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과 배우의 경계가 모호해 진지 오래다. 연기돌이라는 말이 생긴것도 이제 식상할 지경이다. 아예 연기로 먼저 데뷔하고 그룹 이름을 알리는 경우까지 생길 정도니 아이돌의 연기자 전향은 이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그들은 기회를 쉽게 얻은만큼 더 큰 비난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생각지도 못한 연기로 이미지 전환을 꾀한다.

 

 

아이돌로 먼저 이름을 알린 후 주연을 맡았거나 두 개 이상의 작품에서 주조연급 이상의 역할을 맡아 배우로 데뷔한 이들의 성적표를 점검해 보았다.

 

 

이준 A+...아이돌 이미지 배반하는 탁월한 캐릭터 선택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출연할 때 이준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준은 단막극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과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고, 여세를 몰아 <아이리스2>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여전히 연기자 이준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랬던 그가 <배우는 배우다>에서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더니 <갑동이>에서는 무려 사이코 패스 역할을 해낸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아이돌같지 않은 연기력과 캐릭터. 사이코 패스 역을 소름끼치게 소화한 그는 시청률에 관계없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단순히 아이돌 직함을 이용하여 드라마 주연을 맡는 것이 아니라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그가 배우로 인정받는데 있어 가장 큰 수확.

 

 

 

아이돌 배우로서 독자적인 길을 가는 그의 행보가 계속 되는 한, 그는 아이돌 배우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시청률에 자유로운 배우가 될 가능성마저 있다. 그가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불릴 날도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임시완, 수지 A ...호평 속 감추어진 약점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변호인>등에 출연하며 출중한 외모는 물론, 연기력에 있어서도 호평을 받는다.

 

 

 

임시완의 강점은 ‘아이돌’ 보다는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 노력은 높이 살만하고 결국 그는 연기자로서도 어느정도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최근 종영한 <트라이앵글>의 부진이 아쉬웠다. 드라마가 엉성하고 스토리 라인이 지지부진하자 임시완의 호연에도 불구, 매력을 발산할 기회가 적었다. 더군다나 선이 곱고 여리여리한 얼굴과 몸은 여성 연기자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때 다소 아쉬운 느낌을 자아낸다. 아직은 어린 느낌이 강한 얼굴이기에 여배우와의 호흡이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이다. 연기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할 필요성은 엿보인다.

 

 

 

수지는 여자 아이돌 가수중 유일하게 주연급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케이스다. <드림하이>의 주연을 맡았을 때만 해도 시청률은 무난했지만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건축학 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한 후, 드라마 <빅>에 출연했지만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이후 <구가의서>에서도 주연을 맡아 동시간대 1위,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지가 극을 이끌어 갈 능력이 아직 충분치 않음에도 그의 드라마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것은 그만큼 수지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런 호감도가 수지의 가장 큰 매력.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연기력은 아직도 아쉬운 수준이다. 수지만의 매력은 있지만 결코 대중들을 홀릴만큼 유려하지 못한 연기력의 발전이 시급하다.

 

 

 

정은지 A-...장점있지만 한계도 명확해

 

 

 

<응답하라 1994>로 단숨에 연기돌 타이틀을 얻은 정은지는 능청스러운 연기력은 물론, 원래 경상도 출신답게 사투리도 능숙하게 구사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이후 출연한 <그 겨울바람이 분다>에서도 꽤 그럴듯한 연기를 선보여 마침내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주연을 맡는다. 비록 시청률은 높지 못했지만 정은지의 호연만큼은 인정받았다.

 

 

그러나 정은지의 가장 큰 약점은 캐릭터의 한계 명확하다는 것이다. 그의 개성에 잘 들어맞는 경상도 소녀나 다소 강한 캐릭터는 어느정도 소화 가능하지만 예쁘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으로서 승부수를 띄우는 일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는데 부족함이 있다. 아직 한국 브라운관의 여주인공의 캐릭터는 망가져도 사랑스럽고 예뻐야 하는 것이 현실. 정은지는 연기력은 있지만 이런 캐릭터를 소화할 만큼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는 않다.

 

 

개성적인 연기로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한 것은 칭찬해 줄만한 일이지만 주연으로서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답을 내거나 아니면 자신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한선화 B+... 의외의 연기력, 그러나 이미지 극복은 아직

 

 

 

한선화는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조연으로 데뷔 후, <신의 선물>에서 눈에 띄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었다. 꽃뱀 연기를 그럴 듯하게 해낸 한선화는 의외의 연기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지적이고 도회적인 성형외과 의사를 연기한 <연애 말고 결혼>에서 한선화는 아직도 그의 연기가 한선화의 걸그룹 이미지를 덮을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말았다. 역할 자체가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었던 것은 둘째치고라도 똑똑하고 지적이며 도회적인 한선화에 적응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양한 역할을 맡는 것은 좋으나 자신의 이미지를 극복할만큼의 연기력과 매력이 있는지는 살펴보아야 할 부분.

그러나 한선화는 <왔다! 장보리>후속 드라마인 <장밋빛 연인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제 한선화의 주연으로서의 스타성과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시점이 왔다. 이번 기회를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한선화의 연기자로서의 앞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박유천, 박형식 B...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이 아쉽다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에서 주연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후, <미스 리플리><옥탑방 왕세자><보고 싶다><쓰리데이즈>등에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영화 <해무>에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출연하여 커리어를 쌓았다.

 

 

그러나 문제는 흥행력이다. 주연으로서의 작품이 다수임에도 아직까지 대표작이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옥탑방 왕세자>가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그의 이미지를 뒤집어 연기자로 발돋움 하게 하지는 못했다. 아직까지 연기력 또한 평이한 수준. 시청자들에게 각인될만한 연기나 작품이 없다는 것은 아쉽다. 그러나 그가 주연으로서 차곡 차곡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를 기대해 볼만하다.

 

 

<나인>에서 이진욱의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박형식은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급부상한 후, <상속자들>에서 조연에 이어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주조연급으로 캐스팅 되었다. 선한 이미지와 큰 키, 위화감 없는 비주얼 등은 플러스 요인. 연기력도 예상을 뛰어넘어 괜찮은 수준이다. 그러나 아직 연기자로서의 입지는 명확하지 않다. 연기력을 보강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것이 급선 무.

 

 

 

윤두준 B-... 드라마의 호평, 연기자는 아직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에서 보험 판매원 역할을 맡아 꽤 호연을 펼쳤다. 상대역과의 러브라인역시 나쁘지 않은 그림을 보였고 <식샤를 합시다>는 호평을 받으며 종영했다. 그러나 <식샤를 합시다>가 케이블 드라마로서 시청률이 높지 못하고 매니아층만 형성한 점, 아직까지 발전할 여지가 있는 연기력 등은 윤두준이 극복해야 할 과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뻔한 드라마의 주연을 맡지 않은 것은 그래도 그에게는 플러스 요인. 그러나 주연급으로 인정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영, 크리스탈 C ...드라마 주연이 전부는 아니야

 

 

 

수목드라마 <내생의 봄날>과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경쟁하고 있는 SM출신 수영과 크리스탈.

 

 

<내생에 봄날>에서 수영은 의외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로 주연‘급’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기는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시청률과 화제성은 수영을 주연으로 끌어올리기에 역부족이다. 아무리 호연이기는 하지만 수영은 ‘소녀시대’를 넘어서 ‘배우’로 인정받기는 힘든 것이 사실. 아직도 소녀시대를 이용하지 않고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을 수 없다는 점은 수영에게는 걸림돌이다. 소녀시대가 아닌, 배우 수영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호연’을 넘어선 파괴력이 필요하다.

 

 

 

크리스탈도 마찬가지다. 일단 연기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 그러나 나쁘지 않은 수준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크리스탈 역시 걸그룹 이미지로 드라마 주연자리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것이 문제. 그가 표현하는 순수하고 순진하며 정의로운 캐릭터는 평소 그의 시크하고 차가운 캐릭터와 대치되며 묘한 위화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를 극복하고 주연 자리에 우뚝 설 수 있을까가 문제.

 

 

그러나 일단 주연으로서 한 발자국 전진하며 동시간대 1위 다툼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들에게는 굉장한 수확이라 할 수 있다. 아이돌을 넘어 배우로 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지만.

 

 

 

윤아, 김재중 C-... 계속된 실패가 독이되다

 

 

 

윤아는 소녀시대의 비쥬얼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멤버였다. 그는 주목 받기 전부터 <9회말 2아웃>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그런 그가 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스팅 된 것은 자연스러워 보였다. 더군다나 윤아는 불패신화를 쓴 KBS일일드라마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어 무려 시청률 40%를 넘기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당시 KBS드라마의 흥행력이 높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윤아가 출연했던 <너는 내운명>은 억지 전개와 막장 설정으로 놀림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후 윤아는 <신데렐라 맨> <사랑비> <총리와 나>등에 연속으로 얼굴을 내밀었지만 시청률이 저조한 것은 물론, 연기력에서도 비난에 직면했다. 급기야 <노다매 칸타빌레>의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그가 캐스팅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들리자 비난 여론은 극에 달했다.

 

 

윤아는 연기로서 대중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가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갖추기 위해서는 윤아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서 보일 수 있는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김재중 역시 마찬가지. 동방신기의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와 일본영화 두 편을 비롯, 한국 드라마 <닥터진>, <보스를 지켜라>, <트라이앵글>에 모습을 드러냈고 영화 <자칼이 온다>까지 찍었지만 연기자로서 그의 존재감은 미미한 수준. 드라마가 성공적이지 못한 탓도 있지만 그도 시청자들에게 각인될만한 연기를 한 적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보다 진지한 자세로 자신의 연기와 작품을 성찰해 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다솜, 한승연, 정진운, 전효성D...연기자 전향이 그룹의 이미지마저 깎아먹었다

 

 

 

시스타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KBS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한 다솜은 여주인공으로서의 장점이 하나도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대위에서보다 빛나지 않는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은 처참한 수준이었다. 드라마는 화제성도 높지 않고 시청률도 KBS일일극의 아성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으로 종영했다.

 

 

 

한승연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조연을 맡은 후, 케이블 드라마 <여자 만화 구두>에서는 무려 주연으로 뛰어 오른다. 현재는 <왔다 장보리>에서 조연을 맡고 있다. 그러나 한승연의 연기는 결코 옹호해 줄 수 없다. 캐릭터를 표현하는 방식은 단편적이고 발성이나 감정표현 역시 일차원적이다. <왔다, 장보리>가 무려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지만 그 수혜자는 한승연이 될 수 없는 이유도 그의 연기에 존재감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표현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전효성 역시 <고양이는 있다>에 출연했지만 아무도 그를 배우로 여기지 않는다. 드라마가 너무 억지스럽고 시청률이 낮은 탓도 있지만 전효성의 연기는 단순하기 그지없다. 연기를 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음을 온몸으로 드러내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지 못한다.

 

 

 

정진운 역시 연기력 부족으로 비난에 직면한 케이스다. <연애말고 결혼>에 출연했지만 서있기만 해도 멋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에는 정진운은 여러모로 부족했다. 캐릭터가 민폐가 된 것도 문제였지만 그는 웃는 표정에서부터 대사 처리까지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하며 미스캐스팅이라 불리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들의 연기는 외려 그룹 이미지를 깎아먹는 선택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

 

 

 

결국 아이돌도 ‘연기자’의 한 사람으로 본다면 연기로 승부해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아이돌 타이틀을 이용하여 연기에 발을 들여놓기는 쉽지만 그 이후에 맞서야 하는 것은 대중의 따가운 시선이다. 이를 극복하고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그들은 아이돌을 버리고 연기자로서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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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와 강지영이 눈물을 흘렸다. 그것도 다소간의 독설이 오가고 치부를 들춰내며 재미를 전하는 <라디오스타>에서 였다.

 

구하라는 연애 이야기에 대한 질문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MC 규현이 ‘연애돌’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자 물병을 집어 던지고 “내가 입 면 끝난다”는 말에는 “오빠도 당당하지 않지 않느냐”고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다. 졸지에 구하라를 울리게 되어버린 규현은 당황했고 옆에 앉아있던 한승연마저 “너무한다. (그런 식으로 하면) 우리도 듣는 게 있다.”며 정색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네 MC들은 모두 굳은 채, 멋쩍어 하기 바빴다

 

그리고 얼마 후, 강지영 역시 눈물을 흘렸다. 강지영은 MC들이 애교를 요구하자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며 “애교가 없는데 왜 자꾸 시키느냐”고 말해 다시 한 번 MC들을 당황시켰다. 구하라와 강지영의 눈물이 화제가 되며 여론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는데 있다.

 

                                           눈물이 불편했던 이유

구하라가 연애 이야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제스쳐를 취한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당황하는 모습이 오히려 귀여워 보일 수도 있었다. 사실 그동안의 열애설등으로 상당한 마음고생을 했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눈물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문제였다. 문제는 분위기다. <라디오 스타>의 분위기를 먼저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게스트들이 특유의 분위기에 상응하는 질문에 제대로 대처를 못함으로써 결국 예능의 분위기를 다큐로 만든 것이다. 설사 눈물을 흘리더라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자신이 망가졌더라면 자신에게 동정여론이 형성되게 만들 수도 있는 문제였다. 그러나 구하라나 강지영은 그 눈물의 분위기를 그대로 끌고 갔다.

 

구하라의 열애사실이나 열애설등은 이미 공론화된 문제였다. 그렇다 해도 질문에 대한 부담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미 사전 인터뷰가 진행된 상황이고 <라디오 스타>분위기를 인지했더라면 그 정도 부담은 미리 각오를 하고 나왔어야 했다. 구하라 역시 “하지 말란다고 질문을 안할거냐”고 하며 그 분위기를 인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질문에 딱히 세세한 디테일을 말하지 않더라도 담담하게 “열애설로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흘린 눈물이었다면 차라리 훨씬 더 이해하기가 쉬웠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질문을 받는 것 자체가 불쾌하단 식의 태도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것이 구하라의 눈물이 불편했던 이유다.

 

 

강지영 역시 MC들이 크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느끼지 못한 시점에서 터져 나온 눈물은 뜬금없었다. 그동안 강지영은 카라의 막내로서 애교를 부리는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나온 질문이었음에도 그 정도의 질문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은 결코 예뻐 보이지 않았다. 굳이 울지 않고도 부드럽게 그 질문을 빠져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있었다. “악플 달려서 상처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이제 안하려고 하고 있다.”는 식의 발언정도로도 얼마든지 그런 질문에 대처 할 수 있었다. 굳이 시킨다면 팬서비스 차원에서 윙크정도 못할 일도 아니었다. 강지영이 그동안 보여준 귀여운 모습 속에는 그보다 훨씬 더한 애교도 많았다. 그러나 뜬금없는 눈물로 인해 MC들은 더 이상의 질문을 하지 못했다. 결국 <라디오 스타>분위기는 카라의 비위를 맞춰주는 형태로 흘러갈 수밖에 없었다.

 

<라디오 스타>의 분위기를 엄연히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눈물을 흘리거나 정색을 하며 분위기를 가라앉게 만든 출연진에게 대중의 반응이 좋을 리가 없었다. MC들이 독한 질문을 던지지 못한 탓에 결국 눈물은 더욱 부각됐고 그런 분위기를 만든 카라에게는 대중의 반감이 커졌다.

 

 

그들은 애초에 생계형 아이돌로 이미지메이킹을 시작했다. 그들을 응원하던 대중들은 아무데나 불러주면 달려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던 그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구하라나 한승연 역시 그런 이미지로 카라의 이름을 조금씩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들이 일본 진출로 인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면서 단숨에 톱스타가 된 이후, 그들은 그룹 해체 위기등의 잡음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껏 ‘생계형 아이돌’로 시작해 성공한 그룹으로서의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라디오 스타>에서 보인 모습은 결국 그들이 변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물론 톱스타가 된 이전과 이후의 대접이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언제나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던 그들이 어느새 자신들의 비위를 건드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대접 받으려 하는 모습을, 그것도 치부를 드러내며 웃음을 선사하는 <라디오 스타>에 굳이 출연해 보였다는 것은 심각한 실책이다.

 

물론 그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정이 대중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정이라면, <라디오 스타>같은 스케줄은 그들의 일정표에서 빠지는 것이 낫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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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대 장희빈이 김태희로 결정난 후,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 이하 장옥정)>에 쏟아지는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 드라마가 하나 둘 씩 베일을 벗어갈수록 기대보다는 우려스러운 지점이 발견되고 있다. 장옥정이 극복해야 할 세가지 지점은 과연 무엇일까.

독하지 않은 장희빈의 스토리 과연 시청자에게 먹힐까?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 이하 장옥정)>이 표방하는 장희빈은 기존의 독을 품은 팜므파탈의 장희빈이 아니다. 철저히 승자의 입장에서 써졌던 기존의 장희빈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진취적이고 당당한 새로운 여성상을 그리겠다는 취지다.

원작에서도 장희빈은 독한 팜므파탈이 아니라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된 캐릭터로 묘사된다. 기존의 강한 악녀 이미지라기보다는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표현된 것이다. 물론 기존의 장희빈을 그대로 모방하지 않겠다는 의지만큼은 긍정적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기존 장희빈의 흥행 포인트는 바로 그 장희빈의 악랄함에 있었다. 장희빈이 사람들을 조종하고 마음대로 휘두르며 점점 파멸해가는 모습이 더 카리스마 있게 그려질수록 장희빈의 시청률 곡선도 따라 상승했다. 1대 김지미부터 8대 김혜수까지 장희빈의 모습은 항상 강렬했고 독살스러웠으며 죽음마저 자신이 끌어들이는 주체적인 캐릭터였다.

 

 

8대 장희빈이었던 김혜수 역시 서구적인 마스크와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 연기톤 등으로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했던 것은 지지부진한 스토리로 장희빈을 맡은 김혜수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초중반까지 김혜수는 표독스럽기 보다는 고고하고 우아했다. 어떤 면에서는 새로운 장희빈이었지만 시청자가 기대한 모습은 아니었다. 급기야 KBS측은 작가를 교체하기에 이르렀고 김혜수가 악독해지고 독해지는 후반부에 가서야 30%가 넘는 시청률을 올렸고 김혜수는 연말에 연기대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

<장옥정>이 새로운 장희빈을 그리겠다는 취지는 좋으나 시청자가 그 장희빈을 얼만큼이나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원작에서는 장희빈이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려 어쩔 수 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원작대로라면 그동안의 장희빈보다는 다소 수동적인 모습으로 그려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야기 거리들이 풍성해야만 제 9대 장희빈의 성공 있을 것이다. 그러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기존의 장희빈의 캐릭터를 잃어버리고도 과연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스럽다.

배우들의 불안한 연기

 

 

그동안 장희빈을 연기한 배우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연기력이었다. 장희빈이라는 희대의 팜므파탈을 연기하면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장희빈을 연기한 김지미, 윤여정, 이미숙, 정선경, 전인화, 김혜수등의 뛰어난 연기력이 한 몫을 했다. 하물며 연기력 논란이 없던 김혜수도 초반에 연기력 논란이 일었을 정도니 장희빈이라는 캐릭터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김태희는 국내 최고의 미녀 배우 중 한 명인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현대극에서도 연기력 논란이 있을 정도로 아직 그 연기력의 진가를 인정받은 적이 없다. 그런 그가 연기력을 절대 필요로 하는 장희빈이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타이틀롤인만큼 그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다가 장희빈이라는 캐릭터는 그 중요도가 다른 타이틀롤보다도 훨씬 더 무게감이 있다. 주변 인물들이 아닌 장희빈 본인이 빛나지 못하면 드라마 자체의 매력도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더군다나 숙빈최씨의 역할을 맡은 것은 아이돌가수 카라의 한승연이다. 물론 한승연의 연기를 아직 보기 전이라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그가 뛰어난 연기를 할 것이란 기대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장희빈이 나오는 역사 속에서 숙빈최씨는 인현왕후보다는 약하게 표현되는 캐릭터지만 엄연히 장희빈과 대립구조를 만들고 갈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이다. 숙빈최씨 역시 매력적인 인물인 까닭에 <동이>라는 드라마로 재조명되기도 했다. 그만큼 쉽게만 볼 수 는 없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에 일본에서 드라마를 찍어봤다고는 하나 정극 연기경력이 전무한 한승연을 캐스팅한 것은 다소 의외다. 드라마의 몰입을 방해할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숙종역의 유아인만이 유일하게 연기를 기대할 수 있는 배우다. 허나 유아인 역시 현대극에서 연기력으로는 호평을 받았지만 사극에서는 아직 그 능력을 검증받은 적이 없다. 다소 현대적인 이미지의 유아인이 숙종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더군다나 <장옥정>은 다른 장희빈에 비해 숙종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크다. 원작에서 숙종이 장희빈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역할을 주도하기 때문이다. 원작의 스토리 속에서 숙종은 다소 이기적이고 나약하게 그려진다. 이런 캐릭터의 매력을 어떻게 살리는가 하는 것이 유아인이 가진 고민거리다. 더군다나 아직 소년같은 반항아 이미지마저 있는 유아인이 임금의 근엄함을 어떻게 자기것으로 만드느냐가 큰 숙제로 남아있다.

드라마 작가가 아닌 소설작가가 극본을 쓴다?

드라마와 소설은 명백히 그 분야가 다르다. 드라마는 소설보다 더 압축적이어야 하고 극적일 필요가 있다. 소설 원작 드라마들이 각색될 때 소설 작가 본인이 아닌 각색하는 드라마 작가가 따로 붙는 이유도 그것이다. 그 둘은 비록 원작을 근간으로 각색을 한다 해도 전혀 다른 장르다. 차라리 드라마나 영화 작가들이 극적인 구성으로 소설을 내서 성공한 사례는 있다. 미국의 시드니 셸던이 그렇고 우리나라에도 김수현같은 대작가의 소설이 있다. 그들의 작품들은 문학적인 가치는 제쳐두고 일단 재미가 있기에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 그러나 소설을 쓰던 사람이 시나리오를 써서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그들은 문어체와 소설형식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까닭에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하는 드라마적 구성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소설작가는 드라마작가와 같아질 필요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의 영역은 드라마 작가에게 맡기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장옥정>은 원작자인 최정미가 직접 극본을 맡았다. 물론 아직 그 능력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드라마 구성을 얼만큼 이해하고 제대로 된 시퀀스로 대본을 그려낼 것인가 하는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소설이 아닌 드라마 판에서 위에 열거한 단점들을 극복할만한 획기적인 대본이 나올지도 의문이다. 과거 기태영과 유진을 맺어준 드라마, <인연만들기>역시 원작자가 직접 대본을 썼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무조건 원작자의 한계라고 부르기는 힘들지만 드라마의 세계와 소설의 세계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과연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극복하고 <장옥정>이 성공작이라고 평가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판단은 이르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을 충분히 염두해 두고 타계책을 만들지 못한다면 <장옥정>은 역대 장희빈 시리즈 중 유일한 실패작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드라마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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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3.02.06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아이유는 한국에서라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만큼의 호감도가 상당하다는 것은 아이유가 가진 파워와 위상을 그대로 증명한다. 1년에 50억이라는 수익을 올릴 정도로 아이유가 솔로가수로서 얻고 있는 파급 효과는 굉장하다. 


 아이유는 사실상 한국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적어도 지금은 그러하다. 그 누구도 아이유를 쉽게 이기리란 생각은 할 수 없다. 투자대비 비용으로 보나 수익 분배 조건으로 보나 아이유의 이런 성과는 분명히 괄목할만한 것이다. 


 그런 아이유가 일본에서 데뷔를 했다. 싱글도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그룹인 카라와 같은 날에 발매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만큼 일본에서 아이유가 성공할 수 있을까. 그건 지켜 봐야 할 일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라면 카라 다섯 명이 힘을 합쳐도 결코 지지 않을 아이유의 파워가 일본에서는 카라에 못미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내부의 사정이 아이유에게는 그다지 완벽한 조건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아이유는 귀엽다. 뭔가 이웃집 소녀 같으면서도 예쁘장한데다가 털털하고 편한 성격마저 갖췄다. 사실상 아이유 같은 캐릭터는 한국에서 보다는 일본에서 더욱 각광받는 캐릭터였다. 적어도 예전에는 그랬다. 한국에서는 일본에 비해서 똑 떨어지는 미인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아이유의 성공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아이유의 친근함과 귀여운 매력은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것은 옆집 소녀같은 아이유의 매력, 그리고 남성들이 여자친구로서 바라는 이상적인 조건을 모두 갖춘 아이유의 존재가 대중들의 기호에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보다 친근한 여성상을 선호하는 일본에서 아이유는 상당히 긍정적인 요건을 갖췄다. 여기다가 실력도 문제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하니 아이유에 대한 호감도는 높아만 갈 수 있다. 벌써부터 '카라와 아이유가 동시 출격하면 누가 더 성공할까'하는 류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물론 아이유는 지금 시작하는 단계고 카라는 이미 궤도에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둘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이유가 카라를 따라잡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쉽사리 장담할 수는 없다. 그것은 아이유가 못나서가 아니다. 다만 일본이 아이유를 대하는 방식이 한국과 같지 않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유가 한국에서 성공한 과정을 살펴보자. 사실상 아이유는 좋은 날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 차이가 분명하다.


 아이유는 춤은 추되 가창력은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정확한 접점을 찾고 대중들의 기호를 만족시켰다. 그 전까지 가창력이나 음악성(미아) 아니면 소녀적인 귀여움과 퍼포먼스 (마시멜로, Boo) 중 하나만 강조한 음악을 선보였다면 좋은 날은 그 중간 지점의 아이유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성공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낸 창조물이었다. 


 퍼포먼스는 줄이되 가창력을 강조하면서 '삼단 고음' 같은 말까지 만들어내며 아이유의 실력파 이미지를강조했고 그러면서도 소녀의 이미지를 잃지 않는 상당히 교묘한 전략을 펼쳤다. 아이유는 좋은 날로 인해서 아이돌 같으면서도 꽤 어려운 노래도 혼자 소화할 수 있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아이돌의 이미지와 실력파의 이미지가 결합하자 대중들은 환호했다. 얼굴도 노래도 퍼포먼스도 어디하나 흠잡기 힘든 아이유의 캐릭터는 그간 섹시나 가창력 둘 중 하나로 결정지어지던 여성 솔로 가수들이 갖지 못한 어떤 특정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는 근간을 만들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대중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줄 알았던 아이유는 곧 그 인기의 상승세가 수직으로 치솟으며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이는 한국 대중들이 가수에게 가지는 감정 역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어쨌든 가수라면 노래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명제가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고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평가가 상당히 높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실력이 엄청나다고 할 수 없는 아이돌들이 가요계를 지배하는 이 이중적인 현실 속에서 아이유는 아이돌로서, 그러나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다가오는 방식을 썼고 이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효과를 누렸던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다르다. 일본의 아이돌은 가창력이 전혀 중요치 않다. 길거리에 아무나 불러 세워도 그들보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 과반수 이상이라도 상관 없을 정도로 음치 수준이라도 상관 없을 지경이다. 대중들은 아이돌의 이미지를 소비하고 그들이 제공하는 판타지를 구매한다.


 그들이 주는 판타지는 그러나 그들의 '스타'다운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가 아니라 어디까지는 손에 닿을 듯 말듯한 친근함과 같이 호흡하고 있다는 소속감에 더 가깝다. 그들을 정말 옆집에 사는 인물처럼 응원하게 만드는 매력, 그것이 일본사람들이 아이돌에게 요구하는 이미지다. 



 엄청나게 아름답거나 화려하지 않아도 일본인은 그들을 가까이서 응원하고 친근하게 느끼는 것이 아이돌의 팬덤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룹의 멤버는 많은 편이 낫다. 아무리 특정 멤버가 인기가 있다 하더라도 대중들의 기호는 다양하고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멤버를 가진 그룹이 비교 우위에 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일본 최고의 아이돌인 AKB48이 한국에서 생각해 보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48명의 멤버를 가지고 있는 이유도 그렇다.


 그들은 좀 더 다양한 멤버를 영입해 대중들의 취향에 부합하려 노력하고 팀 내에서도 인기투표 등을 통해 멤버들의 팬끼리 경쟁하게 만든다. 물론 그룹 자체를 응원하긴 하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멤버가 더 높은 인기를 얻는 모습을 지켜 보기 위해 팬들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상술이라 비난받기도 하지만 그 전략은 주효했다. 그들의 실질적인 인기는 낮을지언정 매니아층의 과다 경쟁으로 인한 엄청난 음반판매 실적과 각종 캐릭터 상품의 구매 효과는 실로 상상 못할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카라는 AKB48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들과 비슷한 맥락에서 성공했다. 카라는 일단 멤버 개개인 모두가 상당히 예쁘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위화감을 줄 정도로 엄청난 미모는 아니다. 그들에게 내려진 평가만 봐도 알 수 있다. "미팅에 나왔으면 하고 바라는 여성상을 최대치로 업그레이드 시킨 느낌." 그것이 바로 카라가 선전하는 이유중 하나다. 물론 예쁘지만 대중 친화적인 외형. 그것이 일단 그들의 성공에 주효했다. 물론 아이유도 이런 조건에 부합할 수 있다. 하지만 다섯 명인 카라를 상대하기란 아이유의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 카라는 일단 그룹이라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적어도 그것이 일본에서라면 말이다.


 게다가 문제는 아이유가 일본에서 아이돌로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도 말했듯 일본은 아이돌의 조건으로 가창력을 꼽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유는 지나치게 노래를 잘한다. 만약 그를 아이돌로 받아들이는 경우라면 말이다. 그럼 아티스트인가, 하면 또 아이유는 어리고 순수한 아이돌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가창력은 물론 강력한 무기지만 수익을 내는데는 아티스트보다는 아이돌 이미지가 훨씬 더 용이하다. 그러나 아이유는 기본적으로 가창력을 구심점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라면 가수가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당연한 논리로 그 전략이 먹혀들지만 일본에서는 오히려 아이돌의 이미지가 퇴색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지 않을 수 없다. 노래를 잘하는 소녀. 그 노래를 듣고 잘한다 칭송이야 하겠지만 아이돌에게서 원하는 이미지, 이를테면 자신이 옆에 두고 키우는, 그런 친근한 느낌을 갖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아이유 자체가 이미 완벽한 완성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이유의 근간은 발라드다. 한국에서 아이유가 성공한 것은 좋은 날 같은 댄스풍의 노래가 주효 했지만 아이유가 꽤 그럴 듯 하게 발라드를 불러 냈기 때문인 탓도 있었다. 다양한 스타일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 복이다. 가창력 역시 발라드에서 더 그럴 듯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발라드는 인기가 높지 않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잇달아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남에 따라 슬픈 발라드의 인기가 떨어졌다는 것이 그럴듯한 이유다. 이유야 어쨌든 아이유의 큰 장점인 발라드의 속삭이는 목소리가 일본에서는 먹혀들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아이돌로서 자신이 소유하고 싶은 이미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캐릭터 상품화가 어렵고 그렇다고 가창력을 포기할 수도 없는 것이 현재 아이유의 딜레마다. 물론 아이유가  이런 요건을 모두 극복하고 성공적인 행보를 걸을 수 있는 확률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 아이유는 그간 없었던 캐릭터고 또다른 이미지를 개척해 나갈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아이유가 일본에서, 외국인으로서 혼자의 힘으로 이뤄내기는 힘든 일임에는 분명하다. 아이돌의 이미지를 공고히 한 카라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한류 가수인 아이유를 일본이 사랑하고 좋아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아이유가 일본에서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그가 얻는 것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굳이 일본에서 활동하지 않아도 될만큼 아이유는 지금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라면 몰라도 당분간 아이유는 일본에서라면 카라 이상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아이유가 일본에서도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그 앞날이 자못 궁금해지는 시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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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KDH 2012.03.17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좋은데 일본에 아이유같은 어린 솔로 여가수없다는 것은 일본현지음악계실정을 전혀 모르고 쓰신말인듯.. 유이를 비롯해 일본에 기타메거나 혹은 피아노치면서 혼자 노래부르는 고교생 소녀 여가수 발로 차듯 흔합니다.
    일음에 전혀 관심없어 잘 모르시는 듯 하네요.
    작년후반에 데뷔한 미국에서 인정받고 건너왔다는 신인 소녀가수도 있고 오히려 너무 흔한 케이스로 어떻게 하면 한국가수로서 독특한 다른 점으로 차별화를 해서 어필해야하나를 고민해봐야 성공가능합니다.

    • Favicon of http://ㅇㅇㅇ.ㅇㅇ BlogIcon 으ㅇ오ㅓㄸ 2012.03.30 0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이를 비롯해 일본에 기타메거나 피아노치면서 혼자 노래부르는 소녀 여가수가 드물지 않다는건 맞습니다.
      허나,,그들은 춤을 추지 않는다는 점~

  2. Favicon of http://qezfgs@naver.com BlogIcon ㅋㅋ 2012.03.17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pm
    hands up 10점 만점에 만점
    이런 노래는 부르지 마라
    그게 노래냐 ?

  3. ㅋㅋㅋ 2012.03.17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라 디스였네 ㅋ

  4. 지나가다 2012.03.17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카라를 왜??? 아이유와 비교하지??ㅋㅋ 씨크릿이나 렌보와 비교좀...좋은가수인거는 인정하는데...요즘에 언론에서 개나 소나 카라와 비교를하니..ㅎㅎ 재밋습니다...ㅎㅎ 윗분 말씀처럼 카라디스...

    카라는 불쌍해 ...소시글쓰면서 비교를 당하지않나?? 언론에서 깔때도 카라를위주로 까고...이럴때는 신비주의 컨셉이 부럽기도 하지만...힘없는 소속사 타령이나 해야지...??

    • 2012.03.26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유가 개나소인가요?ㅋㅋ
      그래요 그렇다치면 국내에선 아이유에게 카라는 개나소겠네요 이럼 기분좋으신가?

  5. dd 2012.03.18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일본에는 아이유같은 스타일은 넘치고, 그들은 아이돌보다는 아티스트로 취급받는게 맞는듯 하다. 그래서 인정은 받지만, 인기는 많이 못얻는듯...
    반면 카라는 일본 아이돌중에서는 프로의식이 있고, 한국에서 처럼 예능을 잘해고, 서민스러운 모습이 일본에서 먹히는 이유인듯.. 그리고 규리의 경우도 한국에서 여신이미지로 하는것 처럼 일본에서 여신이미지로 개성을 주는듯... 그에비해 아이유는 예능은...........회화는......... 이래서 상대적으로 그룹이 유리한듯 웃어주고 도와주고 하니깐

    • Favicon of http://ㅇㅇㅇ.ㅇㅇ BlogIcon 으ㅇ오ㅓㄸ 2012.03.30 0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에 아이유 같은 스타일이 넘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전무후무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암튼 흔치않은 스타일인건 분명합니다

      기타 멘 솔로 소녀가수가 유이, 미와 등등 있긴하지만 좀더 락, 인디적이고 아이유처럼 춤을 추지는 않거든요. 아무로 나미에나 하마사키 아유미, 캬리 파뮤파뮤같이 춤을 추는 가수들은 기타치며 조용조용 노래부르거나 하지 않구요. 아이유는 두가지 모습을 다 갖춰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죠

      아이유는 실력은 아티스트지만 외양은 아이돌스러워서
      어느 한쪽으로 규정된다기보다 그 경계에 아슬아슬 걸처져있는 위치인것 같습니다

      아이유도 카라못지않게 프로의식은 물론이고 예능친화적이고 서민스러운 모습도 있고해서 카라처럼 일본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있죠

      그리고 회화도 생각보다 잘하더라구요
      통역없이도 기본적인 대화는 소통되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적어도 카라 일본데뷔 초기때 승연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인것 같더라구요
      그룹이 유리하다는것엔 동의합니다~

  6. spunkie 2012.03.18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이가 어리진 않죠...아이유랑 6살 차이 납니다..

  7. www 2012.03.19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말도 있고 틀린말이 더 많은듯..
    애초에 아이유가 우리나라에서 이리인기있을줄 아무도 에상못했듯이..이처럼 카라를 못넘는다고
    단정지을수도 지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일본은 아름답다라는말보다 귀엽다는말을 더 쓰듯이 가와이라는 이미지가 크게어필하기도합니다..그리고 성실한것..솔직하다는것..아이돌처럼 많이꾸미지 않는다는것..
    물론중요한것은 그럼에도 노래실력은 더욱더 뛰어나다는것..
    아이유는 오히려 한국보다 일본에서더..일본 여조카나 여동생 혹은 딸래미가될 열풍을 잠재하고있다고 봅니다. 아이유는 그누구도해내지못한 진정한 인기를 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을정도로 일본인의 성향에 더 들어맞다는겁니다..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할머니할아버지까지도 사랑하고 광팬이 될수도있는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8. ggg 2012.03.21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마츠다세이코의 추억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이 좋아할듯 합니다.

  9. 최재혁 2012.03.26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 최재혁 2012.03.26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라마이신

  11. Favicon of http://un5166.blog.me BlogIcon 2012.06.14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력이 완벽한 이미지로 성공한 보아,소녀시대 그리고 일본에서도 춤추고 노래하는 완벽한 이미지로 성공한 여러 여자솔로 가수들을 보자면, 친근한 이미지를 소비하는 남성층이 아니라 10대20대의 여성층에게 어필하는데요, 만약에 아이유가 가창력을 내세워 그쪽을 공략하면서 '어른스러운 완벽함'이 아니라 '소녀스러운 완벽함'으로 어필한다면 어떨까요. 확실히 카라>소녀시대이긴했지만 그것그대로 매우 성공한 케이스였잖아요. 그리고 카라도 그 여성층에게 조금 어필하기도 한걸보면 일본 1020여성층이 친근하고 소녀스러움에 그렇게 거부반응을 보이지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고요. 소녀스러운 친근함과 실력이 갖춰진 완벽함은 동경과 함께 '왠지 나도 닮을 수 있을거같다'는 희망?도 심어주지않을까요. 뭐랄까, 공부잘하고 예쁜 친구랑 나랑 친한 느낌? 다만 이것이 아직까지 시도된 사례가 없다보니 전략을 아주 매우 정말 진짜 잘 짜야겠죠.

  12. Favicon of http://un5166.blog.me BlogIcon 2012.06.14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력이 완벽한 이미지로 성공한 보아,소녀시대 그리고 일본에서도 춤추고 노래하는 완벽한 이미지로 성공한 여러 여자솔로 가수들을 보자면, 친근한 이미지를 소비하는 남성층이 아니라 10대20대의 여성층에게 어필하는데요, 만약에 아이유가 가창력을 내세워 그쪽을 공략하면서 '어른스러운 완벽함'이 아니라 '소녀스러운 완벽함'으로 어필한다면 어떨까요. 확실히 카라>소녀시대이긴했지만 그것그대로 매우 성공한 케이스였잖아요. 그리고 카라도 그 여성층에게 조금 어필하기도 한걸보면 일본 1020여성층이 친근하고 소녀스러움에 그렇게 거부반응을 보이지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고요. 소녀스러운 친근함과 실력이 갖춰진 완벽함은 동경과 함께 '왠지 나도 닮을 수 있을거같다'는 희망?도 심어주지않을까요. 뭐랄까, 공부잘하고 예쁜 친구랑 나랑 친한 느낌? 다만 이것이 아직까지 시도된 사례가 없다보니 전략을 아주 매우 정말 진짜 잘 짜야겠죠.




카라가 컴백하자마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TOP 걸그룹의 위상에 걸맞게 음원부터 방송차트까지 거의 '싹쓸이'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엠카, 뮤직뱅크 등에선 컴백하자마자 1위를 기록해 가요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허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1위의 기쁨을 누리는 것과 별개로 또 다시 지긋지긋한 '박규리 왕따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쯤되면 카라로선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잊을만 하면 거론되는 '박규리 왕따설'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발단은 [엠카] 1위 발표 현장이었다. 컴백하자마자 1위로 등극하자 카라 멤버들은 얼싸안고 울면서 좋아했는데, 박규리만이 혼자 떨어져서 울었다는 것이 이번 박규리 왕따설의 근거다. 구하라-한승연, 니콜-강지영 등이 서로를 위로하는 것과 반대로 박규리는 나머지 멤버들에게 소외당해 울고 있는 사진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게다가 박규리가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1위 수상소감 발표는 한승연이 하는 등 카라 멤버들이 박규리를 배척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는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엠카] 1위 수상이 끝나자마자 네티즌들은 '박규리 왕따설'을 거론하며 카라 내부에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으며, 박규리가 여전히 리더로서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올해 초 연예계를 들썩이게 했던 '카라 해체위기'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좀 유치하다. 고작 가요 프로그램 1위 시상식만 보고 이렇게까지 추측하는 건 너무 앞서나간 것이다. 찰나의 순간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려 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증거도, 근거도 빈약한 몇몇의 장면을 갖고 '박규리가 왕따 당한다' '박규리가 리더 대접을 못 받고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란 이야기다.


실질적으로 '박규리 왕따설'은 말 만들어 내기 좋아하는 언론과 대중의 합작품에 불과하다. [엠카] 1위 시상식에서 박규리는 카라 멤버들과 따로 떨어져 있지 않았다. 한승연, 구하라 등과 포옹을 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고 앵콜 무대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왕따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카라 멤버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박규리 왕따설'의 근간이 된 몇몇 장면들은 말 그대로 보고 싶은대로 보고,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한, 왜곡된 장면이다.


한승연이 1위 소감을 한 걸 두고 박규리가 리더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해석하는 것도 지나친 발상이다. [엠카] 시상식에서 한승연은 1위 소감을 마치고 마이크를 박규리에게 넘기려했다. 허나 박규리가 너무 많이 울고 있자 옆에 서있던 구하라가 대신 마이크를 이어받아 소감을 발표했다. 카라 멤버들이 박규리의 소감 발표를 일부러 빼앗으려 했다고 누명을 씌우는 건 옳지못하다. 실제로 [뮤직뱅크]에서는 박규리가 1위 소감을 가장 먼저 이야기하질 않았는가.


이처럼 최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박규리 왕따설'은 대부분 근거도, 증거도 부족한 루머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여전히 박규리 왕따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몇몇 장면들을 확대 해석하면서 카라의 팀워크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 이런 일들은 왜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일까. 여기에 숨겨져 있는 대중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사실 '박규리 왕따설'은 여전히 대중이 카라의 존립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 카라는 올해 초 뿔뿔이 흩어지면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수익 배분 문제로 갈라진 카라는 부모들과 소속사간의 언쟁과 자존심 싸움으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카라가 생계형 아이돌일 때부터 지켜봤던 대중에게 해체 위기까지 몰린 그녀들의 현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이었다.


박규리 왕따설이 처음 대두된 것도 바로 이 때부터다. 처음 소속사 문제로 카라가 갈라섰을 때, 박규리는 나머지 네 멤버와 달리 소속사 잔류파에 서 있었다. 나중에 구하라가 태도를 바꿔 소속사 잔류파로 돌아서긴 했지만 애초에 대결구도 자체가 벌써 '박규리 vs 나머지 멤버들' 로 짜여버린 것이다. 게다가 사건이 터지기 직전까지도 박규리는 나머지 멤버들이 소속사 탈퇴를 계획하고 있단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건 리더로서 그녀가 영향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증거가 됐다.


게다가 한승연의 아버지가 일본 인터뷰 중 "리더가 책임감이 부족하다" 며 대놓고 박규리를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은 더욱 커져갔다. 방송이 나간 직후, 한승연 측은 리더는 박규리를 언급한 것이 아니라 소속사 사장을 언급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결국 '박규리 왕따설'이 대중 사이에 기정사실화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상황이니 대중이 카라 멤버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의구심을 감추지 않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극적으로 타협에 성공하고 활동 재개에 나선 카라지만 대중은 여전히 그녀들을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다. 한번 터진 해체 위기가 또 다시 시한폭탄이 되어 터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 것이다. 이를 의식한 듯, 카라 멤버들은 [강심장] 등의 토크쇼에 나와 이제 아무 문제가 없다며 호언장담했지만 약발은 잘 먹혀들어가지 않고 있다.


이렇듯 카라를 괴롭히고 있는 '박규리 왕따설'은 실상 그녀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뜬금없이 터진 소속사 분쟁과 해체 위기를 겪으면서 카라의 존립근거에 불안감을 느낀 대중의 위기의식이 '박규리 왕따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근거도, 증거도 미약한 장면 하나에도 과민반응을 할 정도로 카라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박규리 왕따설'에 숨겨진 진짜 메시지는 바로 카라에 대한 대중의 불신인 셈이다.


결국 방법은 하나다. 카라가 지긋지긋한 멤버 불화설, 박규리 왕따설을 털어버리고 예전처럼 팀워크 좋은 걸그룹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선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활발한 앨범 활동을 벌여야만 한다. 한 차례의 해체 위기를 교훈삼아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처럼 보다 탄탄하고 완벽한 팀워크로 그룹 활동을 영위해야 한다. 그래야만 카라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 역시 서서히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옛말에 결자해지라는 말이 있다.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번 '박규리 왕따설'이 바로 딱 그렇다. 카라가 대중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가려 노력했으면 좋겠다. 해체설로 상처받았던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카라'라는 그룹의 건재함을 증명해 줬으면 좋겠다. 그녀들이 하루빨리 대중과 완벽히 화해해서 박규리 왕따설과 같은 루머에 시달리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카라의 건투를 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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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그네 2011.09.19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이 글이 규리 왕따설을 심화한다기보다는 왕따설이 불거진 근본적인 이유가 대중의 불신이므로 그걸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임을 잘 압니다. 하지만 애초에 왕따설도 근거없고 이번에 그걸 부각시킨 건 대중이 아니라 언론, 그것도 교묘한 사진 편집이었는데 굳이 그걸 대중과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3. 헐~ 2011.09.19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묘한 안티 아니구여.전 동영상을 봐도 어색해 보였는뎅 사진을 먼저 보고 봐서 그런가 ? 동영상으로 볼때 마지막 신나서 노래부르고 난리일때도 규리만 뻘쭘해 보였어요. --;

  4. 이런글도 메인되나? 2011.09.19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을 이런걸 두고한말인가싶네...
    이런 허접한 글도 메인이 되는구나...
    글쓴이가 그 앵콜무대앞에서 유심히도 다 지켜보셧나?
    방송에 나온부분은 왜그렇대그럼?
    이런사람들이야말로 자기 보고싶어하는부분..믿고싶어하는부분만 믿는거지..
    대중이 바보도아니고..요즘엔 기자도 골라내는 네티즌인데..
    기사대로 다 믿는 바보도없고...기사가 맞는것은 동조할줄도 안다..
    누가봐도 왕따가...아니..지금은 왕따를 안시켜도..그동안의 앙금은 남아잇음을 누가봐도 안다...왜 나머지멤버들은 다가가지못하는지..
    왜 규리는 혼자 서럽고 억울해하는 표정인지...
    바보가 아닌이상 다 안다는 말이다...
    하라나 지영은 중간에서 이편저편...붙어서 착한척하고잇고...
    승연이랑 니콜은 뒤통수나치고잇고..가식덩어리들...
    해체한다니깐 바로 꼬리내리고 친한척떠는모습이란...
    그랫던그녀들이 규리한테 친한척 노력하는게...
    지금 규리는 얼마나 더 비참하고...착찹할까...
    참...한심한 글이로세...

  5. 사주카페 2011.09.19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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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참나 2011.09.19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그룹의 존폐가 달리기까지 한 일로 확대되고, 한국 일본에서 한바탕의 거대한 회오리를 몰고왔었던 일이 불과 얼마전에 있었었는데, 사람으로서 그 파장이 앙금이 전혀 없다라는게 사실 말이 되나? 다들 알고도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이지. 그냥 이런 일들은 블로거들까지 나서서 확대재생산하지 않는게 오히려 도와주는 길이라고 본다.

  7. Favicon of http://asb@hanmail.net BlogIcon 상식적 접근 2011.09.19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적으로 왕따설도 있었고 해체위기도 겪었는데 멤버모두 사이가 좋았다면 누가하나 빠짐없이 얼싸 안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카라 팬이고 규리 사랑하는 팬으로써, 또 한승연의 성격이나 캐릭을 아는 사람으로써 일전에 한승연 아버지의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규리 드립발언도 있었고.
    규리 성격으로 봐서야 이런거 저런거 다 덮고 넘어가려했을테지만
    승연이 성격으로 봐선 둘 사이가 예전같진 않을거 같은데요.
    보통 여자들은 저런 사소한 행동에 감정이 많이 오고가고 확인되요.
    남자들이 보는 관점과는 또 다릅니다.
    저같았다면 규리에게 제일먼저가서 포옹을 했을텐데
    하라와의 사이만 좋아보이네요.
    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규리와 하라 외에 애들 다시 보게 되네요.

    •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11.09.19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디가서 카라팬이라고 하지마세요.
      진정한 카라팬들은 님처럼 그렇게 멤버 사이 이간질 안합니다...

    • 음..내가 보기엔 이간질이라기 보다는 2011.09.19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리블로거님은 광팬이시고,댓글 쓰신 분은 일반팬이신가보죠. 일반팬도 팬이니까 자칭 팬이라고 할 수 있죠. 광팬은 뭐든지 문제없고, 모든게 그럴만했고, 다들 천사고, 모든게 쉴드 가능하거고..저분은 나름대로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셨나보죠. 그 차이죠. 개신교의 광신도와 평신도의 차이는 크더라구요. 광팬과 일반팬과의 간극의 차이와 비슷할라나?

  8. zzzzzz 2011.09.19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왕따라고 왜곡 하지말자 위로해 줄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니깐?
    함부로 왜곡을 퍼트리면 안된다 그말이죠

  9. 부동심결 2011.09.19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라 갈등의 시초가 멤버간의 불화냐?
    아니면 소속사의 병신짓이냐?
    그것부터 재대로 조명해봐라 병삼이 같은 블러거야.

  10. 나도 그냥 2011.09.19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보였어요~~연예가 중계 데이트할 때도 너무 가식적으로 보이는건 어쩔수 없죠...
    글쓴이 말마따나 그네들이 그렇게 대중들에게 불신을 씌웠으니까요...
    많은 노력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11. 정말 바보같다.. 2011.09.19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멤버간에 불화가 어느정도인지...그 골이 어느정도 깊엇는지 빤히 보이구만....
    아직 서로 사이좋다..화해햇다...다그런거다..열심히하길...
    이렇게 보려고 노력하는 자칭 광팬들이 참...어리석다는 생각이 들뿐이다..
    척보면 딱 아닌가?
    규리혼자 겉돌고잇다..지금은 어찌어찌 서로 이득을위해 합쳐져잇다만..
    규리만 쏙빼놓고 지들끼리 숙소나가버리고 탈퇴선언하고 일본가서 부모까지 동원해서 규리욕하고 다녓는데...
    그게 어떻게해서 풀릴 오해소지가 잇는일인가?????/?
    그게 풀려고하면 풀리는 일인가??
    아직도 규리는 혼자 왕따인게 바보가아닌이상에야 다 보이거늘....
    저렇게 믿고싶어하는 이런사람들이 내눈엔 더 ㅄ같네...쩝

  12. 솔직히 말하자면 2011.09.19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저 구하라가 이쁘다고 느끼고 카라가 다시 나와서 기쁜,, 전에 맴버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걍 그저그런 팬이다.
    근데 엠카보고 어? 쟤네 왜 그래?? 쟤 이름이 무슨 규리였더라 하면서 검색했더니 오~! 역시 있구나 했다.
    검색어는 카라 박규리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긴 구하라 말곤 관심없으니 이렇든 저렇든 상관없지만,,
    화면에서 그냥 보이던데?? 내가 검색해 볼정도로,,,
    쨌건 좋게 잘 어울리게 됐으면 좋겠네요. .. 구하라 계속 볼 수 있게??.. ㅋㅋ

  13. Favicon of https://daoloth.tistory.com BlogIcon 에바흐 2011.09.20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 맴버들이 불화를 보이는 지 알 수 없지만, 말씀하신 엔딩무대로 판단할 수 없죠.

  14. 규리팬 2011.09.22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열받어 ㅠㅠ규리어케

  15. 규리팬 2011.09.22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라중에서규리가짱이다

  16. 몰라 2011.09.23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냉정하게 따지자면 이건 엄연히 한승연의 탓이였다고 생각하네요 니콜-지영-하라는 원래 규리를 왕따 시키려는건 아니지요...특히 이 셋은 규리를 잘 따랐어요 근데 유독하게 한승연은 아니였다고 보네요 예전 프리티걸때 아시죠?한승연 니콜이 밀친거 그때부터 한승연의 성격이 좀 의심이 가네요 그래서 이제는 할 짓 없어서 리더 규리에게 왕따를 시킨다는건 좀 어이 없네요 하루라도 빨리 소속사측에서 한승연을 강제 탈퇴시키고 메인보컬 급인 새멤버를 영입시키는게 좋을 듯 싶네요 한승연만 탈퇴시키면 이 왕따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나 싶습니다.

  17. miyeon 2011.09.26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라님-말이 참 웃기네요ㅋㅋ프리티걸때 승연이가 니콜이 밀친건 빨리 실수를 대처할려고 그런거예요. 않밀쳤으면 멤머들 자리 다 잃어버리고 최대의 방송사고가 났겠죠?그리고 밀친것도 아니고 살짝 건드린겁니다. 카라 안티면서 일부러 아닌척하면서 카라 까지 마세요.그리고 한승연이 딸퇴하면 왕따설은 끝난다고요? 그럼 님 말은 박규리 왕따설은 한승연부터 시작된거네요? 그래요 님은 그렇게 볼려면 봐요 카라는 열심히 자기네들끼리 똘똘 믕쳐서 열심히 활동해서 최고의 그룹이 될거니까.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한승연팬이 카라에서 제일많은데 팬들이 탈퇴하면 소속사 갈아엎지 가만히 있겠나요?

  18. 엉뎅이 2011.10.17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넷은 소설가 천지야. 소설가가 아니라면 화면만 봐도 사람속을 알 수 있는 관심법을 터득한 도인들 뿐이야. 아무리 아니라고 하고 친목하는 사진보여줘도 결국은 아니라고 우길거면서.

  19. 진실은?? 2011.11.20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쎼 왕따인지 아닌지 중요한가요? ㅎ 근데 분명한건 사이가 진짜 좋지는않은듯하네요 10번중에 한두번 그런일이 생긴거면 그냥 우연이고 아닐확률이 높은데 카라사태떄부터 최근에 일어난일까지 우연으로 치기엔 쫌 많지않나요 ㅜ 솔직히 전 카라가 다 사이좋다고 믿었었는데 그건 팬들의 바램이지 그동방신기마져 갈라진거보면 현실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특히 여자그룹은 더심하죠 친한친구들끼리 자취해도 서로 사이멀어지고 싸우는데 여자다섯명이서 한집에서 살고 거의 하루종일붙어다니면서 함께생활하다보면 쫌 그런거 잇지않을까요;; 암튼 전 박규리를 응원합니다

  20. ^^; 2012.01.07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에 훤히 보이는데 손바닦으로 하늘가린다고 가려집니까. 어차피 HOT 동방때도 막아보려 붙여보려 해도 안됬습니다. 카라도 돈만 아니면 한승연 니콜을 주축으로 깨졌겠죠. 어째든 붙어있는거 보면 대단합니다. 그리고 박규리 왕따설은 설이아니라 일련의 사태로 기정사실 된거구요.

  21. 에긍... 2012.01.29 0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모든 분란은 한승연 아버지때문이죠... 카라팬이 한국서 많이 줄어든것도 제3자가 끼어든 영향이 크구요...




카라가 재결합 이 후, 처음으로 공중파인 [강심장]에 동반 출연했다.


날선 상호비방으로 얼룩졌던 '카라사태'를 극적으로 봉합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한 셈이다.


[강심장]에서 카라는 특유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며, 예전의 페이스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카라사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녀들이 쏟아낸 눈물은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좋게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카라를 100% 이해하기엔 그동안 그녀들이 너무 '이기적'이었기 때문이다. 


카라가 '생계형 아이돌'에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친근하고 순수한 그녀들의 이미지가 큰 몫을 차지했다. 하지만 카라사태는 기존 그녀들을 지탱했던 기본 이미지를 와장창 깨뜨려 버린 충격적 사건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시기에,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번져 나갔던 카라사태는 그녀들을 사랑했던 대중에겐 회복할 수 없는 배신감을 안겼고 그녀들의 이미지를 회복 불능으로 몰고 갔다.


카라사태에는 각종 이익을 둘러싼 그녀들의 이전투구만이 존재했다. 당시 카라를 지지하고 믿었던 대중은 철저하게 주변부로 밀려나 있었다. 문제가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는 그 순간까지 카라는 대중에게 미안해 하지 않았다. 오히려 듣기 좋은 말로 서로의 입장만을 설파하며 첨예한 갈등 양상을 연출했고 힘겨루기 싸움을 했다. 이건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대중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결국은 '돈 문제'로 귀결된 카라 사태에서 그녀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갈라져서 서로를 물어 뜯었다. 그것이 실상 자신들의 입이 아닌 부모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할지라도 달라질 건 없었다. 한승연의 아버지는 '친딸 같다'고 하던 박규리를 무능한 리더로 몰아세웠고, 니콜의 어머니는 수익 배분 문제를 정면으로 끌어들였다.


처음에는 돈 문제가 아니라던 카라 사태는 어쩔 수 없이 '금전적 이득'을 둘러싼 구린내를 풍기며 대중을 또 한번 실망시켰다. 카라 사태로 인해 그녀들의 팬층 역시 반반으로 분열됐고,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우며 치열한 대립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카라 사태는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있는 전형적인 자기 이권 챙기기의 추악한 단면에 불과했다.


서로를 못 잡아 먹아 안달이 난 것처럼 연신 날선 공방과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던 카라가 '재결합'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일본 활동에 대한 미련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카라 사태 이 후, 오히려 카라는 일본에서의 미디어 노출이 극에 달하면서 신한류 걸그룹으로서 소녀시대를 확실하게 제치는 기염을 토했고 발매한 앨범 뿐 아니라 준비중인 앨범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면서 단단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일본 활동에서의 수익 배분 문제로 촉발됐던 카라사태가 예상치 못한 일본 활동의 호재로 작용하면서 "분열했다간 모두 망한다"는 일종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것이 소속사를 나가려던 멤버들의 발목을 붙잡은 결정적 이유가 됐다. 팀 분열을 주도하다시피 했던 니콜의 어머니가 "대부분의 조건을 양보하고 무조건 소속사로 복귀한다"고 선언한 것도 일본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 피력으로 봐야한다.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카라가 삼삼오오 분열한 것도, 그리고 다시 뭉친 것도 모두 '돈'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물론 돈은 중요하다. 활동을 하면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하지만 그 전에 카라는 자신들을 지지하고 사랑했던 대중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봤어야 했다. 섣부르게 소속사를 뛰쳐나오기 전에 소속사 내에서 조용히 '일'을 처리하려고만 했더라도 카라사태가 이렇게까지 실망스럽게 변질되지는 않았을터다.


[강심장]에서 카라가 "그동안 힘들었다"며 눈물을 쏟는 장면을 보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찝찝함과 황당함을 느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카라사태는 대중이 만든 것도 아니고, 대중이 부추긴 것도 아니다. 이 사건은 전적으로 그녀들 -혹은 그녀의 부모들이-의 이기심에서 시작 된 치열한 이권 다툼이었다. 


카라는 아니라고 하고 싶겠지만 이 사건을 확대 재생산하며 논란을 확산시킨 것도, 재결합 한다 안한다로 장난치며 대중의 애를 태운 것도 모두 그녀들 스스로다. 신세한탄의 눈물로 모든 걸 용서하기엔 그동안 그녀들의 행태가 너무나 '이기적'이었다. 그녀들의 눈물 자체가 가식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카라에게 남은 것은 '상처투성이 재결합'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 뿐이다. 이 명분이 제대로 힘을 받아 예전의 이미지를 회복하려면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보다 더 많은 열정을 무대에 쏟아부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카라는 끝까지 이기적이었던 그룹,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랑하는 팬들까지 저버렸던 매몰찬 그룹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카라가 더욱 낮은 자세로 대중에게 임하며, 예전처럼 친근하고 정 많은 그룹으로 태어나기를! 한 때는 '순수했던' 그녀들을 열렬히 응원했고, 한 때는 '이기적'인 그녀들에게 격한 배신감을 느꼈던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녀들의 부활을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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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ywithculture.tistory.com BlogIcon 햇살가득한날 2011.05.18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못봤는데 카라가 나왔었군요.. 뭔가 좋은 느낌을 주진 못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바라보는자 2011.05.18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승연 아버지가 말한 '리더'가 명확히 '박규리'를 가르킨다고 아직도 확신하시는군요. 우리 모두 그렇게 해석(믿고) 있는지요?

    가수, 연예인들이 돈(부)을 위해서(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군요. 사실 우리 모두는 돈에 의해 움직여 온 것 아닌지요. 돈이라는 것에서 자유로웠다면 본문글을 올리신 분이나 우리 모두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과 삶을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내가 하면 이유있고 정당하고 남이 하면 순수하지 않고 가식적이고 구역질나는 느낌은 아직 우리의 의식 수준이 높지 못 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계산하고 삽니다. 현재의 우리 인류가 만들어 놓은 이 문명속에서 특히나 자본주의체제하에서 우리는 계산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타는 멀리서 바라보아야만 하는 '별'과 같으니 바라보는 나 자신을 위해서 좋은 이미지만을 간직하려 하는게 현명할 것 같습니다. 그게 사실은 포장되고 꾸며진 허상과 같은 것일지라도 말이죠.

    누구를 만나든 멀리감치 바라보며 느꼈던 느낌과 서로 부대끼며 느끼는 느낌은 매우 다를 것입니다. 아직 우리는 내면적으로 많은 계산을 하며 눈치를 보며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 봄날 2011.05.18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혈 카라팬 빼고는 한승연 아버지가 얘기한 리더가 박규리라는건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만약 한승연 아버지가 규리를 지목한게 아니라면 직접 전달이 잘못되었으니 정정한다고 얘기해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3. dd 2011.05.18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도 그렇네요 어제 한 10분인가 한얘기라고는 우리 친해요 이것만 반복재생. 좋은 노래가 나오면 회복되겠죠. 예능 드라마 매진한다면 그걸로 끝이고

  4. Favicon of https://kmc10314.tistory.com BlogIcon 체리블로거 2011.05.18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대단하시네요.
    도대체 뭐가 그리고 불편하고 찝찔하던가요.
    님이 카라가 아니신데 어찌 카라가 단지 "일본활동때문에" 모였다고
    성급히 단정짓고 그들의 눈물을 이기적으로 모습니까?
    계약 조건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 돈때문이다" 라고
    어찌 단정지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카라가 스스로 이 문제를 만들었다. 카라가 1을 제공했다면 언론이 100으로 부풀렸습니다.
    얼마나 많은 왜곡들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카라가 "왜곡되고 과장된 기사때문에 힘들었다" 라고 한 파트는 안보이셨나봐요.

  5. 2011.05.18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카라가 싫다고 하면 되지 뭘 이리 길게 씀? ㅎㅎ

    그리고 쟤들도 다 돈벌자고 하는 짓인거지 뭐 좋다고 언제까지 그 잘난 대중에

    웃어야 하니? ㅎㅎ 뭐 어디 봉사라도 하는 줄 알았냐? ㅎㅎ

    담부턴 그냥 '돈싸움 갖고 나대서 꼴뵈기 싫다'고 한마디만 쓰세여 님아^^

  6. 무심한 2011.05.20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배아플일 많을거외다..

    카라가 저 높이 올라가면.. "이 더러운 세상.. 부도덕과 불의가 승리하는세상"

    이러고 소주 마시겠구려..ㅋㅋ

  7. 소설이 열리는 나무 2011.05.22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잖은 소리 잘 들었다 삼류 찌라시 말하는거 앵무새처럼 흉내만내면 다 블로거냐?

  8. 나도 진실을 듣고싶다 2011.05.25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기적인 눈물이라는데 나도 한표!

  9. 한심하다 2012.01.16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해 ... 돈 못받아서 소송을 걸엇다 해도 현명한거지 그럼 너는 있지도 않은 순수함 지켜가면서 돈은 못받고 평생 그렇게 살아라 카라는 이미지라도 있었으니 또 순수하기까지 너같은 블로거가 이런 글 올리고 이거 보고 또 퍼뜨리고 아주 허위를 도배하고 다녀라 짜식아 ㅋ

  10. 한심하다 2012.01.16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심해 ... 돈 못받아서 소송을 걸엇다 해도 현명한거지 그럼 너는 있지도 않은 순수함 지켜가면서 돈은 못받고 평생 그렇게 살아라 카라는 이미지라도 있었으니 또 순수하기까지 너같은 블로거가 이런 글 올리고 이거 보고 또 퍼뜨리고 아주 허위를 도배하고 다녀라 짜식아 ㅋ



 가수는 무얼 잘해야 할까? 말할 것도 없이 노래를 잘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돌 가수라면? 노래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노래' 만 잘해서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 현실. 그룹을 살리기 위해서 백방으로 뛰거나 이미지를 담당하거나 하는 역할도 중요하다. 


 또 최근에는 노래가 안 되더라도 연기나 예능등의 많은 재능을 뽐내는 아이돌들이 많다. 가수로서가 아니라 아이돌로서, 가장 많은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은 다음 중 누구일까. 

빅뱅- G-dragon



 이런 선택에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들 역시 많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G-dragon은 빅뱅이 이미지 마케팅을 할 때 '실력파' 이미지를 덧대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작사 작곡에 능하다는 이미지에 팬들과 소속사에 의해 덧대어진 '천재' 이미지. 비록 표절 논란이 끊임없이 따라다녔지만 YG측에 있어서 G-dragon의 솔로 앨범은 15만장 이상을 판매하고 콘서트도 매진을 기록하며 재정에 엄청난 도움이 된 것이었다.


 어쨌든 빅뱅의 이미지에는 전체적으로 철저히 마이너스였던 솔로활동이었으나 빅뱅의 팬들에게는 오히려 단결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볼 때,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어쨌든 G-dragon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 아니면 끊임없이 추락할지 지켜볼 일이긴 하다.

에프터 스쿨-유이




 어떤 사람들은 언플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꿀벅지라고 한다.

 
 유이는 꿀벅지라는 단어로 뜨고 꿀벅지라는 단어로 성희롱 논란까지 일으켰다. 어떻게 보면 언론 플레이의 승리자처럼 보이고 유이의 인기가 실질적으로 에프터 스쿨에 도움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이는 드라마, 예능에까지 영역을 넓히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어쨌든 유이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고 허상의 인기와 함께 실질적인 인기도 올라가고 있으니 유이 개인에게 있어서는 어쨌든 성공적인 성과를 냈음은 틀림이 없다. 그래도 '에프터 스쿨'하면 유이가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지경까지는 성공했으니 에프터 스쿨에서 가장 눈에 띄는 멤버인 것만은 확실하다. 그러나 '유이'하면 에프터 스쿨이 가장먼저 떠오르는가 하는 질문에는, 글쎄.

샤이니-종현




 샤이니에서 가장 능력있는 인물을 뽑으라면 바로 종현을 꼽을 수 있겠다. 샤이니의 모든 멤버들을 통틀어 노래를 가장 잘 하는 멤버라는 사실 이외에도 샤이니 인기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샤이니에서 빠질 수 없는 멤버라는 것을 입증하는 예이다. 


 사실 샤이니가 산소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으로 이어지는 노래를 부르면서 라이브 논란에 시달리지 않은 것은 이 종현의 역할이 중대 했다고 할 수 있다. 노래와 인기, 이 모든 것의 중심 축. 그것이 바로 샤이니의 종현이다. 


 아마도 종현은 샤이니를 떠나서도 '가수로서' 솔로로 데뷔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많은 멤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카라-한승연 



 
 지금이야 구하라 처럼 예능에서 주목받는 멤버도 있지만 사실 카라를 지금까지 이끌고 나온 멤버는 바로 한승연이다. 한승연은 카라의 멤버가 교체되는 상황속에서도 꿋꿋이 케이블 채널에 얼굴을 비치며 카라를 어둠속으로 묻히지 않게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가수로서의 재능은 사실 조금 부족할지 모르나 지금의 카라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생계형 이미지 아이돌'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이 한승연이다.


 이 후, 한승연은 '카라의 어머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으니 카라에서 한승연이 차지하고 있는 상징적인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원더걸스-선예




 사실 가장 능력있는 멤버를 뽑기가 가장 애매한 그룹이 바로 원더걸스다. 모두 특출난 점은 없어 보이지만 그것도 그 나름대로 원더걸스만의 느낌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며 명실상부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났다.


 원더걸스의 느낌만을 살린 tell me나 so hot, nobody등은 그 특징적인 면에 있어서 여느 그룹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원더걸스만의' 곡이다. 그래서 원더걸스가 가창력이 설사 부족하고 눈에 확띄는 멤버가 없을지라도 원더걸스의 가치는 그런것에 있지 않으므로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원더걸스에서 가장 오랜 연습생 시절을 견디고 멤버들의 중심축을 잡고있는 선예야말로 가장 능력자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미국활동도 좋지만 이제 그만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데, 아직 사장님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2pm-닉쿤




 사실 어떤 멤버를 할까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닉쿤만큼 2pm의 이미지를 가장 잘 대변하는 멤버도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개인 팬덤은 다른 멤버들이 훨씬 많을지 몰라도 2pm의 팬이 되게 하는데 닉쿤의 역할이 지대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닉쿤이 있기에 2pm이 '외모'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측면이 크고 닉쿤이 있기에 '짐승돌'의 분위기가 조금은 부드러워 질 수 있다. 물론 닉쿤 말고 다른 멤버들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어쩌면 닉쿤보다 더 큰 존재감일 수도 있지만 2pm의 초반부터 닉쿤에게 쏟아진 스포트 라이트를 이용한 점을 생각해 보면 그의 활약을 인정해 주어야 할 듯. 


 이제 연기에 까지 도전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닉쿤의 외모를 인정받은 결과. 닉쿤으로 인해 2pm의 태국 팬들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태국에서는 거의 왕자님 취급이라고 하니, 어쨌든 닉쿤이 2pm에 꼭 필요한 존재인 것만은 분명하다. 


2am-조권



같은 그룹 멤버인 이창민보다 뛰어난 가창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2am을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조권이다. 조권이 예능에서 보여준 '깝'은 '깝권'의 이미지를 만들며 2pm에 비해서 상당히 열세에 몰린 인지도를 한껏 끌어 올린 것이다. 


조권의 깝은 처음엔 부담스러웠으나 이제는 또하나의 웃음코드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조권은 현재 [우결]에서 가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조권의 이런 활동이 호응를 얻는 것은 언론이나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지가 아닌 자신의 힘으로 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SS501-김현중



 솔직히 가수로서의 재능은 의문스럽지만 SS501의 팬을 늘릴 수 있는 위치에 서있는 것이 바루 김현중이다. 김현중은 이제 '미남 연예인'이라는 수식어를 자연스레 받는 연예인이 되었고 국제적인 인기도 얻어가고 있다. 


 김현중은 예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성격으로 [우결]출연당시 외모와 의외로 재밌는 성격을 인정받아 인기를 상승시켰고 [꽃남]출연으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기에 이른다. 뛰어난 연기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룹의 상징적인 존재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활동들에서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것 같긴 한데 밉상은 아니니,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소녀시대-태연



 최근 막말 논란이 몇차례 일면서 상당히 마이너스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태연이 소녀시대의 인기의 축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상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나쁘지 않은 가창력으로 소녀시대의 메인보컬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이른바 팬들을 '조련'한다고 불리는 태연의 애교스러운 행동들은 소시에서 다른 멤버들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게 한 원동력이었다. OST의 연이은 성공을 이뤄 낸 것도 태연의 또다른 성과. 


 태연이 싫든 좋든 어쨌든 리더인 태연이 소녀시대의 능력자라는 사실만큼만은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다. 



동방신기-시아준수



 아이돌 가수 중에서는 단연 상위권에 드는 가창력으로 동방신기가 아이돌 이미지를 벗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일본에서도 뮤지션 이미지로 이뤄낸 성공역시 시아준수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조금 의외일 수도 있지만 시아준수는 동방 내에서 인기도 가장 많은 편. 


 인기면 인기, 가수로서의 능력이면 능력. 동방신기에서 시아준수는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전속계약 무효 가처분 신청 소송을 내며 소속사와 잡음을 낸 것이 시아준수의 다음 행보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그동안 별다른 잡음도 없었고 이미지도 꽤 좋게 변모해 가고 있던 시아준수가 sm을 떠나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남긴 채, 결국 새로운 한걸음을 시작하려 하는 것. 


 그의 앞날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부디 성공하길 바랄 뿐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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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dkfelkn.com BlogIcon SHINee 2010.01.18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이니♡ 우리 기범이두 능력잔뎁,,ㅎㅎ

  3. Favicon of https://blogsabo.ahnlab.com BlogIcon 보안세상 2010.01.18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와서 싸우는 분들은 뭘까요.. ㅋ

    어차피 개인별 취향이니까요

    글 재밌게 봤습니다

  4. 이거는.. 2010.01.18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주제가 능력자인만큼 가수로서 능력이돋보여야된다고생각.
    객관적으로보면 시아준수가 저중에선 단연히1위고 2위종현 3위태연 4위 조권이라고봄
    지디는...솔직히내생각엔별로...첨에빅뱅나왔을때 얘네가노래를진짜잘하는것도모르겟고 왜실력파라그러는지
    이해도않갔음 근데 빅뱅뜬거는 거의 지디랑탑덕이라고봄. 나머지는뭐.....선예는잘하긴하지만라이브가안되서시망이고
    닉쿤은 남신이라는타이틀때문에 뜬거지만 딱히능력자랄게없고...김현중은꽃남때문에인지도상승. 유이는걍언플빨
    한승연은나도모르겠음

  5. 2010.01.1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지용은 능력이 있음은 맞지만 한계가 드러난 아이돌임.천재이미지는..결국 벗겨졌죠.빅뱅 팬들이 빠져나가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붙들어 놓는 사람은 오히려 태양.
    빅뱅이 뜨게 한 건 권지용이지만 빅뱅을 실력파라고 부르게 해 주는 건 태양이라고 봅니다.
    대성은 우량나무라고는 하지만 회사에서 트로트나 줄창 불러대니 어떻게 암.

    참고로 빅뱅 능력자가 탑이나 승리라는 사람들은 닶이 없슴.

  6. 샤몰이는진리인듯 2010.01.18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샤군은 여기서도 몰리군요!ㅋㅋ
    "조금 의외일 수도 있지만 시아준수는 동방 내에서 인기도 가장 많은 편. "
    ;조금 의외일수도있지만; 샤몰은 진리인듯ㅋㅋㅋ 샤릉휑..ㅋㅋ
    샤몰에 넋을 잃은듯....ㅎㅎ

  7. 와후서프라이즈 2010.01.18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아이돌그룹중에 진짜 노래잘부르는사람 둘 뽑으라면
    시아준수 종현 ㅠㅠ 팬은 아닌데 보면
    노래 진짜 잘부르는듯ㅠㅠㅠㅠ

  8. 샤이니월드 2010.01.19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현오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9. 에잇 2010.01.19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연언니만 더 안좋게 써준거같은데...ㅡㅡ 사적인 감정은 뺴시지

  10. dddd 2010.01.19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태연은 여기 왜있음 ㅋㅋㅋㅋㅋㅋ

  11. 포모샤 8 2010.01.19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욕만하지 말지요
    우리 둥글게 둥글게 살아갑시다
    솔직히 아이돌덕에 행복해지는 팬들인데 왜 욕을하고 그러시나
    지디님은 솔직히 어린나이일때부터 이바닥뛰어들어와서 열심히하시고 음악성 솔직히 좋고 우리..종현오빠,,솔직히 감싸는건 아니지만 노래 잘하고 그리고 다른분들도 노래 잘하고 능력자를 뽑는것자체를 폐지하셔야할듯 아이돌이라고 사람이 아닌것도 아니고 다열심히 노력해서 이렇게 된사람들인데..샤이니만 봐도 온유오빠 목소리좋고 노래 잘하고 키오빤 진짜 만능에 태민오빠 춤잘추고 요즘 노래도 늘고 김종현은 그냥 노래 굳이고 민호오빠는 랩잘하고 포모남에 요즘 예능도 다른 그룹에도 각각 잘하는 분야가 따로 있는데 왜 이런 걸 따지고 드나요

    둥글게 갑시다 결론은 투피엠 투에이엠 샤이니 빅뱅 동방신기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카라 원더걸스 짱짱짱 당신들 덕분에 티비 켤맛납니다 그리고..슈,.주님은 왜 뻇나요..

    • dmdjr 2010.01.31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좀 둥글게 써요
      우리 둥글게 얘기하는게 어떨까요
      둥글게 댓글달라고요 좀ㅡㅡ
      너희들은ㅋㅋㅋㅋ누구 한명이 그런 표현쓰면 다 따라하더랔
      근데 왜 너희 오빠들 ㅈㄴ깔때는 게거품을 무니...

  12. ee 2010.01.19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권지용,,,,?

  13. 여기보니까 2010.01.21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지용 논란이 제일 많네요 ㅋㅋㅋㅋㅋ

  14. 이거 뭐.... 2010.01.21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람 글쓰는거보면 완전 단순 무식, 요즘은 개나 소나 글올린단말야.

  15. 얼추 맞는듯 2010.01.21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권- 노래와 예능의 능력자 깝권 ^^
    종현- 노래의 능력자 블링블링^^
    태연- 노래의 능력자 아기병아리 ^^
    선예- 노래의 능력자 황금턱선 오방실 용의자 ^^
    시아준수- 노래의 능력자 일본까지 점령 ^^
    김현중 - 노래의 능력자 4차원 꽃남 ^^
    한승연 - 노래와 카라를 살린 능력자 귀여운 햄스터^^
    닉쿤 - 댄스와 노래의 능력자 뽀얀 살의 태국왕자^^
    ----------------------------------------
    유이-꿀벅지 끝 노래 딱히 잘하는 것도 아님

    G드래곤- 노래는 잘함 다만 표절에도 능력이있음

    개인적으로 대성이가 들어가있는게 나을듯

    노래의 능력자는 가수로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16. 남보원 2010.01.23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드래곤은 거짓말때 대단해보였으나 하트브레이커이후로 여러 곡이 표절의혹을 받으면서 오히려 역으로 더 못해보입니다. 언론에 쥐드래곤 작사작곡을 언플해서 그렇지 막상 드려다보면 그냥 그런거 같네요. 게다가 표절논란으로 계속 여러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데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뻔뻔하게 티비에 나오는 거 보면 더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17. ㅇㄴㄻ 2010.02.01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드래곤이야말로 능력자.. 다른사람은 그냥.. (빅뱅 팬 아닙니다...)

  18. .. 2010.02.01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빅뱅의 실력자는 태양이고 인기남은 지드래곤.... 그래도 표절논란도 다 언플아니었나?

  19. 이 글은 지우셨으면 좋겠네요.. 2010.02.07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팬들끼리 싸움만 불러들이고 그냥 다른사람이 대충 바라본 아이돌들의 모습만 적어놓은것 같네요..별로 보기좋지 않은 글이네요..이런 글이 오히려 사람들한테 그 아이돌에대한 인식을 굳히고 팬들끼리의 싸움에 안좋은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같아요 솔직히 전 매번 표절시비에 라이브에 문제있는 지디보단 대성이가 더 능력자라고 생각되고요 동방신기도 시아준수가 장리인과 timeless로 노래가 뜨기전까진 영웅재중이 더 노래론 인지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솔직히 닉쿤보다도 재범이 더 능력자로 끌리고요...
    사람들이 다 이렇게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특정 인물들을 잡고 얘기하는 글은 별로 좋지않다고 생각되네요..

    • 2010.03.31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야 말로 주관적인 잣대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영웅재중이 시아준수보다 노래로 인지도 있었다는 말은 처음들어 봐요.
      님 생각도 다르듯 이분도 이분의 생각으로 칼럼을 쓰신겁니다. 아예 허무맹랑한 사실으로 쓴것도 아니고, 저는 꽤 흥미로운 칼럼같은데요?

  20. 2010.02.09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ㅋㅋ 2010.04.09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댓글들보면 참한심하다 ㅉ




[강심장]이 날이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여러가지 자극적인 이야기와 사생활 이야기가 난무하는 가운데 진심 어린 이야기들까지 소스처럼 섞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특히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한승연의 '눈물' 이었다.


그녀의 토크는 방송을 뛰어넘어 진정 심장을 울리는 진심어린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사실 카라는 소녀시대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면서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걸그룹 중 하나였다. 젝스키스, 핑클, SS501 등을 배출한 DSP가 손을 댔고 '제 2의 핑클' 이라는 수식어까지 받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형편 없었다. 라이벌로 여겨졌던 SM의 소녀시대나, JYP의 원더걸스가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잘 나갈때 카라는 눈물을 머금고 활동을 접어야 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 후, 카라는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졌다.


 한승연이 케이블을 전전했고 잦은 멤버교체로 인해 해체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걸그룹을 포기할 수 없었던 DSP는 카라를 그대로 잔류시켰고 대신 한승연이 모든 십자가를 짊어졌다. 한승연은 카라를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케이블 TV, 공중파 할 것 없이 아이돌과 어울리지 않는 프로그램에도 꿋꿋이 출연할 정도로 한승연의 고군분투는 눈물 겨울 정도였다.


[강심장] 에서 말했듯이 한승연은 차마 아이돌로서는 할 수 없는 프로그램까지 모두 섭렵하며 '카라 알리기' 에 나섰다. 그러나 대학 교수나 직원들도 모를 정도로 연예인으로서 '카라' 의 존재감은 미미했고 '카라 알리미' 로 나선 한승연은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해야만 했다. 그래서였을까. 한 프로그램에서 주목 받고 싶은 마음에 대선배인 조형기에게 버릇 없는 말을 던졌다가 모두를 놀래키기도 했던 그녀는 "오, 니가 카라의 한승연이냐? 무서운 신인이 나왔네~" 라는 조형기의 너그러운 배려를 아직까지도 가슴 깊숙히 감사히 생각한다고 한다.


이즈음해서 한승연의 고군분투가 소수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한승연이 속해있던 카라는 '생계형 아이돌' 이라는 별명 아닌 별명을 얻었다. 흔히 아이돌이라고 한다면 대형 기획사에서 완전히 기획되고 완성된 상품을 나오는 것이 대부분인데 카라는 소속사의 지원이 전혀 없이 한승연의 고군분투로 인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활동한다는 인식이 심어진 것이다.


고진감래라고 했던가. 결국 닥치는대로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카라에게 소속사의 지원이 시작됐다. 한 마디로 '생계형 아이돌' 에서 '기획형 아이돌' 로 변화해 갈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이미 핑클을 통해 90년대 걸그룹계를 평정해 본 기억이 있는 DSP는 카라에서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곡을 선사했다. 그것이 바로 [락유]와 [프리티 걸] 이다.


특히 카라의 [프리티 걸] 은 카라의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었던 아주 괜찮은 곡이었다.


적당히 대중적이었고, 적당히 신선했다. 유치한 가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카라 특유의 색깔을 발견케 했던 [프리티 걸] 은 카라가 더 이상 생계형 아이돌이 아니라 귀엽고 예쁜 이 시대의 '소녀' 임을 증명했다. 더 재밌는 사실은 [프리티 걸] 이 성공하면서 소속사 DSP의 지원이 확실시 되었다는 것이고, 이는 카라가 DSP의 메인 상품이 되었음을 간접적으로 방증하는 셈이었다.


[프리티 걸] 의 성공 이 후, 카라는 곧바로 기세를 이어 [허니] 를 발표했다. [허니] 는 최초로 그녀들에게 가요 프로그램 1위라는 수상의 영광까지 안기며 본격적인 '상승세' 를 예고했다. 비록 소녀시대의 [Gee] 열풍 때문에 신드롬 수준까지 치닫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프리티 걸]-[허니] 로 이어지는 더블 히트는 카라가 어느 정도 대중에게 '먹히고' 있음을 보여줬다. 노래만 좋으면 언제든지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보한 셈이다.


그리고 2009년 여름, 결국 카라가 제대로 된 앨범을 들고 왔다.


[Wanna] 와 [미스터] 라는, 어떤 곡을 타이틀로 해도 아깝지 않을만큼 완성도 높은 곡을 들고 나온 카라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은 훨씬 세련되고 유려해진 카라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 진 무대매너와 세련된 외모는 소녀시대, 브아걸 등 기존 걸그룹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괜찮은 포쓰를 보여줬다.


이제 더이상 카라를 '생계형 아이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녀들은 이제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많은 남팬들을 끌고 다니는 진정한 아이돌의 위치를 회복했다. [프리티 걸]-[허니]-[Wanna][미스터] 로 이어지는 트리플 히트는 카라가 어느 정도 위치까지 올라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물론 아직 카라가 갈 길은 많다. 그녀들의 앞에는 여전히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라는 거대한 벽이 존재하고, 2NE1 과 같은 신성과도 대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허나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던 카라는 한 계단 한 계단 차근차근 올라가는 미덕을 보여주며 여전히 많은 가능성과 저력을 가지고 있는 그룹이다.


한 때는 라이브 논란에 시달렸고, 한 때는 기획사의 지원을 받지 못해 '생계형 아이돌' 이라는 불명예도 안았었지만 이제 그녀들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걸그룹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다. 카라가 오랜 시간의 방황을 끝내고 지금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힘은 기다림에서 비롯됐다. [강심장] 에서 진심이 느껴졌던 한승연의 '카라 사랑' 이 날이 갈수록 빛나기를 바라며 고생 끝에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는 그녀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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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합니다 2009.11.04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승연을 보면 외모는 동안이지만 한국의 어머니같은 인자함이 묻어나요.
    힘들어도 자식들 걷어먹이던 꿋꿋함이 오버랩되면서,,,
    어제 한승연이 강심장되기를 바랬는데 ㅎㅎㅎ
    카라 화이팅~!!
    아무튼 강심장이 이제 틀을 잡아가며 구색을 갖춰가는 느낌입니다.

  2. 2009.11.04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narnara.tistory.com BlogIcon 금종범 2009.11.04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한승연이 그간 어디어디에 출연했길래 눈물까지 흘리는건가요?

    2007년 중반부터 2008년 후반까지 한승연의 활동기를 누가 정리해줄 분 없나,,,

    • 2009.11.04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MSL BREAK 라고 게임프로가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에 잠깐 아주 잠깐밖에 나오는데 그거 1년동안 했음 쩝;;
      맨날 케이블에만 나오고
      케이블에 나오는거 마저 마니아층만 보는 그런거;;

    • 햄토리 2009.11.04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msl은 승연이가 참 고마워하는 프로죠.

      아마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던, 굴욕적인 일을 많이 겪었던건 가필일겁니다.

  4. 햄승연 2009.11.04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팬들이 자주 하는 말. 승연이가 있는 한 카라는 괜찮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햄토리 화이팅! 카라 화이팅! 카라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갈겁니다. 멤버들 모두가 승연이처럼 근성과 노력, 진정성이 있으니까요.

  5. 여자아이돌 전성시대 2009.11.04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는 사람은 알던 한듣보 시절... 처음에 나왔을 당시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DSP에서도 해체만 안시켰을뿐... 사실상 거의 지원이 없던 때였죠... 남아있던 세 멤버가 얼마나 절치부심했을지는 그들만이 알겠죠 ㅎㅎ

    한승연은 각종 케이블 등에 나오면서 얼굴 알리기에 나섰고 (그때부터 한승연의 동안외모를 좋아했던 사람은 꽤 많죠... 주로 남자들이었지만;) 박규리의 경우 각종 프로그램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꽤 노래연습등을 많이 했을겁니다... 데뷔 초에는 메인이 아니었지만 메인보컬이 나가면서 그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을 했고... 결국 지금은 카라의 메인보컬 수준으로 올라왔죠(물론 다른 노래 잘하는 아이돌그룹의 리더들에 비하면 부족한 감이 없다고는 못합니다만)
    거기에 구하라 강지영의 영입으로 비쥬얼 적으로도 비교적 상향 되었고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되는게 카라라고 할까요; 뭔가 어설프지만 그만큼 더 보여줄거 같으니까요 ㅎ

  6. Økii 2009.11.04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기하지 않는 자는 사랑받을 수 밖에 없죠 ㅎㅎㅎ 한듣보 힘내라!!

  7. 강심장보다 체널돌렸다 2009.11.05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심장 시청하다 아직 고생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나와서 질질 짜길래 체널 돌렸다. 연예인을 보면 누구나 나와서 얘기하는 것을 보면 누구에게나 무명은 있다. 당연히 무명땐 고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연예인이 되면 그만한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다. 그런데 한승연이 얘기하는것은 무명시절에 자길 몰라보는 사람이 많아서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참 어이가 없어서 체널 돌려버렸다. 무명이니까 몰라보지 그럼 방송한번 나오고 알아주길 바라는게 이상한 것 아닌가. 어떻게 같은 MC(강호동)이 진행하는 방송에 박진영과 원더걸스와 비교가 되는지 어제 강호동의 무릎팍인가 뭔가에 원더걸스가 나와 그동안 고생한 얘길하는데 잠이오는데도 끝까지 보고 잤다. 이미 박진영 원더걸스는 국내 최고의 그룹이다. 하지만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위해 고생한 얘길 들으면서 감동 받았다. 원더걸스는 최고의 대우를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이 있고 그노력하는 모습은 나이는 어리지만 우리같이 나이많은 모든 사람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결정적으로 원더걸스는 그 고생한것을 지나간 얘깃거리로 웃으면서 얘기 할 줄 아는 멋진 그룹이다. 얼마나 힘든일 대단한 일을 하고도 말이다.

    • Favicon of http://narnara.tistory.com BlogIcon 금종범 2009.11.0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고의 자리를 버리고 홀연히 미국으로 간 원걸의 노력은 대단하지 아니하다고 할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카라의 눈물, 한승연의 눈물이 폄하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무명시절 서럽고 더러운 일 겪는게 당연(?)할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일이 즐겁고 눈물안날만큼 편하고 쿨한 일은 아니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맘에 따라 똑같은 사건을 봐도 전혀 다르게 해석될수도 있는거군요.
      뭐 [고생은 쥐뿔도 모르면서 괜히 우는 소리하네] 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카라가 많이 컸다고 인식된거라면 차라리 다행인거겠죠 ㅋ

    • 무르팍 2009.11.06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점의 차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전 개인적으로 무르팍도사 원더걸스편이 가장 실망스러운 무르팍도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원더걸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아이돌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무르팍 도사에 나올정도의 커리어를 쌓았다고는 보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무리 미국에서 고생을 했다지만 본인들이 선택한 길이고, 그 이외엔 이제 20살 남짓된 소녀들에게 알만한 이야기 외에 무슨 얘기를 듣겠습니까.

      어제 방영된 1편은 서론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게 말해도 개인적으로는 자신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하소연하는 것 이상으론 보기 힘들더군요. 게다가 박진영씨가 원더걸스는 노력하는 그룹이라고 강조했는데... 그건 다른 아이돌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소희나 선미 등이 힘들어했다는 말을 하는것을 보며 어린 애들을 해외에 데려가서 무슨 고생을 하는건지 싶기도 했고요...

      아마 본론은 다음주겠죠... 원더걸스가 없는 한국 연예계에 무수히 등장한 여자 걸그룹이 있지만 본인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하는것...

      원더걸스가 빌보드 76위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내긴했지만 그게 정상적인 방법으로 미국의 가수들과 경쟁한게 아닌 편법을 이용한 성과라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그렇다하여도 그들의 노력은 분명 많은 이들의 이해와 위안을 받을 거겠죠.
      언제 돌아오더라도 모든이들이 특히 본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ㅎㅎ 그냥 웃다갑니다. 2009.11.09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은 아마 원더걸스 팬인듯 싶군여
      채널을 돌리셨다면 끝까지 듣지도 않으셨다는 말씀이시군여 그렇다면 당신은 승연양을 싫어하는 분인듯 싶군여 아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였다면 그 말이 감동적인 얘기로 들리셨을거 같네요

      승연양이 교수님이 몰라줬고 사무처에서도 몰라봤다는건 그만큼 카라가 안알려졌고 승연양을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승연양이 말하고 싶은 요점은 서두에 있는게 아니라 마지막에 조형기선배님이 카라의 한승연이라고 지목해줘서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었다는 겁니다.


 
 카라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사실 2인자라는 타이틀을 거둬내기는 힘겨워 보였으나 각종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 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박규리의 공주병 컨셉도 어느새 재미있는 콘텐츠가 되었고 구하라의 생김새와 다르게 엉뚱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역시 상당히 긍적이라 할만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의외의 성공을 보이는 것은 바로 해외파, 니콜이다. [스타골든벨]에서 엉뚱한 한국말로 단어를 설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더니 이제 서인영과 엠씨 몽에 이어서 [카이스트 시즌 3]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는 소식마져 들린다.


 이 일은 니콜이 카라에서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가장 주목받는 캐릭터로 성장했다는 뜻이다.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을까.


 카라의 비밀병기, 니콜

 솔직히 니콜은 카라에서 주목받는 멤버라고는 할 수 없었다. 어눌한 한국말도 그렇지만 외적인 면에 있어서도 눈에 확 띄는 구하라와 귀엽게 생긴 한승연 정도가 훨씬 더 카라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나중에는 박규리의 '공주병'이 주목을 받으면서 나머지 멤버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니콜의 이미지는 이번 앨범에서 180도로 전환되었다. 이런 변화를 가능케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니콜의 '엉덩이 춤'이었다. [미스터]를 부르는 멤버들은 모두 엉덩이 춤을 추지만 니콜의 춤에는 뭔가 생동감이 있었다. 그르부마저 느껴지는 그가 엉덩이 춤을 출때 가운데로 나선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니었다. 시선은 자연히 니콜에게로 집중되었고 상당한 인지도의 상승 효과를 맛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의 주인공을 맡게 되는 것은 사실 무리였다. 니콜이 이런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것은 역시 [스타골든벨]의 엉뚱소녀 이미지가 주효했다. 사실 니콜이 한국말이  어색하다 뿐이지 정말 바보는 아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대중들은 알고 있다.  사실 '미국' 출신 아이돌이 순수해 보이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가. 한국말이 다소 어색할지라도 그것은 교포나 미국인이 가진 그 무엇처럼 느껴질 때가 많고 사실 미국의 이미지 자체가 순수한 이미지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니콜은 외국에서 살다온 이미지를 '순수함'으로 만들 줄 아는 영민함을 보였다. '열심히' 설명하려는 제스쳐에 아이같은 말투는 -실제로 그러하지 않더라도- 니콜에게 때묻지 않은 듯한 이미지를 선사해 주었던 것이었다.

 

 [카이스트]의 출연이 결정된 것도 니콜이 [카이스트]에서 잘 적응할 것 같았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외려 '어떻게 니콜이 한국 대학에서 살아 남을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다소 어리버리할 것 같고 한국말도 서툰 그녀가 한국의 명문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의외성을 니콜측은 이용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


 사실 니콜의 [카이스트 시즌3]출연은 그녀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니콜은 기본적으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 문화 사대주의라는 비판도 있으나, 그래도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뭔가 특별해 보이는 것만은 사실이다.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니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 질 확률이 크다. 어쨌든 영어가 강조되는 현 세태에서 니콜은 대학교 영어 강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니콜의 이미지도 상승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러면서도 어눌한 한국말로 친구관계를 만들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증폭시켜 나간다면 니콜은 카라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에 무리가 없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니콜은 한 때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듣보잡'에서 지금은 카라의 'No. 1' 아이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렇게 니콜은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대로 똑똑하게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소속사의 결정이든 니콜 본인의 의사였든간에 니콜이 이대로 계속 이대로 '의외성'을 주는 행보를 계속 해 나간다면 카라에게 있어서도 니콜 본인에게 있어서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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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소시가 본좌다 2009.10.25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콜이 무슨 아이돌 넘버원이냐 카라 넘버원이겠지

    • 소덕 2009.10.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소덕

  3. BlogIcon 뭐래 2009.10.25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짜피 나중엔 묻힐 카라, 발버둥 쳐봤자.. 귀엽다 정도.

  4. 베이컨 2009.10.25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황에서 니콜 까는 지능 블로거인가........

  5. STARGURI 2009.10.25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나중에 뭍힌다 , 한심하다 , 실력도없다 , 반짝스타 라고 하는놈들 들어라.. 지금 컴퓨터앞에앉아서 한심하게 이런 비방글이나 올리는 니들보다 노력면에서도 훨씬 앞서고 자기분야에서 훨씬 성공한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니들이 논하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거야 뭐 도덕적 잘못을했다면 욕할 자격이 있어도 그냥 연예인들 자체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자격은 없어 한심한것들아.,. 모든 연예인들을 대변해서 하는 말이다

  6. ㅇ.ㅇ 2009.10.25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카라 욕하는 글 아닌거 같은데 댓글이 좀 이상하네요;
    저도 카라팬이지만 락유때 니콜 카라에서 인기 제일 없지 않았나요?
    솔직히 락유 때는 저한테도 니콜 카라에서 존재감 거의 없었어요..
    어쨋든 전체적인 글 내용이 니콜이 앞으로 잘될거라는 내용인데
    몇몇 분들이 글 한 줄만 보고 흥분하시는 듯..

  7. j.sparrow 2009.10.25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멍청해보이지만 깜찍하군. 긋~

  8. ㅡㅡ 2009.10.25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탓이지~ 소속사의 지원이 없었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됨 ㅡㅡ

  9. ㅋㅋㅋ 2009.10.25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콜이 뜬게 엉덩이 춤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 내용도 없는데 머이리 유식한척 하면서 썻어ㅋㅋㅋㅋㅋㅋㅋ

  10. 어허허허허허 2009.10.25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인조 때부터 지켜봐오지 않았다면 말을 말거라 조조의 개야

  11. 어이가없네.. 2009.10.25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콜이 엉덩이 춤땜에 떴다고 지금 광고내시는 겁니까? 아니 어눌한말투가 뭐가 어때서 님은 외국인이 어눌하게 한국말 하는 것보면 웃겨요? 듣보잡? 내 참... 이것때문에 더 어이가없어서...
    야 임마 니나잘해.

  12. 에휴.. 2009.10.25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람의 글을 몇 개 훑어봤는데...
    참.. 이건 이사람을 탓하기에 앞서.. 다음쪽에 문의를 해야할 것 같아요..

    어디서 이런 정확하지 않은 개인의 의견따윌 조회수가 높다는 이유로 다음 메인에 걸어놓을 수 가 있는지..
    이 사람의 생각이야 뭐 그냥 혼자떠들어라 하면되지만.. 메인에 걸려있다는것 자체가 타인에게
    이런식의 비방글을 쓰게 하는 욕구를 올리는거겠죠.

    다음에서 무슨 생각이실까요? 혹시 다음 관계자 인가?

  13. ??괘찮은데 2009.10.26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길이기니깐 다읽긴읽었다만 아무튼 니콜 잘 하고 있는 거 같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카라의 무대를 전혀 아무것도 보지않은 상태로 그 아이들을 세워놨을 때 니콜의 외모를 보고 예쁘다는 느낌을 갖는 경우는 드문 거 같아요 매력있다던가 개성있다던가 이런 느낌이면 몰라도... 아무튼 니콜 점점 더 잘되어가고 있는 거 같고 그래서 좋은데 글쓰신분도 나쁜뜻으로 쓰신 거 없는 거 같은데 사람들은 또 무ㅓ때문에 그런지모르겠네요 다 읽어보기도 지겹다는........ㅋㅋㅋ어떤분들은아이돌싸움도하시고계시고.........ㅋㅋ그냥헛웃음만...ㅋㅋ아무튼 글잘보고가요~

  14. Favicon of http://berserk332.tistory.com BlogIcon BERSERK 2009.10.26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라는 원래 니콜이어씀....
    이거시 진리!! ㅋㅋ

  15. 니콜좋아~~ 2009.10.26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나 악플러들이 개지랄을 떠네요...
    니콜이 맘에 안들면 그냥 안보면 될걸, 괜히 욕을 하다니...
    난 니콜이 부럽고 재수없어... 이렇게 봐야 하나요?? ^^;;


    니콜의 매력은 자신감이죠...
    스골 눈높이 에서도 자신있게 말도안되는 설명을 하는거 보면...
    한국 문화를 이해 못한다고 옥할 필요는 없죠...
    한국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어쨋거나 니콜이 우리나라를 싫어한다는 느낌은 없으니 된거죠,...


    마지막으로, 니콜의 매력은
    자신감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연예인은 방송에 나오면 괜히 쫄지요... 고민도 많구요...
    니콜은 동네 오빠 만난것 처럼 놀다 오지요... ^^;;;

    전 니콜이 동네 동생처럼 보여서 좋아요....
    게다가!!!


    엉덩이 춤읖 추는 동네 동생이라니...
    제가 미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6. Favicon of https://moamo.tistory.com BlogIcon 로쿄 2009.10.26 0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당히 주관적인, 일기장 수준의 글이군요. 댓글에서 카라팬들이 욕을 하는 이유는요.
    결론적으로는 카라의 응원글이지만도. 카라에 상당히 무관심했던 아무개씨가
    카라에 대해 글을 쓰려니깐 팬들에게는 욕먹을 글이 되는겁니다.

  17. 솔까 2009.10.26 0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댓글 열폭 카라팬들이냐 솔까 카라 요번앨범나오기전까지 진짜 생계형 아이돌 듣보잡 아이돌 아니였냐??????? 한승연이 혼자 벌어먹이는 그룹인거는 세상사람들이 다안다 열폭하지마라 지금은 ㅎㄷㄷ 이지만 ㅇㅋ???

  18. 니콜 완전조아~ 2009.10.26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들 하세요.. 솔직히 제가 니콜팬이라서 그러는건 아니구요 .. 확실한건 방송 열씸히 한다는거 아닌가요?
    그정도면 칭찬하고도 남잖아요~~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해봅시다~~

  19. 용주사랑해~ 2009.10.26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5년뒤 꼭만나게 될거에용~~

  20. ㅋㅋㅋ 2009.10.27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인조 시절에 고음에 강점을 보이던 김성희가 있을때는 이런 걸그룹컨셉은 기획사에서도 생각을 안했음....

  21. 233 2009.11.01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그럼;ㅡㅡ 뭐가나아진거임?;;
    ㅋㅋㅋ 먼소리냐 고음강조때는 이런걸그룹컨셉을 않했다니 원래 핑클을 롤모델로 삼은 그룹이 카라다 뭘모르면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