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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7 [에덴의 동쪽] 250억원과 화려한 캐스팅, 위험해 보여 (19)

250억을 들인 대작 "에덴의 동쪽"에 한지혜가 최종 합류했다는 기사가 흘러나왔다. 이로서 에덴의 동쪽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남자는 송승헌, 연정훈, 박해진, 데니스오등이고 여자는 이다해, 이연희, 한지혜등이다.



중견배우들도 화려하다. 이종원, 조민기, 유동근, 이미숙, 심혜진등이 출연하기로 결정되어 있는데 이들 역시 주연급으로 손색이 없는 배우들이다.



이름만 봐도 주연급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이드라마는, 벌써부터 한국의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올 정도로 그 출연진의 면면이 화려함을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이들의 캐스팅, 과연 약인가? 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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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이 드라마가 화려한 캐스팅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이라면 바로 시청자들이 한번쯤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대체 저렇게 화려한 스타들을 대거 기용한 드라마가 어떠한 모습을 띄고 있는가에 관해서 궁금해지는 효과를 낳아 채널이 아무래도 한 번 더 돌아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 존재 한다.



또한 이러한 스타들의 등장은 해외 수출을 더욱 용의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송승헌의 등장은 일본으로의 수출에 영향을 준 중요 요인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택한 연정훈 역시 플러스 요인인데다가 여자 배우들 역시 주연급들로 세명이나 캐스팅된 데 대한 놀라움은 그간 한국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광경이라서 정말 그들의 역량이 얼마나 발휘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은 호기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배우들의 비중, 과연 적절히 배분될 것인가?



에덴의 동쪽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그렇게 스타성이 많은 배우들의 비중이 과연 시청자들의 흥미에 맞게 적절히 배분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는 송승헌이 가장 그 무게를 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본 진출에 공헌을 한 공헌도가 인정되기도 하거니와 그 인지도 면에서 송승헌이 가장 큰 역할을 분배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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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송승헌이 가장 큰 줄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마당에 나머지 인물들의 활용이 고민이다. 연정훈과 박해진은 서로 운명이 뒤바뀐 인물을 연기한다고 하는데 송승헌의 이야기와 이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서로 충돌하지 않고 각각의 매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보면 의문이 든다.



그들은 오히려 조연쯤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의 분량에 대해서 소속사 측과 갈등이 생기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으며 너무 편중된 분량으로 인해 스토리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는 가능성은 없을까? 또한 그들이 비슷한 분량으로 출연한다 해도 스토리가 지나치게 어수선해 질 수도 있다. 이를 어떻게 보완할지는 과연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여자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한지혜는 박해진, 연정훈, 송승헌의 첫사랑을 연기하고 이다해는 연정훈, 송승헌과 삼각관계를, 그리고 후에는 정치계에 뛰어드는 똑똑하고 야심찬 여성. 또한 이연희는 송승헌과 데니스 오 사이에서 갈등하다 송승헌을 사랑하여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여성을 연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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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들의 활용성을 놓고 보면 결국엔 삼각관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확률이 높다. 또한 송승헌 한쪽에만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러브라인은 이들 셋의 역할 역시 송승헌을 조금 더 돋보이게 하기위한 설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은 큰 문제점으로 작용할 수가 있다.



250억의 가치, 할 수 있을까?



이 드라마가 처한 또하나의 어려움은 250억이라는 제작비의 회수에 있다. 이미 일본에 50억원 선판매가 이루어진 상황이지만 200억의 제작비라 쳐도 50부작이면 회당 4억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다는 뜻인데 이는 우리나라 평균 드라마 제작비의 2배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제작비를 회수하려면 이 드라마는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다. 시청률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원치 않을 경우를 배제할 수 없고 시청률이 생각보다 저조할 경우, 이 드라마가 가진 이야기의 방향 자체가 2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 앞에 어수선해 질 수도 있다는 점은 이 드라마의 약점이다. 특히 사전제작도 아닌 드라마라면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야 만다.



또한 배우들의 출연료가 제작비에서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물론 30% 정도를 삭감했다 하더라도 애초에 7000만원 정도로 이야기가 오갔던 송승헌은 못해도 3천만원 가까운 출연료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 배우들도 500에서 1000만원을 웃도는 출연료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당에 이 드라마가 배우들의 출연료에 지나치게 힘을 쓴 나머지 다른 부분이 약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된다.



한국에서 드라마나 영화가 성공하려거든, 스타 마케팅으로는 이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스타가 출연한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만든 드라마나 영화가 성공한다는 사실은 이미 확고한 사실이다.



이전,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드라마들이 속속들이 실패하게 된것 또한 드라마 자체의 흡입력이 그만큼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스타마케팅에 기댄 드라마의 성공을 기대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 좀 더 좋은 스토리와 뛰어난 화면 구성력을 보여주어 명품드라마를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하는 것이다.



"에덴의 동쪽"은 사실 너무 위험한 도박이다. 그런 도박도 한번쯤은 해볼 가치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도박이 과연 드라마 자체의 힘에 기댄 도박이 된다면 언제나 환영이지만 단순히 스타 마케팅에 기댄 것이라면 자제되어야 할 부분임에 틀림없다.



에덴의 동쪽은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고 한국 드라마의 새 장을 열 수 있는 드라마가 될지 지켜보고 싶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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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yspider.com/search_list.php?event_type2=9 BlogIcon 메이스파이더 2008.06.17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임스 딘의 에덴의 동쪽이 리메이크 되는지 알았네~ 지미 딘의 애마 박스터 스파이더를 몰고 일본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잠시 잊어 보고픈 무겁고 답답한 시국이네요

  2. Favicon of http://blog.cjhellotv.com BlogIcon 티비가이 2008.06.17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어떻게 될련지..그 제작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3. 케이트 2008.06.17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한국드라마도 글로벌화 되어야 할것 같아요. 글로벌화는 유연한 사고와 열린사고이지요.
    유명 스타들이 나온다고 스타마케팅을 하는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일본, 중국 등 동남아 국가들을 겨냥하여 한국의 대작을 만들려면 한두명의 스타만으로는 부족하지요. 항상 도전에는 위험이 따르지요. 위험을 피하고자하면 발전은 없게 되지요. 에덴의 동쪽이 한국만의 드라마를 벗어나 글로벌 드라마로 새롭게 탄생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것 같네요. 지금은 스케일이 큰 대작으로 동남아 시청자들의 욕구를 채워줄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것 같네요. 그래야 식상해지는 한류붐을 우리가 계속 리드해 갈수 있지요. 대작으로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4. 나 욕구불만에 여기까지 가봤다.’ 2008.06.17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욕구불만에 여기까지 가봤다.’
    오랫동안 굶어 성탐(?)에 못 이긴
    사람들의 견적 안 나오게 사고 친 이야기.
    KaMe.fF.To/

  5. 못함.... 2008.06.17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억 이상 투자해 망한 드라마가 한두개가 아님

  6. Favicon of http://daumtop.tistory.com BlogIcon TISTORY 운영 2008.06.19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 송아름 2008.06.19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하나...드라마의 구성이 좋구 연기자들이 연기력이 밑바탕이 충분히 된다면 드라마는 분명히 성공하더이다...궂이 비싼 배우들 쓰지 않구서도 말이예요

  8. 송아름 2008.06.19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작관자가분..캐스팅에 목숨걸지 마십시요
    그리고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를 투입시키십시요(ex-발연기 박해진은 왜 투입?? )

  9. 잘 돼면... 2008.06.19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겠지만...걱정이 되는 건 사실임......

  10. 송승헌은.... 2008.06.19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승헌이 나오면 무조건 실패라고 봐야죠...

  11. 2008.06.19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www.dfd.com BlogIcon 크큭 2008.06.19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박이네 ㅋㅋ 중년연기자분들 빼놓고 솔직히 연기가 기대되는 분들은 없군요..박해진은 발연기의 본좌급이고...송승헌은 연기를하는건지 뭔지 늘 어색하고...250억이라.....본전이라도 찾았음 좋겠네요

  13. 망할것같은 불길한예감..;; 2008.06.19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 캐스팅하는김에 연기잘하고 인기있는 톱스타들로만 캐스팅하지.,,
    잘나가다 발연기의 중심 박해진은 왜 끼어넣은것이며,, 에스엠의 끼어넣기 캐스팅 이연희는 왜집어넣었는지..ㅡㅡ 둘다 연기도 그닥이거니와 톱스타도 아닌데 말이지...
    이연희는 그렇다치고 박해진...ㅡㅡ 심히 걱정된다..ㅉㅉ 소칠에서 가수출신연기자보다 못한 연기보고 식겁했다.. 제발 이번엔 드라마 망치지말고 연기연습이나 제대로 하고 오길...

  14. ㅋㅋㅋ 2008.06.20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해진 진짜 연기 못하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색해 죽겠음..시청자가 불편해...

  15. 커피빈 2008.06.22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저도 불안합니다. 기자님이 쓰신글처럼 데체 누가 주인공인지 영~감이 안오고
    박해진의 발연기를 걱정하시는분들 많으신데 저역기 같은 입장입니다 이정도의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시대극이라면 연기의 깊이가 있는 연기자를 선별해야 했을텐데 말이죠
    박해진씨는 앙드레김 패션쇼에나 어울리만한 몫이예요. 제발 연기는 자중해주세요

  16. 지니 2008.07.04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칠 얘기하는 걸 보니 하땅(하늘만큼 땅만큼)은 안봤다는거네. 100% 신명훈이 되어 정무영만 잘 떼어낸다면 절반은 성공인데. 무영이 때 처럼.....

  17. 이 드라마 확실히 망 할거 같은데. 2008.09.01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는 태왕사신기도 뚜껑 열어보니 초라했었죠.에덴의 동쪽은 확실히 더 심하게 망할거 같은데요.제작비 많이 들어 간 것도 대부분 배우들 출연료가 상당부분 차지 할거 같고.
    특출난 스토리도 아닌 뻔한 광부촌 어려운 생활에서 자수성과 삼각관계 로맨스

    스토리 같음.

    주연들도 뭐, 일본에서 인지도 높은 송승헌이나 이연희 제외하면 거기서 거기.

    배역 역시 약간 예전에 KBS 첫 사랑 인가 최수종.배용준이 광부촌

    어렵게 생활하다 자수성가 이승연이랑 최지우 나와서 투다리 삼다리 사랑하는 내용이랑 비슷한거 같은데요. 거기서 인물구성원 각색 좀 했나요?.

  18. 이 드라마 확실히 망 할거 같은데. 2008.09.01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드라마속 아직시절 보면 등장하는 차량도 그렇고 주변 생활 환경도 완전 딱 60년대 중후반 70년대 인줄 알았음.

    예고편 보니깐.아역들이 자라서 시대상이 현재모습이고 ㅎㅎ

    그럼 드라마속 아역시절은 90년대 초 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