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이국주, 박나래, 김숙 등 꾸준히 여성 예능 캐릭터들이 발굴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남성 중심의 예능에서 여성들이 파고들 틈이 그만큼 좁기 때문이다. 예능에서 여성 캐릭터의 활용은 원활하지 않다. 일단 체력과 힘을 요구하는 리얼버라이어티의 득세는 여성들의 입지를 더욱 좁게 만들었다. 득세한 여성 캐릭터들 역시 전통적으로 여겨지는 ‘여성’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고 남성보다 훨씬 파워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공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화장이나 꾸며진 모습으로 소비되는 여성 캐릭터들을 거부하고 웃기는 분장을 하거나 (박나래) 풍만한 체격을 살려 ‘먹방’을 소화하거나 (이국주) 가부장적인 남성의 캐릭터를 가져오면서 (김숙)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성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여성이기보다는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설득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허무는 것은 확실히 편견을 깨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그런 여성 캐릭터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여성 예능’은 여전히 성공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2015년 방영된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슬램덩크)>가 한때 좋은 반응을 얻기는 했지만 시즌1 마지막회는시청률이 3%대로 떨어졌다. 종영 전주에는 2.7%에 불과했다. 케이블 예능프로그램만 못한 성적을 걷은 것이다. 한때  걸그룹 ‘언니쓰’가 결성되는 과정이 설득력을 얻으며 7%이상의 시청률을 냈던 상승세는 결국 반짝 인기로 끝나고 만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슬램덩크>의 기획에 그 첫 번째 문제가 있다. 걸그룹 언니쓰가 호응을 얻은 것은 예능에서 걸그룹을 만든다는 소재가 굉장히 신선하기도 했지만 멤버들의 진정성이 그만큼 강하게 어필되었기 때문이었다. 걸그룹에 익숙한 멤버들 보다는 걸그룹을 해 보지 않은 멤버들에게 포커스가 더 맞춰졌다.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에 실망하지만, 춤 동작을 배우려 고군분투하는 홍진경의 모습이 대표적이었다. 최선을 다해 자신의 몫을 해내려는 욕심과 노력, 하지만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실력은 확실한 웃음 포인트와 감동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뭐든지 잘하는 라미란에 대한 감탄, 김숙의 포용력 등 캐릭터가 잘 녹아들면서 '걸그룹 결성'이라는 목표로 달려가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결국 예능에서 보여줄 수 있는 기승전결이 프로젝트 안에서 잘 표현되었다는 것이 성공요인이었던 것이다.

 

 

 

 

 


예능에서는 <무한도전>만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음원 1위를 <슬램덩크>가 해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였다. 언니쓰 프로젝트가 막을 내리자  그 이후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그러나 언니쓰처럼 모든 멤버들이 활용되면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기획이 탄생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각자의 꿈을 이룬다는 콘셉트지만 그 꿈이 멤버 전원을 포용할 수 있는 범위에 있지 않았던 것이다. 제시의 권투는 결국 꿈 계주라는 제시마저 제대로 경기 한 번 못하고 유야무야 막을 내렸고 홍진경 쇼 역시 뚜렷한 특징 없이 끝이 났다. 라미란의 집짓기와 캠핑등도 확실한 캐릭터나 기승전결을 보여줄 수 있는 예능적인 가치가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

 

 

 


물론 <슬램덩크> 자체는 여성들이 모여 소기의 성과를 내고, 멤버들간의 따듯한 분위기로 마무리 되어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여성 예능의 중흥기는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 이유는 여성 예능인들이 함께 모여서 각각의 캐릭터를 설득시킬만한 기획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확실하게 망가지고 고생하기가 힘들다는데 그 태생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예를들면 제시의 권투가 그렇다. 권투라는 소재 자체는 강렬하지만, 제시가 실제로 시합을 하거나 멤버들 전원이 권투를 배우면서 고생하는 그림 자체가 그려지지 못했다. 뚜렷한 목표나 이야깃거리도 없었다. 제시는 이후 <해피투게더>에 나와 “코 성형 때문에 (권투하는 것을) 소속사에서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확실히 망가지기 힘든 여성 예능인의 한계를 대변하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여배우 예능을 표방한 <하숙집 딸들>이 방영전부터 우려스러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또한 우연만은 아니다. 이미숙, 이다해, 박시연, 장신영, 윤소이등이 출연을 결정지은 <하숙집 딸들>은 여배우의 예능을 표방하고 나섰다. 그러나 여배우는 <삼시세끼>의 게스트, <정글의 법칙>의 홍일점 정도로 활용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진짜 사나이>의 이시영이 극히 예외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이시영 역시 보통 여성들보다 월등한 체력과 웬만한 군필자들 보다 더한 근성이 아니었다면 이정도의 주목을 받기 힘들었다. 여성성을 탈피하며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만이 여성 예능인으로서 가치를 부여받는 것이다.

 

 

 


그러나 <하숙집 딸들>의 캐스팅 면면만 봐도 예능에서 확실하게 망가질 수 있는 캐릭터가 있다고 생각하기 힘들다. 여배우들이 한데 모여 수다 떠는 정도의 예능으로는 시청자들에게 어필 할 수 없다. 확실한 예능적인 캐릭터와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야 하는데, 몸을 사리지 않고 자신을 던져 예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여배우가 과연 있을지 의구심만 드는 상황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들 중 상당수가 이미 구설수에 오른 전력이 있어 대중의 눈밖에 난 적이 있다는 것이다. 확실하게 호감형인 여성 캐릭터들도 기를 펴지 못하는 와중에 그들이 과연 자신의 이미지를 반전시킬 수 있는 매력을 드라마나 영화도 아닌 예능으로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확신할 수 없다. 결국 방영전부터 반응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집결되었다.

 

 

 

 


<슬램덩크>역시 시즌 2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안이한 기획으로는 당연히 같은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확실히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를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시청 포인트가 될만한 기획을 만들지 못하면 예능적인 가치를 가진 작품이 탄생할 수 없다. 언니쓰 같은 기획은 우연하게 얻어진 수확이다. <하숙집 딸들>이나 <슬램덩크>가 그런 요행이 아닌, 확실한 여성 예능으로서의 포인트를 만들어 내서 여성 예능의 중흥기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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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는 여성 예능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저력을 발휘했던 프로그램이다. 그렇다. ‘했던’ 이라는 과거형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드러낸다. SBS가 새롭게 선보인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물론, <슬램덩크>가 눌렀던 <나 혼자 산다>에게 마저 다시 추월을 당했다. 추석 특집으로 <미우새>가 결방하고 이영애가 출연한 <부르스타>가 방영된 탓에 시청률을 다소 올랐지만 이마저도 <부르스타>에게 밀리며 동시간대 꼴지를 기록했다.

 

 

 

 


<미우새> 방영 이후 <슬램덩크>는 3%대의 시청률로 떨어지며 체면을 구겼다. 한 때 <슬램덩크>가 탄생시킨 걸그룹 ‘언니쓰’가 흥행하며 7%대까지 솟았던 시청률이 반 토막이 난 것이다. 이는 단순히 티파니의 하차나 <미우새>의 등장만으로 이루어진 결과는 아니다. 물론 <미우새>는 딱히 캐릭터를 이해 시키지 않아도 등장하는 노총각들의 생활 패턴에 대한 호기심과 그것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감정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첫 방부터 시청에 부담감이 없다. 이를테면 경쟁작 <나 혼자 산다>처럼 그저 다른 유명인의 일상을 지켜보는 콘셉트에 가족과 노총각이라는 특이점을 더해, 관찰 카메라 형식의 예능을 완성한 것이다.

 

 

 

 


<슬램덩크>는 이와는 달리, <무한도전>처럼 캐릭터의 설득력을 얻어야 성공할 수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여성 리얼버라이어티는 그동안 종종 등장해 왔으나 이렇다할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꿈 계주’라는 민효린의 꿈이었던 걸그룹은 여성과 리얼버라이어티의 특징을 모두 잡는 성공적인 주제였다. 일단 화려한 걸그룹을 준비하는 <슬램덩크> 멤버들은 대부분 걸그룹에는 문외한이다. 그런 그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연습을 해 완성된 무대를 만들어 낸다는 호기심. 걸그룹에 어울리지 않는 나잇대나 분위기를 가진 멤버도 다소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응원. 이런 것들이 그들에 대한 호감도를 증대시켰다.

 

 

 

 


결국 걸그룹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멤버들, 특히 홍진경의 캐릭터는 돋보였고 안쓰러움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시청자들은 이에 반응했다. 그들의 음원은 음원사이트 올킬을 했고 <뮤직뱅크> 무대도 훌륭히 수행해 내며 감동을 안겼다. 그들의 눈물에 공감이 갔던 것은 그들이 보여준 모습이 그만큼 진정성 있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슬램덩크>는 그 캐릭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리얼 버라이어티가 선사해야할 ‘리얼’을 제대로 설득시키고 있지 못하다. 예를 들자면 ‘언니쓰’가 끝난 후 시작된 제시의 꿈인 '복싱'이 그 예다. 복싱을 꿈으로 선택했다면 기승전결을 복싱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아픔이 부각될수록 시청자들은 그 도전에서 의미를 찾는다. 그러나 제시는 시합 한 번 해보지 않고 꿈을 마무리 짓는다.

 

 

 

 


제시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제시 부모님의 등장이라니. 이런 황당무계한 전개가 어디있을까. 부모님이 등장하는 상황 역시 제시가 고군분투하여 시합을 치르고 그 시합의 결과를 받아들었을 때가 적당하다. 제시의 꿈이 단순히 다이어트 복싱은 아닐 것인데, 결국 카메라가 담지 못한 제시의 꿈은 아무 의미 없이 끝이 나 버렸다.

 

 

 

 


김연경이 등장한 ‘추석특집’ <슬램덩크>는 단순히 내용적인 면에 있어서라면 호평을 할 만하다. 김연경의 입담은 빛났고, 래퍼에 도전하는 과정도 나쁘지 않았다. 배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가대표의 입장에서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새로 시작된 ‘홍진경 쇼’가 자리 잡기도 전에 김연경 같은 카드를 꺼내 화제성을 몰아 붙이려는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 김연경은 래퍼가 되는데 절박할리 없는 현역 선수고 단순히 화제성을 위해 등장했을 뿐이었다.

 

 

 

 


<슬램덩크>에서는 홍진경 쇼에서 어떻게 멤버들의 개성을 활용하고 그 홍진경 쇼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설득시켜야 하는가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지금 사실상 홍진경 쇼 역시 대중의 관심을 돌리고 있지 못하다. 이 지점을 타개하는 지점은 홍진경쇼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고정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에 있다.  

 

 

 


<무한도전>이 지금까지 인기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방식에 진정성을 담았기 때문이다. 그 프로젝트 끝에서 멤버들은 스토리를 만들어 냈고 그만큼 구슬땀을 흘렸다. 그것이 아니라면 재기 발랄하고 신선한 프로젝트로 멤버들끼리 경쟁을 시키거나 웃음을 창출해 냈다. 여러 가지 형식이 통하는 <무한도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으로 거듭났다. 그만큼의 고민과 고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슬램덩크> 속 언니들은 <무한도전> 속 오빠들 만큼 절박해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힘을 100% 쏟아내고 소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거나 아니면 시청자들이 감탄하고 볼 수밖에 없는 재치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 두 가지 모두 실패했다. 이것은 여성 예능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슬램덩크>가 그 포텐셜을 터뜨리지 못하고 결국 여성 예능의 한계를 보여준 꼴이다.

 

 

 

 


멤버들이 편하고 쉽게 쉽게 가면, 시청자들도 그다지 그 모습을 보며 호응을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 리얼버라이어티의 한계다. ‘여성’이라는 성별을 장점으로 활용한 언니쓰의 출현은 반가웠지만, 그 이후 결국 여성들은 몸을 사릴 수밖에 없는 것처럼 묘사되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이다. 멤버들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것이 절대로 녹록치 않아 보이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언니들이 몸을 사리는 한, 여자 예능의 부활은 아직도 요원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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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일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에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난데없는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일본에 체류중인 티파니가 올린 글이 문제가 되었는데, 일장기 이모티콘과 전범기를 이용한 문구가 들어있는 이미지를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일본에게서 해방을 맞이한 역사적인 날에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가 그려진 이미지를 올렸다는 것은 곧 큰 논란이 되었고 티파니에게 쏟아진 질책은 상상이상이었다. 한국을 떠나라는 원색적인 비난부터 티파니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하차 요구까지 빗발쳤다. 티파니는 결국 자필사과문을 올렸지만, 비난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단숨에 비호감 아이돌로 전락한 티파니의 상황은 단 두 장의 사진과, 짤막한 코멘트로 이루어졌다. 굉장한 파급력이다.

 

 

 

 

 

 

대중의 분노는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다. 광복절과 전범기라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 상황이 티파니의 잘못을 더욱 확대되어 보이게 만들었다. 알면 아는 대로, 무지하면 무지한대로 티파니의 행동에는 오류가 생긴다. 10년 이상 한국에 활동하면서도 한국의 정서를 캐치하지 못한 것은 크나큰 실수다. 연예인으로서 대중의 비위를 맞추고 그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파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만큼 큰 잘못을 저질렀는가에 대한 의문점은 남는다. 무지는 물론 잘못일 수 있지만, 이번일을 통해 배우고 앞으로 태도를 달리하면 그 뿐이다. 티피니가 일부러 한국인을 자극하기 위해 이미지를 올렸다고 보는 것은 무리다. 미리 논란이 될 것을 알았다면, 티파니가 이런 행동을 애초에 했을 리 없다. 누구나 무지한 부분은 있고 누구나 실수는 한다. 그 실수에 고의성이 없고 잘못을 깨끗이 인정했다면 그 실수를 만회할 기회도 주어져야 한다. 실수 한 번에 한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는 행위는 폭력적이고 가학적이다. 그런 가혹행위는 절대 긍정적일 수 없다. 한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해 나온 것이 또 다른 폭력이라면 그 폭력은 실수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일은 바로 얼마전에도 있었다.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해 긴또깡이라고 농담한 지민과 역시 안중근 의사를 알아보지 못한 설현은 순식간에 비난의 파도에 휩쓸렸다. 알아보지 못한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하필 일본에 항거하다 죽음을 맞이한 안중근 의사에게 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인 긴또깡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도화선이 되었다.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실수다. 물론 그 행동 자체가 보기 불편했다면 백번 인정할 수 있지만, 그것이 그들의 인격과 성격을 대변하는 일일 수는 없다. 그들은 결국 쇼케이스에서 울면서 사과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지만 그들에게 씌워진 굴레를 쉽게 벗을 수는 없었다.

 

 

 

 

광복절에 위안부 팔찌를 인증하여 화제가 된 전효성 역시, 과거 일베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일베에서 사용하는 민주화라는 단어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며 거센 비난의 폭풍이 인 것이다. 일베논란을 부인하기는 했지만, 전효성은 여전히 일베아이돌의 딱지를 떼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상식적이지 못한 아이돌들의 실수에는 따끔한 지적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에게 쏟아진 이런 상황들이 과연 상식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누구든 할 수 있는 실수가 그들이 여성 아이돌이라는 이유만으로 과대 포장되어 공격이 된다면 그것은 불합리한 일이다. 어쩌면 이미 가득차 있는 분노가 그들의 실수가 도화선이 되어 그들에게 폭탄처럼 터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실수는 실수로 지적하면 그 뿐, 그 실수를 그들에게 쏟아내는 원색적인 비난으로 활용해서는 안된다. 애초에 잘못을 한 것이 그들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한 것도 아니다. 그들이 무지했다면 그들이 이제부터는 역사를 바로 알고 앞으로는 더욱 건강한 사고를 갖도록 도와줄 일이다. 그들을 깔아뭉개고 짓누르면서 얻는 것이 무엇일까. 그들을 응징하면서 얻는 묘한 쾌감. 대중은 그것을 즐기고 있다.

 

 

 

 

 

그들이 여성 아이돌이기 때문에 비난이 더욱 가속화 된 측면도 있다. 예를 들자면 일장기 논란은 여성 아이돌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빅뱅의 탑, 장현승, Vixx, 코미디언 정찬우 등, 전범기가 그려지거나 그런 뉘앙스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방송에 출연하거나 개인 sns 계정에 사진을 올린 인물들은 많았다. 그러나 그 사실로 프로그램 하차요구가 쏟아지는 등 원색적인 비난의 강도는 훨씬 더 약했다. 만약 여성 아이돌들에게 쏟아진 비난이 정당하다면, 남성 연예인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이나 파급력 역시 같은 무게여야 한다. 사람에 따라 성별에 따라 그 잘못의 무게가 다르다면 그 잘못을 대하는 방식 역시 잘못되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전범기가 그려진 티셔츠나 이미지 한 장에 그들이 일본 우익을 대변하는 사람들이 된다고 볼 순 없다. 물론 그 행위 자체를 옹호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이 그들이 정말 추방되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저 실수를 저지른 이들이 영원히 매장되기를 원하는 것이라면 그런 행동 자체가 잘못이고 실수는 아닐까. 한국은 언제부턴가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분노의 왕국이 되었다. 그러나 그런 실수가 화제가 되는 것은 연예인들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치와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이 사회를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실수에 열을 올리는 분노가 아닌, 좀 더 열린마음과 너그러운 품성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닐지, 한 번만 더 생각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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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프로듀스 101>의 성공에 힘입어 <모모랜드를 찾아서>(이하 <모모랜드>)를 런칭했다. 걸그룹의 결성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터다. 실제로 <프로듀스 101>국민이 직접 걸그룹을 프로듀스 한다라는 명목을 내걸고 꽤 성공적인 성적을 냈다. 그러나 그 성과 뒤에는 각종 비판과 문제점들이 뒤따랐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허점을 여기저기서 내보였고 특정멤버 밀어주기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방영 내내 소녀들을 상품화 시키는 느낌도 지워버릴 수 없었다. 일렬로 세워놓고 상품에 상점 고르듯, 선택하는 느낌은 조금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이었다. 결국 이 프로그램의 한동철 PD는 잡지 <High Cut>과의 인터뷰에서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으켰다. ‘야동이라는 표현도 적절한가 의문스럽지만, 결국 처음부터 소녀들의 상품화를 염두해 두었음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물론 TV 프로그램은 무엇이든 상품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재능이 아닌, 소녀라는 개념 자체가 상품화 되는 것은 위험하다. 그들은 TV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마치 사람이 아닌 물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최소한 인간적인 개념을 염두해 두고 프로그램을 만들 여력은 없었을까 아쉬운 대목이다.

<모모랜드>역시 그다지 다르지 않다. <모모랜드>JYP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식스틴>으로 탄생한 걸그룹 트와이스를 홍보의 수단으로 삼았다. 그러나 사실 <식스틴>조차 방영 당시에는 그다지 주목받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없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성공가도를 달림에 따라 프로그램이 다시 회자되는 정도일 뿐이다. 게다가 트와이스의 멤버 구성을 보면, 식스틴의 결과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도 않는다. 가장 주목받는 멤버중 하나인 쯔위 조차 사실은 탈락 멤버였다. 이 사실이 화제가 되지 않은 것 자체가 <식스틴>의 존재감이 어땠는지 증명한다.

 

 

 

 

 

<모모랜드>는 이런 화제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첫회부터 악마의 편집에 돌입했다. 선보인 무대에 혹평이 쏟아지고 출연자들은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절박해 보이거나 시선이 가지 않는다. 이미 너무 많이 반복된 그림이기도 하지만 독설과 자극에 시청자들이 지쳐있는 탓이 더 크다. 어린 아이들을 세워 놓고 그들이 탈락이라는 에 벌벌 떠는 모습, 그리고 뽑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은 가학적이다. 그 가학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등장하는 심사위원들의 칼날같은 독설과 채찍은 오히려 불편하다.

 

 

 

 

 

서바이벌 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기획으로 어떤 그룹이 나오는가 하는가이다. YG의 위너나 JYP의 트와이스 모두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보다 데뷔후에 인지도를 쌓은 케이스다. 대형 기획사의 물량공세와 기획력이 오디션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걸그룹 오디션 자체에 흥미를 느끼기란 어려운 일이다. <프로듀스 101>처럼 불편한 방식의 상품화라도 이루어지지 않는 한 말이다.

 

 

 

걸그룹을 소재로 한 예능을 만들려면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그 해법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서바이벌이 아닌, 걸그룹이 아닌 멤버들이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출연자 민효린의 이라는 전제하에 출연자들이 모두 그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은 그들을 응원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걸그룹 데뷔가 절박한 출연자들도 아니고, 그들이 만든 걸그룹 언니쓰는 이벤트 성에 불과해 유지될 것도 아니지만, 언니쓰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시청률을 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들의 음원이 1위를 차지하고 그들의 음악방송 출연이 조회수 300만을 넘게 만든 것은, 그들이 탈락과 합격의 경계에 있는 서바이벌을 했기 때문이 아니다. 서로 다독이고 응원하며 걸그룹을 완성시켜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재능이 없어도, 힘이 달려도 그들이 흘린 땀방울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모든 출연자들이 흘린 땀방울이 그 땀방울 자체로 평가받을 수 있는 예능. 시청자들은 차라리 그런 예능을 원한다. <음악의 신>CIVA역시 서바이벌을 통해 탄생된 걸그룹이 아니지만 차라리 <모모랜드>보다는 화제성이 있다.

 

 

 

 

 

걸그룹을 예능으로 활용하려면 이제 독설과 비난이 난무하는 서바이벌은 시기가 지났다. 누군가가 떨어지고 붙는 것을 보며 재미를 느끼기엔 걸그룹이라는 소재는 너무 흔하다. 공감과 응원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예능이 탄생하지 않는 한, 걸그룹 서바이벌은 결국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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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음악예능이 제작되는 것을 보면 '음악'에 대한 예능의 의존도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높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음악예능에서 출시한 음원들은 그다지 큰 반응을 얻고 있지 못하다. 예능 시청률 1위에 빛나는 그 잘나가는 <복면가왕>마저 음원차트 '올킬'은 불가능하다. 그런 현상은 초창기 <나는 가수다>에서나 가능했다.  현재 예능에서 음원이 출시되면 '올킬'이 가능한 예능은 <무한도전>정도다. <무한도전>이 '무한도전 가요제'를 선보일 때마다 가수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그들이 내놓는 음악은 영향력이 있다.

 

 

 

 



그런데 <무한도전>이 아니라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가 해 냈다. '언니쓰'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예능표 걸그룹의 노래가 전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해낸 것이다. 작곡을 맡은 박진영이 예상외의 흥행을 예감하기는 했지만 이정도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어 <뮤직뱅크>에 출연한 그들의 무대는 그대로 관심이 폭발했다. 언니쓰의 이런 성과는 괄목할만하다. 이는 <슬램덩크>가 가지고 있는 서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폭발했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이다. <슬램덩크>는 이로서 대세 예능으로서 성장할 기반을 만들었다.

 

 

 

 

 

 
일단 언니쓰의 탄생과정은 이러하다. <슬램덩크>의 출연진들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그 중 하나인 민효린은 '걸그룹'이 되는 것을 자신의 목표로 삼았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던 민효린의 한마디에 배우, 코미디언, 모델 겸 방송인, 가수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멤버들은 한데 뭉쳐 걸그룹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얼핏 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것처럼 보이는 걸그룹이 어떻게 만들어질까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특히 가장 나이가 많은 김숙과 라미란은 무려 42세다. 어리게는 10대부터 시작하는 걸그룹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평균연령이 높다. 그들이 '그럴듯한' 걸그룹을 만들어 내는 것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일이다. 소녀시대의 멤버인 티파니와 가수 제시가 있다고 해도,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걸그룹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전혀 다른 분야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꿈을 이루어야 할 당위성이 생겨났다. 춤이나 노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들이 제대로 된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 박진영을 섭외하고, 그가 정해준 기준에 맞추려 노력하는 모습에서 스토리가 생겨났기 때문이었다. 다소 어설프지만 그들 하나 하나가 노력하는 과정은 어떤 때는 웃기고, 어떤 때는 감동적이었다.

 

 

 

 

 



배우 라미란이 기대 이상의 노래와 춤실력을 보여줄 때, 홍진경이 부족한 실력을 메우기 위해 남들보다 두 배 더 노력 할 때, 시청자들은 의외성에 감탄하기도 하고 어설픈 모습에 폭소를 터뜨리기도 하지만 결국 받는 것은 감동이다. 그들은 자신의 꿈이 아님에도 '민효린'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지적을 받는 상황들이 이어지지만 잘하고자 하는 열정을 버리지 않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시청자들은 함께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다.

 

 

 

 



스토리가 생긴 걸그룹에 대한 애정은 상상이상이다. 몇 년씩 트레이닝을 받는 걸그룹들에 비한다면 그들은 '급조된' 걸그룹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목표에 대한 도전은 감히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끊임없는 자아 성찰과 서로를 독려하는 모습은 그들의 캐릭터 하나하나를 호감형으로 만든다. 신기하게도, <슬램덩크>에는 미묘한 여성들의 신경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가끔씩 서로의 실력에 웃음을 터뜨리고 지적도 하지만, 그 지적은 서로를 깔아뭉개기 보다는 함께 호흡하기 위함이다. 그 지적을 받아들이고 더욱 고군분투하는 출연자들, 그리고 결국엔 서로를 독려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시청자들은 그들의 '케미스트리'를 느낀다.

 

 

 

 



결국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그들의 마음 씀씀이는 프로그램의 결을 부드럽게 만든다. 자신이 더 잘나야 한다는 경쟁심리는 이 예능에서는 다른 세상 이야기다. 걸그룹을 목표로 삼은 꿈의 계주 민효린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멤버들에게 미안해 하고 안타까워 하는 그의 모습은 도도할 것 같은 것모습을 기분좋게 배반한다. 경험자로서 멤버들을 이끌며 확실한 포인트를 잡으면서도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가는 티파니의 인성역시 빛난다. 제시는 확실히 세고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그만큼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이면서도 때때로 약한 모습을 보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성격은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라미란은 모든 상황 속에서 능력을 보이면서도 노력파인데다가 유머감각과 편안한 성품까지 갖췄다. 김숙 역시 주변인물들을 부각시켜주는 언변의 소유자인데다가 모두와 두루두루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인격을 가지고 있다. 모든 멤버들이 각각의 매력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서로를 보완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그간의 여자 예능이 가지지 못한 특장이라 할 수 있다.  

 

 

 

 



언니쓰는 이런 호흡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전제가 붙었다. 그렇기에 대중은 이들의 노래에 더 마음을 쏟게 되었다. 의도하고 뽑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성들로 구성된 멤버들이 이런 식으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것은 하나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슬램덩크>는 여성들로 이루어진 예능 역시 적절한 콘셉트와 합이 좋은 멤버들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길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슬램덩크>가 앞으로 출연자들이 차례차례 이뤄갈 꿈 속에서 역시 이런 '스토리'를 보여줄 수만 있다면 '음원 올킬'에 이어 여자 예능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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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1박2일>등 장수하는 예능의 중심은 남자다. <런닝맨>처럼 여성이 고정 멤버로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프로그램의 분위기 자체가 남성 위주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심지어 육아도 남자가 하고 셰프 예능의 셰프들도 모조리 남자다. 여성 예능은 이벤트 성으로 하는 <진짜사나이>이나 <정글의 법칙>의 여성 특집 정도에서만이 찾아 볼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예능인들은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성에 의한 예능은 제대로 기획되지 않고 있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박미선은 2월 JTBC 예능 <아는형님>에 출연해 “(여성예능인들이 설자리가 없는 것에 대해) 자료도 많이 찾아본 후 공감도 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면서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 예능인들과 균등한 기회가 주어졌느냐를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여성 예능에 대한 목마름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실로 오랜만에 제작된 여성 예능인들만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등 예능인들 뿐 아니라 가수, 배우등 여성들만이 주축이 된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꿈과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이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주제나 미션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그 안에서 여성들의 주체성과  개성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김숙이나 홍진경처럼 예능에 익숙한 인물들의 예능감도 좋고, 그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스토리 역시 예능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걸그룹에 도전하면서 그들이 가진 끼가 방출되는 지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여기에 김숙과 제시의 앙숙 관계등이 부각되면서 캐릭터역시 슬슬 잡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4회 정도가 방영되었을 뿐이지만 첫방에서 6.4%를 기록한 <어서옵쇼>에 비교하면 상당히 아쉬운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여성 예능이 아직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다소 힘에 부치는 상황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여성예능인들의 부진은 리얼버라이티 장르가 강세를 얻으며 뚜렷해 졌다.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체력적으로 힘든 일까지 해내야 하는 리얼버라이어티 속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의 역할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체력이나 생리적인 문제에서 시작해서 화장을 지울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사소한 문제까지 여성 예능인들은 남성 예능인들에 비해 리얼 버라이어티에 적응을 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또다시 이어진 육아예능이나 쿡방 붐 역시 여성 예능인에게 쉽지 않은 자리였다. 육아나 요리는 여성들이 강세를 보이는 장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그 안에서 주목을 받는 위치에 설 수 없었다.그 이유는 여성이 육아를 하고 요리를 하는 장면은 ‘신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없이 TV에서, 가정에서 보았던 모습을 예능적인 가치를 가진 장면으로 탄생시키기는 힘들었다. 아무리 남녀 평등 시대로 가고 있다해도 여전히 여성들의 육아나 요리는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당연한 장면이 흥미로울 리 만무하다. 성별만 바뀌었을 뿐인데 남성의 육아나 요리는 훨씬 더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능계에서 여성은 다시 뒷전으로 밀려났다.

 

 

 


 

김숙,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 등 그런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예능감과 독특한 개그 스타일을 가진 여성 예능인들의 출현이 이어졌지만 그들의 성공은 환경과 상황의 조합이 만들어 냈다기 보다는 그들 스스로의 역량에 기댄바가 컸다. 여성 예능인들을 위한 무대가 좁아진 상황에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반가운 예능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들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남성 예능과 차별화되면서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 그들의 도전기는 확실히 흥미롭지만 큰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낼 만큼 자극적이지는 않다. 확실하게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남성 예능못지 않은 콘셉트와 웃음이 필요하다. 그들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도 여성적인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내는 데 대한 고민은 더 들어가 있어야 한다. ‘여성들만의’ 그 무언가가 아직은 확실히 눈에 띄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직 방송 초반인 지금 반등의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확실히 전체적인 그림 역시 호평을 내릴만하다. 그러나 여성 예능의 부활을 이끌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전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여성 예능 부활의 신호탄이 될까, 아니면 또다시 사라지고 마는 작은 이벤트가 될까.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그만의 매력으로 여성들이 설 자리를 조금이나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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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중국 웨이보 계정에 각각 영어와 한글로 글을 올리며 ‘제시카 소녀시대 탈퇴설’이 불거졌다. 제시카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탈퇴가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한이었음을 나타냈고 제시카의 팬들은 제시카를 동정하는 한 편, 제시카의 웨이보가 해킹당한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도 그럴것이 바로 얼마전 소녀시대 전원이 SM과 3년간의 재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SM최초의 전 멤버들과의 재계약이었고 소녀시대 멤버들이 함께 한 결정으로 훈훈한 미담으로 남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결국 중국 소녀시대 팬미팅 출국길에 제시카는 나타나지 않았고 SM측에서도 공식 입장을 밝히며 제시카의 탈퇴가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SM측은 ‘제시카의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말로 정확한 근거를 대지 않았지만 그 개인적인 사정이란 크게 제시카가 새로 시작한 사업과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 권과의 열애 때문으로 추축할 수 있다.

 

 

 

 

허나 제시카의 사업 론칭은 SM측과 협의가 된 사안이였고 회사측에 로열티도 지불하기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열애설로 아예 스케줄을 모두 펑크낸 설리를 품고 갔던 SM이기에 제대로 스케줄을 소화한 제시카에 대한 이런 처사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안이 그리 단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껏 가장 유력한 ‘제시카의 개인적인 사정’이란 바로 ‘결혼’ 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렸다. 결혼을 하며 외국 유학을 통해 디자이너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단 보도가 나왔다. 수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타일러 권과의 결혼이 내년 봄으로 잡혀 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SM측에서 ‘제시카가 앨범 하나만 내고 탈퇴를 할 것이라 먼저 말한 것’이라는 것은 설득력이 있게 되었다.

 

 

 

원더걸스 선예의 예에서도 보여지듯 아이돌이 결혼 후 활동을 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가 않다. 더군다나 제시카는 미국 국적이고 타일러 권 역시 미국 국적으로둘이 결혼을 할 경우 한국에 신혼집을 마련할 여지는 적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소녀시대 활동을 위해 한국에 체류해야 하는데 소녀시대의 활동 스케줄은 해외 활동까지 겹쳐 상당히 빡빡한 수준이다. 이런 스케줄을 ‘유부녀’로서 소화한다는 것 자체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더군다나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결혼한 멤버가 무대에 선다는 것은 팀의 이미지에 있어서도 타격이 크다.

 

 

 

이정도 상황이라면 제시카의 ‘일방적 통보’라는 주장은 납득할 수가 없다. 제시카의 입장은 앨범 한 장을 더 내고 탈퇴한다는 것이라 해도 현재 결혼준비와 사업으로 소녀시대의 활동에 전념할 수 없는 그의 입장을 회사측과 다른 멤버들이 다 받아 주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들은 프로로서 확실히 소녀시대에 전념할 수 있는 멤버를 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전적으로 제시카의 잘못으로 몰아가기도 힘들다. SM측은 제시카가 웨이보에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리지 않도록 충분한 협의를 거쳐 서로의 합의를 이끌어 낸 후 계약 해지를 통보했어야 한다. 비록 그럴 의무는 없다 하더라도 소속 가수의 이미지를 생각했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이 비록 계약과 이익 관계로 맺어져 있는 사이라도 그들은 팬들에게 판타지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들 아홉 명의 사이가 좋고 서로를 아껴준다는 이미지 메이킹을 소녀시대는 계속 해 왔다. 그런 이미지를 배반하는 것은 엄청난 손해다. 제시카의 팬덤이 다른 멤버들에게 갖게 될 반감 또한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다. 나머지 여덟명이 제시카의 탈퇴에 순순히 동의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생긴다. 그런 의구심은 결국 그들의 이미지에 직격타다.

 

 

 

중국 팬미팅에 제시카의 팬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케줄을 앞두고 제시카를 방출한 것은 제시카를 보러 그곳까지 온 팬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었다. 일단 스케줄을 소화한 후, 제시카로 하여금 스스로 탈퇴를 이야기 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소속사측은 엄청난 실책으로 제시카와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동시에 망가뜨리고 말았다.

 

 

 

소속사와 소속가수가 결별할 때는 잡음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SM의 경우는 소송이나 노예계약등, 아름답지 못한 이별의 전례가 많았다. 이번 경우는 제시카와의 이별이나 소송은 아니지만 서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서로의 알력 다툼이었다. 대중들은 여전히 누구의 잘못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이런 아름답지 못한 ‘탈퇴’역시, 제시카와 소녀시대, 그리고 SM의 명백한 실수라고 할 수 있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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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컴백이 가요계를 뒤 흔들고 있다.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말 그대로 '소시효과' 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 가요계는 소녀시대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할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중에 눈에 띄는 멤버가 있다. 바로 효연이다.




톡 까놓고 이야기 해 보자. 소녀시대에서 가장 인기 없는 멤버가 효연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는 사실이다. 욱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인식이 이렇다. 윤아, 유리, 수영, 제시카, 태연, 티파니, 써니, 서현 등 난다긴다 하는 멤버들의 인기에 비하면 효연의 인기는 많이 쳐진다. 소녀시대라는 테두리 안이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이도 저도 못 될만한 수준이다.


그래서일까. 과거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효연의 모습은 그리 두드러지지 않았다. 소녀시대가 모두 나와도 포커스는 윤아를 중심으로 한 인기 많고 재미있는 멤버들을 중심으로 맞춰졌다. 말 그대로 효연은 들러리일 뿐이었고, 사이드 멤버일 뿐이었다. 효연으로서는 억울할 수 있겠지만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철저한 '상업주의' 논리로 움직인다. 시청률이 잘 나오고, 대중이 원하는 멤버를 더 많이 보여주는 것이 방송계의 섭리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일까. 첫 번째는 효연이라는 멤버가 소녀시대의 색깔과 당초 '이질적' 이라는 느낌을 줬다는 것. 즉, 효연 스스로 말한대로 팝핀을 전공으로 격렬한 댄스를 즐겨하던 그녀가 사탕을 들고 키싱유를 외칠 때 그녀 스스로 받았던 이질감과 어색함을 대중이 알게 모르게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다른 멤버보다 다소 부족한 비쥬얼 역시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데 한 몫 했다. 윤아, 유리, 태연 등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상과는 거리가 먼 효연의 비주얼은 대중을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안타깝지만 기본적으로 '예쁜 것' 을 추구하는 대중은 매몰차게 효연을 외면하고 다른 멤버들만을 주목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효연이 변화하고 있다. 말 그대로 '변신' 이다.


외모가 변신했다는 것이 아니라 소녀시대라는 틀 속에서 자기를 운영하는 방식을 깨닫고 있는 모양새다. 과거 효연은 다른 멤버들보다 쳐지는 비주얼과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음악 스타일 때문에 컴플렉스에 시달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러한 컴플렉스 조차 자신의 것으로 인정하면서 긍정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훨씬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다른 멤버들보다 훨씬 더 솔직하고 과격한 발언을 서슴지 않으면서 특유의 '쿨' 함으로 소녀시대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개성과 매력을 창출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이 이미 고정화 된 '캐릭터' 를 버라이어티에서 소비하고 운영하는 방식을 취한다면 효연은 기존 멤버들이 지니고 있지 못한, 혹은 대중이 소녀시대에게 미처 기대하고 있지 않았던 아주 담백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 노력과 모습은 여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잘 드러나고 있으며 특히 [달콤한 밤] '소녀시대 특집' 에서는 효연의 독무대라고 할 정도로 효연의 버라이어티 운영이 전략적으로 잘 들어 맞았다. 굳이 대중에게 예쁘게 보이려거나, 귀엽게 보이려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유쾌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덧입히자 효연이라는 인물은 소녀시대에서 매우 '튀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거 대중은 효연이라는 멤버를 관심 밖의 인물로 바라봤지만 최근 효연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대중의 빈 자리를 파고 들고 있다. 이러한 괄목한 성장은 당연히 효연 특유의 자기 긍정과 열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직까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대중의 사랑을 받지는 못하지만 특유의 유쾌함과 즐거움을 계속적으로 보여준다면 누구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탈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을 사랑할 수 있고,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또한 남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그렇다면 소녀시대 효연이야말로 진정 대중에게 사랑 받을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녀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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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류동하 2010.02.02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팅 ! 효연.

  3. 비타민 2010.02.02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콤한밤에서 진짜 웃기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춤실력을 더 뽐낼수 있었으면 좋겠음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4. 화이팅입니다 2010.02.02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녀시대 팬으로써 모든 멤버가 공평하게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사람인데요. 효연이의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좋은글 잘읽엇습니다~

  5. 효연이는.. 2010.02.02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소시에서 최후의 비밀병기로 남겨둔 두명중에 한명이죠.

    그 두명이 바로 효연이와 막내 서현입니다.

    이 중 서현이를 내새울때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이 들구요.

    아마 올해에는 효연이도 슬슬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할겁니다.

    연초부터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충분히 그럴 것 같습니다.

    사실 효연이 같은 경우, 그 카메라 울렁증만 극복하면

    헬로우 베이비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줬던 것 처럼

    현재 활동하는 걸 그룹 멤버들 중 가장 뛰어난 예능인이 될지도 모릅니다.

    "쩌는 효능감" 이라는 평가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지난 "달콤한 밤" 에서 효연의 친구찾기 코너를 통해 방송 자체를 오롯이 자기의 것으로 만든것 처럼

    제대로 페이스만 올라주면 올 한해 괄목할만한 인지도를 올릴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소녀시대라는 그룹은 그 구성자체가 모두 완전체가 되는군요.

    막내는 최후의 비밀병기이니까 이 시점에서는 제외하고 말이죠.

  6. 유유 2010.02.02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효연과 수영에게 정이 많이 갑니다.
    앞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

  7. 효연언니 2010.02.02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연 상큼함ㅋㅋㅋ
    얼마나 이쁨?
    주위에 소녀시대 8명들이 너무 이뻐서 묻혀서 이상한 이미지가 그려진거지
    일반인들8명이랑 같이 스면 효연도 이쁜편임

  8. ㅎㅎ 2010.02.02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히 소녀시대를 좋아하진 않지만 효연은 다른 멤버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해 좀 안타깝더라구요~
    케이블에서 헬로베이비인가하는 프로를 몇번 봤는데 아이를 참 잘 보살펴주고 어른스러운 모습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 이후엔 효연이가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예쁜 얼굴은 금방 질리지만 효연이처럼 매력적인 얼굴은
    오래 사랑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특유의 그 쿨한 모습과 인간성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길
    바랄게요!! 화이팅!

  9. Favicon of https://berserk332.tistory.com BlogIcon NaturalWild 2010.02.02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사람들은 여전히 열심히하는 성실한 이에게 호의적이니까요..
    효연이가 잘 될껍니다. ㅎ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2.03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웃긴다 윤아,티파니는 그렇게 까면서 효연이는 감싸주고 싶은 그 심리

  11. Favicon of http://converts-ahmd.blogspot.com/ BlogIcon AHMD056 2010.02.04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사귀게 된 와 함께 이슬람 )))

    http://www.acquainted-with-islam.blogspot.com/

  12. 그러게나 말입니다 2010.02.05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소녀시대의 4번의 긴 활동주기동안 각 멤버들이 골고루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데 반해 유독 효연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나 소속사인 sm의 서포트는 이상하리만치 짰죠. 그 이유는 본문에서 밝혀진 대로겠지만;;
    어쨌든 이런 소홀한 관심이 결국 이번 앨범 자켓 얼굴 날림 사태라는 비극을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댄스실력이나 예능감 두루 갖췄는데 어쩐지 아직까지 저평가되고 있다는 게 안타깝군요. 케이블 방송에서는 빵빵 터뜨리는데 공중파에서는 아직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그 진가가 안 드러나기도 하고요.

    낌새를 보아하니 기획사에서나 언론에서는 이번 2집활동에서 서현을 중점으로 띄우려는 거 같은데 결국 효연은 마지막까지 남겨두나요.. 다른 멤버는 다 예능, 라디오, 시트콤, 드라마, cf, 뮤지컬..뭐 하나라도 꿰찬 경험이 있는데 효연은.. 이제 슬슬 기회를 줄 때도 됐는데 말입니다;;

  13. 가르마 2010.02.05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나도 효연이 존재감이 없다고 생각했다. 효연의 외모를 까는 악플 때문에 그랬다. 하지만 얼마 전 강심장을 보고 말투며 제스처며 다른 소녀들로부터 볼 수 없는 어른스러움을 보았다. 성장하고 카메라 물도 먹어서 외모도 분위기 있어졌다. 효연은 성인 댄스가수로 소녀가 아닌 여성시대를 이끌 것 같다. 핑클 나오고 새로운 매력으로 어필한 이효리처럼 말이다.



    덧붙여 내가 보는 소녀시대 미래

    태연-솔로 가수, 라디오 디제잉을 하고 있긴 하지만 말로 뭔가를 이끄는 것보다는 노래할 때 제일 튐.
    제시카-역시 솔로, 뮤지컬로도 계속 계발
    윤아-연기자나 cf 쪽, 개인적으로 윤아는 화면 속에서는 이쁜데 화보에선 잘 안 받는다고 생각함.
    써니-다른 수많은 아이돌 출신들처럼 좀 잠잠히 있다가 다른 걸로 갑자기 터뜨릴 것 같음. 예능에서 꽤 재밌게 봤으나 단독 활동은 상상이 안됨. 왠지 쇼핑몰 쪽도 될 듯. 키가 작아도 본인 매력 어필을 해서 쁘띠한 사람들을 위한 쪽으로 하면 좋을 듯
    효연-노래 실력은 모르겠지만 댄스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활동(그래서 아까 말했듯 이효리형) 예능 쪽도 가능할 듯
    유리- 유리가 인기가 엄청 많은 건 알지만 커리어 쪽으로 보면 뭐가 될지 잘 모르겠음..소녀시대를 본격적으로 주시한지 얼마 안되어서 왠지 유리의 개성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얘도 왠지 자기 취미를 다른 쪽으로 하다가 그걸로 빠질 것 같음. 댄스나 다른 분야 강사 같은 거?
    수영- 가수 쪽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예능 MC 쪽으로 갈 듯.. 언젠가 일찍 시집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걸 본 것 같은데 그것도 어울림. 기가 강하고 어린 나이에 쌓아둔 능력이 있으니 굶어 죽지 않을 듯..
    서현-말은 똑 부러지게 하는 건 봤지만 직업적인 가능성은 미지수.. 의외로 후에 예능 꽃이 필지도..
    티파니-얘도 아직 특징 파악 못했음... 눈웃음과 띨띨함으로 유명한 건 알면서도 왠지 쇼나 퍼포먼스에서 눈에 띄지 않았음. 역시 추억속 스타가 될 기질 있음.

    이건 단지 개인적인 감상을 토대로한 상상일 뿐 절대로 안티나 팬 감정은 없습니다. 소녀시대 자체가 아이콘이라 관심있게 볼 뿐이죠. 거의 다 어리기 때문에 멤버 하나하나가 앞으로 어떤 재능을 발견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보고있고 이번에 써본 것은 현재 시점에서 본 미래입니다. 현재도 계속 변하니 미래도 다르겠죠 뭐 ㅋㅋㅋ

  14. 소시짱 2010.02.06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쨋거나 소시짱임

  15. 탱빠 2010.02.06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연 짱

  16. 싴빠 2010.02.06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가 주관적인듯.
    어쩃꺼나 난 효연이없었으면 오늘의 소녀시대 없었다고 생각함
    단한명이라도 없었다면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효연짱

  17. 효연이 대뷔초반부터 좋아했는데... 2010.02.06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티분들이 대놓고 효랭누나 까대는거 너무너무 싫었어요 ㅜㅜ

    그치만 난 누나팬이라는거!

  18. 효연아 화이팅 2010.02.06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예능에서 보면 효연이 제일 웃김 ㅋㅋ
    효연은 참 남을 즐겁게 하면서 웃을수 있게 해줘서 점알 좋아요
    얼마전에 달콤한 밤에서도 정말 효연의 활약이 대박이었음
    이번 OH 활동하면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게 되면 달콤한 밤 방송할때처럼만 당당하게, 자신있게, 또 솔직하게 자신의 끼를 발휘한다면 분명히 성공할것 같애여 ㅋㅋㅋ 2010년은 효연이 뜨기를!!!

  19. 동정으로 쓰려면 그냥 쓰지 맙시다 2010.02.18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여기서 여자가 단 댓글은 일단 믿으면 안됨
    유이 까면서 효연 격려하는게 여자심ㅋ리ㅋ

  20. 으허 2010.02.21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친구가 원래는 효크라고 하며 효연 까던 애였는데..
    다른 걸그룹 몇명하고 나와서 춤추는? 뭐 그런 프로에 나오는거 보고 그중 효연이 젤이쁘다하며
    이제는 효연 완전 좋아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은 소녀시대안에 있기에 묻히는것인듯

  21. 서가영 2010.02.27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처음에 솔직히 효연 못생겨서 싫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실제로보면 예쁘다고하고 방송보니까 착한것같아서 요즘엔 소시멤버중에서 효연이 젤루 좋아요!!그동안 너무 외모로만 판단한게 후회되네요...효연,홨팅!!!



 최근 이나영의 머리크기가 5살이라는 웃지못할 기사가 떴다. 평소 작은 얼굴로 칭송 받던 이나영이 5살짜리 아기 모델과 견주어도 전혀 뒤떨어 지지 않는 머리크기를 자랑했다는 것이 기사내용의 골자. 

 
 이미 머리크기는 그만큼 연예계의 중요한 '화두'가 됐다. 10년 전 만해도 이렇게까지 머리크기에 집착하진 않았던 듯 한데 지금은 머리가 크면 비난 받는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물론 연예인들의 외모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는 있다고 치지만 머리크기는 기본적으로 타고 나는 것인데 좀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져 본다. 



 머리크기, 작을 수록 좋다?


 머리크기가 이렇게까지 중요한 이슈가 된 것은 바로 어느순간 '비율'을 중시하는 풍조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 옛날 '롱다리'라는 표현을 시작으로 이제는 '황금 비율' '명품 비율'등의 단어가 스스럼 없이 쓰이고 있다. 


 [내조의 여왕]에 출연했던 선우선은 키가 150대 인 것으로 알려져 한때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70도 넘볼 수 있을 것 같은 말그대로 명품 비율에 부러움을 표시하거나 찬사를 보낸 것은 당연지사. 물론 아직까지도 선우선의 키가 160대다, 150대다라는 논란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어쨌든 부러운 비율을 가진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작은 머리'였다. 


 어느순간 한국 사회에서는 '머리가 조막만하다' 라는 말이 칭찬이 되었다 (이 말을 할 때 꼭 주먹을 쥐어 그 말을 강조해 주어야 한다). 머리가 크면 대가리의 준말인 '대갈'을 붙여 희화화 시키기 까지 한다. 예를 들면 '대갈 장군'같은 별명이나 성에 대갈을 붙여서 황씨라면 '황대갈'하는 식이다. 그리고 '너 머리 크다'며 직설적으로 지적하기 까지 한다. 


 그래서 머리크기 때문에 욕먹는 연예인들은 점차 늘어난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수많은 '굴욕사진'은 연예인 머리크기에 관련된 것이다. 그 피해자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소녀시대의 '티파니'를 꼽을 수 있겠다. 상대적으로 다른 '소녀'들에 비하여 머리가 좀 커보이는 것은 사실. 하지만 티파니는 소녀시대에서 주요 멤버 중 한 사람이다. 단지 머리크기 때문에 티파니의 외모적인 비하가 이뤄지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


 현빈또한 '연예인 치고' 큰 머리로 곤욕을 치렀다. 머리 작기로 유명한 한예슬과 찍은 사진에서 세 배는 되어 보이는 머리크기 덕분에 '머리크다'라는 비난을 감수했던 것. 


 반면에 이번에 결혼한 타블로와 강혜정은 워낙 작은 머리탓에 '머리가 소멸해 버릴 것 같네요'라는 식의 부러운 목소리가 들려 왔다.


 미의 기준이야 다를 수 있다지만 현빈보다 타블로가 더 '멋있다'고 하긴 힘든 것이 사실인데 머리크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평가가 들린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외국에서는 '너 머리 작다'고 하면 기분 좋은 발언이 아닐 뿐더러 오히려 좀 기분 나빠 하는 경우까지 있다. 먼 미국까지 갈 것도 없이 일본에서도 작은 머리가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머리 크기' 혹은 '얼굴 크기' 다른 이름으로는 '비율'이란 이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뛰어난 비율을 가진 연예인들은 멋있다. 그러나 모두가 다 그런 비율을 가질 수는 없다. 연예인도 사람인데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을 수 있다. 머리가 작으면 '우월'하고 머리가 크면 '열등'하다는 사고 방식은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아무리 연예인에 할 말 못할말 다하는 시대라고 해도 '성형'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고치기 힘든 부분까지 왈가왈부 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다.


 연예인의 머리크기에 집착을 버리자. 물론 미의 기준을 완전히 바꾸라는 것은 무리일지 모르지만 최소한 그에 적합한 미의 기준을 갖지 못한 사람을 비난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머리크기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다른 장점이 있을 수 있다. 외모에서 단점보다는 장점을 바라봐 주는 분위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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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ain 2009.11.07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사람들도 얼굴 크기에는 민감해요;; 연예인들 칭찬할 때도 "얼굴 작고 키커서 멋있다" 요런 식인데...

  3. 어이가 없는시대 2009.11.07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머리가 미의 기준이 되니 보통 머리 크기까지 큰 머리가 되더군요~ㅋ 갈수록 무서운 세상~ㅋ 이젠 머리크기까지 기준이 되는군요.

    • 2010.02.1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게요 보통머리가 큰머리면
      진짜머리큰 사람들은 어떠케 살라고ㅜㅜ (저임 ㅜㅜㅜ 빌어먹을 세상아)

  4. ^^ 2009.11.07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 크기보다는 이목구비의 조화나 몸에 맞는 비율이 중요한 게 아닐까요? 이나영은 작은 얼굴에 어울리는 길쭉하고 마른 몸을 가지고 있고 현빈은 자기 등빨에 어울리는 적당한 머리 크기인 듯..한예슬은 여자연옌 사이에서도 작은 걸로 유명한데 남녀 머리크기를 단순비교하는 것도 조금 웃기고 키가 크면 작은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큰 게 당연한 거 같은데..그거 갖고 굴욕이니 뭐니 하는 말들 좀 별로에요..저는 머리가 너무 작은 연옌들 보면 부러움보다는 신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5. 2009.11.0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병훈 2009.12.06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 작으면 좋은거 사실입니다. 저는 머리커서3년간 스트레스 쌓여온 사람입니다. 머리가 크면 어깨가 좁아보이는것 아십니까? 키도 작아보입니다. 비실비실 해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괴로운건 머리가 커서 화장실에서 머리좀 다듬을때 친구가 오면 그 자리를 피합니다. 키는 나보다큰데 머리는 작고.... 사진 찍을때도 괴롭습니다. 맨날 뒤쪽으로 갑니다. 그래서인지 제 사진에는 항상 얼굴이 울상입니다. 큰 머리때매 스트레스 받으니까요. 저가 어렸을땐 별로 고민이 없었지만 요즘엔 맨날 고민이네여....전 이마도 엄청 넓습니다ㅠㅠ 바람불면 이마가 다 까져서 항상 고개를 아래쪽으로 하고 다닙니다. 그렇다고 머리숫이 없는건 아닙니다 많습니다 이마가 무지 넓어서 그렇지 아 죳같네요 머리크기를 고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왕 짜증납니다. 참고로 제 키는173인데 턱부터 정수리까지 24센치....큭 슬프다 성장은 맨날 딸쳐서 멈춘것 같구 얼굴 가로면적은 점점 더 커지는 거 같구....

    • erty 2009.12.12 0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머리작은게 좋죠

      그런데 머리가 크면 치매안걸리고 공부잘한다는 이야기다 있자나요

  7. Favicon of http://naver.com BlogIcon 솔직하게 2009.12.07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모두 읽고 답변합니다. 저도 머리크기 땜에 정말 스트레스많은 사람입니다. 근데 주위에 물어보면 머리작은 거 같다고 하던데요.
    제가 보기엔 정말 그렇지 않습니다. 전 남자이구 키가 174인데 저보다 키가 작은사람에 비해 몸의 비율이 볼품없습니다. 전 위아래로 긴얼굴형인데요. 정말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행여나 머리나 얼굴이 커질까봐 딱딱한 음식은 절대 먹지않구여 하품한번하는데도 스트레스를 받곤 하죠. 키도 마찬가지죠. 맨날 자위하던 내가 자위하면 성장에 방해된다고 하니까 자위 횟수도 줄이구요. 정말 모든 면을 변화시켰습니다. 정말 힘들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제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혹이 생기더라구요. 병원에 가봤더니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잠깐 부은거랍니다. 제가 왜이렇게 외적인것이 집착하게 됬는지 전혀 모르는겄은 아닙니다. 지금은 고3인데 고1때 정말순수하게 좋아하던 여자얘가 있었어요. 전 소심해서 적극적으로 말거는 성격은 아니지만 난생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큰 애정을 쏟았습니다. 그런 내가 대견해 질많큼요. 근데 단지 키크고 머리작은 잘생긴 애를 좋아한다네요. 뭐 많은 말은 생략됬지만 그땐 큰충격이였습니다. 그때부터 외모가 정말 중요한걸알았었죠. 특히 사춘기인 제나이엔 젠장할 많큼 중요한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키크고 머리작은 사람 보면 부럽습니다.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그저 부러울 뿐이에요. 주위 사람들이 말하는걸 들어보면 머리커도 착하기만 하면된다 남자는 머리가 커야한다 대통령들도 다 키작다 대충 뭐 이런얘기 뿐이죠. 근데전 이런 얘기 귓등으로 조차 듣기 싫습니다. 하찮은 고민 또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 저에게 이렇다할 조언을 해줄사람을 없는겄같습니다. 세상을 불공평하다고 누가 그랬듯이 정말 불공평한거같습니다. 이제 제 멋대로 미의 기준을 바꾸는것도 유치해지고요. 마지막으로 제얘기 끝까지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 허허.. 2011.11.23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타까워서 끝까지 읽어주었음..
      님 말대로 무슨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
      그 짝사랑한 여자분이 그렇게 말하던가요?
      키크고 머리작고 잘생긴 남자가 좋다...
      상처 제대로 줬네..

  8. Favicon of http://D BlogIcon DD 2010.01.11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같이 얼굴 엄청 큰 여자는 서러워서 살겠는지...ㅜㅜ

  9. zz 2010.02.03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크기에 연연하지 맙시다~

  10. 2010.02.17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러운 세상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예인 대갈도 작은데 그거보고 크다고하면
    나같이 큰사람은 어떻게 살라는거냐
    댓글 쭉 보니 남자는 대갈커도 되지만.. 여자도 대갈커도 된다..라는 말따윈 업구낭 ㅜㅜ
    슬픈 현실이다.
    암튼 난 대두다. 대두라고..
    눈코입 모아놓고 보면 곱게 생겼는데.. 문제는 머리가 너무커
    코 위부터 완전 보름달이야 어쩔거야. 나보다 머리큰사람 못봤어.
    사진찍을때 나 대갈 크게 나오면 너무 슬프다. 항상 뒤로 물러나려한다.
    머리도 올백하고 싶은데 머리가 넘 크니까 항상 옆에 더듬이도 꺼낸다...
    여자가 대갈큰건 너무 슬픈현실이다. 하다못해 평균크기라도됐으면
    대가리 축소하는 수술좀 개발됏음 좋겠다.

  11. Favicon of http://ㅇㄴㄹㅇㄴㅁㄹ BlogIcon ㄴㅇㄻㄴㅇ 2010.02.18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작은 것들만 좋아하는 드러운 세상

  12. ㅁㅁㅁㅁ 2010.02.23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위에 댓글 쓴 사람입니다.
    저 대가리 엄첨 큽니다.
    그런데 청소년기에 다들 여드름때매 고생했는데 여드름한번안났구요 그리고 땀구멍 기미같은거 없는 도자기 피부입니다.
    솔직히 대가리 크기 성형으로 안된다 하지만
    피부 좋아지는거 박피로도 안됩니다.
    성형으로 안된다 이거죠
    그리고 저 성형안하고 콧대도 높고 눈도크고 쌍카풀도있고
    요즘 치아는 교정해도되고 코는 성형 눈도 성형하면된다지만 솔직히
    돈많은 잭슨이 화상으로 인한 코성형이였지만 코성형부작용으로 얼마나 고생하다가 죽었나요
    그리고 미즈넷에 코성형을 사년전 훌룡히했는데 사년이지나서 코가 휘어지더래요 코성형재건수술비용 얼마냐고
    그리고 다른여자도 문의하더군요 애낳기전에 코성형 너무 잘됐는데 애낳고 코가 딱딱해지더랍니다.
    성형부작용이죠 수술이잘못되서 생긴 부작용도 아니고 성형수술이잘되어도 시간지나면 생기는 부작용
    강남에 빌딩있는 이승환이 보톡스+쌍카풀성형 부작용이 와서 두눈부릅뜨고 잤다는거 아실련지
    솔직히 눈과 코도 성형으로 힘들다는거 알았으면하고
    그리고 대가리커도 솔직히 이쁘다는 소리도 듣긴들어요
    그리고 또 얼굴펑퍼짐하고 눈찌져지고 콧대낮은 동양인중에 얼마나 많이 얼굴작고 눈크고 쌍카풀있고 콧대높은 자연산이 얼마나있나요
    얼굴좀이쁘면 대가리큰것도 이쁜걸로 봐줘야합니다

    • 좋으시겠어요. 2010.05.27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ㅁㅁㅁㅁ님도 외모지상주의네요 자기자랑만늘어놓네요.

      머리도크고 피부도안좋고 코도낮고 쌍커풀도 없으면 어떻게하라는소리?

    • ㅁㅁㅁㅁ 2011.11.2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승환씨 쌍카풀 성형부작용+보톡스 성형부작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13. 머리큰중학생 2010.05.21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크고 두상도 짱구인 첩첩산중 중3 학생인데요.

    정말 머리크다고 친구들이 계속 놀리는데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주위에 머리큰분들 계시면 절대로 놀리지마세요 ㅡㅡ...

  14. 녹스 2010.06.18 0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동감합니다. 머리가 너무 작아도 외계인 같죠. 실제로 주변에서 연예인 아닌데도 머리가 작은 사람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는데, 얼굴이 이뻐야지 모를까 머리가 작단 이유로 이뻐보이지 않습니다 ㅡㅡ; 오히려 눈에 낯선 모습이라 이상하다고 생각되죠. 솔직히 새대가리라고 놀려야 할 판인데 말입니다. 머리크기가 작은게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각자 자기 몸 크기에 맞는 적당한 머리크기가 있는거지. 물론 성냥인간처럼 무조건 큰게 좋다는 얘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특히 타블로의 머리크기는 정말; 가끔가다 머리크기 확 줄인 외계인처럼도 보입니다; 티파니도 큰머리가 아닌데 왜 그렇게 대갈파니 등등 욕을 듣는지 ㅡㅡ; 참 요즘은 줏대없이 개념없이 그냥저냥 대중문화를 따르는군요. 저런 문화를 보고 자란 인간들이 자라서 어떤 사회가 될지 참 ㅡㅡ; 세상에 그깟 머리크기 작게 "태어났다고"(노력을 해서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우월한 종족 취급 받을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15. 와우 .. 2010.07.13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 제가 지나가다가 머리크기가 진짜로 새대가리같은분을 봤거든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징그러움 .. 어깨만넓어가지고 얼굴은 쪼막만해가지고 .. 진짜 비율 ㄴㄴ 안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보통크기가 낫지 .. 그옆에 여친이 훨베 커보이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작다고좋은건아니고너무커도안좋음..적당히^^

  16. 정말공감 2010.07.16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 제발 많이 올라와서 사람들이 머리크기에 집착하지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17. ㅇㅇ 2010.11.10 0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4살때부터 뉴질랜드에서 살아서 그런지 티비에볼때 맨날 강호동 얼굴이랑 비교하는거 이해가안되더라요... 한국 이상해요

  18. 우리나라 미개해 보임 2011.11.23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리크기 가지고 맨날 티비에서 줄자같다가 쳐재고 소두다 대두다 왈가왈가,
    다리 길이 쳐재고 롱다리니 숏다리니 이슈화 시키고,, 엔터테인먼트 보면 항상 그딴식이다. 줄자 대령해서 이새끼 대가리 재보고 저새끼 대가리 재보고.. 진짜 미개해 보이고 쪽팔린줄 알아라.. 미디어가 진짜 쓰레기로 전락하는구나..
    정말 미개해보이거든?

  19. jsy 2012.01.10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젼 동감이네요.휴..

  20. 이해안가죠 2012.02.28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한국와서..머리와 얼굴이엄청크시네요 라는말을자주듣습니다.
    스웨덴에오래있었는데..딱한번.길가다남미갱같은놈이저보고big face라고놀린것뺴고는..근데놀려도우리나라사람들처럼심각하진않았어요 아뭏튼 우리나라사람들조금유치해보이네요

  21. 유유 2012.02.29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튼 한국 외모가지고 뭐라그러는게 뭐가 있어
    못생기고 뚱뚱해서 욕하는거 ,,, 한국이 선진국이 되려면 멀었다는걸 증명해주는 거지 뭐,



 탁재훈과 티파니의 이름이 한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오르내렸다.

 탁재훈이 제기차기 게임을 하던 중 티파니를 성희롱 했다는 요지의 내용이 기사로 뜨면서 논란이 증폭되었던 것이다.

 상상플러스에서 제기차기 게임을 하던 중, 탁재훈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려 하면서 티파니의 하반신을 더듬는 듯한 제스쳐를 취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물론 논란이 될 수도 있는 영상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탁재훈의 현재 '위치'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점에서 탁재훈에게는 더 불행한 일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탁재훈, 어느샌가 하락세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햇수로 3년여의 시간 동안 KBS의 간판 MC는 누가 뭐래도 '탁재훈' 이었다. 유달리 주중 예능이 취약했던 KBS 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상상플러스] 는 탁재훈의 활약으로 일약 '국민 프로그램' 으로 발돋움했고 2006년에는 일반 드라마도 기록하기 힘든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2006년 [상상플러스] 에 이어서 2007년에는 [불후의 명곡] 이 마의 30%대 시청률을 돌파했다. 2007년들어 [상상플러스] 의 시청률이 내리막길을 기록하고 있을 때, 탁재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불후의 명곡] 으로  이동해 [불후의 명곡] 을 [해피선데이] 의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불후의 명곡] 은 그 인기에 힘입어 일요일 아침 재방송 시간에도 1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연령층을 막론한 폭넓은 사랑을 받은 코너였다.


사실상 2007년 후반기에는 부진했던 [해피투게더] 의 유재석과 [1박 2일] 의 강호동이 기지개를 펴면서 시청률 제조기로서의 명성을 회복하는 시기였지만 2007년 전반적인 성적표를 놓고 봤을 때, KBS에서 탁재훈만한 공헌을 한 사람도 드물었다. 2006년, 2007년 연달아 30%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특급 MC이자 다른 방송사에는 출연하지 않고 오직 KBS에서만 MC를 맡았기 때문에 2007년에 KBS가 유재석, 강호동을 제치고 탁재훈에게 '연예대상' 을 돌린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2008년에 들어서면서부터 KBS 예능 쪽에서 근 3년여간 '광풍' 을 일으킨 후, 점점 탁재훈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시즌 2로 옷을 갈아입은 [상상플러스] 에서는 이효리의 등장과 함께 서브 MC격으로 위상이 격하되더니 잦은 포맷 변경으로 자신의 색깔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고, [불후의 명곡] 에서는 막말과 성의 없는 진행으로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경쟁사 타 프로그램에 시청률을 추월당하기 시작하면서 갈팡질팡 하기 시작했다.


예능 MC로서 탁재훈이 가지고 있던 장점은 신정환과의 콤비플레이와 툭툭 던지는 말장난의 의외성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3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소진되다 보니 대중에게 식상함을 불러 일으켰고, 결국은 시청률 난조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져오게 됐다. 경쟁사 프로그램이 이것 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시청자층을 결집시키는데 반해 탁재훈이 이끌고 있던 [상상플러스] 나 [불후의 명곡] 은 초기에 잡아 놓은 고정 시청자 이외에는 더 이상의 발전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접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불후의 명곡]조차 폐지 수순을 밟게 됨에 따라 탁재훈의 위상은 상징적으로도 현격히 떨어졌다. 탁재훈은 더 이상 재밌고 신선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진행자가 아니라는 사실의 우회적인 통보였기 때문이었다. 탁재훈이 어떤 식으로든지 자신의 진행자로서의 경력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사실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벌어진 '티파니 성희롱 사건'은 탁재훈이 받을 수 있는 '관심'이 얼마나 한정되어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탁재훈 관련 여러 기사 동안 이런 식으로 관심이 뜨거웠던 적은 거의 없었다. 탁재훈에게 보여지는 관심의 척도가 겨우 '누군가를 희롱했는가 아닌가'하는 것으로 결정된 다는 것은 절망이다. 더군다나 뛰어난 진행 솜씨라던가 막강한 시청자들의 지지같은 다른 요소들로 탁재훈 과실의 쿠션이 되어줄 그 무엇인가가 없다는 것은 탁재훈이 지금 MC로서도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는 결론에 다름 아닌 것이다. 

 
 이번 사건은 언뜻 노홍철의 성희롱 논란과 비슷해 보이지만 파고들어가 보면 상당히 다른 사건임을 알 수 있다. 노홍철의 경우, [놀러와]에서 유진을 뒤에서 껴안은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노홍철 스스로 만들어낸 논란이라고 할 수 있다. 본래 오버스럽고 감정을 폴발시키는 경향이 있었던 그가 춤을 추다가 자기 흥에 못이겨 '스스로' 유진을 껴안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탁재훈은 넘어지면서 무게 중심을 잃는 듯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카메라 테이프가 돌고있고 그 곳에 사람이 탁재훈만있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게임의 중심이 된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의 눈이 고정되어 있을 그 시기에 '고의로' 탁재훈이 티파니를 더듬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한마디로 노홍철의 경우, '뒤에서 껴안았다'는 확실한 노홍철 의지대로의 행동이 존재했지만 탁재훈의 경우는 '넘어지면서 실수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물론 여성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만한 제스쳐일 수도 있지만 티파니까지 나서서 아니라고 하는 마당에 탁재훈의 '범죄'여부를 시시비비하는 것은 어찌보면 우스운 일이다. 한마디로 실수로 덮어질 만한 일이 두 배, 세 배로 증폭되었다는 것이다. 


 예전 해피투게더를 진행할 시에도 탁재훈은 김아중의 몸을 더듬었다는 성추행 논란에 시달렸다. 결국 김아중까지 나서서 아니라고 하고나서야 진정 된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 사건조차 탁재훈의 이름값에 먹칠을 하지는 못했다. 당시에 탁재훈은 가장 잘나가는 진행자 중 한명이었고 유망한 예능계의 차세대 리더였기 때문이었다. 

 
 물론 소녀시대가 현재 최고의 아이돌 여그룹 중 하나이기 때문에 논란이 더 증폭되었을 테지만 이번 사건은 전혀 고의가 아니더라도 탁재훈의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탁재훈에게 남아있는 것은, 뛰어난 재능과 그에따른 시청자들의 지지가 아니라 이미 지나가 버린 '옛 영광'의 흔적들 뿐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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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쎄요 2009.03.13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 메인에 이 글이 떠있더군요.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됐는데요.
    탁재훈의 현재 위치에 대한 내용은 정말 공감이 가긴 하는데...
    이번 성희롱 논란에 대해선 글쎄요.. 특별히 일반인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실수였다고 생각하지, 글 내용에도 나와있듯이 사람들 다 보는데서 일부러 그랬을 리도 없고...
    이번 일로 탁재훈을 욕하거나 이미지 깎였다고 말하는 사람은 적어도 제 주변엔 없었어요.
    저도 예전엔 탁재훈이 정말 재밌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좀 주춤한 것 같긴 하지만요..

  3. 그래도 탁재훈 한물간건.. 2009.03.13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 한물간건 인정하자

    기자말에 동의 한다

  4. 하긴........ 2009.03.14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아중때도 쫌그랫는데 정말 탁재훈 실망했음................................실망이야!!

  5. 뭐지 이런 말도 안 되는 ㅋ 2009.03.14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이 하락세를 타고있어서 성추행 논란이 된다고?

    이런 억지가 있나 ㅋㅋ

    탁재훈 말고 딴 사람이 그랬으면 전부 입 다물고 있을래나 ㅋ

  6. 과객 2009.03.14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논란 기사를 보고 적지않은 사람들이 또 탁재훈이냐?라는 반응을 보이는것 같던데, 탁재훈의 요즘 이미지는 약간은 비호감쪽이 아닌가합니다. 불후의 명곡이나 몇몇프로에서 툭툭 던지는 말이 예전처럼 재치있다기보다는 무성의해보이거나 눈살을 살짝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몸을 던져가며 적당한 추임새로 치고 빠지는 신정환의 재치가 받쳐주지 않아서 그런지..본인은 노력하는데도 그런 이미지가 나온다면 객관적인 모니터링을 한번 해봐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위의 댓글분 소녀시대 안티이신가본데, 이 글 주제는 탁재훈입니다. 왜 여기서 소시막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블로거님이 쓰고싶음 쓰시겠죠. 안티질은 개인블로그가서 하심이.. 팬들은 팬이라 극성이라지만 안티를 지성으로 하는분들은 참 이해가 안가는듯..

  7. 타타타탁 2009.03.14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저는...솔직히 불후의 명곡 지금도 너무 재밌고 탁재훈씨도 너무 좋아요
    탁재훈씨가 하락세라는 것도 인터넷의 기사들을 보고 알았지.....그전까지는 너무 재밌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기사를 읽고나니까 정말 재미없고 식상한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사람의 심리라는게
    대중의 심리를 따라가는 성격이 있다보니..........그리고 이번에 성희롱 논란은 잘 모르겠네요...탁재훈씨가 아무리 그래도
    방송을 오래 하신 분이고 생각도 있으신 분이실텐데......방송에서 성희롱을 하려고 했겠습니까?
    그정도로 생각이 없으신 분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단지 그냥 실수 같았지 전혀 성희롱 같지 않던걸요..
    이건 너무 탁재훈씨를 나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판단하신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8. 작가 글재주 죽이네 2009.03.14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시지에 미친팬들이 발광한거에 추임세 달아서 탁재훈 까서 먹고살려는 소설가의 노력이 참 아름다운 글입니다.

    사건의 논점 흐려서 한사람 바보만들려고 하는데...
    내가볼땐 이 작가 양반 굉장한 언플러 소질이 있어...
    아니 언플러야~

  9. 행인 2009.03.14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식 들어와서 재미있게 글을 읽는 독자 중 한명이에요. 그런데 이 글은 잘 납득이 안가네요. 논란이 됐던 해피투게더에서 탁재훈의 행동은 그런 논란이 일어난다는게 어색할 정도로 아무일도 아니였고, 오히려 주목받아야 할 사건은 수영 막말사건 이던데요. 그런데도 인터넷기사에는 탁재훈 관련 기사가 비중있게 다뤄져있고 인터넷 검색어에는 '탁재훈 티파니'가 하루종일 검색창에 올랐던게 제게는 오히려 어색하게 보였고, 이미지 훼손을 우려한 기획사의 언론플레이랑 소녀시대 팬분들이 수영막말 사건을 덮으려고 단체로 행동하신 일 같아 보이더라고요. 대부분의 네티즌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것같고요. 대부분의 분들이 이번 사건으로 탁재훈의 이미지나 현위치를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한 mc를 이용한 아이돌지키기에 분개하셨을거라고 생각하구요. 이번 사건이 블로그에 포스팅 되었다면 저는 당연히 그런 부분에 대해 올라올줄 알았는데... 조금 의외입니다.

  10. 장고링 2009.03.15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애들 글쓰고 읽는 공부 좀 시켜야됨..

    얘들아 글의 요지는
    - 논란거리가 되는 게 이상할 정도의 작은 실수(?)같은 걸로밖에
    언론의 조명을 받을 수 없는 탁재훈의 하강한 위치 - 정도가 되겠다.

    그리고 수영 막말은 어리고 철없는 것이 실수한 거지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함?
    논란거리나 되나? 잘못이면 못나오게 하든지 사과하고 나오든지 하면 되는거지

  11. 기자가 완전 탁재훈 물먹이네.. 2009.03.15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기사 읽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욕하는 기사 처음 보네..

    개인적으로 탁재훈한테 원한이 있나;;;;;;;;;

  12. 2009.03.15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탁재훈을 욕한다기보단;;
    개념없는 소시팬들이 불러일으킨 오해인듯 ㅡㅡ

  13. 흠... 2009.03.15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런것도 기사가될수 있다니...

    기자님~좀더 여기저기 열심히 움직이셔야겠어요 ~

  14. 2009.03.16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ㅍㄹㅇㅇ 2009.03.1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희롱논란과 탁재훈의 몰락을 연관짓는 센스가 스포츠기자 답소..

  16. 내가 예상하기로는 2009.03.16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파니랑 넘어질때 영상을 보면 같이 넘어집니다. 상식적으로 티파니가 안넘어질려고 팔을 잡았는데 왜 같이 넘어지는지 그리고 넘어져서는 그냥 일어나면 될 것을 왼손이 티파니 엉덩이 쪽으로 들어갑니까? 들어가서는 티파니가 일어날때 살짝 바쳐줍니다. (영상참고) 논란이라고 하는데 솔직해 집시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설마 그랬겠냐구요? 김아중 사건은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었습니다. 김아중이 놀라서 탁재훈 밀쳐내는 장면 보세요!! 모두의 시선이 다른쪽으로 가있을때 탁재훈이 김아중 옆으로 갑니다. 탁재훈은 그걸 노린겁니다. 정~~ 말 머리가 영특하죠. 그리고 이번에도 넘어지는척 하면서 티파니를 ...... 역시 탁재훈도 이건 노린겁니다. 넘어지는 상황에서 이럴 수 있다라는 가정을 만들어 버린겁니다. 모두들 의심의 눈초리가 없겠지요. 넘어질때 가슴부분은 그렇다치더라도 넘어져서 일어날때 보십시요.
    상식적으로 자기가 일어나려고 한다면 땅을 짚을것이고, 상대방을 일으켜 세워줄려면 등에 손을 대서 밀겠지요. 근데 영상에서는 넘어져서 손이 티파니엉덩이 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일어날때까지 그곳에 있다가 뺍니다.
    오해하고 생각하는분들은 그렇게라도 믿으심이.... 전 이렇게 믿겠습니다. 느린 동영상이 아닌 일반 동영상을 봐도 모르겠습니까? ;;;;

  17. 2009.03.16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봐도 별거아니던데...
    소녀시대는 그딴식으로 방송해도 되는거?
    글고 탁재훈이 전라디언들에게 돈을 많이 안찔러줘서그래...
    전라디언들...특히 슨상님 놈현쪽으로 찔러줘야해..

  18. 탁재훈의 한계 2009.03.21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탁재훈은 한계가 있는 연예인입니다.....말장난으로 웃기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성이 훈훈한것도 아니고, 노력파도 아니고, 몸던져웃기는 재주도 없고......

    할줄아는거라곤 게스트 면박줘서 웃기는거 뿐이니.....

  19. 내가 알고 있는.. 2009.04.06 0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기억으로 탁재훈의 공중파 처음 성희롱사건은 (4,5년전?)구정인가 신정 오락프로그램에서 신인여가수랑 몇조로 씨름을 하는대(여자가 땅에 몸이 닿으면 이기는 씨름)하는데 ,탁재훈은 아예 여자 다리사이에 무릎을 집어넣어 그곳이랑 무릎이 직접 닿고 꽤 오랜시간이 흐르는 사상초유의 게임빙자 성희롱이 있었다. 보다못한 유재석이 끼어있는 무릎을 직접가서 빼주는 사태 발발 그 신인가수는 노래중 발로 앞돌려차기하는(노래, 가수이름기억안남) 키작은 가수였고 챙피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재훈은 킥킥웃고 ... 혹시 기억나시는분 없나요,,전 눈을 의심할 정돌도로 황당했음,,,

  20. 탁재훈 안티 팬 2009.09.09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탁재훈 안티팬입니다. 말도 잘 못하는거 같고 머리에 든것도 없는거 같고 ㅠㅠ
    자기 개발에 더욱 많은 시간을 써서 좋은 MC가 되었음 합니다.

  21. 소빠들 발광을 하는구나 2010.02.02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빠님들....당신의 행동이 소녀시대를 먹칠한다고 생각하진 안겟죠?
    좀더..생각좀하시고 세상사세요
    누굴 미워하는것은 자유입니다만 인테넷에제발좀 낚서좀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