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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9 전유성-진미령, 이혼 할 수 밖에 없었던 결정적 이유! (14)



전유성이 [놀러와]에 출연해 진미령과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아직까지도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줄 알았던 시청자들에겐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전유성은 이혼 소식을 털어 놓으며 "난 자격이 없는 사람" 이라는 극단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



전유성과 진미령이 부부로 산 기간은 적어도 10년에서 15년 사이로 추정된다. 이 정도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실제로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던 전유성-진미령 커플은 자주 TV에 동반출연하는 것은 물론, 여러 광고도 함께 찍으면서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간헐적으로 불화설과 이혼설이 돌때마다 "절대 헤어지지 않았다"고 손사레를 칠 정도로 전유성-진미령 부부는 금 간데 없이 단단한 관계처럼 보였다.


그러나 겉보기와 달리 전유성-진미령 부부의 관계는 생각보다 순탄치 않았다. 진미령은 처음부터 전유성의 '두 번째 부인'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결혼이었던 전유성과 달리 초혼이었던 진미령은 전유성의 호적에 둘째 부인으로 올라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어머니의 반대도 반대였지만, 진미령 스스로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이건 사랑과 별개의 문제였다.


결국 전유성과 진미령은 실질적인 부부 관계는 유지하면서도 혼인신고는 하지 않는 '사실혼 관계'로 머물렀다. 어떠한 절차도, 어떠한 법적 규제도 존재하지 않는 사실혼 관계는 위태로운 부부생활의 전초전을 예고했다. 전유성과 진미령은 "서로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기만 하면 됐지, 법적인 절차가 뭐 그렇게 중요하냐"고 반문했지만 곧 이들 부부는 사실혼 관계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


사실혼 관계였던 전유성-진미령 부부 사이에는 단 한명의 자식도 태어나지 않았다. 진미령은 전유성을 남편으로 택하면서 여자로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지 못했다. 그것이 그녀 스스로 원한 것이든, 원하지 않은 것이든간에 태어나서 단 한번도 '엄마'로 살지 못했다는 것은 극복할 수 없는 공허함과 외로움의 원천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진미령은 전유성과 첫번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을 맡아서 키워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전유성과 딸 제비와의 관계가 돈독하고 애정어려 질수록 '새엄마' 역할을 감내 해야 했던 진미령은 상대적으로 고립됐다. 두 번째 부인으로도 살기 싫었던 그녀가 새엄마로는 살고 싶었을까. 그건 그녀에게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이 역시 전유성-진미령 부부 사이에선 쉽게 치유할 수 없는 문제였던 것이다.


사실 이런 애매모호한 관계 속에서 가장 필요했던 것은 진미령에 대한 전유성의 살뜰한 보살핌이었다. 사실혼 관계라는 불안불안한 삶과 내 자식이 아닌 자식을 키워야 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에 시달리는 진미령에게 전유성은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 지지와 믿음을 보내줘야 했다. 하지만 전유성 스스로의 고백처럼, 진미령을 안정시키고 평화롭게 하기엔 그가 너무 자유로웠다.


전유성은 진미령도 모르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도 했고, 여러가지 일을 벌여 추진하기도 했으며, 매번 예상ㅇ치 못한 일에 도전하며 가정을 소홀히 하는 측면이 많은 사람이었다. 진미령이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전유성은 지금 파리에 가있다. 왜 갔는지, 어떻게 누구랑 갔는지 잘 모른다" 고 말할 정도로 전유성의 행동은 예측불가능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진미령이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기엔, 전유성의 세상은 너무 드넓었다.


결국 이들의 관계는 2004년 공식적인 '별거'에 들어서며 파국의 전조를 보이게 된다. 별거 당시에만 해도 전유성과 진미령은 "서로의 일을 존중하는 하나의 방편일 뿐, 불화가 있어서가 아니다" 라며 딱 잡아뗐지만 사실혼 관계에 있어서 같은 집에 살지 않는다는 것은 실질적인 이혼이라해도 무방하다. 아마 [놀러와]에서 전유성이 진미령과 헤어졌다던 '오래전'은 이 시기를 뜻하고 있을 것이다.


별거를 통해 서로의 안부조차 잘 묻지 않을 정도로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던 이들 부부는 결국 2008년 전유성 딸의 결혼식 참석 여부를 놓고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이며 파국을 맞았다. 당시 진미령은 전유성의 딸 결혼식에 불참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불화설과 이혼설로 비화됐다. 진미령은 "딸이 친모가 참석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라고 변명했지만 이 시기에 이미 그들 부부는 '남남'으로 갈라선 시점이었다.


진미령에게 있어 전유성은 모두 다 품어낼 수 없는 남자였다. 진미령이 품어내기엔 전유성은 너무 자유로웠고, 그 자유로움을 용인하기엔 진미령의 자존심이 너무 '셌다'. 결국 전유성과 진미령의 만남은 처음부터 헤어짐을 기약하며 시작한 잘못된 만남이었을지 모른다. 전유성이 [놀러와]에 나와 푸념처럼 던진 "더 이상 좋은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어" 라는 말엔 진미령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로움이 묘하게 뒤섞인 허망함이 담겨 있었다.


전유성과 진미령 부부가 헤어지게 된 결정적 이유에는 그들이 서로를 품어주기엔 너무나 '달랐다'는 것,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보다듬기엔 너무나 '자유로웠다'는 것이다. 전유성-진미령 부부의 시작과 끝을 보며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되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골똘히 생각하게 된다.


모쪼록 이제는 전유성과 진미령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멋진 삶을 살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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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9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이렇게 단정적으로 남의 가정사 이면의 일들을 단정적으로 말하고 혼자 결론내는지

  2. ㅎㅎ 2011.05.19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자 적지 않을 수 없네요.
    자유로움???? 글쓴이는 결혼하셨나요?
    자유로움이 아니라 무책임함이라고 표현해야 맞지않을까요?

  3. Favicon of https://donzulog.tistory.com BlogIcon 으노야 2011.05.22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일이 잇엇군요 쩝
    이런 소식들으면 왠지 씁슬한마음이 한가득이에요ㅠㅠ

  4. ㅇㅇㅇ 2011.06.02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유성 예전부터 마음에 안들었음.
    어눌한 인상과는 다르게 내뱉는 말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독설...
    자유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사람이죠.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죠.
    이 인간이랑 사는 여자가 더 대단하지.

  5. 난나야 2011.06.17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슬프네요 여자로서
    진미령씨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6. 라라라 2011.06.17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 전 전유성, 진미령 집을 방송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 무슨 특별한 날도 아닌데도 전유성 손님들이 너무 많이 오더라구요. 진미령은 부엌에서 하루종일 음식 해나르느라 정신없고 전유성은 자기 손님들하고 맛난 음식 먹으며 히히낙낙.. 그거 보면서 전유성하고 같이 살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역시나였네요.
    전유성이 웬만해선 남의 개그에 웃지 않는 것만 봐도 성격 특이하고 자기 중심적이라고 밖에 안 느껴지네요. 진미령은 똑소리는 나는데 남자 보는 눈은 없는 거 같네요.

  7. fff 2011.06.17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 이혼 진미령

  8. 허허 2011.06.17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거랑 실제랑은 많은 차이가 나네요..전유성 아저씨...쯔쯔

  9. 옹달샘 2011.06.18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미령씨 맘고생 너무 많고 컸지요 그래 잘하셨어요 화이팅 힘내세요 이해해요

  10. ahah 2011.06.18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가정사를...참 이런걸 추적해서 글이라고 쓰는사람은 누군지 정말 궁금하네요..이런글 궁금해서 읽고 글쓰는 나도 똑같지만...

  11. ymc 2011.06.19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 쓰는 사람 뭔지 모르겠다. 읽고나니 시간 아깝네. 진미령 맘을 지가 어떻게 안다고 잘난척은. 자기 친구들끼리 모인자리에서나 하지, 이런 글을 자기 생각이 맞는 줄 알고 올려대는 몰지각 정말 수준 이하이다.

  12. 메텔 2011.06.20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여자로서 참고 인내했을 시간이 너무 긴 것 간아 마음이 아프네요
    언젠가 진미령씨가 정리정돈에 대해T V에서 하신 말씀이 생각 나네요
    진미령씨는 정전이 되도 초가 어디있는지 다른 물건도 다 찾을 수 있다고
    하지만 전유성씨는 벗어 놓은 곳이 정리 된거라는 말...

  13. ㅎㅎㅎㅎ 2012.07.07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유성은 영원한 타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