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의 최민수가 PD 폭행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21일 방송에서 최민수는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재빠른 대응에도 여론은 부정적이다. 이번 사태가 단순히 사과 한 번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보기 어려운 까닭은 최민수가 폭행을 하게 된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간 최민수에게 덧씌워진 터프가이이미지 역시 이런 논란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단단히 했다.

 

 

 

 

<나를 돌아봐>에 쏟아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부터 김수미와 조영남의 갈등이 불거지며 조영남의 프로그램 하차의사 표명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들의 갈등과정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일어난 일로 치부하기에는 충격적이었고 그 파급력또한 컸다. 조영남에 이어 김수미까지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히며 논란의 여파는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나는 돌아봐>측은 이 논란을 비교적 현명하게 극복했다. 조영남과 김수미를 설득 끝에 다시 프로그램으로 불러들였으며 프로그램 안에서 다시 제작 발표회를 열어 서로에게 사과하는 장면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이들의 사과 장면은 예능적인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었다.

 

 

 

 

조영남 김수미 재혼하라는 악플을 면전에 대고 읽어 주자, 김수미가 오빠, 나 어때? 나 요리 잘해. 오빠 죽으면 그림 여정언니 갖다 줄거야.”라고 받아치는 장면은 웃음을 터져 나오게 까지 만들었다.심각한 갈등을 유머로 푼 것은 확실히 적절한 선택이었다. 오히려 논란을 그들 캐릭터를 만드는데 역이용한 발상도 상당히 자연스러웠다.

 

 

 

방송이 진행될수록 이들의 캐릭터가 범상치 않다는 점 또한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었다. 김수미 조영남 뿐 아니라 이경규 박명수등, 강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은 확실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의외성을 만들어냈다. 강한만큼 자극적이었고, 그 자극은 시청자들을 불러모으는데 도움이 되었다. <정글의 법칙>의 독보적인 행보속에서도 시청률은 6%대 후반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는 아니지만, 방영되는 예능 평균 시청률에 비해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수치에 속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악재는 아직 남아있었다. 김수미 조영남을 넘어서 최민수의 폭행시비까지 불거졌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연이어 논란이 터진 것은 단순한 자극성이상의 문제다. 김수미 조영남의 경우와는 다르게 최민수의 경우는 도덕성을 뛰어넘어 법적인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행위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의 노이즈는 이미 조영남 김수미 때 퍼질만큼 퍼졌다. 시청자가 용인하기 힘든 수준의 노이즈는 더 이상 필요치 않다. 최민수의 폭행은 그리하여 불필요한 노이즈다. 프로그램의 이미지를 더욱 저급하고 천박하게 만드는 불편함을 불러일으킬 뿐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문제점은 단순히 노이즈에 있지 않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문제는 잡음을 일으킨 김수미 조영남 최민수가 여전히 갑의 입장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매니저가 된 박명수 이경규들이 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들어줄만한 그릇이라고 보기 힘들다.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최민수 조차 이홍기의 매니저로서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기보다 상대방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상대방은 그들의 말을 거역하기 힘들기만 한 위치에 놓여있다 그들이 프로그램의 설정 안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에 대한 갑질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의 이미지를 뒤흔들고, ‘하차 선언이나 폭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좌지우지 하는 갑질을 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생길 때,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부정적인 인식을 지우기 힘들게 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통을 치고 남을 괴롭히더라도, 시청자들은 그들이 사실은 마음이 따듯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모순적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 그들이 프로그램 밖에서도 인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시청자들은 필연적인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나를 돌아봐>에 출연한 장동민의 하차 사건만 보더라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물론 이런 문제점은 일시적인 화제성을 불러올 수는 있다. 확실히 막장은 자극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자극이 언제까지 유효할 수는 없다. <나를 돌아봐>가 이런 막장극이 아닌, 제대로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뽑아내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올리지 못하면 이런 노이즈에 프로그램이 매도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노이즈로 프로그램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기 전, 출연진이 진지하게 방송에 임하고 진정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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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나를 돌아봐>의 정규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조영남은 김수미의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하다못해 “이런 모욕은 처음”이라며 “내가 하차하겠다”고 제작발표회 현장을 중간에 뛰쳐나간 것이다. 너무 황당한 사안에 처음에는 고의성이 짙은 유머는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결국 조영남이 하차를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로 비화되며 조영남의 쇼맨십이 아니었음이 증명되었다.

 

 

 

 

결국 조영남은 설득 끝에 프로그램에 잔류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하다. 김수미가 “시청률이 낮을 경우 자진하차를 하겠다”는 조영남의 발언에 대해 "이경규와 조영남이 파일럿 방송에서 시청률 점유율이 가장 낮았다"며 "조영남이 하차를 하지 않더라도 KBS에서 하차를 시킬 것" 이라는 발언을 한 것은 물론, 그 발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리에서 뛰쳐나가 일을 키운 조영남의 태도 모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김수미의 농담을 가장한 ‘독설’은 너무 지나쳐 조영남의 심기를 건드렸고 조영남은 이에 대한 대처를 너무 미숙하게 하며 둘 다 성숙치 못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타이틀이자 취지인 <나를 돌아봐>라는 콘셉트가 무색할 정도로 본인들의 성품을 제대로 콘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방송 시작 전부터 잡음이 인 것이다.

 

 

 

 

<나를 돌아봐>는 평소 독설이나 강한 캐릭터로 이미지를 굳힌 인물들이 다른 강한 캐릭터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자신들이 가진 강한 성격에 대한 반성을 하게 만든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제작발표 현장에서도 보이듯, 독설과 갈등이다. 자신의 성격을 ‘죽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 어떻게 내적 갈등을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주된 포인트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독설과 갈등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일 수 있을까. 예능을 넘어 진정한 감정싸움으로 번진 제작발표회만으로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비호감 지수를 한 껏 올린 상황이다. 그들이 프로그램 내부에서 얼만큼 더 독설을 내뱉을지 알 수 없지만 독설이 강해질수록 이 프로그램에 대한 불쾌지수 역시 높아질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제 시대는 독설을 환영하지 않는다. 한동안 김구라 장동민등으로 대표되는 독설가들이 방송에서 각광받은 시절도 있었다. 리얼이라는 포장 속에 자신의 감정을 가감없이 이야기 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다소 예의없고 불쾌한 상황도 그들의 입을 통해 ‘독설’이라는 한 장르로 포장되었다. 오디션 프로그램 속에서도 착한 심사위원 보다는 독설을 퍼붓는 심사위원이 인기였고 조금이라도 더 수위를 높이는 예능인들이 훨씬 더 ‘쿨’하게 여겨졌다. 소위 남들을 ‘디스’하는 것이 미덕이고 그로 인해 드러나는 긴장감에서 재미를 찾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는 이제 더 이상 대세가 아니다.

 

 

 

 

이는 얼마전 터진 난데 없는 논란으로도 알 수 있다. 강레오 셰프가 최현석 셰프를 비난 했다는 논란이 일자 한동안 인터넷 댓글창이 시끄러웠다. 강레오 셰프는 인터뷰에서 굳이 최현석 셰프의 특징을 묘사하며 “요리사는 다 소금만 뿌리며 웃기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발언은 물론, “한국에서 서양음식을 공부하면 자신이 커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자꾸 옆으로 튄다. 분자 요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강레오 본인 역시 ‘예능’이라는 범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엄청난 비난여론에 직면해야 했다.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예능 <오! 마이 베이비> <1박 2일>에 출연한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속해있다는 사실은 그의 발언과 대치되는 지점에 있었다. 그러나 사실 그런 이중적인 발언들을 떠나, 그의 독설 자체가 대중의 공분을 산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강레오는 <마스터 셰프>등에 출연하면서 독설가로 유명했다. 그러나 그가 하는 행동들, 이를테면 음식을 먹어보지도 않고 쓰레기라며 휴지통에 버리거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출연자들에게 윽박 지르는 모습등은 시청자들의 공감보다는 불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예전 요리 프로그램의 ‘셰프’는 그런 이미지였다. 외국에서 유명한 고든 램지라는 셰프처럼 (실제로 강레오는 고든램지의 식당에서 음식을 배웠다.) 윽박지르고 독설을 퍼붓는 콘셉트가 먹혀든 것이다. 드라마 상에서도 셰프들은 하나같이 그렇게 묘사되었다.

 

 

 

 

그러나 지금 셰프테이너라는 말이 등장한 지금,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셰프들도 실수를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갖춰야 인기가 높아지는 것이다.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현석 셰프만 해도 ‘허세’ 캐릭터를 이용해 소금을 뿌리는 모습이나 자신만만한 모습이 캐릭터화 되었다. 그러나 단순히 그 모습이 아닌, 다른 요리사를 인정할 줄 알고 다른 요리를 먹을 때 예의를 갖출 줄 아는 그의 모습이 그 허세를 예능으로 만들 수 있었다.

 

 

 

 

 그가 진심으로 가식과 허세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면 지금의 인기를 상상할 수 없다. ‘요리’라는 기본을 놓치지 않으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내보인 것이 성공요인이었던 것이다. 최근 가장 잘나가는 백종원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그가 완벽하고 빈틈없으며 공격적인 성격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가 보여준 인간적인 매력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 그는 그 공감을 바탕으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6회 연속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리텔>은 인터넷 방송의 특징을 이용해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푸로그램 중 하나다. 프로그램은 인터넷 방송의 청취율로 승자가 판가름되는 구조다. 누가 가장 시청자들과 잘 소통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어 냈느냐, 한마디로 시청자와의 공감지수가 가장 높은 인물이 성공하는 구조다.  최근 김영만이라는 인물을 영입해 화제가 된 것 역시, 시청자들의 추억이라는 공감지수를 높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시청자들은 자신을 환영해 주는 시청자들에 눈물흘리는 김영만 아저씨를 보며 찡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그것은 예전의 추억이라는 공감대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꽃보다 할배>나 <삼시세끼>등으로 연속 성공을 거머쥔 나영석 pd역시 자극보다는 잔잔한 감동을 택했다. 나영석pd의 작품 속에는 시골이나 여행, 그리고 따듯한 밥한끼 같은 서정적인 분위기가 메인이 된다. 그러나 그 속에서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인간적인 행동양상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들은 완벽하지 않고 웃기려고 고군분투하지도 않지만 그래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제 독설은 잘못하면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는다. 자극은 더 큰 자극으로 극복될 수밖에 없다. 그 자극이 지나치면 비난이 쏟아지고 너무 적으면 재미가 없다. 그러나 ‘공감’을 통한 소통은 다르다. 다소 어설프고 실수가 있더라도 시청자들을 아우르는 인간적인 매력을 내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따듯한 웃음을 전해줄 수 있는 예능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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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이 자신의 자전적 고백을 담은 책 [청춘은 맨발이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故김영애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고백하며,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가 낙태를 한 적도 있다고도 서술했다.


또한 신성일은 낙태 사실은 엄앵란이 여태껏 몰랐던 사실이라고 말해 주변을 더욱 깜짝 놀라게 했다. 신성일의 이런 돌발 행동이 이어지자 여론은 "늙은 배우의 추악한 발악" 이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하지만 정작 신성일의 이런 말과 행동에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은 박 백년을 그와 함께 살아온 부인 엄앵란이다. 천하의 바람둥이를 남편으로 맞아 속 끓고 애 닯던 그 세월을 그녀는 어떻게 견뎌낸 것일까.


엄앵란과 신성일은 최근 한 집에 같이 살고 있지 않다. 신성일이 따로 집을 얻어 이사를 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항간에서는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불화설과 황혼이혼설이 돌기도 했지만, 엄앵란은 "그냥 서로에게 자유로워지고 싶었을 뿐이다. 때때로 보는게 더 좋을 때도 있다."며 공식적으로 신성일과 헤어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허나 이렇게 별거까지 하는 것은 일반인의 상식에서 얼핏 이해하기 힘들다. 법적으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서로를 '놓아준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든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신성일은 엄앵란 외에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다면서 "난 지금도 애인이 있는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신성일의 이런 뻔뻔한 모습을 매일 보고 사노라니 차라리 나 같아도 따로 사는게 속이 편할 성 싶다.


당대의 미남배우 신성일은 충무로가 알아주는 대표적인 바람둥이였다. 그의 주위에는 언제나 여자들이 들끓었고, 그 역시 오는 여자를 마다하지 않았다. 하기사 뚜렷한 이목구비와 탄탄한 몸매, 게다가 영화배우로서 부와 명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그에게 여자들이 반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다만 문제는 신성일의 곁에 '공식적인' 부인인 엄앵란이 항상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신성일은 엄앵란과의 결혼 이 후에도 시도 때도 없이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르고 난 뒤에도 큰 죄책감 없이 엄앵란에게 돌아왔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 일을 반복했다. 엄앵란은 그 시기를 "열 두번도 죽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간 시기"라고 회고했다. 그만큼 부인으로서, 여성으로서 모욕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이번에 신성일이 고백한 故 김영애와의 관계 또한 그랬다. 신성일은 엄앵란의 눈치를 살살 살피며, 김영애와 불륜 관계를 지속했다. 이 후, 다시 엄앵란에게 돌아오기는 했지만 그는 입버릇처럼 "김영애야 말로 내 진정한 사랑"이라는 말을 되뇌어 엄앵란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게다가 1985년 김영애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엄앵란 앞에서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잘해줄걸"이라고 말해 엄앵란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미남배우 신성일을 부군으로 맞이해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엄앵란이었지만 실상 그녀의 삶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엄앵란은 끊임없이 남편의 불륜을 목격해야만 했고, 남편의 바람끼를 잠재우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앵란이 신성일과 이혼하지 않은 것은 그녀 스스로 회고하듯 "옛날여자니까. 자식 보고 살아야 하는 옛날여자."였기 때문일터다.


신성일은 끊임없이 다른 예쁜 여자들을 찾아 사방팔방 날아다녔지만 '옛날여자' 엄앵란은 묵묵히 자식들을 키우고 시어머니를 뒷바라지 하며 살림을 꾸려냈다. 때때로 이어지는 신성일의 폭력과 고부갈등, 시어머니의 손찌검이 뒤따랐지만 엄앵란은 신성일을 떠나지 않았다. 지금 현대여성의 관점에서 보자면 '바보 같을 정도로' 참고 살았던 셈이다.


엄앵란은 젊어서나, 나이 들어서나 바람끼 가득한 '철없는 남편' 때문에 여전한 속앓이를 하고 있다. 70 평생 알지 못했던 남편의 옛 여자의 낙태 소식을 들은 그녀는 과연 어떤 마음이었을까.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고 해도 여자는 여자다. 강하고 씩씩해보여도 여린 마음이 없을 수 없다. 그녀는 아마 또 다시 회복하기 힘든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을 것이다.


이런 엄앵란의 모습을 보노라니 떠 오르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바로 엄앵란 만큼이나 나쁜 남편을 만나, 그 남편의 불륜 때문에 인생에 큰 상처를 입은 사람. 배우 윤여정이 그이다.


모두 다 알다시피 윤여정의 전 남편은 '기인' 조영남이다. 음악다방 '세시봉'에서 처음 만남을 가져 사랑을 속삭인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3년 결혼에 골인해 미국으로 건너간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였다. 당시 윤여정은 [새엄마][장희빈] 등의 출연으로 아주 잘나가는 청춘스타였지만 남편 조영남을 따라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날 정도로 그를 열렬히 사랑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13년 뒤인 1986년, 윤여정은 두 아들의 손을 잡고 초라하게 귀국했다. 재주 많은 조영남이 좋아서 20대 청춘을 올인했던 그녀에게 남은 것은 얼마 되지도 않는 위자료와 아직 어린 두 아들 뿐이었다. 조영남은 윤여정에게 "니가 못생겨서 싫다"며 새로운 여자인 백은실과 딴 살림을 차렸고 이는 윤여정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조영남의 불륜 사실을 안 윤여정은 그 즉시 조영남과 이혼에 합의했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함께 살기엔 윤여정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허나 조영남과 헤어진 뒤 윤여정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야만 했다. 망가진 피부와 깡마른 몸매, 비음 섞인 목소리의 여배우를 써 주는 방송국은 아무데도 없었다. 그야말로 벼랑 끝까지 내몰린 것이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조영남은 언론 인터뷰에서 "내 전재산은 이혼하면서 윤여정에게 다 줬다." "두 아들 학비는 지금까지 내가 대고 있다" "윤여정의 결벽증이 너무 심해서 내가 이혼 당한거다." 등의 거짓말을 서슴지 않고 쏟아냈다. 조영남의 이런 발언들은 윤여정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의 생각없는 언행이 윤여정을 두 번 죽인 셈이 된 것이다.


이처럼 윤여정은 수많은 오해와 모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투쟁처럼 살아가야 했다. 윤여정이 목숨을 걸고 두 아이와 전쟁 같은 인생을 살던 때에 조영남은 후처인 백은실과 동거하다 떠들썩한 결혼식을 올릴만큼 풍요롭고 여유로웠다.


그도 그럴 것이 윤여정이 엑스트라와 조연으로 연예계를 전전하던 시절, 조영남은 '화개장터'를 발표하며 돈 방석에 올라 앉았고 곧이어 [자니윤쇼]의 보조 MC로 폭발적 인기몰이를 했기 때문이다. 자신과 자식을 버린 나쁜 남편이 TV에서 웃고 떠들며 잘 나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윤여정의 마음은 얼마나 아리고 쓰라렸을까.


지금의 윤여정은 다행히 그 모질고 힘든 시기를 거쳐 이제는 당당한 '여배우'로서 멋진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허나 여전히 그녀에게 조영남과 함께 했던 13년의 세월은 지울수도, 씻을 수도 없는 아픈 상처다. [무릎팍 도사]에서 강호동이 "그렇게 조영남씨와의 결혼 생활은 추억이 되시고..."라고 하자 윤여정은 정색을 하며 이런 말을 남겼다.


"다른 사람이 말할 때나 추억이지 사실 추억도 뭣도 아니죠. 당시에는 아주 처절하고 지독하고 뭐 그랬으니까. 이혼을 하면서 내 인생의 많은 정리를 했죠."


50~60년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엄앵란과 70년대 충무로 대표 청춘스타 윤여정. 하지만 그녀들은 '나쁜 남편'들의 못 말리는 바람끼 탓에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갔던 불쌍한 여성들이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엄앵란은 참고 인내하며 지금껏 신성일의 부인으로 남아있다는 것이고, 윤여정은 조영남에게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일터다.


부부는 서로간의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될 때에만 '아름다워' 질 수 있다. 신성일의 노추와 조영남의 기행을 보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나쁜 남편'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미우나 고우나 평생을 내 곁을 지키며 살아갈 사람은 옆에 앉아있는 부인밖에는 없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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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친 놈들 2011.12.09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벌 받을 놈들입니다

  2. 미강 2011.12.09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성일 조영남 참불쌍한동물입니다 인간남자라면그럼안되지
    그들 고추도꼭썩을것이고 엄청난고통과함께죽어갈것입니다
    지금편해보이지요 폭풍전야아시죠 지금이라도무릎꿇으세요

  3. 시벌놈들 2011.12.09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바람피며 놀고싶은 놈들이 쿨한척이야.
    지가 당할 땐 조낸 열받아하면서.
    아 같은 남자지만 열받아서... 저런놈의 자서전은 읽지도 맙시다.

  4. 기본도 안 된 인간들.. 2011.12.15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대방한테 상처준거 몇배로 해서 다시 받을거임...

  5. 뽕순이언니 2011.12.15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싫습니다 ..그 옛날 좋아했던 배우..정까지도 침뱃게 만드니...정말 싫다
    조영남은 원래 싫어했지만..별명..껄떡맨..신성일 ..정말 추하게 늙는다..

  6. 인간 쓰레기들 2011.12.18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동감. 천벌 받을 두 개시끼
    죽는날 만세라도 부르고 싶다

  7. 이지순 2011.12.20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세상에서는 꼭 신성일은아내 엄앵란은 남편으로 태어나 똑같이 당해봐라 천벌을 받을 인간아

  8. ㅋㅋㅋ 2011.12.23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하네들

  9. 쩝.. 2012.02.21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이하면 불륜. 자기가 하니 다 로맨스로 보이냐??
    두 여인이 정말 눈물로 보낸 세월 보상해주기는 커녕 후벼파는 나쁜 인간들...하늘이 보고있다..

  10. ㅇㅇㅇ 2012.05.07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성일 노년에 너무 추함 ㅇ.. 조영남 개객기.

  11. ㅋㅋㅋ 2012.05.18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쁜 놈들
    고생 지질이해야 정신 차릴까
    미친 놈들

  12. ㅠㅠ 2012.05.18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성일,조영남 미친놈들
    고생을해야 정신차리지

  13. 마리아 2012.05.27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훌륭한 부인들을 만났으나 진가를 모르고 사는 남편들이었네요..
    남들은 마음고생 심했겠다,..잘 참았다,..쉽게 말하지만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원수같은 남편을 자녀분들의 아버지여서 대놓고 욕고 못하고 살아야하니..
    두사람은 죽기전에 꼭 부인앞에 참회하고 용서받으시길..

  14. 권선징악 2012.06.22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저렇게 실컷 즐기는 인간들은 절대 벌을 받지 않는다는겁니다.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발기불능 같은 성기증 장애가 저런 인간들에게 발병했어야 합니다.
    나이들고 병걸리면 천벌 받았다 그러겠죠. 착해도 병걸리는건 똑같아요.
    그런걸 인과응보라고 하면 웃긴거죠.
    일생을 저렇게 하고 싶은거 다하면서 살았는데 나이 들어서 문제있어도 아쉬울게 있을까요.
    나쁜 인간들은 더 오래살고 더 건강하게 삽니다. 썩어 빠진 세상이에요. 인과응보는 없습니다.




작가 김수현이 또 다시 '이경영 옹호론'을 펼쳐 화제다.


김수현은 트위터에서 이경영을 일컬어 "아까운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TV 복귀를 가능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대 성추행 사건과 이경영 사건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라며 "이경영은 혼자 사는 남자가 저지를 수 있었던 실수"라며 이경영을 두둔했다.


이런 김수현 작가의 이경영 옹호 발언을 보노라니 불쾌감이 먼저 찾아온다. 이경영의 TV 복귀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김수현은 여러차례 '물의' 를 빚은 연예인들을 TV 에 복귀시키며 그들에게 제 2의 전성기를 안겨다 준 인물이다. 위안부 사건으로 매장당했던 이승연을 [사랑과 야망] 에서 건져올렸고, 매니저 사건으로 곤혹을 치뤘던 이태란을 [내사랑 누굴까?] 에서 부활하게 했으며, 커밍아웃으로 TV에서 퇴출됐던 홍석천을 [완전한 사랑] 을 통해 공중파 출연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거슬러 올라가자면 조영남과의 이혼으로 좌절해 있던 윤여정을 여러차례 자신의 드라마에 기용한 과거도 있다.


[엄마가 뿔났다]에서는 이혼으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신은경과 학력 위조 파문으로 이민까지 결심했던 장미희를 파격 기용해 소위 '대박' 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껏 김수현이 기용한 '문제 연예인' 과 이경영은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이경영은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성범죄자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버젓이 TV에 나오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죄목 중에 성범죄 만큼 더럽고 추악한 범죄가 또 있을까. 2001년, 미성년자와의 원조교제 혐의로 구속되어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던 그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아까울 정도로 그 죄목이 아주 악질인 측면이 있다. 외국 같았으면 전자팔찌를 차고 돌아다녀도 시원치 않을만큼 그 죄목이 무겁다. 거기에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라는 죄목이 더해지면 아무리 포장하려 해도 '난잡하다' 는 네 글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물론 이경영은 성관계를 가질 때, 그 여자가 미성년자인지 몰랐고 미성년자임을 알고 난 뒤에는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그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한 발자국 더 물러난다 해도 그가 돈으로 여성을 사는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 역시 변함이 없다. 성매매도 불법인데 그 대상이 미성년자라면 알고했든, 모르고 했든 도덕적으로 큰 지탄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김수현이 이경영의 범죄사실을 두고 "혼자 사는 남자가 저지를 수 있는 실수" 운운한 것 또한 정면에서 반박하고 싶다. 원조교제가 실수인가? 미성년자에게 댓가를 치루고 성관계를 한 것이 실수라면 이 세상에 실수 아닌 범죄가 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어느 세상에 혼자 사는 남자가 그런 '흔한 실수'를 저지른단 말인가? 성(性)을 사고 팔는 성숙하지 않은 인격이 어떻게 TV에 버젓이 나와 연기를 할 수 있단 말인가? 2005년 영화 [종려나무 숲] 으로 은근슬쩍 복귀한 것 또한 마음에 들지 않는데, TV에서까지 그의 얼굴을 보라고 한다면 차라리 TV를 꺼버리는게 낫겠다.


아무리 뛰어난 연기자라고 해도 인격적인 측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면 그 연기는 '연기' 가 아니라 '거짓' 으로 꾸며낸 흉내일 뿐이다. 더구나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했던 이경영 같은 경우에는 연기자라는 타이틀을 붙여주기도 아까울 만큼 실망스럽고 또 실망스럽다. 한 때는 [푸른안개] 와 [불꽃] 의 이경영을 보며 가슴 두근했었고, [아들아 너는 아느냐] 를 보며 펑펑 울어보기도 했지만 지금의 '이경영'은 그 아름다웠던 추억조차도 모두 지워버리게 하고 싶을 만큼 최악의 연기자일 뿐이다. 


우리나라는 '성범죄' 자체에 대해서 너무 가볍게 인식하는 측면이 있다. "원조교제는 이경영 잘못도 있지만 그 여자애 잘못도 있는 것 아니냐!" 고 따진다면 오히려 되묻고 싶다. 성숙한 어른이 성숙하지 않은 미성년자를 돈으로 유혹해 관계를 맺고자 한 것이, 돈의 유혹에 넘어가 성을 판 미성년자 보다 훨씬 악랄하고 추악한 것 아니냐고. 원조교제라는 네 글자의 범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절대 옹호되어선 안 되는 지저분한 범죄일 뿐이다.


혹자는 뺑소니에, 음주운전에, 마약까지 한 연예인들도 몇 년 자숙기간을 가지고 다시 복귀하는데 왜 이경영에게만 혹독한 잣대를 들이미느냐고 항변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건 기본 전제부터 잘못되었다. 가장 올바른 것은 이경영 복귀도 막고, 문제 연예인들도 퇴출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들은 영구퇴출 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 것이지, 이놈도 나왔으니 저놈도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만큼 바보 같은 생각이 또 어디있는가.


캐나다의 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는 사회인지 학습이론에서 관찰학습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지적하며 무시행 학습모형, 동일시 모형 등의 이론을 발표했다. 이는 관찰자가 모델의 일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모방할 뿐 아니라 TV를 통해 접한 행동과 사회적 심리 상태를 그대로 현실생활에 적용한다는 이론으로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의 '모방대상' 인 연예인들의 행동이 상식적이고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에 이론적 근거가 된다.


이런 측면에서 이경영의 복귀는 있어서도,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TV 아니더라도 영화판에서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을 굳이 브라운관까지 컴백시켜야 하겠는가. 이는 김수현 작가의 오판이며, 오만이다. 스스로는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제 식구 감싸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경영 없이도 잘 돌아가는 TV 드라마인데 성범죄자인 그를 너그러이 용서하면서까지 받아들이고 싶진 않다.


이번 김 작가의 이경영 옹호 발언을 보면수 우리 사회 대중문화인들의 모럴 헤저드가 얼마나 심각 일변도를 달리고 있는지 잘 알게 됐다. 김 작가도 이제 그만 이경영 옹호 발언일랑 그만 두고 자신의 위치로 돌아가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데 열중하길 바란다.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라 일컬어지는 김수현이 일개 성범죄자를 두둔하며 아깝다고 하는 건 품위에 걸맞지 못한 행동이다.


제발, 이경영을 대중에게 마녀사냥 당한 '피해자'로 몰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는 피해자가 아니다. 엄연히 법적인 판결을 받은 가해자다. 우린 조금 더 엄격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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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지 2011.10.05 0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당하십니다....저도 김수현한말보구 거품물었지여..지인이건 배우를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이건.. 아까워까진 이해하지만 ..나머지 말들은 미친거라고 생각해야하나..어쩌나..

  2. 2011.10.23 0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연히 분했는데 속이다시원합니다. 김수현작가가 피해자였다면 혼자사는 남자가 흔히하는실수라고 말할수있을까요?

  3. 2011.10.23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연히 분했는데 속이다시원합니다. 김수현작가가 피해자였다면 혼자사는 남자가 흔히하는실수라고 말할수있을까요?




조영남이 세시봉과 관련한 책을 하나 출간했다고 한다.


이름하여 [쎄시봉 시대]가 그것이다. [놀러와]로 촉발 된 세시봉 신드롬을 등에 업은 셈이다.


그런데 책 출간회에서 또 다시 한 사람의 이름이 거론됐다.


바로 전처인 '윤여정'이다.


조영남은 "쎄시봉을 이야기 하면서 윤여정 이야기를 빼 놓을 수가 없었다. 윤여정이 홍일점이었기 때문이다. 윤여정 이야기를 쓸까 말까 망설였는데 윤여정이 '무릎팍 도사'에 나와서 내 이야기 하는거 보고 써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세월이 흐르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얘기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된 것 같다. 나중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생각이다. 그 쪽 반응봐서." 라는 요지의 말을 했다.


한 마디로 황당무계하다. 아니, 황당함을 넘어 기가 막힌 느낌까지 든다. 아무리 인면수심이라고 해도 사람이 이렇게 뻔뻔스러울 수 없다.


세상 사람 모두가 조영남이 윤여정에게 한 짓을 안다. 조영남 스스로도 몇 번이나 윤여정에게 잘못 했다면서 공개적으로 '고해성사'까지 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윤여정을 마케팅에 사용하는 건 치졸하다. 전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조영남과 윤여정의 관계에서 조영남은 철저한 가해자다. 부부가 살다가 헤어지면 모두 다 피해자라고 하지만 한 쪽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헤어졌다다면 가해자와 피해자는 명확해 진다. 윤여정은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사랑하는 조영남을 위해 모든 부와 명성을 다 버리고 이국만리 미국 땅으로 건너가 갖은 고생을 했다. 그런데 조영남은 그런 조강지처를 매몰차게 '찼다'. 이건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잘못이다.


윤여정과 헤어지던 당시 조영남은 "니가 못생겨서 싫다" 는 말을 공개적으로 떠벌렸다. 거기에 두 아들까지 모두 그녀에게 떠 맡기고 후처인 백은실과 화려하게 동거하다 재혼했다. 이건 아무리 윤여정에 대해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해도 남자라면 하지 못할 행동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해조차 가지 않는 아주 나쁜 행동이다. 조영남에게 완벽하게 '차인' 윤여정이 배우로서 재기하는데는 무려 10여년의 세월이 걸렸다.


이토록 '철저한 가해자'인 조영남은 할 말이 없다.


윤여정이 [무릎팍 도사]에 나와 조영남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자기도 덩달아 윤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다는 건 큰 착각이고 오만이다. 피해자는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가해자는 입을 다물어야 한다. 게다가 윤여정이 조영남에 대해 이야기 한 건 딱 한 번 뿐이다. 그런데 조영남은 이를 빌미로 수도 없이 윤여정을 갖고 그 대단한 입을 떠벌리고 있다. 기가 막힌 노릇이다.


조영남이 가장 비겁한 건 자신이 필요할 때만 윤여정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토크쇼에 나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싶을 때, 책 선전을 할 때, 전시회 선전을 할 때 '윤여정'은 조영남의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조영남에게 윤여정이란 존재는 가장 화려한 악세서리다.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을 때만 잠깐 꺼내 들었다가 집어넣는 아주 아주 화려하고 예쁜 악세서리 말이다.


하지만 이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윤여정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있으면 이렇게 경거망동 해서는 안 된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그만큼의 깊이는 갖추고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 스스로는 이를 자유로움, 파격, 파탈 등의 좋은 단어로 포장하고 싶겠지만 이는 자유도 파격도 아닌 그저 깊이 없는 인간의 생각없는 발언에 불과하다. 이제 그만 그 치졸하고 비겁한 '윤여정 마케팅'을 그만 둘 때가 됐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영남은 윤여정과의 13년 결혼생활이 '추억'이라고 생각하지만 윤여정은 조영남과의 결혼생활을 '추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무릎팍 도사]에서 강호동이 "그렇게 조영남씨와의 결혼 생활은 추억이 되시고..."라고 하자 윤여정은 정색을 하며 이런 말을 한다.


"다른 사람이 말할 때나 추억이지 사실 추억도 뭣도 아니죠. 당시에는 아주 처절하고 지독하고 뭐 그랬으니까. 이혼을 하면서 내 인생에서 아주 많은 정리를 했죠."


윤여정에게는 여전한 '아픔'이자 '슬픔'인 그 일을 조영남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건 온당치 못하다. 쎄시봉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면 쎄시봉 이야기만 하면 된다. 엄한 윤여정까지 끌어들여 보기에도 불편한 '윤여정 마케팅'을 할 필욘 없다. 이제 제발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췄으면 좋겠다. 그는 언제쯤 철이 들까. 아마 죽는 날 까지 우린 조영남의 깊이 있음을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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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2011.06.08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전 조영남이 지금 세시봉에 대한 글을 쓴다는거 자체도....아주 얄팍하다 여겨집니다..
    사실 그세시봉엔 조영남이 없는게 더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이렇듯...조영남은 윤여정을 이용해 먹는데
    어느 블로거는.....조영남이 윤여정을 자꾸 들먹이는건 재결합하고 싶어서라고...
    해석하는 블로그 글도 있더군요.....참 기가막혀서....

  2. 좀전에 메인에 올라온 다른 글을 봤다가, 2011.06.08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보니 어처구니 없는 기분이 풀립니다.
    전처와 다시 살고 싶은 건 아닐까 이딴 글이 있더군요. 참 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인면수심의 행보를 보면 저것도 연예인인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난 일본재해추모 콘서트인가...에서 한 짓도 이해가 가질 않구요.

    • 미친. 망둥이 개념상실 2011.09.13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리. 분별력 없는. 저질. 저능아. 괴상한
      기행. 꼴뿔견 < 연출. > 자신이 잘나서인가?.
      돈. 배경 재력. 이딴것. 땜에. 먹히지
      우디알랜. 순이 부적절한 관계.
      한국의. . 망신. 수치. . 덩어리. . 닮은 꼴불견. 안 보면 다행 ☞

  3. palms2001 2011.06.08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수없는 새리

  4. 2011.07.06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이상한 것 같아요

  5. 이것뿐만이아니죠. 2011.10.29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연 기습뽀뽀사건, 방송에서 자기딸가슴예기하는거; 어떻게 저런짓을하는지..



서태지-이지아 이혼의 여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대중의 관심도 여전히 폭발적이다.


이처럼 연예인 커플의 이혼 소식은 예나지금이나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다.


그렇다면 서태지-이지아 못지 않은 쇼킹한 연예계 이혼 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윤복희부터 서태지까지. 대한민국을 패닉에 빠뜨렸던 그들의 '쇼킹' 이혼의 역사를 들여다보자.

 


폭행 루머로 얼룩졌던 남진-윤복희 이혼, 그리고...

1979년 윤복희와 남진의 이혼소식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였던 남진과 윤복희가 75년 동거를 시작해 77년 결혼에 골인했던 이들은 3년 7개월만에 이혼에 합의하면서 다시금 남남으로 돌아갔다. 유주용과의 이혼 이 후, 남진과 두번째 이혼을 선택해야만 했던 윤복희는 "평탄치 않은 결혼생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음악으로 감동드리는 삶을 살겠다."며 눈물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당시 '선데이 서울'에서는 윤복희의 얼굴 쪽에 든 멍이 남진의 폭행 때문이었다고 기사를 내 또 한번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는데 이에 대해 윤복희는 "절대로 남진이 때린 것이 아니다. 교통사고 때문에 멍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 후, 윤복희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남진과의 결혼은 전 남편인 유주용에게 복수하기 위한 반발심 때문이었다고 이야기 해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사랑해서 헤어진다"던 세기의 커플, 최무룡-김지미 이혼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김지미는 60년대를 가장 화려하게 수 놓은 별 중의 별, 스타 중의 스타였다. 화려한 외모와 자신만만한 태도, 여기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겸비했던 그녀는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고전미와 현대미를 두루 갖춘 세련된 외모와 매너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김지미만의 장점이었고 관객들은 그러한 김지미의 개성을 사랑했다.


최무룡, 나훈아 등과 숱한 염문을 뿌렸던 그녀는 사랑에서도, 일에서도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특히 62년 영화배우 최무룡과의 '간통'사건은 김지미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한 사건이었다. 당시 최무룡의 전부인이자 배우 최민수의 어머니인 배우 강효실은 "아이(최민수)를 낳은지 열흘만에 두 사람의 스캔들을 확인했다."며 언론에 폭로했고, 이 스캔들은 대한민국 전체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일대 사건이 됐다.


그러나 김지미는 미안해 하는 기색도, 두려워 하는 기색도 없었다. "내가 범법을 저지른거면 죗값을 치루면 그만" 이라고 쏘아 부쳤던 그녀는 최무룡 대신 강효실에게 위자료 300만원(당시 집 한채 값)을 모두 물어주고 최무룡과 재혼했다. 최무룡과 7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그녀는 최무룡의 사업실패와 3000만원에 이르는 엄청난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69년 결국 이혼했다.


당시 최무룡과 김지미는 이혼 기자회견에서 "사랑해서 헤어진다" 는 명언을 남겨 두고두고 이 말이 연예계에 회자가 되기도 했다.



이혼조차 갈라 놓지 못한 운명, 최은희-신상옥 이혼



대한민국 영화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커플인 신상옥 감독과 여배우 최은희의 사랑과 이혼은 그야말로 질곡의 역사였다. 1948년 스크린에 데뷔해 영화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최은희는 당시 영화 촬영기사였던 김학성과 결혼하며 평탄한 배우 생활을 영위했다. 그러나 1950년 6월 25일, 예상치 못한 한국 전쟁 속에서 남다른 고통을 겪어야 했던 최은희-김학성 부부는 결국 김학성이 포탄을 맞고 장애인이 되면서 극심한 불화를 겪게 된다.


이 때, 등장한 사람이 바로 당대 최고의 영화감독이었던 신상옥. 신상옥과 최은희는 여러 편의 영화를 함께 하면서 사랑에 빠졌고 결국 최은희는 김학성과 이혼하고 54년 신상옥에과 재혼한다. 당시 최은희에게 버림받았던 김학성은 신상옥과 최은희를 간통으로 고소했다가, 곧 취하했다. 이를 두고 신상옥이 거액의 합의금을 주고 사태를 수습했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5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지옥화][성춘향][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등 한국 영화계에 길이 남는 영화들을 대거 배출하며 최고의 부부이자 비지니스 파트너로 이름을 날렸던 신상옥과 최은희는 1976년 돌연 '이혼'을 선언하며 22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유는 신상옥이 신인 여배우 오수미와 바람을 펴 두 명의 자식까지 낳았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확인되었기 때문. 배신감에 치를 떨던 최은희는 "말하기도 싫다" 며 신상옥을 매몰차게 떠나보냈다.


그러나 이혼조차 그들의 질긴 운명은 갈라놓지 못했다. 이혼 2년 뒤인 1978년 1월, 그 유명한 '최은희 납북 사건' 이 벌어진 것이다. 놀라운 것은 7월에는 전 남편 신상옥이 북한에 납치되면서 아이러니하게 최은희-신상옥 부부는 북한에서 재회하게 된다. 극한의 상황에서 마주치게 된 이 부부는 다시 재결합 해 1986년 극적으로 북한을 탈출, 남한 언론의 대대적 관심을 받았다. 한 때 신상옥의 불륜 상대였던 배우 오수미는 1992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명을 달리하여 비참한 운명에 종지부를 찍었다.


여배우 최은희와 영화감독 신상옥의 삶은 한편의 극적인 영화였다. '여성 영화인 사전'에서는 여배우 최은희의 삶을 가리켜 "그의 영화인생은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납북사건의 미스테리까지 더해져 깨뜨려지지 않은 신화 저 편에 놓여있다. 그리고 그 신화는 점차 역사 저편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라고 기록했다. 숱한 화제를 뿌리며 평생을 영화계에 몸바쳤던 신상옥 감독은 2006년 4월 11일 타계했고, 최은희는 그 뜻을 기려 2010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 시절, 세시봉은 잔인했네. 조영남-윤여정 이혼


1975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결혼한 뒤 1987년, 12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조영남-윤여정 부부의 이혼도 당시에는 세간의 큰 화제가 된 사건이었다. [새엄마][장희빈] 등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배우 윤여정과 '딜라일라' 등의 히트곡으로 화제를 모은 톱가수 조영남은 세시봉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재주 좋은 사람이 좋았다" 던 윤여정은 절친한 친구였던 작가 김수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조영남과 도미하여 결혼했다.


그러나 백은실과 '바람'이 났던 조영남은 결국 윤여정에게 이혼을 강요했고, 그들의 12년 결혼생활은 윤여정의 말처럼 '장렬하게' 끝이났다. "전 재산을 위자료로 다 줬다"던 조영남의 언론 플레이와 달리 윤여정이 수중에 받은 위자료는 얼마 되지 않았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며 힘겨운 생활을 지속해야만 했다. 훗날 조영남은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말 한마디로 내 모든 걸 빼앗아 갈 수도 있었지만 침묵을 지켜줘서 고맙다. 과연 나는 진짜 멋진 여자와 살았구나 싶다." 고 회고했다.


이혼 뒤, 잡지 [샘이 깊은 물]에서의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조영남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힘들었죠, 뭐." 라고 담담히 이야기 하면서도 "오랫동안 부부 관계가 없어서 왜 그러냐 했더니 내가 못 생겨서 나 같은 여자랑 살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 때 그 이야기가 딴 여자 생겼다는 이야기인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 내가 얼마나 미련한 여자예요!" 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지금 윤여정은 당대 가장 재능있는 여배우로 뭇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녀는 작년 한 해 영화 [하녀]로 대한민국 모든 영화제의 여우 조연상을 모두 수상했다.



부부에서 친구로, 김승우-이미연 이혼


1995년 3월, 하이틴 스타로 이름을 날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이미연이 결혼을 발표한다. 그녀의 나이 불과 26살의 어린 나이였다. 게다가 상대는 [장군의 아들] 등에 출연했던 무명배우 김승우여서 더욱 연예가에 화제를 모았다. 이미연과 결혼한 김승우는 '이미연의 남편'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으며 일약 스타가 됐고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 잉꼬커플로 이름을 날렸던 이들은 불과 5년여만의 결혼 생활 끝에 2000년 돌연 이혼을 발표해 대중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이혼 사유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었고, 성격 차이가 있었다는 것. 이미연의 이혼 사유 발표에도 불구하고 김승우-이미연의 이혼은 이혼 기자회견이 김승우가 미국으로 나간 상태에서 이미연 혼자 진행했다는 이유로 수많은 소문과 루머를 양산해 내기도 했다.


그 해, 이미연은 영화 [물고기 자리]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이 상을 받았다면 더 행복했을텐데" 라며 울먹였다. 2003년에는 김승우 주연의 영화 [라이터를 켜라] 시사회에 이미연이 등장해 재결합설이 강력히 대두되어 김승우가 "우리는 영원한 친구로 남을 것" 이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이 후, 이미연은 패키지 앨범 '연가'의 대박과 드라마 [명성황후]의 흥행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고 김승우는 김남주와 재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순수한 사랑이 진흙탕 싸움으로, 편승엽-故 길은정 이혼


가수 편승엽과 길은정의 결혼과 이혼도 참 드라마틱 했다. 당시 대장암을 앓고 있던 길은정과 전격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며 순수한 사랑의 주인공이 됐던 편승엽은 불과 7개월만에 이혼을 발표,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정말로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몇 년 뒤, 길은정이 편승엽과의 결혼생활은 지옥이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며 그들의 결혼 스토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길은정은 편승엽이 당시 대장암 수술을 받고 뒤뚱거리던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과 상스러운 욕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편승엽은 나를 이용해 자기 이름을 알린 것 뿐이다. 그건 지옥이었다. 철저한 계약 결혼에 치가 떨린다." 고 말했고 결국 편승엽은 길은정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법원은 길은정에게 명예훼손을 이유로 징역 7월을 판결했으나, 편승엽은 "내 무고함이 밝혀진걸로 만족한다."며 소를 취하했다. 허나 남은 것은 무려 2년여간의 지루한 법적과 끊임없는 폭로전이 낳은 상처뿐이었다.


이 후, 길은정은 2005년 결국 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신데렐라는 없었다, 고현정-정용진 이혼


1995년 [모래시계]로 최고 인기를 누리던 여배우 고현정이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삼성가에 시집을 간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신데렐라'라고 표현했다. 평범한 집안의 딸로 태어나 미스코리아가 됐고, 김종학의 눈에 띄어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로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았던 그녀가 신세계 부회장 정용진의 아내가 된다는 건 누가뭐래도 눈부신 신데렐라의 삶과 꼭 닮아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10년여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다시 연예계에 돌아왔다. 무수한 소문과 루머들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것 한 가지는 나와 그 사람이 진정으로 열렬히 사랑했다는 것" 이라던 그녀는 [여우야 뭐하니][히트] 등의 작품을 거쳐 [선덕여왕]의 미실 역으로 MBC 연기대상, [대물]의 서혜림 역으로 SBS 연기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여배우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기의 결혼-세기의 이혼, 故 최진실-조성민 이혼


최진실과 조성민의 이혼은 대한민국 연예계 이혼 역사 중 가장 충격적이고 파격적이었다. 의남매로 시작해 행복한 결혼에 골인했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은 조성민의 불륜으로 산산조각 났다. 조성민의 이혼 요구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진흙탕 싸움에 들어선 이들 부부는 결국 법적다툼과 폭행사건으로까지 비화되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훗날, 최진실은 조성민이 재혼하기 직전에 끝까지 밝히지 않은 "어떤 계기"로 인해 그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진실은 조성민과의 이혼 공방과 나락으로 떨어진 인기 속에서도 오히려 두 아이와 살아 남기 위해 재기의 날개짓을 했던 그런 배우였다. 스타 이전에, 배우이기 이전에 엄마였던 그녀는 "두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내가 살아야 한다." 는 말을 언제나 주문처럼 되뇌이곤 했다. "나는 더 이상 스타가 아니다. 그저 아이들을 키우고자 하는 생계형 연기자일 뿐이다.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며 다짐하던 것이 엊그제의 일 같이 생생하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 사고 과정 속에서 결국 그녀는 그 절절했던 모성조차도 가로 막지 못한 죽음이라는 독배를 들이켰다. 20여년 동안 끊임없는 루머에 시달렸지만 '인간' 최진실 자체를 부정하고 폄하했던 이번 악성 루머는 결국 최진실을 지탱하고 있던 자존감과 인간성을 완전히 붕괴시켰던 모양이다. 그래도, 이 세상 어떤 어머니보다 강인하고 처절한 모성을 보여줬던 '엄마' 최진실이었기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은 더더욱 배가 된다.


환희, 수민이 이야기를 하면 쓸쓸하던 표정이 한 순간 사라지고 환한 웃음만을 보였던 그녀.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구구절절 이야기 하면서도 걱정보다는 행복과 희망에 가득찼던 그녀. 환희가 문자를 보냈다며 까르르 웃고, 수민이가 재밌는 그림을 그렸다며 미소 지어보였던 그녀. 그녀의 이름, '엄마' 최진실.


한때는 미워하고 증오했던 전 남편에게도 "아이들을 위해 멋지게 살자." 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던 그녀. 조성민이 재혼을 한다고 했을 때에도 "아이들에게 무심하지 않은 아빠가 되주길 바란다." 며 쓸쓸하게 돌아섰던 그녀. "하늘은 견딜 수 있는 만큼만 시련을 준대." 라며 열심히 살기를 다짐했던 아름답던 그녀 최진실은, 그러나 이제는 우리의 곁을 떠나 영영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버렸다.


우리는, 조성민은, 그렇게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 것 같던 '사랑스런 그녀'를 잃었다.


윤복희부터 서태지까지. 연예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쇼킹' 이혼의 역사를 잘 살펴보셨는지.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혼이 아니라 이혼 뒤 그들이 어떻게 살아갔느냐다. 이번 서태지-이지아 역시 이번 이혼 사건으로 좌절하지 말고 가수로서, 배우로서 새로운 삶을 건실하게 살아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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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빠졌군요 2011.04.24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봉조와 현미 - 이봉조가 유부남이었고 아이가 2명 있었죠. 불륜사이에서 결혼과 이혼을 하게됐죠. 패티김과 길옥윤의 이혼도 있구요 ...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5.26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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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atala.tistory.com BlogIcon 아딸라 2011.05.28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잘 적으셨는데요? ^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나는 가수다] 파문이 여러가지로 재확산 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재도전 파문이었는데 김영희 PD 퇴진 이래 김건모 자진사퇴, CP 교체, 새 PD 투입, 165분 방송, 여론 역전, 김PD 복귀 운동, 노조항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확실한 것 한가지는 [나는 가수다]에서 김영희 PD가 물러나고 새로운 PD가 들어왔다는 사실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놀러와] 연출을 맡았던 신정수 PD다.


신정수 PD가 김영희 PD의 후임으로 들어간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표면적인 이유는 김영희 PD의 후임으로 신정수 PD만한 인물이 없기 없다. 신정수 PD는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대단한 두각을 나타낸 프로듀서다. 음악을 소재로 재미를 이끌어 내는 실력도 대단하지만 기획력 자체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나는 가수다]와 같은 대기획 프로에 가장 걸맞는 인물이다.


과거 신정수 PD는 [게릴라 콘서트]를 연출하며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열었다. 당시 그는 [게릴라 콘서트]를 통해 보다 많은 가수들이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아이돌 가수부터 이선희 같은 중견 가수까지 폭넓은 섭외력을 자랑했던 그는 25분짜리로 예정되어 있던 프로그램을 55분으로 편집해 올려 보낼 정도로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이러한 그의 재능은 [놀러와]를 연출하며 더욱 빛을 발했다. 신정수 PD가 연출을 맡으면서 [놀러와]는 예사 토크쇼가 아닌 기획 토크쇼의 1인자 격으로 급격히 업그레이드 됐는데, 이 기폭제가 된 것이 바로 센세이셔널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세시봉 특집' 이었다. 조영남-송창식-윤형주-김세환으로 이뤄진 세시봉 특집은 노래와 토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남녀노소를 모두 감동시킨 대박 아이템으로 탄생됐다.


'세시봉 특집'의 대성공은 곧 '세시봉 콘서트'라는 특집쇼로 기획되어 또 한번 대단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포크송의 색다른 감성을 TV 속에서 전파함으로써 [놀러와] 자체를 누구나 흔쾌히 즐길 수 있는 예능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세시봉 특집 뿐 아니라 신정수 PD는 윤종신-김현철-주영훈-유영석이 출연한 '음악의 아버지'편, 장윤주-이적-정재형-장기하가 출연한 '노래하는 괴짜들'편 등 음악과 토크쇼를 접목시킨 여러가지 획기적인 시도를 했던 능력있는 인물이다.


이처럼 신정수 PD는 그 커리어나 재능,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관심도를 봤을 때 [나는 가수다] 후임PD로 가장 적합한 자격조건을 가지고 있다. 김영희 PD가 기획, 연출한 [나는 가수다]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 내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어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MBC 입장에서도 '거물' 김영희 PD의 대타로 내세우기에 신정수 PD만한 인재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표면적 이유는 신정수 PD의 '능력' 때문이지만 MBC 윗선의 속내가 꼭 그것 뿐만은 아니다. 신정수 PD가 [나는 가수다] 후임 PD로 지목된 '숨겨진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MBC 내부에서는 김영희 PD 경질 이 후, 그 자리를 누가 메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언론지상에 공개된 것처럼 한 PD는 "[나는 가수다]를 맡는다는 건 폭탄을 떠맡는거나 다름없다. 투입 되자마자 분위기를 수습해야 하는데 수습이 안 되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쓴다. 누가 그 프로그램을 대신 맡으려고 하겠느냐."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정도였다. 사실상 김영희 PD의 복귀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MBC 예능 PD들의 대체적 반응이었다.


그런데 김PD 경질 하루만에 MBC는 후임으로 [놀러와]의 신정수 PD를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일종의 '통보'였다. MBC의 신정수 PD투입은 김PD 경질만큼이나 예상 외의 상황이었다. 신정수 PD는 [놀러와]를 3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출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신정수 PD가 자진해서 [나는 가수다] 연출을 맡고자 했을 가능성은 0%에 가까웠다.


사실, 신정수 PD는 [놀러와] 자체에 애정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었다. 작년 12월 텐아시아 인터뷰를 봐도 그렇다. 그는 [놀러와]를 통해 기획 토크쇼의 새 장을 열고 싶어 했고, 여러가지 아이템을 소화해 보고자 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너무 많다. 특히나 인디밴드들을 초대해 15년 인디 역사를 토크쇼에서 녹여보고도 싶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힐 정도였다.


이처럼 [놀러와] 같은 간판예능을 연출하는 PD를 일언반구 말도 없이 [일밤]으로 갑작스럽게 투입하는 건 누가 봐도 급작스럽고 상식 밖의 일이다. 신정수 PD 스스로도 [나는 가수다] 투입 소식에 "오늘 아침에 교체 투입소식을 통보 받았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보겠다"며 다소 당황해 했다. 


사실 신정수 PD는 김영희 PD만큼 김재철 사장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태다. MBC 노조 편제 위원장인 그는 작년 MBC 파업 현장에서 "김재철은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다. 사람이 그렇게 가벼울 수 없다."며 직격탄을 날린 강성 중 강성이다.


작년에는 김영희 PD와 함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징계를 받은 42인 중 한명이었고, 올해 초에는 [후플러스] 폐지, [W] 폐지, [PD수첩] 논란 등 MBC의 여러 사안에 반발하며 사내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김재철 사장이 아무리 낙하산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로 막무가내 장악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며,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삭발을 단행했다.


이 외에도 김재철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다가 MBC 사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하고, MBC 관련 대토론회를 열어 언론장악을 강력히 규탄하는 등 김재철 사장과는 극단의 대립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언제나 사람 좋은 웃음만을 선사하는 [놀러와] PD의 또 다른 '이면'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MBC 윗선의 속내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노조 내부에서는 신정수 PD의 교체 투입 역시 김재철 사장의 "보복성 인사" 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터져나오고 있다. [나는 가수다] 같이 계륵과 같은 존재를 신정수 PD에게 억지로 떠맡김으로써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프로그램의 성공여부에 따라 '문책성 인사'를 시도하려는 노림수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신정수 PD가 [나는 가수다] 투입을 거부하기에는 뭐한 감이 있다. 찝찝한 측면이 있더라도 어찌됐든 사측의 결정이면 따라가야 한다. 게다가 선배 김영희 PD의 후임이다. 거절할 권한도 없을 뿐더러, 거절하려해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노림수가 보이면서도 받아들여야 하는 셈이다.


그래서일까. MBC 예능국 내부에서는 "신정수 PD가 '독이 든 성배'를 받아들였다" 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잘 해봤자 본전, 못하면 쪽박인 [나는 가수다]를 떠맡음으로써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는 것이다. 만약 이번 시험에서 그가 삐끗이라도 한다면 MBC 윗선이 기획-연출한대로 신정수 PD의 영향력 약화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 김영희 PD가 이번 사건으로인해 PD 뿐 아니라 CP에서까지 경질되는 치명타를 입은 것처럼 신정수 PD 역시 프로그램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다면 문책을 피해가긴 힘들기 때문이다.


MBC 사측의 이번 신정수 카드는 아주 시의적절했다. 프로그램을 수습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면서도 동시에 노조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 신정수가 성공하면 성공하는대로, 실패하면 실패하는대로 MBC 쪽에서는 적어도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면 본전 이상은 챙기는 셈이다. 전략적 선택으로 보자면 박수를 쳐주고 싶다.


결과적으로 이런 '난감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나는 가수다]가 성공하는 수밖엔 도리가 없다. [나는 가수다]가 성공해야만 신정수 PD도 살고, [일밤]도 살고, MBC 쪽도 만족할 수 있다. 전임자인 김영희 PD가 7인의 가수에게 "내가 없더라도 잔류해달라."라며 간절히 부탁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고, 2선으로 물러나자마자 역공 모션을 취하며 강경 대응을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정수 PD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MBC 윗선을 압박해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MBC가 신정수 PD에게 주어준 시간은 약 '한달'이다. 이 한달의 시간동안 신정수 PD는 [나는 가수다]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수습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았다. 다행인 것은 김영희 PD의 마지막 도전이었던 '165분 방송'이 여론을 극적으로 변화시켜 [나는 가수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데 있다.


과연 신정수 PD는 갑작스럽게 받아든 이 '독이 든 성배'를 '영광의 면류관'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까. 새로운 시험대에 올라선 그가 [나는 가수다]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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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1.03.31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실력' 때문이라면 설명할수있는 사안같은데요



 인순이라는 가수에게는 감동이 있다. 그녀가 혼혈이라는 아픔을 딛고 성공한 가수라서라는 단순한 이유가 아니다. 그녀의 노래를 듣는 것은 듣는 이에게는 참으로 '행운'이라 표현 해도 좋을 정도로 가슴을 울리는 그 무언가 노래 이상의 의미이다.

 그런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 공연 신청을 '또다시' 거절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순이와 소속사 측은 연이은 거절이 서운하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예술의 전당측은 순수예술 중심이라는 말을 들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으로 인순이의 당당함과 그 목소리에서 나오는 파워, 그리고 그로 인해 전해주는 감동 모두 좋아하지만 이번 만은 예술의 전당의 손을 들어주어야 겠다.

 인순이, 굳이 예술이 전당이 아니라도..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의 공연 거부에 항의라도 하듯, 기자회견을 한 것은 사실 조금 이상한 일이다.

 일단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하는 것은 그만큼 그일이 명예롭다 여겨지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예술의 전당이라는 무대가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이미지가 덧붙여져 있는 것도 사실이고 좀처럼 대중가수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약간은 폐쇄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바로 여기서 공연한다는 것 자체가 그가 그만큼의 인정을 받는 다는 뜻이니 욕심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인순이 처럼 대단한 가수가 거절 당했다니 자존심의 생채기도 입었을 테고.

 그러나 예술의 전당이라는 특성을 생각해 보면 인순이를 굳이 허락해야만 할 의무가 없다. 예술의 전당측의 해명대로 예술의 전당은 '클래식'을 위한 공간이다. 일단 목표가 대중에게 순수 예술을 전달해야 하는 목표가 있는 공연장으로서 예술의 전당이 인순이의 공연을 거절해도 욕을 먹어야 할 이유가 없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일단 예술의 전당 구조 자체가 사람의 목소리에 맞춰져 있기 보다는 악기들의 조합을 더욱 극명하게 전달할 수 있게 지어졌을 것인데 그곳에서 공연을 '굳이'하겠다는 것 자체가 예술의 전당에서의 이름값을 드높이겠다는 심사로 보이기도 한다. 

 만약 한국에 콘서트를 열 공연장이 예술의 전당말고는 마땅치 않다면 예술의 전당의 고집하는 이유가 어느정도 설명될 수 있을 텐데 물론 우리 나라 공연장 수준이 미국이나 일본의 그것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비욘세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노래 한 공연장은 예술의 전당이 아니었다. 물론 외국가수를 가져다 붙이는 것 자체가 좀 우스운 일일 수 있지만 어쨌든 공연을 못할 만큼 열악한 환경의 시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예술의 전당이 대중가수들에게 철저히 문을 걸어잠근 것은 아니었다. 비록 싸이등 몇몇 대중가수들이 철저히 거부당하기는 했지만 가수 조영남이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의 무대에 서는 "영예"를 얻었으며 한국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조용필에게도 수차례 그 무대를 허락했다.

 하지만 다른 공연장을 놔두고 예술의 전당에서 변별력 없이 많은 가수들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인순이는 다른 공연장에서 공연하면 되지만 예술의 전당 말고는 그다지 유명한 클래식 공연장이 없는 한국의 순수 음악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지 않게 될까?

 솔직히 클래식 공연장도 찾아보면 있겠지만 일단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말하라 하면 "예술의 전당"이상을 이끌어 내기는 좀 힘들것이다. 그만큼 클래식 공연장의 상징적인 존재가 예술의 전당이다. 대중음악의 소비층이 더 두터운 것은 당연하고 그에따라 공연장도 예술에 전당에 비교해도 오히려 대중음악으로서는 더 나을 정도로 괜찮은 곳들도 많은데 굳이 예술의 전당에서 하겠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쓸데없는 고집이다.

 물론 예술의 전당에서 할 수 있으면 공연 하라고 하겠다. 인순이는 분명 훌륭한 가수이고 그것 자체에 이의를 다는 것은 아닌데 굳이 싫다는 예술의 전당을 붙잡아서 섭섭하고 서운해 할 필요까지는 절대 없는 것이다.

 굳이 왜 순수 음악을 하겠다는 공연장에게 떼를 써서 대중음악을 내보이겠다고 하는 것일까? 

 대중들은 인순이가 설사 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하더라도 열렬히 호응해 줄것이다. 누구도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 공연을 실패했다고 그 이름을 낮추어 부르지는 않을 것이다. 예술의 전당 없이도 여전히 "인순이"라는 가수는 참 예쁘다. 인순이 측이 그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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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왠지 2008.10.23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의 전당측 입장을 대변하는 느낌이..ㅠㅠ 제 생각엔 형평성의 문제 같은데...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2. 동의 2008.10.23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글쓴이 입장에 동의합니다. 순수예술도 지켜져야 할 소중한 예술입니다. 순수예술 하시는 분들도 예술의 전당에 서고싶습니다. 대중예술 하시는 분들은 다른 장소도 많지만, 순수예술은 그렇지 않잖아요. 더구나 오페라극장이 공사 중인 지금, 콘서트 홀은 한명에게 그렇게 오랫동안 내주는건 불가능합니다. 인순이가 리싸이틀 홀 같은 작은 데서 콘서트 한다는 건 아니었을 테고 말이죠.. 물론 리싸이틀 홀로 이야기를 바꿔도 결론은 마찬가지입니다. 순수예술의 입장도 고려해주세요.

  3. 공감 2008.10.23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순이씨의 가수로서의 능력과 실력은 높게 평가하는 바지만 이번 일 만큼은 한밤의 연예가섹션님 의견에 공감하게 됩니다.대중음악 하시는 분들은 순수음악하시는 분들에게 일종의 피해의식,자격지심이 조금 있는 듯 합니다.그럴 필요 전혀 없는데...

  4. 저도 공감해요 2008.10.23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의 전당의 본래 목적이 클래식 공연장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클래식 공연을 우선시하는 것인데 그것을 마치 타파해야 할 잘못된 권위주의적 관습인 것 마냥 타도하자는 태도로 대하시는 인순이씨.
    대중음악 공연장도 풍부하진 않지만 클래식은 더 부족해요.
    예술의 전당을 계속 고집하시기 보다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을 설립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게 더 건설적이지 않을까요.

  5. 123 2008.10.23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대중가수가 공연한것은 어떻게 설명? 뮤지컬도 순수예술인가요?

  6. 미토 2008.10.23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래식이든 대중가요든 좋은 소리를 관객에게 들려주고픈 마음은 같지 않을까요? 예술의 전당의 좋은 환경을 좀 써보자는데... 거기에 순수니 대중이니 잣대를 들이데며, 자기만 고고한척 하는것은 무얼까요. 무엇을 지키는 것이 무엇에 대한 기회를 없애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클래식계의 내부에서도 대중에게 클래식을 들려주고파서, 가까이 가려는 노력을 하는것 같던데... 좀 더 오픈 마인드로 대중예술을 바라바 줄 수 있는 예술의 전당을 기대 해 봅니다..

    • 순수예술이란 2008.10.24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중예술보다 더 가치가 높고 고고해서 붙인 이름이 아닙니다 순수과학이란 말도 있는데

  7. 공감합니다 2008.10.23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해요. 물론 예술의 전당측이 이전에 다른 대중가수는 허용하고 인순이씨는 하지 않아서 모순을 보이는 점은 잘 못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순수예술의 고고함..권위? 그런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순수예술이 설수 있는 자리가 예술의 전당밖에 없다는게 현실인 거죠.. 그 밖의 대중음악들은 다른 공연 할 수있는 장소가 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순이씨가 클래식 공연 시즌이 많은 때에 신청을 하셨다고 하던데...그리고 글쓴이님의 말대로 물론 인순이씨의 자존심에 상처가 되었을수도 있겠지만 너무 "굳이" 예술의 전당만을 고집하시는 듯 하네요. 아무튼 자칫하면 순수예술의 설 자리를 잃을 수도 있는 문제 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봐야할 듯 하네요.. 좀 더 시기를 기다리거나 순수예술이 설 수 있는 자리가 더 많들어지길 기다려 보는 수 밖에..

  8. 공감입니다. 2008.10.2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순이씨 노래도 좋고 다 좋은데 굳이 예술의 전당을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순수예술이 설 자리는 그렇게 또 남겨두면 안됩니까 인순이씨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 h2lmulan 2008.11.04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합니다. 왜 굳이 유명한 몇몇의 가수들이 예술의 전당을 고집하고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못하게 하면 탓하시는지.. 좀 그렇네요. 저도 클래식을, 순수예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순수예술이 설 자리를 위해 예술의 전당이 만들어진 게 아닐까요?? 대중가요를 위해 만들어진 장소를 다른 사람들이 계속 쓰겠다고, 왜 우리만 안되냐고 한다면 어떨까요?? 그런 점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10. 띠비도깨비 2008.11.04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 예술 공간이라고 못 박았다면.. 다른 대중가수들도 서지 않았어야죠.. 대중예술 만을 위한 공간은 없는 우리나라에서 순수 예술 공간이라고 해 놓은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렇다 하더라도..조영남 조용필은 되고 인순이는 안되는 게.. 맞지 않다고 보는 거죠..경합탈락이라는 예술의 전당 거부 이유는 일반인인 제가 듣기에도 찜찜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리고..명예로운 자리에서 [굳이] 하고 싶은 건..어떤 분야의 사람이라도..그럴거예요..거리에서라도 하면 호응이 없어서가 아니고 명예로운 자리니깐.. 굳이 하고 싶은 걸 겁니다..

  11. 지나가다 2008.11.04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레식이 발전하기 위해서 인순이가 사라져야 한다 - 이는 틀린말입니다. 클레식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중이 지갑을 열어야 합니다. 인순이가 명예의 전당에서 공연한다고 클레식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고로 클레식이 타격을 입게 되고 설 자리가 없게된다는 것은 편협하고 안일한 생각일 뿐입니다. 인순이 대관신청의 가장 큰 핵심은 조용필은 되고 조영남은 되고 패티김, 김범수 이소라까지 되면서 왜 인순이만 안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명예의 전당이 클레식 전용이라는 논리는 애초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본질은 조용필과 조영남은 되고 인순이는 안되는 기준이 있냐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10대 가수 몇번이상 수상, 골든 음반 몇개 이상, 콘서트 몇회 이상 ... 이런 구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가수를 차별해서 무대에 세우는 것인지...쑥덕쑥덕해서 올릴까 말까? 해서 결정하는 것인지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가 이런점이 명확치 않다면 클레식의 발전은 요원할 것입니다.

  12. 노테 2008.11.04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글쓴이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제 생각을 잘 대변하셨네요. 굳이 예술의 전당을 고집하는 이유와 예술의 전당측에서 허락을 안하는 것과 서로 연관되어 있지요. 인순이 정말 훌륭한 디바입니다. 누구나 다 알야요. 예술에 전당에서 공연을 못해도 말입니다. 그 사실은 변함이 없지요.

  13. 옳소 2008.11.04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올리셨습니다...
    맞는말씀이에요..
    인순이가 너무 한심해보이네요..
    돈좀 벌더니 이젠 명예까지 사고 싶은 모양......

  14. 딴따라 2008.11.0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따라가 왜 예술의 전당에 서려고 하지?
    밤무대 가수출신이 언제부터 저렇게 큰소리 치는 나라가 됐지?

  15. 그리고 2008.11.04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조용필이나 패티김한테도 문을 열지 않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술의 전당은....어디까지나 순수 클래식 음악 하는 분들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16. Favicon of http://dadada.com BlogIcon 만,남 2008.11.05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건만,남 어렵게 하지 마세요~
    여기 ■ WANNA10.COM ■ 섹, 파,트너구해요.. 나이는 23살 조,건,만,남 원해요
    전 텐,프로 출근해요...
    한시간, 긴밤 모두되구요 만나서 얘기해요
    제 얼굴나온사진도 잇고 다른사진 많아요, 좋은인연 만들어요...

  17. ㅎㅎ 2008.11.05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글중에 인순이의 꿈은 허영이다 이것보다 훨씬 좋네요
    그냥 인순이. 뛰어난 가수이고 자격은 있지만 클래식만의 공간이고 얼마든지 다른 훌륭한 대중음악공연장에서 할수 있으니 서운하더라도 조금 참아라 이런식의 결론이 예술의 전당쪽이나 인순이 쪽에서 봤을때도 절충된 좋은 결론인것 같네요

  18. 인순이가 원하는 건 예술의 전당 중에서도 오페라 하우스 2008.11.05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글쓴이 생각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많이들 왜 조영남, 조용필, 패티김 등은 되고 인순이는 안되냐고 하시는데 그건 좀 다릅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용필'만 된거죠. 인순이가 원하는 게 '오페라 하우스'인데,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한 대중가수는 조용필밖에 없죠. 조영남은 콘서트홀에서, 패티김과 그외의 가수 등은 야외공연장에서 했답니다. 조용필한테 공연허가(조용필이 요구한게 아니라 예술의 전당서 요청함)한 것도 그 때가 IMF여파로 예술의 전당이 자금상 어려웠을 때라 수익성 때문에 한거라죠. (개인적인 사족을 붙이자면 패티김도 못했는데 인순이가 하겠다고 우기는 건 좀 아니라고 봄)
    그러니 인순이도 오페라 하우스에 대한 집념만 버린다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겠죠. 본인이 그걸 원하는 지는 몰라도...그리고 '굳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고싶다면 우리 나라 경제가 더 어려워지길 기다리시는 방법도...현정부가 하는 꼬라지로 봐서는 조만간 예술의 전당서 공연하라고 연락올지도 모릅니다 ㅡ.ㅡ

  19. ㅎㅎ 2008.11.05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수예술? 뭐가 순수? 클래식이 순수? 대중음악은 안 순수? 순수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 이해안됨. 예술의 전당이 무료공연인가? 오히려 입장료 더 비쌈. 2,300년 전에도 공연의 흥행이 음악가의 위치를 좌우했었음 , 당연 음악가 귀족출신아닌 나름 차별받는 중인정도라고나 할까? 대개의 음악가는 왕실이나 거대 지주에게 소속되어 그가 원하는 음악을 작곡해야만 하는 시대도 상당히 길었음. 그게 순수인가?

    실력없으면서 자비들여 공연하여 이력쓰는 음악가들이 얼마나 많은데 기막힌 편견이다. 위의 글쓴이의 오류중 하나, 악기의 소리에 맞추었다고? 오페라하우스인데? 알고나 쓰시는지. 글고 조용필은 자기네 재정 힘들 때는 공연하라고 하구 이제 좀 괜찮다고 인순이에게 허락안하는 건 상업주에의 물든 예술의 전당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조용필에게도 허락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은가? 그럼 담에 또 재정이 힘들면 인순이에게도 공연 요청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