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충무로 컴백작 [마이웨이]가 흥행 참패를 면치 못하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손을 잡았고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 중국 톱스타 판빙빙 등이 총출동 했지만 국내 관객의 반응은 싸늘하다 못해 차가울 정도다.


영화 [태풍] 이후로 무려 6년만에 블록버스터로 컴백한 장동건으로선 민망하다 못해 부끄러운 성적표다.


과거 장동건은 충무로 대표가는 '흥행 보증 수표'였다. 곽경택 감독의 [친구]로 8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그는 곧이어 강제규 감독과 함께 한 [태극기 휘날리며]로 천만 관객 신화를 쏘아올리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잘생긴 얼굴과 탄탄한 몸매, 강렬한 카리스마는 장동건이 자랑하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기도 했다.


그런 장동건이 흔들리고 있다. 아니, 흔들리다 못해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 완전히 흥행에 참패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회생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바로 강제규 감독과 손을 잡고 만든 영화 [마이웨이] 이야기다.


제작비 300억이라는 천문학적 숫자가 들어간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이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일본의 톱스타 오다기리 죠가 장동건과 투톱을 맡았고, 중국 미녀배우 판빙빙이 히로인으로 등장해 한-중-일 3국의 비상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 마디로 2011년 충무로 최고의 화제작이자 기대작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린 후의 결과는 보잘 것이 없다. 개봉 첫날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4]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뒤, 크리스마스 주말 시즌까지 줄곧 [미션 임파서블4]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관객 동원에 애를 먹고 있다. 21일 개봉한 후 벌써 일주일 가까운 시간이 흘렀건만 누적 관객수는 채 70만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3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부끄러울 정도의 처참한 흥행 성적인 것이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입소문조차 그리 좋지 못하다. "7광구 이후 최고의 재앙" 이라는 극단적인 평가가 나왔을 뿐 아니라 "역사의식이 무너진 최악의 친일영화" "내러티브는 없고 포장만 그럴싸한 전형적인 상업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오히려 퇴보한 듯한 느낌" 등 인색한 평들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 영화싸이트 평점은 이미 6점대로 떨어진지 오래고, 관객 점유율도 26.6%로 바닥을 쳤다. 개봉 일주일만에 벼랑 끝에 몰리는 상황이 된 셈이다.


그렇다면 장동건은 왜 이런 성적표를 받아들게 된 것일까. 일차적으로는 영화의 컨텐츠 부재가 가장 큰 문제겠지만 장동건 본인에게도 만만찮은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다. [마이웨이]를 이끌어 나가야 할 투 톱 주인공인 그가 실질적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끌어들이는 힘이 부족하단 것이다. 이 쯤에서 장동건의 흥행파워, 혹은 톱스타로서 그가 제시하는 셀링 포인트의 약점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배우로서 장동건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변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장동건은 2001년 [친구] 이후로 10년째 비슷한 캐릭터, 비슷한 연기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매번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세우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고,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는 동일한 장르에 출연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모습마저 보여주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 대부분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확실한 차별점을 발견하기 힘들다.


게다가 그는 곽경택, 강제규 등 한정된 감독들하고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의 국내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친구][태풍][태극기 휘날리며][마이웨이]는 모두 곽경택, 강제규 감독과 함께 한 작품들이다. 동일한 감독들과 매번 비슷한 캐릭터, 비슷한 장르로 연기하다 보니 관객들은 장동건의 연기톤을 쉽게 예상하고 금방 지루해 한다. '장동건'이라는 브랜드가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로 장동건이 출연한 필모그래피는 흥행은 물론이요, 작품성 면에서도 형편이 없었다. [태풍][무극][워리어스 웨이][마이웨이] 등은 평단의 차가운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관객들 사이의 입소문도 좋지 않았다. 이 네 작품은 당시로선 모두 천문학적 돈이 들어간 블록버스터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사로잡지 못한 것이다. 장동건으로선 외양과 포장만 중시하고, 실질적으로 내실은 챙기지 못했다는 비판을 들어도 할말이 없게 됐다.


장동건이 최근 10여년간 걸어온 불안한 행보를 보노라니 자연스럽게 배우 '원빈'과 비교가 된다. 장동건과 원빈은 대한민국 대표미남으로서 [태극기 휘날리며]에 함께 출연해 천만 신화를 쏘아올린 절친한 영화계 선후배 사이다. 허나 [태극기 휘날리며] 이 후, 장동건이 별 볼일 없는 영화에 연속적으로 출연하며 허우적대고 있을 때 원빈은 착실히 내실있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리며 충무로 대표 영화인이자 흥행 보증 수표로 각광받고 있다. 커리어 자체에서 현격히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원빈은 장동건처럼 일부러 강한 역할을 선호한다거나, 블록버스터만 골라서 출연한다거나 하는 패착을 저지르지 않았다. 오히려 다양한 캐릭터와 색다른 장르에 도전했고 여러 감독들과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펙트럼을 놀라울 정도로 확장시켰다. 이건 자기만의 영역과 캐릭터에 갇혀있는 장동건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원빈만의 특별한 장점이다.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6.25 전쟁 속 스러져 간 학도병을 연기했던 원빈은 [우리 형]에서는 시시껄렁하고 반항적 기질의 고등학생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또한 군 제대 이후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출연해 지능이 떨어지는 바보 역할을 실감나게 표현해 대배우 김혜자의 극찬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영화 [아저씨]로 전국을 '원빈 신드롬'으로 들썩이게 하는 등 팔색조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영화계 데뷔 이래 그는 단 한번도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이처럼 변화무쌍한 행보를 걸어왔다.


게다가 원빈은 장진, 강제규, 안권태, 봉준호, 이정범 등 다양한 감독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기성 감독들은 물론이고 가능성 있는 신인감독들과도 과감하게 작업을 함으로써 자신 안에 내재된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를 극적으로 뽑아내기에 이른 것이다. 이런 그의 과단성은 작품에 대한 호평으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원빈은 흥행 뿐 아니라 작품성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준수한 성적표를 얻을 수 있었다.


장동건과 원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이것이었다. '제자리 걸음'을 반복했던 장동건은 '변화무쌍한' 원빈의 커리어를 제대로 쫓아갈 수 없었다. '하드웨어'에만 집중했던 장동건은 '소프트웨어'를 중시한 원빈에게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그래서 '장동건의 영화'는 관객에게 무색무취하고 지루한 컨텐츠지만 '원빈의 영화'는 구미를 당기게 하고 흥미가 생기는 킬러 컨텐츠다. 이게 바로 배우 장동건이 처한 비참한 현실이다.


지금 현재 장동건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길은 원빈이 걸어갔던 길이다. 만약 앞으로도 그가 원빈처럼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가지 못한다면 '장동건' 이라는 배우의 네임밸류는 일말의 브랜드 가치조차 따질 수 없는 형편없는 것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지금이라도 장동건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방향설정을 제대로 해야 한다.


장동건이 자존심 다 버리고 원빈을 롤모델 삼아 '배우'로서 변화하고자 할 때, 관객 역시 그의 영화를 다시 찾을 것이란 걸 그가 반드시 명심하길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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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왕 2011.12.28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동건씨 2009년인가 장진 감독과 찍은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안봤나요?? 그건 좀 다른 캐릭터인데..

    그리고, 이번에 장쯔이와 찍은 영화 위험한 관계인가...그 영화는 지금과 다른 캐릭터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었죠.

  2. 재미있던데 2012.01.01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웨이 보긴 보셨나요? 재미있던데...

  3. 황당.. 2012.01.03 0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품수도 얼마 안 되는 원빈을 왜 롤모델로 삼아야 하나요.

  4. 안목이 높군요 2012.01.04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날카로운 지적과 평소 내가 생각했던것과 일치하는 명쾌한 분석글이군요~

    위에 작품수와 롤모델은 상관이 없지요

    중요한 것은 장동건이나 기타 다른 배우들 보면 연기 스펙트럼이 좁은게 사실입니다.

    원빈의 스펙트럼이 아마 배우중 제일 넓을 겁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런걸 놓치는 사람들이 많죠~그건 원빈에 기인한 소년부터 아저씨까지

    낼수 있는 매력적인 분위기와 외모덕이 크지요~

    이병헌 장동건한테 원빈과 같은 순수하고 동생역의 캐릭터가 어울리지 않지만 원빈은 그게

    외적으로도 분위기로도 매치가 된단 말이죠

    이병헌도 올인이후 연기는 다 똑같아요~하지만 그는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연기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매력이 있지요~장동건은 연기에서 오는 매력이 없어요

    단 한번도 장동건을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을 한적이 없습니다.

    이병헌도 별로 멋지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그의 영화를 보면 멋지다라는 인상을 받는데 말이죠

    한국에서 이병헌의 연기력의 평가가 일반적으로 높지만 그도 스펙트럼은 넓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이병헌표의 연기는 있지만 스펙트럼은 원빈이죠~

    원빈은 그 꽃미남 외모와 인기영합주의의 멜로나 멋진 캐릭터를 어린나이인 가을동화로 아이돌 스타로서의 인기를 얻었음에도 돌아서 가는 선택을 했죠

    보통의 드라마 한편으로 청춘스타가 되면 다음작품에도 메인 원톱 남주로 멜로나 한류에 영향이

    큰 드라마 위주로 활동하기 마련인데 원빈은 킬러부터 공동주연식으로 멜로는 배제하고 여성팬의

    인기를 봉인한채 오로지 연기 자체로 승부했죠~

    원빈의 연기 흥행력이 아저씨 이후로 평가를 받지만 확실히 원빈은 과소평가의 대상이죠,언론과

    친하지 않고 장동건처럼 언론의 푸쉬도 없고 순수하게 배우로써 다양한 캐릭터와 노력으로 한국의 넘버원 배우로 성장을 한 훌륭한 인재입니다.

    원빈에게 아쉬운점은 작품활동이 너무나 소극적이라는거죠~군문제로 우리형부터 마더까지 5년간 작품이 없었다는거 그리고 여성팬에게 엄청인기지만 멜로 자체를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준다면 그의 여성팬층은 더욱더 확대될텐데 아직도 원빈의 팬층은 늘어날 요지가 무궁무진하게 나이도 전성기의 나이고 멜로라는 장르가 남아있기 때문일겁니다.

  5. 2012.01.04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동건은 솔직히 거품이 많은 배우구요~그는 이미 무극때부터 한계에 다다랐고 태풍때부터 무너지기 시작했죠

    언론과 친한 장동건은 그동안 언론의 엄청난 푸쉬와 이미지 메이킹에 정점에 있는 인물입니다.

    배우로써 노력은 했지만 그 한계는 태극기때가 마지막입니다.

    결국 장동건은 원빈보다는 최민식같은 배우를 롤모델로 삼거나 스타로서의 지위를 잃고 싶지 않다면 이병헌을 롤모델로 했어야 합니다.

    이병헌은 제대로 헐리웃에 진출하고 한국에서도 흥행작품은 별로 없지만 그의 이미지는 배우로써는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지요

    그러면서도 나이에 맞게 거물급의 클래스는 유지하면서 그 클래스에 맞게 헐리웃도 진출하고

    거기서 인상적인 비중과 연기를 보여줬구요

    이병헌은 상업적인 연기와 멋진 캐릭으로 대중성에도 성공한 배우이지요,

    장동건은 태극기 이후 모든게 진부함과 맹탕의 연기로 망한거구요~

    장동건은 싸이코패스 살인마같은 복합적이고 강렬한 신선한 다른 이미지를 부여할 수 없다면

    결코 그는 회복되지 않을겁니다.

    벌써 장동건과 정우성은 상품성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상품성 자체로 보면 흥행실패가 없는 원빈이 최고인데 그도 아저씨 이후로 고심을 많이 하는것

    같은게 벌써 작품활동 쉰지가 2년이 넘었죠.

    원빈과 장동건 둘다 내성적이고 말없고 조용조용한 이미지인데 원빈은 비쥬얼적 화려함이 마성의

    수준이고 장동건은 좀 칙칙한 비쥬얼의 인상이죠.

    원빈은 영화로 데뷔후 아저씨쩐까지 단 한번도 멋지고 화려하고 멜로의 역할을 하지 않으면서도

    여성관객을 흡수할 수 있었던건 원빈의 가진 마성의 비쥬얼과 풍기는 분위기 때문이죠

    원빈 영화중 원빈 빼면 흥행할 영화자체는 당시 태극기 말고는 없을거라고 확신하죠

    문제는 원빈의 스타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수가 적은건 안타까운 일이죠

    젊음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어차피 미남스타는 외모와 분위기가 사라지면 인기는 끝나게 되어있죠

    신성일도 나이먹으면 인기가 없어지고 결국 주인공도 못하게 섭리죠

    장동건은 원빈이 아닌 이병헌이 롤모델로 가는것이 이상적이고 나이로 봐도 맞지요

    앞으로 원빈이 헐리웃에서 미션임파서블같은 영화로 데뷔하면 원빈은 분명 성공한다고 봐요

    한국인 최초 진정한 월드스타의 제목은 원빈이 될 겁니다.


    원빈의 비쥬얼적 매력은 전세계 공통입니다.통하는 외모에요,마성의 분위기죠~

    이병헌이 성공하고 한국감독이헐리웃에 정착하고 개인적으로 김지운의 헐리웃 작품에 원빈이

    공동 주인공으로 헐리웃배우랑 데뷔하면 대박이 나지 않을가 싶네요~


    장동건 정우성은 배우로써 상품가치는 끝났고 이병헌은 나이가 많고 결국 원빈이 딱 좋지요

    나이 인기 해외에서 지명도 인지도 인기도 좋고 외모도 좋고 원빈에게 좋은 헐리웃 기회가 있어서

    원빈은 세계로 나갔으면 하는 배우죠

    남들이 원빈을 연약한미소년으로 봤을때 나는 반항적인 원빈의 남성성에 주목했어죠

    아저씨 이후에 균형적인 시각으로 대중은 인식하지만 그전에는 미소년으로만 봤던거죠

    장동건 이병헌 원빈 다 데뷔때부터 봤기때문에 그들 다 성격이나 능력 파악은 되죠

    장동건이 지금 제일 부러워하고 본인이 원하는 위치는 이병헌의 위치일 겁니다.

    원빈은 더욱더 인기를 끌수있고 스타성이 무궁무진한 배우인데 너무 활동을 안해서 오히려 손해보는 스타일이라 아깝지만 그래도 또래의 배우들 중 압도적이죠

    솔까 위로 봐도 이병헌 이외에는 급수로 따져도 동급에 인기는 넘사벽이죠

    아저씨 악마를 보았다에서 평론가는 악마를 이길걸로 봤지만 압도적으로 원빈한테 밀렸죠

    현재 샘샘이 보는데 아무래도 이병헌의 헐리웃 지아이조 2탄도 한국에서 흥행할테고

    헐리웃 버프가 있어서 원빈도 드라마 촬영으로 다시 한번 아시아 한류를 휩쓸고 미국에 진출해서

    성공한다면 진정한 원빈은 영화계의 킹이 될것입니다.

  6. Favicon of http://comment-reconquerir-son-ex.net BlogIcon Barrie 2012.02.01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 나는 후회 '다시 쓰기를 약간 정기적으로 .

  7. Favicon of http://regimegratuitefficace.bloguez.com/ BlogIcon Cory 2012.02.03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정말 웹사이트 멋진 전화 ! 웹사이트 .

  8. 네임 해외평론 2012.03.07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동건씨 얼굴이 좀 불편하게 변해가느모습 정말 끔직하던데..턱이 쯔쯔쯔

    욕심부리다 얼굴좀 어케한건지...진짜..점점엉망된것같던데

    연기도못하고,, 발음도 이상하고...매력전혀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런사람에게 투자를하는 사람들자체도 정말 이상하고.

    영화마다 다 망하고...ㅡㅡ

    솔직히 자신연기부족한거 카바?? 대작에만 출현한듯한것같고....
    ㅜㅜ

    이병헌도.. 자신의 연기 한계점이 있어서 묘한게 자신이할수없는 연기범위를 일부러
    피하거나 않하려는 것처럼 영화에서 볼때있습니다,,
    영화를찍은걸보면/....캐릭터상 역할만 잘보이게만들어져있스니다..
    이병헌.. 연기 그렇게 잘하지못합니다...폼이 앞선 배우???

    원빈..자신의위치에서 연기좀 노력한것이 보이기햇지만 ..이분도..똑가튼 표정 똑같은
    연기는...발음도이상함,,,그저 자신의한계선을 못벗어난듯하구요
    개인적인의견이였습니다...

  9. firmenlogo 2012.06.23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레이아웃, 좋은 마음

  10. firmenlogo 2012.06.23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만간 다시 방문하고자합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그만큼 여자의 독한 마음이 무섭다는 이야기다.


그래서일까. 흥행 드라마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악녀' 들이다. 착한 여자들보다 확고한 개성과 색깔로 드라마를 휘어잡는 악녀들의 모습은 밉긴 하지만 결코 싫진 않다.


때로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때로는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한 드라마 속 악녀들. 그녀들의 '악녀 열전' 속으로 들어가보자.




[엄뿔] 의 장미희 : '악녀지수' ★


2008년 [엄마가 뿔났다] 신드롬의 중심에는 '장미희' 가 있었다.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캐릭터인 고은아다. 어렸을 때부터 부잣집 외동딸로 자랐고, 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와 재력을 가진 그녀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속물이자 천것으로 생각하는 마나님이다. 스스로를 귀족이라 칭하고, 며느리에게 "맘에 들지 않는다." 며 대놓고 구박을 하는 그녀는 [엄뿔] 의 대표적 악역이었다.


그러나 따박따박 따지는 며느리에게 말싸움에서 지기도 하고, 남편 앞에서 무릎을 꿇는 그녀의 모습은 악녀라기 보다는 철없는 재벌집 마나님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 남편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갖은 애교를 다 떨고, 사돈 앞에서 망신을 당하자 이탈리아 컴퍼니에 컴플레인을 걸어야겠다며 당황해 하던 그녀의 모습을 어찌 악녀라고만 칭할 수 있을까. 밉기보다는 귀여운 그녀 덕분에 [엄마가 뿔났다] 가 빛났던 것 같다.



[인어아가씨] 장서희 : 악녀지수 ★★☆


장서희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은 드라마 [인어아가씨]. MBC 연기대상 통산 5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했던 이 드라마에서 아버지에게 처절한 복수를 하는 '은아리영' 은 화면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낼 정도로 파괴력 있는 캐릭터였다. '받은 만큼 돌려준다' 는 좌우명 아래 아버지와 바람난 한혜숙에게 온갖 망신을 다 주는 그녀의 모습은 비록 복수라는 미명 하에 행해졌지만 악독하고 무서웠던 것이 사실.


아버지에게 뺨을 맞자, 아버지의 처에게 그대로 복수를 하고 병을 깨 자해까지 하는 모습은 '독한 여자' 의 전형을 보는 듯 했다. 허나 바람 난 아버지때문에 처절한 어린 시절을 살았고, 눈까지 먼 엄마를 모시고 살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던 그녀의 인생을 살펴보자면 그녀의 악행조차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장희빈] 의 정선경 : 악녀지수 ★★★


역사 속에 실존했던 인물, 장희빈. 지나가던 삼척동자도 다 안다는 그 악명은 지금까지 대대로 이어지며 '드라마' 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정적이자 연적이었던 인현왕후를 제거하기 위해 갖은 모함과 누명을 다 씌웠던 그녀의 처절한 인생은 그 어떤 악녀들보다 지독한 느낌까지 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낱 역관의 딸로 태어나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야만 했던 그녀의 몸부림이 안쓰러워 보인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악행은 곤위를 차지하기 위해 그녀가 택했던 투쟁의 역사로 일변된다. 훗날 사관은 장희빈을 두고 "장희빈(嬪). 아명은 옥정, 본관은 인동. 효종 10년인 기해년 9월 19일, 한미한 중인이며 역관인 장형의 딸로 태어났다. 보잘것 없는 신분에서 몸을 일으켜 만민의 어미요, 지존의 짝인 왕비의 자리에까지 올랐었으나 인현왕후가 세상을 떠난 해, 숙종 27년 10월 10일 왕비를 저주한 죄로 자진하여 죽으니 그 때 장희빈의 나이 마흔셋이었다." 라고 적고 있다.


지금 그녀의 시신은 숙종, 인현왕후와 함께 서오릉에 묻혀 있고, 위패는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와 함께 칠궁에 모셔져 있다.




[아내의 유혹] 의 김서형 : 악녀지수 ★★★☆


2009년 상반기 화제의 드라마 [아내의 유혹]. 이 드라마의 진정한 주인공은 김서형이라 할 만 하다. 친구의 남편을 빼앗고,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친구의 죽음조차 묵인해 버리는 그녀의 악행은 드라마가 진행되어 갈수록 심해져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렀다. 여기에 시어머니에게 안하무인으로 대하고, 자신의 앞날에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모두 제거해버리는 그녀의 모습은 '진짜 악녀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몸싸움도 서슴지 않고 끝까지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장렬한 죽음을 선택했던 그녀의 모습은 처절하다 못해 추하기까지 했다. 아! 이 징그러운 악녀, 신애리!



[별은 내 가슴에] 의 박원숙 : 악녀지수 ★★★☆


故 최진실의 대표적 작품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별은 내 가슴에]. [질투] 와 함께 한국 트렌디물의 역사를 바꿔 놓은 작품으로 회자되는 이 작품에서 최진실에 대적하는 악역으로 나온 인물이 바로 박원숙이다. 당시에 박원숙, 조미령, 박철은 [별은 내 가슴에] 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캐릭터 1, 2, 3위로 기록되기도 했는데 그만큼 그들의 악행이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박원숙과 최진실이 치고 받고 싸웠던 '엘레베이터 씬' 은 두고두고 회자 될 명장면으로 긴박하지만 코믹했던 이 장면으로 그녀는 당대 가장 재미있고 귀여운 악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문이 닫힌지도 모르고 나가려다 문에 부딪히는 장면은 박원숙 캐릭터의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코믹하지만 그만큼 꼴보기 싫었던 '악녀' 박원숙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할 것이다.



[토마토] 의 김지영 : 악녀지수 ★★★★


[토마토] 의 김지영. 당시 '착한여자' 캐릭터는 도맡아 했던 김희선의 상대역을 하려 한다면 무조건 '악녀' 타이틀은 달고 시작해야 했다. 김지영 역시 김희선에게 맞서기 위해 스스로 악녀 캐릭터를 선택한 케이스로 [전원일기] 에서 푸근하고 순박했던 복길이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데 결정적 터닝 포인트가 됐다. 5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 덕택에 세련된 도시여성 이미지를 회복하는데도 성공했고 말이다.


김지영은 [토마토] 뿐 아니라 [전설의 고향] '구미호' 에서 구미호 역을 소화하며 악녀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러한 자기 변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지영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작년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에서 열연을 펼쳐 각종 영화제의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미스터 Q] 의 송윤아 : 악녀지수 ★★★★


[미스터 Q] 의 송윤아. 송윤아 역시 김지영과 같은 케이스로 '김희선' 과 맞서기 위해 악역을 선택한 배우 중 한명이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데다가 이미지 자체가 세련되고 깔끔해서 지적이면서도 교묘한 악녀 캐릭터를 절묘하게 소화해 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당시 김희선은 한 토크쇼에서 "송윤아 언니가 너무 착하고 이쁜 언닌데, 연기를 할 땐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하는지 놀랍다." 고 이야기 할 정도였다.


[미스터 Q] 의 대성공 이후에 송윤아는 연기자로서 자신의 이름값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며 톱스타로서 확고한 자기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2008년에는 김하늘과 함께 주연으로 나섰던 드라마 [온에어] 가 히트하면서 다시 한 번 송윤아라는 배우의 이름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대장금] 의 최상궁 : 악녀지수 ★★★★


[대장금] 을 이끈 것은 비단 이영애 뿐이 아니었다. 이영애의 뒤를 받쳐 준 한상궁 양미경과 최상궁 견미리가 없었다면 [대장금] 의 대성공은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무수한 악행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상궁 견미리의 활약은 대단한 것이어서 [대장금] 을 논할 때 결코 빼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한상궁이 아름다운 스승상으로 이름을 날렸다면 최상궁은 가문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악녀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이기 때문이다.


[대장금] 이전만 해도 너무 선한 이미지 덕분에 본의 아니게 제한적인 캐릭터만을 소화해 냈던 견미리는 [대장금] 에서의 최상궁 연기를 계기로 악녀 대표 연기자가 되며 [주몽][이산] 등에서도 악역을 연기해야 했다. 이제는 "악역말고 착한 연기 하고 싶다." 며 투정을 부리는 견미리를 보며 정말 팔색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찬란한 유산] 의 김미숙 : 악녀지수 ★★★★

 
요즘 '국민 드라마' 급 대우를 받고 있는 [찬란한 유산] 에 김미숙이 빠지면 섭섭하다. 천사 같은 은성이가 있다면 악마 같은 백성희도 있어야 제맛이다. 매번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을 막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들고 위기에 몰리면 사실을 털어 놓기 보다는 오히려 정면 돌파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아주 얄미운 캐릭터인 백성희는 김미숙을 만나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악녀로 재탄생 할 수 있었다.


최근 파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백성희의 불안한 심리를 미묘하게 포착하며 악녀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고 있는 김미숙은 본인 스스로의 말처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연기 변신을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브의 모든것] 의 김소연 : 악행지수 ★★★★☆


[이브의 모든것] 의 '허영미' 김소연. 이름만큼 허영과 욕심에 가득찬 아나운서 '허영미' 캐릭터는 지금까지 두고두고 회자되는 악녀 대표다. 세련되고 지적인 외모 뒤에 숨겨져 있는 추악한 인간미와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차지하고자 하는 그녀의 악행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지독했던 것이 사실. 당시에 김소연이 이 캐릭터를 얼마나 잘 소화했냐하면 [이브의 모든것] 이 방송되는 날에는 방송국에 항의 전화가 불통을 이뤘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어정쩡하고 우유부단한 착한여자 '진선미' 채림보다 차라리 자기 주장 확고하고 개성 뚜렷한 허영미가 훨씬 매력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드라마는 채림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김소연' 중심의 드라마로 흘러갈 정도로 김소연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작품이었다. 김소연은 [이브의 모든것] 이 후, 악녀 이미지를 깨부수기 위해 절치부심 했다고 알려졌다.



[진실] 의 박선영 : 악녀지수 ★★★★☆


[진실] 의 박선영. 박선영의 연기인생은 [진실]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진다. [진실] 이전만 해도 어정쩡한 이미지였던 그녀는 [진실] 이후 확실한 자기 색깔을 가진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젊은 나이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악녀 캐릭터를 확실하게 소화해 냈던 그녀는 톱스타로 이름을 날리던 최지우, 류시원의 연기가 무색할 정도로 혼신을 다한 연기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친구에게 수능을 대신 보게 하고, 자동차 사고 죄목까지 뒤집어 씌우는 박선영의 악행은 지금까지 악녀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해봐야(?)하는 행동으로 회자되고 있다.



[천국의 계단] 의 이휘향 : 악녀지수 ★★★★★


[천국의 계단] 의 이휘향을 이야기하면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넌 빠져!!" 라는 명대사 하나만 말해도 이휘향의 악명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베트남까지 찌르고도 남음이 있다. 그만큼 악녀하면 이휘향이 생각날 정도로 이휘향은 독기와 서슬 가득한 악녀 역할을 가장 제대로 소화해 내는 배우다. 이 또한 출중한 이휘향의 연기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이휘향은 [천국의 계단] 뿐 아니라 [봄날] 에서도 면도칼을 휘두르며 비열한 웃음을 짓는 악녀 또한 소화해 냈고, 작년에는 [행복합니다] 에서 허영많고 독살맞은 재벌집 마나님을 연기하며 특유의 '악녀연기' 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녀는 역시 수많은 악녀들 중에서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 전설 중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멋진 '못된 배우' 에게 박수를!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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