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YG의 '대결양상'이 점입가경이다.


KBS [연예가 중계]가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을 두고 딴지를 걸면서 파장이 확산된 것이다.


사실여부는 둘째치고, 빅뱅 컴백을 앞두고 일이 아주 꼴사납게 됐다.


KBS와 YG의 악연은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대성은 "유가족을 찾아가 제대로 말도 못하고 '죄송하다'고만 했다" 며 "장례식장에선 화를 내셨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 고인의 이모분과 친형이 오셨다. 그 분들이 '일은 그렇게 된 것이고, 우리도 대성씨가 계속 자취를 감추고 있는 것은 원치 않는다. 나중에 더 열심히 활동해서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다' 고 위로를 해 줬다. 내가 위로를 받고 있으니까 더 죄송하고 정말 감사했다." 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25일 KBS [연예가 중계]가 이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연예가 중계]는 대성이 출연한 [힐링캠프] 출연 화면을 장시간 내보내며 과연 대성이 유가족에 대해 제대로 사과를 했는가에 대해 문제 삼았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어머니를 직접 만나 교통사고 전후에 대성과 합의를 했는지, 사과를 받았는지 물었다. 교통사고 사망자 어머니는 "장례식장 가서 대성 얼굴 쳐다보지도 않았다" 며 [힐링캠프]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장례식 이 후, 사망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가난하게 살고 있다고 리포팅을 이어나갔다.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가족들을 외면하는 YG 측에 도의적 책임을 물은 것이다. [연예가 중계] 방송 이 후, 대성의 교통사고 논란은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대성이 빅뱅의 성공적 방송 컴백을 위해 [힐링캠프]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힐링캠프]의 발언과 [연예가 중계]의 리포팅은 상반되도 너무 상반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네티즌들이 간과한 부분이 하나 있었다. [힐링캠프]에서 대성은 부모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이 아니라 사고자의 형과 이모를 만나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연예가 중계]는 형이나 이모가 아니라 사고자 부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의도적 편집인지, 단순한 실수인지 알 수는 없으나 확실한 것 한 가지는 [연예가 중계]가 '대성 사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갖고 YG를 '정조준'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연예가 중계] 방송 이 후, 사고자 형은 "내가 대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것이 맞다"며 방송 내용을 전적으로 반박했다. "대성이 [힐링캠프]에서 한 말은 대부분 다 사실이다. 처음에는 화를 많이 냈지만 나중에 YG 사옥 카페에서 대성을 개인적으로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고 '열심히 살아라'고 했다" 는 그는 "지금 어머니가 편찮으시다. 연예가 중계 인터뷰를 한 것도 잊어버리실 정도다." 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YG측과 확실히 합의한 것도 맞다. 합의 할 때 부모님, 나, 이모 다 모여서 함께 했다." 며 합의 문제에 대해서도 일단락 졌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재개발 지역이라 이제 이사를 가야 한다. 방송에 나온 것처럼 형편이 어려운 건 아니다. 내가 바빠 집 정리를 못한 것 뿐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사고자 형의 언론 인터뷰를 미루어 봤을 때, [힐링캠프]에서 대성이 한 이야기 대부분은 사실로 판명되었다. [연예가 중계]의 편향적 리포팅이 오히려 논란을 부추긴 꼴이 된 셈이다.


도대체 왜 [연예가 중계]는 대성 사건에 이토록 냉정하게 문제를 제기한 것일까. 여기에는 YG 엔터테이먼트와 KBS의 불편한 관계가 내재 되어있다.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쌓여 온 YG와 KBS의 갈등이 예외없이 폭발한 것이다.


2009년 당시 KBS2 FM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하려 했던 지드래곤이 사전 연락 없이 펑크를 내자 KBS는 "YG의 행태가 괘씸하다" 며 YG 소속가수들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YG는 "예전부터 출연을 취소했었고, 아무런 연락도 받지 않다가 이런 식으로 대응하느냐" 며 격분했고 여기서부터 양 측간의 악연은 시작됐다. 이 문제는 YG의 공식적인 사과로 해결되었으나 여전히 KBS와 YG 사이의 앙금은 해결되지 않은채 갈등만 봉합된 셈이었다.


2010년에도 갈등은 계속됐다. YG가 KBS의 연말 가요 시상식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KBS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YG는 KBS 연말 가요 시상식의 공정성에 정식으로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KBS는 "방송사 방침에 월권을 하는 것이냐" 라며 맞섰다. 이로 인해 촉발 된 갈등은 그 후 YG 소속 가수들의 대거 [뮤직뱅크] 불참으로 이어졌고, KBS 예능국도 YG 소속 가수들에 대한 보이콧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면서 양 측은 3년 가까운 시간동안 앙숙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이런 악연을 돌이켜 볼 때, 이번 [연예가 중계]의 대성 사건 리포팅 역시 YG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KBS의 의도적 공격으로 보인다. YG 최고의 수익모델인 빅뱅의 컴백에 흠집을 냄으로써 유리한 방송 환경 조성을 방해하고, 거대 방송국의 무서운 맛을 단단히 보여주려는 움직임인 셈이다. KBS의 공격은 정확히 YG의 의표를 찔렀고 사고자 형의 증언이 있기 전까지 대성은 물론이고, 컴백을 앞둔 빅뱅, 그리고 소속사 YG까지 엄청난 도덕적 상처를 입게 됐다. [연예가 중계]의 돌발 공격으로 인해 입은 내상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게 됐다.


물론 이번 빅뱅 컴백은 누가 봐도 이른 감이 있다.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도 사건이고, 의도치는 않았지만 대성의 교통사고 역시 대중에겐 대단히 충격적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자숙의 시간과 반성의 크기가 비례하는 법은 없지만, 채 1년도 되지 않아 방송에 얼굴을 드러내는 건 뻔뻔스러워도 너무 뻔뻔스러운 짓이다. YG 측에서는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연예인의 사건사고는 법으로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컴백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적으로 대중의 마음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대중은 여전히 빅뱅 컴백에 냉소적이고 부정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빅뱅 컴백은 YG의 패착 중 패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KBS가 YG를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것이 정당화 될 순 없다. 특히 대성 사건의 경우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해 YG를 공격한 것은 '팩트'에 입각해 사건을 전달해야 하는 연예 보도 프로그램의 "기본"을 망각한 행위다. 아무리 YG 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인터뷰 내용을 교묘하게 비꼬고 사건의 전말을 헷갈리게 만들어 대성이를 거짓말쟁이로 전락시키는 건 공영방송이 할만한 품위 있는 행동이 아니다. 이건 [연예가 중계]가 잘못해도 한참 잘못한 일이다.


[연예가 중계]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다. 20년 가까이 방송 된 대한민국 대표 연예 뉴스 프로그램이자, 그들 스스로 이야기 하듯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보도 프로그램이다. 그렇다면 KBS와 YG의 관계가 어떻든간에 나름의 공정성과 균형감각은 갖춰줘야 한다.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니만큼 시청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품격과 품위 역시 지켜내야 한다. 허나 이번 '대성 사건' 리포팅으로 인해 [연예가 중계]는 공정성도, 균형감각도, 품격과 품위도 모두 잃어버렸다. 그 어느 하나도 지켜내지 못한 최악의 자충수가 되어버린 것이다.


[연예가 중계]의 편향된 리포팅 때문에 대성은 둘째치고, 이제서야 안정을 찾아가는 사고자 가족들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 잊고 싶었던 상처는 다시 곪아 터졌고 사고자 형은 졸지에 '부모님과 상의도 안하고 합의금을 갖다 쓴' 나쁜 놈으로 지목됐다. 사고자 형은 이 부분에 대해 매우 격분하면서 [연예가 중계]의 무책임한 태도를 공박했다고 한다. KBS와 YG의 기 싸움에 껴서, 오히려 보호받아야 할 사고자 가족들만 더욱 큰 상처를 받은 셈이다.


KBS와 YG의 '악연'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거대 방송국과 거대 기획사의 소모적인 자존심 싸움 때문에 애꿎은 시청자와 대중이 손해를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빅뱅을 무리하게 출격시킨 YG도, 그런 빅뱅을 깎아내리려고 진실마저 왜곡한 KBS도 시청자 눈에는 모두 '바보' 같아 보인다. YG는 물론이고 KBS 역시 처절한 반성을 해야 할 때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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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12.02.27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너무힘이들어간포스팅 2012.02.27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궂이 KBS가 YG를 곡해하기위한 목적으로만 그런 방송을 내보내진 않았을거다.

    자식이죽으면 가장 마음아픈것이 부모인데 그깟 이모와 형제가 무슨소용인가.

    친척들이 모이면 괜히 주제넘게 설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저 이모가 그런사람같다.

    해서 대성측에서 오해를 한것일수도 있지. 부모가 그 사실을 알았다면 이모와 머리채잡고 싸웠을 판이다 이거다.

    그렇다고해서 가장 중요한 부모와 인터뷰한것을 사실의 왜곡이니 어쩌구 하는건 너무 비약이 심한 것 같다.

    내 판단에는 사망자의 유가족중 가장큰상처를 입은것은 당연히 부모고, 대성에게도리어 사과..?위로..? 그런걸 건 낼 자격이 있는것도 부모밖에 없다고 본다.

    오히려 사건과 큰 상관도 없는 이모를 끌어들여 커넥션한 YG의 의도가 의심스럽다.

    당연히 부모를 찾아갔어야 맞는거 아니겠는가.

    • 몬소린겨 2012.02.27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kbs가 자식위하는맘으로 대성때리기 방송을했다는건가요? 풉..
      글쓴님아 글 읽고 댓글다세요. 어머님 아프시다고 자기가 인터뷰하신내용도 기억못하신답니다.
      또 재개발지역이라 이사가야하는거고 집안사정은 어렵지않다고하네요. 이모뿐만아니라 형도 그자리에있었고
      형이 인터뷰한거보면 어떤상황인건지 알텐데요. 무턱대고 까지말고 글좀 읽으시지요.

  3. 너무힘이들어간포스팅 2012.02.27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가난에 관한 말에대해서도 동의한다.

    진정 대성이 저토록 사죄하는 마음이 깊었다면 단순 법적책임을 떠나서 어떠한 액션이 있었어야하지 않을까.

    대성의 수익에 관해선 아는바가 없으나 빅뱅의 TOP 의 경우 일부 씀씀이가 공개되었는데 이미 일반인의 스케일이 아니다.

    대성의 인지도가 TOP의 그것에 못미친다해도 TOP을 보면 YG에서 불평등계약을 하진 않은걸로 사료되고, 그렇다면 충분한 성의를 보일수있는 재력가란 소리다.

    물론 내가 황금만능주의에 모든것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나,
    가난에 찌들리고 있다는걸보니 이건 좀 아닌거 아닌가 싶다.

    • 음... 2012.02.27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어머님은(뇌병변6급)많이 아프십니다 몇일일도 잘 기억을 못하신답니다 심지어 연예가중계팀과의 인터뷰도 기억을 못하신다고 하네요 그러함에도 합의할땐 부모님도 계셔야하기에 같이 계셨고요 이후 친형과 이모님께서 대표로 대성군이 장례식비용등을 내며 원만히 마무리가 됐었습니다 친형께서 방송을 보시고 사실과 다르다며 인터뷰를하신 기사가 났습니다 여러차례 용서를 구하는 대성군이 지금은 안타깝다며 좋은모습 보여줬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4. 2012.02.27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제가 뭐라말하긴 그렇지만 YG나KBS나 다 쪼잔하다고하나...?
    그런감이있네요
    어쨋든 추천

  5. 반도인 2012.02.29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성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쥐대골인데 타깃을 잘못잡았어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한 번의 실수로 사람을 매장하는 것은 반대다. 하지만 실수가 상습적이고 노골적이라면 결코 그것을 묵과해서는 안된다.


 특히나 대중의 사랑을 녹으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면 실수에 좀 더 엄격해 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때때로 지나친 도덕적 잣대를 연예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때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그 도덕적 잣대를 아무리 낮게 적용해도 끊임없는 실수를 하는 연예인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은 최근 대마초 파문을 겪었다. 그러나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컴백발표를 하기에 이르렀다. 물론 한번의 호기심이나 실수로 인한 해프닝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전적으로 미루어 볼 때 지드래곤의 이런 이른 컴백은 결코 반갑지 않다. 


 모든 연예인이 바르고 선한 모범생 이미지 일 필요는 없다. 빅뱅역시 바르고 각이 잡힌 모습이 아닌 그들 특유의 자유롭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이 사랑받았다. 빅뱅은 곧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부상했고 그들은 아이돌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누렸다. 


 하지만 그들이 누리는 것이 많아질 수록 그들이 만들어 내는 구설수 역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최근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은 그 정점에 있는 사건이었다.  


 사건이 터지자 그들은 변명을 하기에 바빴다. "일본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담배라고 준 것을 모르고 딱 한 번 피웠다"는 것이 그들의 변명. 하지만 이것은 한마디로 변명을 위한 변명이었다. 딱 한 번 핀 것으로는 결코 머리카락 검사로 대마초가 양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며 담배 필터가 아닌 잎사귀로 피우는 대마초를 담배로 착각하는 것은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일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드래곤은 팬들이 주는 음식도 제대로 먹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성격이라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주는 담배를 아무런 의심없이 피웠다는 것 또한 상당히 의심이 가는 부분이었다.

 


  여기에 한마디도 공식적이고 제대로 된 사과는 없었다. 이번에 컴백을 하는 그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그는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제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니까 비판을 받아들인다"고 했을 뿐이다. 열심히 하겠다거나 비판을 받아들인다는 말은 잘못했다는 말이 아니다. 잘못하긴 했고 비판을 받아들이지만 사과를 하겠다는 말은 일언반구도 없었던 것이다. 오직 지드래곤에게는 핑계가 있었을 뿐이다.  그는 어디까지나 자신은 '실수'를 했다는 점을 명확하게 하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 그는 외려 "마음을 넓게 가지겠다"며 자신이 할 말이 아닌 말을 했다. 그에게 화가 난 대중들이 할말을 도둑질한 느낌이었다.



 YG의 대응은 언제나 이랬다. 그들이 욕설과 음란한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을 때도 미성년자 관람 콘서트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했을 때도 표절논란이 거세게 일 때도 그의 대응은 한결같았다. "나는 그럴 의도가 없었다"거나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는 것. 대중들이 느끼는 감정과는 상관없이 그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입장만 주장하고 있었다. 


 핑계없는 무덤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자신들의 입장 전에 대중들이 그 사건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을 한 번쯤은 생각해야 하는 것이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자세다. 이렇게 잦은 실수들 사이에서도 그들은 대중들의 감정을 생각하기는 커녕 그들의 입장만 주구장창 주장하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한 두번도 아닌 그들의 실수 덕택에 그들이 친 사고들을 그냥 한 때의 치기어린 실수로 보기 힘들어 지고야 말았다. 10대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룹으로서 책임감이 전혀 없어 보이는 행동인 것이다. 그


 아직 어리고 가능성이 많은 가수인 만큼 앞길을 무조건 막아서도 안되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잘못해도 뻔뻔하게 활동하면 끝"이라는 생각이 만연해 질 수 있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잘못으로 대체 무엇을 잃었나. 지드래곤은 잠시 자숙했을 뿐-자숙하는 동안에도 그가 출연한 광고가 버젓이 전파를 탔다- 사과도 없었고 대마초 논란으로 피해를 입은 것도 없었다. 그의 팬들은 "실수다" "큰 잘못이 아니다"며 그를 비호할지 모르지만 이는 참으로 위험한 발언이다. 잘 한 것은 칭찬해야 하고 잘못한 것은 확실히 꾸짖어야 한다. 잘못을 해도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성공가도를 달리는 그들의 모습은 불공정한 이 사회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지드래곤이 활동을 무조건 끝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능성이 많은 가수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가 하는 행동을 결코 곱게 봐줄 수는 없다.  그가 지금까지 가진 것들, 지금까지 이뤄놓은 것들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좀 더 성숙하게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책임감있는 아이돌이 되기를 빈다. 그래서 빅뱅이 또다시 이런 불편한 감정을 대중들에게 선사하는 일이 없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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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기자 병.신 2012.02.06 0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쓴사람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 이구만? ^^


    딱 보니깐 지디랑 여러가지 비교해 봤을떄 자기 자신이 초라해서 괜히 컴백하닊나 뭐라하네 ^^

    무슨 담배 하나 가지고 이난리냐 시발련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너는 니 인생살면서 한번도 실수 않하고 살어? 아니면 앞으로 죽을떄까지 실수안한다는 보장있어 시바람?

    • 이거 읽고 기도하렴 너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2012.02.06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 한 사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건데 왜 욕지랄을 하고 화를 내니? 담배하나? 대마초란다 마약이라고

      인생살면서 실수한번 안하고 사냐고? 그래 작가도 서론에 썼잖아 실수, 누구나 하지만 그게 심하거나 상습적 혹은 노골적이라면 사과를 해야한다고.

      담배하나 가지고 이난리야ㅋㅋㅋㅋㅋㅋ 하지말고 GD 진짜 좋아하면 팬클럽가서 그렇게 좋아하는 GD오빠 사진이나 올리고 있던가 아님 응원이나 해줘라
      꼭 내가 이렇게 하는 짓 정해줘야 좀 인간다운 짓하며 살래? 애란 거 아는데 욕알고 컴퓨터 쓸 줄 알만한 나이면 개념은 챙기고 사렴 니 머릿속엔 개념이라도 들어있어야지.. 안그럼 누구랑 머리 부딫힐 때 텅텅 소리나잖아 그럼 창피하지 않니?

  3. 빠순이년들 ㅋㅋㅋ 2012.02.06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븅신년들 멘붕에다 열폭하네 ㅋㅋㅋ
    3년동안 대마빤 새끼가 방송나와서 뻔뻔하게 면상쳐들고 다니는것부터 상당히
    잘못된거다ㅉㅉ 그럼 니네들은 "우리 지용오빠가 대마빨아서 님한테 피해준거 있나요?"
    지랄하겠지 꿀리면 미국으로 꺼지든가 미국은 마리화나정도는 애교거등
    진짜 쓰레기새끼 ㅉㅉ

  4. 글쎄 2012.02.06 2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대중이 진짜 원하지 않았는데 빅뱅과 지드래곤이 활동할 수 있을까요? 광고하는 대기업이 이미지에 얼마나 민감한대요. 대중문화의 한단면만 보지 마시길. 부인해도 지드래곤이 가지는 의미를 잘 아시기에 이런 글도 쓰신 것이겠지만요.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핑계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사실 일 수도 있다는 것과 검찰에서 말한 기소유예를 무시하고 지드래곤을 그 반대로 몰아가는 그 의도가 뭔지 궁금합니다...

  5. 아그냥닥치고 2012.02.07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념글에다가 개념업는 짓 하지말고 그냥인정해라 ;; ㅋㅋ

  6. 음.. 2012.02.10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공감가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몇가지 있네요~
    대마초는 실제로 담배와 유사한 모양으로 나오는경우가 꽤 많구요.
    한두모금만 해도 모발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올수 있습니다.
    모발검사를 할때 모발을 몇센티씩 나누어 검사하는데 어느 정도까지의 길이에서 나왔느냐로 얼마나 상습적으로 많이 흡연했는지 알수있어요~지드래곤씨는 전체모발중 0에서3센티까지 양성반응이 나오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구요^^
    이 결과로 봤을 때 지드래곤씨는 상습범이 아니라 한,두모금 피웠다는 것이 증명되구요~
    하지만 피운건사실이니....뭐 너무 빨리 나오는것 같긴하지만...
    앞으로는 절대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조심하고 더 이상은 실망시키지 말아 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7. 생각해보니 2012.02.10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댁은 얼마동안을 정해 놨소? 1년? 2년? 아예 10년을 정해 놓고 말하지 그러시오 반성없는 것은 댁이 또 어떻게 아요? 마음속을 들여다 봤소? 아님 1,2년 일정기간을 반성이라고 생각하는거요? 걍 꼴보기 싫으니 나오지 말란 말 아니요? 자신의 잘못으로 기소유예 받았소 잘못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소? 누구나 살다보면 잘못도 더러하고 그걸 통해 깨우치고 뉘우치기도 하오 조금 일찍 나온다 해서 반성도 안했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소? 사고를 친 당사자도 마음이 지옥일터 너무 몰아세우지 말았으면 하오 한번쯤은 용서해줄 수 있지 않소? 두세번 된다면 당연히 동정의 여지가 없겠지만 우리네 인생사 세옹지마요

  8. 아우토반 2012.02.11 0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빠순이 들은 답이없군

  9. vip 2012.02.15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용이가 잘못한거 알아요. 근데 누가 지용이한테 잎사귀를 건네줬다고 하는지..
    담배와 비슷한 대마초도 많습니다. 그리고 조금 이른 감이 있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지용이 나름의 반성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0일날 힐링캠프에서도 그 모습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좋게 보이시지 않을거압니다. 하지만, 천천히라도 좋으니까 빅뱅 지켜봐주세요
    더 열심히하고 반성하는 빅뱅과 vip가 되겠습니다.

  10. 글쎄요 2012.02.16 0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실수하는건 맞는데.. 지드래곤은 실수가 아니잖아요.
    잘못한걸 아는건 맞는지 의심되네요

  11. 개념글이네 2012.02.17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 커뮤니티에 올려도 되나요?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12. Favicon of http://asdasd.co, BlogIcon 빠순 2012.02.20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 빠순이 답업는 새끼 엄마아빠 양말이나 사다드리지 ㅉㅉ

  13. 명불허전 2012.02.22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신 빠순들 많네 기자가 맞는말했고만 약빤새끼가 뻔뻔하게 돌아오는것좀 보소
    살인범이라 마약사범이 함께하는 명불허전 빅뱅!

  14. 호미 2012.02.25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고가 터지자~ 의심이 가는 부분입다 까지의 내용은 오직 추측과 소설로 이루어진 내용이군요 그 나머지는 대부분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다만 이런글을 적으시려면 좀더 객관적이고 믿을만한 논거를 가지고 논리를 펼치시는게 좋겠습니다. 힐링캠프를 보셨다면 그에대한 글을 한번 더 써보시는게 어떤지요

  15. 조ㅇㅇ 2012.03.12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들아 빅뱅너무 모욕하고 욕하지마셈
    빅뱅도 나름 반성을 했겠지요 그렇게말하면 빅뱅팬들이랑 vip들은 어쩌라구요빅뱅 너무그렇게 나쁘게보지 마셈요

  16. 조ㅇㅇ 2012.03.12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들아 빅뱅너무 모욕하고 욕하지마셈
    빅뱅도 나름 반성을 했겠지요 그렇게말하면 빅뱅팬들이랑 vip들은 어쩌라구요빅뱅 너무그렇게 나쁘게보지 마셈요

  17. 암내나네 열폭개쩔어 2012.03.18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플러들 열폭 쩌네 이런 글 보면 공감하면 그냥 공감한다고 좋게 말하면 되지 굳이 약빤새끼 뭐 그렇게 말해야되냐 언어순화도못하는 자슬새끼들 꼴좀보소 그런자세 아주좋아요

  18. 어휴 2012.05.06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꾸할 필요조차없는 쓰레기같은 글이네. 이래서 징글징글하다는거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너네같은 것들에게 뭘 바라겠냐고.

  19. 2012.06.01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해를 입은게 없고 사과를 한적이 없다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지인들께 죄송하다 한게 몇번인데...
    피해는 정말 많이입었지.자살청원도 있었고 ㅋㅋ 쓰레기같은 ㅉㅉ;

  20. 니가소설가얌?ㅋ 2012.06.01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리다까서 사람들이 글보고열폭하니까좋나요ㅎ 꼭알지도못하는게앞서나간대요ㅇㅇ객관적인척하면서 깔거 다까는그모습이 한심합니다 자백(자신의허물이나 죄를털어놓음)도하고 컴백이른점있지만 그게뭐 잘못된다요 그리고 대마초가우리나라에선 아주안좋은이미지로 인식됬는대 그거약으로쓰이는거아세요??몰르죠??몰르면 앞서나가지말라니까요???

  21. 니가소설가야??222 2012.06.01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리고 이런글올리면 댓글에도앞서나가는분많네요ㅋ비난이이니라 제대로알고와서 비판을해보라고요ㅋ




이른바 yg 클럽파티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드래곤 대마초 파문과 맞물려 네티즌들은 "퇴폐적이다!"라며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이 yg 클럽파티 사진이 왜 하필이면 '이 시점'에 등장한 것일까.


사실 이 사진 속에는 언론이 왜곡한 숨겨진 진실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얼핏 보기에 이 'yg 클럽파티' 사진이라고 떠돌아 다니는 것이 문란하고 퇴폐적으로 보일 수 있다. 이 사진만 보고 있으면 마치 yg 패밀리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지드래곤이 대마초를 핀 것도 당연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만큼 분위기가 묘한 사진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이 사진이 과연 yg 클럽파티 사진이 맞긴 맞는 것인지, 그리고 그 파티 분위기가 사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퇴폐적이고 문란한가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해서 'yg 클럽파티' 사진은 언론에 의해 조작, 날조된 사진이다.


이번 yg 클럽파티 사진은 사실 올해 3월 제레미 스캇이 주최했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바이 오리지널' 파티에 투애니원, 지드래곤 등이 초대 받아 간 것의 일부장면을 찍어 놓은 것이다. 즉,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yg 패밀리가 클럽에서 사적 모임을 가진 것이 '전혀!' 아니란 이야기다. 말 그대로 언론이 보여주고 싶은 장면만 편집해 일부러 사실은 왜곡한 셈이다. 위 사진을 보면 클럽사진과 똑같은 옷을 입은 yg 패밀리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레미 스캇이 주최한 파티에 일부 yg 패밀리가 참석한 것을 확대해석해서 'yg 클럽파티'라고 명명하는 건 온당치 못한 처사다. 톡 까놓고 이야기해서 무슨 yg 클럽파티를 제레미 스캇이 주최하고, 아디다스가 후원한단 말인가. 앞뒤 다 짤라버리고 사진 몇 개 가지고 yg 패밀리가 퇴폐적으로 논다느니, 이러니 지드래곤이 대마초를 폈다느니 비난하는 것이야말로 코미디 중의 코미디다.


게다가 이 파티에는 yg 패밀리 뿐 아니라 구준엽, 김민희, 마르코, 이천희, 서인영, 이수혁 등 패션에 관심이 있는 여러 스타들이 수없이 참석했다. 앞선 논리라면 구준엽, 마르코, 서인영 등도 모두 '예비' 대마초 범죄자들인가? 그건 아니질 않은가. 전혀 인과관계가 없는 두 가지 사건을 마치 한날 한시 일어난 것처럼 붙이는 치졸한 행태는 대체 어디서 배워 먹은 못된 버릇인가. 일견 이해를 하고자 해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뿐인가. 이 파티는 대대적으로 언론까지 불러들여 성대하게 연 파티였다. 포토존까지 만들어 수많은 기자들이 공식적인 허락 속에서 여러 장의 사진까지 찍었고 파티장 안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기자들이 상주하고 있었다. 기자들이 즐비한 곳에서 퇴폐적으로 놀아봤자 얼마나 퇴폐적으로 놀것이며, 문란하게 놀아봤자 또 얼마나 문란하게 놀 것인가. 재밌는 건 파티장 내부에서 여러 스타들은 돌아가며 패션 화보까지 찍었단 사실이다. 엄연히 새로운 패션쇼의 일환으로 볼 이런 파티를 절대 가서는 안 되는 이상하고 음란한 곳으로 만드는 저의가 무엇인가.


솔직히 말해서 연예부 기자라면 이런 사실을 모를 일 없을터다. 허나 '때는 이 때다'라며 여러 사진을 엮어 대서특필한 것은 지드래곤 대마초 파문과 맞물려 조회수를 올려보자는 얄팍한 꼼수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언론이라면 언론다운 품위와 수준을 지켜야 한다. 이런 작태는 가십을 쫓아다니는 황색 언론이나 할 짓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하고, 불필요한 오해 때문에 상처를 입은 yg 패밀리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일부 연예 블로거들도 마찬가지다. 나를 포함해서 연예 블로거라고 하면 웬만큼 연예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그렇다면 제레미 스캇이 아디다스 파티를 열었다는 사실을 모를리 없다. 설사 몰랐다 하더라도 이 시기에 왜 언론이 yg 파티 사진이라며 자극적 기사를 내 놓는지 조금의 고민은 했었어야 한다.


그런데 일말의 사실 확인도 없이, 조금의 자존심과 양심도 없이 "YG 광란의 클럽파티-마약을 떠먹인 소속사"(블로거 I'm Yours) 라는 둥, "YG 막장 클럽파티, 물이 다르니 정신줄 놀 수 밖에"(블로거 사랑녀 뷰티플 스토리) 라는 둥, "YG 패밀리, 연예인 관리는 안하나?"(블로거 카르페디엠) 라는 둥 근거 없는 말들을 맘대로 써 제껴선 안 된다. 이래놓고 무슨 방송을 평하고, 기존 언론을 견제한다는 건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정신 차릴 사람들은 yg가 아니라 글로 사람을 죽이는 일부 연예 블로거란 이름의 한심한 작자들이다.


지드래곤이 대마초 핀 건 잘못한 것 맞다. 마땅히 비판하고 혼내야 되는 일이고, 통렬한 자기반성이 필요한 일이다.


허나 이런 식으로 치졸하고 졸렬하게, 비겁하고 어이없는 방식으로 사람을 몰아세우는 건 마땅히 지양해야 한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지드래곤을 정당하게 비판할 수 있다. 앞뒤 잘라 먹은 사진 한 장 가지고 지드래곤이 문란하게 놀았다는 둥, 소속사가 마약을 퍼 먹였다는 둥, 정신줄을 놓았다는 둥 듣기에도 민망한 비난을 하는 건 옳지 않다. 마약을 한 건 지드래곤인데 왜 언론과 블로거들이 마약에 취한 것 처럼 행동하는가.


언론은 언론답게, 연예 블로거는 연예 블로거답게 행동하자. 더 이상 부끄러워지기 전에 이 쯤에서 멈출 사람은 제발 멈추길 기대한다. 품위와 품격을 갖추고 최소한의 성의를 갖추는 것이 글쟁이가 취해야 할 태도다. 몇 명이 될지 모르나 그들이 이 글을 읽고 '부끄러움'을 느끼길 바란다. 지드래곤에 앞서 그들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치고 싶은 절박한 심정이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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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망원경 2011.10.0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런 글들이 메인에 안 올려지고 자극적인 블로그 글들, 님이 말씀하신 블로거들의 글들만 다음 첫페이지에도 나타나는지 모르겠어요. 다들 사진 속의 어두운 분위기만 보고(그럼 클럽에 조명 쫜하고 밝아야하나?) 사진 내용은 보지도 않고 말예요. 제가 보는 사진의 내용은 그냥 친구들끼리 너무 무방비하게 과격한 표정을 지으면서(남이 보기에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즐겁게 노는거, 대화하는 모습, 씨엘이랑 제레미스캇이 서로 터치도 없이(친구끼리 터치해도 이상할 것 없지만) 미국인들이 흔히 하는 섹시 표정 사진 찍은 거 이런 거 밖에 없는데, 난교다 뭐다 지나친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들의 interpretation이 사실인 마냥 올리는 게 정말 바보스럽네요. 옷차림에 노출도 없고, 부비부비 댄스도 없고 제가 본 어느 클럽사진보다 더 건전한데.. 다들 건전이란 개념을 어디서 찾는지 모르겠네요. yg애들이 다 함께 모여서 밝은 조명아래 커피한잔 마시는 모습이나 나와야 건전하다고 할런지.. yg 팬도 아니지만 퇴폐한 다른 문화를 싸그리 무시한체 멀쩡하게 나름의 도덕관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무슨 타락인간으로 만드는 거 화가나서 강하게 공감하며 글 올려요.

  2. 퇴폐업 2011.10.27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폐적으로 보이니까 퇴폐적이라고하는거죠 미국안가봐서 퇴폐적이란분위기나뜻을제가 모르는건가요?? 밀착되고 어두운분위기 어깨에양손올리고 여자 안아들어 올리고.. 이게 건전한 도덕관념을 가진 한국인들의 놀이문화가맞나요?? 니는 yg찌라시가 분명하네요. 아님 클럽골벵이라 세상구경 못해봤든지 잘모

    • 아나 2011.11.02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용보고얘기하세요 다른연예인들도 있었고 그랫으니까 확대해석하지말라는 소리잖음..;;;아 진짜이런댓글꼭잇어 퇴폐적이란 말이뭔지는아는지..

  3. Favicon of http://commentsauversoncouple.blogs.fr/ BlogIcon problème couple 2011.10.27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쩡하게 나름의 도덕관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무슨 타락인간으로 만드는 거 화가나서 강하게 공감하며 글 올려요.

  4. 호미 2012.02.25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그들이 지향하는 음악적 스타일 패션 애티튜드가 일반인이 보기에 퇴페적으로 보인건지 다들 이때다싶어 그럴줄알았다는듯이 루머를 양산하는 꼴에 절로 고개가 저어지더군요 이래서 색안경이 무서운건가봅니다 왜 이런 글은 이슈가 되지 않고 묻혔는지 참 안타깝네요

  5. Favicon of http://www.firmenlogodesigner.com BlogIcon firmenlogo 2012.03.13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다시 방문하고자합니다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이라는 대형사고를 쳤다.


그야말로 빅뱅의 수난시대라고 할 정도로 처참지경이다.


검찰은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을 지속성이 없으며, 양성 판정이 미약하므로 기소유예 한다고 밝혔지만 대중의 시선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지드래곤으로선 데뷔 이래 최대 위기라 할 정도의 구설에 휘말린 셈이다.


사실 여태껏 지드래곤은 '만인'이 좋아하는 스타는 아니었다. 그러기엔 개성이 너무 강했고, 색깔도 뚜렷했다.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팬과 안티의 극심한 대립 속에 지드래곤은 존재했다. 허나 이러한 극심한 대립이 오히려 지드래곤의 명성을 드높이고, 지드래곤의 입지를 단단히 한 측면이 있을터다. 어찌되었든 그는 21세기 가요계가 낳은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대중의 기억 속에 각인됐다.


"아이돌 중 가장 색깔있는 뮤지션"이라는 우호적 평가와 "표절에서 자유롭지 못한 일개 아이돌"이라는 혹평 속에서 지드래곤은 지금껏 나름의 길을 걸어왔다. 색깔을 분명히 하면 할수록 팬과 안티의 경계는 더욱 뚜렷해졌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빅뱅이라는 단단한 방패막이와 yg라는 거대 기획사를 등에 업은 지드래곤에게 두려울 것은 없었다. 대중에게 아양 떨지 않고 마이웨이 하는 그 모습이 바로 지드래곤의 정체성을 대변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런데 2011년 지드래곤의 이런 신상에 일대 균열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무한도전] 출연이었다. [무한도전] 출연을 통해 지드래곤은 그동안 서먹한 관계를 유지했던 대중에게 화해의 제스추어를 취하기 시작했다. 골수팬들 뿐 아니라 보다 넓은 팬층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무한도전] 속 지드래곤은 분명 거만하게 무대를 휘젓고 다니던 모습과는 또 다른 스탠스에 서 있었다. 뭇 대중이 지드래곤에게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시점부터다.


지드래곤은 박명수와 손을 잡고 대중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갔다. 그가 만든 '바람났어'는 멋부리지 않고, 허세 부리지 않고 흥겹게 즐기고 노래부를 수 있는 수준, 딱 거기에 멈춰서 있었다. 오만하고 독단적이다라는 일각의 평가와 달리 [무도]에서 보인 뮤지션 지드래곤의 모습은 파트너인 박명수를 최대한 배려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은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있는 인물이었다. [무도]가 지드래곤이 가진 또 다른 모습을 끄집어 낸 것이다.


게다가 '빅뱅' 속 리더 역할을 하던 때와 달리 [무도]에서 그는 막내의 위치에 서 있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지드래곤은 선배들에게 깍듯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고, 대중은 지드래곤의 그런 모습에 묘한 호감을 느꼈다. 정형돈의 패션 지적과 박명수의 짓궂은 농담에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던 지드래곤에게 상찬의 말이 쏟아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무도] 가요제 특집을 통해 이미지 제고와 대중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그는 [무도] 최대의 수혜자라 할 만 했다.


이렇듯 그동안 멀리만 느껴지던,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던 지드래곤이라는 '스타'는 [무도]를 통해 대중의 곁에 그 어느 때보다 밀착할 수 있었다. 선정성 논란, 과격한 언론 대응, 표절 논란, 과열된 옹호와 비판 속에 자기 만의 틀에 갇혀 있을 것 같던 젊은 뮤지션이 순박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박명수의 파트너'가 되었을 때 대중은 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한꺼풀 벗어 던졌다. 이는 수년간의 빅뱅 활동으로도 일견 이뤄내기 힘든 성과다.


[무도] 출연 이 후, 뮤지션으로서도 스타로서도 최상의 가치를 뽐냈던 그였기에 이번 '대마초 흡연' 사건은 그야말로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대중은 [무도]를 통해 지드래곤에게 좋은 이미지,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대중의 기대를 무참히 깨부수는 사건을 벌인 것은 어떤 식으로든 용납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말 그대로 [무도]가 차려준 밥상을 방만한 자기관리로 모조리 엎어버린 셈이다.


물론 법적으로는 '기소유예'를 당했으니 그리 큰 일이 아니라고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지드래곤이 그의 팬과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력과 대중성을 보자면 이는 간단히 넘어갈만한 문제가 아니다.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고, 그만큼의 사죄 역시 필요하다. 대형 기획사의 뒤에 숨어 얼렁뚱땅 스리슬쩍 무마하려 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중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자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번 사건으로 [무도] 한 편으로 지드래곤이란 뮤지션에게 강한 매력을 느꼈던 대중이 느낀 상실감은 대체 어떤 식으로 보상할 것인가.


어렵사리 대중과 화해하며 보다 넓은 팬층을 확보하려던 찰나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그 역시도 안타까울 것이다. 게다가 대성 사건이 수습된지 채 얼마 되지 않아 리더인 자신조차 안 좋은 구설에 휘말리게 됐으니 죄스럽고 면목도 없을 것이다. 허나 안타까움과 죄스러움을 떠나 그가 다시 대중의 품에 돌아오기 위해선 다시는 이런 나쁜 일로 언론에 오르내리지 않으려는 의지를 가져야만 한다. '스타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방황'이라고 생각지 말고 '정말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해야 이런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다.


[무도]를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재확인 시키는 동시에 겸손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던 지드래곤. 그러나 한 순간 저질렀던 잘못으로 인해 그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갔다. 그토록 갈망했던 대중과의 화해를 지드래곤은 과연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확실한 것 한가지는 이번 사건으로 지드래곤이 [무도]가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을 얹기는 커녕 아예 엎어버리는 패착을 저질렀다는 것, 그리고 당분간 그의 모습을 TV와 공연장에서 보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그가 통렬한 자기 반성과 고민을 통해 보다 멋진 모습으로 '당당하게' 대중에게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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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주의무도 2011.10.05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도의 저주...........

  2. Favicon of https://tokamak.tistory.com BlogIcon 我無 2011.10.05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힘든 빅뱅인데, 더 힘들어지겠네요;;

  3. 씨엘여신 2011.10.05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지용 눈을 감고 귀를 막아 우리가 지켜줄게

  4. 어쩌다가...... 2011.10.05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가 이런 일이 생겼는지 참 아쉬움이 큽니다. 특별히 팬이라 할 수는 없지만 아이돌 그룹중 유일하게 좋아하고 그들의 노래를 괜찮다고 생각해온터라...이런 일에 휘말리게 된 빅뱅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건 분명 지드레곤의 잘못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욕먹을만큼 먹고 통렬한 자기 반성이 뒤따라야겠지요. 팬들 또한 어설프게 쉴드치지 말고 태풍이 지나갈 동안 묵묵히 응원만 하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잠잠해지기전 까지....오래 걸릴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드래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일이지요.....피나는 노력과 자기성찰로 그 주홍글씨를 떼고 더 멋진 뮤지션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5. ... 2011.10.05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지용 우리가 지켜줄게

  6. 면발 2011.10.05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넌 자격 미달.. 기사 적지 마라~
    짜증난다..

  7. fantavii 2011.10.06 0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은 그래도 무도 최고 수혜자는 정재형..

  8. 최윤 2011.10.06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기사봤을때는 그런가부다 했는데
    모르는 팬이줬다?는 변명때문에 찌질한놈 이런느낌이 듭디다.
    허세에 찌질함까지 에휴.

  9. 윤동식 2011.10.06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렬한 반성과 사죄가 필요하다는 말과 대형 기획사 뒤에서 얼럴뚱땅 스리슬쩍 무마하려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큰 공감을 합니다. 지드래곤의 경우 그간 이런 불미스러운 논란(콘서트, 표절)이 있을때마다 YG의 변명(?)과 사과와 화해의 제스쳐뒤에만 있었지 본인이 스스로 공식적인 언론 앞에 나서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여태까지의 추이로 봤을때 왠지 이번에도 그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두어번 빨아보았는데 양성반응이라는 일어날 수 없는 변명과 화장실에서 한두어번 빤것을 검찰이 신고받아 조사했다는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을 만들기보다는 스스로 잘못은 사과하고 그리고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0. BlogIcon 지속성이 없어? 2011.10.06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속성이 없긴 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과수 의견 안봤냐? 머리카락검출은 지속성 없음 안된다고 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빨다 결국 훅간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Drug-on

  11. 익명 2011.10.06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