경쟁작 [미스 리플리], [내게 거짓말을 해봐]와 비교해 봐도 게임이 안되는 '압승'이다.


[동안미녀]의 성공에는 배우 장나라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말 그대로 장나라의 유쾌한 '부활'이 시작된 것이다.


한 때 대한민국 연예계는 장나라로 인해 들썩일 때가 있었다. 박경림,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 시트콤 [뉴 논스톱]의 대성공과 데뷔 앨범의 대성공, 연이어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명랑소녀 성공기]의 대박으로 장나라는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른바 '양순이 신드롬'으로 대표되는 '장나라 신드롬'의 시작이었다.


장나라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그녀가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 시청률이 급상승했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는 장나라의 노래이기 때문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이토록 '장나라 시대'는 찬란하고 영광스러웠다. 그 누구도 그녀가 쉽사리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라 생각치 않았다. 그만큼 장나라의 인기 가도는 상당한 파괴력과 임팩트가 있었던 일종의 사회현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신드롬은 한 번 불붙은 만큼 꺼지기도 쉬운 성질의 것이었다. [명랑소녀 성공기]의 대박 이 후 장나라의 인기세는 끝없는 하락의 길을 걸었다. 2003년 충무로 데뷔작이었던 [오! 해피데이]가 저질 코미디라는 혹평 속에 평작 수준에 머무르고, 2004년 출연했던 [사랑을 할거야]와 2005년 출연했던 [웨딩]이 모두 흥행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인기세에 치명타를 입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녀는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시도한다. 중국에서 그녀는 한국 이상의 인기를 구가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드라마 출연작인 [띠아오만 공주]의 대성공으로 중국의 '소천후'로 군림하게 된 장나라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거부감 없이 중국 대중문화계에 자연스럽게 편입했다. 성공적인 해외활동을 통해 연예계 생활에 활로를 모색하는 순간이었다.


허나 한국 내 분위기는 장나라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실상 장나라의 전략은 중국에서의 대성공을 한국으로 그대로 옮겨 와 하락세였던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치솟는 인기와 상관없이 한국 내 '장나라 브랜드'는 끝없이 바닥으로 치달았다. 한 때 톱스타였던 그녀였지만 중국 활동 기간 동안 누구에게도 관심없는 '무관심 연예인'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예상했던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자, 장나라는 급히 한국 연예계로 회귀한다. 죽으나 사나 한국에서 활동해야 하는 대한민국 연예인으로서 한국 내 대중에게 외면 받는 것은 '사형선고'와도 다름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2009년 장나라 측이 직접 제작한 영화 [하늘과 바다]는 한국 내 인기 회복을 원하는 장나라의 염원과 소원을 담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그녀를 향해 쉽게 웃어주지 않았다. [하늘과 바다]는 여러가지 논란 속에서 관객의 싸늘한 외면 속에서 처참할 정도로 흥행에 실패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장나라가 [내사랑 내곁에][해운대]의 하지원 대신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가면서 이른바 '대종상 논란' 이란 구설에 시달리기까지 했다. 잘 해보려고 시작한 작품이 오히려 발목을 붙잡은 작품이 된 것이다.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고 밖엔 할 수 없었다.


[하늘과 바다]의 실패 이 후, 장나라의 국내 컴백은 더욱 요원해졌다. 더 이상 '장나라 브랜드'는 대중에게 매력적이지 않았고 장나라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왕년의 톱스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존재가 되어 버렸다. 2011년, 장나라가 [동안미녀]로 6년만에 국내 TV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선언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예견한 것도 바로 이런 분위기가 대세였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동안미녀]는 첫회부터 경쟁작 [짝패]와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장나라로서는 흥행 실패라는 악몽을 다시금 떠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동안미녀]까지 실패한다면 장나라의 국내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된다. 이런 상황은 장나라로선 용납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시청률 반등을 일으켰던 [동안미녀]가 급기야 [짝패]와 엎치락 뒷치락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더니 [짝패] 종영 이 후, 확실히 월화드라마 왕좌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이다해, 김승우 등 톱배우들이 총출동한 [미스 리플리]와 윤은혜-강지환의 컴백작 [내거해]가 삽질을 하는 가운데 탄탄한 스토리와 설득력 있는 캐릭터로 중무장한 장나라의 [동안미녀]는 시청자층을 서서히 규합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동안미녀]의 주인공을 맡은 장나라는 이 드라마의 최고 수혜자로 다시금 이름을 떨치게 됐다. 안정된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 능력을 입증한 장나라는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단번에 털어버리며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BS 드라마국의 '효녀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나라로선 주위의 편견과 우려를 깨끗이 털어버리는 '통쾌한 한 방'이 아닐 수 없다.


올해로 연예계 데뷔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장나라는 [동안미녀]의 성공으로 연예계 생활에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하게 됐다. 예전보다 훨씬 성숙하고 안정된 연기력에, 주위를 차분히 돌아볼 줄 아는 여유로운 시선까지 겸비하게 된 이 여배우는 이제서야 과거 '장나라 신드롬'의 허명에서 벗어나 진정 대중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는 진정한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아마 그녀의 앞날도 과거처럼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영광과 좌절, 성공과 실패가 교차했던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나갔던 그녀이기에 남은 연예계 생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차근차근 걸어 나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누구보다 통쾌했던, 누구보다 유쾌했던 극적인 '장나라의 부활'에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그녀가 오랫동안 좋은 연기자로 또 좋은 가수로 대중 곁에 남아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1년 그녀의 반전드라마, 진짜 유쾌 상쾌 통쾌하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eccoya.tistory.com BlogIcon eccoya 2011.06.16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본다는 생각을 했는데 선전을 하고 있군요.

  2. Favicon of http://alislam-kr.blogspot.com/ BlogIcon عبدلله^ 2011.06.19 0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alislam-kr.blogspot.com/

    Allah, CREATED THE UNIVERSE FROM NOTHING

    http://allah-created-the-universe.blogspot.com/

    THE COLLAPSE OF THE THEORY OF EVOLUTION IN 20 QUESTIONS

    http://newaninvitationtothetruth.blogspot.com/

    ((( Acquainted With Islam )))

    http://aslam-ahmd.blogspot.com/

    http://acquaintedwithislam.maktoobblog.com/

    O Jesus, son of Mary! Is thy Lord able to send down for us a table spread with food from heaven?

    http://jesussonofmary1432.blogspot.com/

    http://www.islamhouse.com/

  3.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 듯 2011.07.02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나라 2004년부터 중국에서 활동했어요 1인기획사로 그때도 인기가 확 죽지는 않았는데 2002년이랑 2003년에 너무 강했던거지.. 계속 한국 있었어도 다시 인기 얻었을수도 있었는데 중국 가버려서 그렇지..

    • 아~ 옛날이여... 2011.07.06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때 진짜 장나라가 최고였죠.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었는데 왜 갑자기 중국가서... 중국에서도 성공했지만 너무 아쉬웠어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진짜 주옥같은 드라마들... 아직도 생생하네요.
      동안의 미모는 여전하지만 그때 그 인기는 많이 사그라들었네요.ㅠㅠ

  4. Favicon of http://moustiquaire-fenetre.com BlogIcon Shirl 2012.02.16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시물입니다 아주 . I 지금은 보내기 에 친구 .



 하지원이 대종상 여우 주연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이 화제다. [해운대]는 무려 1000만이라는 관객을 동원했을 뿐더러 무려 아홉 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기에 이같은 사실은 정말 의외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원의 여우 주연상 후보에서 제외된 것이 의아스럽자 화살은 다른데로 날아갔다. 바로 아직 개봉도 하기 전의 영화인 [하늘과 바다]에 출연한 장나라에게로 말이다. 


 그러자 장나라의 아버지인 주호성은 '적절한 후보 선정을 거친 결과며 비리는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의혹의 눈길은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하늘과 바다]의 대종상 후보 노미네이트로 장나라는 잃는 것이 많을까, 얻는 것이 많을까. 




 장나라에게 불똥튄 하지원 후보 탈락


 일단 솔직히 말해서 하지원이 [해운대]나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서 보여준 연기가 '대단했다'고 말하기는 힘들지 모른다. 하지만 대종상은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에게도 수상의 영광을 안긴 전례가 있다. 굳이 하지원에게 상을 안기지 못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이뿐이 아니라 대종상 측은 '의외의 연기'라며 호평을 받았던 [박쥐]의 김옥빈과 코믹스러운 연기를 잘 소화했던 [7급 공무원]의 김하늘도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제외시키면서 그 논란을 더 가중 시켰다.


 물론 이들이 대종상의 후보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그것은 고개를 끄덕이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지만 그들을 제치고 내년 대종상 시상식에서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하늘과 바다]의 장나라가 후보에 오른 것은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대종상에 심사기준에 의문이 드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장나라의 연기가 후보에서 제외된 후보들 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말이다. 


 그래서 이번 장나라 '여우 주연상 후보 노미네이트'는 그것이 정당하냐 그렇지 않냐의 문제를 떠나서 장나라의 이미지에는 도움이 될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영화를 알리는 데는 꽤나 좋은 효과를 보이기는 했지만 이런 잡음이 영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하는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문제다. 무려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이라는 주요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에 대한 검증이 대중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고 그것은 일견, 어떤 의혹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하는 심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이런 결과로 인해 장나라마저 비호감스러운 느낌으로 다가 오는 것 만은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솔직히 말해 장나라가 후보에 오른 것과 하지원이 떨어진 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장나라의 후보지명은 너무나도 '의외'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이다. 정당했다 하더라도 후보 출품을 조금 더 늦췄으면 괜찮았을 텐데 이렇게 성급히 후보작으로 출품한 것도 홍보에 그 목적이 다소나마 있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이런 감정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결국 장나라는 영화를 인정받는 방법밖에는 그 돌파구가 없다고 하겠다. 그동안 장나라가 솔직히 말해,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케이스라고 보기는 어려운 시점에서 무리를 해서까지 작품을 출품하고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간 것에 대한 해답으로 '좋은 작품'을 선보이지 못하면 이것은 대종상의 권위에까지 문제가 생길만한 일로 계속 오점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장나라가 [하늘과 바다]로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모두 이끌어 내서 대종상의 권위와 본인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힘내라 짱나라 2009.10.22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다.

  2. 너냐 2009.10.22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식으로 이슈화한 홍보효과를 볼수도있는거지요..암튼..장나라 토크쇼 나와서 한말도 그렇고 정말 실망이네요

  3. 세상참 2009.10.26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장나라양 개봉하기도 전에 피해 받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진짜...호평과~관객의 반응으로 이사태를 덮었으면 좋겠네요..

  4. 아이스크림 2009.10.26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하늘과 바다'라는 영화를 봐야 판단이 설 거 같네요.

    장나라씨... 몇몇 여자 연예인들처럼 스폰서와의 루머도 있는 것도 아니고, 평소 선행도 많이 하고, 중국 활동 통해 한국 홍보도 많이 되고 있는데...

    좋은 연기로 노미네이트된거면 좋겠습니다.

  5. 왕빛나 2009.10.26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원이 어이없게 여우주연상 후보탈락을 했으면, 대종상 심사자들에 대해 비난을 해야지, 왜 장나라를 비난하냐고요...
    논리와 합리없이 감정적으로만 들이대니깐 그런거 아닌가요??

    정말이지 이런 허접한 감정 곡선으로 누군가에게 흉터를 남기는 유치한 짓은 더이상 그만들 했으면 좋겠네요...

    장나라의 팬도 아니지만, 이런 어이없는 논리가 정말 역겨워요..........



 "장나라"라는 이름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2001년, 뉴논스톱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뉴논스톱에 출연한 그 어떤 여자 배우도 장나라 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것은 장나라가 그만큼 자신의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선택했다는 뜻이었다.

 장나라가 1집 앨범 타이틀인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할 당시의 관심은 극히 미미한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귀엽고 발랄한 매력의 장나라의 이미지가 크게 어필해 감에 따라 장나라의 후속곡인 [고백]부터는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었고 데뷔앨범 역시 판매량이 급증하는 성과를 얻게된다. 

 뿐이었던가? 가수겸업을 하면서 음반을 성공시키는 동시에 [명랑소녀 성공기]는 3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했고 2집활동으로는 KBS와 MBC의 가요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장나라의 활동에는 오류가 있었다. 바로 그 이상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는 것. 장나라가 선택한 길이 절제하고 자제하면서 대중과의 노출을 적정선으로 자제하는 길이 아니라 장나라라는 브랜드를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만큼 어필하는 것이었고 이는 장나라가 한해동안 무려 18개 CF를 찍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지만 그만큼의 이미지 소모도 빠르게 되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었다.

 그것은 장나라의 인기가 급격히 식어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귀엽고 발랄한 옆집 소녀는 어느새 지겹고 틀면 나오는 식상한 소녀로 바뀌어 있었다. 영화 [오! 해피데이]는 실패했고 음반판매량도 줄었다. 더 이상 장나라에게 거는 기대가 사라지고 나자, 볼 것 다 본 대중들은 그녀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이 처럼 한국에서 실패경로를 걸을 수 밖에 없던 위기의 장나라에게 보내는 대중들의 예상은, 장나라가 재기 불능일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위기의 장나라, 중국에서 성공하다!

 장나라가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해외공략에 있었다. 사실 신비스럽고 대 스타라는 이미지 보다는 친근하고 사근사근한 매력으로 어필했던 장나라에게 자존심이 센 국민성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중국은 더 할 수 없이 활동하기 적합한 나라였다. 그러나 모두가 또다시 장나라가 뭘 하겠냐며 실패를 예견했다. 한국에서 안되니까 중국으로 간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일정부분 사실이었다.

 그러나 장나라는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아 나갔다. 일단 자신의 노래를 중국어로 번안해서 부르며 차근 차근 인지도를 쌓았다. 그리고 그녀를 중국에서 엄청난 스타로 만들어 줄 기회를 만나게 된다.

 [댜오만 공주]는 장나라에게 더할 수 없는 행운과 부富를 가져다 주었다. 

 [댜오만 공주]의 장나라에서 중국인들은 단지 예쁘고 청순한 척하려는 여배우가 아니라 망가질 땐 망가지고 털털한 새로운 여성상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는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그 때부터 장나라의 인기는 수직 상승곡선을 그리게 된다. 장나라가 여는 콘서트는 몇시간씩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만큼 대 성황을 이루었고 광고 업계에 있어서도 중국 톱스타  대우를 받으면서 인기를 인정 받게 된다. 한국 음식점들은 그녀를 도용한 사진을 걸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기까지 하는 등, 그녀의 브랜드 가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았던 것이었다.

 장나라는 철저히 "현지화"작업에 성공했다.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어로 노래 불렀으며 중국에서 기부도 하고 자신을 철저히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은 장나라가 중국인들에게 호감으로 다가갈 수 있는 비결이었다. 일부에서는 중화권에 지나치게 아부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는데, 장나라는 엔터테이너고 중국의 대중들을 기반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장나라가 엔터테이너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은 결코 기분나쁜 일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한국에서 아직까지 장나라가 그렇게 대단한 성과를 내고도 아직 그 절반도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나라가 세워놓은 그 많은 성과들이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보아나 비, 또는 배용준이 외국에서 거둔 성공에는 지나칠 정도의 찬사와 환호가 쏟아지는 반면에 장나라의 중국활동은 상대적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장나라의 입지는 한국에서라면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장나라는 그동안 중국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엄청난 금액의 기부를 해왔던 선행 연예인 중 한 사람이기도 하고 해외에서 한국인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 자랑스러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인물이 한국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오히려 한물 간 연예인 쯤으로 평가 받는 현실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장나라가 앞으로도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길 바란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장나라의 인기를 제대로 마주대하고 평가할 날이, 한국에서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무래도 2008.11.29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했던 지역이 일본과 중국이라는 차이때문인것 같아요. 고대 문화야 중국이 동아시아의 중심이라고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 근대와 현대 이후에 중국이라는 나라가 창출한 문화 수준에 대해서는 그다지 높은 평가는 해줄수 없는게 사실이고 실제로도 현대 중국 문화는 한국내에서는 거의 소비되지 못하고 있다고 봐도 되잖아요. 반면에 일본이라는 나라의 고대 문화는 주로 수입과 재창조였지만 현대 일본은.. 물런 문화에 있어서 수입이란 부분도 상당부분 차지하지만 특유의 모방과 재창조, 그리고 그런 기본에 둔 독특한 현대적 문화의 생산성은 전세계적으로 파급력이 엄청난게 사실이잖아요. 실제로 일본 문화는 국내에서 알면 아는데로, 모르면 모르는데로 곳곳에서 소비되고 있기도 하고 그 역사도 오래됐구요. 그러니 한수 위 문화 생산국인 일본에서 히트한 것을 좀더 높게 평가 해주는 거겠죠.

  2. 윗분과... 2008.11.29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위에 댓글과 같은의견입니다 일단 벌어들이는 수익이 다르죠! 일본에서는 한번 성공하면 성공이외의 콘테츠에서도 수익을 걷고 또 한국에서 얻어지는 수익 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올리지만 중국쪽은 인구만 많치 얻어지는 이익이 한국에서 얻어지는 이익과 별반 다르지 않는것 같습니다!

  3. 찬밥이고 뭐고 2008.11.29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밥이고 뭐고 국내에선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잊혀진 연예인이죠.
    국내활동을 전혀 안하는데, 어떻게 찬밥대우니 뭐니 하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까? ㅡㅡ;

  4. 한창 인기 있을때 2008.11.29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 갔습니다. 재기를 위해 중국에 간 것이 아니라 한창 빛날 때 중국에 간겁니다. 그후로 꽤 오랫동안 국내에서 활동하지 않아서 인기가 급격하게 식어버린 것이 맞습니다. 어느 스타나 오랫동안 대중에 비춰지지않으면 그렇게 되죠. 배용준씨도 태왕사신기 하기전까지 한국에선 그냥 한물간 한류스타였습니다. 장나라씨도 태왕사신기 같은 킬러콘텐츠가 나타난다면 다시 국내에서 성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5. ,,,,,,,,, 2008.11.29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도 마찬가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만 인기있는 연예인도 있고.., 오히려 해외에선 쫄딱 망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인기 많고., 다 각자 다른 나라에서 선호하는게 다르죠.,

  6. ㅇㅇ 2008.11.29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보다 슈퍼월드스타~ 거품비랑 비교하면 섭섭~

    빌보드에 앨범 올린적도 없고, 영화는 흥행은 커녕 개봉도 안해놓고~

    이영애 배용준보다 더 월드스타라고 나불대는 거품

  7. ㄴㄴ 2008.11.29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주는 개뿔. 중국사람들이 대륙공주라는 말 들으면 불쾌해하겠네. 그냥 공주역할 맡은 외국인일 뿐이지...뭔.

    대륙공주니 한국에서도 공주대접해 달라는 소리냐? 웃기고 자빠지셨네.

    부지런히 활동해도 통할지 밀릴지 암담한것을 뭐 어떻게 해주리?

    • 나라짱 2008.11.29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에서 최고 인기 연예인에 장나라가 뽑히는거 모르냐

      뭐가 그리 꼬이고 뒤틀려서 외국 나가 열씸히 하는 연예인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모르겠다.

      빨리 미제 젖소고기점 많이 뼈채 사 먹어라 이런때 보면 미제 젖소고기 수입을 잘 한거 같기도 하다 ㅉㅉ

  8. gg 2008.11.29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산 일본녀 보아도.....한국에선 찬밥이죠...

    한국에서 찬밥이니.........유투브라이브도 일본에서 함...

    • .....무개념글 2009.03.09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신과 가야겠다. 너 뇌속에 뭐가 들어있냐?

      쓰레기넘아. 너는 인간 말종이야.넌 동물만도 못해.

      보아까는 너가 열폭 찌질이로 밖에 안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