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청룡영화상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상식이 열리는 12월이 돌아온다. 가요대상도 그 명맥이 흐지부지해지고 이제 연말 시상식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연기대상이 기다려지는데, 올해 방송사별 연기대상을 감히 이 사람들이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본다. 







KBS


 연기대상-엄마가 뿔났다 [김혜자]
 

 김혜자가 없었다면 뿔난 엄마도 이렇게 까지 설득력을 가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마치 우리 엄마가 TV에 출연하는 듯한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김혜자는 엄마가 뿔났다의 타이틀롤인 "엄마"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엄마가 뿔났다]의 한자는 단지 엄마로서의 모성애를 부각시킨 기존의 캐릭터와는 달리 끊임없이 자아성찰을 보여주는 한사람의 여자로서, 아니 인간으로서의 엄마를 그려내는데 성공했고 그 이면에 김혜자라는 연기자가 존재했다.

 사실 이 드라마에서 연기력으로 따지자면 강부자나 이순재, 장미희 역시 호연을 펼쳤고 특히 장미희는 의외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200%끌어올리는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김혜자의 상징성이라든가 연기력은, 드라마의 중심을 흐뜨러 트리지 않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꼭 '김혜자'가 대상을 수상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아마 시청률과 화제성, 작품성을 골고루 따져보아도 어느면에 있어서나 김혜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최우수 연기상-태양의 여자[김지수]


 물론 훌륭한 연기를 한 연기자들도 많았지고 당연히 상을 받을 그 연기자들을 제외하고, 김지수는 브라운관에서 거의 처음으로 그녀가 "우수"나 "특별상"정도에 그칠 만한 배우가 아님을 태양의 여자에서 증명해 보였다. 그동안 [여자, 정혜]에서 보여준 연기를 보고 가능성을 점쳤으나 브라운관에서는 그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 남는 배우였으나, 근는 드디어 해내고야 말았다.
 
  [태양의 여자]에서 김지수가 아니었다면 그 연기를 소화해 낼 수 있었던 사람이 누가있었을까 하는 물음에 쉽게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 것은 그만큼 김지수가 흡입력있는 연기를 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 그녀가 보여준 캐릭터는 단순 악역에 그치지 않고 심경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떠받치고 있어야 하는 까다로운 배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균형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최우수 작품상-그들이 사는 세상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라는 잣대로 표현되기에는 너무 아깝고 훌륭한 드라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이 단지 트렌디 드라마로 남지 않고 '사람'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은 그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작품에 녹아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단지 사랑이야기에 머물 수도 있었던 이야기를 방송가의 실생활을 현실감있게 그려내면서도 그들의 사정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이제껏 그 어느 드라마에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다.

 물론 영화시상식과는 달리 작가상은 있어도 최우수 작품상의 시상부문은 존재하지 않긴 하지만 이 드라마는 그 시상부문을 만들어서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다. 

 아직 드라마가 채 끝나지도 않았지만 중반을 넘긴 지금 이 드라마가 보여준 가능성과 대단함은 끝까지 감동으로 남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불어 노희경이 왜 훌륭한 작가인지 확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PS-여자 신인상 분명히 윤아 줍니다.




 MBC

연기대상-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



 이번 연기대상을 김명민을 안주면 이건 MBC의 횡포나 다름없다.  그러나 시청률면에서 [이산]이나 [에덴의 동쪽]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은 불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뉴하트]는 워낙 오래전에 방송되었던 터라 화제성 면에서 뒤쳐지는 듯.  뭐, 이서진에게 돌아간다면 조금 많이 황당하겠지만 만약 송승헌이 타면....그것은 김명민보고 MBC에서 연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자본투입대비 실적으로 봤을때도 [베바]가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러나 솔직히 작품상으로 [베토벤 바이러스]가 처음의 기대치에 끝까지 부응했느냐 하는 것은 인정하기 힘들다. 물론 나름 괜찮은 작품이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점점 산으로 가는 스토리와 흔들리는 캐릭터들은 이 드라마가 처음에 보여주었던 그 감동과 희열을 30%도 유지하지 못한 느낌이다. 그 처음의 대단함이 너무 충격적이고 신선했기에 망정이지, 자칫 크게 실망할 뻔한 드라마다.

 어쨌든, 드라마는 드라마고 김명민은 엄청났다. 그가 보여준 '강마에'는 연기로 사람이 어디까지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나하는 물음에 거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솔직히 시청률이나 이벤트성으로 상을 받는 사람이야 셀 수 없지만 정말 연기를 잘해서 연기대상을 받는 사람은 드문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김명민은, 대중의 반응을 '연기'하나만으로 좌지우지 했으며 이전과는 색다른 모습과 대단한 연기에의 열정을 시청자들 조차 느낄 수 있게 표현해 내면서 '배우'라는 타이틀을 다시한번 공고히 했다. [불멸의 이순신]과 [하얀거탑]에서 보여준 연기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그 누가 상상을 했겠는가?  

 이 배우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뭐, 본인은 연기하는 것이 점점 부담스러워 질 수도 있겠지만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즐거운 일이다.


 특별상-내생에 마지막 스캔들[최진실]



 [내생에 마지막 스캔들]에서 중년임에도 트렌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최진실. 드라마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으셨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sbs

 하..솔직히 sbs가 너무 상업주의로 가는 탓과 여러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는 것을 지켜보면서 참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가끔씩 [달콤한 나의도시]나 [신의 저울]같은 드라마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나 시청률이 안나오니 바로 금요드라마 폐지라니. 그건 아니라고 본다.

 어쨌든 이번 대상 줄 사람을 꼽으라면, 참 꼽을 사람이 없는데가 바로 sbs다. 확 눈에 띌만한 연기자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 뭐, 필요하다면 공동수상도 서슴지 않은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에는 어떻게 나눠줄까 하는 것에 더 관심이 간다.


 연기대상-누굴까? 모두 함께 예상해 보아요




 솔직히 [바람의 화원] "문근영"이 호연을 펼쳤지만 과연 대상까지 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시청률도 너무 약하다. 단지 시청률에 목멘다면 [조강지처 클럽]에서 한사람이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솔직히 이 작품만 놓고 보자면 정말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었지만 그동안 그렇게 연기를 잘하고도 한번도 수상하지 못한 "김해숙"이 파격적으로 수상하는 것도 전혀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온에어]팀 중 한명에게 주기도 애매하고 "이준기"에게 주지도 않을 것 같고. 같은 맥락에서 [식객]의 "김래원"도 너무 약하고. 정말 혹시 "문근영"이 타게 된다면 화제성은 있을 것이다. 천사같은 마음씨와 열심히 하는 그 노력과 좋은 연기로 나타난 결과를 보아 그녀에게 주어도 괜찮을 듯.

 예측해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지만 언제나 변수는 존재하는 것. 그러나 아무리 변수가 있다고 해도 이 사람들이 상을 수상하지 못하면, 상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에미상]처럼 통합 상을 만들어서 공중파에서 번갈아가면서 중계해도 재미있을 텐데 말이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대상은 누가 탈까? 그것 참, 어려운 질문이겠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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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연기잘하는 사람이야 많지만 2008.11.24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엔 클래식 ost가 엄청 팔린걸로 봐서 김명민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Kbs에선 악녀역을 잘 소화한 김지수가 기억에 남아요. Sbs는 식객의 김래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잘 펼쳤다고 봐요. 물론 안내상씨도 올해 화제거리여서 참 즐거웠어요.

  3. 똑똑똑 2008.11.24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사는 김명민과 조재현....케이사는 김지수와 김혜자..... 에스사는 이준기와 김해숙~~~~~~~~~
    개인적으로 에스사는 이준기가 탔음하고 케이사는 김지수가 엠사는 조재현이 탔으면 하네여

  4. 무조건 2008.11.24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기입니다...이글 자체를 내리시길.... 에스사는 이준기입니다..

  5. 드라마 잘 안보는 사람인데요... 2008.11.24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명민이란 배우는 혼이 담겨있다는 주관입니다.
    연기가 아닌 예술의 경지로 승화 시키는...

    시상에 정치적인 색깔은 배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도 인기와는 무관하게 작품성과 연기력으로 시상하지 않습니까???
    방송사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립니다.

  6. 모닝글로리 2008.11.24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는 당연 '김명민'이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객관적으로 평가하더라도
    송승헌씨와는 비교되는 연기력이잖아요.. 그런 연기를
    할수있는 배우가 도대체 몇명이나 될까요.. 정말이지
    이번에도 MBC가 시청률에 연연해서 다른 배우에게
    준다면 정말 문제있는거죠.. 연기대상은 말그대로
    연기를 가장 잘하는 배우에게 주어진 상인거라구요!

  7. 겨울 2008.11.24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상은 당연히 김! 명! 민!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8. 이자르 2008.11.24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는 무조건 이준기입니다.
    그 여름에 정말 고생해서 연기한사람입니다. 저기 대상후보들중에 가장 고생하고 멋진 연기를 보여줬을껄요?
    나이가 어려서 주력후보로 오르지 못했다면 매우 억울한 일이군요.
    그리고 김명민씨는 당당히 외치면서 이준기는 아니라면..왜요?? 시청률도 가장 높았구요. 물론 열연한건 다들 아는 사실아닌가요?
    어쨌든 kbs는 김지수씨, mbc는 김명민씨, sbs는 이준기씨가 꼭 받을꺼라 생각하네요.

  9.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올해 연기대상은 2008.11.24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기-김지수-김명민이라고 봅니다. 미니시리즈 원톱주인공에 가장 화제성있는 드라마들이었습니다.
    물론 조강지처클럽, 엄마가뿔났다. 뉴하트가 있지만 원톱으로 내세울사람도 없지않나요? 다들 안내상씨 말하시는데 저는 김해숙씨가 더 잘했다봅니다. 그리고 김혜자씨보다는 장미희씨로보고요. 윗글들보면 너무 이준기씨 자체를 걸고넘어지시는데 미니시리즈원톱에 30%넘었고 그당시 충분히 화제성있었습니다. 그리고 10대부터 골고루 사랑받았고요.

  10. 쿠아 2008.11.24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를 보는 눈은 주관적입니다. 자기배우 옹호하기 위해 타배우를 까는 행동은 삼가합시다.

    글고 이준기씨 팬들과 김명민씨 팬들~ 이 두분은 방송사가 달라서 겹칠일이 없는데 왜케 싸우는건지...

    하지만 이 한마디는 하고 싶네요. 작년 연기대상은 김명민씨 팬 아닌 제 관점으로 봐도 마봉춘의 횡포였습니다.

    배용준한테 상을 줘서 그랬다는게 아니라 마봉춘이 김명민한테 하는 행동이 그랬다는 겁니다.

    그런 대우 받고 참석 안하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11. ㅋㅋ 2008.11.24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신가? 아니겠죠? 너무 팬심을 보이셨네요 ㅎㅎㅎ 이사람이 받았으면 좋겠다라니... 기자라면 빨리 직업전향을 권함.

  12. 와진짜 2008.11.24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다. 난 당연히 스브스 이준기가 받을줄 알았는데 왜이렇게 말이많지??

    시청률로보나, 여러군데 화제성으로 보나, 연기로 보다 당연히 정해진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 가관이군요 나와 다른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ㅋㅋㅋ

    미니시리스 30 넘은거 그거 진짜 어려운일인데... 것두 훌쩍 넘겼고, 이준기 연기하는거 보고 진짜

    소름끼치게 깜짝 놀랐는데...ㅜㅜ 그거보고 팬이라고까진 아니지만 할튼 호감도 급상승했고..

    뭐 코믹, 우는연기, 액션 다 어우러져서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진짜 멋있어서 아.. 이번엔 시청률도 좋으니

    꼭 대상타시겠구나 했는데, 감히 이준기를 걸고 넘어지는 사람이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ㅋㅋㅋ

    저도 이준기- 김명민- 김지수 이게 제일 이상적인 대상라인이 될것같은데요???

    조강지처는 솔직히 원톱아니짆아. 그케따지면 줄사람 너무 많아지는데요?? 진짜 이준기를 걸고 넘어졌다는건

    일지매나 개늑시를 안본건가??? 나만 이해를 못하는건가???? 신기하네

  13.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솔직히 2008.11.24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내상씨는 원톱아니잖나요 그렇게따지면 sbs에는 안내상,손현주,김갑수,김해숙,김하늘 중에서 대상줘야겠네요. 일단은 대상은 원톱주인공중 연기잘하는사람 우선아닌가요? 그리고 KBS는 김혜자씨, mbc는 조재현씨겠네요. 저는 안내상씨는 우수상이나 최우수상정도일것같네요. 얼마전 드라마페스티벌에서도 이준기씨는 대상 최우수상후보였지요.

  14. 연기대상땨위 2008.11.24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중이 주는 상인데 누구는 주관적이고, 누구는 참 공정하게 잣대를 정한다는것이 웃기네요.
    사실 저도 이준기씨 팬이지만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일지매 자체에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하지만 인정할꺼는 인정해 주셔야 합니다. 에스사에 대상감이 없다,,, 그러면 대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괜한 이배우에 대한 경력, 나이, 그런걸로 못받을꺼다 하는 것은 웃기다는 겁니다. 한 방송사에서 제일 뛰어난 사람을 대상 주는데 이준기의 연기가 대상감이 아니라고 해도 지금은 이준기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안내상씨도 정말 연기를 잘하셨는데 조클은 골고루 분배가 되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대상을 줄 사람이 없습니다.
    나는 이준기가 아니라면 김하늘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승아를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지금도 김하늘을 보면 오승아가 생각됩니다. 올해 에스사 드라마는 화재성은 다양했으나 작품성이 정말 다 떨어진다는것이 다른 타 방송사 사람들이 보기에 대상감이 없다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에스사도 너무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15. 왜 팬이라면서 2008.11.24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준기씨 팬이시라면 왜 이준기씨가 대상감이 아니라고 하나여... 왜 무었담시.... 팬을떠나서 연기력과 화제성..
    시청률 몰로보나 딱이구만.... 팬이라는말을 하지말던가........ 왜 이준기가 아닌가여...이해가안되네.......

    • 웃기네요 2008.11.30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연기를 보고 대상감이 아니라니..
      님은 진정한 팬은 아니군요

  16. 일지매 2008.11.24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지매 작품이 무슨 문제가있었나여...별로 문제가 없었다고 보는데여... 어느작품이든 다 막판에 문제가 조금씩있습니다..... 일지매만 거론하지마십시요......... 이준기팬이라면 자랑스럽게 이준기가 대상감이라고 해야되지않을까여......... 연기력과 시청률 ..... 화제성....일지매 작품도 어디내놔도 손색없었습니다....... 대상감이 아니라는 말자체가 우습군여....

    • 생각대로 2008.11.26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내용에서보다 편집크리, 음악크리등 기술적인 문제가 더 많았다고 본다. 뚝뚝 끊기고 난데없는 장면이 나오는등... 물론 다른 드라마에서도 그런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이번에 일지매에서는 시간에 쫓겨서 그런지 더 많이 노출되었음.

  17. 생각대로..띵 2008.11.25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안~ 남들과 다르게 생각한다.
    케백수 대상 김지수. 왠지 이브의 모든것 리플레이한 느낌? 그러나 캐백수에 엄청난 시청률 선사 (2008년도기준)
    최우수 김혜자. 충분히 국민배우이지만 엄뿔은 그 기대치에 못 미침.
    엠비씨 대상 배종옥.스타성이 없지만 엄뿔이랑 싸워서 15%시청률 유지. 원톱 (만약 받으면 완전 반전)
    최우수 김명민. (사실 대상 가능성 가장 농후)
    이제는 뛰어난 스타성. 그러나 드라마에서의 한방이 조금 부족함,
    스브스= 없긴 없구나....
    대상 송윤아. 스브스라면 왠지 커다란 반전이 있을꺼 같은데?
    어쩌면 엠비씨 무한도전처럼 한방으로 조강지처클럽이 대상 받을수도 있을듯.(절대 개인은 못받음.)
    최우수 이준기, 김하늘 ...너희는 아직 기회가 아주 많다.

    • 저기요 2008.11.26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명민씨가 드라마에서 한방이 없다니요?
      무슨 그런 어이없는 말씀을?
      한방이 없는데도 이렇게
      연기할때마다 화제를 몰고다니는데
      한방 있었으면 아주 큰일나겠네요?

  18. 생각대로 2008.11.26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명민 팬들은 무조건 김명민 얘기만 나오면 난리다. 그렇게 꿀리나?
    내가 말한 한말은 시청률이다. 현대극에서 시청률이 30%를 넘은것이 없잖아.
    원톱으로 주연해서 그렇게 높은 화제성에 비해서 시청률은 항상 거기서 거기.

    • 꿀리는게 아니라 2008.11.29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꿀리는게 아니라 하두 이상한 말만 해서 그렇죠..
      솔직히 그렇게 강마에역을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들 그렇게 많지 않을 걸요.

  19. 깜딱 2008.11.30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 부분에서 허걱 했습니다 저는 일지매의 이준기씨를 대상감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혹 님이 이준기 안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ㅎㅎ
    암튼 저는 김지수, 이준기, 김명민 이렇게 대상을 수상할것 같아요

  20. 준기오라방 2008.12.03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준기"에게 주지도 않을것 . 같다고 생각하지죠?
    물론 다른분들도 열심히 하셧겟지만..
    그렇게 한마디로 잘라버리시다니..

    일지매 보셧나요>?
    보셧다면 아마 그런말 못하실거예요

    전 sbs이준기가 받을것 같은데요

    mbc는 김명민, kbs는 드라마를 못봐서 아무말못하겠네요.

  21. 민좌찬양 2008.12.18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 ㅡㅡ;; 김명민이 안받으면 이건 말그대로 mbc의 횡포지 ㅋㅋㅋㅋㅋ 베바의 화제성과 유행.. 얼마나 많이 했니 에동? 뉴하트? 그건 시청률만 높았지 유행했어? 신드롬 일으켰어? 내 생각에는

    이준기-김지수-김명민 이렇게 되야한다
    뭐 나름대로 이준기 연기 잘했잖아 ㅡㅡ;; 그리고 김지수는 죽어가는 kbs드라마를 살렸츰 ㅇ ㅅㅇ




화제의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대하 사극도 아닌 주말 드라마가 104회까지 방영되는 일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당초 50회에서 80회로, 다시 104회로 연장에 연장을 거듭했다는 것은 이 드라마의 인기가 그만큼 폭발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불륜' 코드의 지나친 몰입과 그로 인한 비현실성이 이 드라마를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로 만들었고, 결국 끝까지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로 그저 흥미와 말초신경만 자극했다는 혹평을 면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강지처 클럽] 에서 한 가지 얻을 것이 있었다면 바로 배우들의 열연이다. 이미 연기력이 검증되어 있는 김해숙 뿐 아니라 안내상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고 한동안 침체기에 있던 오현경 역시 화려하게 부활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 명 더, 바로 '모지란' 역의 김희정이야 말로 [조강지처 클럽] 에서 건져올린 최대 수확이라 할만하다.




사실 김희정은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진 배우가 아니다. 1991년 SBS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 지금껏 17년이라는 세월동안 '알게 모르게' 꾸준히 연기해 온 내공 있는 배우다. 지금까지 맡은 역할은 TV 속에서 잠깐 스쳐지나가는 역할부터 [사랑과 전쟁] 의 불륜녀 역할까지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작은 역할에도 불평하지 않고 꾸준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연기력을 다져온 그녀는 결국 2008년 [조강지처 클럽] 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진짜 배우가 됐다.


사실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 못해서 그렇지 그녀의 드라마그래피를 보면 웬만한 톱스타 못지 않게 화려하다. 다만, 그 드라마들에서 그녀가 주연이 아닌 엑스트라나 조연으로 머물러 있었던 것 뿐이다. 김희선 주연의 [미스터 Q], [토마토], 강수연 주연의 [여인천하]. 이병헌-송혜교 주연의 [올인], 안재모 주연의 [야인시대], 박선영 주연의 [왕의 여자], 김석훈-송윤아 주연의 [폭풍속으로], 유오성 주연의 [장길산], 김현주 주연의 [토진], 김희선 주연의 [슬픈 연가], 이보영 주연의 [게임의 여왕] 등이 바로 김희정의 출연작들이다. 


차곡차곡 쌓아 온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빛을 발하지 못한 그녀가 주목을 받게 된것은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부터였다. '원조 불륜녀' 라는 별명까지 얻으면서 만만치 않은 연기력을 보여준 그녀는 [사랑과 전쟁] 을 통해서 비로소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허나 단막극 형식의 [사랑과 전쟁] 에서 김희정이 펼쳐 보일 수 있는 연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그녀는 연기자로서 새로운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 때,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이 바로 '문영남 작가' 다. [분노의 왕국][바람은 불어도][정때문에][애정의 조건][장밋빛 인생] 등 '썼다' 하면 시청률 40~50%는 기본인 문영남 작가가 기적적으로 김희정이라는 배우에게 주목하게 된 것이다. 문영남 작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소문난 칠공주] 에서 김희정은 안내상의 전 부인으로 출연하며 안내상의 현 부인인 김혜선을 못살게 구는 '악녀' 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소문난 칠공주] 에서의 연기를 눈여겨 본 문영남 작가는 자신의 차기작인 [조강지처 클럽] 에 김희정을 '주연급' 으로 캐스팅했다. [소문난 칠공주] 에서보다 비중도 훨씬 늘어났을 뿐 아니라 캐릭터의 입체성 또한 다른 배우들 못지 않게 강했다. 안내상과의 불륜, 그리고 파멸과 화해의 길을 걷게 되는 '모지란' 역을 맡은 그녀는 죽을 각오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번에도 인정 받지 못하면 연기를 그만두겠다." 는 비장한 각오로 시작한 [조강지처 클럽] 은 아니나 다를까 김희정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세상에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작품으로 남게 됐다.


[조강지처 클럽] 의 손정현 PD는 김희정을 보고 "워낙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 온 연기자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별로 없었다. 사실 처음에는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여서 비중이 크지 않았었는데 심금을 울리는 연기 덕분인지 당초 예상보다 비중도 훨씬 커졌다." 며 그녀를 극찬했다. 그만큼 그녀의 연기가 예상 외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마음을 움직였다는 이야기다.


또한 그녀와 함께 연기했던 중견배우 김해숙은 김희정의 오열 연기를 두고 "[조강지처 클럽] 이 자랑할만한 명장면 중 명장면이다!" 라며 김희정을 추켜 세웠다. 비록 타고난 스타도 아니고, 화려하고 예쁜 외모도 아니지만 담백하고 소박한 연기자로 자신이 해낼 수 있는 몫을 완벽하게 해낸 그녀야말로 [조강지처 클럽] 에서 가장 아름답고 훌륭했던 배우가 아니었을까.


당초 '오현경의 복귀작' 으로 주목받았던 [조강지처 클럽] 은 이제 '김희정의 히트작' '김희정의 대표작' 으로 새로운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극 중 모지란의 굴곡 많은 인생이 주목을 받으면서 드라마는 급격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모지란이 등장하는 순간순간이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시청자들의 호응도도 컸다. 이처럼 불륜녀로 시작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동정과 공감대를 이끌어 냈던 모지란 캐릭터의 힘은 90%이상 모지란 캐릭터를 연기한 김희정에게 그 공이 있다고 할 것이다.


이로써 김희정은 2008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을 노릴 수 있는 아주 유력한 후보가 됐다. 물론, 김해숙과 안내상이라는 명배우와 오현경이라는 스타가 [조강지처 클럽] 의 '대상 수상자' 로 지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겠지만 김희정이야말로 시청자들이 인정하고, 제작진이 인정한 진짜 '연기대상' 수상자로 손색이 없는 배우다. 실제로 sbs 연기대상에서 그녀는 대상에 버금가는, 혹은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배우로 기록될 것이다.


[조강지처 클럽] 은 '혹평' 과 '비난' 속에서 막을 내렸지만 적어도 김희정이라는 배우를 우리에게 각인시켜줬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배우 김희정이 [조강지처 클럽] 의 인기를 발판 삼아서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노력하고 인내하며 끈질기게 연기하는 명품배우, 연기파 배우로 살아가기를 기대해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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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이 논란속에서 모습을 감춘 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복귀했고 드라마의 시청률이 30%가 넘었다.


히트 메이커라는 문영남 작가의 손에 맡겨진 드라마는 또다른 흥행작이라는 명칭을 얻었고 100회라는 어마어마한 횟수를 배정 받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러한 드라마의 인기와는 상관없이 오현경이라는 연기자의 앞날에 있어서 이 드라마는 결코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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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드라마 선택 왜 실패인가?



최진실이 조성민과의 이혼으로 입은 피해는 상당히 막대했다. 그간에 그녀가 출연했던 모든 광고주들이 그녀를 상대로 모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섰고 세간의 수군거림 역시, "그잘나가던 최진실도 이제 드디어 끝이다"라는 반응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마치 마법처럼, 최진실은 그 이미지를 한 번에 뒤집었다. 그것은 그녀가 "장밋빛 인생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 주요했다. 드라마의 전반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최진실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이전의 과오를 씻기 위해 절치부심한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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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진실이 자신의 커리어를 오히려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결과를 가져 온것은 그녀의 캐릭터에 있다. 최진실은 다소 뻔하기는 했지만 시청자들의 동정표를 몰고 올 수 있는 역할을 선택했다. 잘만 해내면 연기력과 호감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불치병 걸린 억척스럽고 불쌍한 가정주부의 역할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동안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던 최진실에게 있어서 그 역할은 정말 파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최진실이 택한 그 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결과를 가져 오면서 최진실이라는 연기자의 가능성을 재평가 할 수 있는 계기로 까지 떠오르게 된 것이었다.



그렇다면 같은 작가의 작품에 출연해 이전의 논란을 딛고 컴백한 오현경의 캐릭터는 왜 실패라는 것인가?



일단 그녀가 보여주는 나화신이라는 인물에 대한 몰입도가 최진실의 그것 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데에 있다. 나화신은 극 전반을 이끌어 가는 인물중 하나인데 오현경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킬 만하다거나 극 전반에 걸쳐 흥미진진한 느낌을 주고 있지 못하다.



오현경은 새 남자친구와 전 남편사이에서 우왕자왕 하는 역할 임에도 그 전 남편역의 안내상이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놓은 것과는 반대로 어정쩡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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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큰 문제는 오현경이라는 연기자가 선택한 나화신이라는 인물에 대한 실망감에 있다. 오현경의 캐릭터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올인하지도, 그렇다고 가정으로 독하게 맘먹고 돌아가지도 못하는 캐릭터 이면서 자기 자신을 언제나 비하하고 학대하는 캐릭터이다. 자신을 가지지 못했던 여성이 자아를 찾고 더불어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하는 스토리도 아니고 결국 나화신은 남자 잘만나서 팔자 핀 또다른 신데렐라에 지나지 않는 수동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이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살 수도 없거니와 오히려 보는 사람을 갑갑하게 만들기 까지 하는 것이다.

오현경에게 최진실과 같은 비중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최진실은 그래도 톱스타로 군림했던 세월이 있었
고 또 주연을 맡을 만한 인기가 있었던 배우이다. 결혼 문제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치닫을 뻔 했다고는 하나 오현경과 최진실의 위치를 동일 선상에 놓고 논하기에는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오현경은 여러 주인공 중 하나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에도 자신의 부담을 줄이기에도 탁월한 선택이 아닐 수 없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오현경은 지나친 시청률 지상주의의 폐해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가 끝을 모르게 막장인 것 까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애시 당초 30부, 길어야 50부면 끝날 내용을 가지고 100부가 넘게 늘려 놨으니 오현경이 연기한 캐릭터인 나화신이 자꾸 왔다갔다하고 어정쩡한 태도를 취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실 당초 기획 의도대로라면 나화신은 이혼을 하고 자신의 힘으로 성공을 해서 멋지게 한원수에게 복수해 주고 양육권도 가져오며 사랑까지 자신의 힘으로 손에 넣는 캐릭터가 되어야 했다. 이 스토리 라인이 다소 뻔하게 느껴지더라도 오현경의 이미지가 호감형이 되려면 차라리 그 뻔한 클리셰가 나았다.



지금 오현경은 이 드라마가 끝나도 전혀 주목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까지 몰릴 수도 있다.그것은 큰맘먹고 감행한 드라마 복귀가 오현경이라는 인물에게 오히려 독이되는 선택이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히려 오현경은 시청률이 좀 덜 나오더라도 작품성있고 깊은 작품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만드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그러나 오현경은, 막장 드라마를 선택했다. 문제는 오현경의 이미지 역시 막장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라는 인식이 들게 된다는 것이다.



비록 조강지처 클럽이라는 실패한 복귀를 택했지만 오현경의 다음 선택은 단지 작가와 시청률에 기댄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와 이미지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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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니나 2008.07.22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나 잘하세요,,,오현경이가 뭐 어때서,,,,
    연기만 잘하더만,,,
    니가 잘해라

  3. ㅋㅋㅋ 2008.07.22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는 연습을 좀 하세요....

  4. 저런 2008.07.22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복귀 성공 아니면 뭐래?
    허허허
    당신 인생이나 복귀 시키셔^.^

  5. Favicon of http://luvyooz.tistory.com BlogIcon Silhouette 2008.07.22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밤의 연예가 섹션님. 트랙백 보냈습니다.

  6. 어쨋든 2008.07.22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이렇게라도 글 써서 사람들을 불러모았다는게 중요하겠죠. 저또한 들어왔구요.
    이렇게 안티 짓해서 돈 많이 벌수 있을까요? 근데? 음. 조회수가 좀 늘어날려나. 흠..

  7. 개뿔 2008.07.22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패는 무슨..개뿔
    요즘 다음블로거들 중에 이런 황당한 사람들 너무 많아

  8. z 2008.07.22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니...... 오현경이 어디가 어때서 최진실 쓰레기하고 비교를 하냐...... 연기가 안된다고?
    모하자는 거야....도대체 아무나 다 블로그에다 글 쓰나 보네..

  9. 리플이럴줄알았다 2008.07.22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나도 이글에 반대하는 리플달러 왔는데..그럴필요 없겠네..
    이 글 쓴 사람 직업이 머에여? 다들 성공이라는데 왜 자기 혼자 실패래??
    졸라 웃겨...ㅂ ㅅ

  10. ㅡㅡ 2008.07.22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난 잼있는데.. ㅡㅡ??

  11. 어이없네 2008.07.22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 이렇게 메인에 뜰 것 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차라리 개인 일기장에 적을 것 잘못하셨네요.

  12. 자기생각일뿐 2008.07.22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대단한 글이 있을줄 알았는데.... 실망..

  13. 어느정도 동감 2008.07.22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현경씨가 연기하는 나화신이란 인물은 확실히 흡입력이 떨어집니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어중간하죠. 사실 첨에 봤을땐 당연히 대표 여자주인공이 오현경씨라고 생각됐는데, 지금은 한복수가 훨씬 더 비중이 크고 또렷하게 다가오네요. 실패라고까지 할 것은 없으나, 아쉬운 점은 있죠..

  14. 2008.07.22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진짜 실패는... 2008.07.22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누군가 글이라도 써주는게 아니라, 아무도 관심을 안두는 것입니다.

  16. 평생그러구살아라! 2008.07.22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한사람 들먹이며 비교하는 아주 저질스런 작태를 보이는 글입니다. 초등학생도 이런거 진짜 싫어합니다. 모든 출연진이 열심히하고 방송연장에 따른 출연료도 개개인이 챙기는게 아니라, 좋은작품 만들기에 쓰인다고 합니다. 출연진 모두 한 작품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과 그에따른 시청률! 오현경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의 연기자다운 자세에 박수를 칠때는 좀 쳐 줘라잉~~

  17. BlogIcon 레인보우 2008.07.22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여년을 쉬고 출연한 드라마가 그정도면 성공이지 제아무리 작품성이 뛰어나도 시청자가 없으면 도루묵인걸 모르시나.. 물론멋진 역할만 하던 최진실이 촌스런 모습으로 장밋빛 인생을 통하여 재기한 일은 연기자로서 잘한 일이지만 솔직히 최진실 천천히 말하는 대사 빼놓고는 발음도 쉬원찮고 ..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는 발성부터 완벽하다. 일예로 김명민 박상원 김해숙 등등의 연기를 보면서 그들이 제아무리 빠르게 말을해도 우는 연기를 하며 말해도 다 알아들을 수 있는데 최진실 우는연기할때 아무리 볼륨을 높혀도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들으 수 없어 답답하다. 그래도 혓바닥 짧은 듯한 장나라보다는 낫지만. 국민의 30% 이상이 보는 드라마에 주인공이라는 자체가 오현경은 성공인 것이다. 열심히 살길빈다

  18. 어머 2008.07.22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팬도 아닌 입장에서 봐도 최진실 오현경 연기는 비교할게 못되는데 레인보우님은 어찌 최진실연기는 폄하하고 오현경연기에는 관대한가요?

  19. 그리고 2008.07.22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진실과 오현경이 비교할수 없죠 최진실이 아무리 이혼으로 험난한 과정이 있었다고 해도 10여년 넘게 국민스타로 사랑받던 사람이고 장밋빛인생 첫방시청률도 최고였던것만 봐도 사람들 관심은 여전했습니다 조강지처는 문작가의 역량이 더 컸다면 장밋빛인생은 최진실이기에 대성공을 거둔 드라마입니다 평가는 정확하게 해야죠 최진실은 솔직히 비교할수 없는 스타성을 지닌 배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책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스타라고 했듯이 최진실과 비교상대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오현경씨를 최진실씨한테 비교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오현경씨 자체로만 평가해서 성공과 실패를 논해야지 최진실처럼 될수있는 배우는 거의 없습니다

  20. 스마일리 2008.08.15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현경씨의 연기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랜 공백기간이 있었음에도 극에 몰입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연기 잘 한다는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또 연장방송으로 캐릭터가 왔다갔다 하는 건 사실이고 지금으로썬 한원수에게로 돌아갈 조짐이 보이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아직 결말이 나지 않았기때문에 차후 화신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진보적인 여성캐릭터로서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글을 잘 쓰시는 분인건 알겠는데 남의 연기와 캐릭터의 성패를 분석 할땐 좀 더 신중해야겠네요.

  21. 정신나간기사 2008.09.30 0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완전 오현경 안티군. 그리고 아무의미없이 저혼자 생각으로 이런글을 꼭 올리는 저런인간은 정말 쓰레기라고본다.이런 수준이하의 글은 제발 안나타났으면 혼자 한번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왜 이글을 쓴건지. 정말 한번 생각해보시길.이건 오현경을 위한것도 아니고,그냥 자기사심으로 상대방 까대는 글이다. 아무이유없이.... 그드라마에서 오현경 연기잘하고 드라마잘됐어면 됐지 지가 왜 오현경을 그렇게 걱정할까 알고보면 안티인거지... 바보같은 인간...




요즘 '불륜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보면 역시 불륜이란 코드는 어쩔 수 없는 흥행코드임을 깨닫게 되고는 한다. 그러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시청률과 달리 [조강지처 클럽] 앞에는 '막장 불륜' 이라는 네 글자가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다. 그 꼬리표를 보고 한참을 웃었다. 언제는 '명품 불륜' 이 있었나?


그렇게 한심스럽게 혼자 낄낄대다 문득 '명품 불륜' 하나가 스쳐 지나갔다.


"아....거짓말이 있었구나....." 라는 짧은 탄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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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거기엔 [거짓말] 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내 가슴 한 켠을 미칠듯이 먹먹하게 했던 그 드라마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었다. [조강지처 클럽] 같은 드라마만 만나다 보니까 어느샌가 [거짓말] 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추억도 더럽혀 진 걸까. 10여년의 세월 동안 [거짓말] 을 '거짓말' 처럼 잊고 살았던 내가 지독히도 한심스러워 진 건 왜일까.


" [거짓말] 을 '명품 불륜' 이라고 해야 하나? "


내가 글을 쓰면서도 헷갈리는 이유는 난 단 한번도 [거짓말] 속 준희와 성우의 사랑을 불륜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엄연히 준희에게는 은수가 있고, 성우는 그들 사이에 느닷없이 끼어든 '불청객' 같은 존재니 엄격하게 따지자면 불륜이겠지만 글쎄, 그들의 관계를 불륜으로 치부하기엔 뭔지 모르게 내 마음이 찌릿해져 버리고 만다.


한 부부가 있고, 그 사이에 여자 한 명이 끼어드는 스토리는 지금껏 우리가 참 많이 만나 본 스토리다. 그런데 [거짓말] 은 특별했다. [조강지처 클럽] 처럼 치고 받고, 소리 지르고, 서로를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 나는 추접한 자극 대신에 [거짓말] 갑작스러운 운명에 흔들리고, 약해지고, 위로하고, 용서하는 새로운 차원의 또 다른 '사랑' 을 그려냈다.


[거짓말] 은 사랑조차도 절대적일 수 없음을 나에게 가르쳐 줬다. 이 세상엔 그 어떤 것도 절대적인 것이 없음을, 그토록 믿었던 사람과 사랑조차도 언젠가는 '변할 수 있음' 을 나는 [거짓말] 을 보며 배웠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끌어 당기는 운명의 장난과 삶의 아이러니를 나는 [거짓말] 을 통해 실감했다.


바람피는 남자는 '나쁜 놈', 그런 유부남을 꼬드기는 여자는 '나쁜 년' 공식에서도 [거짓말] 은 저 멀리 비껴나 있었다.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이해했고, 연민했고, 안타까워 했다. 또한 서로를 미워했고, 증오했고, 거부했지만 동시에 사랑하고, 애틋해 했다. 그들은 태생부터 '나쁜 놈' '나쁜 년' '착한 년' 으로 태어나지 않았다. 그저 살아가다 보니 너무나 아프게 부딪혀 버린 운명이 바로 거기였을 뿐이다.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운명과 사랑, 다가서지 않으려고 해도 다가설 수 밖에 없는 인생 속에서 그들은 마냥 행복하지도, 마냥 불행하지도 않았다. 그저 물 흘러가는대로 자신의 삶에 충실할 뿐이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는 말처럼 그렇게 그들은 예전부터 그러했듯이 덤덤하게 자기를 받아들였다.


찬란하고도 허무한 햇살 가득한 날, 차갑고도 쓸쓸했던 그러나 눈부시게 밝았던 어느 봄, 어느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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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을 떠올리니 더더욱 [조강지처 클럽] 이 한심스러워진다. 물론 [조강지처 클럽] 처럼 '재미' 를 추구하는 드라마도 필요하다. 그러나 말초적인 신경만을 자극하는 재미로 인해 드라마가 지켜내야 하는 본질과 메세지까지 잃어버렸다면 그건 드라마가 아니다. 정말 말 그대로 '막장 불륜', 그 뿐인 것이다.


50회에서 80회로, 다시 100회로 고무줄 연장을 하며 [조강지처 클럽] 이 보여준 것은 어설픈 줌마델라 신드롬의 판타지, 극단적 자극으로 점철되어 있는 더러운 불륜, 인간성 상실에 사랑조차 메말라 버린 인간군상의 추접함 뿐이다. [조강지처 클럽] 의 문제는 불륜이라는 코드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과 '표현'의 문제였던 것이다.


적어도 [거짓말] 은 솔직하고 담백했다. 기름기 쫙 뺀, 솔직하고 담백한 사랑과 인생과 인간미가 넘쳐 흘렀던 고민과 고뇌...그렇게 '아름다웠던' [거짓말] 의 추억을 나는 [조강지처 클럽] 때문에 더더욱 갈증나게 느껴본다. 언제쯤 우리는 '막장 불륜' 에서 벗어나 진정한 '명품 불륜' 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정말 갈증나고, 정말 싫다. 인간미도, 고민도 없이 무조건 내닫고 보는 '막장 불륜' 이, 그리고 그 네 글자가 품고 있는 더러운 상업주의가.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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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랑이란 2008.07.14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거짓말을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가슴에 묻어두는 사랑도 있다는게.. 나이를 먹은 아직까지도 저는 은수와 준희같은 사랑이 하고 싶네요...

  2. . 2008.07.14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콤한 인생'이 있습니다 ㅎㅎ

  3. 알까기 2008.07.15 0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것과 조강지처클럽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왠지 메카니즘이 유사해 보이는군요. 때문에 이러한 세상은 문영남과 같은 잔재주에 능한 글쟁이들을 회당 2,500만원의 고료를 받는 명품작가의 반열에 올라가도록 만들어 주기도 하는 거지요.

  4. 거짓말... 2008.07.15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드라마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제가 지금껏 살면서 가장 잊지 못하는 드라마가 거짓말인데...
    저도 거짓말을 보면서 참 마니 울었던거 같아요~
    아련한 추억속에 남아있는 거짓말...

  5. 달팽군 2008.07.15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여정님이 토큰을 들고 나오던... 참... 모질도록 슬픈 드라마였는데... 글 잘 봤습니다.

  6. 지나가는사람 2008.07.15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되었던 불륜은 불륜이죠..

  7. suh1022 2008.07.1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노희경의 작품이었나요?저도 가슴아려하면서 몇번이구 보던 거,,,기억나요,,다시 보고싶다~~

  8. Favicon of http://www.hairtrends2012.com/brunette-hair-color-trends-2012 BlogIcon brunette hair color trends 2012 2011.10.26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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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Favicon of http://www.boatseatcushions.net/ BlogIcon Boat seat cushions 2012.03.08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된 것 This was an interesting read, however I am not sure I understand the main themes. Regardless it was a fun read!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Boat seat cushions, do you?


조강지처 클럽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시청률"이라는 단어에 목숨을 건 채, 출발했다. 불륜과 복수라는 자극적인 설정을 내세운 이 드라마는 최근 주말드라마의 강자로 떠오르면서 80부에서 100부로 연장방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늘어지는 이 편성은 원래 막장이었던 드라마에 그나마 남아있던 매력까지 늘어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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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부도 많은데 100부라니?



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의 심리는 바로 그 "막장"의 힘이다. 과연 막장이기는 해도 그 "얼마나 더 막장이 될까?"하는 사람들의 기대감은 생각보다 굉장히 큰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조강지처 클럽은 그 막장도 질질 끌어 도대체가 더 이상 할얘기도 없는데 억지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극에서 가장 주축이 되는 사람은 나화신(오현경)과 한복수(김혜선)라고 할 수 있다. 나화신의 남편인 한원수(안내상)는 나화신과 이혼 하면서 갖은 추태를 다 부렸고 한복수의 남편인 이기적(오대규)역시, 바람을 피며 한복수와 냉각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가진 그 이야기는 30부면 충분했다. 30부정도라면 그 긴장감을 적절히 배합할 수 있었을 것이고 10회씩 나누어서 10회는 이들의 결혼생활의 파탄, 또 10회는 이들의 재기와 성공 또 10부는 이들의 복수로서 깔끔하게(?) 끝낼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이 드라마가 처음부터 작정하고 막장이겠다는데 그것에 이의를 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드라마가 선사했던 그 긴장감은 이미 40부 50부로 넘어가면서 지루함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것에 그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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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에 대하드라마도 아닌데 80부라는 편성부터가 이 드라마에게는 과했다. 과연 할얘기가 얼마나 있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드라마는 더이상의 진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기적과 정나미(변정민)가 바람이 났을 때, 드라마의 극적인 구성을 원했더라면 한복수가 깨끗이 이혼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한복수는 이기적을 받아들였고 이기적은 또다른 바람을 피워야 했다. 한번정도라면 나름 재밌었을 바람나는 설정은 두번째의 바람으로 이어지며 그 긴장감을 3분의 1로 줄였다.



 그것을 알고도 눈치채고 이혼하는데 걸린 시간은 10부 이상으로 웬만한 미니시리즈 분량을 차지했다. 100부라고 하더라도 드라마의 반 이상이 지나갈 동안 한복수는 이혼할까 말까 하며 끌어온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나화신인데 나화신은 구세주(이상우)라는 인연을 만나고 예뻐진 데다가 나름대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음에도 아직도 이혼할 생각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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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한원수와 무엇이 남아있는가? 이 둘사이에는 철이라는 자식이외에는 이상하리만치 끈질긴 한원수의 집착과 이상하리만치 독해지지 못하는 나화신의 관계뿐이다.



 나화신이 집을 나왔을 때, 이미 이둘은 끝난 사이였고 이혼을 깔끔하게 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 둘사이는 100부로 연장한 그 드라마의 길이만큼이나 질질 끌고 있어 답답하다.



 이 뿐이 아니다. 출생의 비밀을 굳이 결혼 전날에 알려서 자기 결혼식에도 안가는 답답해 빠진 한선수(이준혁)의  행동은 극의 긴장감이 아니라 짜증스런 요소였다. 그런 한선수가 좋다고 난리치는 현실성 없는 캐릭터인 최현실도 역시 답답하긴 매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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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드라마가 그나마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는 계속 반복되는 스토리에도 불구, 그 막장 포스가 점점 더 강도를 더 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막장포스는 점점 시청자들을 질리게 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대체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은 제정신인 사람이 없다. 모두다 어딘가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을 함으로써 가뜩이나 막장인 스토리 라인에 더한 막장 스토리를 더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을 뿐이다.



 더군다나 갑자기 나타난 정나미는 대체 왜 임신을 한 채, 또 무슨 짓을 하려고 나타난 것일까? 더군다나 등장한지 4부가 넘게 지나도록 길억과는 얼굴도 스치지 못해 질질끌거라는 암시를 확실히 하고 넘어갔다. 이 드라마는 마치 조강지처 들에게 행복해 지지 말라고 사주하는 프로그램 같다.



 이 모든 문제는 이 드라마가 반복적인 스토리에 비해 지나치게 편성이 길다는 것이다. 결국 이혼 할까말까 결혼 할까말까가 반복되는 스토리에 100부라는 호흡은 정말 말도 안된다.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명품드라마라고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시청률의 공식에 철저히 부합한 것 외에, 더 이상의 재미나 이야기 거리를 만드는 데 조차 실패한 드라마다. 이것은 한국드라마의 시청률 지상주의에 대한 병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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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생각했던 걸 그대로 써주셨네요..근데 좀 약해요.... 2008.06.11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참...속이 다 시원합니다..
    이 건 뭐 막장이라는 말도 아깝습니다
    완전 쓰레기같은 드라마 아닌가요?
    전 아예 보지도 않지만요..
    가끔 누군가가 볼때 지나가거나 채널 돌리다가 잠시 몇 분 볼때가 있었는데..
    우와~ 그 몇 분 사이에도 완전 온몸에서 짜증이 일더군요
    진짜 님 글처럼 제정신으로 나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 드라마같아요
    아니? 그나마 아이들은 좀 제정신인가?...
    이런 드라마가 80부작이였다니 그것도 놀랄 일인데
    게다가 100부작으로 늘린다고요? @@;;;
    이걸 보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한심할 지경입니다..ㅡㅡ;;
    하긴 오죽이나 볼게 없으면?...
    하는 위안을 갖으려고 해도 도저히 분이 안 풀리네요
    내참...남이 보든말든 왜 내가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참 준것 없이 짜증나는 드라마인건 분명합니다.
    아마도 얼마전 끝난지도 모르게 끝나버렸던 <아현동마님>보다 한 수 위가 아닌가 싶네요..

    • 음.. 2008.06.11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안보셔서 그래요!
      보면 얼마나 재밌는데요.
      짜증나서, 막장이라서 더 재밌어요
      보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한심하다구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습니다.
      준것 없이 짜증나는 드라마라구요?
      저는 많은 것 얻고 있습니다.
      아직 20대 초반인데,
      결혼은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볼때마다 하네요.
      대충 몇 장면 보고 드라마 평가하고 그러지 마세요.

  2. 조강지처 조기종영 2008.06.16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재미있다뇨...
    한집에 어머님하고 둘째어머님..그리고 새며느리 이렇게 살고 있는게...
    이게 말이나 되는 설정입니까?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그렇지..
    도대체 이런 설정을 가지고 100부작이라니...
    하여튼 시청률에 급급하는 이딴 쓰레기 드라마는 조기종영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3. 질질조강지처클럽 2008.09.01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질끄는데짜증나서 미치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