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전 MBC 사장이 강원도지사에 당선됐다.


인지도면에서 크게 앞섰던 엄기영 전 MBC 사장과의 맞대결에서 일궈낸 쾌거 중의 쾌거다.


최문순 전 사장 아니, 최문순 강원지사는 MBC 사장일 때나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나 외모만큼이나 수더분하고 넉넉한 인품으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 중 한 사례가 바로 故최진실과의 아름다운 인연이다.


최진실과 MBC.


최진실과 MBC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착 관계였다. 그녀는 스타가 방송사를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 그리고 스타 파워가 방송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대스타였다. 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MBC는 최진실이라는 톱스타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해 냈고, 역사에 길이 남는 드라마들을 배출해 왔다. 지금껏 MBC가 최진실을 통해 얻은 수익만 해도 총 1조원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MBC 드라마로 첫 브라운관 데뷔를 한 최진실은 대부분의 작품을 MBC와 같이 했다. MBC 전속으로 활약하며 타고난 스타성으로 상대 방송사 경쟁 드라마를 모두 압도했던 최진실은 MBC의 '보배' 와 같은 존재였다.


최수종과 한국 최초로 트렌디 드라마 붐을 일으켰던 [질투] 를 비롯해, 김희애와 투톱으로 활약했던 [폭풍의 계절], 안재욱과 호흡을 맞춘 [별은 내가슴에], 똑순이 최진실의 이미지와 딱 맞았던 [그대 그리고 나], [장미와 콩나물], 최진실의 스타성을 십분 활용했던 [아파트], [추억], [약속], MBC 일일극의 부활을 알렸던 [나쁜여자 착한여자],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킨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까지 최진실의 드라마그래피는 90% 이상 MBC 작품으로 채워져있다.


최진실은 사실상 전속제가 폐지되었던 90년대 중반 이 후에도 타 방송사에 출연하지 않고 MBC 작품에만 출연하는 '의리' 를 과시했다. 전속이 아니지만 전속과도 같은 대우를 받았던 그녀는 MBC의 효녀 탤런트였고, 충성스런 배우였다. 당대 최고의 톱스타 최진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은 MBC에게 어쩌면 굉장한 행운이고 영광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위에서 말한 대부분의 드라마는 40~50%대의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기록한 대박 드라마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돈독했던 MBC와 최진실의 관계에 한차례 큰 위기가 닥친 적이 있다. 바로 2005년, 최진실 부활의 신호탄이 됐던 KBS [장밋빛 인생] 출연건이었다. 당시 최진실은 MBC 드라마에 출연 계약분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 원칙적으로 그녀는 MBC 외 다른 방송사에 출연할 수 없었던 것이다. 허나 이혼으로 최악의 상황에 몰려있던 최진실에게 [장밋빛 인생]은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결정적 부활의 기회였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KBS 출연을 해야만했다.


MBC 드라마국은 당연히 반발했다. 당시 MBC 드라마국장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최진실이 타 방송사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을 막겠다" 고 으름장을 놨다. 이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선전포고였다. 법적 소송이 들어가면 최진실의 드라마 출연건은 물 건너 갈 수 밖에 없었다. 할 수 없이 최진실은 '마지막 수단'을 강구한다. 바로 당시 MBC 사장이었던 최문순 강원지사와의 면담이었다.


최진실은 최문순 지사와 단독으로 만나 KBS 출연을 허락해달라고 읍소했다. 최진실과 친분이 있었던 것도, 각별한 인연을 맺은 것도 아니었지만 최문순 지사는 최진실의 KBS 출연을 그 자리에서 흔쾌히 허락했다. MBC 드라마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내린 대승적 결단이었다. 최문순이 최진실의 KBS 복귀를 허락한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당신 같은 여배우가 이런 일로 주저 앉아 있는 것, 너무 안타깝지 않나요. 법이고 계약이고간에 사람부터 살리고 봐야지요. 다른 누구도 아니고 최진실인데 MBC에서 이 정도도 못해주면 너무 매정한 거 아닙니까." 최문순 지사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최진실은 감사의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최진실은 최문순 지사에게 이런 말을 남긴다. 이 말 역시 걸작이다.


"반드시 성공해서 당당하게 돌아오겠습니다. 믿어주세요"


최진실의 굳은 다짐처럼 그녀는 [장밋빛 인생] 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뒤, 곧장 MBC 일일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 에 출연해 MBC 일일극의 부활을 '선포' 했다.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던 MBC 일일드라마를 20% 중후반의 시청률까지 끌어 올렸던 그녀는 [나착녀] 로 MBC와 남은 계약분을 모두 털어냈지만 타 방송사에 출연을 자제하고 MBC와 끝까지 신의와 믿음을 지켜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최진실의 유작이 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최문순 지사와 최진실은 둘도 없는 각별한 사이로 발전한다. 최문순 지사는 여러 인터뷰에서나 강연회에서 항상 '최진실'을 거론하며 그녀와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타 방송 드라마 제의가 들어오면 최진실은 언제나 최문순 지사에게 "해도 되겠냐?" 고 농담조로 물어봤고, 최문순 지사는 "너무 센 드라마 아니면 어디 한 번 해봐라." 라며 받아쳤다. 이 정도로 최진실과 최문순의 사이는 각별했다.


그는 항상 입버릇처럼 "아는 연예인 최진실, 친한 연예인 최진실, 좋아하는 연예인 최진실, 내가 섭외해 줄 수 있는 연예인 최진실" 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만큼 최문순과 최진실은 단순히 MBC 사장과 연예인의 관계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멋진 친구사이였던 셈이다.


이런 돈독한 그들의 우정은 최진실 사후에도 계속됐다. 최문순 지사는 누구보다 최진실의 죽음에 애통해하고 비통해했다. 그리고 그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섰다. 당시 최문순 지사는 MBC 사장을 그만두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때였다. 그는 "국회의원이 아닌, 그녀를 사랑했던 수많은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그녀를 지키지 못했다는데 비통함을 느낀다. 그녀가 하늘에서라도 편할 수 있게 돕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진실 사후, 국내는 정치권부터 연예계까지 최진실을 둘러 싼 날선 공방과 이야기로 들끓고 있었다. 정치권에서는 일명 '최진실법'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이 첨예한 대립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인터넷 악성댓글의 문제점이 최진실의 죽음으로 인해 여실히 드러난만큼 사이버 모욕죄 도입과 인터넷 실명제 확대를 골자로한 '최진실 법'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고 여기에 민주당이 최진실 자살을 무기로 삼은 언론 장악의 일환이라며 반발함으로써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이 '최진실 법'은 2008년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논란이 되었는데, 이 시기 최문순 지사는 "법안에 대해서 원천적인 검토를 다시해야 함은 물론 법안의 이름도 '최진실 법'은 아니어야 한다." 며 법안 명칭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최진영을 비롯한 최진실 유족들은 정치권에서 허락없이 최진실의 이름을 따 법안을 만드는 것에 대해 고통스러워 했다. 결국 최진영은 "법안 명칭을 사용할 때 최진실이라는 실명을 쓰니 고통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니다."라며 최문순 지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문순 지사가 '최진실 법' 법안 명칭에 공식적 반대 의견을 던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치권의 배려없음을 질타하는 동시에 최진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최문순 지사의 끈질긴 문제제기 끝에 결국 여야는 법안 이름에 최진실이라는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데 합의했고, 부분적인 본인 확인제 도입으로 최진실 법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최진실 사후에도 최문순 지사는 끝까지 그녀와의 우정을 지켜낸 것이다.


작가 에우리피데스는 "진정한 우정은 곤경에 처했을 때 나타난다. 형편이 좋을 때는 별별 친구들이 다 몰려들기 때문이다." 라는 말을 했고, 바흐는 "한 사람의 친구는 천 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 힘 이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는 명언을 남겼다.
돈과 인기에 연연해 서로를 헐뜯고 짓밟는 방송 연예계에서 최진실과 최문순 지사의 '신의와 믿음'은 진정한 우정의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번에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낸 최문순 지사는 이처럼 넉넉하고 따뜻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그 넉넉한 품새만큼 강원도민을 넘어서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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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훈훈하군요 2012.01.07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지원 글을 좀 삽질이었는데, 이 글은 훈훈하니 좋군요. 화이링~




[내조의 여왕] 이 승승장구 하고 있다.


8% 한 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한 뒤, 26% 두 자릿수 시청률까지 올렸으니 그야말로 '대박 중 대박' 이라 할만하다.


특히 '도시미인' 으로만 알려져 있던 김남주의 열연은 [내조의 여왕] 을 이끄는 1등 공신이라 할만하다. 그런데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바로 '줌마렐라' 최진실이다.




[내조의 여왕] 은 기본적으로 '줌마렐라' 신드롬에 기초한 드라마다. 코믹한 설정, 중산층 집안의 여성이 신데렐라로 거듭나는 과정은 '줌마렐라' 신드롬의 공식과 완벽히 일치한다. 김남주 역시 그러한 '줌마렐라' 의 공식에 충실하며 20년에 가까운 연예생활을 근간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 셈이다.


그러나 김남주의 연기 변신은 사실상 '최진실' 을 근간으로 한 것이다. 날 때부터 스타였고, 영원히 대한민국의 스타로 남았던 최진실은 이혼 뒤 화려하게 '줌마렐라' 로 변신하며 최진실 신드롬의 실체를 대중에게 완벽히 확인시켰다. [장밋빛 인생] 은 최진실 복귀의 전초전이었고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은 최진실 신드롬의 재탄생이었던 셈이다.


최진실은 4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로맨틱 코미디를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였다. 김희애가 불륜녀로, 채시라가 사극의 여걸로 변신할 때 최진실은 20대 때나, 30대 때나, 40대 때나 끝까지 '트렌디 드라마' 의 완벽한 여주인공으로 남았다. 그녀는 죽을 때까지 트렌디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었고, 트렌디 드라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것이 배우 최진실이었고, 최진실 신드롬의 실체였다.


만약 최진실이 지금까지 살아 있었더라면 [내조의 여왕] 의 캐스팅 1순위였을 것이다. 최진실은 이혼 뒤에 20대의 최진실과 40대의 최진실을 교묘히 혼합시켰다. 트렌디 드라마의 여왕이었으면서도 처참한 이미지 추락을 겪어야 했던 최진실은 '이혼' 과 '불륜' 이라는 두 가지 명제를 자신의 사생활과 작품에 완벽히 녹아들게 하며 배우 최진실의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


사생활과 작품을 교묘히 조화시키며 대중과 극적으로 화해한 최진실에게 대중은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최진실이 '국민적 배우' 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도 사생활에 얽힌 추문과 상관없이 그녀가 대단히 '영리' 하게 자신을 포장하고, 줌마렐라 신드롬을 완성시켰기 때문이다. 유호정, 오연수 등이 시작한 줌마렐라 공식이 최진실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다는 것은 최진실이 얼마나 완벽하게, 그리고 얼마나 철저하게 자신의 작품을 관리했느냐를 의미한다.


20대에 [질투] 를, 30대에 [별은 내 가슴에] 를 탄생시켰던 이 트렌디의 여왕은 40대에 [내마스] 를 탄생시키는 것을 통해 트렌디 드라마와 중년의 스타가 20년의 세월을 관통해 극적으로 '조우'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내마스] 는 트렌디 드라마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스타 최진실의 이미지와 연기력을 베이스로 깔고, 청춘의 로맨스를 중년의 그것으로 대체시킴으로써 익숙하지만 또한 신선한 구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최진실이 구축해 놓은 '줌마렐라' 의 영역은 [내조의 여왕] 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김남주의 연기는 최진실의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최진실은 여전히 김남주 뿐 아니라 줌마렐라를 연기하는 중견 연기자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최진실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생각하게 하는 힘이야 말로 진정한 스타 '최진실' 의 진면목이다.


줌마렐라 드라마를 시작할 때는 '최진실 법' 을 따르라는 우스갯소리처럼 최진실은 죽는 그 순간까지 한국 드라마의 전형을 마련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내조의 여왕] 을 보면서 최진실을 떠올리고, 최진실의 연기를 미치도록 보고 싶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자기 방어적 영역,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가능성이야 말로 최진실이 아니면 누구도 시도하지 못하는 여배우의 존재감이다.


최진실은 로맨틱 코미디를 주로 했던 과거 최진실의 장르적 선택에 2000년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최진실 표 '억척 주부' 를 혼합함으로써 '최진실 시대' 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고, [내마스] 는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트렌디 드라마의 지향점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만약 최진실이 삶의 끈을 놓지 않고 [내마스 2]까지, 아니 적어도 [내조의 여왕] 이라도 찍었다면 한국 트렌디 드라마는 최진실과 함께 한층 더 진일보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최진실의 작품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 트렌디 드라마의 희미한 잔상이고, 그 잔상이 [내마스] 와 함께 뚜렷해 졌을 때 한국 트렌디 드라마는 비로소 장르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진실의 빈자리를 도시미인으로 소문난 김남주가 그럴 듯 하게 채워 나가는 것은 다행인 일이지만 최진실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다. 문화 평론가 조지영의 말처럼, 그녀는 매니지먼트 기획사의 시대가 열리기 전에 나타난 마지막 신데렐라였다. 연기 경험도 일천하고, 미모 역시 뛰어나지 않았던 그녀는 그러나, 바로 그래서 시대의 히로인이 되었다.


극중에서 그녀가 흘리는 눈물은 대부분 예비된 해피엔딩을 위한 전주곡이었지만, 2008년 10월 2일 새벽, 최진실이 홀로 흘렸을 눈물은, 끔찍한 비극으로 끝났다. 최진실을 만인의 연인이라 칭송하던 이들은 다음 날이면 그녀를 둘러싼 험하고 흉흉한 루머를 쉽게 믿어버리고 수근거렸다.


그때 마다 천국과 지옥을 왕복하던 그 여자는, 피로한 왕복 주행을 스스로 중단시켜 버렸다. 그녀는 가고 추억만 남았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한 여자, 쉽게 사랑 받았고, 쉽게 버림도 받았던 여자, 눈물도 웃음도 많았던 그 여자가 떠났다. 우리는 요정으로 나타나 연인이었다가 누이이자 언니였고, 아내 혹은 며느리이자 엄마가 되어 주던 사람, 언제나 돌아보면 거기 있어줄 것 같았던, 대체 불가능한 한 시대의 아이콘을 그토록 허망하게 보내고 말았던 것이다.



최진실, 국민의 배우였던 최진실. [내조의 여왕] 을 보며 그녀가 '죽도록'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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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당 2009.05.13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세상이 최진실로 이뤄졌던가?
    로멘틱코메디는 최진실이 쓰고 최진실이 제작했던가?

    최진실이 없어도 세상이 돌아가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

  2. ghqkr 2009.05.13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랄 꼴깝싸고 앉앗네.

  3. oif-5212 2009.05.15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을 누가 좋아한다고..고인도 김남주 불편한글을 왜쓰노

  4. 슬비맘 2009.05.15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메인에 뜬 기사를 읽고 다시 블로그 원본으로 와봤어요. 근데 기사랑 원본이랑 좀 다르군요. 원본대로 기사를 썼으면 좋을텐데...원본에서는 최진실씨를 더 추억하는것으로 되어있는데 ..기사에서는 중간에 좀 생략생략하고서 마치 최진실과 김남주를 비교하는 듯한 느낌이 좀 있어서요....저도 최진실씨 너무 그리워요...이런 글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그녀가 정말 보고 싶어요....그립습니다. 그리고 저도 내조 보면서 최진실을 떠올렸는데...기사의 댓글만 봐도 저같은 분들이 참 많으셨군요.

    • 아직도 그리운 2009.05.15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슬비맘님처럼 메인에 뜬글 보고 왔는데
      원문이 더 좋군여...
      기사는 생략도 많구..^^;;
      슬비맘님 글에 공감 100%입니다.
      저는 글의 마지막이 가장 와닿더군여.
      진실씨가....죽도록 보고싶다...는거.

      저도 참 오랜 세월이엇져.
      20년가까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생각하며
      지켜보고 있던 진실씨가
      그렇게 허망하게 떠났다는거..
      아직도 믿어지지 않으니까..

      물론 저랑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는거 알지만..

      아직도 진실씨를 그리워하는이가
      많다는거...
      하늘에 있는 진실씨가..
      알기 바랍니다..

      생전에는 몰랐자나여...
      진실씨를 생각하는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지금은....알겠져..
      진실씨가 항상 기억하기 바랍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사랑은 존재한다는거.

  5. 시제이에스 2009.05.15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저도 최진실씨 많이 보고싶어요. 생전에 못해준것도 없었지만 잘해주지도 못한게 많이 후회도 되고요.

    악플달 자격도 없는 악플러들이 뭐라고 하던 최진실씨 정말 그리워요. 최진실씨 세상떠나기가 무섭게 일부 크레이지 기독교 광신도들이 기독교 인터넷 뉴스 사이트 게시판에 최진실씨 상대로 악플을 매우 심하게 달았죠.

    김남주씨도 재미있게 잘하고 있어요. 최진실씨 세상떠났을때 많이 슬퍼했던 김남주씨 내조의 여왕에서 잘나가는거 보면서 최진실씨도 많이 기뻐할 거에요.

    만일 최진실씨가 살아있으면 아마 지금쯤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2 를 계획하고 있겠지요.

  6. 저기여 2009.05.16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상당히 보기 불편하네요. 어떻게 이런 수준의 글이 블로거뉴스로 발행이 되었을까요?
    블로그 리뷰니 객관적이고 질 높은 비판은 힘들었겠죠. 지금 김남주씨가 내조의 여왕에서 얼마나 천지애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고 매력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즐겁게 그 다음회를 매번 기다리는 드라마에 찬물을 끼얹으시나요?? 고 최진실씨는 외모로 보나 연기 스타일로 보나 소박한 똑순이 역할을 주로 맡아왔었는데, 저런 럭셔리하고 화려한 주부를 표현하기에는 확실히 안 어울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분 연기스타일이 좀 오버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특히 30대 이후의 연기를 보면... 전 지금 김남주씨가 오랜 공백을 깨고 펼치는 농후하고 진솔한 연기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남들이 재밌게 보는 드라마에 지극히 감상적인 글로 시청자들 기분 상하게 하지 마세요.. 이미 돌아가신 분의 이름을 기사 상에서 자꾸 언급하는 것도 유족들 입장에선 은근히 스트레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진실의 빈자리를 도시미인 김남주가 채워간다..? 특히 이 문장이 아주 거슬리네요. 둘의 자리는 애초에 달랐습니다. 김남주씨의 매력과 연기력은 대체될 수 없는 것이고요. 그건 최진실씨에게도 피차일반이구요. 괜히 열심히 하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매주 월화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려 애쓰는 김남주씨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 이 기사 정말 기분 나쁩니다

  7. BlogIcon 최경란 2009.05.16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그립고보고싶네요 최진실^^ 생각하면눈물이나요 많이울었는데도 *******

  8. 12356 2009.05.18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조의 여왕에서 김남주가 최진실이랑 겹쳐보이는건 나만이 아닌듯 싶네...

  9. 2009.05.20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검은악마 2009.07.12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진실이 엄마가 좋아하시는 탤런트인데..

    마지막인 '내 생의 마지막 스캔들' 을 찍고 돌아가신게 정말 안타깝네요

    얼마나 슬플까요...

    하늘로 가셔서 행복하십시요 .

  11. 2009.09.09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하나 2009.09.09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싶네요

  13. Favicon of http://vitaminw113@nate.com BlogIcon 김미경 2010.01.01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자신을 놓아버린 많은 스타들이 있고 특별히 그녀를 아낀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새록새록 시간이가면 갈수록 자꾸짙어져가는 보고픔 그리고 마음깊숙히 후벼파는 아픔 그녀가 최진실이고 또한 그의 아이들이고 그의 동생이다. 그냥 아프다. 마음 깊숙히...바보 지지배 보고싶은 얼굴

  14. 김나리 2011.05.04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녀가 넘보고프다 언제나 명랑쾌활해보이던 그녀 아프다 그렇게 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