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가 종영까지 단 10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이른바 '김병욱 사단'이라 일컬어지는 [하이킥] 시리즈의 주요 출연진들도 카메오로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야말로 '카메오 잔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이킥] 시리즈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한다면 역시 이 시리즈를 거치며 톱스타로 발돋움 한 여러 배우들이라 할 것이다. [하이킥]에 출연한 배우들은 중견배우부터 아역들까지 전 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이 때문에 꼭 다음 시리즈에서는 '보은'의 의미로 카메오 출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이킥3]에는 정보석, 박해미, 정일우, 신세경, 윤시윤, 최다니엘, 황정음, 김범 등이 카메오로 나온 가운데 12일 방송분에서 '빵꾸똥꾸' 진지희가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진지희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손녀딸이자 정보석의 맏딸인 '해리'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인물이다. 심술 궂지만 내면에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해리는 [지붕뚫고 하이킥]이 낳은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였으며, "빵꾸똥꾸" 라는 말을 전국적으로 유행시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막무가내에다가 예의 범절이라고는 조금도 모르지만 무조건 미워하기엔 너무나 귀여웠던 인물이 바로 진지희가 연기한 '해리'였다.


반갑게도 [하이킥3] 12일 방송분에서 이 해리가 다시 등장했다. 정보석의 딸이 아니라 드라마 PD의 딸로 설정만 바뀌었을 뿐, 해리의 독특한 캐릭터는 여전히 생동감 넘치게 살아 숨쉬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막무가내에 막말을 쏟아붓는 것도 똑같았고, 어른 무서운 줄 모르고 반말에다 소리를 지르는 것 역시 똑같았다. 다소 밋밋한 캐릭터만 존재하는 [하이킥3]에서 '해리'의 존재는 말 그대로 군계일학의 포쓰를 유감없이 뿜어냈다.


해리는 사랑을 쟁취하는데도 망설임이 없었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한 눈에 반한 이종석에게 끈질기게 대쉬하며 웃음을 유발한 것이다. 과연 해리다운 설정이었다. 재밌는 것은 이런 해리의 행동이 [해품달]의 민화공주 캐릭터와 묘하게 겹쳐 보였다는 사실이다. 해리 역을 연기한 진지희는 [해품달]에서 민화공주의 아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아마 [하이킥3] 제작진이 이 점을 노리고 해리와 민화공주 캐릭터를 믹스매치 시킨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강렬했던 것은 해리와 크리스탈의 만남이었을 것이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 "빵꾸똥꾸" 해리가 있다면, [하이킥3]에는 "스튜핏" 안수정이 있다고 할 정도로 해리와 안수정 캐릭터는 유사한 점이 대단히 많다. 우선은 안하무인에 막말의 대가라는 점, 기분 나쁘면 상대가 누구든지 쏟아 붓는다는 점, 게다가 각자 필살기인 "빵꾸똥꾸"와 "스튜핏"이라는 유행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 [하이킥3] 초반부터 해리가 커서 수정이가 된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들의 캐릭터는 동일선상에 머물러 있다.


역대 하이킥 시리즈에서 가장 '한 성격' 하는 캐릭터인 해리와 수정이의 대결은 그야말로 불꽃이 튀었다. 탁자에 놓여진 수정이의 머리띠를 발견한 해리가 "이건 내거야!" 라고 특유의 억지를 부리자, 수정이 역시 "이게 왜 니거야!" 라며 맞받아쳤다. 그럼에도 해리가 말도 안되는 억지를 멈추지 않자 수정이가 "이 스튜핏!" 이라며 선공을 날렸다. 재밌는 건 해리가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자 수정이가 "스튜핏 뜻도 몰라? 이거 진짜 스튜핏이네?" 라며 연타를 때린 것이다. 


이에 직감적으로 안 좋은 뜻임을 캐치한 해리는 스마트폰으로 스튜핏을 검색해 보고서는 "뭐? 멍청이? 이 빵꾸똥꾸가!" 라고 맞받아쳤고, 이에 수정이는 "빵꾸똥꾸? 어디서 족보도 없는 욕이야?" 라며 신경질을 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야말로 유방과 항우, 호랑이와 사자의 대결이라고 할 만큼 해리와 수정이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자신들의 '한 성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과연 하이킥 시리즈가 배출한 최고의 안하무인 캐릭터들이라 할 만했다.


그리고서 이어지는 "빵꾸똥꾸"와 "스튜핏"의 대결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마치 랩 배틀이 붙은 것처럼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그들의 말싸움에 듣는 귀가 다 얼얼해 질 정도였다. 마치 만나서는 안 될 무림의 고수들이 잠시 대결을 펼친 것처럼 해리와 수정이의 대결은 짧았지만 강렬하고 흥미로웠다. 아예 해리와 수정이를 중심으로 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었어도 충분히 재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빵꾸똥꾸"와 "스튜핏"은 시즌 1의 "오~케이!"와 함께 [하이킥] 시리즈를 대표하는 유행어다. 이 유행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것 자체만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하이킥] 시리즈는 미우나 고우나 역시 시트콤계의 본좌급이 분명하다. 몇 년 사이에 훌쩍 커버린 진지희를 만나볼 수 있었던 것도, 그럼에도 변함없이 째진 목소리의 "빵꾸똥꾸!"를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시청자들에겐 크나큰 즐거움이었다.


이제 [하이킥3]에 남은 분량은 단 10회 뿐이다. [하이킥3]가 역대 하이킥 시리즈의 유쾌함과 즐거움을 이어 나가면서도 그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선 남은 분량을 최대한 내실있고 알차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결말의 향방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김병욱 시트콤'인 [하이킥3]가 이번에는 어떤 결말로 이야기의 끝을 맺게 될까. 자못 결말로 치닫고 있는 [하이킥3]의 남은 에피소드가 궁금해 진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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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갱할배 2012.03.13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글 잘읽었습니다.!넘 재밌게ㅠㅠ 근데 유방과 한우에서 가장 웃겼어욤ㅋㅋㅋㅋ

  2. Favicon of http://작작해 BlogIcon 작작해라 2012.03.13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그런 개꿈인데...해몽이 아주 그냥 죽여주네요.... 이런것도 논평할 거리가 되나???

  3. 배숮이 2012.03.17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진지희양의 빵꾸동꾸를 들을수 있어서 좋아습니다.
    저희 미쓰에이 ' 터치 ' 도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하이킥 화이팅 !! 미쓰에이 화이팅 !!




[하이킥3 : 짧은다리의 역습]이 이제 40회 정도의 분량만을 남겨놓고 있다.


2011년 9월 19일 화제 속에 막을 올린지 어언 5개월이란 시간이 흐른 셈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듯미지근하다. 화제를 모았던 [거침없이 하이킥][지붕 뚫고 하이킥]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간단하다. [하이킥3]가 역대 방송됐던 하이킥 시리즈 중 가장 '최악'이기 때문이다.


[하이킥3]가 막 방송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이 시트콤에 거는 방송가 안팎의 기대는 대단한 것이었다. 각종 연예 기획사들은 [하이킥3] 주요 배역을 따내기 위해 각종 로비와 줄서기를 서슴지 않았고, 이에 고무된 초록뱀 미디어는 [하이킥3] 제작에 무려 87억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했다. 이 제작비는 전작인 [지붕 뚫고 하이킥]의 30억에 비해 약 3배나 많은 금액이었다. 그만큼 [하이킥3]의 성공에 대한 확신이 가득했다는 이야기다.


출발은 좋았다. [하이킥3]의 첫방송 시청률은 12.4%로 역대 하이킥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이킥 시리즈의 원조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첫방 시청률이 7.2%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선방이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기세 좋게 뛰어 오를 것 같았던 시청률은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제자리걸음을 반복했고 하이킥 시리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치열한 에피소드와 특출난 캐릭터들 역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시청자들의 큰 기대가 싸늘하게 식어버리는 순간이었다.


시청자들의 이탈이 가속화 되면서 시청률은 더욱 난감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거침없이 하이킥]이 47회 방송만에, [지붕 뚫고 하이킥]이 36회 방송만에 시청률 15%를 넘긴 것과 달리 [하이킥3]은 그보다 약 두 배의 시간이 걸린 81회에 이르러서야 15%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이 시청률이 그대로 유지되지 못하고 다시 11~12%로 재조정 됐다는 사실이다. [거킥]과 [지뚫킥]이 15% 시청률을 뚫은 이 후 52회, 65회만에 20%대의 높은 시청률까지 기록했다는 것과 비교해보면 대단히 이례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82회 방송분까지 평균을 내봤을 때 [거킥]은 평균 14.8%, [지뚫킥]은 16.1%의 준수한 성적이지만, [하이킥3]는 고작 11.9%일 뿐이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적게는 3%, 많게는 무려 5%까지 차이가 난다. 이와 같은 [하이킥3]의 들쑥날쑥하고 불안정한 시청률은 아직까지 이 시트콤이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지 못했음을 방증한다. 즉, [거킥][지뚫킥]처럼 '폐인'이라고 할만큼의 확고한 고정층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이킥3]는 왜 이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 것일까.

 


물론 시간대가 겹치는 SBS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의 선전을 첫번째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작품 내적인 문제가 더욱 커보인다. [내 딸 꽃님이]이 시청률이 13~15%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봤을 때, [하이킥3]가 재미만 있으면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 결국 문제는 [하이킥3] 자체에 있다는 소리다. [거침없이 하이킥]-[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시트콤 부활의 기치를 들어올리는 동시에 자기 혁신의 롤모델을 보여줬던 하이킥 시리즈가 [하이킥3]에 이르러 예상치 못한 한계에 부딪힌 셈이다.


[하이킥3]가 내포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특출난 '캐릭터'의 부재다. 과거 하이킥 시리즈의 등장 인물들은 대부분 독특한 감성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이었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최민용, 서민정 등이 그랬고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이순재, 김자옥, 정보석, 진지희, 신세경, 윤시윤, 황정음, 최다니엘, 서신애 등이 그랬다. 하지만 [하이킥3]에선 이런 캐릭터들의 향연이 사라졌다. 박하선-서지석 정도만이 선방하고 있을 뿐 제대로 된 색깔을 내는 인물도,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인물도 찾아볼 수 없다. 이건 시트콤의 장르적 특성 상 아주 치명적인 결점이다.


매일매일이 에피소드로 연결되는 시트콤은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캐릭터의 성격과 그들 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캐릭터가 약한 [하이킥3]는 상대적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재미의 강도도 훨씬 덜해졌다. 충분히 웃길 수 있는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의 약한 개성이 오히려 웃음의 농도를 옅게하는 부작용을 자아내고 있다. 한 마디로 악순환의 반복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캐릭터의 부재 속에 하이킥 시리즈가 그동안 견지해 왔던 세계관 역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는데 있다. 김병욱은 하이킥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나름의 세계관과 인물관을 정립해 왔다. [하이킥3]는 하이킥 시리즈의 세계관 중에서 '약자'의 시선, 즉 사회적으로 가장 밑바닥에 머무르고 있는 루저들의 삶을 다루고 싶다는 그의 관점에서부터 비롯된 작품이다. [하이킥3]의 부제가 "짧은 다리의 역습"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하이킥3]는 방송 초반만 해도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백진희, 힘든 고시 공부를 하는 고영욱, 사업에 망하고 쫓겨 다니는 안내상 가족들을 통해 힘든 상황에 내몰린채 고군분투하는 인간군상에 촛점을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시청자들은 시트콤에서까지 루저들의 고군분투기를 볼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부터 시청자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면서 김병욱이 구축해 놓은 [하이킥3]의 컨셉은 속절없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갈수록 떨어지는 시청률을 붙잡기 위해 [하이킥3]는 서둘러 작품의 전부를 리모델링 하기 시작했다. 찌질하고 가부장적이었던 남편 안내상은 경찰서에 갖다 온 뒤로 엑스트라들을 부리는 사장으로 탈바꿈했고, 온갖 궁상을 다 떨던 백진희 역시 보건소에 당당히 취직한 뒤로는 급격히 안정감을 되찾았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공공의 적과 같았던 고영욱은 도중 하차를 선언하며 [하이킥 3]의 '루저'들은 모두 컨셉 변경 혹은 퇴출의 기로에 서게 됐다.


지금 [하이킥3]의 현재는 "짧은 다리의 역습"이라는 부제와는 어울리지 않게 너무나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앞서 말한 안내상, 백진희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윤계상-이적은 능력있는 의사고, 서지석-박하선-박지선-줄리엔은 안정적인 고등학교 교사이며, 김지원은 전교 1~2등을 다투는 똑똑한 학생이다. 이종석과 크리스탈은 의사인 큰 삼촌과 교사인 작은 삼촌 밑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5만원이 넘는 용돈을 받아 쓰고 살고 있으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고 있는 윤유선 역시 하루 세끼 걱정없이 여유로운 전업주부 생활을 하고 있다. 루저가 사라진 곳에 사회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엘리트 집단이 들어선 셈이다.


캐릭터의 부재와 세계관의 몰락 속에 [하이킥3]가 결국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 유일한 방법은 '러브스토리' 만들기 뿐이다. 서지석-박하선-고영욱 3각 관계로 극의 3분의 2를 끌어온 [하이킥3]는 이제 방향을 바꿔 윤계상-김지원-이종석 러브라인을 메인으로 밀며 나머지 에피소드를 소화하고 있다. 불행한 것은 캐릭터도, 세계관도 똑바르지 않은 이 작품의 러브라인이 [지붕 뚫고 하이킥]의 완성도 높은 애정전선에 길들여져 있는 대부분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한참 모자르다는 것이며, 식상한 러브라인 형성만으로 작품 전체의 약점을 가릴 수는 없단 사실이다.


[하이킥3]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은 오도가도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캐릭터는 무너지고, 에피소드는 흥미롭지 못하다. 고도의 세계관이 흔적없이 사라졌고, 기본적인 컨셉은 시청자들에 의해 거세됐다. 주특기인 러브라인은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고, 시청률 역시 시원치 않은 성적이다. 시청률 뿐 아니라 작품 전체적인 수준을 놓고 봤을 때도 하이킥 시리즈 중 역대 최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실망스런 모습이다.


이제 약 40회 정도의 분량만 남겨 놓고 있는 [하이킥3]는 아마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대단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다만, 당부할 것은 작품 내적인 문제를 하나하나씩 고쳐나가면서 웃음을 유발해야 하는 시트콤의 미덕을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거킥]과 [지뚫킥]이 사랑받았던 이유는 '웃겨서' '재밌어서' 였다. 지금의 [하이킥3]는 과연 그들만큼 '웃기고 재미있는가'. 혹, 허세 가득한 드라마 흉내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어쩌면 [하이킥3]의 실패는 김병욱 시트콤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준 아주 좋은 기회가 됐을지도 모르겠다. 김병욱과 하이킥 제작진의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할 때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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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속이다시원 2012.02.08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봐도이번숏킥은문제가한두가지가아니거든요
    근데이숏칵의문제점을이렇게논리정연하게쓴글을보미까속이다시원하네요 그런데하나 글쓴이님과생각이다른게 시청자들이 루저들의고군분투기를보기싫었다기보단 그분투기를그리는전개방식이 억지스러웠기때문에싫었던겁니다 만약전작들처럼썻다면싫어할이유는없죠
    뭐어쨋든이번숏킥은전체적으로퀄리티가한참떨어집니다
    그나마 하이킥이라는 간판이라도있으니애피끝나면반응놀라오는거지
    만냑제목달랐으면이거진심100회도못하고망했을겁니다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6.05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신애 용돈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유망 직종 및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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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이킥맨 2012.02.11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글을 쓴 당신이 쭉 보는 사람인지 의심스럽소 한두어본 보고 에이전보다 못하네 머 그런거?

    • 한회도안빼고다본시청자 2012.02.11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이킥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는데요 뭘.....님이야말로 한회도 안빼놓고 봐서 이런 비아냥하시는건지 의문입니다

    • 한회도안빼고다본시청자 2012.02.11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이킥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는데요 뭘.....님이야말로 한회도 안빼놓고 봐서 이런 비아냥하시는건지 의문입니다

  3. 철이 2012.02.12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ㅋㅋ
    하이킥을 제대로 보기나하고 이딴글 끄적이는건가.ㅡㅡ
    딱보니 하이킥에 부정적인 반응들 짜집기해서 모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쓴척 지껄이는 수준밖에 안되는구만...

    무엇보다 가장웃긴건 제목의 짧은다리의역습에서 "짧은다리"의 숨은 의미조차 알지못하고 있다는거..짧은다리가 루저를 칭하는줄알고 루저의 역습으로 이해했다는건가..

    깔려고 애쓰는건 좋으나 제발 내용이나 매회 시청해보고 지껄이던가..
    퐁당퐁당 기사나오는거 대충 읽고 막연한 추측으로만 글을 쓰니 내용이 이따위가 될수밖에 없지.ㅡㅡ 매회 하이킥관련 블로그 포스팅하는 "빛무리"라는 사람 글이나 좀 읽어보면 뭔가 느끼는게 있을려나..역대 하이킥중에서 가장 감질맛나고 몰입도 높았던게 이번 하이킥3라고 외치고 싶은 나는 뭐지..

    무엇보다 난 이놈 블로거글에서 칭찬하는 리뷰좀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ㅋㅋㅋㅋㅋㅋ
    무슨 주구장창 까는 글밖에 없어...넌 세상을 방송 비난하는 낙으로 사냐?

  4. 그건 니생각이고 2012.02.12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여태까지 봤던 하이킥중 제일 재미있던데 괜히 질투하남

  5. 대공감입니다 2012.02.1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밑에 댓글 보니 역대 하이킥 중 가장 감질맛나고 몰입도가 높았다.. 하시는데
    드라마나 시트콤이나 중요한건 대중이고 그것은 곧 시청률이죠
    시청률이 일단 말해주고 있죠
    그리고 시트콤은 시트콤일 뿐이죠 .. 일단 웃겨야한다는것 가장 공감합니다
    전 하이킥 뿐만아니라 LA아리랑, 순풍, 똑살, 웬만, 귀엽거나 미치거나 등
    김병욱표 시트콤 모두를 다 보고 피디를 존경했던 사람으로써 ..
    이번 하이킥의 실패가 안타깝고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
    하이킥4 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 그땐 재기하길 바랄뿐입니다
    속시원한 글 잘읽었습니다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이 1년 여의 방송 끝에 막을 내렸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후속작으로 시작한 [몽땅 내사랑]은 화려했던 스타트와 달리 허술하고 초라한 퇴장으로 뒷맛을 씁쓸하게 했다.


특히 [몽땅 내사랑]을 통해 야심차게 시트콤 출사표를 내던졌던 조권은 민망할 정도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몽땅 내사랑] 출연이야말로 조권의 일생일대 실수라고 할 만하다.


[몽땅 내사랑] 출연 전, 조권은 버라이어티계의 블루칩이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두루 섭렵하며 특유의 개성을 마음껏 뽐냈고 [우리 결혼했어요][세바퀴][스타킹] 등에 고정 출연하며 '조권'이란 이름 두 글자를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시켰다. 오랜 연습생 생활 속에서 갈고 닦은 끼와 실력이 마음껏 발휘되는 순간이었고, 남녀노소 모두 사랑했던 '깝권'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특히 조권의 예능감은 가인과 함께 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뛰어난 예능감으로 현실과 가상 사이를 조심스럽게 넘나들었던 조권-가인 커플의 활약은 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우리 결혼했어요]를 기사회생 시키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등극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조권-가인 커플의 등장은 [우결] 시즌2의 '아이돌 化'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그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첫 사례이기도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조권은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가수로서도 대성공을 거뒀다. 높아진 인지도와 대중 친화력을 무기삼아 발표한 노래들이 모두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은 것이다. 2AM의 출세곡이기도 한 [죽어도 못보내]를 비롯해, 가인과 함께 발표한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조권의 첫 솔로곡인 [고백하는 날] 등이 모두 이 시기에 나온 빅 히트곡이다.


이렇듯 당시의 조권은 예능계와 가요계를 모두 접수했다 할만큼 화려한 전력을 뽐냈다. 근간부터 다져온 탄탄한 실력과 주체할 수 없는 끼로 똘똘 뭉친 그는 어디에 내놓아도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스타였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조권앓이'를 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 결혼했어요]와 [세바퀴]의 출연으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 무렵, 조권은 시트콤 출연이라는 모험을 강행했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후속작이었던 [몽땅 내사랑]. 갑작스런 연기 도전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여태껏 실패를 모르고 승승장구하던 조권의 선택이었기에 대다수 연예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몽땅 내사랑]의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전작의 시청률이 워낙 좋았던 까닭에 시청률 후광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었던데다가 연기파 김갑수, 중견 코미디언 박미선 등이 합류해 극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아줬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환상콤비'로 호흡을 맞추고 있던 가인과 시트콤에 동반 출연한다는 것 또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러나 초반의 좋았던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첫번째로 만난 암초는 [우리 결혼했어요]와 [몽땅 내사랑] 간의 충돌이었다. 조권과 가인은 [우결]에선 부부로, [몽땅 내사랑]에서는 남매로 출연했다. 그들 스스로 "헷갈린다" 할 정도로 변화무쌍한 나날이 지속됐고 촬영 스케줄 역시 복잡하게 엉키기 시작했다. [우결]과 [몽땅 내사랑] 중 하나는 포기해야할 상태에 다다른 것이다.


결국 조권과 가인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하차를 결정했다. 약 2년여 동안 '보여줄 것은 다 보여줬다'는 판단하에 내려진 결정이었지만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엔 충분한 사건이었다. 조권과 가인은 [몽땅 내사랑]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친정이었던 [우결]과 결별했다. 이 시기에 이르러 조권은 고정(혹은 반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던 [세바퀴]와 [스타킹] 또한 모두 정리했다. 말 그대로 [몽땅 내사랑] 촬영에 '올인'을 하게 된 셈이다.


[몽땅 내사랑]의 성공에 모든 것을 갖다 바치다시피 한 조권이었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시트콤은 지지부진한 성적을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전태수가 폭행 사건으로 하차하고 극중 인물 관계도가 엉망진창으로 망가지면서 극은 완전히 수렁에 빠져버렸다. 한창 극중 갈등과 러브라인이 심화되는 시기에 된서리를 맞으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구심점을 잃어버린 [몽땅 내사랑]은 이 후, 진이한, 김혜옥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시청자들의 싸늘한 외면을 받았다. 시청률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자 [몽땅 내사랑]은 처음 호언했던 '막장 시트콤'의 독특함을 포기한채 꼬이고 꼬이는 러브라인에만 매달리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청춘 시트콤'으로 전락했다. 이 상황에서 조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몽땅 내사랑]에 조권이 캐스팅 될 때만 해도 그는 명실공히 '주인공'이었다. 박미선, 가인과 함께 극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을 뿐 아니라 향후 러브라인에도 참여해 갈등을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려했다. 허나 전태수 하차, 가인 하차 등 악재가 계속되며 조권은 주인공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주변부로 밀려났다. 그의 자리는 후반 투입된 진이한이 차지했고 윤승아, 윤두준 등이 극의 전면에 등장했다. 조권으로선 기가막힐 노릇이었다.


결국 조권은 [몽땅 내사랑] 후반부에 이르러선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말 그대로 '무색무취'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어디에 갖다놔도 맡은 몫의 200%를 소화하던 조권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희미한 존재감만 겨우 드러내는 답답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이런 현상은 [몽땅 내사랑]이 무리한 연장을 추진하면서 더더욱 도드라졌고 그는 더이상 [몽땅 내사랑]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조연이라 말해도 민망할 정도로 출연분량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친정과도 같았던 [우리 결혼했어요] 뿐 아니라 [세바퀴][스타킹] 등 시청률 잘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 패널까지 포기하고 도전했던 조권의 첫 시트콤 출연은 결국 철저한 실패로 끝났다. 주인공에서 조연으로 전락했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성장하지도 못했으며, 대중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내는데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연장 결정에 끌려다닌 결과 확고했던 대중 친밀도는 예전만 같지 못하게 됐고, 출연 프로그램 역시 전무한 상태다. 그야말로 조권에게 [몽땅 내사랑] 출연은 일생일대의 회복하기 힘든 실수다.


허나 아직 늦지 않았다.


[몽땅 내사랑]이란 십자가를 내려놓고 홀가분해졌으니 지금이라도 전열을 가다듬고 예전의 기량을 회복해야만 한다. [몽땅 내사랑]이 조권에게 상당한 치명타를 남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조권은 조권이다. 그는 예능계가 원하는 독보적인 캐릭터와 끼를 가지고 있는 전천후 스타다. 서서히 활동을 재개하면서 추락했던 대중 친밀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흐트러진 예능감만 정돈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전략만 잘 구사하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깝권의 시대'가 다시 한 번 도래할 수도 있을터다.


다행히 최근의 예능계는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조권이 나서기만 한다면 쌍수들고 환영할 프로그램이 널리고 널렸다. 조권이 하루빨리 [몽땅 내사랑]에서 입은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TV 브라운관에서 신나게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가 다시 한 번 예능계와 가요계를 '접수'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날이 오기를 고대해 본다. 그의 건투를 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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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는이 2011.09.18 0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땅..가끔 보는 입장에서 말하자면..솔까 다 맞는소리..
    다들 몽땅 보셨나본데..조권이 우결버리고 시트콤할때..
    아니다 싶었음..우결 쫌만 더 했어도..물이 달랐을건데..경솔했음..
    간지러운데 잘 긁어준 글이구만..디게 들 까네..
    예전 조권만한 인기는 지금 없는 게 사실..
    한차례 지나갔음..
    하지만 그게 다시 안올거라고 장담은 못하니까..
    그걸 기대할밖에..

  3. 2011.09.18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jakhf 2011.09.18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포스팅은 좀 오버했다고 생각합니다 ^_^

  5. ㅡㅢ 2011.09.18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이 선택한거고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 거두면서 잘 마쳤는데....
    그리고 시트콤으로 그 시간대에 시청률 11.4%면 충분히 제 몫한건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프로그램이 망했느니, 초라한 성적표니 그러는건데;;ㄷㄷㄷ
    더 웃긴건 어쨌든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한테 인생 최대 실수라니ㅋㅋㅋ;;
    님이 뭔데 남의 인생을 그렇게 무자르듯이 딱 결론이 짓는데?!?!?
    조권을 좋아하는 팬은 아니지만 진짜 이런 쓰레기 글은 또 올만에 보네요~

  6. ㅋㅋㅋ 2011.09.18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좋게잘마무리한시트콤갔다가왜조권씨를걸고넘어지는지모르겠네요.조권씨가이기사를볼거라는생각은안해보셨나요?
    팬으로써 우결은 그만큼 오래 했고 시청자들이 만족할때 떠난거같구요.몽땅내사랑도 첫 연기시도로 적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고 불쾌하네요.

  7. 아이엠 2011.09.18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포스팅에 약간공감가는 부분이있어요;
    제가 아이엠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시트콤촬영하면서
    오빠 건강 잘 못챙기고 예능에서도 못찾아보고 그런점이 약간 아쉬웠어요
    하지만 오빠가 잘못한점은 없다는거, 그거 알아주셨음 해요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 많이했으니깐 ^_^ㅎ

  8. Ily 2011.09.18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잘하는 것만 하려고 고집하고, 그것만 팬들에게 보여주려한다면 언젠간 한계가 와요, 누구에게나... 그것이야 말로 가장 두려워 해야 할것이죠.
    조권의 깝이나 우결의 모습은 사람들이 좋아하긴 하지만 언제까지고 그걸로 버틸 수는 없어요. 그러기엔 아직 너무 어리고 보여줄 것도, 보여주고 싶은것도 많은 끼 많은 연예인이 조권이라 생각되요.
    몽땅내사랑이란 과정을 열심히 끝까지 버텨오면서 본인도 더 많은 걸 배우고 그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성실한 프로정신을 인정받아 얻어간다면, 조권의 앞으로 연예인으로서의 인생에 더 득이 되면 되지 단정하신대로 -철저한 실패-는 아닌것 같군요.

  9. IAM 2011.09.18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땅내사랑출연은 인생 최대의 실수!'는 좀 오버이신거 같네요.. 몽땅내사랑에 출연하므로써 연기력도 인정받고 햇는대 최대의 실수까진 아닌신거 같아요

  10. iam 2011.09.18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 최대의 실수.. 라고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그건좀 아닌것같네요, 저는 몽땅 내사랑보면서 아, 이사람 이런면도 있구나,라는거 느꼈는데요? 그리고 몽땅내사랑의 스토리상 그렇게 전개된걸 그런식으로 풀이하시면 어찌하나요

  11. 전 생각이 다릅니다. 2011.09.18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살히 조권이 몽땅 출연해서 배우분들과의 친목과 도전, 그리고 처음보다 나아진 연기 실력을 얻어가긴 했습니다만.. 분명히 출연안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님께서 잃은 것은 우결, 세바퀴, 스타킹 등의 예능프로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우결은 그만 둘 때가 되어서 그만 둔 것이고 세바퀴, 스타킹은 그 전부터 안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제가 안타까워하는 것은 일일시트콤 출연으로 인해 초반에 얄미운 캐릭터로 인한 이미지 하락, 예능이나 라디오도 몇 번 나오지 못한 채 2AM 정규1집 활동을 날렸고 1년간의 체력을 낭비한게 손실이라고 봅니다.

  12. 흠... 2011.09.18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조권이 몽땅 주인공이였는데 조연으로 바뀐건 맞는듯.. 거의 안나오고..
    근데 우결은 잃을 때 되서 잃은거 아닌가요?
    우결은 가상 결혼 프로인데 1년 더 넘게 한거면 오래 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꼭 몽땅 때문에 우결 하차를 한것도 아닌데요...

    몽땅내사랑 시트콤 출현으로 항상 바빴던 조권이 불쌍...

  13. Favicon of http://ㅋㅋ BlogIcon 미친나대냐똥아 2011.09.18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 미친 잡소리 똥소리를 하는거냐.

    인생 최대의 실수? 그건 니가 했다 시발놈아

    야- 니가 조권 마음을 어떻게 알고 이따구로 글을쓰냐?

    그리고 스타킹 세바퀴는 원래 그 전부터 안나왔고-

    우결은 너무 힘들어서 하차한거거든?

    예능 많이 했으니까 이제 드라마로 가보려고?


    근데 뭐. 어쩔- 니가 뭔상관? 스발 사람 짜증나게 하네/ 이딴글 올리지
    말라고 개 빡치거든? 팬덤 생각 안하냐?

    너 누구야? 너 달링이냐? 왜이렇게 개념 무개념이고

    싸가지가 개싸가지냐? 존나 어이없네.

    • 저기요 2011.09.21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례지만 안티세요?

      무개념 안티는 가주셨으면 좋으실것같은데요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런식으로 욕하시고

      팬인척하시는 안티분은 .. ^___^

      저런 욕설을 하시고 팬이라고하시는건 아니시죠^^

  14. 지나가다가 2011.09.19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대 하고 보다가..이내 접었어요.. 시트콤 제작진들의 능력이 좀 부족한듯 했습니다.... 더 재밋게 만들수도 있었으련만... 암튼 조권은 이 싯콤으로 인해서 손해였던 것만은 분명해요.. 힘든 스케쥴에 시달리는 사람 데려왔으면 캐릭이나 좀 살려주지...

  15. 저는중간입니다. 2011.09.21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표현이 과격하시네요. 인생 최대의 실수라는 제목 표현은 좀 ..^^
    일딴 몇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120회까지였으면 좋았을것을 더연장하고 연장해서 210화까지 만드시고 결말도 순탄치 못하고 초반의 그 이미지... 특히 특유의 그 많은 끼가 잘 보이지않았다는것은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그것뿐만은 아닐껍니다. 시트콤이 10%의 안정된 시청률이라면 어느정도의 인지도도 쌓았을것이고 좀더 새로운면을 볼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했고, 또 가수와 예능이아닌 조금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것도 분명 필요한 것이니까요. 이번 시트콤이 아쉬운점은 많았지만
    그만큼 득된것도 분명이 있기 마련일껍니다.
    저는 최대의 실수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득도있고 실도있었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인생에 항상 득만있을수는없잖아요?
    이계기로 그만큼 조권이라는사람이 더 발전하고, 다양한 분야에 나갈수있다는
    가능성도 보여준거구요.

    나쁘게 보지않아주셨으면 합니다.

  16. 좀.... 2011.09.25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2am팬이기도하지만인생최대의실수라는것은오버한표현같네요.여비록성적은저조하지만연기경험도생겼고선배님들도많이생긴거같다고생각합니다.아직어린23살밖에살지않라청년에게인생최대의실수라뇨.적어도10년이란가능성이있는데표현이너무과다한것같네요.

  17. 제대로 알고 포스팅을... 2011.09.25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땅을 제대로 보고나 포스팅을 하신건지 의아스럽네요
    댓글에도 있지만 지킥 후속 아닙니다. 볼애만 후속작으로 볼애만도 몽땅처럼 스토리 라인이 그닥에 캐릭터들 계속 새로운 인물투입으로 끌어오다 막을 내린 시트콤이지요. 하이킥3 하기전 땜빵용으로 시작한 시트콤 몽땅입니다. 아마 조권 본인도 그 많은 스케줄속에서 시작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겠지만 본인이 하고 싶다고 혹은 하기 싫다고 쉽게 캐스팅이 이루어지는 형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어진 상황에 그저 조권은 열심히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트콤은 대본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죠. 연기를 하는 것이니까요. 주어진 옥엽이란 캐릭터에 제대로 존재감있게 열심히 연기했다고 보이면 전태수의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 무리한 하이킥3를 위한 90회연장 연장결정후 가인하차 그런 상황속에서 막장이란 코드를 버린건 몽땅측에서 정말 잘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시청한 시청자로서 막장코드를 버린 후 시트콤 다운 재미가 솔솔 붙었으니까요. 과연 이 포스팅을 몽땅을 얼마나 보고 이야기 하신건지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만 조합해서 적은 듯한 느낌이네요. 몽땅을 할 때쯤 깝캐릭터에 등을 돌리는 여론이 형성 될때쯤이였으며 계속 예능만 했다면 대중들은 현재보다 더 식상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나름의 연기 경험이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진행이 될 수도 있는데 너무 섣부른 판단인듯합니다. 인생최대의 실수라..... 그건 이후 판단하면 될일이겠죠.

  18. 다들 맞는말인데 뭘 그러시나 2011.10.06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최대의 실수는 조권이 한 말이 아니라
    블로거가 한 말이라 개인의 생각이 들어가 있는 포스팅을 할 수도 있는거고
    나로써도 조권/가인이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지만 후에 진이한/윤승아 한테 밀려서
    조연급 주연으로 밀려난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는데??

    조권이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가 난건 좋은 사실이지만
    조권을 바라보는,몽땅내사랑을 열심히 시청했던 시청자들은
    약간의 허탈함도 든건 사실인데

    몽땅에 정이들어서 마지막회까지 거의다 봤지만
    진이한이 잘될때 주인공으로 몰릴때마다 조권분량 계속 줄어든걸 보면서
    조금 마음이 짠하긴 했다

  19. 인생최대까지는.. 2011.10.09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조권 망한건 사실이다. 주연에서 조연 조연에서도 별 볼일 없는 역으로 빠진거니까,

    조권은 개성과 케릭터가 너무 강해서 거기서 벋어나는건 어려울 것 같다. 그냥 김흥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고, 하지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있듯이 조권도 자기 케릭터 구축으로 가는게 나을것같다. 팔색조 같은 매력 기대하기에는 키도 너무 작고 목소리도 그렇고...

    진이한이야 원래 연기자라 쳐도 똑같은 초보 입장인 윤두준보다도 못 하다는 건 솔직히 미스 케스팅이고 조권 자신에게도 인기+시간 손실이라고 봐야한다.

  20. 미희 2012.02.03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한테 팬티선물한 김문제 안양평촌장로교회안수집사님!

  21. Favicon of http://naver.com/ BlogIcon 클릭하기 2012.03.1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골프 아주 좋아하는데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여기 한번 들어가 보았는데
    이 경제가 어려운 시대에 전 돈을 엄청 벌었다니깐요
    그래서 여기 골프 애호가 분들에게 알려 주는 바이래요
    http://blog.naver.com/skh7829




 황정음은 누가 뭐래도 지금 명실상부 '성공'한 연예인이다. [우결]출연 이후 받은 주목을 사그러뜨리지 않고 [지붕뚫고 하이킥]에 그 이미지를 활용해 출연하며 인정받았고 국내 최초 막걸리 모델이 되었다는 소식도 들렸으며 이제 영화 [고사2]의 주연자리도 꿰찼을 뿐더러 [일밤]의 진행자로도 낙점되었다.


 이 정도면 확실히 황정음이 지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위치에 서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허나 황정음, 그녀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황정음의 미래를 약속하는 길이라기 보다 황정음의 위기를 빠르게 부추길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황정음, 그녀가 가진 결정적 문제점


  황정음이 이렇게 주목받는 위치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출연이 주효했다. 사실 초반에는 철없고 하고 싶은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황정음의 모습에 상당히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보여주려 노력한 황정음 커플은 또 다른 재밋거리로 자리잡기에 이른 것이다.


 [우결]에서 황정음이 보여준 모습은 [지뚫킥]에서 황정음이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했다. 황정음의 실제 모습과 상당히 유사한 캐릭터 덕에 시청자들에게 부담없이 받아들여 질 수 있었고 황정음도 제 물을 만난 듯 상당히 자연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던 것이다. 


 그래서 황정음은  철없고 생각없기만 한 신세대가 아닌 나름대로 자신의 기준과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생활하며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층의 긍정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 어쨌든 황정음이 자신이 가진것을 활용할 줄 알았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는 것은 황정음에게 있어서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주며 황정음이라는 인물자체에 긍정적인 요소를 만들어 낸 것이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정음의 행보에 이 이상의 성공을 이뤄내는데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황정음은 [지뚫킥], 더 엄밀히 말해서 [우결] 이전에는 이만큼 주목받은 전례가 없다.


 [슈가]때는 아유미에게 밀렸고 연기자로 변신했지만 중도 하차의 아픔을 격는 등, 황정음의 연기력은 인정받지 못했고 이미지도 그다지 긍정적인 편은 아니었다. 황정음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은 황정음이 가진 것을 온전히 내보이고 자신의 이미지에 딱 맞는 역할을 선택함으로써 가능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황정음이 앞으로 맡을 배역에서도 황정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사실 황정음은 연기력 보다 그 이미지로 인해 성공한 케이스다. 


 황정음이 [지뚫킥]의 다른 연기자들과는 다른 위치에 있는 것은 황정음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황정음 자체로 인식될 만큼 황정음이 이미지와 겹치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연기는 자연스럽지만 황정음은 [우결]에서도 [지뚫킥]에서도 황정음일 뿐이었다. 그무언가 다른 이미지를 창출해 내고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황정음 자체로 승부했다는 점이 다른 연기자들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공포 영화의 캐스팅이 된 상태라지만 황정음의 진지한 연기를 사람들이 받아들여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은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그런 황정음에게 공포연기는 물론, 여타 다른 연기를 기대하는 대중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물론 다른 선택으로 다시 성공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지뚫킥]을 뛰어넘는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 황정음에게 다가갈 것임이 분명하다. 또한 황정음이 지금은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지만 아직까지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고 보기는 함든 상황이고 영화 출연도 처음인 상황에서 티켓파워를 기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 영화가 실패한다면 황정음이 인정받는 길은 훨씬 더 험난해 질 것이고 아마도 실패할 확률이 크다는 것은 황정음에게 크나큰 악재다.


 [일밤]도 사실 지금 대세인 버라이어티라고는 할 수 없다. 다른 채널에서의 예능이 훨씬 인기있는 와중에 황정음의 투입으로 반전을 노릴 수 있을까. 그건 아마도 불가능 할 것이다. 황정음 같은 초짜 예능인이 얼마나 제 몫을 해 낼지, 또 제 몫을 해 낸다고 해도 그것이 [일밤]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결국 [지뚫킥]으로 얻은인기가 계속 상승세를 타게 할 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안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황정음이 정말 정극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면 차근 차근 조연부터 다시 도전해야 할 것이다. 아마 지금의 황정음이라면 조금은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기에 비중있는 조연, 그리고 확실히 이미지 변신을 시도 할 수 있으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들을 수 있는 역할을 선택해야 하고 영화 보다는 TV로 방향을 트는 편이 현명하다 할 것이다.
 

 지금 황정음은 자신을 철저히 내보이는 '스타'로 성공했지 아직 '배우'도 아니고 자신만의 아우라를 간직한 은막의 스타도 아니다. 철없지만 자기 생각 분명한 20대의 자화상을 그린 황정음의 이미지를 바꾸려면 천천히, 그리고 작은 시도부터 도전해야 할 것이다. 


 황정음의 다음 행보가 황정음에게 어울리지 않게 과욕을 부리는 결과가 되면 결국 반짝 스타로 남을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부디 현명한 선택으로 황정음의 다음 다음이 계속 전개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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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것보단 2010.01.18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언플도 너무 심하고 이미지 소비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 벌써 질림 ㅠㅠ

  3. 팔도일품라면인가 2010.01.18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CF보고 딱 질리던데..어쩜 그런 걸 찍냐 찍어도..머리가 텅텅 비어보임..이미지를 높여도 모자랄 판에
    스스로 B급 이미지로 가자는 것도 아니고.

  4. Godslayer 2010.01.18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보세요들.
    자신의 인생이랑 상관 없는 사람들 비판 좀 그만하세요.
    여기서 이런다고, 여기서 다음 메인 한 이틀 정도 뜬다고 스타들의 인생이 바뀌는 건 아니에요.
    인증 있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런 글은 좀 메인에 안 올랐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좋다면 좋게 봐주고, 싫으면 그냥 '안 보면' 되요.

  5. Godslayer 2010.01.18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한 가지 여쭙겟습니다.
    이런 글 올리고도 직접 답글을 쓰지 않으신다는 건 이미 배설 했으니 뒷처리 다른 사람들이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겁니까?
    아니면 여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배설만 하러 온다 생각하는 거에요?
    이런 글 하나 올리고, 인간들이 익명성 가지고 자신을 깐다는거 생각 하면 좀 억울하지 않으세요?
    제발 황정음이나 다른 연예인들의 15%만 따라가고 이따위 배설 하세요.
    그리고, 제가 악플러 처럼 보이죠?
    그렇다면 님은 그냥 허구한 날 연예인이나 까는 저 같은 악플러보다 더 못한 존재에요.

  6. 솔직히 2010.01.19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정음이 아무리 지금 잘나간다한들,

    싫어하거나 별로라고 생각하던 사람까지 끌어들일만큼의 강한 포스의 매력의 소유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나와서 더한 애교를 떨고 뭘 한다한들,

    그 자체가 싫은 사람에게 계속 같은 도도리표를 반복해버리니, 짜증을 더하는 꼴 밖에 안될테니까요.

    그냥 좀 적당히 하지란 생각밖에 안드는데...
    너무 심하게 대놓고 밀어주기 바쁜 방송사보면, 참 혀가 찹니다.

    왜이렇게 질리도록 동어반복하는 걸 즐기는지...다양성을 보여줘야 할 방송국이 참

  7. 2010.01.19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계는 무슨...이미지로만 먹고 사는 탑스타가 몇명인데
    걔들은 다 연기 잘하나..........
    아 나 이사람.......맨날 연예인들 다 욕만하고
    돈 잘 버네
    욕하는거 하면 이사람 블로그야 ㅋㅋㅋㅋㅋㅋ
    돈돈돈~~~~~~ 돈돈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Favicon of http://tokyozion.com/685 BlogIcon 신천지 진실을 바로 알린다 2010.01.19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 2년전 문화방송 MBC가 방송한 PD수첩이 <수상한 비밀 신천지> 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내용을 보면 [예수교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마치 ,가정파탄의주역, 청소년 가출및 비행조장, 공금횡령,감금,폭행을 자행하는 비사회적, 광신적 종교집단 으로 매도한 방송을 한적이 있었다.

    신천지는 예수님이 교주이며 모든것을 예수님의 말씀과 성경에 입각하여 신앙을 하며 건전한 신앙인, 건전한 사회인 으로써 살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MBC는 제보자의 검증 없는 편향적 방송에 대해 신천지는 즉각 항의하였으나 2년이 지난후 법원의 판결에 의한 정정보도를 하기에 이르렀다

  9. 아마추어면 아마추어답게 행동해라 2010.01.19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추어면 아마추어답게 굴어라. 평론의 흉내는 자만이며 기만이다. 더불어 평단의 자격이 없는 수준에서 누군가를 '평가'하려 든다는 것은 누군가에대한 결례이며 결국 자기자신을 위한 이기심이란 거다.

    너를 위해 누군가를 까지말란거다. 자신의 본래 수준을 자각하고 좀더 교양과 예의를 쌓아라.
    자격이 있는 전문가도 그렇게 하지 않거니와, 하물며 아마추어 수준으로 무례하게 구니 보는 사람들의 반발심이 클 수 밖에...

    그동안 가만히 지켜보았으나 스스로 주체를 못하고 점점 기고만장하게 구는게 '잘못된 길'로 빠지는듯 싶어 기꺼이 리플을 남겨두려한다.

    프로는 프로. 아마추어는 아마추어 다운게 있는거다.
    '평론'이 아닌 '담론'이 본분이라고 본다.

    자중하길.

    • 이 말에 공감입니다 2010.01.19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얘기 하기 좋아하는 수다쟁이 동네 아줌마 말씀을 듣는게 낫겠네요

  10. Favicon of http://kempwin@Naver.com BlogIcon 그냥단순하게 2010.01.19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침없이하이킥에서 식신+바보 연기로 인기얻었지만 끝내 지긋지긋한 바보연기로 예능조차 말아먹고 있는 정준하처럼 되면 안되고, 순풍산부인과이후 톱스타자리까지 차지했던 송혜교처럼 되어야한다고 말하면 될것을.

    정준하처럼 모든예능,시트콤,영화에서까지 바보+식신이미지만 밀다가 이젠 구설수말곤 이슈조차 안되는 연예인이 되면 안된다~ 이런 글이었다면 어느정도 공감이라도 하겠는데, 어설프게 전문가인척, 평론가인척하니 오히려 글이 형편없어 보이는군요.

  11. Favicon of https://leetaeim.tistory.com BlogIcon taeim 2010.01.19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성공은 했다지만, 우결이나 시트콤에서의 비슷한 이미지말곤 딱히 어울리다고 느껴지는 배역이 없네요. 말씀하신대로 공포영화에 캐스팅되었다는건 배우를 캐스팅한 제작자나 감독에게 지금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이 보여서 캐스팅된거겠지만, 결론은 대중에게 어떻게 보일지인데..과연 지금의 이미지를 완전히 버릴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얼마전에 잠깐 이슈가 되었던 바람이라는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소개되었지만, 사실상 단역에 가까웠고, 그나마도 황정음이 나오는 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들정도였으니...엄청난 노력을 하지않는 이상 힘들것 같네요.

  12. 너무 막 나대는 글쓴이의 한계. 2010.01.19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명한 선택은 알아서 할꺼 같은데 불구하고 다음 메인에 올라온 이유는 다음 관리자가 황정음 싫어해서 올려진듯 보여지네요. 글은.. 뭐 중고등학생이 쓴 수준이라는 말 밖엔..

  13. 글쓴이는 밑바닥부터 글쓰기 연습을.. 2010.01.19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신문사 기자인양 마치 객관적인양 쓰려 노력했으나 결론은 비방에 가까운 안타까운 글이네요.. 남 신경쓰기 전에 당신 처신부터^^.. 중학교 글짓기 방학숙제 만도 못하네요.

  14. 글로 돈번다는 사람이 2010.01.19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도 글로 돈을 벌고 있다면 코묻은 돈 뺏어서 오락생활을 연명하고 계신 동네 양아치님이 훨씬 양심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분 글 전체적으로 남 비하에... 되도 않는 표현이 수두룩

  15. 잘나가는 블로거 '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한계 2010.01.20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은 누가 뭐래도 지금 명실상부 '성공'한 연예블로거이다. '뻘글'이 대부분이지만 매일매일 포스트를 올리는 성실성에 타율은 낮지만 공감가는 포스트도 발견되곤 하니 방문자수도 많아서 실제 연예기자인 송원섭기자나 웅크린 감자와 더불어 연예블로거로는 네이버 연관 검색어로도 낙점되었다.


    이 정도면 확실히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지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위치에 서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허나 한밤의 연예가 섹션 , 지금 가고 있는 길은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미래를 약속하는 길이라기 보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위기를 빠르게 부추길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이렇게 주목받는 위치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뻘글이 많지만 성실성'이 주효했다. 사실 초반에는 철없고 쓰고 싶은대로 써야 직성이 풀리는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모습에 상당히 거부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뻘글이지만 성실하게 거의 매일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한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은 인터넷을 하다가 심심하면 들어와보는 블로그로 또 다른 재밋거리로 자리잡기에 이른 것이다.


    이번글에서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보여준 모습은 여태까지 수많은 뻘글에서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를 다시한번 보여준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실제 모습과 상당히 논란스러운 뻘글 덕에 블로거 방문자들에게 여태까지처럼 문안한 뻘글이구나로 받아들여 질 수 있었고 한밤의 연예가 섹션 도 제 물을 만난 듯 상당히 자연스럽게 다시 한번 뻘글을 선사했던 것이다.


    그래서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은 사려깊고 생각많이하는 블로거가 아닌 나름대로 자신의 기준과 판단만으로 자유롭게 생활하며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층의 독선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키는데 성공했다 . 어쨌든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자신이 가진것을 활용할 줄 알았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는 것은 한밤의 연예가 섹션 에게 있어서 늘상 있는 뻘글을 하나 더 생산하며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라는 인물자체에 부정적인 요소를 만들어 낸 것이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행보에 이 이상의 성공을 이뤄내는데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은 논란이 많은 뻘글 이외에는 주목받은적이 없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블로그는 웅크린 감자에게 밀렸고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글솜씨나 연예계 정보력은 인정받지 못하고 이미지도 그다지 긍정적인 편은 아니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부정적일수밖에 없는것은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가진 것을 부족하지만 아는것보다 더많이 내보이고 자신의 이미지에 딱 맞는 뻘글집필을 선택함으로써 가능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앞으로 쓸 뻘글에서도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글을 쓸 가능성이 큰 것이다. 사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은 글솜씨 보다 그 논란으로 인해 성공한 케이스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여타 성공한 다른 연예블로거와 다른 위치에 있는 것은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쓰는 논란 포스팅이 한밤의 연예가 섹션 자체로 인식될 만큼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이미지와 겹치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포스팅을 올리는 빈도는 성실 그자체지만 한밤의 연예가 섹션의 포스팅은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일 뿐이었다. 그무언가 출중한 정보력을 내보이고 미래를 예견하며 필력을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 논란 자체로 승부했다는 점이 다른 연예블로거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단 앞으로도 성실하고 다양한 포스팅은 이어지겠지만 논란뻘글 이외에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진지한 포스팅을 사람들이 받아들여 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은 의문스러운 상황이다.


    그런 한밤의 연예가 섹션 에게 판세를 궤뚫는 필력을은 물론, 여타 객관적인 근거를 기대하는 대중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물론 다른 선택으로 다시 성공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논란뻘글을 뛰어넘는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점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 한밤의 연예가 섹션 에게 다가갈 것임이 분명하다. 또한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지금은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지만 아직까지 필력으로 인정받았다고 보기는 함든 상황이고 연예계에 대한 깊은이해도가 없는 상황에서 웅크린 감자를 뛰어넘는다는 기대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만약 논란 논조이외의 글이 실패한다면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인정받는 길은 훨씬 더 험난해 질 것이고 아마도 향후에도 논란뻘글만 써야한다는 것은 한밤의 연예가 섹션에게 크나큰 악재다.


    논란뻘글도 사실 지금 유명 연예 블로그의 대세라고는 할 수 없다. 훈훈하고 철저한 근거에 의거한 필력있는 블로거들이 건재한 와중에 또하나의 논란뻘글의 투입으로 반전을 노릴 수 있을까. 그건 아마도 불가능 할 것이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같은 아마추어 연예 비평가가 얼마나 제 몫을 해 낼지, 또 제 몫을 해 낸다고 해도 그것이 조회수 그리고 살림살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결국 논란 뻘글로 얻은깜짝 조회수가 계속 상승세를 타게 할 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안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 정말 당당한 일류 연예 블로거로 인정받고 싶다면 차근 차근 글짓기 연습, 연예계 정보조사 부터 다시 도전해야 할 것이다. 아마 지금의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이라면 조금은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기에 근거있는 포스팅, 그리고 확실히 이미지 변신을 시도 할 수 있으면서 방문자들의 호평을 들을 수 있는 포스팅을 선택해야 하고 논란 보다는 정확한 논평으로 방향을 트는 편이 현명하다 할 것이다.


    지금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은 자신을 철저히 내보이는 비하 논란글로 성공했지 아직 누구나 인정하는 연예 컬럼니스트도 아니고 자신만의 정보망을 간직한 연예부 기자도 아니다. 철없지만 자기 생각 분명한 자화상을 그린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이미지를 바꾸려면 천천히, 그리고 작은 시도부터 도전해야 할 것이다.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다음 행보가 한밤의 연예가 섹션 에게 어울리지 않게 과욕을 부리는 결과가 되면 결국 반짝 인기 블로거로 남을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부디 현명한 선택으로 한밤의 연예가 섹션 의 다음 다음이 계속 전개되기를 바란다.




    당신이 쓴글에 그대로 황정음 부분만 고쳐보았는데 상황은 비슷하네요.. 당신 글 읽는 당사자 입장은 어떨지 한번 읽어보시길~

  16. Favicon of http://tokyozion.com/685 BlogIcon 신천지 진실을 바로 알린다 2010.01.20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 2년전 문화방송 MBC가 방송한 PD수첩이 <수상한 비밀 신천지> 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내용을 보면 [예수교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마치 ,가정파탄의주역, 청소년 가출및 비행조장, 공금횡령,감금,폭행을 자행하는 비사회적, 광신적 종교집단 으로 매도한 방송을 한적이 있었다.

    신천지는 예수님이 교주이며 모든것을 예수님의 말씀과 성경에 입각하여 신앙을 하며 건전한 신앙인, 건전한 사회인 으로써 살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MBC는 제보자의 검증 없는 편향적 방송에 대해 신천지는 즉각 항의하였으나 2년이 지난후 법원의 판결에 의한 정정보도를 하기에 이르렀다

  17. 황정음 발음은 못고쳐요? 2010.01.20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껍씹는거 같이 땍땍거려서~
    듣기에 편한 발성은 아니예요.

  18. 2010.01.24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비평은 좋지만 글쓴이 분의 말대로라면 결국 진전없이 지금현재의 케릭터만 가지고 끝까지 가라는 말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결정적 한계는 황정음이 만든게 아니라 글쓴이 분께서 만든것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19. 강철가슴 2010.01.31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다 그렇게 시작했어요~~ 왠지 패배의식으로 인생을 살아오신 분같다는,,,, 생각이,,,,

    힘드시겠어요 항상 미래가 걱정되고 자신없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정음 너무 걱정해주시길래 아버지세요?

    물어볼려구 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계신 부모님의 노후나 걱정하고 신경쓰세요~

  20. 조권안티 2010.02.07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김자옥 말대로 질리는 얼굴 맞는듯
    처음엔 진짜 예쁘다 그랬는데 이제는 별로인듯
    듣보잡이 갑자기 시트콤 하나로 떠서
    설치는것도 문제임



 [지붕킥]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뭐나뭐니해도 약간은 복잡하게 꼬여 있는 인물들간의 러브라인이 아닐까 한다. 


 비록 시트콤이 아니라 정극같다는 비판마저 불러오기도 했지만 러브라인의 알콩달콩함은 [지붕킥]을 시청하게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이제 지훈-정음  준혁-세경도 약간은 식상하다. 그들이 만들어 가는 분위기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앞서도 말했듯 시트콤 스럽기 보다는 재밌는 정극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거기서 의외의 곳에서 응원할 수 있는 러브라인이 생겨났으니 바로 '세호-해리'러브라인이다.


 이 커플을 응원하는 이유


 물론 이 커플은 [지붕킥]의 줄기가 될 수는 없다. 지훈-정음과 준혁-세경이 이 시트콤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중심이라는 사실은 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두 커플의 사랑이 호흡이 조금 길어지면서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처음 지붕킥이 시작될 때의 웃음보다는 다소 진지하고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했고 인물들간의 노선도 애매모호 하게 변화한 것이다. 꼭 러브라인이 아니더라도 [지붕킥]은 김병욱표 감독의 주특기라고도 할 수 있는 '현실성'이 엄청나게 가미되어 있는 작품이다. 


 게다가 이전에 '캐릭터'에 집중 했다면 이번에는 캐릭터보다는 조금 더 멜로 라인에 비중을 두면서 그런 경향이 강해졌다고 할 수 있다. 


장르가 시트콤이기 때문에 캐릭터가 과장되는 것은 어느정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는 캐릭터의 과장성을 충분히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듯한 모습으로 곱게 '포장' 했다. 오현경이 박해미만큼 강렬하지 않고, 김자옥이 나문희만큼 우스꽝스럽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빵빵' 터뜨리는 대신에 캐릭터 자체를 절제시킴으로써 극 자체가 판타지한 코믹으로 변질되는 것을 애초부터 방지한 것이다.


 대신 김병욱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아주 '민감한' 문제들을 스토리와 캐릭터에 부여했다. '하층민' 세경 가족과 '상류층' 순재네의 계급갈등,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남성들을 대변하는 정보석의 무능력함, 막무가내 해리와 그를 방치하는 어른들의 무관심, 학벌 중심의 사회에서 '서운대'생으로 살아가는 황정음의 고군분투, 인맥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인사채용 에피소드, 인형뽑기로 풍자하는 도박의 위험성 등은 현실 세계의 문제와 맞닿아 있음으로해서 오히려 생명력을 얻게 된 측면이 있다. 


 그러나 그만큼 '진지해져 버린' 시트콤에서 웃음 코드를 찾아내는 일은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과 비교 해 봤을 때 더 어려운 일이 되고야 말았다. 시트콤이 웃음을 주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판단했을 때는 [지붕킥]은 [거하킥]보다 열세에 있는 것이다. 


 지금이야 지훈-정음, 준혁-세경이라는 라인이 확실하게 잡혀있는 듯 해도 아직까지 세경의 마음은 지훈을 향해 있고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런 단서가 없다. 그동안 해피엔딩으로 끝내지 않거나 다소 애매모호한 결말로 처리한 경우가 많았던 김병욱 PD의 전력은 이들의 운명을 무조건 낙관할 수도 없게 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현실적인 사랑을 하는 이들의 관계는 [지붕킥]을 다른 시트콤과 차별화 시켰지만 그만큼 시트콤적인 매력도 반감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야 만 것이다. 



 하지만 이 와중에서도 가장 '시트콤 스러운' 캐릭터는 단연 '해리'다.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 하고 '빵꾸똥꾸야!'라며 모두에게 시비를 거는 캐릭터는 가장 문제점이 과장되어 있는 동시에 재미있는 캐릭터로 발돋움한 것이다. 처음에는 '저런 버릇없는 아이가!'라는 탄식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분위기를 고조 시킬 수 있는 비장의 카드가 되었다. 다소 비현실적으로 삐뚫어진 캐릭터지만 때때로 보이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해리에게 지탄보다는 동정이 가게 만듦으로써 이 캐릭터를 호감으로 돌려 놓는데 성공한 것이다. 


 과장되어 있지만 이 시트콤에서 가장 부족한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주고 또 놀라운 연기력으로 소화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해리다. 그런 해리가 세호에게 보이는 관심은 그래서 더 시트콤 스럽다. 이 커플은 애시당초 이루어질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 지지는 않았을 테지만 그래서 더욱 '시트콤'스러운 캐릭터가 되었다. 


 해리에게 자신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고 또 풋풋한 감정을 느끼게도 하면서 새로운 매력을 찾아주는 계기로 작용하기에 이 커플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앞으로 해리와 세호가 어떻게 될까하는 호기심이 아니라 그냥 그 둘을 엮는 것은 또 다른 재미고 이야깃거리다. 그렇기에 그 둘의 러브라인은-이렇게 부를 수 있다면-[지붕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좋은 소재가 아닐까 한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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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slandlim.tistory.com BlogIcon 임현철 2010.01.13 0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재밌는데요.
    새로운 탈출구가 생겼군요.

  2. 쏘니 2010.01.23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0년 새해엔 세해커플!!!

  3. Favicon of http://commentreconquerirsonex.eklablog.com/ BlogIcon Jerrica 2012.01.17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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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뚫고 하이킥]의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러브라인에 관한 궁금증에 있다 하겠다. 누구랑 누구랑 연결될까 하는 호기심은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을 뛰어넘는 인기를 견인하게 해준 1등 공신이라 하겠다.


 하지만 지금 [지붕뚫고 하이킥]은 지금 러브라인에 길을 잃은 느낌이다. 낚시도 정도껏, 노선도 정도껏 취해야 하는데 3달 이상의 방영기간에 시청률이 20%가 넘는 와중에도 아직도 캐릭터들은 갈팡질팡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러브라인. 분명 이전에는 약이었지만 독으로 변해가고 있지는 않은걸까?



 러브라인! 이제그만 알콩달콩을 보여줘!


 [지붕뚫고 하이킥]의 러브라인은 기본적으로 사각 구조이다. 황정음-정준혁-신세경-이지훈라인으로 이어지는 러브라인은 일반적으로 주인공 남녀가 사랑하는데 제 3자가 끼어드는 형국을 지닌 일반 드라마의 형식과는 달리 이들이 각각 복잡하게 얽힌 사랑을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출연진들은 아마도 러브라인이 행복하게 끝나지 않을것임을 간접적으로 내보이기도 했다. 이것은 이 복잡한 사랑이 모두에게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지훈(최다니엘)은 황정음을, 황정음은 정준혁(윤시윤)을, 정준혁은 신세경을, 신세경은 이지훈을 좋아하고 있는 듯한 암시를 계속 보여준다.


 일단 노선을 정했으면 그것도 괜찮은 일이다. 이미 시청자들은 애칭까지 만들며 특정 커플을 응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복잡한 사랑으로 재미와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내려하는 것은 긴장감을 배가시키기 위한 선택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노선은 아무도 정하지 않았다. 물론 사람의 마음이란게 그렇게 딱 잘라지고 하는 것은 아니라 동시에 두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고 저울질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저울질이 [하이킥]처럼 드라마적인 요소가 강한 내용 안에서는 결코 환영받을 수 없는 성질의 것이라는 것이다.


 일단 시청자들이 러브라인에 열광하는 것도 자신들이 응원하는 커플이 어떤 식의 알콩달콩한 전개를 보여줄까 하는 데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갈팡질팡하는 캐릭터들은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심란하게 한다. 그 심란함이 재미있는 긴장감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답답한 짜증남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은 결코 반가운 일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신세경을 좋아하는 듯한 정준혁은  황정음에게 죽을 떠먹여 주고 극진히 간호를 해 준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나를 좋아한 적 있냐'는 황정음의 물음에 까나리를 드링킹하고 신세경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거짓말을 한다. 황정음이 위기에 처했을 땐 구하러 달려가고 바래다 주기까지 한다.


 그러면 신세경에게는 또 어떤가. 신세경이 나물을 먹여주니 얼굴이 벌개지고 신세경을 다치게 한 닭에게 분노도 표하고 공부도 가르쳐 주며 무거운 짐도 들어주고 항상 걱정하고 챙겨준다. 단지 연민이라고만은 볼 수 없는 '떡밥'을 이미 많이 던지고 있는 것이다.


 이 두 여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준혁학생의 모습은 이 러브라인의 불확실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예이다. 비교적 그 노선을 잘 지키고 있는 캐릭터는 황정음과 신세경 정도. 황정음은 정준혁을 신세경은 이지훈을 좋아하는 듯한 제스쳐를 많이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확실한' 노선이라기 보다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 위태한 선을 아직까지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정도의 진전을 보이기라도 할라치면 어느샌가 다른 커플의 이야기가 비집고 들어와 다시 헷깔리게 만들며 그전에 보였던 노선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이 것이 문제인 이유는 [지붕뚫고 하이킥]이 지나치게 러브라인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서민정-최민용-신지-정일우라인의 러브라인은 '주'가 아니었다. 물론 재미를 불어넣었지만 ok해미, 야동 순재, 괴물 준하, 애교 문희, 하숙범 등 다양한 캐릭터들에도 포커스가 맞춰졌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물론 빵꾸똥꾸 해리, 주얼리 정 같은 캐릭터가 고군분투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러브라인에 그 관심과 초점이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다. 주요 관심을 받는 캐릭터들이 다 러브라인에 얽혀있으니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더라도 러브라인에 관한 '떡밥'이 끊임없이 던져지고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기대감을 불어 넣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재미있긴 하나  [거침없이 하이킥]때 보다 이야기의 포커스가 다소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크나큰 약점이다. 러브라인이 '완성'되면 이야기 소재의 한계에 부딪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런 우왕좌왕은 시청자들을 다소 답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꼭 어떤 커플의 노선이 정해진다고 이야기가 지지부진해지란 법은 없다. 사귀는 것은 아니더라도 그 전의 알콩달콩함을 보여주는 것도 또하나의 방법이 아니겠는가. 이제 [지붕뚫고 하이킥]의 러브라인은 미스테리가 아니라 단지 내용을 끌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오히려 러브라인 때문에 이야기가 지지부진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 그만 '낚아야'한다. 좀 더 색다른 이야기를 펼칠때도 되었다. 언제까지 러브라인에 목메어 있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 하겠다. 이제 그만 러브라인에 집착을 버리고 노선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그리고 색다른 캐릭터들을 개발해야 한다. 아직까지 [하이킥]에는 활용될 여지가 많은 캐릭터가 산재해 있다. 차라리 그들을 100% 활용하여 포커스를 약간은 러브라인 밖으로 이동시키는 와중에 서서히 러브라인을 완성시키는 것이 훨씬 좋겠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이제 '궁금하지 않은' 러브라인은 접어두고 그들의 '확실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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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나. 2009.12.09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일 매일 하는 시트콤으로서 이해가 된다고, 생각함 내생각으론~~ 중반때 까지 온 하이킥 이제 신선함에서 익숙함이 난다. 처음의 신선함으로 지금까지 고집한다면 욕심쟁이 우후훗!
    러브라인은 이제 좀 보일듯 한데..

  2. 오히려 현실적인데. 2009.12.09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적 긴장감과 반전을 요하는 미니시리즈가 아니라 정말 일상처럼 우리 곁에 묻어있는 시트콤입니다.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그렇게 칼로 무자르듯 규정하고 흘러가는 것이 아니잖아요. 누가 내 마음에 있는지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 헷갈리고..동시에 여러사람이 마음에 들어오기도 하고..이게 현실적이지 않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는 과정이 너무 현실적이라 저는 편하고 좋습니다..

  3. 뭐 그냥 2009.12.12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롱당할 만큼 심각하게 보지 않았는데....젊은이들은 그럴 때도 있지 않나??

  4. Favicon of http://www.cyworld.com/karli BlogIcon 헤헤 2009.12.16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움.. 그러게요. 우롱한다기 보단... 머랄까 현실감 있어서 좋아요 ㅎㅎ 문제는 단지 거기는 세계가 좁아서 4각라인이 된다는거..? 근데 좀 끈끈한.. 좁은 사회(동아리라던가 대학교의 어떤 과라던가)에서는 흔히 있는 일인 듯ㅋ
    근데 러브라인에만 너무 치중하는 건 저도 싫어요 :(

  5. 그래도 재밌음^^ 2009.12.21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서로 좋아한다고 빨리 사겨야되고 다른사람한테 잘해주면 안되고.. 그럴 이유는 없으니깐ㅋㅋ
    솔직히 러브라인 보고싶은건 공감!!
    네명 다 좋아서 누구누구 이어지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어지는걸 보고싶긴 합니다 ㅋㅋㅋ

  6. BlogIcon whitelove 2009.12.26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다른 반전 일으키지 말고, 준혁♥세경&정음♡지훈 으로 러브라인이 되었으면 소원이 좋겠네요..ㅋㅋ

  7. 뭐 시청자 우롱까지야 2010.01.13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김병욱 감독의 작품은 좀 새드엔딩인게 있긴 해서 어떻게 될지는 갈팡질팡 한듯하군요.

  8. BlogIcon 윤라경 2010.05.01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경이는 처음부터 남자를 원학 좋아합니다 그래서
    맨날 여자를 싫어하고 남자를 많이 좋아합니다 끝입



 신세경이 아역부터 연기를 해 왔지만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선덕여왕] '천명공주'의 아역을 맡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그 전에 신세경은 그냥 '아역 배우'였던 것이다. 

 
 신세경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신세경이 가장 많이 들었을 말 중 하나는 바로 '이연희 닮았다'는 소리가 아닐까 한다. 청순하고 순수해 보이는 외모로 주목받으며 각종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던 이연희와 닮은 신세경은 그 때까지만 해도 이연희보다 두 배쯤은 덜 유명한 배우였다.


 지금 신세경은 종종 기사 메인을 장식하고 검색어 순위에 오를만큼 인지도를 쌓고 있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이제 그녀를 보면서 '이연희'를 떠 올리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신세경은 신세경으로, 그만의 매력을 찾아 나온 것이다.


 신세경은 한 마디로 이제 이연희보다 유명해져 가고 있다. 시작점은 분명히 달랐지만 점점 그 인지도를 높여가지 못한 이연희와 자신을 점점 더 예쁘게 포장하고 있는 신세경. 이들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닮았지만 다른 선택




 이연희는 참 예뻤다. 남자들의 이상형이라 불릴만한 외모와 여리여리한 몸매. 거기다 거대 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이연희가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예상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이연희는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승승장구한다. 처음부터 비중있는 조연을 맡은 그녀는 [백만장자의 첫 사랑] [M]과 같은 영화에 주연혹은 주연급으로 출연했고 [에덴의 동쪽]에서도 주인공 송승헌의 상대역을 맡는 등 승승장구 하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지금 이연희의 존재감은 극히 미미하다. 이제는 오히려 신세경이라는 브랜드가 이연희를 뛰어넘을 지경이 된 것이다. 


 그것은 이연희의 존재감을 확인할만한 연기력을 선보인 적이 없었던 것도 그렇지만 딱히 팬덤을 형성시킬만한 작품에 출연하지 못한 것도 큰 이유라 할 수 있다. 


 이연희는 솔직히 말해서 연기력이 현저히 부족하다. 예쁜 얼굴로도 커버가 안 되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눈을 돌리게 한다. 물론 스타가 되는데 필요한 것은 연기력이 다가 아니다. 어떻게 포장이 되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연희가 예쁜 얼굴을 바탕으로 선택한 작품들이 모두 이연희의 매력을 내보일 수 있었던 작품은 아니었다. 작품은 실패하거나 올드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무색무취였다. 이연희는 그 속에서 '연기 못하는' 연기자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좀처럼 늘지 않는 연기력도 그렇지만 그녀는 계속해서 주목 받지 못하는 역할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보다는 연기 못하는 이미지를 더 굳힌 꼴이 되어버렸다. 그 연기력을 다른 매력으로 커버하지 조차 못하는 그녀의 행보는 실망스러웠고 "쟤 땜에 드라마 못보겠다'는 식의 비아냥도 들어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신세경은?



 달랐다. 신세경은 달랐다. 물론 이연희보다 훨씬 안정감있는 연기력이기는 하지만 이연희와는 다른 노선을 택한것이 가장 큰 성공의 이유였다. 신세경은 사실 아역시절만 해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녀는 그 때나 지금이나 예뻤지만 아역은 어디까지나 아역이었을 뿐이었고 그렇게 주목받는 작품에 출연한 경력도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외려 플러스가 된 것은 [선덕여왕]에 출연하면서 부터였다. 신세경은 어디선가 뚝 떨어진 느낌이었다. 이연희를 떠올리게 하는 외모에 괜찮은 연기력을 보이는 신인. 그녀는 그렇게 '주목받는' 작품의 아역이 되면서 주목 받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신세경이 아역스타가 아니라 한 사람의 성인 역을 맡고 있는 것 처럼 묘사되었다는 것이다. 극중 신세경은 사랑하고 결혼하고 임신하기까지 한다. 자신의 길을 걸으며 꿋꿋한 모습을 보인다. 그것은 단지 아역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캐릭터에 가까웠다. 주목받는 드라마에서 주목받는 연기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었다면 신세경은 정체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똑똑하게도 신세경은 [지붕뚫고 하이킥]이라는 시트콤을 선택한다. 이연희가 상대적으로 '공주같은' 이미지에 같혀서 결코 망가지지 않는 예쁘고 청순한 역할이 아니면 최소한 정극 중심으로 선택하는데 반해서 신세경이 '시트콤'이라는 장르에 출연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었다.


 [거침없이 하이킥]처럼 팬덤을 형성할만한 여지가 충분한 [지붕뚫고 하이킥]은 신세경에 대한 확고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신세경은 단지 예쁜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망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가 계속 색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은 정말 긍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이 가진 것이 어디에 유효한지 아는 이런 행보에 신세경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많다. 


 신세경은 아직 '온전한 주연'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책임은 적으면서도 드라마나 시트콤의 인기는 업고 갈 수가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신세경이 아직도 정극 연기자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는 시트콤내에서 가장 어두운 캐릭터다. 이것은 그가 가진 진중한 이미지를 철저히 깨부수지는 않으면서도 시트콤의 장점은 취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결국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시작이다. 신세경이 어떤 식으로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것인가,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물론 신세경에게 의뢰는 쏟아지겠지만 어떤 똑똑한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즐겁게 해 줄 것인가 하는 것이 신세경이 톱스타로 발돋움 하는 유일한 걸림돌일 것이다. '온전한 주연'으로서 얼마나 책임을 다 해낼 것인가 하는 문제에 답을 해야할 시기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행운을 단지 과거의 일로만 끝내지 말고 앞으로 계속 전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어쨌든 이 두 스타는 닮았지만 전혀 다른 선택을 보여주면서 운명이 갈렸다. 연예계에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선택'과 '판단'같은 운도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지는 모르지만 이연희는 좀 더 자신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캐릭터를 찾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고 신세경은 앞으로도 천천히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하여 자신을 대중들에게 스며들게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야 할 것이다. 


 두 사람의 지금까지의 운명을 뒤집을 것인가, 아니면 계속 가지고 갈 것인가.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의 앞으로의 앞날에 행운을 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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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개소리하네 2009.12.05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소리하고잇네요 알지도못하면서 뭔기사쓴척하노 이건.......... 니가연기에대해 아나 뭘알아 또라이같은 ㅅㅂ 시대극이원래어렵단다 ㅄ

  3. 뭔소릴하는건지 2009.12.07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연희가 실패했다뇨 이연희의 스타데이트라는 조그만 플래시게임같은게 나오자마자 네이버 검색순위를 며칠동안 1위달렸었는데 잠시공백기간=실패 라는소리신가

  4. ㄷㄷㄷㄷ 2009.12.10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공감 안된다 ㅡㅡ 미친거아냐? 이연희가 시패고 신세경은 성공이라니....
    신세경이 무명에서 확 떳다고 성공이며 지금 상대적으로 이연희가 이슈화되지 않는다고 실패라니;;;;;;

    글고 신세경 솔직히 이쁜거 모르겠음
    맨날 사진찍는 포즈도 똑같음... 옆으로 찍어 정면사진 보기가 힘듬;;;

  5. zzz공감 2009.12.1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건다몰라도 이연희연기가 병신인건 공감일새
    이쁘장한얼굴로 그따위연기가 커버될주아나
    여태까지호흡맞췄던 남자배우들 불쌍하다

    • 그 남배우들도 마찬가지아닌가. 2009.12.11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빈.강동원.공유.송승헌.정일우.

      다 거기거 거기지

  6. ㅋㅋㅋㅋ 2009.12.10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연희 연기는 솔직히 진짜 못봐줌ㅋㅋㅋ 발음도이상하고
    이연희랑 윤은혜는 걍 모델이나 하짘ㅋㅋ

    • 니는 그만큼 연기할수나잇냐 2010.08.09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같은 개념덕에 우리나라 인터넷문화발전이안됨

  7. 이런식으로 2009.12.11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연희 욕먹이게 하면 속이 편하신가봐요.. 아직도 이 글이 살아있고. 댓글들이 달리는거 보면..

    완전 즐기고 계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살지 마세요..

  8. 음,, 2009.12.11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세경이 이쁘고 연기잘하는건 맞지만 뭐,,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죠..
    이연희 역시 예쁘지만 거기까지 일뿐 그냥 그렇게 연기하지 말고 CF 적당적당 찍는게 더 나을듯,,
    댓글에 이연희는 벌써 톱스타다?? 그건 아니지 않나요.

  9. 2009.12.12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올린 의도가뭐져

  10. 실패??? 2009.12.14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가 성공이고 머가 실패라는건지..
    처음에 닮았다는 소리 들었다는 이유로 너무 뜬금없는 비교인듯하네요

  11. 공감 2009.12.14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연희가 실패..라는 단어는 잘못 택하는 것 같지만
    이연희가 연기 못하는 것도 사실이고...
    신세경이 작품선택도 잘했지만 단지 작품덕분이 아니라
    연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떴다는 건 맞는 말이죠

  12. 지나가다 2009.12.15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참 경솔하네요. 실패라뇨? 이연희가 뭘 실패했다는 거죠? 연희는 지금 휴식기간입니다. 공부에 열중하고 있죠. 더불어 앞으로 미래가 창창한 배우입니다. 헌데, 실패라고 확정지어 글을 쓰신 블러거님 참 경솔하시네요. 님께서 신세경을 아끼는 마음은 알겠지만, 신세경 연희를 닮았다고 말을 들은 게 아니라, 그렇게 언플을 시작했다는 것쯤은 아시길 바랍니다. 그 소속사 자체가 신세대 아이콘 이연희를 이미지 마케팅했다는 말입니다. 연기력이요? 신세경이도 에덴의 영란을 찍었으면 똑같이 연기논란이 있었을거라 생각되네요. 왜냐면 그 역 자체가 어린 배우들이 소화하기가 힘든 역이기때문에요. 그리고 선덕여왕헤서 천명으로 나온 신세경을 보면서 '뭐야? 왜 저렇게 어색해' 라고 생각한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아셨습니다. 당신 글 이연희쪽에서 보면 참으로 예의가 없는 글입니다. 실패라니..참 기가 막혀서.. 신세경이가 성공했나요? 뭘로요? 어떤면에서요? 이연희닮은 신세경이라면서 언플을 그렇게때려도 네티즌들한테는 그저 그런 바람도 못 일으켰는데, 성공은 무슨 성공입니까? 진짜 기분 나쁜 글이네요.

    • 폭소했네 2009.12.21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세경은 토지 찍을 때부터 뛰어난 연기력에 특유의 고아하고 조숙한 분위기로 엄청 촉망받던 배운데 에덴의 국영란 역 맡았으면 연기력 논란이 있었을 거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zzzzzzzzzzzzzzz

      님께서 그리도 옹호하는 이연희는 영화는 물론이고 해신 때부터 혹평이 자자했었습니다
      그 감독이 이따위로 연기 할 거면 아예 연기를 관두라고 해서 울었다더군요
      발연기 대명사에 흥행부도수표로도 유명하죠
      답없는 이연희빠님

    • 폭소했네 라고? 2010.08.10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이연희에대해서 그렇게잘아시나요?
      이연희가 발연기고 존나게 연기를못한다면 이때까지 찍은 영화들은뭐고 캐스팅은 왜들어오는거죠? 연기못한다고소리들어서 울었다고했는데 그게 언제적일인지는 아시는지요?
      좀 반박을하려면 뭘알고 논리적으로하세요 아는것도없이 에동만보고 깝치는거 그만하시죠
      답없는 신세경빠님

  13. 시끄러 2009.12.17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사람은 어찌됏건간에
    댓글다는 사람들
    쫑알쫑알
    그냥 보기싫으면 보지마
    이연희 싫으면 이연희 보지말고
    신세경 싫으면 신세경 보지마
    뭔말들이많아
    니들이 여기서 백날 떠들면 어쩔건데

    댓글이든 글이든
    뭐라고 쓰던간에
    그 글로 상처입는 사람은 없게 해라.

  14. Favicon of http://www.fdsfdsf.com BlogIcon 여니사랑 2009.12.20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랄ㅡ.ㅡ
    누가 실패했다는 거여;;
    신세경은 요즘 하이킥인가 뭐시기 찍고 있어서 그렇지;;
    이연희가 지금 뭐 찍으면 그때는 또 인기 있을거 아니여..;;

  15. 솔직히.. 2009.12.30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연희가 연기를 심하게 아주 극심하게 못하긴 함.. 에덴의 동쪽에서 진짜로 이연희 때문에 보기가 싫었으니까.. 근데 솔직히 외모로 이연희와 신세경을 비교하기엔 이연희는 그야말로 외모가 심하게 이쁘고, 신세경은 연기가 외모보다 나은거 아닌가.. 외모로만 따지면 이연희가 100배는 이쁜거 같은데..
    그야말라고 신세경은 연기력으로..

    • 영화는 보셨나요 2010.08.10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이연희가 찍은 영화들은 보셨나요?
      에덴의동쪽하나에서 연기그렇게했다고 연기력없다고머라그러시는데 그건 이연희에대해서 하나도모르고 에동봤다고 깝치는 사람들이 하는말입니다 영화라도보고오세요
      에동에서는 원래 캐릭터자체가 그런캐릭터에요

  16. 그렇게 따지면 2010.08.09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중앙대에서 학생으로 돌아가서 공부하시고 계시는데요
    실패라고 보기엔 너무한거같아요.
    그리고 파라다이스목장 도 내년2월에 방영합니다.
    뭘알고나 말하시죠

  17. 기자 병신ㅎㅎㅎㅎㅎ 2010.09.28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기사 이따구로 쓰면 해고당함ㅋㅋㅋ 좀알고 쓰세요ㅋ 실패는 무슨ㅋ 그리고 신세경 지붕킥했다가 조금뜬거거든요ㅋㅋ 그리고 신세경 연기력도 만만치않게 꾸짐ㅋㅋㅋㅋㅋ ㅅㅂ 뭘좀알고 쓰라고 이인간아

  18. 2010.09.28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연희가 신세경보다 훨 났던데 개인적으로

  19. ddd 2010.12.30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 ㅄ이네 신세경은 어쩌다가 지붕킥얻어걸린거자나;;;;;;;;;
    이연희 지금 잘활동중이구만 뭔 실패드립
    에동에서 역은 너무 연기하기 힘들었음 원래 컨셉이 그따군데 이연희가
    베테랑도 아니고 ;;

  20. fgsdfsd 2011.01.11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연희가 실패라고? 지랄하고자빠졌네 ㅡㅡ

    뭐가실패?ㅋㅋㅋ 얼굴청순해서 뜨고 드라마 새로하는거 파라다이스목장그것땜에 또

    창민이랑 같이뜨고 ㅈㄹ 니맘대로 아는척지랄떨지좀마라

  21. 어이없네 2011.01.30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세경이랑 이연희는 급이 다르다
    이미 한물간 키도작고 얼굴도별로인 신세경이랑 여신 이연희랑비교하다니




[지붕 뚫고 하이킥] 이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말 그대로 시청률 지붕을 뚫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 의 후속으로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지만 역시 '흥행사' 김병욱의 마법은 대한민국을 매료시킬만큼 강력했던 모양이다.


이 시청률 마법의 중심에는 뭐니뭐니해도 준혁-세경-지훈-정음으로 이어지는 4각 러브라인이다. 그 어떤 드라마보다 '달달한' 그들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 사라잡고 있는 것.


준세(준혁-세경)커플, 준정(준혁-정음)커플, 지세(지훈-세경)커플, 지정(지훈-정음)커플 등 러브라인에 대한 의견과 선호가 분분한 가운데 아마 이 러브라인의 가닥은 준세커플과 지정커플로 잡힐 듯 하다.




준혁-세경, 지훈-정음 커플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지붕 뚫고 하이킥] 의 19일 분 방송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미 준혁의 마음은 완전히 '세경' 에게로 기울어진 상태다. [지킥] 초반에는 정일우-서민정 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준혁-정음 커플이 지지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의 상태로 봐선 준혁과 정음의 관계는 절친한 과외선생과 학생의 선을 넘지는 않을 듯 보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준정커플의 러브라인이 약화되는 과정에서 준혁의 마음이 확실하게 세경 쪽으로 정리가 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준혁의 마음과는 달리 세경의 마음은 지훈 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모양새다. 마치 친오빠처럼 자상하게 대해주는 지훈에게 야릇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짝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이에 비한다면 지훈은 세경 보다는 정음에게 더 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경을 대할 때는 친한 동생을 자상하게 대한다는 느낌이 더 강한 반면 정음과 있을 때는 약간의 '투닥거림' 이 연인들의 다툼을 보여주는 듯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지붕뚫고 하이킥]의 복잡한 러브라인은 어떤 식으로 정리가 될까.


우선은 준혁-세경 커플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아직까지는 준혁의 외사랑에 가까운 러브라인이지만 과외 에피소드 등을 통해 세경 역시 준혁과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부재와 가난 때문에 많은 것을 억누르고 사는 세경에게 있어 공부 꽝에 싸움 짱이지만 그래도 자신감 하나는 있는 준혁의 존재는 다소 색다른 존재로 받아 들여질 수 있다. 즉, 준혁이 세경 캐릭터 자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연상연하 커플의 '달달함' 까지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지훈과 세경 라인은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이 서툰 지훈과 자기 성격을 억누르고 있는 세경의 '조합'이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트콤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그리 바람직한 조합은 아니다. 이 러브라인은 준혁과 세경의 러브라인의 '양념' 처럼 들어갈 때 맛이 산다. 전면에 나섰을 때 서로의 매력이 사는 것은 지세가 아니라 '준세커플' 이다. 서로의 캐릭터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준혁-세경 커플 조합이야말로 [지붕 뚫고 하이킥]이 추구해야 하는 러브라인인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지훈 역시 세경보다는 정음 쪽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지훈은 다소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이 서툰 반면 정음은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모든 기분이 표정으로 드러나는 인물이다. 캐릭터는 상반되는 스타일이 만날수록 재미가 극대화 된다. 준혁과 세경이 서로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처럼 지훈과 정음 역시 같이 나올 때 '시너지 효과' 를 발휘한다. 서로의 캐릭터를 확실히 살려주는 동시에 단점은 죽여주고 장점은 살리는 쪽으로 나간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훈과 정음이 함께 나왔던 에피소드들은 모두 두 명의 캐릭터가 충돌하고 부딪히다가 서로를 이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는 했다. 이는 '지정커플' 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다른 두 캐릭터가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러브라인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만나기만 하면 벌어지는 지훈과 정음의 다툼에는 약간의 애정과 관심이 깔려 있는 듯한 뉘앙스까지 풍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는 다소 변경되기는 했지만 당초 시놉시스가 지훈과 정음이 사귀는 것으로 설정 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훈과 정음이 이어지는 것은 99.9%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 스타일' 따라잡기




시청자 즐겁게 하는 [지킥] 4각라인


물론 준세-지정 커플이 아닌 준정-지세 커플을 지지하는 팬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반응을 살피며 러브라인을 다소 복잡하게 그려 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러가지 떡밥을 던져 놓은 뒤에 시청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쪽으로 러브라인을 그려갈 수도 있다는 소리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까지는 준세-지정 커플이 유력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러브라인의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는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이 4각 관계에서 확실히 '단언' 할 수 있는 한가지는 [지킥]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든다는 것이다.


보통의 드라마에서 보이는 4각 관계는 온갖 치정과 집착이 뒤섞여 보는 사람을 하여금 피곤함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지붕뚫고 하이킥] 의 4각 관계는 보는 사람을 설레게 할 뿐만 아니라 여느 트렌디 드라마 못지 않은 '달달함' 까지 느끼게 한다. 시트콤이라는 장르가 지니는 본연의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네 명의 젊은 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김병욱의 솜씨에는 저절로 박수가 나온다.


[지킥]이 지금처럼 유려하게 러브라인을 그려내면서 끝까지 중심을 잃지 않고 '재밌는' 시트콤으로 남기를 바라며 아무쪼록 그들의 사랑을 보다 '달달' 하고 '달콤' 하게 표현해 줬으면 한다.


'신세경'의 패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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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앗싸!!! 2009.11.20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준세 커플이 대세!!!!

  2. 미투 2009.11.20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준세 준정 하지만은 전 진짜 이 지정커플 나올때마다 너무 행복한겁니다ㅎㅎ
    이쁘잖아요 둘이 티격태격하다가 친해지고 좋아하는게.. 물론 지금까진 지훈이만 그래보이지만요ㅋㅋ

  3. 2009.12.10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에는 지세만 이어지고 다른커플은 안될것같던데 작가분들 의도도 그런것같고..

  4. 나디아 2009.12.21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 무슨말씀이세요 이미 지정은 확정된 듯 한데ㅋㅋ키스까지 했으니~

  5. Favicon of http://www.jaketmurah.com/mercedes-benz-mobil-mewah-terbaik-indonesia BlogIcon mercedes-benz mobil mewah terbaik indonesia 2011.05.24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인 블로그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귀하의 블로그 게시물을 현대화 보존 것을 잊지 마십시오. 아마 내가 지금도 여러분의 블로그를 준수합시다, 현재 크리스마스 수시로 할 수 있습니다. 제 배우자 그리고 난 당신의 t를 알아 냈어. 새해 새로운 연도와 함께 만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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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특별히 그것은 논의의 블로그에 흥미로운 것들을 많이 발견했다. 기사에 대한 발언의 톤에서, 내가 여기서 즐거움을 모두 가지고있는 유일한 사람 아니 겠지! 좋은 일을 계속.




[지붕 뚫고 하이킥] 의 러브라인이 점입가경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러브라인의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여주인공 신세경과 황정음에 대한 대중적인 선호도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그런데 재밌다. 그녀들을 선호하는 층이 확실히 갈린다.


남자는 신세경을, 여자는 황정음을 더 좋아한다. 왜 그러는걸까?




남자들이 신세경을 더 좋아하는 이유


물론 황정음과 신세경은 모두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데 남자들이 더 선호하는 쪽은 신세경이다. 신세경이 전통적으로 남성층이 선호하는 매력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경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바로 '청순함' 이다. 이 세상 모든 남자들에게 청순한 미녀는 일종의 로망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세경은 남자들의 로망이 될 자격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신세경이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아로새길 수 있었던데에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힘이 컸다.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 역할로 활약했던 신세경은 당차고 올곧은 성품의 천명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공주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단아함과 청순함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내며 성공적으로 '신세경' 만의 이미지를 창조했다. 한 마디로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청순단아한' 이미지에 훌쩍 다가선 것이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신세경은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다시 한 번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확고히 굳히는 전략을 구사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신세경은 [선덕여왕]의 천명과 완전히 다른 인물이지만 거꾸로 앞치마를 입어도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것만으로 동일선상에 놓여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어쩌면 [지킥]의 세경이야말로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청순 미인의 전형성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킥]의 신세경은 가난하고 궁상 맞은 상황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지 않는다. 여기에는 환경조차 어쩔 수 없는 신세경만의 고귀함이 느껴진다. 게다가 남자의 '남'자도 모를 것 같은 순수함과 어른들을 대하는 예의 바른 태도, 아버지를 사랑하는 효심까지 더해지면서 [지킥]의 세경은 여느 트렌디 드라마의 청순가련형 히로인 못지 않은 매력을 뿜어낸다. 말 그대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는 모두 갖추게 된 것이다.


섹시와 노출, 파격과 매혹이 여성성의 절대적인 가치가 되어버린 지금 시대에 신세경 같은 '고전적 순수함' 을 자랑하는 20대 어린 여배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드라마 [천사의 유혹] 에서 주아란은 이런 말을 한다. "남자는 자신이 가장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주아란의 말처럼 '청순' 과 '단아' 라는 두 가지 가치야말로 만고불변 남자들이 여성에게 기대하는 최상의 가치인 것이다.


이제 신세경에게 남은 과제는 [지킥] 이 후로 자신의 청순한 이미지를 지켜내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운영할 수 있느냐다. 신세경이 제대로 된 작품을 통해 고전미 넘치는 '청순 단아한' 배우로 알차게 성장할 수 있다면 그녀는 심은하-이영애-손예진의 계보를 잇는 영원한 '남자들의 로망'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여자들이 황정음을 더 좋아하는 이유



신세경에 비한다면 황정음의 이미지는 확실히 다르다. 신세경이 '고전적 미인' 이라면 황정음은 '현대적 미인' 이다.


순수함, 단아함과는 거리가 있는 대신 특유의 당당함, 젊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부심, 거칠 것 없는 패기를 자랑한다. 황정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느낌을 주며 극단의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한마디로 과거 김희선으로 상징됐던 젊음, 패기, 싸가지 없음, 자신만만함, 사치, 화려함이 황정음으로 대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황정음의 '재기의 발판' 이 됐던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황정음은 방송과 실제를 넘나드는 솔직함으로 사람들, 특히 여자들을 매료시켰다. 화낼 때 화내고, 쏘아 부치고 싶을 때 쏘아 부치는 그녀의 모습은 남자들에게는 다소 '피곤' 한 스타일로 받아 들여졌지만 여자들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졌다. 20대 여자 연예인이 의도적인 예의바름 혹은 과도한 이미지 메이킹 없이 날 것 그대로 대중을 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황정음은 보란듯이 [우결] 의 시청률을 동시간대 1위로 올려 놓으며 성공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황정음이 여자들의 호감을 산 진짜 곳은 따로 있다. 바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이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은 20대 초중반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패션을 자랑하며 단숨에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로 떠올랐다. 세련되고 깔끔하면서도 발랄함과 깜찍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황정음 스타일' 은 여성이라면 한 번 쯤 꼭 시도해 보고 싶은 스타일이다. 패션과 메이크업에 누구보다 민감한 여성들이 황정음을 주목하기 시작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젠 황정음 스타일의 상징처럼 굳어져버린 그녀의 후드티 패션부터 시작해서 코트, 치마, 가방, 심지어 액세서리, 메이크업까지 황정음 패션은 이미 20대 여성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고 있다. 황정음의 옷과 화장을 보기 위해 [지붕 뚫고 하이킥]을 보는 여성이 있다고 할 정도로 여성들은 솔직당당하며 자기를 꾸밀 줄 아는 황정음 '따라하기' 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지킥] 의 인기가 올라감과 동시에 여러 언론에서 부랴부랴 황정음 스타일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반응처럼 보인다.


슈가 해체 이 후, 여러 드라마를 전전했지만 제대로 된 캐릭터를 만나지 못해 그저 그런 연예인으로 남아있던 황정음은 [우리 결혼했어요]와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트렌드의 최전선을 걸으면서 당당하고 발랄한 20대 여성 연예인의 상징으로 등극하고 있다. 여성 연예인이 같은 '여자'에게 사랑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패션과 스타일 자체가 주목받고 있다는 증거다. 2009년, 황정음은 누구보다 행복한 한해를 맞이하고 있다.




[지붕 뚫고 하이킥]을 빛내는 그녀들!


신세경과 황정음은 서로 다른 장점과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가진 배우들이다. 그저 그런 색깔 없는 20대 여배우들이 난무하는 시기에 신세경과 황정음처럼 자기 색깔과 개성을 확실히 견지하는 스타들은 드물다. 신세경은 어린 나이지만 잘만 다듬으면 보석이 될 인물이고, 황정음 역시 트렌드를 앞서가는 스타일로 패션과 연기 모두에 능통한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본다.


[지붕 뚫고 하이킥]이 시작할 때, 아무도 신세경과 황정음을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그녀들은 [지붕 뚫고 하이킥] 을 빛내는 진정한 히로인으로서 또한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인기를 견인하는 1등 공신들로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청순가련형 미인 신세경, 트렌드세터 황정음. 이 두 명의 여배우들이 [지붕 뚫고 하이킥] 을 시작으로 힘찬 날갯짓을 하며 날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11번가<-'황정음 스타일'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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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자에요 2009.11.20 0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는 신세경 여자ㅑ는 황정음은 아닌거 같아요...일단 남자들이 신세경 거의 몰표수준으로 좋아하는건 맞는데요..
    여자들은 반반..근데요즘을 보자면 신세경 인기가 좀 많죠. 제가 김병욱피디 팬이라 정말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다 가보고 주변까지 보면요. 여자들이 오히려 더 신세경을 좋아해요. 저는 여잔데 신세경이 더 좋아요! 이런게 아니라 님이 많이 잘못 짚으신거 같아서요.

  3. 저도 여자지만.. 2009.11.20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세경양 땜에 하이킥 봅니다. 황정음양 역할은 약간 민폐끼치는 캐릭이라 정이 안가고, 세경양의 분위기있는 얼굴 보면 같은 여잔데도 반할 것 같은 기분이.. 뭐 남동생한테 저런 여친 있음 싶달까요. 보기힘든 고전적인 자연 미인이고 목소리도 예쁘고.. 글세요..주변에 하이킥 보는 사람들도 다 신세경양 얘기만 하던데..

  4. 사실 2009.11.20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여태껏 TV안보다가 오늘 한 번 봤는데(방성윤 ㅋㅋㅋㅋ)
    와 저런 배우가 있었나 했어요.
    정말 암튼 좋았는데.. 이름이 신.세.경이라...ㅎㅎ;댓글보니 글래머라니 더욱 아자!!;;

  5. 2009.11.20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어서 계속 봐왔는데요,, 사실 황점음씨는 사치? 술주정? 엽기적인 면 잘따지니까 남자들이 보기에도 사실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거 같아요ㅋㅋㅋㅋㅋ한편으로는 어떻게 보면 신세경씨보다는 말빨이 쎄보이고 똑똑해보이더군여 ㅋㅋㅋㅋ

  6. Favicon of http://bammaru.tistory.com BlogIcon 밤마루 2009.11.20 2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러한 속사정이 있군요ㅎㅎㅎ

  7. - 2009.11.21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공감하는데.
    제 주변을 둘러보면 맞는말 같기도하네요.
    저는 여잔데, 황정음 스타일 이쁘더라구요~

  8. 해루비나 2009.11.22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정음 캐릭터는 그 자체가 요즘 젊은 한국여성들의 모습이자 또 그녀들이 추구하는 모습이잖아요.
    그리고 솔까말 이런 캐릭터가 현실에선 좀 주위에 민폐끼치는 부류지만 시트콤에선 귀엽게 포장되고 그 역을 맡고 있는 황정음이 예쁘고 또 부잣집 훈남의사와 엮이는 설정까지 곁들여주니 일종의 대리만족도 되고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신세경 캐릭터는 그저 가만히 있어도 남자들의 친절과 여자들의 질투를 부르는 스타일.

    전 정말 작가님들의 캐릭터 설정과 연기자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지금 이런 주제의 포스팅이 올라오게 된거조차도 모두 계산되고 예상됐던 일일테니까요.

  9. 전 남자 2009.11.22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 ㅋㅋ 신세경이 더 좋음..
    황정음 캐릭터는 뭐랄까.. 부담스럽다는 표현이 딱 맞을듯..

  10. 삣뿅 2009.11.22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는 여잔데 세경언니가 더좋아요!!! ㅎㅎㅎ

    그치만 제친구들은 다 정음언니가 좋더라고하더군요 ㅠㅠㅠ


    쥔장님 말이맞는거같애요!!! ㅎㅎㅎ

  11. ㅋㅋㅋㅋ역시 갈리는군요 2009.11.23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갈리는군요; 여고다녀서 남자애들은 어쩐지 몰라돠..여자애들도 좀 의견이 갈려요. 신세경이낫다/황정음이 낫다~ ㅋㅋㅋ 진짜 박빙인듯. 이 두 분에 대해 같이 언급해놓은 글 보면 사람들 의견이 너무 분분해서 재밌는 것 같아요.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비등비등한 그 인기가 신기합니다+_+~ 확실히 황정음씨, 신세경씨 둘 다 매력있긴 하죠!

    참고로 저는 신세경이 더 좋아요..(저는 남잔가요...)

  12. f 2009.11.23 0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황정음 신세경 둘다좋아서 선택을 못하겠는데 목소리하나는 황정음이 좋다 신세경목소리는 너무 답답해서... 참고로 나는 남자

  13. 2009.11.25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세경:남자가 난처한 일에 처하거나 고민이 있을경우 현명한 조언이나 도움을 줄것 같은 관상(덤으로 육감적인 몸매)
    황정음:남자가 난처한 일이나 고민이 있을경우 백이나 악세사리를 사달라고 집안 살림살이 거덜 낼거 같은 관상

    물론 TV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만을 본 것이고 이런 이미지들 때문에 차이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봄

  14. 나도 남자 2009.11.25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신세경 케릭터는 정말 좋아하지만 황정음 케릭터는 별로던데.. 신세경이 청순하면서 글래머인 것도 있지만 극중에서 나오는 모습이 정말 가족들을 아끼고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사는 순수한 모습이 정말 좋아요. 연기도 정말 잘하는거 같고..
    반면에 황정음은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서 그런걸 좋아하는 남자들에겐 어필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남자들에게 '피곤'한 스타일인건 사실. 과외가면서 자기 집 개 끌고가서 주인이 개털알러지 있다는데도 오히려 큰소리치질않나. 막무가내로 개좀 봐달라고 맡기고 가버리지 않나... 상대에 대한 배려가 별로 보이질 않으니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더라구요.

  15. 여자 2009.12.02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지만...황정음보다 신세경이 좋아요.....황정음같은 친구 싫어요......ㅠㅠ 예쁘고 애교면 다되는줄아는.....

  16. 저두 여자지만 2009.12.02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경이한테 맘이 훨씬 기울었는걸요~
    지킥에서 정음이같은 타입은 진짜 민폐 캐릭;;;
    보다보면 귀엽긴한데 짜증난다는 느낌이 더 많이나요..

  17. 본인은여자 2009.12.0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댓글보면 이게 실제인물을 말하는건지 캐릭터를 말하는건지 모르겠네
    일단 난 원래사람은 관심없고 하이킥에서의 캐릭터성격을 보면 신세경이훨낫다 ㅋㅋ
    황정음캐릭터는 진짜 비호감임 톡톡튀는 매력? 은 개뿔 활발해도 난 이런민폐스타일은 진짜싫다 막무가내에다 된장녀,
    그리고 특히 한입만~할떄는 면상존나후랴ㅕ치고싶을정도. 신세경캐릭터는 얌전하면서도 기죽지않고 당찬성격같아서 좋고 고집도 은근히세고 ㅋ 그리고 세경이네는 현재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내성적일수밖에없는거고 얘도 황정음같은 집안에 상황이었다면 활발한다면 더활발할듯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외모는 신세경쪽이 좀더취향..ㅋ 처음에 이연희나오는줄알았음 ㅋㅋㅋ

  18. Favicon of http://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2009.12.17 14: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저희도 하이킥 관련 기사가 있어 트랙백 걸어놨으니

    와서 한번 읽어봐주세요 ~ㅎ

  19. 신세경팬 2010.01.12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정음보단 세경이 더 호감가고 좋아해요...
    정음은 좀 뭐랄까,,, 좀 기가 세보인다고 해야하나...'

  20. 여팬 2010.06.06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ㄴ 무슨 근거로 저는 여자지만 신세경이 훨씬 좋습니다

  21. 여자지만 세경팬 2010.08.28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여자들은 대부분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고 활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더 좋아하는편입니다.
    아마 대부분은 공감하실거 같아요.
    황정음은 그런점에서 여자들에게 플러스요인이지만
    아쉽게도 학벌도 좋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있는 완벽한 여성이 아닌
    공부는 싫어하고 돈이 없어도 명품을 고집하는 된장녀;;로 나온탓에
    공감한다며 좋아하는 여자들과 저런건 민폐라며 싫어하는 여자들이 갈리는 모양이네요.


 
1986년생. 이제 겨우 24살. 정말 새파랗게 어린 나이다.


어떤 이는 대학교를 다니고, 어떤 이는 군대에 있을 이 나이에 '최다니엘' 이라는 스타는 연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가치를 입증 시켜줄만한 놀라운 캐릭터를, 자신의 능력을 떨쳐 보일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면서 말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TV 속에서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이 어린 배우의 멋진 '연기' 를 즐겁게 감상하고 있다.





멋진 배우, 최다니엘


최다니엘은 일명 '되고송' 스타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케이스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익살스러운 연기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CF 하나로 그는 4년간의 무명생활을 딛고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18살 CF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약 5년만에 처음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최다니엘이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 시킨 것은 역시 송혜교, 현빈 주연의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 하면서 부터 였다.



[그사세] 를 본 사람에게 "미친 양언니" 로 더 유명한 최다니엘은 비로소 [그사세] 를 통해 내재되어 있던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그사세] 에서 양수경이라는 캐릭터는 유일무이한 '슈퍼 캐릭터' 다. 단순하고, 직설적이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양수경은 다소 산만하고 정신 사납기는해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귀염둥이다. 그런 측면에서 공중파 드라마에 비중 있는 역할을 처음 맡아 보는 최다니엘에게 양수경이라는 캐릭터를 준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다. 양수경은 준영과 지오 다음으로 비중있는 조연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다니엘은 처음 등장할 때부터 주변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능글능글한 표정과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 보는 사람까지 즐겁게 하는 장난스러움은 마치 최다니엘이 양수경 자체인 것 마냥 자연스러웠다. '되고송' 으로 대표되는 CF 스타의 꼬리표를 말끔히 떼어버리는 성공적인 데뷔였다. 한 두편의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제외한다면 처녀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사세] 에서 최다니엘은 송혜교, 현빈에 뒤지지 않는 녹록치 않은 연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최다니엘은 거의 40년 선배인 배우 윤여정과 호흡을 맞추는 씬이 유난히도 많았는데, 이 또한 무난하게 잘 넘어간 편이었다. 후배의 연기력에 대해 가감없이 냉혹한 평가를 내리는 윤여정이 최다니엘을 두고 "양동근이를 처음 보는 느낌이었다. 약간 설익었는데도 이 정도인데 농익으면 얼마나 더 클 수 있을지 궁금하다." 는 극찬을 할 정도라면, 최다니엘이 품고 있는 가능성은 그만큼 무한하다는 의미다.





[그사세] 를 만나며 배우 인생의 첫 번째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뗀 그는 [종합병원2]와 [잘했군 잘했어]를 거쳐 김병욱의 눈에 들면서 [지붕 뚫고 하이킥] 의 '지훈' 역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트콤에서 그는 [그사세] 로 강하게 박혀있는 가볍고 튀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며 확실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최다니엘은 그 어떤 배우보다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짧은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기력은 삶의 결을 그대로 캐릭터에 입혀 놓은 듯한 자연스러움과 개성을 뽐내고 있다. 그의 연기는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확고한 자기 정체성의 일면이 드러난다.


[그사세]의 '미친 양언니' 에만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 아까웠고, 그래서 더 노력했으면 했던 최다니엘이라는 배우는 [지붕 뚫고 하이킥] 을 통해 사람들에게 각인 되어 있던 자신의 한계와 이미지를 모두 깨고 나왔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배우로서 더욱 성장하는 것, 청춘스타가 아닌 영원한 배우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것이다. [지붕 뚫고 하이킥] 에서 최다니엘의 존재는 분명 빛나는 '보석' 이다.


때로는 모범생 같고, 때로는 양아치 같은 양면성을 가진 이 배우가 [지붕 뚫고 하이킥] 을 시작으로 자신의 재능을 만천하에 떨쳐 보이기를, 그의 바람처럼 대중을 즐겁게 행복하게 해주는 영원한 광대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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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캉랭히 2009.11.14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사세에 나왔던 이미지 조차 잃어버리고 있었네요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예요

  3. 훈남ㅠㅠ 2009.11.14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사세때!ㅠㅠ
    쫌 장난끼 잇어보여서 별루라구생각햇는데
    종합병원2랑 여기서 의사역할하니까
    진지해보이고 좋은듯 ㅠ

  4. Favicon of https://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09.11.15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다니엘이 누군가 했더니 되고송 부른 남자였군요 ㅎㅎㅎ

    아무튼 귀여운 훈남입니다^^

  5. 냐옹이 2009.11.15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한 매력있던데요. 뭐 조금 성숙해 보이는 외모지만 그게 장점인듯 그리고 이런분이 나이들면 고대로 안변하더라구요. 하여튼 처음에 광고 나온이후 별루였는데, 요번에 하이킥 보면서 잘 역활 잘 소화 하는게 괜찮은 배우로 성장할것 같아요.

  6. 혜수 2009.11.16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진짜 멋있다~~~~~~~`

  7. 야호 2009.11.16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다니엘과 신세경때문에 하이킥봅니다. 최고예요. 목소리도 좋고 마스크도 다양한 역을 맡기는 좋은 얼굴이죠 하이킥이후의 행보도 기대됩니다.

  8. 뽀로롱 2009.11.16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24세라로요..?
    저도 34세 정도 되는 줄 알았네요..
    조금 노안이네요..^^
    그래도 지훈역 참 잘 소화하고 잇어요.
    진짜 의사같아요.

  9. 2009.11.16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되고송할 때부터 알아봣어요. 그사세 할때는 크게 될 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미친양언니를 어쩜 그리 잘 하던지... 얼굴도 잘 생기고 ...

  10. Favicon of http://www.daedukcps.co.kr/pey BlogIcon 윤영 2009.11.18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뻐!!!!!

  11. 우경이 ㅋㅋ 2009.11.18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친양언니...연기짱 ㅋㅋㅋ

  12. 최민용이 생각나는 이유.... 2009.11.24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침없이 하이킥'을 재밌게 본 터라 최고의 쉬크한 매력은 최민용이 떠올려진다.
    이지훈과 전작의 '미친개 최민용' 캐릭터와 겹치는 부분도 보이고....

    미친양언니-'그사세'에서 헤어스탈부터 독특했던, 연기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는 최다니엘....
    지붕뚫고 하이킥 선택은 '참 잘했어요~'라고 도장 찍어 주고싶을 정도로...탁월하다~

    하지만, 무난한 연기임에도 최민용이 대입되는건;;;
    비주얼에서 밀리지 않음에도 까칠민용이 했으면 어땠을까..생각 되는건;;;;
    쉬크한 매력과 더불어 멜로가 필요충분치 않아서라 생각된다.

    까칠민용은 은근 멜로적 요소가 있던 연기? 매력? 캐릭터?.........이 셋을 모두 아우르는 무언가 독특함이 있었다.

    아직 최다니엘은 초반 까칠, 무관심, 썰렁함을 갖추고
    신세경과 황정음에게 아무렇지 않게 친절을 베풀면서 한번씩 미소를 지어 보인다.
    러브라인이 점점 생겨나는 시점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흡수해서 자신(배우)만의 매력으로 내보이기엔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초반을 지나는 시점이고, 갈 길은 멀고하니 충분히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즐기고 있는 중이므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았으면 한다.

    매력적인 캐릭터는
    대본만으로 탄생되는게 아니니까, 최다니엘만의 캐릭터로 만들어지길....기대해 본다~^^*

  13. 꽃님씨 2009.12.10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좋은글이네요^^ 잘보고갑니다. 역시 최다니엘이라는 배우는 인간적으로도 멋진 사람임을 한번 더 실감하게 해주는 글 같네요! 감사합니다^^

  14. Favicon of http://www.jaketmurah.com/mercedes-benz-mobil-mewah-terbaik-indonesia BlogIcon mercedes-benz mobil mewah terbaik indonesia 2011.05.24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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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을 지나는 시점이고, 갈 길은 멀고하니 충분히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즐기고 있는 중이므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았으면 한다.

    매력적인 캐릭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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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양언니-'그사세'에서 헤어스탈부터 독특했던, 연기도 괜찮았던 기억이 나는 최다니엘....
    지붕뚫고 하이킥 선택은 '참 잘했어요~'라고 도장 찍어 주고싶을 정도로...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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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뚫고 하이킥]의 시청률이 말 그대로 '지붕을 뚫고' 있다.


김병욱 표 시트콤의 저력이 발휘되면서 [거침없이 하이킥]의 아류작이라는 꼬릿표를 떨쳐 버리고 전혀 새로운 시트콤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같은 '하이킥' 이라도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은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아니, 오히려 [거침없이] 보다 한 발자국 더 나아간 것 같은 느낌이다.




[거침없이 하이킥] 으로 맛 본 '실패'


[거침없이 하이킥]은 김병욱이 [귀엽거나 미치거나]로 치욕스러운 '조기 종영' 을 당한 뒤에 이를 악물고 만든 컴백작이었다.  김병욱 PD로서는 연출가로서 생명이 걸린 중요한 시점이었고,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했다.그렇기 때문에 [거침없이 하이킥] 은 처음부터 '빵빵' 터뜨리는 재미가 있었다. 마치 융단폭격과 같은 엄청난 에피소드를 한 회에 두 개씩 배치함으로써 사람들을 정신 없이 웃게 만들고 그것을 통해 대중적인 흥행을 이끌어 냈던 것이다.


여기에 사람들을 배꼽 잡게 웃게 만들기 위해서 김병욱이 선택한 것은 파격적인 에피소드, 그리고 그 에피소드를 현실감 있게 만드는 우스꽝스럽과 과장된 캐릭터였다. 이순재, 나문희, 박해미, 정준하, 최민용, 김범 등 [거침없이 하이킥] 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는 일상 생활에서는 절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비현실적인 희화화를 거친 인물들이었으며 이는 곧 말투, 대사, 행동으로 이어지며 [거침없이 하이킥] 의 비현실적 에피소드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승화시키는데 일조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바로 문제가 발생했다. 매 회마다 빵빵 터뜨려 주는 것은 좋은데 김병욱 특유의 '현실 밀착형' 시트콤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지나치게 시청률을 의식한 멜로 라인이 무차별 적으로 첨가됨으로써 이야기가 점점 산으로 갔고 치밀하게 구상했던 유미네 가족의 미스테리 사건 역시 시간 부족을 이유로 제대로 구현하지 못함으로써 [거침없이 하이킥] 은 당초 김병욱이 기획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야 말았다.


김병욱이 [거침없이 하이킥] 을 끝내면서 두고두고 아쉬워 했던 부분도 바로 이 부분이었다. 기획 당시의 뚝심을 지키지 못하고 시청자 의견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렸다는 것, 코믹-멜로-미스테리 등 여러 가지 장르에 한꺼번에 도전하다 보니 오히려 중심을 잃어고 이도저도 아니 것이 되어버렸다는 것, 희화화와 과장된 캐릭터의 난무가 현실 세계의 웃음 코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우를 저질렀다는는 것에 대해 그는 상당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김병욱, [지붕뚫고 하이킥] 에 '일상성' 을 부여하다


그랬던 그가 [거침없이 하이킥] 의 후속격인 [지붕뚫고 하이킥] 을 들고 나온다 했을 때, 그를 아는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거침없이 하이킥] 은 김병욱 스스로 상당한 자기 비판을 했던 작품이기에 차기작을 들고 나온다고 해도 '하이킥 시리즈' 를 이어 나갈거라고 예상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병욱은 예상 외로 '하이킥' 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거침없이 하이킥] 에서 저질렀던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은 한 마디로 김병욱에게는 '설욕전' 이었던 셈이다.


[지붕뚫고 하이킥] 을 시작하면서 김병욱이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멜로' 부분 이었다.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 이 무리한 멜로라인으로 망가졌음을 간파하고 있던 그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각관계' 멜로를 설정하되 억지스럽거나 무리한 에피소드는 지양하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러브스토리를 구사하려 노력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의 멜로라인이 답답하다 못해 지지부진한 모습까지 보이는 이유는 최대한 일상성을 반영하며 속도 조절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킥]처럼 한꺼번에 펼쳐 놓고 수습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드느니 오히려 천천히 하나씩 구상해 풀어 놓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 김병욱의 생각인 셈이다.


여기에 그는 [지붕뚫고 하이킥] 의 캐릭터들에게 최대한 '현실성' 을 부여하려 노력했다. 장르가 시트콤이기 때문에 캐릭터가 과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는 캐릭터의 과장성을 충분히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듯한 모습으로 곱게 '포장' 했다. 오현경이 박해미만큼 강렬하지 않고, 김자옥이 나문희만큼 우스꽝스럽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빵빵' 터뜨리는 대신에 캐릭터 자체를 절제시킴으로써 극 자체가 판타지한 코믹으로 변질되는 것을 애초부터 방지한 것이다.


대신 김병욱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아주 '민감한' 문제들을 스토리와 캐릭터에 부여했다. '하층민' 세경 가족과 '상류층' 순재네의 계급갈등,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남성들을 대변하는 정보석의 무능력함, 막무가내 해리와 그를 방치하는 어른들의 무관심, 학벌 중심의 사회에서 '서운대'생으로 살아가는 황정음의 고군분투, 인맥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인사채용 에피소드, 인형뽑기로 풍자하는 도박의 위험성 등은 현실 세계의 문제와 맞닿아 있음으로해서 오히려 생명력을 얻게 됐다.




[지붕뚫고 하이킥], [거침없이 하이킥] 을 넘어서다


김병욱이 [지붕뚫고 하이킥] 에서 끝까지 고수하고 있는 두 가지 명제는 '절제' 와 '일상' 이다. 과장과 희화화 된 에피소드를 포기하는 대신 절제되고 정돈 된 에피소드를 펼쳐 놓음으로써 기획의도를 충실히 구현하고, 일상의 결을 포착하는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집어 넣는 유려함을 더함으로써 [거침없이 하이킥] 과 확연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지붕뚫고 하이킥]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면서 김병욱 특유의 색깔을 가장 잘 살리고 있는 수작이다. 에피소드 자체가 시트콤의 말초적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제기로 이어지고, 문제제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주제의식까지 드러내는 노련미는 과연 김병욱 표 시트콤이라 극찬할 만 하다.


옛말에 '형만한 아우 없다' 는 말이 유독 '하이킥' 시리즈에는 통하지 않는 듯, [지붕뚫고 하이킥]은 이미 [거침없이 하이킥]의 작품성을 뛰어 넘어 김병욱 시트콤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이 끝까지 흔들림 없는 구성을 유지하며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기를, 그리고 김병욱이 이 작품을 통해 제대로 설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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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으니 2009.11.29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거침없이 하이킥의 경우, 메인에 선 캐릭들이 그래도 도도한 커리어 우먼, 백수 아빠에, 며느리 미워하는 시어머니. 전교꼴등 혜미에 까칠한 유미. 어느정도 현실에서 볼수 있는 캐릭인데, 식모살이에 부잣집 캐릭터는 오히려 현실하고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대중적인 드라마라고 했을때 솔직히 가정부 들여서 식모살이 시키고 하는 집이 몇 집이나 되나요. 어느정도 상위층 가정이나 가능한건데... 거침없이 하이킥때도 집을 돌본다는 가정부 개념은 있었는데, 분명히 순재네 가족이 메인이었지 식모살이 설정이 이렇게까지 메인에 서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덕분에 오히려 위화감만 들었네요. 내용도 가방이 없어 학교를 못가느니 떡볶이 집에 같혔느니 하는 내용이고... 신데렐라스러운 구석이 강화 된거 같은 기분도 들고...
    개를 데리고 가니 마니 하는 영어교사 캐릭도 그렇고요.
    "싸가지 없는 캐릭이 싸가지 없이 행동할 때 투닥댐이 그게 이유가 있어 자연스럽지가 않고 일부러 그렇게 만들려고 해서 만드는 것 같은 느낌" 을 많이 받았어요. 전작에 비해서 캐릭터들이 생각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걘 그냥 그런 캐릭터니까" 라는 느낌? 그랬어요.

    오히려 거침없이 하이킥 때보다 빈부격차같은 설정도 그렇고 자극적인 설정들이 좀 더 극단적으로 변했다고 봅니다.

  3. ㅇㅇㅇㅇㅇ 2009.11.30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침없이 하이킥이 더 재밌던데

  4. 아ㅡㅡ 좀ㅋ 2009.11.30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옄ㅋ 님들너무지붕뚫고하이킥욕하는거아님?ㅡㅡㅋㅋ 보고말하는건지는잘모르겟는데
    안보고 그냥 제목이 하이킥이라는 이유로 거침없이하이킥이랑 비교하고 그러는거가틈ㅡㅡ . 그냥 다른 시트콤으로 보면되지 왜비교하고 지ㅣ랄임?ㅋㅋㅋ 재밋으면 보는거고 재미업으면 안보면되는거지ㅡㅡㅋㅋㅋㅋ

  5. ㅋㅋㅋㅋㅋ 2009.12.03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현실은 지붕이나 존나 쳐보면섴ㅋㅋㅋㅋㅋ

  6. 제목맘에안듬;;; 2009.12.09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맘에안드네요 지붕킥도잼있지만 거침없이하이킥이 실패작이라뇨;; 장난하는것도아니고;;
    거침없이하이킥에 얼마나많은 추억이있는데;;

    • 에휴 2009.12.1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용이나 제대로 읽고 대답해
      실패작이란 단어가 어딨는데
      거침없이하이킥이 시청자 의견에 휘둘려
      김병욱PD 초기의도하는 다르게 흘러간점이
      아쉽다라는 내용밖에 없구만..
      다시 읽어봐

  7. 잘읽고갑니다. 2009.12.17 0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개인적으로 거킥을 더 좋아하지만
    지킥도 재밌게 보고있어요~ㅎㅎ
    거킥은 한회라도 못보면 꼭 찾아봤던거에비해
    지킥은 첨엔 다 챙겨보다가 이젠... 미리보기에서 일주일치 보고, 맘에드는 스토리만 본달까요...ㅎㅎ

  8. 난지붕 2010.01.05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지붕이더재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흥분들하시지 그냥 보고넘기면될껄 ㅡ.ㅡ

  9. 거침없이 지붕뚫고 하이킥 2010.01.08 0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음코드가 철저히 개인적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했을때 두 작품중 어떤
    작품이 우위에 있다고 말할수는 없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와 함께 작품속에 우리사회가 겪고있는 여러문제를
    녹여내려는 시도를 하고자 하는 '지붕뚫고 하이킥'이 이전의 어떠한
    시트콤보다도 사회성이 강한 작품이란 인상을 받고있다.

    앞으로도 '지붕뚫고 하이킥'이 오락성과 작품성 모든 측면에서 완성도
    있는 시트콤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10. 오늘날 나오는 것 재밌슴. 2010.01.08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오늘날 나오는 '지붕뚫고 하이킥'이 재미있었다.
    ㅋㅋ

  11. 거침없이하이킥 2010.01.13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침없이 하이킥은 너무 오버하는 면이 많은 반면 지붕뚫고 하이킥은 그것보단 절제된 느낌이라 보기 편하다. 거킥은 보기 불편할 정도로 오버가 심했는데 지킥은 편안한느낌. 지킥이 더 발전된 것도 맞고 둘다 재밋는 것도 맞다. 다만 약간 절제된 것만 달라보일뿐이다.

  12. 지붕뚫고하이킥이최고 2010.01.19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 병신들아 제발 좀 닥쳐
    지붕뚫고하이킥도 존나잼잇거든 거킥도재밋지만 지킥도잼잇서그리고 출연진바꼇다고 ㅈㄹ거리지좀마 지킥이낳구만
    ㅉㅉ 자꾸 지킥무시하네

  13. 첨엔재밌었는데... 2010.01.26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킥 첨에 ㅋㅋㅋ거리면서 봤는데 요즘은 뭔가 부족해요 껌을다씹은 느낌?그래서 그런지 요즘 지상파방송채널에서
    거킥 다시 보여주던데 지킥할시간에 그거 보고있음 근데 지킥보단 내 입이 거킥에게 더 많이 웃어주네요

  14. 전 거침킥이 더 재미있는듯 2010.02.05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붕킥은 너무 멜로라인에만 초점이 맞춰있고 질질끄는 내용같아서 잘안보게 되네요. 지금은 가끔씩 케이블에서 하는 거침킥보고있어요ㅋㅋ

  15. 동네신 2010.02.16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킥, 지킥 둘다 재밌게 보구있는데요 .... 제 생각에는 거킥이 대가족의 일상장면이나 가족들이 만들어가는 재미라고 해야되나 ?? 그 재미와 멜로도 재밌었는데 커킥은 대가족일상보다는 개개인의 일상이라고해야되나 ?? 그거와 멜로가 거희 대부분 같아서 저는 거킥을 더 재밌게 봣던거 같아요 ... 하지만 지킥도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

  16. Favicon of http://h234.com BlogIcon 장준영 2010.06.07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엣지나는 남자옷사이트중 스타일와우쇼핑몰 <--검색해보세여 옷진짜이쁘더군여249d

  17. 거킥 2010.08.10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거킥이 지킥보다 오래된 작품이고 전 작품이다보니 거킥보다 지킥이 발전될 수 밖에 없지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지킥이 별루인것 같은데 출연진들도 연기는 관련없는 가수들을 다 데려다 놓고
    거킥이 더 일상적이고 친숙한 면이 많았다고 보네요.
    그저 요즘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요즘 유행탈만한 이야깃거리로 시청률을 사는데에만 초점을 둔 드라마가 지붕뚫고 하이킥이였죠.
    뭐 결국엔 시청률은 높았지만 진짜 드라마다운 드라마 보는 사람들이나 주변에서나 지킥은 보지도 않았네요.

  18. Favicon of http://www.jaketmurah.com/mercedes-benz-mobil-mewah-terbaik-indonesia BlogIcon mercedes-benz mobil mewah terbaik indonesia 2011.05.24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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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Favicon of http://kaos.web44.net/century-21-broker-properti-jual-beli-sewa-rumah-indonesia BlogIcon rumah 2012.01.07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튼..잘 해결됐으면합니다^^..
    (트랙백 괜찮으시죠?..)

  20. 2012.02.26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킥은 지금봐도 솔직히 너무 재밌어요. 병맛소재로 이어지는 해프닝이나 시원시원한 캐릭터들 봐도봐도 빵빵터져요 ㅋㅋㅋㅋㅋㅋ레전드예요

  21. 2012.02.26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킥은 지금봐도 솔직히 너무 재밌어요. 병맛소재로 이어지는 해프닝이나 시원시원한 캐릭터들 봐도봐도 빵빵터져요 ㅋㅋㅋㅋㅋㅋ레전드예요



 [지붕 뚫고 하이킥]이 순항중이다. 아직 [거침없이 하이킥]의 아성을 따라잡기엔 무리가 있을지 몰라도 점점 좋은 평가를 들으면서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가고 있는 것이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시청률을 방해할 만큼의 경쟁 드라마도 없다는 것도 엄청난 호재라고 할 만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시트콤'이라기 보다 약간 웃긴 드라마에 더 가까운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 엄청난 웃음을 창출해 내는데는 성공이라고 부를 수 없지만 어쨌든 점점 나아지고 재미를 찾아갈 것이라는 기대를 생기게 했다는 것 만으로도 일단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런 와중에 두 연기자가 눈에 띄었다. [우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황정음과 [조강지처 클럽]으로 복귀신고식을 치른 오현경이다. 그러나 이 두 연기자에게 쏟아지는 평가, 어쩐지 '의외다'.



 황정음과 오현경, 깜짝이야!


 황정음은 [우결]에서 철없는 여자찬구에 지나지 않았다. 통장 잔고가 200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부터 아이같은 떼쓰기 까지. 그것은 그 이전의 어떤 황정음의 가수나 연기자 활동보다 황정음을 규정짓는 요소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만큼 황정음에게는 임팩트가 없었다. [겨울새]에서는 연기력 문제로 출연 도중에 하차하는 등의 수모까지 겪기도 했다. 그래서 황정음은 그렇고 그런 또다른 가수출신 연기자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황정음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했다. 그렇다. 황정음에게 [지붕 뚫고 하이킥]은 처음으로 자신을 주목받게 할 수 있는 기회이고 이는 '신고식'이라고 부를 만 한 일인 것이다. 


 황정음은 이 시트콤 내에서도 분수에 맞지 않는 쇼핑을 즐기는 등 철없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오해하며 바닷가에서 잠을 깨는등 망가지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귀엽고 어떻게 보면 철없는 황정음의 기존 이미지와 일치되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더 주목 할 것은 황정음의 놀랍도록 자연스러운 연기 흐름이다. 


 솔직히 누가 황정음에게 이런 연기력을 기대했을까. 기대가 없었기에 더 그 충격이 배가 되는 것일 수도 있으나 황정음은 발음도 비교적 정확할 뿐더러 오버도 적절하게 해낸다. 황정음은 황정음에게 씌워진 이미지를 이용하면서도 그 이미지를 일정부분 탈피할 수 있게 한다. 이 캐릭터는 황정음에게 딱 어울리는 옷을 맞춘 것 처럼 어울리지만 그것을 더욱 더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황정음의 매력은 또 색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오현경의 캐릭터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 캐릭터를 이어 받은 듯한 오현경의 캐릭터는 박해미가 가지고 있었던 당차고 자신감 넘치지만 동시에 시동생과 대립각을 세우는 등의 웃음 포인트와 인간적인 모습과는 달리 지금까지는 지나치게 '냉혈한'으로 비춰지고 있다. 


 박해미의 경우는 자신이 최고 잘난줄 아는 이기적인 부분이 있었고 때때로 얄미웠어도 다소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그 느낌을 상쇄시켰다. 하지만 오현경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힘이 편중된 느낌이고 지나치게 기가 센 느낌이라서 지금까지는 단지 '얄밉기만' 하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캐릭터에 웃음이 없다는 것이다. 별일 아닌 일에도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바로 상대방을 '죄인'으로 만들만큼 자기 중심적인 캐릭터는 아무래도 호감이 되기 힘들다.  

 
 그간 김병욱 PD의 작품들은 미완성의 인간군상들을 가감없이 표현하며 의외성을 주는데 그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오현경과 오현경의 딸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비호감'적인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캐릭터가 추가 될 지, 어떻게 다시 호감으로 돌아설까하는 기대를 증폭시키려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이 캐릭터는 완전히 잘 못된 방향이라 할 만할 정도다. 나올때 마다 신경질에 소리지르는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도 짜증스럽다. 오히려 이런 캐릭터로 인해 이 시트콤이 훨씬 더 드라마 같아지고 말았다.


 어떻게 더 확실한 웃음을 확보해 전작보다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인가. 이 고민을 진지하게 해야 할 때라고 본다.  모든 상황이 좋은 만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부디 확실하게 시선을 고정시키는 웃음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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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영주 2009.09.23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정음 연기 완전 짱! 연기력 대단 대단!

    보면서 내내 감탄~

    정말 하이킥에서 정음이 없으면 재미없을 정도니.. 말 다했어요~

  2. .. 2009.09.23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릭터캐스팅이란 점을 간과하시는 듯 하네요 ㅋ

  3. .. 2009.09.23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현경씨 캐릭터가 싸가지 엄고 얄미운거잖아요~
    근데 연출자가 캐릭터를 좀 더 개성있게 다듬어 주셨음해요
    교사로서가 아닌 또다른 주부로서 태혜지처럼 다른 학부모들을 등장시켜
    엄마들간의 공감가는 갈등문제가 나오면 주부들이 더 좋아할듯~
    태혜지의 은경씨 난 넘 미치도록 웃겼는뎅...ㅋㅋㅋ

  4. 이가영 2009.09.23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아버지가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다 치더라도 지금 오현경이 분한 그 딸의 아버지에 대한 구박과 냉대는 참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아이들이 보고 겉만 보고 배울까봐 겁날 지경이다. 지금까지는 그랬지만 미운 만큼 아버지에 대한 금할 수는 결코 없는 애정 또한 가지고 있음을 극 중 은연중에 내비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한다. 있을 때 잘해 라는 말이 결코 빈 말은 아님을 자기 또한 자식이 있는 부모임을 깨달았으면 한다. 나도 딸이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있었지만 돌아가시고 난 뒤 그 후회와 애달픔은 정말 지울 수가 없다.... 오현경 너무 그러지 않게 작가분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원합니다^^

    • 제생각에 2009.12.27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현경 너무 그러지 않게 작가분이 개입하다니..허허 오현경은 작가와 피디가 만들어논 설정따라 그대로 연기하는 겁니다.

  5. 행인1 2009.09.23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웃긴 드라마라는 표현에 너무 공감합니다.

  6. 츄르릅 2009.09.23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현경 씨가 아직은 호감가는 케릭터의 배우가 아니라
    하이킥 에서의 오현경씨 역할이 더 보기 부담스러운거 같아요
    오현경씨 를 싫어하는 감정은 전혀 없는데
    하이킥 에서의 역할이 겹치지다 보니 싫어질려고 해요

  7. 엘레강스~~~ 2009.09.24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정음 너무 귀엽구 연기도 천연덕스럽게 잘하네요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하이킥시간에 tv 볼꺼리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예쁜사람이 예쁜척만 하면 얄미울텐데
    미역도 뒤집어쓰고 화장실에서 술취하지 말아야지하는것은
    아주 공감되며 연기도 잘하시네요.

    하이킥에서 성공하셔서 앞으로는 더 좋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뵙기를 바랍니다,

  8. 2009.09.25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히려 오현경씨나 오현경 딸로 등장하시는 분 캐릭터 설정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현경씨 캐릭터는
    11회의 콩국수 씬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장면과
    15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아요.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속은 따뜻하고 연약한 캐릭터 설정 좋습니다.
    오현경씨 딸도 아직 고집세고 못된역할이지만 14회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장면으로
    집에서 유일한 또래인 신애와의 친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9. GG 2009.10.01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넌 글쓰는거 마다 다 네거티브냐? 글고 넌 쫌 이쁜여자만 있으면
    아주 빙빙 돌려가면서 욕을 하고 있어

  10. 흠..오타인가 2009.11.24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정음은 [우결]에서 철없는 여자찬구에 지나지 않았다 여자찬구...?

  11. 제생각에 2009.12.27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현경 캐릭터는 아버지 이순재 대신에 집안의 중심이 되어 천방지축 가족들을 잡아주는 역할인듯..그래서 막 웃기는 역할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오현경은 좀 개성이 덜 강하고 덜 웃겨도 된다고 봅니다.
    그니깐 봉숭아학당의 김미화같은 역할..

  12.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2.29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정음은 연기가 딱 붙는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