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시그널>과 JTBC <마담앙트완>은 공교롭게도 동시간대 방송이 되며 경쟁하게 되었다. 공중파를 뛰어넘어 케이블의 경쟁이 본격화 된 것이다. 일단 첫 방송의 승기는 <시그널>에 돌아갔다. <싸인> <유령>등을 집필해 필력을 인정받은 김은희 작가와 <미생>등을 연출한 김원석 PD의 조합에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호화 캐스팅을 필두로 끊임없는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으로 드라마 왕국으로 떠오른 tvN이라는 채널까지 확보했다. 한예슬과 성준이 주연을 맡은 <마담앙트완>은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등을 집필한 홍진아 작가와 <내 이름은 김삼순>등을 연출한 김윤철PD의 작품으로 제작진의 이름은 <시그널>못지 않다. JTBC역시 <무자식 상팔자><아내의 자격><밀회>등으로 드라마의 성공을 거머쥔 전력이 있으니 여전히 승산은 있다.

 

 


 

그러나 첫회 방송의 시청률의 결과는 <마담앙트완>의 완벽한 패배로 결론이 났다. 무려 6%대를 넘기며 첫 방송부터 지상파 통합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시그널>과는 달리 <마담앙트완>은 요새는 기본이라는 1%대의 시청률도 넘기지 못한 것은 물론, 종편 채널 중에서도 꼴지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아 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마담앙트완>에 대한 기대는 있다. <시그널>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설 수는 없을지 몰라도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어필할만한 포인트는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일단 <마담앙트완>은 타이틀롤을 맡은 한예슬의 캐릭터가 눈에 띈다. 한예슬은 신기는 없지만 눈치와 뛰어난 감으로 점을 봐주는 사기꾼 점쟁이 고혜림 역할을 맡았다. 고혜림 역할의 핵심은 다소 뻔뻔하지만 그 이면에 로맨스를 믿는 사랑스러움이다.

 

 

 


한예슬은 <환상의 커플>이후 대표작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예슬을 톱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환상의 커플>은 한예슬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환상의 커플>속에서 한예슬은 독설을 쏟아내는 재벌 상속녀 역할을 맡아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예슬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화려한 상속녀의 신분을 잊어버리고 장철수(오지호 분)의 집에 얹혀사는 처지가 된다. 화려한 외모의 한예슬이 몸빼 바지를 입고 망가지는 모습 속에서 한예슬은 독보적인 캐릭터를 연출해 냈다. 초라한 상황 속에서도 자존심과 독설은 포기하지 못하는 나상실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먹혀 든 것이다.

 

 

 

 


<마담 앙트완>역시 한예슬은 사기꾼 기질이 있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을 품을 줄 알고 진실한 사랑을 믿는 로맨티스트로서의 사랑스러움을 가진 캐릭터로 분했다. 한예슬의 화려한 외모와 애교 섞인 목소리를 활용하여 묘하게 이율배반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이는 것이다. <환상의 커플>에서도 그랬듯, 한예슬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심금을 울리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활용하여 캐릭터를 표현하는 연기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런 한예슬의 연기는 캐릭터와 한예슬의 매력이 일치할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마담 앙트완>은 이런 한예슬의 독무대를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시그널>은 살인사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다. 반면<마담 앙트완>은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로 밝고 가벼운 스토리를 내세웠다. 시청층이 확연히 갈리는 만큼 <마담 앙트완>이 완전한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는 속단은 금물인 것이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는다면 <마담 앙트완>역시 충분한 매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과연 한예슬이 김혜수라는 높은 벽과 대항하여 자신의 매력을 온전히 증명할 수 있을까. 그 결과에 따라 한예슬이 복귀한 후 제 2의 전성기를 차지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갈리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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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3년만에 복귀할 작품으로 선택한 <미녀의 탄생>의 시청률이 6%대로 떨어졌다. 주상욱의 코믹 연기가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지만 <미녀의 탄생>이 가지는 흡입력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다는 증거다. 반면 한지혜가 선택한 <전설의 마녀>는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24%를 돌파했다. 주말극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시청률이 점점 하양 평준화 되는 와중에서 의미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전설의 마녀>는 ‘교도소에서 만난 여인들이 빵집을 차린다’는 기본 줄거리 위에 러브라인과 재벌, 출생의 비밀, 그리고 코믹적인 요소를 적절히 버무렸다. ‘교도소’ 출신 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은 전개를 보이며 대중성을 갖춘 것이 가장 중요한 흥행 포인트다. 전형적인 흥행코드를 사용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소재를 이용하여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든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전설의 마녀>는 캐릭터를 다양하게 배치하여 드라마에 지루함을 느낄 틈을 배제하려 한다. 코믹 요소를 담당하는 캐릭터와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캐릭터를 분류하고, 교도소에서 만난 여성들의 성격과 러브라인을 조금씩 변주해 가면서 드라마 전반적으로 활기를 넘치게 만든다.

 

 

 

그러나 그만큼 주인공 개개인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미미해 질 수 밖에 없다. 누구 하나가 완전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없는 만큼, 주인공이 감당해야 하는 몫도 그만큼 적고 따라서 한 캐릭터가 완전한 주목을 독식하기 힘든 것이다. 오히려 주인공보다 오히려 코믹을 담당하고 있는 김수미나 변정수 정도가 눈에 띈다는 것은 이 드라마가 하나의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기 보다는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줄거리를 전개하는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지점이다. 그리하여 한지혜가 가지는 주목도 역시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반면 <미녀의 탄생>은 한예슬과 주상욱이 극의 80%를 이끌어 간다. 특히 한예슬은 이 드라마의 타이틀롤 로서, 매회 화려한 외모와 사건 전개를 책임지는 역할이다. 한예슬의 미모에 대한 찬탄이 쏟아지는 것도 놀라울 일이 아니다. 한예슬은 캐릭터를 통해 드라마 전반을 장악하고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그 와중에 화제가 되는 것은 한예슬의 스타일과 외모다. 이 정도 주목을 받는 역할로서 활약하면 그가 갖게 되는 스타성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력하게 높아질 수 있다.

 

 

 

허나 문제는 <미녀의 탄생>의 시청률이다. 한예슬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2회 때 시청률 10%를 돌파했지만 그것이 최고 시청률이었다. <미녀의 탄생>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드라마가 너무나도 쉽다는 것이다. 내용이 쉽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쉬운 내용이라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작품에 쏟아지는 찬사는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미녀의 탄생>의 전개방식이 지나치게 쉽다는 것이 문제다. 아무리 가벼운 드라마라도 개연성과 인과 관계는 갖추어야 시청자들이 납득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그렇다 치고’ 봐야 하는 장면이 너무나도 많다. 사금란(하재숙 분)이 성형수술을 하고 환골탈퇴하여 절세미녀가 되어 복수한다는 설정까지는 판타지의 범주이지만 그 복수의 과정은 시청자들을 납득시켜야 한다.

 

 

 

그러나 <미녀의 탄생>의 복수는 아무 이유가 없이 그냥 전개되는 양상이 강하다. 너무 쉽게 한태희(주상욱 분)에게 매달려 환골탈퇴한 뒤 사라(한예슬 분)로 이름을 바꾼 사금란은 너무 쉽게 전 남편에게 접근하고 너무 쉽게 마음을 얻으며, 너무 쉽게 전남편의 집안에서 일을 하게 되고 너무 쉽게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아낸다. 그리고 너무 쉽게 한태희(주상욱 분)의 마음을 사로잡고 너무 쉽게 자신의 정체를 들킨다.

 

 

이 모든 과정이 엿듣거나 한가지 단서를 보거나 아니면 우연을 남발하여 일어나는 까닭에 시청자들은 긴장감을 느낄 여지가 없다. 결국 주상욱과 한예슬의 러브라인 정도는 관심이 가지만 이 드라마 전반적으로 강약조절에는 실패하게 된 것이다. 결국 남는 것은 한예슬의 외모 뿐이다.

 

 

 

한지혜는 독보적으로 주목받기 보다는 ‘그들 중 하나’가 되기를 선택했다. 한지혜는 올해 <태양은 가득히>로 굴욕적인 시청률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런 그가 <전설의 마녀>에서는 홀로 책임을 질 필요는 없지만 성공적인 시청률 표로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한지혜에게 쏟아지는 관심 역시 그만큼 높을 수는 없다.

 

 

 

반면 한예슬은 오롯이 홀로 고군분투해야 하는 드라마를 선택했다. 그의 미모와 스타일은 빛을 발했지만 드라마는 수렁에 빠졌다. 그에 대한 책임 역시 한예슬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다. 자신이 주목을 받을 수는 있지만 드라마의 실패에 대한 책임감 역시 짊어져야 할 한예슬의 어깨가 가벼울 수는 없다.

 

 

 

한지혜와 한예슬은 이렇게 상반된 전략으로 주말극장을 찾았다.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지만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웃는 것은 드라마가 성공했지만 자신의 이미지 쇄신은 이룰 수 없었던 한지혜일 것인가, 아니면 주목은 받았지만 드라마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짊어져야 할 한예슬일 것인가. 그들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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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의 컴백은 성공적이었을까. <미녀의 탄생>시청률이 2회만에 10%를 넘긴데 이어 3, 4회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경쟁작 <전설의 마녀>가 20%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아쉬운 수치라 할 수 있다.

 

 

 

<미녀의 탄생>은 한예슬의 삼 년만의 복귀작으로 처음부터 주목도가 높은 작품이었다. 한예슬은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꾼 후, 남편에게 복수하는 역할을 맡아 캐릭터적인 요소에 집중했다. <미녀의 탄생>은 드라마 전반적으로 코믹스럽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한예슬과 주상욱의 과장된 연기에 설득력을 부과시키려 한다. 한예슬의 미모는 넋을 놓고 보게 될 만큼 아름답고 주상욱의 연기역시 호연이다. 그러나 <미녀의 탄생>은 근본적인 이야기에서 구멍을 곳곳에서 드러낸다.

 

 

 

 

일단 드라마 전개 과정이 너무 쉽다. ‘드라마니까’라는 말로 이해를 받는 부분역시 드라마 안에서 개연성을 가질 때 만이 유효하다. 한예슬이 성형수술을 받고 미녀가 되는 것은 판타지로서 이해 받을 수 있지만 한예슬의 복수과정은 도저히 납득이 힘들다. 애초에 금사란(하재숙 분)이 남편에게 배신을 당하는 과정에 감정이입을 하기란 어렵다. 배신을 당하는 과정은 뻔한 몸 마음 다바쳐 충성했더니 성공해 바람난 남편 스토리고 그 안에서 금사란은 전형적인 피해자다. 그 전형성에 설득력을 얹으려면 드라마 안에서 금사란이 느끼는 감정을 좀더 세밀하고 밀도있게 그려내야 했다. 그러나 금사란의 억울함은 엄청난 임팩트를 주지 못한다. 단순히 얄미운 시누이와 시어머니, 바람난 남편의 구도로만은 한계가 있다. 그 안에서 금사란의 억울함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려면 금사란의 이야기에 좀 더 힘을 실어주어야 했다. 그러나 금사란은 꼭 복수를 감행해야 할만큼 감정적인 동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성형수술을 받고 예뻐지는 과정역시 이해는 되지만 완전히 설득력있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이해가되는 수준을 넘어 시청자들의 감정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실패한 것이다. 나중에야 금사란 죽음을 둘러싼 비밀이 추가되지만 그것 역시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는 것이 결정적 문제다.

 

 

 

게다가 한태희(주상욱 분)은 그런 금사란을 너무 쉽게 도와준다. 전신성형은 물론 숙식제공까지 해주는 것에 타당성이 부족하다. 아무리 교채연(왕지혜 분)을 사랑하는 설정이 있다 하더라도 갑자기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 찾아온 여자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일에 대한 행동에 설명이 부족한 것이다. 차라리 한태희가 금사란에게 먼저 접근해 인생을 바꿔주겠다고 설득하는 장면이 있었다면 그가 금사란을 도와줘야만 하는 이유를 앞으로 전개시킬 여지가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모든 일은 단지 갑자기 도와달라고 찾아온 금사란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우연’에만 기댄 이야기 전개는 흥미를 떨어뜨린다.

 

 

 

그런 이야기의 구조를 해결하려면 코믹을 확실히 잡는 것이 답이다. 그러나 주인공들의 과장된 연기에도 불구하고 <미녀의 탄생>은 웃음 폭탄을 터뜨릴 만큼 코믹스럽지 못하다. 뚱녀에서 미녀로 변한 주인공의 행동은 전형적이고 복수라는 주제는 코믹스럽기 보다는 무겁게 다가온다.

 

 

 

 

더군다나 복수의 과정마저 어설프다. 사라(한예슬 분)가 전남편인 이강준(정겨운 분)을 유혹하는 과정은 단순하다 못해 너무 직접적이다. 이강준은 너무 쉽게 유혹에 넘어가고 사라는 너무 쉽게 그 가족들의 집에서 일하게 된다. 방송국의 대표이사라는 설정에도 불구하고 이강준은 사라에 대한 의심 한 점 하지 않는 것이다. 컴퓨터로 바이러스를 보낸다든지 하는 식의 일차원적인 복수는 실소마저 머금게 한다. 이야기의 구조가 탄탄하지 못하니 복수의 과정도 흥미롭지 못하다. 그것은 이야기가 너무 쉽게 전개되다 보니 시청자들이 흥미를 잃어버리게 되고 이는 곧 공감대 형성의 실패라는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무리 코믹 드라마라 해도 이야기 구조의 개연성은 갖춰야 한다. 그 개연성이란 드라마 설정이 현실적이냐 그렇지 않냐가 아니라, 인물들의 행동에 그만큼의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다. 인물들이 캐릭터가 정해지면 그 캐릭터가 하는 행동 역시 그 캐릭터에 맞추어 일관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그 캐릭터 자체가 흔들릴 때 <미녀의 탄생>처럼 캐릭터로 승부하는 드라마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게 되어있다.

 

 

 

한예슬의 복귀는 안타깝지만 아직 성공이라 부를 수 없다. 과연 경쟁작이 승승장구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예슬이 다시금 비상할 수 있을까. 그 결과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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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은 3년 만에 복구한 드라마 <미녀의 탄생> 속에서 살을 빼고 성형수술을 한 뒤 미녀가 되어 전 남편에게 복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뚱녀 역할은 한예슬과는 다른 연기자가 했지만 뚱녀의 내면과 미녀의 외면을 표현해 내야 하는 것은 온전히 한예슬의 몫이다.

 

 

 

사실 <미녀의 탄생>은 구멍이 많은 작품이다. 사건은 갑작스럽게 벌어지고 우연은 남발되며 인물들은 너무 쉽게 한예슬의 조력자가 되거나 판에 박힌 대사와 설정으로 뻔한 갈등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회만에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앞으로의 성적에도 기대감을 불어넣게 했다.

 

 

 

 

 

한예슬의 미모는 찬탄을 불러일으킬만큼 완벽했고 다소 부족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이는 한예슬이 자신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한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한예슬이 연기하는 '사라'는 성형수술로 새 인생을 찾았지만 내면은 여전히 뚱보에 머물러 있는 인물이다. 사실상 이 역할은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에 방점이 찍힌다. 한예슬의 출세작 <환상의 커플>에서도 한예슬은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까칠하고 도도한 상속녀 역할을 맡아 연기력보다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미녀의 탄생>역시 한예슬은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에 의존한다. 최고의 미모를 가졌지만 내면은 여전히 뚱녀인 캐릭터는 한예슬의 얼굴과 몸매로 일단 설득력을 가진다. 애교가 넘치는 한예슬의 목소리와 연기톤은 유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예슬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콜라겐을 주입해 목소리까지 성형했다'는 설명이 다소 어색함에도 불구하고 <미녀의 탄생>이 유치한 맛에 보는 드라마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이처럼 캐릭터가 부각되며 연기력을 상쇄시킬 수 있는 역할을 맡아 스타성을 회복하는 한예슬의 전략은 일단은 성공적이다. 아쉬운 것은 <미녀의 탄생>이 엄청난 폭소를 유발할 만큼 유머감각이 뛰어나거나 뚱뚱한 여자의 삶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큼 탄탄하지는 못하다는 점이다. 이런 단점을 연기자들의 연기로 극복해 보려 하지만 아직은 한 방을 날릴 만큼의 장점은 발견되지 않는다. 앞으로 드라마의 이야기의 전개에 결을 조금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컴백한 신하균도 70대 노인에서 갑자기 30대로 젊어지는 역할을 맡았다. 신하균도 한예슬처럼 겉은 젊은이지만 속은 노인인 캐릭터를 맡아 '변신'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미녀의 탄생>처럼 <미스터 백>이 이 '변신'을 활용하는 방식은 비슷하다. 겉모습이 변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찾은 인물들로 호기심을 자극한 후에 그들이 보이는 내면과 외면의 차이를 활용하여 웃음을 창출한다. <미녀의 탄생>보다는 <미스터 백>이 이런 포인트를 더 제대로 짚어냈다. 그 중심에는 신하균의 유려한 연기력이 바탕이 되었다.

 

 

 

신하균은 드라마 <브레인>으로 연기대상을 거머쥘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인물이다. 진지한 연기 뿐 아니라 코믹연기에 있어서도 기대를 충족시키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신하균에게 아쉬운 것이 바로 '흥행력'이었다. <브레인>으로 호평은 쏟아졌어도 호쾌하게 좋은 시청률은 얻지 못했고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참패를 하며 신하균의 명성에 흠집을 냈다.

 

 

 

 

그런 신하균이 택한 것이 바로 '캐릭터'의 발견이다.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처럼 <미스터 백>도 신하균의 원맨쇼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주인공의 '변신'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놓여있고 그 변신으로 인해 표현되는 캐릭터의 다변성으로 타이틀롤은 더욱 부각되는 것이다. 진지하기보다는 코믹한 터치로 드라마가 전개 되어 작품성보다는 대중성에 키워드를 맞춘 점도 공통점이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허당인 캐릭터들은 완벽하기만한 캐릭터 보다 더 인간미를 갖추고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논란을 딛고 컴백한 한예슬에게는 호감도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뛰어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참패를 맛보았던 신하균에게는 흥행이 절실했다. 결국 미녀의 탄생은 두자리 시청률을 기록했고 <미스터 백>은 첫회에 1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이 드라마의 흥행은 이들 컴백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드라마의 흥행세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이들에게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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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할 예정이다. 한예슬의 복귀작은 <미녀의 탄생>. 내용은 뚱뚱하고 못생겼던 여인이 재벌남(주상욱 분)의 도움으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서 인생역전을 하고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한예슬의 이미지에는 딱 맞는 선택이다. 그러나 분위기는 크게 동요되지 않고 있다. 한예슬의 복귀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높지 못한 것이다. 한예슬은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 무책임한 해외 도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후, 무려 3년간이나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처음에는 자숙의 의미였겠지만 무려 3년간이나 복귀를 미룬 것은 한예슬 스스로 휴식기를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삼년의 시간동안 한예슬이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한예슬은 점점 잊혀져 갔다. 더 이상 톱스타로서의 흥행력을 발휘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한예슬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타가 되었다. 한예슬의 출세작은 바로 <환상의 커플>. 홍자매의 톡톡 튀는 대본과 망가지는 한예슬의 코믹 연기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고 한예슬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예슬의 연기력이 뛰어나다거나 괄목할 수준의 발전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부잣집 출신에 버릇없는 화려한 이미지가 한예슬과는 잘 어울렸고 그런 상속녀에서 기억을 잃고도 당당하고 무례한 ‘나상실’ 캐릭터를 연기하는 한예슬의 모습은 묘하게 매력적이었다.

 

 

<미녀의 탄생>역시 한예슬의 화려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타이틀에서도 볼 수 있듯, 남자 주인공인 주상욱보다는 여주인공의 매력이 더 드라마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스토리다. 그러나 이번에도 한예슬의 이미지와 드라마의 재미가 잘 맞아 떨어질지는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 수 있다.

 

 

이미 <미녀는 괴로워>가 비슷한 스토리로 이미 성공한 전력이 있는 만큼 스토리는 크게 신선하지는 못하다. 그러나 캐릭터를 잘 살리면서 드라마의 호흡을 빠르게 전개시킨다면 승산은 있다. 허나 한예슬이 호평을 받을만큼 발전된 연기를 선보일 여지는 적다. 이번 역할 역시 한예슬의 예쁜 외모와 훌륭한 몸매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캐스팅이다. 그의 연기보다는 이미지에 중점을 둔 캐스팅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일만한 장면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한예슬은 드라마의 성공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연기력으로 호평받기 힘들면 드라마의 파급력이라도 있어야 한예슬의 이름값이 다시금 대중에게 유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이미지를 잃어버린 스타의 숙명이다.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지만 성공적인 복귀를 한 송윤아는 한예슬과는 다른 전략을 썼다. 송윤아는 숱한 루머와 추측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본인이 수차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대중들은 그 말을 쉽게 믿을 수 없었다. 송윤아는 그동안 ‘1등 신붓감’ ‘지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결혼과 더불어 그런 이미지는 땅바닥에 떨어졌다. 6년만의 송윤아의 복귀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 것도 당연했다.

 

 

 

그러나 송윤아는 묵묵히 연기를 시작했다. 복귀작 <마마>의 첫회 시청률은 10%가 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송윤아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매회 눈물샘을 자극하는 스토리에 송윤아의 연기력이 더해지자 <마마>는 20%가까운 시청률로 성공작이 되었다.

 

 

 

송윤아의 연기력으로는 도저히 비난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 송윤아는 시한부 인생의 절절한 사연과 모성의 표현은 성숙해진 송윤아의 내공을 엿보이게 했다. 송윤아는 한 순간에 비난의 대상에서 연기대상 후보로 그 위치를 탈바꿈 시켰다. 드라마의 성공과 함께 송윤아라는 배우에 대한 재평가 역시 이뤄낸 것이다. 여기에는 송윤아가 그간 가지고 온 ‘이미지’를 버리고 연기력으로 정면 승부한 대담함이 있었다. 배우로서 송윤아의 가치를 올리는 절호의 선택이었다. 적어도 드라마를 보는 동안은 그에 대한 루머가 떠오르지 않게 한 것 만으로도 송윤아의 복귀는 성공적이라 칭할만하다.

 

 

 

그러나 한예슬의 드라마는 <마마>와는 다르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가 중요하다. 물론 그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연기력 역시 중요한 부분이지만 연기력 보다는 캐릭터가 부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캐릭터에 빚을 지고 있는 드라마에서는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게 나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타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높은 스타성을 각인 시키지 못하면 그 드라마를 이끈 주인공들이 빛을 발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한예슬은 과연 복귀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미녀의 탄생>에서 한예슬이 재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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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과거를 회상하며 한숨을 쉬었다.

 

"하아". 모르긴 몰라도 이 한숨 한 번에 한예슬이 해야 할 고민들이 담겨 있을 것이다. 지금 한예슬은 간간히 광고에 모습을 드러낼 뿐, 존재감이 없다.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스타성이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그동안 스타로 군림해 왔던 한예슬에게 더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라는 뜻이다.

 

 스타로 군림했던 한예슬이 어쩌다가 이런 지경에 처하게 되었을까. 대중이 원하지 않는 배우, 한예슬. 그가 스파이 명월 탈출 사건으로 파장을 일으킬 때, 이 일은 이미 예견되었을 것이다.

 

 

 

 스타의 몰락, 한순간이었다.

 

한예슬은 스파이 명월 파문 때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하며 이렇게 말했다. "드라마 제작 환경, 이래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다. 드라마 환경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하고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한예슬이 정의의 사도인 것처럼, 그녀의 행동을 칭찬하기도 했다. 드라마 환경을 바꾸기위해 한예슬은 위험을 무릎쓴, 그런 투사처럼 묘사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녕 한예슬이 그런 대단한 일을 하기 위해 제 한몸 희생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한예슬은 무릎팍 도사에서 환상의 커플의 나상실(혹은 조안나) 역을 맡고 싶어 PD와 작가에게 나상실 분장을 해서 보여주며 "나 이렇게 잘 할 수 있다"는 열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나중에 "예슬아 너랑 하게 됐어"라고 말하는 제작진의 모습을 묘사할 때 말할 수 없이 감동하는 표정을 지은 한예슬이 그런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버리고 갑작스럽게 노선을 변경한 이유가 드라마 제작 환경을 바꾸겠다는 의지와 일념하나였을까.

 

 

 설사 그렇다 해도 한예슬은 당시 회당 3000만원을 받는 톱스타였다.  그 당시에는 시트콤을 비롯, 드라마도 몇 편 찍은 한예슬이 드라마 제작환경을 몰랐을리 없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한예슬이 3000을 받던, 3억을 받던 잘못된 것은 잘못된 거고 그걸 바로잡는 것은 당연하다고.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왜 예전 한예슬은 그렇게 척박하고 고된 드라마 환경속에서도 감사하고 웃으며 뛰어다녔고 지금 한예슬은 갑자기 그런 문제를 화두에 올리는 것일까 하는 부분은 미심쩍기 그지없다.

 

 한국 드라마 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 분명한 한예슬이 계약서를 쓰고, 도장을 찍는 단계에서 어떤 조건을 요구하지 않고 드라마가 시작되고 실패한 시점에서야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는 것은 어떤 의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스파이 명월이 설령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억지로 하게된 작품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예슬이 이 일을 터뜨린 시점이 더욱더  절묘했다. 마침 시청률은 밑바닥을 기었으며, 드라마는 중반을 넘으려 하고 있었던 시점이었다. 그런 상황을 모두 팽개치고 싶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정말 환경을 바꾸고 싶었다면

 설사 드라마 환경을 진정으로 바꾸고 싶었다면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일선에 나서 배우들과 힘을 모아 진행할 일이었다. 혼자서 촬영을 펑크내고 미국으로 도망치는 행동은 프로로서 절대 있을 수 없는 행동이다. 직장생활을 생각해 보라. 때로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시키고 부당한 대우도 있다. 물론 그런 점들을 바로 잡아야 하지만 당장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다른 나라로 훌쩍 여행을 떠나는 행동은 그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예를 들어 실력좋은 변호사가 사건을 맡을 때, 해보니 너무 힘들어 중간에 때려 치겠다고 한다면 그간의 수임료에 수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그것은 계약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녕 바꾸고 싶다면 힘을 모아야 하고 문제를 제기해야 하며 그 문제를 제기 했을 때 오는 피해도 고스란히 감당할 준비도 되어있어야 한다. 문제 해결에도 어떤 절차와 방식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법적인 해결을 위한 소송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 힘을 모은 시위일 수도 있고 밑바닥에서 부터의 끊임없는 노력일 수도 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 문제를 놔두고 도망치는 행동이 과연 투사의 행동이고 잘하는 행동인가. 그 문제를 만든 사람이나 그렇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나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 걸까. 한예슬을 투사로 묘사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다. 결국 한예슬이 떠났다고 드라마 환경이 변했는가. 한예슬이 한 행동의 무책임함은 결여된 채, 그를 무조건 칭찬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척박한 드라마 환경 만큼이나 한예슬의 태도는 실망스러웠다.

 

 

한예슬이 정녕 누군가를 위해 그런 행동을 했다면 출연 배우들과 스텝들 모두ㅡ 아니, 모두가 아니라 단 한 명이라도 한예슬편을 들어주었어야 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한예슬을 위해 나서지 않았다. 한예슬은 그녀 때문에 조명판을 들어주던 스태프도, 카메라를 돌리던 카메라 맨도 심지어 상대 배우들 까지 적으로 돌렸다. 주연 배우가 없었던 탓에 모든 사람이 일시 정지되어 한예슬 때문에 마냥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던 것이다. 어떻게 아냐고? 그들은 한예슬을 아예 교체 하려고까지 했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촬영중간 여배우가 교체되다니. 어쩔 수 없이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그들의 조바심이 느껴진 부분이었다.

 

 그 환경 속에서 회당 3000을 받는 한예슬보다 조명팀이, 촬영팀이, 섭외팀이 더 척박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들을 품고 그들의 고충을 진정으로 이해 했다면 한예슬이 그럴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위해 한 걸음 더 뛰고 한 차원 높은 단계에서 일을 진행시켜 나갔어야 했다. 그들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인의 서툰 욕망 때문에 촬영장을 뛰쳐나간 철없는 아가씨가 투사가되고 열사가 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모두 알고 있었던 척박한 환경을 빌미로 삼은 것은 핑계처럼 들린 것이다.

 

 진정으로 드라마 환경이 이런 식이면 안된다는 문제제기로 한예슬이 촬영장을 떠났던 것이라면 그런 방법으로는 할일이 아니었다. 일단 스태프와 스텝들의 동의를 얻고, 그 다음에  적절한 행동에 옮겼어야 한다. 정식으로 KBS에 항의를 할 수도 있었다. 계약 단계에서 사전제작을 요구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한예슬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한예슬은 개인의 철없는 행동으로 한 일을 드라마 환경 탓으로 돌리는 우를 범했다. 차라리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을 일이었다."드라마 제작환경을 위해서였다"는 말은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몰랐을리 없는 한예슬이 할 말은 아니었는 것이다.

대중은 이제 한예슬을 원하지 않아

 

그러니 일부 대중들이 아무리 드라마 환경 때문에 자신을 희생한 한예슬이라 옹호를 해 주어도 수많은 대중들에게는 한예슬이 책임감 없는 배우로 비춰질 수 밖에 없었던 노릇이다. 이제 한예슬은 환상의 커플로 얻었던 그 호감도를 한순간에 잃어 버리고 대중의 무관심의 중심에 섰다.

 

 대중은 의외로 쉽게 잊는다. 한예슬이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 사이, 그 공간은 수많은 다른 배우들이 빠르게 대체해 갔고 한예슬은 대중속에서도 이제 관심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한예슬은 수많은 cf도 한 두개로 줄었고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드라마 업계에서 한예슬의 행동이 아직도 완전히 용서 받지 못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더욱 문제인 것은 그런 상황에서도 대중이 한예슬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굳이 없어도 되는 배우. 그것이 한예슬이 극복해야 할 근본적인 이미지의 문제다.

 

 한예슬은 사실 환상의 커플 이후 마땅한 히트작을 내지 못했다. 사실 캐릭터가 운좋게 한예슬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졌을 뿐, 대단한 연기력이라 보기도 힘들다.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좋지만 그것이 한예슬이 가진 전부라면 대중들이 굳이 그녀를 봐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연기도 그저 그런데 책임감 마저 결핍된 배우를 누가 보고 싶어하겠는가.

 

 한예슬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 때다. 지금 그녀가 이 난관을 극복하는 길은 단 하나, 정말 한예슬만이 할 수 있는 걸 대중에게 보여주는 것 뿐이다. 언제까지 책임감 없는 반짝 스타로 대중의 기억에 남을 것이 아니라 한예슬이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대중에게 설득력 있는 연기를 해야 할 것이다.

 

 대중은 스타를 쉽게 잊기도 하지만 그만큼 과거도 빨리 잊는다. 정녕 한예슬이 필요한 배우라고 느껴질 때에야 비로소 한예슬은 박수 갈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기회가 오거든 한 순간에 잡아야 한다. 설령 그 일이 한예슬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내는 조연이라도 말이다. 한가지ㅡ이제까지 자신이 가졌던 마음가짐을 바꾸고 그 기회에 임하는 것은 아마 필수일 것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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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로 2012.04.23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닥 동감가지 않는 글.
    흔한 직장의 '과로사'가 그 알량한 '책임'으로 발생하죠.
    근데 한참지난 이슈가 왜 지금 언급되는지 모르겠습니다. 0.0

  2. 중용 2012.04.23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말대로 공감안가는 글.

    무슨.. 대단하게 글 올리긴 하셨는데..
    한예슬이 존재감없다는건 당신 혼자만의 생각인듯하네요..

    아직까지 욕을 먹고 그러는건
    그만큼 한예슬이라는 사람한테 대중들이 관심있다는 증거입니다

  3. 글쎄 2012.04.23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다른 말은 공감한대도
    무관심의 아이콘 표현은 한예슬을 최대한 내리 까기위한 글쓴이의 저도의 표현이것 같군요
    무관심하다면 이런글 조차 올라오지 않으며
    심지어 아무리 국썅 비호감이래도 악플조차 올라오지 않아요 관심이 없으니까
    비호감 악플도 관심이 있으니 올라오는겁니다

  4. 울트라미이라 2012.04.23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그걸 참으면서도 웃으면서 일했는데
    이제 뜨고나도 이런건 이상하다?
    만약 톱스타가 아니었을때 그런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매장당했겠지.
    언론에 보도도 안되었을건 뻔하고~
    사실 방송제작환경 문제 많지 않나..
    한예슬이 비록 그렇게 말해서 자신은 조금 피해를 봤을지언정.
    제작환경에 대한 인식이 대중들에게 알려진것만으로도 좋은거다.

  5. 뭐지 2012.04.23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탭 한 번 안해본 분이니 이런 글을 쓰는 거라고 생각할께요

  6. 하다하다 2012.04.23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rss 올 때 마다 메인에 뜨는데 죄다 개소리. 평소에 그냥 지나쳤는데 진짜 작작 좀 하쇼
    글이 길다 뿐이지 당신이 넷상에서 연예인 안티짓 하는 사람이랑 뭐가 다르지?

  7. 좋은 글인데 2012.04.24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 글이 이렇게 까이는지 원
    한예슬은 여배우 놀이하다가 지 생각대로 잘안되니까 튄거고
    나중에 이유는 그냥 갖다 붙이는거지 뭐
    쓰기만 하면 시청률이 척척 나오지 않는담에야
    이렇게 무책임한 애를 누가 쓰겠냐고
    사필귀정이라고 봄

  8. 한예술 2012.04.24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당 3000천만원 받는 사람이 근무환경이 척박하다니...
    연봉 삼천만원 받는 사람도 그것보다 더 척박한 대서 일하는대

    솔직히 돈 많이 받으면 더 빡세게 일해야하는거 아닌가?

    적게 받을수록 그만큼 널널하야하는거고
    미친년일세

  9. 웃기네 2012.04.24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댓글찌라시 두개. ㅎㅎ

  10. Favicon of http://un5166.blog.me BlogIcon 2012.06.14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상실 때 연기력과 뛰어난 미모덕분에 가려지긴했지만 심각한 연예인병과 안하무인의 성격은 입방아 찍지않아도 공공연히 알고들 있었죠. 드라마의 시청룰도 안나오고 연기력 논란도 일던 시점이라는 점이 겹쳐져서 그 사태가 더욱 고깝게 보였을 거고요. 한예슬이 무슨 의도였든간에 3억을 받든 30만을 받든 프로답지 못했음에는 변함이 없고 비난 받아도 쌌죠. 그래도 '드라마 제작의 열악한 현실'이라는 키워드만큼은 대중에게 (각인까지는 아니어도) 알려는 줬으니까 아주 조금의 좋은 면은 있네요.

  11. Favicon of http://un5166.blog.me BlogIcon 2012.06.14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상실 때 연기력과 뛰어난 미모덕분에 가려지긴했지만 심각한 연예인병과 안하무인의 성격은 입방아 찍지않아도 공공연히 알고들 있었죠. 드라마의 시청룰도 안나오고 연기력 논란도 일던 시점이라는 점이 겹쳐져서 그 사태가 더욱 고깝게 보였을 거고요. 한예슬이 무슨 의도였든간에 3억을 받든 30만을 받든 프로답지 못했음에는 변함이 없고 비난 받아도 쌌죠. 그래도 '드라마 제작의 열악한 현실'이라는 키워드만큼은 대중에게 (각인까지는 아니어도) 알려는 줬으니까 아주 조금의 좋은 면은 있네요.



영화 [완득이]의 기세가 여전히 대단하다.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완득이]는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바라보며 상반기 [써니] 못지 않은 깜짝 흥행영화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연을 맡은 유아인은 일약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며 영화 관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비해 [티끌모아 로맨스]로 자신만만하게 스크린 도전장을 내밀었던 송중기는 누적관객이 채 40만명도 안 되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왜 유아인과 송중기, 이 두 청춘스타의 성적이 확연히 갈라진 것일까.


유아인과 송중기는 작년 한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여심을 녹이며 차세대 청춘스타로 급부상했다. KBS [연기대상]에서 이례적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유아인과 송중기는 2011년 동시에 스크린 진출을 선언하며 충무로 공략에 나섰다. 유아인의 [완득이]와 송중기의 [티끌모아 로맨스]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결과가 재밌다. 유아인이 출연한 [완득이]는 개봉 첫 주부터 '재밌다'는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더니 스크린 수를 점점 늘려가며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이고 이번 주 누적관객수 500만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1월 비수기에 이 정도 관객을 불러 모은것은 말 그대로 대박 중 대박이다. 영화 제작사 및 배급사는 물론이고, 주인공을 맡은 유아인이 싱글벙글한 이유다.


[완득이]의 깜짝 흥행은 유아인의 스타성 역시 제고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당초 [완득이] 흥행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충무로 관계자들은 유아인을 2011년 최고의 발견이라고 치켜 세우고 있다. 젊은 남자 배우 기근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충무로 입장에서 흥행파워를 입증시킨 유아인은 쌍수 들고 반길만한 존재다. 벌써부터 '유아인 캐스팅'에 혈안이 되어 있는 영화 관계자들이 속출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비해 송중기의 [티끌모아 로맨스]는 그야말로 죽을 쑤고 있다. 유아인과 달리 TV 예능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영화 알리기에 주력했던 송중기였지만 성적표는 처참지경이다. 첫 주부터 관객들의 싸늘한 외면을 받기 시작하더니 100만은 커녕 50만 관객도 극장가에 불러 모으지 못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36만명 정도로 40만 고지도 힘들 지경이다. 송중기로선 맥 빠지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왜 송중기와 유아인의 '성적표'가 이렇게 극명히 갈라진걸까. 실상 스타파워로 따지자면 유아인보단 송중기가 훨씬 유리하다. [런닝맨] 같은 예능에도 고정 출연했을 뿐 아니라 영화 개봉시기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세종 역할로 등장해 안방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대세'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현재 송중기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스타파워로는 지금의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


영화 장르적 측면에서도 [완득이] 보다는 [티끌모아 로맨스]가 유리하다. [티클모아 로맨스]는 어찌되었든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며 만든 영화다(실제로 보면 그렇지도 않지만). 이에 비해 [완득이]는 휴먼 드라마다. 관객들이 휴먼 드라마보다 로맨틱 코미디를 즐겨 보는 건 역대 영화 흥행성적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장르의 한계로 따지자면 오히려 [완득이]가 훨씬 불리한 입장이다.


결국 [완득이]와 [티끌모아 로맨스], 유아인과 송중기의 운명이 갈라진 이유는 스타파워와 장르의 차이로는 설명할 수 없다. 이 외에 두가지 '변수'가 더 작용했기 때문에 성적표 역시 각기 다르게 받아든 것이다.


첫번째는 파트너. 유아인에게는 김윤석이 있었고, 송중기에게는 한예슬이 있었다. 이건 아주 큰 차이다. 김윤석은 명실공히 충무로 최고의 흥행메이커다. 송강호와 함께 연기와 흥행면에서 모두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온 인물이다. 이런 김윤석이 [완득이]에서 타이틀롤 유아인과 함께 투톱체제를 구축하며 영화 전반을 이끌어 나갔다. 유아인에게는 천군만마였던 셈이다.


이에 비해 송중기의 파트너 한예슬은 영화배우로서 여전히 함량미달이다. 연기력 논란은 둘째치고 지금껏 출연한 영화 중 히트작이 하나도 없다는 건 치명타다. 여기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파이 명월] 잠적 사건까지 터지면서 이미지 역시 바닥으로 추락했다. 관객들은 검증되지 않은 배우의 작품을 보러갈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 송중기로선 한예슬 버프를 전혀 받지 않은 상태에서 홀로 고군분투 하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두번째는 작품 자체의 재미.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완득이]는 생각보다 훨씬 웃겼고, [티끌모아 로맨스]는 생각보다 훨씬 진지했다. 이걸 거꾸로 말하자면 [완득이]는 휴먼 드라마를 보러 온 관객들 뿐 아니라 코미디를 선호하는 관객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던 반면, [티끌모아 로맨스]는 로맨틱 코미디를 보러 온 관객들조차 제대로 만족시킬 수 없었단 이야기다.


사실 작품 자체로 놓고 보자면 [티끌모아 로맨스]도 그렇게 형편없는 영화는 아니다. 그런데 홍보 방향을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았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예고편부터 송중기와 한예슬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대대적으로 보여줬다. 이 영화를 보러 간 관객들 역시 두 배우의 상큼발랄 로맨스를 기대한 것이 사실이다. 허나 [티끌모아 로맨스]가 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88만원 세대의 힘겨운 삶이다. 가볍게 웃으려 갔다가 오히려 무거운 현실만 느끼고 돌아온 관객들에게 입소문을 기대하기는 힘든 법이다.


이에 비해 [완득이]는 소시민의 삶 속에서 절묘하게 포착되는 의외의 순수함과 유머러스함을 발견해낸다. 무거운 내용도 그리 진지하게 다루지 않을 뿐더러, 고난과 절망 보다는 희망과 기대를 역설한다. 휴먼 드라마라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대단한 '오락성'을 영화 전반 내내 유지한 셈이다. 이러니 별 기대 안했던 관객들이 예상 외로 '빵빵 터지는 코미디'에 포복절도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완득이]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는 이유다.


결국 이 두 가지 차이는 야심차게 스크린 도전장을 내밀었던 송중기와 유아인의 운명을 결정적으로 갈라버렸다. 송중기는 충무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쪽박'을 쓴 반면, 유아인은 김윤석의 도움을 받아 '대박배우'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 다음이다. 송중기는 최근 [뿌리깊은 나무]에서 성숙하고 세련된 연기로 외모 뿐 아니라 연기력도 출중한 배우임을 대중에게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첫 영화 주연작에서는 그리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성공 가능성만큼은 누구보다 최고라는 걸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티끌모아 로맨스]의 실패에도 충무로가 송중기를 눈여겨 보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유아인은 [완득이]의 성공을 그대로 이어 받아 차기작에서 또 다시 준수한 성적을 거둬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사실 이번 영화의 성공은 김윤석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차후에 김윤석이 없는 영화에서 유아인이 독자적으로 얼마만큼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가느냐는 온전히 그의 몫이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자기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유아인과 송중기. 송중기와 유아인. 충무로와 여의도, 스크린과 브라운관이 동시에 주목하고 있는 이 두명의 '청춘스타'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뛰어난 재능과 노력, 끈기의 황금비율을 갖추고 비상하고 있는 송중기와 유아인이 다음 번에는 '더' 좋은 작품을 만나 자신들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기를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해본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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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cegolf.tistory.com BlogIcon 한솔골프 2011.11.22 1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영화를 보지 않고도 어느정도 알것 같네요..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 글쎄 2011.11.22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를 다시 보는편이 낫겠어요. 영화분석부터가 정확하지 않네요.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관객수만으로 쪾박이라고 말할순 없어요. 티끌은 어차피 저예산영화고 미어터져나오는 로코몰중에서 저정도 관객수는 쪽박수준까진 아니죠.막을 내린것도 아니고. 티끌이 만족할만한 영환 아니지만 이미 인정받은 원작을 가지고 그대로 찍은데다 도가니 이후로 사회문제를 안은 작품이 버프를 받고 있는 시점이라 완득이의 흥행은 자명하지요. 티끌이 여러모로 아쉬운 곳이 있다는 것엔 공감해요. 두 배우가 다들 앞날이 촉망받아 첫작품에 배부를 순 없지요.

  3. Favicon of https://siegfahrenheit.tistory.com BlogIcon 지이크파렌하이트 2011.11.2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완득이'밖에 보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공감하고 갑니다..
    확실히 '완득이'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김윤석,유아인씨 연기는 물론이고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어요.
    잘 보고 갑니다~

  4. 차오차오 2011.11.22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흥행배우라고 하면 푸른소금찍은 신세경과 송강호는씨는 어떻게 설명하고 카운트다운에 정재영 전도연씨는요 김윤석씨도 흥행 못한작품 많아요 이글을 보면 김윤석씨만 부각되지만 영화라는게 누구한사람만 잘한다고 흥하는게 아니죠 누가 누구와 찍느냐도 중요하지만 작품과 연출이 중요해요 기자님들처럼 유창하게 나열하는 재주는 없어도 보고 느낄수 있어요 벌써부터 다음에 흥해야 한다는억압스러운내용은 다음작품선택하려는사람에게 부담을 안겨주는거고 흥행하지 않았다고해서쪽박이란 표현은 좀 그러네요 앞으로 할일도많은 젊은 배우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짜피 거덜내도 몆십억이잖아요 100억이상짜리엎어지는 배우들 많잖아요 좀 부족해도 다독여주세요 간만에 젊고연기도 잘하는 배우들나왔는데 잘생겨서 충무로에나온젊은배우중에 발연기하는사람많잖아요 이런글 잘안쓰는데 몆자 적네요

  5. 레인보우 2011.11.22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어느 기자가 스파이명월 사태에 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송중기가 했던 말을 위의 기자분이 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티끌만큼도 걱정하지 않았다. 더이상 사람들이 말을 만들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지요? 또한, 관객들이 함량미달의 검증되지 않은 배우의 영화를 보러갈 정도로 멍청하지 않다는 표현은 너무 지나치세요. 그럼 영화를 본 40만 가까이 되는 관객들은 다 멍청이들이란 말인가요? 영화를 본 관객입장에서 심한 모욕감이 드네요.

  6. 에밀리 2011.11.23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적으로 글쓴이의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생각이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본질왜곡의 오류에 빠져있다는 느낌이 드는 글이다. 우선, 유아인 곁에 김윤석이 있어 흥행에 주효했다는 표현부터가 설득력이 없다. 그렇다면, 장근석 옆의 김하늘은 뭐고 이민기 옆의 손예진은 뭐가 되나. 앞에서도 언급되었듯 신세경 옆의 송강호는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굳이 흥행이 저조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면 완득이의 先흥행으로 인한 쏠림현상과 비슷비슷한 연상연하 커플의 로멘틱 코메디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개봉해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을 벌였다는 점을 주시해 보아야 할 것이다. 개봉시기에 따른 불운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유야 어찌됐든, 새롭게 출발하는 신예 배우들의 사기를 꺾는 쪽박이니,상대 배우가 함량미달이니 하는 식의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일반인이란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심없이 읽는데도 상당히 거슬릴 뿐 아니라 심한 폭력으로까지 느껴지기 때문이다.

  7. 프리티 2011.11.23 0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명사태랑 한예슬 이랑 넘 깍아 내리네요.. 영화 보셨나요..말좀 가려해요.. 한예슬도 이번에 연기 잘 했던데요.. 평론가도 앞날이 기대된다고 하데요.. 티끌도 나름 잼 나게 본 사람도 많아요.. 완득이 안본 사람도 많구요... 함량 미달이 뭔가요.. 좀 수준 미달 글이네요.. 글 자체가 함량 미달입니다.. 송중기는그래도 인지도는 더 넓은거 같더군요.. 앞으로 좀더 좋은 작품만 만나면 더 클수 있을거 같구요. 40만명이든 50 만명이든 적은 숫자 아니거든요.. 송혜교는 13만명밖에 못 모았더군요.. 언어로 열심히 연기하는 연기자한테 폭력을 행사하지 마세요..

    • 프리티개걸 2011.11.25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 뽕잎이가? 와? 기를쓰고 송충이 댓글에 열내고그라니? 아무래도 야가 뽕잎인거같아

  8. 프리티 2011.11.23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도 티끌은 13 억 정도의 저예산 영화예요.. 쪽박이란 말 함부로 쓰지 마세요..

    • 그래도라니 2011.11.25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그래 쪽박은 그래도 바가지시절이있었지~~~~쪽박이아니라 지나가던 여인네가 말뚝쑤셔놓은 썩은박처럼되었지~~ㅋㅋㅋ

  9. 챠밍 2011.11.23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적인 관객입장으로 볼때도 방송으로만 볼땐 송중기씨가 대세는 맞는것 같군요 방송3사 안나오는데가 없으니 말이죠 가끔 배우인지 예능인 인지헷갈릴때도 있어요 참고로 저는 완득이. 티끌 다봤어요 한영화만 보고 한배우에대해 말하는게아니고 문제는 대세든 아니든 누구에게 추천해줄수있느냐인데 두개를 놓고보면 각자취향이겠지만 완득이가 재밌고 추천해줄수밖에없어요 로맨스든 진지함이든 돈주고 영화관에가서 남 연예하는것 보기싫잖아요 방송은 재미없으면 채널돌리면 되지만 영화는 내돈주고 보는 입장이다보니까 재미없으면 안되죠 그리고 윗분말처럼 스파이명월사건 으로 치자면 론치마이라이프로 유아인씨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린사람이예요 한예슬씨일로 안본다면 유아인씨도 그와똑같은 상황이라는 말을 하고싶네요 결과는 영화가 별로였다는겁니다 그리고 잘생각해보세요 흔히 말하는흥행배우 하면 방송출현안해도 연기로 보여주면 됩니다 사실 완득이가 예능에나와서 홍보하는걸 못봤어요 두분이 아무리예능을 안하시는분이라도 자기영화인데 하기싫어도해야 하는부분은 있잖아요 방송에서 보고싶었는데 아쉬웠구요 배우는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해요 얼굴이 너무 알려지고 예능에치우쳐도 신비감이 없어보이죠 그런면에선 송중기씨 팬이나 방송에선 좋아할지 모르지만 차기작에선 어떤영화를 찍게되면 예능에 나왔던 얼굴이 오버랩될게 분명할겁니다 배우를 할건지 예능을 할건지 생각이 필요한 시점이예요그리고 다른말이지만 소지섭씨가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나올때 웬일인가 했어요 나중에보니까 영화홍보차 나왔더군요 그래도 안되는건 일단 영화가 재미있어야 한다는걸 입증하는 부분이예요 팬들이나 대세라는말쓰지 관객입장에선 재미있어야 본다는 말을 길게썼네요

  10. 2011.11.23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굳이 틀린 말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두 옳은 말씀은 아니다 싶어 한말씀 보태고 갑니다.
    구태여 유,송,두 명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를 비교하기 위해,짜맞추기식의 리뷰를 구성하신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영화는 파트너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마디로 완득이는 기대보다 더 재밌었고 티끌모아 로맨스는 기대보다 재미가 덜 했기에 흥행성적이 갈리는 게 아닌가 싶어요.그보다 더 큰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차기작은 이번 작품의 성공여부를 떠나 두 배우에게 똑같은 몫으로 중요할 테구요,김윤석의 흥행파워를 힘입어 성공했으니,다음엔 김윤석 없이 홀로서기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과제?를 안게됐다는 말씀 역시 적절치 않아 보이네요.
    유,송,두 배우 모두 소신있고 연기력 있고 열정적인 젊은이들로서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들이죠. 한 작품의 성패를,영화 자체의 매력과 영화 외적인 환경 등의 고려 없이 단순히 파트너와 결부시킨 분석은 좀 억지스런 면이 있다고 봅니다.로코가 그리 대박 장르는 아니라고 생각하며,완득이가 가진 전연령층에 고루 어필할수 있는 장점에 따뜻하고 유쾌한 내용이 답답한 현실과 사회적 분위기에 잘 맞아떨어졌다는 것도 한 요인이었던 거 같구요,예능이나 기타 티비 출연이 별로 없었고 1년만의 작품이라 유아인을 보기위해 극장으로 발걸음을 하신 분들도 많았다고 봅니다.예능 출연이 꼭 그 배우의 이미지나 영화홍보에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지 않는 사람이라서요,저 역시 편파적일 수는 있겠으나...희소성과 신비주의는 주연급 배우가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가 아닐런지요.
    가급적이면 영화 자체만 놓고 평하시지,두 작품이나 두 배우의 직접적 비교와 언급엔 객관적 근거와 신중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11. 지웅&완득 2011.11.23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말처럼 이미지 중요한것 같아요
    성균관스캔들보고 여림이는 지웅인줄 알았는데 걸오가 완득이인지는 옆에 같이 영화본 사람이 말해줘서 알았어요
    리뷰내용이 대체로 객관적입장에서 보면 맞는것도 오류인 부분도 있지만
    팬에 입장에서 읽는다면 기분좋을수도 나쁠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드네요

  12. 송충이 2011.11.26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충이는솔잎을먹어야산다 얼굴만 빤질빤질해가지고 발로연기하는시대는지났다 송충이시절 열심히솔잎갈아먹으며피나는노력을해야한다 TV에서 잠깐스타되었다고 은막에서도 그런영화를 누릴생각하지마라 네가어리버리한연기에 넘어갈영화인없다 다음연기때는 얼굴에 낚서하고나와라그러면 그영화대박난다 송충아알았냐?

  13. 누리안 2011.11.30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아인씨는 배우고 송중기.장근석씨는 엔테테이너로 구분져야 되요
    방향성이 다르기때문에 다음영화에서도 두분은 그닥 기대하기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




한예슬이 귀국했다.


이로써 한 주간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달궜던 '한예슬 촬영거부 사건'은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곧장 KBS로 향한 한예슬은 불화설로 갈등을 빚은 황인혁 PD와 화해하는 한편, 조속히 촬영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특히 항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예슬 옹호론'에는 절대적으로 반대 의견을 피력하게 된다. 아무리 양보해도 그녀를 용서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세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한예슬이 살인적인 스케줄에 심신이 지쳤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여배우로서 감당하기 힘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 내면서 연예 생활에 회의를 가졌을수도 있고, 제작진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여기에 쪽대본, 생방 촬영과 같은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병폐는 한예슬을 더욱 벼랑 끝으로 몰고 갔을 것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청률까지 안 좋았으니 한예슬로선 사면초가의 상황이었을터다.


그러나 작금의 '촬영거부 사태'를 일으키며 소란을 피운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옹호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 이건 한 드라마를 책임 진 주연배우로서 도저히 할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는 과거 <씨네 21>과의 인터뷰에서 "프로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맡은 일을 해내는 것" 이라는 요지의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녀 스스로 말한 것처럼 상황이 힘들다고 해서 그 상황을 도망치듯 피해가는 것은 절대적으로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다. 촬영 거부로 해결될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촬영 거부라는 극단적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한데다가 다른 배우와 스탭들에게도 누를 끼쳤기 때문이다. 이유가 아무리 그럴싸해도 방법이 옳지 못하면 그 명분은 퇴색되고 만다. 이는 한예슬이 저지른 실책 중의 실책이다.


일부에선 한예슬을 노동자와 비교하곤 하는데 이는 다소 잘못된 비교다. 한예슬만큼 한 달에 2억 넘게 버는 노동자는 우리나라에서 1%도 안 될 뿐더러, 노동자는 상황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출근을 거부하며 버티지는 않는다. 출근을 무단으로 하지 않는 그 순간 회사에서 '쫓겨나는' 처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녀를 마치 부당한 노동에 항거한 노동자처럼 떠받드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그녀가 촬영장을 떠난 그 순간부터 그녀는 어떤 식으로든 변명치 못할 잘못을 저지른 셈이 되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그녀가 촬영거부를 한데 이어 미국으로 '출국'한 것 또한 이해 못 할 부분이다. 한예슬이 말 한 것처럼 "불합리한 촬영 현장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싶었다"면 그런 식으로 미국에 도망가듯 출국해선 안 되는 일이었다. 기자회견을 하든, 공식성명을 내든 당당하게 배우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차라리 납득 가능한 행동이었을터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비겁하게 도망쳤다.


LA 공항에 도착하면서 한예슬은 [한밤의 TV 연예] 기자에게 "모든 것을 내려놨다. 다 포기했다."며 자포자기식 발언을 했다. 그러다가 하루 뒤, 소송 이야기가 나오고 어머니의 설득이 이어지자 "한국으로 돌아가 되는대로 빨리 복귀하겠다" 며 말을 번복했다. 그녀가 보인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는 한예슬이 내놓은 '드라마 방송환경 개선'에 대한 의미를 완전히 퇴색시켰다. 미국 출국이 생각이 있어 옮긴 행동이 아니라 즉흥적이고 감성적 판단에서 이뤄진 행동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다.


세 번째, 그녀는 입국하면서 자신을 '피해자'라고 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옳은 일을 했던 것이라 믿고 싶다. 먼 훗날 내 행동을 이해할 사람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제 아무리 당당하다 하더라도 큰 파문을 일으킨 연예인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시청자와의 방송 약속까지 저버린 당사자로서 이건 너무 뻔뻔한 모습이다.


억울하고 답답한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우선적으로 그녀가 보여야 했던 것은 시청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 또한 하지 않았다. 스스로 퇴색시킨 명분을 구차하게 끄집어 내 "당당하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 후, 다소 논란이 될 여지가 보였는지 "사과하는 법을 잘 몰랐다. 공황에선 당황해서 그랬다" 등으로 어물쩍 수습하려는 태도는 더더욱 기가 막힌 노릇이다. 이건 스타로서 대중에게 갖출 예의가 아니다.


한예슬을 '옹호'하는 의견이 무조건 틀리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한예슬의 말처럼 우리 나라 방송 드라마의 병폐는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다. 많은 배우들이 시간과의 싸움에서 고통받고 있고, 그 고통 속에서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한예슬로 인해 한국 드라마 환경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된 것은 분명 뜻 깊은 한 걸음이다.


그러나 그 '명분' 자체만을 옹호해야지 그것으로 한예슬의 행동 전반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옹호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녀는 배우로서 큰 잘못을 저질렀다. 책임을 다하지 않았으며, 비겁하게 도망쳤다. 스스로 내세운 명분을 퇴색시키는 갈지자 행보를 보였으며, 대중에게 사과하지 않고 스스로를 피해자라 규정지었다. 실상 그녀는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이자 최대 가해자였다.


이제 한예슬은 연예인으로서, 배우로서 새로운 시험대에 올라서게 됐다. 그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얼마나 성숙하게 변할 수 있을까. 과연 그녀는 진짜 '프로'다운 모습으로 대중을 마주할 수 있을까. [스파이 명월]로 복귀한 그녀가 끝까지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책임을 다하는 과정 속에서 여배우로서의 권리를 주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해 본다. 대중은 여전히 그녀를 용서하지 않았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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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뽀대 2011.08.18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이 갑니다.
    솔직히 한예슬의 행동과 말 한마디 한마디는 궁색한 변명 또는 자기 합리화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방송의 제작 환경 당연히 비판을 받고 개선되어야 할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한예슬의 행동이 정당화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위 말처럼 한달에 몇억씩 버는 사람을 노동자 운운하는 것은 오늘도 낮은 일당(?)을 받으며 힘들게 일하고 있는 진정으로 노동자라 불리워야 할 사람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한예슬은 그러면서 자기 말처럼 그 힘든 제작 환경 속에서 돈이 되는 CF는 열심히 찍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말과 행동(?)이 어딘지 모르게 아구가 맞지 않습니다.
    한예슬에게 1시간 2시간의 시간이, 하루나 이틀의 요일이 그냥 흘러가는 시간 또는 요일 중 일부분일지는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자식들을 먹여 살여야 하는 초를 다투는 귀중한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2. 내생각엔 2011.08.19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이 만만하나... 문 밖으로 나가면 극악 무도한, 사과를 받아야할 인간들이 지천에 깔려있는데, 이런걸로 방구석에 앉아 분노하고 골머리 썩히고 있는 모습을 보니 딱하다.

  3. 다다 2011.08.21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억씩 버는 사람이면 무조건 닥치고 일해야 하나. 사실 한예슬 아니었으면 누가 연예인 처우에 대해서 고민했을까. 톱스타가 이런 환경에 처해져 있으면 그저그런 스타와 무명배우들은 도대체 어떨까나

    • ㅋㅋㅋㅋㅋㅋ 2011.08.23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 억 씩 벌면 닥치고 일해야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예인지망생들이 얼마나많은데 ......... 한예슬 물론 이쁘지만.. 더 이쁜애들도 얼마나많은데 더 젊은 애들도.. ㅡㅡ



[스파이 명월] 사건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미국으로 출국했던 한예슬이 '귀국 후 복귀'를 선언하며 [스파이 명월]에 재합류 할 것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촬영 거부 사태는 일종의 해프닝으로 종결될 듯 하지만, 한예슬이 입은 타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주인공으로서 무책임하게 촬영현장을 이탈하는 등 돌발행동을 일삼음으로써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작금의 한예슬을 보노라니 그녀의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김태희가 떠오른다. 비슷하게 시작했지만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여배우. 한예슬과 김태희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한예슬과 김태희는 비슷한 면이 참 많은 배우들이다. 비슷한 시기, 비슷한 나이 또래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녀들은 나름의 작품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예슬과 김태희는 '광고시장' 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엄청난 몸값에도 불구하고 대여섯개가 넘는 CF에 등장했던 그녀들은 출연하는 광고마다 대박 행진을 이어가며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CF 모델로서 명성을 쌓아나갔다.


그러나  CF, 화보, 패션 등을 통해 스타로서 그녀들이 누리는 빛나는 영광 뒤엔 언제나 '발연기' 라는 꼬릿표가 지겹게 따라 붙었다. 김태희와 한예슬은 데뷔 이래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지만 배우로서 호의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예쁜 얼굴,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작품마다 혹평을 들었고,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낙제점을 받았다. 김태희에게도, 한예슬에게도 이는 크나큰 악재였다.
 

 


이 악재를 먼저 털고 일어난 것은 의외로 한예슬이었다. 한예슬은 홍자매의 [환상의 커플]에서 '나상실' 역할을 개성있게 소화해내며 로맨틱 코미디의 히로인으로 급부상했다. 연기는 여전히 부족했지만 캐릭터 소화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그녀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자유분방하고 당돌한 이미지를 확보하며 동년배 여배우들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한예슬은 '나상실' 캐릭터 하나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다 할 만큼 [환상의 커플]은 '스타 한예슬'과 '배우 한예슬'을 동시에 완성시켜 준 절묘한 선택이었다.


이에 반해 김태희는 끊임없이 깨지고 넘어졌다. 한예슬이 2006년 [환상의 커플]로 대중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을 때조차 그녀는 배우로서 인정받지 못했다. 정우성과 주연했던 [중천], 설경구와 함께 한 [싸움]이 모두 흥행에 실패한데다가 2004년 야심차게 도전했던 드라마 [구미호 외전][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가 모두 경쟁작에 패배하며 '흥행부도수표'로 낙인 찍힌 것이다. 게다가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연기력 논란은 '당대 최고 스타'라 불리던 김태희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인생사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한다고 했던가. 이렇게 '한예슬의 판정승'으로 끝날 것만 같았던 한예슬과 김태희의 대결은 최근 전혀 다른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한예슬이 [환상의 커플] 이래 [용의주도 미스신][타짜][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서 변변치 못한 성적을 거둔 반면, 김태희는 [아이리스][마이 프린세스]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6년 이 후, 배우로서 한예슬과 김태희가 받는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한예슬은 [환상의 커플]의 성공 이 후, 부족한 연기력을 독특한 이미지와 캐릭터로 보완하려는 전략을 구사했다. 그러나 [용의주도 미스신]은 "전형적인 한예슬표 연기"라는 혹평을 들으며 흥행에 실패했고 나름의 변신을 시도했던 [타짜]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부족한 연기력이 캐릭터를 망친다" 는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만 했다.


발성이나 발음 등 연기자가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것조차 체크하지 않은 듯한 그녀의 연기는 여전히 [환상의 커플] '나상실'에 머물러 있었고, 이는 도리어 그녀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이 됐다. 한 마디로 배우로서 진일보하지 못하고 줄창 제자리 걸음만 한 셈이다. 여기에 최근 벌어진 [스파이 명월] 촬영 중단 사건은 여배우로서 한예슬이 가지고 있는 기본 자질을 의심케 했다. 한 마디로 지금의 한예슬은 연기력, 흥행력, 책임감 모두에서 치명적 결점을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방황하는 한예슬에 비해 김태희는 '정공법'을 택했다. 부족한 연기력을 보완하는 한편, 크나큰 단점이었던 흥행파워를 제고함으로써 연기자로서 발돋움에 성공한 것이다. 그 기폭제가 된 것이 바로 이병헌과 출연한 [아이리스] 였다. [아이리스]에서 물불 가리지 않는 액션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녀는 "연기력이 많이 나아졌다" 는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서 처음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놀랍게도 김태희는 대중에게 치이고, 관객에게 외면받고, 자신에게 실망하면서 대중이 본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스스로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작품과 캐릭터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캐치해 냈다. 2011년 작 [마이 프린세스]는 그 깨달음의 과정 속에서 배우 김태희가 어깨에 힘 쫙빼고 내딛은 의미있는 첫 걸음이었고, 과정과 결과 역시 나쁘지만은 않았다. 이건 아주 고무적인 소식이다. 완벽한 연기라고 할 순 없지만 연기자로서 가지고 있는 드넓은 가능성을 발견케 한 셈이다.


그녀와 [흥부네 박 터졌네][마이 프린세스] 등을 함께 한 원로배우 이순재는 김태희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이번에 [마이 프린세스]를 하면서 만나보니 김태희가 전력투구를 다 하고 있더라. 그 추운 날씨에도 칭얼거리는 법도 없고 현장에서 푼수 노릇을 하면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 자기 목적과 의지를 찾은 모양이다." 한 마디로 여배우로서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이 빛을 발하고 있단 이야기다. 여기에 이순재는 이렇게 덧붙인다. "김태희는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이 아주 충만한 아이다."


한예슬과 김태희의 '운명'이 갈라진 결정적 차이는 바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 에 있었다. [환상의 커플]의 성공 이래 별다른 고민 없이 제자리 걸음을 반복했던 한예슬과 달리 김태희는 깨지든, 혼나든 두려워하지 않고 작품에 달려드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줬다. 김태희의 작품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한 측면을 자랑하는 것은 바로 연기자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그녀의 소신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고 힘들단 이유로 결국 촬영 거부를 하며 미국으로 도망갔던 한예슬과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는 스탭들을 위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자처한 김태희. 이 두 여배우가 보여준 최근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임하고, 어떤 태도로 시청자들을 대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한예슬은 초심과 열정 모두를 잃은 반면, 김태희는 초심과 열정을 끝까지 견지한데서 그녀들의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2007년, [환상의 커플]을 막 끝내고 [용의주도 미스신]을 시작할 당시 <씨네 21>에서 한예슬을 인터뷰 한 적이 있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하기 위해 작가와 감독을 매일 찾아가 연기하게 해달라고 매달렸다던 그 때의 한예슬. 지금의 한예슬이 그 당시 인터뷰 내용을 되새겨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랄 뿐이다.


-성격이 느긋해서 영화가 더 잘 맞지 않나.
=그런 건 또 없다.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은 없다. 직업이라고 생각하니까. 프로답게 일하고 싶으니까.


-프로답게 일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
=맡은 역할을 책임감있게 해내는 거다.


-외부사정으로 그런 게 안 될 때도 있지 않나.
=그건 프로가 아니다.


-항상 그렇게 프로로 보이려 하나.
=어떻게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진짜 프로란 자기가 감당 못하는 일을 괜히 욕심내서 선택하지는 않는 사람이다. 모든 문제는 자기 그릇보다 큰일을 하다가 망치면서 시작된다. 나는 내가 딱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 사실 옛날부터 잘 못하는 건 하기 싫어했다. 자존심이 세서 그랬던 것 같다.

지금도 내가 부족하면 그냥 숨고만 싶다. 사실 이건 프로정신이라기보다는 진짜 자존심에 가까운 게 아닐까 싶다. 사람이 좀 그냥 둥글둥글할 수도 있을 텐데 말이지. (웃음) 나는 못하는 건 아예 안 하거나 잘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만다. 그러나 일단 선택하면 엎질러진 물이니까 피하지 않는다. 죽기살기로 어떻게든 잘하고 싶은 거지.


-2007년, <씨네 21> 한예슬 인터뷰
"꼬라지 나상실의 용의주도한 변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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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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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ff.net BlogIcon 이건 아니지 2011.08.17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이 자기일을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마음속 들여다본 것도 아니고..촬영장 벗어난 것 그 사실하나만 가지고 한예슬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안다는 듯 추측하는 글이군요... 이건 아니네요... 비난 그만

  2. 2011.08.18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조연배우도아닌 주연배우가 찰영현장을떠났다는거에는 욕먹어마땅하다고생각하지만 우리나라 드라마이현실또한 열약하니,,,,

  3. 에휴... 2011.08.1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난 비교하는거 질색이던데.
    쓰신분도 님이랑 주변에잘된사람이랑 비교질당하면 기분좋나요?..
    한예슬이 지금나온사실만으로 봣을땐 잘못한건 정말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교하는건 좀 그랫네요.

  4. 에휴... 2011.08.18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하고 글쓰시는건지. 말은 번지르르한데. 기본이 없으니..

  5. 저는 이글에 동감합니다 2011.08.18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한예슬씨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예슬씨한테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붙이기가 쫌 갸우뚱합니다..
    물론 제작사와 방송국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태프들 말에 의하면 한예슬씨는 드라마 촬영 도중에
    자기 CF 촬영있다고 드라마 촬영 펑크 내면서까지
    결국 자리를 떠났습니다 반면 김태희씨는 저번에
    마이프린세스 촬영할 당시 송승헌씨와 함께 드라마 끝날때까지
    광고나 화보촬영을 다 미룬걸로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차이가 나더라구요 배우라면 당연히 연기가
    최우선아닙니까? 게다가 김태희씨는 자기가 연기가 부족하다는걸
    잘알고계신거같더라구요...그걸 잘알고 한양대 최형인 교수님 밑에서
    연기를 사사받았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아이리스 촬영 들어가면서
    자기 연기를 꼼꼼히 체크하시면서 자기 캠코더로 자신이 어떻게 연기를 하고있는지 찍으면서 연기공부를 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한예슬씨도 이번 일 계기로 많은 비난을 받은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김태희씨를 좀더 응원하고싶습니다..
    지금 열심히 노력하는 댓가가 훗날 꼭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6. 꼬꼬맘 2011.08.20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이 연기가 안되어서 속이 많이 상해하며 우는 모습을 놀러와에서 보여줬던 김태희와 미국갔다가 귀국하면서 국민에게 사과는 커녕 훗날 자신이 한 행동을 알라주는 사람이 있을꺼라고 얘기하던 모습이 비교됩니다.
    김여진씨는 이런 한예슬에 대해 옹호하는것 같던데
    모든것을 다 놓고 은퇴할 계획까지 한 걸로봐선...
    자기일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
스파이 명월] 사태가 제 2라운드를 맞이했다.


한예슬이 미국으로 도피한데 이어, 한예슬 어머니가 사태 수습을 위해 귀국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16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해결책이 나올 것이란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
.


KBS
측이 여배우 교체라는 극단의 카드를 꺼내든 것에 대해 한예슬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사태 해결의 핵심이다
.


그런데 이렇게 정신없는 와중에 나 홀로이미지 관리에 열을 올리는 배우가 있다. 바로 [스파이 명월]의 남자 주인공 에릭이다
.


사실 한예슬 촬영거부 사건이 터지기 전만해도 [스파이 명월]은 에릭 때문에 구설에 올라 있는 상태였다. 에릭이 이른바 법정스님 비하 발언을 함으로써 여론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트위터로 종교에 대해 설전을 하던 중 나온 이 비하 발언으로 에릭은 공인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백번 양보해도 에릭의 법정스님 발언은 대중에게 용납될 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여론의 집중 포화가 거세지자 에릭은 결국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사과문의 내용이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에릭은 공인으로서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면서도, “혼날 땐 혼나고 틀렸다 싶음 반성하더라도 아직은 전체 글의 오고 감과 맥락으로 봤을 때 죄송할 필요는 있어 죄송하다 했지만 반성할 때는 아닌 것 같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


반성할 마음이 없다는 에릭의 발언에 흥분한 일부 네티즌은 에릭의 [스파이 명월] 하차 운동을 벌이는 한편, 그의 진심어린 사과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모션을 취했다. 이 사건 하나로 에릭은 드라마 흥행실패와 이미지 추락이라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사건이 자칫 확대된다면 종교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큰 일이기에 에릭으로선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었다
.


그런데 이 즈음하여 사건이 하나 터졌다. 바로 한예슬 촬영거부 사건이다. 배우 한예슬이 연출 PD와 불화 끝에 촬영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스파이 명월] 내부의 불화 문제가 처음 대중에게 알려진 것이다. 연예계의 모든 이목은 한예슬에게 집중됐고 에릭은 종교발언 논란을 유야무야 넘길 절호의 찬스를 맞게 됐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한 것일까. ‘촬영거부 사건을 대하는 에릭 측의 움직임이 다소 황당하게 전개되고 있다. 종교 발언 논란을 유야무야 넘긴 것으로도 모자라 이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작전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작전이 너무 눈에 훤히 보여 뻔뻔스럽게느껴지는데 있다
.


한예슬의 촬영거부 사건이 화제가 된 이튿날, 재밌는 기사 하나가 등장한다. 바로 에릭에 관한 기사였다. 에릭이 [스파이 명월] 현장에서 한예슬과 PD와의 갈등 관계를 봉합하기 위해 무진 노력했으며, 한예슬의 PD교체 요구에 도중에 연출이 바뀌면 드라마가 힘들어진다며 그녀를 극구 만류했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이어 에릭 측의 인터뷰 역시 언론에 대서특필 됐다. 에릭은 한예슬 씨가 하루빨리 복귀하길 바란다여러 상황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가 종영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 발언을 내놓았다. <스타뉴스>에서는 에릭이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태도로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물론 여기까진 이해할만 했다. [스파이 명월]의 남자 주인공으로서 이 정도 발언은 가능하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한예슬 측의 입장 정리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에릭 측의 공식 발언이 너무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성실한 촬영’ ‘책임 완수’ ‘종영 때까지 노력을 강조하는 에릭 측의 스탠스는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고 느껴졌다
.


그런데 욕심이 지나쳤던 탓일까. 16일 오전, 아주 황당한 기사가 각종 포털 메인을 장식했다. 바로 스파이 스태프, 최선 다해준 에릭에게 감사 문자 공개라는 기사였다. 이 문자는 한예슬 사건 이 후에 드라마 스태프들이 에릭에게 보낸 문제를 캡쳐한 것으로 에릭의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을 극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문제는 이 문자 내용을 스태프가 아니라 에릭 측이 직접공개했다는데 있다. 스마트폰 문자는 왼쪽이 타인, 오른쪽이 본인의 말풍선으로 이뤄져 있는데 신문기사에 난 캡쳐를 보면 이 폰의 주인이 바로 에릭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즉, 에릭이 자신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칭찬한 스태프들의 문자를 스스로 공개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도대체 에릭은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 단순히 스태프들의 칭찬이 자랑스러워서? 사람들에게 칭찬 받고 싶어서? 아니다. 문자 공개를 통해 책임감 없는한예슬과 차별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성실한 에릭, 책임감 있는 에릭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덧 씌우려는 전략이다.
한 마디로 한예슬 사태를 계기로 이미지의 극적 반전을 이뤄내려는 속셈인 것이다.


한예슬 사건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와중에 남자주인공인 에릭이 자신을 칭찬하는 스태프들의 문자를 직접 공개하며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다소 비겁해 보인다. 사건이 어떻게 되든 대중의 동정표를 얻어 차후 이미지 회복에 나서겠다는 전략은 남자 주인공으로서 할만한 행동이 아니다. 스스로 책임감성실함을 그토록 강조했던 에릭과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란 이야기다
.


이미지 관리도 좋고, 이미지 회복도 좋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봐가면서 마켓팅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지금 에릭이 취해야 할 행동은 스태프 문자나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 주인공으로서 최선을 다해 사태 수습에 매진하는 것이다. 선후를 봐가며 행동해야지 이런 식으로 너는 죽어도 나만 살면 된다식 이미지 관리는 불편하고 씁쓸하다.


어찌되었든 에릭은 이번 문자 공개를 통해 또 한번의 자충수를 두게 되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야말로 그에게 딱 어울리는 고언이 아닐까. ‘성실하고 책임감강하다는 그가 제발 대중을 진심으로 대하는 성숙한 인격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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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릭뿡 2011.08.17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릭 좀 미친듯.. 아니 원래 미쳐있었던 해~ 이 정신없는 와중에.. 지 혼자 이미지 관리하네~ 참 잘났네 에릭이~

  3. 진짜 2011.08.17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 시워언~한 글이네요 잘 보구 가요 ^ ^

  4. 2011.08.17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난 둘다 그냥 싫더라.. 쩝..왠지 그냥 싫더라. 비호감..

  5. ㅉㅉ 2011.08.17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웃겨~~~열폭들ㅋㅋㅋ

  6. 소시의굴욕ㅋㅋㅋ 2011.08.17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시가 오랜만에 인검떴는데 한예슬사태에밀리도 1박2일피디한테까지 밀렸넼ㅋㅋㅋㅋㅋㅋㅋ

  7. 산넘어산 2011.08.17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덮어질라하니 또 터지고 스파이명월 시청률 나올수가 있나

  8. pesca 2011.08.18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텝들과 주고받았다는 카톡과 메세지는 그 동안 에릭이 트위터에 올렸던 신화카톡들과 배경과 글씨체도 달라 조작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저 기사도 내렸습니다.

  9. 삭제좀여 2011.08.18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톡과 메세지는 한 네티즌님께서 조작하신것입니다. 기사 내렸으니 이글도 삭제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10. 사실이 아니랍니다. 2011.08.18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톡 조작되었다는데요? 그거에 대해서는 사과 하셔야 할 듯.

  11. 법정스님도 오해로 끝난일인거늘 2011.08.18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나쁘게 몰아가세요? 왜죠?

  12. 사실이 아니랍니다. 2011.08.18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여 삭제 하세요 ㅋㅋㅋ 카톡 조작이라는데 ㅋㅋ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 글에 한 책임감은 없나요? 남들이 클릭 한번 해주는거에 뿌듯하시나요?에릭이 그 카톡은 자작이라는대요. 님의 글에 책임을 좀 지시죠.

  13. 에릭 좀 이상해. 2011.08.19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들 다 이런가?

  14. 누구말이 맞는지... 2011.08.20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 제목 보니까 에릭이 한예슬 부당한대우 없었다고 또 그렇게 났던데... 같은 연예인이면 동조는 아니더라도 자중은 좀 해야하지않을런지... 이래서 가수출신 탤런트를 바라보는 시선은 좀 달리해서 보게됩니다. 연기력도 떨어지고..
    한예슬 연기력논란이 왜나온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슴돠... 젤 낫더만... 시티헌터 배우자 중에 가수출신들 없음... 그래서 그리 잼났었나봐여...

  15. 고양고양이 2011.08.21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완전 공감입니다.. 정말 에릭이라는 사람에 대해 정이 뚝뚝 떨어지네요.. 한예슬을 까놓고 엄청 자신은 관대한 척 회식자리 마련? 참 웃기지도 않아요..

  16. 백씨 2011.08.23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응원하면서 지냅시다
    에릭팬이 아니면 다른연예인 찾던지.. 험담, 남을 정죄하는건 제발 좀 하지맙시다 그러기엔 본인 스스로도 나은거 하나도 없으니까 .

  17. 카톡에 대한 기사 2011.08.23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톡에 관한 기사 사실이 아니라서 기사 내린걸로 알고있는데, 그러면 그것에 관한 부분도 수정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단지 누군가를 비꼬기 위한 글로 느껴지네요.

  18. 카톡 2011.08.24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톡 이미 사실 아닌거라고 밝혀졌는데요. 연예인이 한 번 잘못말하면 매장하면서 일반인이라는 이유로 잘못된 사실을 떡하니 올려놓고도 수정할 생각조차 안하시네요.

  19. 잘알고쓰시죠 2011.08.26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비판글 쓰려면 잘 알고 쓰시죠.
    그 카톡 캡쳐본, 조작으로 판명 났습니다.
    신화 카톡이랑 글씨체에 배경부터 다르고
    에릭이 직접 트윗에 조작된 거라고 글 올렸습니다.
    뭐 하나 정확히 아는 것 없는 사람들이 쓰는 이런 글 때문에
    상처받는 거 모르세요.
    법정스님 발언 또한 오해가 많은데 그건 직접 알아보시구요,
    글 빨리 수정하기 바라겠습니다.

  20. Favicon of http://3434@43434 BlogIcon 뭐냐 2012.05.08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쓰잘때기 없는 게시물은 없애라! 에릭이 뭐랬다고 지랄들이냐! 니네 앞가림이나해라! 이명박과 그 형이 나라 돈을 다 도둑질하고 있는데 여기서 이러고들 있다! 쯧!

  21. Favicon of http://3434@43434 BlogIcon 에릭은 정말 인간적 2012.05.08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란 이런것! 참으로 모범적인 멋진 신화의 리더한데 왜 이러는거야! 제대로 알고 떠들어라! 욕하는 녀석들은 도대체 정치에는 신경을 쓰고 있는지! 이명박과 이상득 그리고 그 일당들과 새누리당. 광우병 미국소 들여와 4대강 막대한 손실치러. 은행부실에 기업들 문어발 등등 정치도 못하는 MB는 그 자리에 앉아서 형과 함께 나라 돈 챙기고 있음. 손자들 한데도 재산 넘겨서 11억, 40~50억 등등 돌려놓고.. .그게 다 누구 호주머니 털어간걸까? 국민들은 아둥바둥 한푼 벌자고 애쓰고 있는데 알수 없는 세금 목록만 수두룩 만들어서 자꾸 뜯어간다.




KBS [스파이 명월]이 파행 일로를 걷고 있다.


여주인공을 맡은 한예슬이 스케줄 조정 문제를 들어 촬영을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생방송 수준으로 드라마를 찍고 있는 [스파이 명월] 제작진 입장에선 애가 타고, 속이 타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무단으로 촬영장을 이탈한 한예슬의 행동을 보고 있노라니 생각나는 배우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고현정이다.


한예슬이 [스파이 명월] 거부에 나선 대외적 명분은 "생방송 수준으로 드라마를 찍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서" 이다. 물론 대의명분은 나쁘지 않다. 한국 드라마의 생방 관행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반드시 없어져야 할 악폐습이 분명하다. 그러나 한예슬이 이런 식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건 옳은 방법이 아니다. 한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행할 행동치곤 너무 책임감이 없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배우가 드라마에 참여한다는 것은, 특히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것은 그에 걸맞는 책임 의식과 프로 의식을 요구받는 일이다. 게다가 회당 몇 천씩 하는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는 톱 배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떤 식으로든 촬영에는 참여해야 되며, 불만사항이 있더라도 이렇게 대외적으로 갈등사항을 대중에게 노출하는 건 더더욱 지양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지금 한예슬이 보여주고 있는 행동은 주연배우로서 직무유기다.

 


드라마는 한예슬 하나만이 만드는 드라마가 아니다. 남자 주인공도 있고 중견 조연배우들도 있다. 게다가 수백의 제작진 역시 드라마 하나를 촬영하는데 모든 공력을 쏟아붓는다. 이런 상황이라면 한예슬이 스케줄 조정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촬영에는 참석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한예슬만큼이나 많은 제작진들이 자신들의 시간을 쪼개가며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찍는 스탭들은 한예슬보다 훨씬 못한 대우를 받는다. 3D 업종이라고 불릴 정도로 노력에 비해 댓가는 형편이 없다. 그럼에도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다한다. 그들이라고 처우에 불만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라고 스케줄 조정해가며 주 5일 촬영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한다. 왜? 그것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책임이라고 믿으니까. 적어도 주연배우라면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스탭들과 이런 사명감 정도는 공유해 줘야 정상 아닌가?


한예슬의 '촬영거부' 사건을 보노라니 고현정이 떠오른다. 사실 고현정 역시 [대물]에 출연할 때 '촬영거부' 해프닝을 벌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현정은 한예슬과 같이 스케줄 조정 같은 개인적 이유가 아니었다. 고현정은 당시 [대물]의 연출자와 작가가 교체된 것에 반발해 그 이유와 작품 방향성을 듣기 위해 촬영을 거부한 것이었고, 설명을 듣고서는 바로 촬영에 복귀했다. 한 마디로 주연배우로서 '작품'의 질과 방향에 대해 생산적인 의견 교환을 위해 촬영을 거부한 것이다.


또한 그녀는 촬영을 거부했다고 해서 촬영장에 나오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제작사 대표, 연출자, 작가, 배우들과 만나 작품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며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고현정은 다소 혼란에 빠진 [대물] 스탭들을 일일이 챙길 줄 알았고, 드라마가 혼자만의 것이 아닌 전 제작진과 '공동'으로 창조하는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 후, 고현정은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는 전 스탭들이 하나의 꽃을 피워가는 과정" 이라고 토로했다.


이게 바로 주연배우가 지녀야 할 진정한 '프로의식'이고 참된 자세다. 이 정도 명분은 있어야 촬영거부가 빛을 내는 것이고, 이 정도 사명감은 있어야 배우로서 꼿꼿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예슬의 촬영거부는 명분도 시원찮고, 방법도 틀려먹었다. 한 마디로 얻은 것은 하나 없이 잃기만 한 최악의 수가 되었다. 수습할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 악수 중 악수란 이야기다.


드라마 내부적으로 불만 없는 배우는 없다. 한예슬처럼 쪽대본에 생방 촬영으로 힘들어하는 배우들은 널리고 널렸지만 한예슬처럼 이토록 유치하게, 이토록 치졸하게, 이토록 그릇된 방법으로 그 상황을 회피하는 배우는 없었다. [개인의 취향] 시절 손예진은 방송사 파업에 쪽대본, 생방 촬영으로 고통 받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루루공주] 김정은 역시 작가에 대한 강한 불만을 보였음에도 "내가 선택한 작품이니까 끝까지 간다" 며 촬영에 끝까지 임했다. 이게 바로 프로가 보여줄 참모습이다.


한예슬에게 "대선배인 고현정도 참았고, 김정은도 참았으니까 너도 그냥 참아라!"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릇된 것을 고치고자 하는 행동은 나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스케줄 조정 문제 등과 같은 갈등은 충분한 대화와 토론, 그리고 발전적인 작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으로써 풀어나가야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나 싫으니 안 나간다"는 건 누가 뭐래도 잘못된 방법이다. [기적의 오디션]에 나오는 아마추어들도 하지 않을 행동을 톱스타 한예슬이 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다.


한예슬이 [스파이 명월]에 출연하며 받는 회당 출연료가 2500만원에서 3000만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일주일에 6000만원이고, 한 달이면 무려 2억 4천만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이 정도 대우와 돈을 받는 배우라면 무릇 작품을 어떤 식으로든 '끌고 가겠다'는 의지만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의지조차 없는 배우라면 주연은 둘째치고 작품 자체를 맡겨서는 안 된다. 그 한 사람 때문에 수 백의 스탭들이 고통 받고 있다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중견배우 이순재는 "난 촬영장에서 특별대우 안 바란다. 중견배우라고 새벽 촬영 빼달라고 그러지도 않는다. 그냥 스탭들이 짜주는 시간에 나와서 촬영한다. 새벽이든, 밤에든간에. 배우가 떼 쓰기 시작하면 스탭들이 지친다. 배우가 아무리 잘해도 스탭들이 지치면 드라마는 잘 안 된다. 스탭들의 의견을 존중해 줘야 하고 자신이 처한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진짜 배우다" 라는 자신의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지금 한예슬에게 들려주고 싶은 고언 중의 고언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한예슬은 하루라도 빨리 촬영장에 복귀해 자신이 맡은 역할을 다해야만 한다. 주연배우라는 자리는 아무나 얻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걸맞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있을 때에만 그 자리는 빛날 수 있다. 과연 지금의 한예슬은 한 드라마의 주연배우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일까. 그 정답은 그녀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제발, 더 이상 그녀가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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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못사는 나라 사람의 전형적인 글 2011.08.16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이야 말로 못사는 나라 사람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의 글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타협하라는 식의 이런글 황당 합니다. 법은 없고 수억의 돈이들어가고 다른사람들도 다 그런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너도 당연히 나와야 한다는 식의 사고 방식 돈을 그렇게나 많이 받는데 책임감이 없다는둥의 사고 방식 그리고 일단 한예슬측의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피디와 한예슬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는 보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쓴 이런글 흠..

  3. 동방신기 사태 아시죠?? 2011.08.16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JYJ가 어떻게 SM에 반발하고 나올 수 있었을까요??

    5년차로 접어들면서 많은 팬들이 생겼고 그들 나름대로의 지위가 올라갔기 때문에 SM이라는 거대소속사를 나올 정도의 강력한 행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인 때는 불만이 있어도 몇 마디 해봐도 소속사에서 여전히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그대로 쥐죽은 듯이 끌려가야했지만 왠만큼 인기를 얻으면 좀 더 할 수 있는 행동의 범위가 늘어나죠.

    그래서 과감히 행동할 수 있었던 거지,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한예슬이 물론 프로답지 못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글쓴이의 주장을 보면 피디쪽만 옹호하는 것 같아 기자로서 타당하지 못한 것 같네요.

    한 쪽 입장만 두둔하기보다는 생방송과 같은 악질적인 제작 환경, PD의 폭언, 제작사가 80%는 PD잘못, 20%는 한예슬 잘못....이런 내용도 집어넣어서
    좀 객관적으로 기사를 썼으면 좋았을텐데요.

  4. 쉴드No 2011.08.16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 쉴드 치는 방법으로..노동자 주5일 드립, 고질적 악습관행, 외국비교?
    참..정말 노동의 가치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어쨋든..한예슬처럼 연기못하는 배우가...고작 짜장면 코믹 연기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드라마 한편에 억대를 받으면서 이ㅈㄹ하니 좀 웃긴ㅎ
    나는 한예슬이 미친 연기력의 소유자였다면 조금은 이해했을지도 몰라ㅎ

  5. Favicon of https://saywish.tistory.com BlogIcon maroochee 2011.08.16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에 안들면 때려치는거죠. 뭐가 문제입니까,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지면 그만이고, ... 싫어서 못하겠다는데 그게 뭐 그리 잘못인가요? 이 글 쓰신 분 혹시 직장 다녀보셨나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때려치고 싶어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못하는 것 뿐입니다. 가끔 시원하게 때려치는 분들 있죠. 전 그분들을 부러워하지만, 괘한 열등감에 그분들을 뒤에서 욕하지는 않습니다.

  6. 2011.08.16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s://coreanews.tistory.com BlogIcon 딴죽걸이 2011.08.16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이 프로 의식이 있는건지 솔직히 모르겠음

    솔직히 드라마 하나 대박나구 연기 잘하는것두 아니고 발음이 그렇게 좋은것두

    아니고.. 이순재씨가 얘기 하는것 보구 배우가 장난 아니구나..

    그리고 얼굴로 인기 얻어 놓구 톱스타 권위의식 특권 의식을 누리는 것은

    뭐 만연한 일인데 이제 한예슬 돈 많은 남자나 만나서 시집갔으면 하는 바램이

    티비에서 보기 싫다.

  8. 삼류 가치 없는 글 2011.08.17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글....
    방송사는 강자입장이고 한예슬은 약자입장이고 범람하는 뉴스라곤 한예슬의 지인과 그녀의 입장에 대해서는 별로 나오지 않고 있는 일방적인 얘기들뿐....
    진짜프로라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완성도에도 고민해야된다.
    스파이 명월의 엉성한 스토리로 볼때 한예슬의 고민을 조금은 이해할듯 하다.
    방송사에서 쏟아내고 있는 뉴스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9. 모모토토 2011.08.17 0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한예슬이 뺑소니 사고때부터 개건방지다고 생각햇다...뺑소니 전문배우네...뺑소니...뺑소니...이름바꿔한뺑소니로...

  10. easy 2011.08.17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내해야 할 부당한 대접은 없다고 봅니다 그건 프로와 아마추어 돈을 얼마나 버는가 이런 문제와 그닥 상관없는 문제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구요

  11. 다굴치네 2011.08.17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복절 쥐시키의 말씀 : 부자들의 복지를 위해 복지를 할 순 없다.
    서울시에 사는 다섯살이의 말씀: 부자집 애들 공짜밥 줄바에 아예 밥안주겠다. kbs와 제작자 언론의 말씀: 부자 한예슬이 복지를 위해 단역과 스텝복지를 할 순 없다.
    그거이 공생이다.

  12. 우중충한날씨 2011.08.17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이 영웅이 되고자 벌인 일이 아니다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면 안된다
    나는 한예슬이 이쁘다는 이유로 그냥 싫었다
    그래서 걔가 나오는 드라마 하나도 안본다
    싫은건 어쩔수 없다 왠지 정이 안가니까
    일련의 사건을 보며 동정은 갔지만
    도망쳤다고 생각해 더 미웠다
    근데, 이제는 더 좋아졌다
    강자앞에 당당한 모습에 반했다
    그러면서 모두 자기 잘못이란 말에 감동마저 느꼈다
    그녀는 이제 내게 영웅이다
    그녀가 원하는 모든일이 다 이루어지길 바란다
    한예슬 화이팅!

  13. 임리경 2011.08.18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책임한 행동 의 표본을 보이셨군요
    그 베짱이 부러울뿐,,,,,,세살된 울아들도 이보다 나을듯 싶네요 어찌 하기싫다고 툭 던질수가 있는지,,,,하하

    • 2011.08.18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쩜 이럴수가 있지?
      세살짜리 아들에겐 참 무책임한 부모로군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참고 묵묵히 일하라고 가르치시겠죠?
      그 배짱이 부러울뿐..
      아이가 빨리 자라 부모로 부터 독립하길..

    • 밑에 댓글 2011.08.19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살베기 아이도 자기가 한 일엔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한다는 뜻이겠지..... 이것저것 다 마음 안든다고 안해버리면 연기 안하면 되잖아!!!!! 왜 애꿋은 다른사람들까지 한예슬 똥꼴 닦아주어야 하냐고!!!!!

    • 밑에밑에의댓글 2011.08.19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살베기는 젖을 안주거나 기저귀를 안갈아준채
      재롱만 피우라면 소리내어 웁니다
      거기에 책임부터 따지면 안됩니다
      한예슬이 말하고자 한 것은
      열악한 제작환경을 말하고자 한겁니다
      배우가 힘들진데 스텝은 더 열악할 겁니다
      스텝은 소리내어 울면 자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주연배우는 다릅니다
      빠지면 방송이 안되니까요
      배우가 방송에 피해를 주고 싶겠습니까?
      양동근 트윗내용처럼 자신만을 위했다면
      쓰러져 며칠 병원신세지면 그만이겠죠
      하지만 피해를 감수하고 다른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모든 잘못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책임감이 없다고만 할수 있을까요?
      그녀의 행동은 단순히 "자신만의" 떼씀이 아닌겁니다
      그래서 더 값진 것이죠
      세살베기가 울면 왜우냐 윽박 지를게 아니라
      우는 이유를 엄마가 살펴보고 챙겨줘야 하듯,
      그녀가 말한걸 공허한 메아리로 돌려주는
      국민이 되어선 안될겁니다.

  14. 임리경 2011.08.18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책임한 행동 의 표본을 보이셨군요
    그 베짱이 부러울뿐,,,,,,세살된 울아들도 이보다 나을듯 싶네요 어찌 하기싫다고 툭 던질수가 있는지,,,,하하

  15. BlogIcon 엄마공룡 2011.08.18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배우가 몇천만원에 육박하는 출연료를 받고 무책임하게 외국으로 뜬것은 분명 잘못이 있다. 모든 성실한 스태프들의 밥줄을 끊는 일을 벌인 한예슬의 잘못이 크다. 하지만 고현정처럼 프로로 인정 받지 않는 한예슬이 감독에게 이의를 제의 했을 때 감독의 반응은 안봐도 비디오다. 어린 여배우가 감독에게 문제제기를 햇을때 과연 감독은 잘 들어주었을까? 거기다 3-4일 동안 밤을 새고 2주 동안 쉬지 않는 스케줄에서 어찌 한예슬의 말을 귀담아 듣고 문제성에 반영을 했을 거라 전혀 생각을 안한다. 소 귀에 경 읽기 였을 것이다. 당연 그 힘든 스케줄과 촬영 상황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고현정처럼 대처 하기엔 아무 효과가 없다 예상한 한예슬을 고현정과 비교하는 것은 옳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에서 스태프들과 얘기를 나누는게 불가능 했을 지라도 외국으로 뜨는게 바람직한 대책은 아니다. 한예슬이 잘못된 결정으로 이슈가 된 이 사건에서 모든 사람들이 한마디도 언급하고 있지 않은것은 , 한예슬이 지각을 했을때 감독이 한예슬이 없는 씬을 찍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바쁜 스케줄이고 배우든 스태프튼 한예슬이든 다 고생하고 있는 판에 어떻게 무작정 기다기만 햇냐 이말이다. 드라마를 사랑한다면 무조건 한예슬 탓만을 하고 있을게 아니고 임기응변으로 무어라도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그땐 한예슬이 외국으로 떠서 할말을 잃은 상황이 아니고 한예슬이 집에서 자고 있어서 연락이 안되는 상황 뿐이 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설마 한예슬이 교통사고를 당한게 아닐가 해서 다른 씬을 촬영하고 있지 않았다는 변명은 나오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배우가 늦는 예기치 못한 사태가 일어났을때 촬영을 지혜롭게 이끄는 것이야 말로 감독의 역할 아닐까?
    그리고 궁금하다. 피곤해 지각을 했는데 과연 정말로 한예슬이 촬영장에 와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지 않았을까? 한예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 자신이 지각을해 죄송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려는데 총 책임을 한예슬에게 넘기려는 감독의 태도와, 다른 촬영 조차도 하지 않고 있던 그 상황을 보았을때 과연 이 감독이 자신의 드라마를 사랑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대통령을 보았을때 시민은 이 나라에서 살고 싶을까? 억울함과 분기, 그리고 어이 없음에 나 같아도 좌절 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외국으로 뜨는게 무책임 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떳을거라 생각한다. 그만큼의 대단한 용기가 나는것이 단지 프로가 아니라서, 철이 없어서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예슬의 미숙함을 질책하고 그 상황에서 느꼈던 그녀의 억울함과 좌절스러움 까지도 이해하는것이 네티즌의 몫이다.

    한국을 뜨면 그때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굉장히 이기적이게 무조건 한예슬 탓으로 돌리는 감독을 보았을때 왜 그 드라마의 시청률이 안나오는지 알수 있었다. 이순재가 말했다 시피 배우는 스태프들의 말을 존중하고 스태프를 편하게 해줘야 드라마가 잘나온다 했다. 과연 이 논리의 방향이 한쪽일까? 스태프들 또한 배우를 사랑할때, 그리고 배우가 기쁘게 연기할때 드라마가 반짝반짝 빛나는게 아닌가 싶다.
    모든 성공엔 한사람 만의 노력이 있는것이 아니고, 모든 이슈에 한 사람만의 잘못은 있을수 없다. 잘못있는 한예슬이 지각했을때 그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고 한 사람의 탓만 했던 그 사람들의 미성숙함이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다 생각한다.

  16. 어이가 음네 2011.08.19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 옹호하는 댓글은 다 방송국 탓만한다!!! 열악한 환경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하는데... 한예슬에게 회당 출연료를 몇천씩 주고 계약한 것을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지각한거 많이 눈감아주고 광고 찍으라고 이틀 빼주고... 한것이 부당하고 얄악하다는 말인가?? 모든 출연자에게 존댓말로 대한다는 감독 이야기를 전한 에릭이 부당하다는 것인가? 한예슬은 분명 드라마 계약 당시 이런 제반사항을 알고 있었을 텐데 개인적인 광고 촬영등으로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주고 환경을 더 힘들게 한건 결굴 자신의 불성실한 행동 때문이었다!!! 이런상황에서 어떠한 부당한 대우와 환경이 그녀로 하여금 촬영거부를 하게 했다는 말인가?? 외부의 원인으로 모든것을 돛리기엔 한예슬은 연기도 그렇고 인간 됨됨이도 크지 못하다!!!

    • 한예슬힘내자 2011.08.19 0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이 개자식인지 년인지 니가 한예슬이 하는행동 말을 직접보았냐?참 별 그지같은 것들이 내가 하도 보다보다 열받아서 글 쓴다.여러사람이 한사람 바보 병신만드는거 참 우습고 쉽다.여기저기서 일방적으로 한사람 죽일려고 떠드니까 개나소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네.내가 봤을땐 양동근이 혼자 소신발언 하고있다.나머지 한예슬 욕하고 출연료 들먹이는것들은 도대체 신빙성이없고 믿을 수가없다.야이 개나소나들아~한 사람을 욕하기전에 다시한번 앞뒤정황을 잘 살펴보거라 무작정 사이비기자들이 올린글들에 광분하지말고.약자 한예슬이 불쌍하다.힘내세요~!

    • 한예슬힘내자 2011.08.19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이 개자식인지 년인지 니가 한예슬이 하는행동 말을 직접보았냐?참 별 그지같은 것들이 내가 하도 보다보다 열받아서 글 쓴다.여러사람이 한사람 바보 병신만드는거 참 우습고 쉽다.여기저기서 일방적으로 한사람 죽일려고 떠드니까 개나소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네.내가 봤을땐 양동근이 혼자 소신발언 하고있다.나머지 한예슬 욕하고 출연료 들먹이는것들은 도대체 신빙성이없고 믿을 수가없다.야이 개나소나들아~한 사람을 욕하기전에 다시한번 앞뒤정황을 잘 살펴보거라 무작정 사이비기자들이 올린글들에 광분하지말고.약자 한예슬이 불쌍하다.힘내세요~!

    • 건 니 생각이고 2011.08.19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뜸 대 놓고 욕부터 하는거보니
      너도 인간되기는 그른 한예슬 하고 똑같구나!! 앞뒤 정황 안따지고 무턱대고 한예슬 옹호하는 니말에 동조가 안된다!! 너는 한예슬을 얼마나 잘 알길래 그러니?? 같이 일한 동료 연기자도 한예슬 잘못을 인정하는데 그리고 분명히 잘못한 부분이 있거늘...너만 한예슬이 피해자라하니... 니 믿고 싶은대로 믿어라!!! 한예슬이 니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서 남 의견에 욕지거리 하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사람이 너랑 생각이 같진 않아!!! 그걸 욕으로풀면 되겠니?

  17. 생각좀 하고 살자 2011.08.20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프로의식 없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회당 2-3천씩 받으면서 거의 직딩 1년치 연봉을 한드라마에 몇십억씩 받으면 더 열심히 프로의식을 갖고 해야겠죠. 아무리 힘들어도 직장인들 투덜대도 박차고 나올 사람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같이 일하는 동료들 때문도 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런것 일텐데..인간적으로 너무 실망입니다. 아무리 강행에 밤 새고 뭐 한다고 해도 그렇게스케줄이 많고 광고를 많이 찍음 당초부터 드라마 섭외 들어왔을때 하지 말았어야 했습닏.ㅏ 애초부터 예상을 했어야 됬어요, 신인때는 안그랬나요? 드라마 첨 찍나요? 당최 이번행동은 이해가 안갑니다. 저건 무슨 초딩이 일하기 싫다고 안하는 꼴 같습니다. 만약 자기가 남들보다 좀 더 수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인이란것을 자각하고 있었다면, 더 열심히 일하시고 고개를 숙이셨어야죠..

  18. 격차가있기마련아닐까요 2011.08.20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을 옹호하는건아닙니다

    한예슬씨 행동을 잘잘못으로 본다면 그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예슬씨를 본적이없습니다 또한 드라마 촬영이라는 일역시 모르구요

    따라서 저는 인터넷의 기사 또는 이런 블로그글들이

    지금의 그 드라마와 한예슬사태를 바라볼수있는 단편적 시각을 가지게됬다고봅니다

    1.돈
    한예슬씨 사태로인해 회당 2~3천의 출연 게런티라는 글을본후
    그녀의 광고 계약쪽을 역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드라마로 버는수익보다.. 훨씬 큰것으로 나오더군요..
    그것도 몇배루요

    2.이분블로그에서 고현정
    고현정씨 돈많은 재벌하고 결혼하시고 이혼하셨죠..
    이혼녀의 프로의식 아주 잘봤습니다

    3.여러분들이 말하는 노동의식 환경문제
    댓글들을 쭉보니 노동의식과 프로의식 그리고 책임이 직결되어보이네요
    따라서 한예슬은 = 무책임이 직결되고있구요
    허나 여기서....한마디
    저희나라는 자본주의입니다(이말을 부정한다면 별수없네요)
    다들아시겠지만 개인의 능력이 곧 페이가 되는것이지요
    이렇게 말하는것은 저도 원치않지만..
    스테프로 일하는 스테프 배우로일하는 한예슬
    개개인의 능력에따라 페이가 지급되는것이지않습니까
    그러나 어느 한 스태프가 힘들어서 빠지겟다하여 빠지는것과
    한예슬씨가 힘들어 빠지겟다 빠지는것 둘다 무책임을놓고볼때
    공인과 비공인의 차이점으로밖에 볼순없습니다
    공인이 아니면서도.. 그녀보다 200배는 비난을 받아야할
    우리사회의 이런 사례는 더욱이나 많답니다

    4.쪽대본?생방송 드라마?
    현장에서 일을해본적도없고 주위에 이런일을 하는분들도없어
    인터넷으로만 보니 정말 그런건지 아닌건지 도통알수가없네요
    헌데 위에 어느분께서 드라마 계약시 이런사항에대해
    또 현재 우리나라드라마 환경에대해 모르고서 시작할리가없지않냐고
    하시는말이 참 공감이가네요 만약 한예슬씨가 이사실을 알고
    계약을 하여 일을참여한것이라면 이런단독행동은 비난받아야합니다
    (물론 그 자격은 함께일하는분들이여야하죠)

    6.공감
    블로그분이 쓰신글을 보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공감을 많이하게되네요
    결론적으로 "한예슬씨는 현명하지못했다"라는게 저도 많이 드는 생각입니다
    정말 환경이열악했으면.. 개선과 주장을 먼저 명확히 제시한후 계약사인을
    했더라면.. 싶네요

    7.강자와 약자
    방송사와 연예인 뗄레야 뗄수가없지않나요?
    계란으로 바위치기를해서라도 입장을 밝힌사람도 용기가 대단한거같구요
    어마어마한 강자임에불구하고 주연을 갈아치우겠다고했지만
    또 용서를 하자니 받아주는 강자도 관용이 넓은거같네요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이니 더욱 그렇지않나봅니다

    8.결론
    여기서 사회나 국가의 이념을 논하자는건 결코아닙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입니다...
    위에 댓글 적은분중 "마음에 안들면 때려치는거죠. 뭐가 문제입니까,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지면 그만이고, ... 싫어서 못하겠다는데"
    라고 적으신분이있더군요.. 한예슬씨는 이 행동조차도 자신의 능력에 비례해
    벌일수있었으며 단지 그녀는 "공인"이라 당연히 벌인 행동에대해
    인터넷이라는 공간을통해 가쉽화되어 누구나 알수있게되었고
    그래서 프로의식이라던지..무개념이라던지.. 수식어로 비난을 받게되는거죠

    격차가있기 마련아닐까요
    한달에 200을 겨우 손에쥐며 토끼같은 자식들을 지켜가며
    어려운 형편을 지내는 사람들도있습니다 그분들에게
    회당 2천만원급은 어마어마한돈으로 보일수도있겠네요

    연봉 3~40억에 땅 집 명품 물질적으로 다 갖춘이들
    외제스포츠카로 어디든 누비며 돈을 물같이쓰는 분들
    이런분들에게 회당 2천만원은 적을수도있겠네요

    님들은 어떤 관점으로보고 더욱더 가쉽을 만들어야 되는건가요?

  19. 엄마공룡 2011.08.20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댓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제가 위에서 댓글을 쓴건 말하는 경향이 한예슬을 옹호하는 말로 들릴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감독과 배우의 일에는 아 무 관련성이 없는 시청자에게 피해를 준것은 한예슬의 잘못입니다. 그 안에서 해결을 봤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건 시청자 권리 침해 입니다.

    그리고 아나요?
    한예슬이 얼마나 늦었는지, 늦을동안 왜 감독은 한예슬이 없는 신을 찍고 있지 못했는지, 정말 감독이 작품에대한 애정이 없어서 인지, 아님 한예슬 때문에 모든 준비를 다 해놨는데 안오는 바람에, 그리고 언제 올지 몰라 계속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감독이 한예슬을 무시했는지, 에릭은 감독이 배우들에게 존댓말을 쓴다 했고.감독이 장자연 블랙리스트에 있었다는 말과 배우들 혹사 시키는게 심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상대적인 두말이 사실인지, 한예슬이 지각한게 한두번이 아닌지, 혼자만의 스케줄로 전체를 흔들어 놓고 있었는지, 아님 열심히 하는 한예슬을 감독이 쉬지 못하게 못살게 굴었는지,
    그 상황에 있었던 감독과 스태프, 그리고 한예슬을 포함한 배우들 그녀의 헤어디자이너 만이 그 상황을 안다고 생각합니다.
    이사건엔 동전의 앞면(감독입장) 과 동전의 뒷면(한 예슬)입장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문제점은 그 동전의 양면중에서 밝혀지고 있는것은 동전의 앞면 뿐이라는 것입니다. 왜 뉴스는 감독의 시점에서만 얘기되어지고 있는가, 왜 기자들은 감독의 심정만 얘기해주고 있는가 가 문제의 중점입니다.
    잠시 있었던 한예슬 헤어디자이너의 트위터 글은 삭제되고 한예슬을 비판하는 글만 남았습니다. 과연 언론이 누구의 편이나요? 왜 언론은 동전의 한면만 자꾸만 파헤치고 있는 건가요? 네티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지금 누구에게 모든 공격을 하고 있는 그 쪽은 누구인가요?
    우리는 모릅니다 , 무슨일 이 일어나고 있었고 누구의 잘못이 더컸는지.
    저는 언론의 방향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시점에서만 얘기 되어지고 있는 방법이 문제라는 겁니다.
    감독의 시점과 한예슬의 시점에서본 그때의 상황, 사실만을 밝혀주십시오.
    판단은 네티즌의 몫입니다.

  20. 보기싫어 ᆢ 2011.12.26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했는데 완젼 실망~~

  21. 보기싫어 ᆢ 2011.12.26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했는데 완젼 실망~~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의 인기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경희의 극본에 고수의 컴백작으로 알려진 이 드라마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 보이는 것은 역시 한예슬이다.


아직 부족한 면도 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많이 적응해 가고 있다.


이 쯤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아이리스]로 한예슬과 치열하게 경쟁했던 김태희다.




한예슬을 스타덤에 올려 놓은 드라마는 누가 뭐래도 [환상의 커플]이다.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은 다소 싸가지 없고, 생각없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이 후, 한예슬을 정의하는 단어는 화려함과 사치, 그리고 당돌함과 자유분방함으로 일관되었고 한예슬의 작품 활동도 이 맥락과 함께 하는 측면이 컸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에서의 한예슬은 확연히 다르다. 확실히 '청순미' 를 가미했다. 뭇 대중이 기대하고 있는 한예슬의 이미지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많은 대중을 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여성성을 가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말 그대로 순정적인 여성성을 자신의 이미지에 투영시킴으로써 기존 자신을 정의하고 있는 틀을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기존 한예슬의 이미지가 '젊고 예쁘지만 다소 철없는' 캐릭터였다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를 거치며 한예슬은 자신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는 한편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없이 수용할 수 있는 이미지로의 변환을 시도하고 있다. 즉, 그녀는 독자적인 자기 이미지를 다소 순화시키는 동시에 대중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여성성' 에 자신을 순응하고 맞춰가는 것으로 배우 한예슬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 김희선이 드라마 밖에서 사치 지향적이고 말괄량이 같은 모습으로 일관하는 대신 작품 속에서는 철저히 여성적이고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의 청순함을 표현함으로써 이중적인 이미지 운영을 가능케 한 것처럼 한예슬도 기존의 이미지와 작품 속에서 만들어지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혼합시키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환상의 커플] 이후에 '한예슬' 이라는 이름의 틀을 깨부수지 못했던 그녀는 결국 대중이 그녀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순종적 여성성을 수용하는 전략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래서 한예슬은 참 영리한 배우다.




한예슬에 비한다면 김태희는 한예슬과는 정 반대의 입장에 서 있는 여배우다. 그녀는 처음부터 기존 문화가 꿈꿔온 '여자 스타' 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절대로 '인간 김태희' 를 보여줘서는 안 되는 이중적인 소비 문화에 시달리고 있었다. 학벌 좋고, 얼굴 예쁜 여배우가 보여줘야 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적이고 아름다워야' 하는 이미지 그 자체였을 뿐이다.


그래서였을까. 그녀는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기존의 사회가,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꿔오고 선호하는 여자스타의 이미지를 버린 적이 없다. 대개 '얼굴 예쁘고 학벌 좋은' 여자 스타에게 사람들이 바라는 얌전함과 조신함, 맑고 깨끗한 순수함, 때때로 발견할 수 있는 귀여움을 그녀는 절묘하게 포착해냈다. 한 마디로 정의해서 김태희의 이미지야말로 대중문화가 지향하는 여자스타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을 압축해 놓은 상태란 것이다.


그러나 스타 김태희의 질긴 스타성과 달리 배우 김태희는 수많은 비판과 난관에 부딪혀야만 했다. 대중적인 여성성을 수용하고자 했던 그녀는 끝끝내 트렌디 드라마의 그저 그런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밖에 없었고, 여기에 더불어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면서 배우로서의 근간을 마련치 못했다. 스타로서의 자기 방어적 영역에 충실하다 보니 오히려 배우로서는 엄청난 결점을 가지게 되고 만 것이다.


결국 김태희의 선택은 여성성의 포기, 그리고 캐릭터의 변신이었다. 영화 [싸움]이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그녀는 트렌디 드라마 속 비련의 여주인공 대신에 다소 거칠고 강한 캐릭터를 자신의 이미지에 투영했다. 김태희가 노렸던 것은 대중이 기대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전복시킴으로써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그것으로 배우로서의 재정립을 시도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은 [아이리스]를 통해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고,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전략으로 수행되고 있다. 적어도 김태희는 과거 김희선이나 최지우가 그랬던 것처럼 트렌디 드라마 속 비련의 여주인공 캐릭터를 선택하는 대신 스타 김태희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주 강한 캐릭터성을 가진 작품을 주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예슬이 자신의 발랄한 이미지를 '순종적 여성성' 으로 커버하고자 한다면, 김태희는 자신의 순종적 여성성을 강하고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커버하고자 하는 것이다.




당대 최고의 스타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김태희와 한예슬은 이처럼 다른 작품 선택과 마켓팅 전략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있다. 그녀들의 '도전' 이 끝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그녀들이 먼 훗날 좋은 스타로 또 좋은 배우로 오랜시간 대중의 곁에 함께 있기를 바래본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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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키랻 2009.12.26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싸우긴 왜싸워. 한예슬 김태희 두분이 서로 엄청친하고 ..둘다 이쁘고 열심히 하고 좋은데 ..왜 팬끼리싸워 ㅉㅉ 일부 성질과격한 팬들이 문제군

  3. 아아 2009.12.26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해서.. 김희선은 아직 넘사벽.. 김태희 기껏해야 30프로 간당간당했던 아이리스 정도가 대표작이고 그것도 이병헌 원톱 드라마 소리듣는데..한예슬도 환상의 커플 빼면 딱히 내세울 것도 없고. 그마저도 시청률 20프로 선에 국민 드라마도 아니고. 김희선이야 워낙 국민적 히트 친 드라마가 많아서.. 개싸가지 이미지에도 톱스타였지.. 글고 김태희 한예슬 비교하면 김태희가 우위지... 인지도로 보나 뭘로보나... 한예슬은 환커 하나로 톱스타행세인데.. 걍 찬유로 뜬 한효주급 정도...

  4. 김미미미 2009.12.26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굴은 김태희가 훨 예쁜데 한예슬 뭔가 매력있음

  5. 지나가다... 2009.12.27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멋만 부리려 했지...

  6. 김민희 2009.12.27 0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의 차이는 거창한 설명이 필요없이,
    한 명은 어려보이고, 매력있고,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럽고 키크고 몸매좋고,
    다른 한명은 얼굴은 예쁘지만 매력이 부족하고, 나이들어보이고, 키 작고 30대라는 차이.

    남자들에게 한예슬/김태희 중 누가 더 좋니? 라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한예슬을 선택함.

    •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9.12.27 0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예슬도 낼모래면 30대다
      나이 얼마나 차이난다고.
      그리고 한예슬은 머리텅텅
      백치미 작살
      뇌가 없는거 같아
      완전병맛

    • 한예슬별로 2009.12.27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교면 단줄아는것같애 한예슬 ..ㅉㅉ

      앵앵거리는 목소리..

      입닫아버리고싶을때있음 연기할때

  7. 둘다 거품. 2009.12.27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김태희는 대표미인이고 한예슬은 그 정도는 아니다 . 그게 차이임. 에이그.. 한예슬한테서 연기력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실소가 나오는....그 듣기싫은 목소리나 좀 어떻게 하고 나왔으면...

    • elgg 2009.12.27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예슬도 김태희못지않은 미모입니다 오히려 몸매도 체형도 한예슬이 더좋고 매력도 더많다봅니다.

    • 별로 2009.12.27 0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몸매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얼굴은 비교하지말자

      김태희는 고급스럽게 이쁘고..
      한예슬은 뭐랄까 좀 싸다. 이미지가
      싸보이고 애교면 다되는줄 아는..

    • 에고 2009.12.27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싸보인다라, 니들눈에는 색시하면 그렇게 보이냐? 등신같은년들 ㅉㅉ

  8. 통통통 2009.12.27 0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llege 얘기가 많이 나와서 한마디 적는데요,

    university 와 college 는 한국의 전문대 4년제와 같이 확실하게 구분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univeristy라는 기관은 말 그대로, 대학원 등 전문기관까지 포함을 한 것이구요,
    college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동네의 2년제 community college 라는 기관도 college 이고
    일반 univerisity 의 학부 를 college 라기도 하구요,
    4년제이지만 규모가 작고 학부 교육에 중점을 두는 기관들도 college 라고 합니다.
    하버드대학도 학부는 Harvard College 라고 부르고,
    아이비리그(이번에 한국인 총장 취임으로 국내에서 유명해졌죠) Dartmouth 도
    Dartmouth college 가 정식 명칭입니다.
    이외에, Masachussetz Institute of Technology, 통칭 MIT 역시 University 라는
    명칭 대신 Instititute 라고 하죠.
    학부교육만 따지면 하버드 예일급인 Liberal Arts College들도 역시 college 라고
    부릅니다.
    결론은 college 라고 다 동네학교 전문대 급이 아닙니다.
    college 무시하지 맙시다!

  9. 2009.12.27 0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태희는 주는거 없이 밉던데요....
    한예슬은 주는거 없는데 얼굴만보면 기분좋아지고.....
    솔까말...
    김태희 발연기... 못봐주겠던데... 자기가 연기하면서 스스로 어색해하는게 눈에 보여요...
    한예슬은 연기를 잘한다고는 못느끼겠지만, 적어도 스스로 배역에 어색해하며 연기하지는 않던데...
    ㅋㅋ
    김태희 연기는... 이윤석이 코미디를 재치로 하는게 아니라...노트에 적어가며 공부하는거와 흡사..함..

  10. ㅇㅇ 2009.12.27 0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가 보기엔 한예슬 이쁘고 매력잇고 연기도 발전하는거같고 좋음 .

  11. w 2009.12.27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태희 솔직히 연기 개발
    걔는 머리도 좋은 애가 왜 연기를 그렇게 발로 하는지 모르겠다
    노력을 안하나

  12. 한예슬그닥 2009.12.27 0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
    이쁘긴한데..
    예전부터 연기는좀 별로였던듯 근데 많이좋아지긴했드라

    하지만 역시나 목소리가 .. 문제
    그 엥엥 거리는 목소리좀 어떻게하고싶다.. 가끔씩 드라마에 몰입이안된단말이다 ㅡㅡ

    그리고 왜 김태희랑 비교하냐 ..
    격이다른데.. 한예슬은 왠지 싼이미지..란말이다..

  13. 한예슬은 시트콤이나 찍어라 걍 아님나오지말든가 2009.12.27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기도 못하는게

    애교나부리면 단줄암..

    나이는 몇살이지 도대체? 진짜궁금하네..

    점점 싫어진다.. 김태희랑 같은 선상에 있다는것만으로도.. 김태희의 굴욕이구나 진짜..

  14. ^^ 2009.12.27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튼 김태희가 아이리스로 당장 보기엔 손실이 많아 보이네요. 한예슬하고 비교 되다니요.
    한예슬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둘은 비교하기엔 다소 성격이 달라 보여서요.
    아무튼 김태희가 아이리스를 계기로 발전하여 좋은 연기자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15. Favicon of http://23532 BlogIcon ^^ 2009.12.29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ㅉㅉ아직도 한예슬 성형했다는사람있네.. 제발 인터넷에 한예슬 성형 일축이라고처보고말해라.. ㅉㅉ

  16. Favicon of http://23532 BlogIcon ^^ 2009.12.29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김태희 팬들 진짜 ㅉㅉ 김태희성형전이나봐라. 자연미인이라고 떠들땐언제가 이제보니 성형 ㅋㅋ 한예슬은 자기가 직접성형안했따고 아침마당에나와서 직간접적으로 말한거못봤냐. 어릴적사진보여주면서. 그 말도안되는 사진들보면서 성형했따고하지 ㅉㅉ '한예슬 성형일축' 이라고 제발 처보라고. 그리고 김태희랑 한예슬 왜비교하니.
    한예슬이 머리가 비었다고?? 꼭 대학별로좋은곳 안나오면 머리빈거니? 위대한 사람들 세계에 영향력끼치는사람들중 꽤 많이 별로 좋지않은대학나온거모르나 대학이 다가아닌데.. 그 럼 김태희는 영어 잘하니?? ㅉㅉ ㅋㅋ

  17. Favicon of http://23532 BlogIcon ^^ 2009.12.29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채 연기하는데 대학이무슨 필요가있냐 정우성 돌대가리 머리빈 병 ㅇ신이냐그럼 ?

  18.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9.12.31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 다 뜯어고친거 온세상이 다 아는데... 대변에 주시느라고생이 많다.. 그리고 한예슬도 막상막하 여기 존나 못하드만.. 놀고있네.. 어찌보면 더 못해... 클스에서 엥엥 거리는 목소리 듣다가 짜증 나서 클스 안본다.
    뭘 또 연기 존나 못하는 한예슬 편들어 주고 앉았냐?? 니가 그러면그럴수록 더 정떨어진다..

  19. 2010.01.01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김태희에 비해 한예슬에게 후한 평가를 내리고있는듯한 느낌이 크네요.
    가수 출신 여자연기자들 중에 대표적인 분들이 성유리, 정려원, 윤은혜 등인데 (유진씨는 연기력이 크게 문제가 되지않았기 때문에 제외)
    제가 보기엔 성유리가 김태희랑 같은 맥락이고, 정려원이랑 윤은혜가 한예슬이랑 같은 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력에서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비등한데 작품운이 따라주냐 안따라주냐에서 갈리는겁니다.
    정려원은 김삼순, 윤은혜는 커프나 궁, 포도밭, 한예슬은 환커
    그에 반해 김태희나 성유리는 타이틀롤로 인기를 끈 적이 없는것 같네요. 김태희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천국의 계단은 악역이였기에 아무래도 인기를 끄는 데는 무리가 있었고 러브스토리인하버드도 동시간대의 미사에 밀려 작품 자체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싸움이나 중천에서는 김태희보다는 남주인공에 조금더 초점이 맞추어졌던 것 같구요. 아무래도 상대 배우 두 분 연기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성유리의 경우에도 어느멋진날이나 눈의여왕은 인기가 없는 편이였고 그나마 쾌도 홍길동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감으로 돌아선 편이지만 그 경우에도 강지환씨나 장근석씨에 비해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다고는 할 수 없지요.

    그렇다고 정려원, 윤은혜의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게 정려원은 자명고, 윤은혜는 아가씨를 부탁해만 봐도 발음이 안좋아 대사를 알아듣기도 어려울 정도로 연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대사처리에서부터 큰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한예슬 역시 자신의 스타로서의 이미지와 딱이였던 환커의 나상실 외에 출연한 작품은 대부분이 기억 못하실만큼 실패했죠. 그여름날의 태풍, 용의주도미스신, 타짜 등이 있고 요즘 방송중인 크눈올에서도 연기력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인데
    이 세 분들의 인기나 이들에 대한 평가는 김태희나 성유리에 비해 후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순전히 이 다섯명의 연기력에 좌우된다고 할 수는 없겠죠. 단순히 작품의 인기 여부와 그 작품에서 인기를 끌수 있는 역을 맡았는가의 문제가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윤은혜는 제가 보기에 항상 발연기를 하지만 궁이나 포도밭 그 사나이는 원작 자체의 인기에 힘입어 발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었고, 커프 때도 드라마 자체의 인기때문에 발성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점에서 참 의아해 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한예슬에 비해 김태희에 대해 더 많은 지적을 쏟는 편파적인 댓글을 보니 김태희가 안쓰럽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한예슬에 대한 대체적인 의견이 노력하는게 보이고 목소리는 타고난 건데 어찌할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목소리로 치자면 항상 명연기를 보여주는 김명민씨 역시 신인 시절 목욕탕 목소리(막 울리고 굉장히 낮은 목소리)로 인해
    오디션에서 수없는 실패를 거듭하고 스스로도 그 목소리를 다듬기 위해 매우 노력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박중훈 쇼에서 김태희의 눈빛을 봤을때 굉장히 스스로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자괴감에 빠져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오히려 연기에 대한 노력에서 보자면 한예슬씨야말로 본인 특유의 귀여움과 애교스러움을 모든 캐릭터에 이입해 극의 흐름에 상당히 방해가 되는 연기를 보이는 듯 싶습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때도 스스로가 애교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고요.
    대부분의 댓글들에서 비등한 둘의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김태희에 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시길래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어쨌든 가장 중요하고 변함없는 사실은 둘에게는 아직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20. 2010.01.07 2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도토리 키재기지만 김태희연기는 진짜못봐주겠더라ㅡㅡ;;
    연기를 10년한사람이 그렇게 연기를 하나? 참나..
    연기시작한지 2~3년밖에 안되보여...내가보기엔 김태희는 연기쪽이 아닌거같음
    cf나 찍어 태희야 넌cf로는 명실상부한 탑이니까 ㅇㅋ?

  21. 참내 2010.10.21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볼땐 거기서 거긴데...

    그리고 김태희가 성실히 대학다녔는지 어쨋는지 한예슬이 싸가지가 있는지없는지 님들 눈으로 봤어요?

    그리고 머? 서울대 나온것과 미국 잡대 나옴으로서 격이 다르다구요? 이어디서 초딩적인 논리발상입니까?

    마치 지인처럼 자기는 다 아는것 마냥 말하는 님들이 웃기네요...

    그냥 이렇게 블로그로 그들의 소식을간간히 접하는게 다면서 말이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래서 일까. 약간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뉘앙스를 풍긴다. 여 주인공과 남 주인공의 사랑을 절박하게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는 이해 하겠지만 인물 구도가 [미사]와 상당히 유사한 구석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미사]만큼의 충격은 아니고 [고맙습니다]만큼의 따듯함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사랑을 받을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봐야겠다. 감성을 자극하는 러브라인에 약간은 침울한 분위기까지. 두 주인공의 앞날이 결코 탄탄대로일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암시하면서도 달달한 장면을 연출해 내고 적절히 긴장감을 조율해 내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은 정말


 어쨌든 이 드라마가 상당히 감성적인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주인공, 고수와 한예슬이다.  그러나 고수의 인기는 수직상승하고 있는데 반해서 한예슬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항간에서는 미스캐스팅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한예슬의 어떤 점이 잘못된 것일까.


 고수는 '훈남', 한예슬은 '미스캐스팅'?


 이 드라마는 미스캐스팅 논란을 감소시킬만큼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예슬의 연기는 정착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한예슬은 드라마 안에서 밝고 긍정적이며 따듯한 마음을 지녔지만 한 편으로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오빠를 떠나보낸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다. 한예슬이 그동안 연기한 섹시하거나  여우같거나 아니면 까칠한 역할과는 그 맥락을 달리 하는 역할인 것이다. 


 한예슬은 생각보다 연기력 논란이 많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한예슬이 대중들이 한예슬을 통해 보고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역할들만을 맡았기 때문이다. 한예슬은 외모적인 면에서 부터 다양한 역할을 맡기에는 약간 핸디캡이 있다. 일단 화려하거나 잔꾀를 부리는 역할에는  자연스럽게 투영이 되지만 그 이상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약간은 날카롭고 화려하게 생긴 외모가 도움이 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서 한예슬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연기력에 기댈 수 밖에 없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한예슬이 거의 최초다 싶을 만큼 다른 이미지를 표현해 내야 하는 역이다.


 한예슬은 드라마 내에서 청초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한예슬은 사실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결코 성공적이라 할 수가 없다. 지켜보면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감도 잠시,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도 한예슬의 연기는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일단 한예슬은 드라마 에서 너무나 섹시하다. 늘씬한 키와 날카로운 외모도 그러하지만 한예슬의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목소리다. 애교가 많은 하이톤의 목소리는 물론 남자들에게 귀여운 매력을 어필할 수도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수도 있지만 한예슬이 연기하고 있는 인물의 감성과는 조금 동떨어진 측면이 있다. 조금은 순수한 느낌을 주어야 하는 부분에서도 한예슬의 연기는 어딘가 약간은 '꾸며진 듯한'느낌을 준다. 단지 인물의 성격이 기본적으로 따듯하고 착해서가 아니라 어느정도 계산된 느낌이 드는 것은 한예슬이 역할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한예슬은 분명 매력적인 연기자이지만 이런 연기를 커버해 주기에는 너무나 이 역할과 동떨어진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예슬은 섹시하고 미워할 수 없는 여우같고 까칠하기도 했지만 지금 한예슬은 조금은 순수하지 못하다. 


 이번 기회는 한예슬의 이미지를 재 탄생 시킬 수도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분명 드라마의 매력이 한예슬에게 어느정도의 이미지 전환을 선사할 수도 있겠지만 한예슬에게 기대할 수 있는 연기의 스펙트럼의 확장은 아마도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일단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에 만족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한예슬이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은 많이 남아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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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09.12.17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 너무 이뻐요~

  2. 느티나무 2009.12.17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한예슬 캐스팅은 좀 아쉬웠습니다. 연기력이 좋다 해도 한예슬은 한지완이라는 캐릭터를 커버하기 어려운 비주얼입니다. 한예슬은 도시적이고 세련되고 화려하죠. 좀 아담하면서도 맑고 청순한, 그러나 때로 당찬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였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저는 보는 내내 한효주를 생각했습니다. <찬란한 유산>하고 비슷한 캐릭터인가요? ^^

  3. 음 그러니까 2009.12.17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왕유선이 주조연급으로 나왔던 최근 종영한 드라마를 생각하면 이유를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랫동안 이지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잇다 촌스런 파마머리로 호응을 받은 사례를 생각하면 한예슬도 외모에 대한 어떤 파격적인 도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4. 모리 2009.12.17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지현과 한예슬의 연결고리가 약하다. 둘의 이미지가 너무 약해서 한지완이라는 매력있는 캐릭터가 흔들린다.

  5. 이찌방 2009.12.18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리님의 말씀에 저도 동감.ㅋㅋㅋ 남지현이 연기한 거랑 한예슬이 연기한 한지완이라는 캐릭터가 서로 매치가 안 되는 거 같아요.. 아역 연기를 보고 매우 당찬 여자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었을 때는 뭔가 연약한..... 그리고 목소리가 약간.... 너무 하이톤이라서.. 감정이 잘 살지 않는다고 할까?ㅋㅋㅋ 그래도 매우 재미 있게 보고 있어요 ^^ 저는 사실 한예슬씨를 좋아해서 봤는데..한예슬보다 고수가 더 좋아졌어요 .ㅋㅋㅋ 연기를 너무 잘 해서..ㅋㅋㅋ

  6. 바람 2009.12.18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은 이런 캐릭터에 태생적 한계가 있긴 한 거 같아요.
    하지만 넘 기대안하고 봐서 그런가...전 생각보다 거부감 없고 오히려 신선하다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쯧. 넘 섹시해서 고생이라니. 나는 부럽지만 배우로서는 좀 힘들겠죠?
    특히 울 드라마들은 이런 색 가진 여배우가 주연을 맡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지 않아서...

  7. 음.. 2009.12.18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한예슬 괜찮던데...

    연기력도 많이 향상된거 같고, 약간 하이톤에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좀 부담이긴 한데,

    약간 목소리 오버만 안하고 평소톤으로 하면 딱일듯

    나름 청초하고, 가련한 이미지도 좀 나는 것 같고,

    너무 선입견을 갖고 보시는건 아니신지..;

    크눈올에서 섹시한 느낌은 별로 안나는거 같던데...

    꽤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8. bbq 2009.12.18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역 한지완이 큰 트라우마를 겪고 예전처럼 밝고 엉뚱하긴 어렵지않을까요 그렇게 마음을 닫고 한의대생이 된것만해도 어렸을때 지완이랑 지금의 지완은 다를수밖에없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한예슬이 목소리한계를 극복하고 안나조에서 이제 어떻게 정극으로 넘어오지?하는의문이 있었는데 나름대로 개성있는 역할이라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되는데... 약간 불안한느낌나는게 캐릭터랑 어울리기도하고.. 그리구 개인적으로 한효주도 연기잘하는편도아니고 스타성도 적어서 이역할엔 안어울렸을것같아요

  9. 충분히 청순하다. 2009.12.18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목소리톤

  10. me 2009.12.22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지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솔직히 고수 빼고 주연 배우들 다 연기가 좀 뜬다.



 고수라는 배우는 사실상 완벽한 주연은 아니었다. 물론 '주연급'배우이기는 했지만 확실한 인상을 각인시킨 배우는 아니었다. [피아노]같은 드라마를 히트시키고도 주목받은 것은 고수보다는 조인성이고 김하늘이었다. 


  이제까지 고수는 온전한 '고수'의 작품이라 불릴 것이 없었다. 그랬기 때문에 고수의 매력에 대한 진정한 평가역시 그다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는 군대에 다녀왔고 나이를 먹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가 젊었을 때보다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변해서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제야 '고수'의 이름을 제대로 평가 받을 작품을 만나며 그의 눈은 더욱 깊어졌다고 할 수 있다. 




 고수, 깊은 눈을 가진 배우가 되다. 


 고수의 군대 입대는 놀랄만큼 조용했다. 심지어 그가 군대에 간 것 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지경이었다. 요즘은 스타들의 군생활 사진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뿌려질 만큼 화제가 되고 있는 점을 생각해 보면 고수가 그동안 얼마나 '조용한' 배우였는가를 상기시킨다. 


 물론 조용한 배우는 조용한 배우대로의 장점이 있었다. 고수는 연기력으로 질타 받은적은 적어도 한 번도 없었고 특별히 안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는 경우도 없었다. 하지만 거기서 한 걸음을 더 내딛을 수 없었던 것도 역시 사실이었다.


 그는 언제나 조용히 제 몫을 해냈지만 '눈에띄는' 배우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그는 '톱스타' 같은 단어들과는 약간 거리가 멀어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그가 군제대를 하면서도 언론은 입대때 보다 훨씬 조용했다. 고수라는 배우는 그가 군대에 간 2년이라는 세월동안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한 배우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군 생활이후 첫 작품으로 [백야행]을 택했다. 작품속에서 그는 어떤 부분에서 손예진보다 훨씬 더 빛났다. 그가 연기한 평생 그림자로 살았던 어두운 캐릭터는 그의 이미지와도 딱  들어맞는 부분이 있었고 그의 안정감있는 목소리와 아직도 순진해 보이는 눈망울 같은 새로운 장점역시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가 영화에서 '조용한' 캐릭터를 맡아서 그를 온전히 내보인 것은 참 아이러니 한 일이지만 그만큼 그가 현명해 졌다는 뜻이었다. 자신이 가진 것을 활용하며 더욱 감성이 깊어진 분위기를 내 뿜을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있어서 행운 중의 행운이었다. 더군다나 상대역은 손예진이라는 점이 더욱 그러했다. 손예진이 빛이라면 고수는 그림자였다. 영화에서도 그랬고 실제로도 그랬다.


 손예진의 영화로 주목을 받았지만 고수는 빛을 몰아내는 깊은 어둠을 무난히 소화하며 어떤 '이미지'나 '분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그것은 결국 고수가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그가 출연하고 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도 다시 한 번 고수가 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가진 아픔을 끌어 안으면서도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멋진 캐릭터를 선택함으로써 고수는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 


  고수가 이 드라마 안에서 보여주는 분위기는 여성을 열광시킬만 하다. 고수가 연기력으로 엄청난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여심을 흔들만한 목소리와 차분한 연기톤은 분명 안정적이다. 이전에도 고수의 연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 역할로 고수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동안 그가 받지 못했던 '주목'과 '관심'이다. 멋진 캐릭터로 혼자서 부각될 수 있는 역할을 만난 것은 고수에게 절대적인 이점이라고 할 만하다.


 그는 착실히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자신이 연예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느낌이다. 그는 이전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인기를 얻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고수의 '전성기'라고 할 만하다.


 앞으로 그가 어떤 식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것인가. 이제는 그가 '주연급'이 아니라 온전히 '주연'으로 자리잡아 가는 과정에 있다. 그는 분명 이미지가 깨끗하다. 이제까지 잡음이 없었고 항상 건실한 이미지였던 것은 그에게 분명 플러스다. 앞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이용하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어떻게 자신에게 지워진 기대를 뛰어넘느냐 하는 것만이 그가 가진 새로운 숙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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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월 2009.12.11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연기잘하는 배우일 뿐이었는데 '백야행'을 통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느낄수 있더군요.
    이제야 본인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희미하게만 느끼고 있던걸 명확하게 찝어주셨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2. 나그네 2009.12.12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아노에서 당시에 주목받았던것은
    조인성 김하늘이 아니라

    조재현과 고수였습니다 -_-;;

    당시 보도자료나 기자들의 시점에서 쓴 블로그글들
    방송들을 봐도 조재현이 가장 주목받았고 다음으로 고수가 주목을 받았었죠.
    특집 토크쇼까지 마련될 정도로.

    그리고,
    이제까지 고수는 온전한 '고수'의 작품이라 불릴 것이 없었다니요.

    그린로즈란 작품 못보셨나요? 시청률도 25%를 넘어서며
    4년전 당시 꽤 주목받았던 작품으로
    그 작품으로 고수는 전도연 고현정같은 대형배우들과 함께 대상후보로 지목되며
    메인기사들을 장식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7&aid=0000032309
    전도연 고현정 고수, '연기대상' 누가 탈까?
    2005-12-16 07:15
    참고하세요.
    당시에도 넷상에서 고수의 인기는 꽤나 두터웠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었습니다.
    지금 현재의 크리스마스에서 보여지는 인기보다도 더 끌었다고
    볼수있죠.
    바로 그동안 그가 받지 못했던 '주목'과 '관심'이다라니..

    그동안 작성자분께서 고수라는 배우에게 관심이 전혀 없었던것이 아닐까요
    생각하시는것과 틀리게


    http://bbs.yonhapnews.co.kr/board/0228030200.asp?SrchName=NAME&SrchVal=&SrchOrder=DESC&BoardID=1158&SeqNo=13&RecNo=7&JobMode=&code=32&seqs=&recs=&UserChecked=
    (그와 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건 '피아노'때부터였습니다. 고수와 김하늘 에게 더 관심이 집중됐을 때고(중략..))
    이외 당시 피아노관련기사들에서도
    온통 조재현과 고수에게
    집중된 관심이었다고도
    보도되었던걸 기억합니다.


    피아노는 조인성보다는
    (이분은 신세대인기스타에서 후에
    발리에서 생긴 일 드라마를 통해
    엄청난 인기스타가 됩니다.)
    당시 확연하게 조재현 고수가 더 주목을 받았고
    그당시 찌라시 인기조사며 넷상의 주목 여론등이 실제 그러했습니다.

    피아노이후에
    그린로즈같은 작품으로도
    온전한 고수만의 작품은 이미 있었다는 것이죠.
    그동안의 평가에 대해 너무나 야박하시길래
    괜히 볼멘소리 좀 하고 갑니다 ^^;;
    글 잘읽고 가요 ^^

  3. 고수 완전 예뻐서.... 2009.12.12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예슬 보다 더 예뻐서 자꾸 넋이 나가게 됨...

  4. 미소니 2009.12.18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야행을 보고 고수 완전 재발견.....이제 클수눈 에서 고수의 슬픈 눈빛에 완전 빠져버렸네요..ㅋㅋㅋㅋ

  5. 앨리스 2009.12.20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수 여배우 보다 이뻐서 눈이 안떨어짐..

  6. whoz 2010.01.21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피아노 란 드라마에서만큼은 고수 라는 배우가 가장 인상깊었던거 같네요.
    머리 긴 스타일도 어울렸던것 같구요.
    다시 한번 보세요 꼭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