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연말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각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도 모두 마무리 되었다. 그 중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MBC 하지원, KBS 김혜수, SBS 이보영으로 결정되었다. 수상 결과만 보면 납득이 가능하다. 그러나 ‘연기대상’이라는 걸출한 이름에 걸맞지 않게 수상 결과는 너무도 지루하고 답답했다.

 

 

 

시작은 MBC였다. MBC는 그간 연말마다 지적되던 고질적인 문제를 그대로 드러냈다.

 

 

2002년, MBC는 <인어아가씨>에 출연한 장서희에게 대상을 포함, 무려 다섯 개의 상을 안겼다. <인어아가씨>는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었고 해를 넘겨 계속 될 드라마였다. 누가봐도 이슈를 만드는 몰아주기식 수상이 아닐 수 없었다.

 

 

2008년 <에덴의 동쪽>도 같은 상황에 놓여있었다. 해를 넘겨 계속 진행될 <에덴의 동쪽>출연진이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다. 대상은 그 해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에게 돌아가긴 했지만 어처구니없게도 <에덴의 동쪽>의 송승헌이 공동 수상을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몰아주기식 수상 결과의 최대 수혜자는 송승헌, 피해자는 김명민이었다. 그 결과와 동시에 상의 권위는 추락했다.

 

 

이뿐이 아니었다. 2010년에는 김남주와 한효주가 대상을 공동수상 했다. 바로 작년에는 <마의>로 조승우가 대상에 선정되었다. 연기력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빛과 그림자>에서 열연한 안재욱은 단 하나의 수상 소식도 들을 수 없었다. <마의>역시, 해를 넘겨 계속 진행될 드라마였다는 점에서 속셈이 뻔히 보이는 결과였다.

 

 

올해 <기황후>의 하지원의 대상 수상 소식은 이 맥락과 결코 다르지 않다. 하지원의 연기와 드라마의 시청률, 화제성은 물론 상당하다. MBC 연기대상에 마땅한 다른 대상도 없었다. 허지웅은 <썰전>에서 “자존감 있다면 MBC는 아무에게도 대상을 주면 안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기까지 했다. <기황후>는 역사왜곡 논란등 각종 구설수에 시달린 바가 있다. 또한 시청률은 높지만 하지원이 특별히 돋보인다고 볼 수는 없다. 단순히 연기력과 시청률만 놓고 본다면 <백년의 유산>의 박원숙이 받아도 할말이 없다. 그러나 MBC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

 

 

고현정, 최강희, 이준기등 좋은 연기를 선보인 인물들은 아예 불참을 선언했다. ‘참석한’ 죄로 수상소감에서 다소 태도가 아쉬웠던 수지가 고현정, 최강희등과 경쟁하여 상을 받고 괜한 구설수에 시달렸다. 연기대상인지 논란대상인지 알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대상은 하지원 한 사람이었지만 수많은 상의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상에서 조차도 공동수상을 남발하는 행태 역시 계속되었다. 수상결과가 뻔히 보이는, 재미없는 시상식이었다.

 

SBS는 오히려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문제였다. SBS가 이에 제시한 해법 역시 상의 카테고리를 나누는 것이었다. 드라마 우수 연기상, 최우수 연기상 시상에 미니, 중편, 장편드라마로 나누어 상을 남발했고 대상 후보였던 조인성은 출처도 불분명한 특별상을 수상했다. 뉴스타상과 10대 스타상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무려 10명씩 무대위로 불려나와 상을 받기도 했다. 상이 남발되는 과정에서 대상으로 가는 과정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이보영이 대상이라는 사실은 이미 십분 전부터 알 수 있었다.

 

 

 

SBS에서도 불참 행진은 이어졌다. 송혜교, 수애, 공효진등 주요 출연진들이 빠졌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한 불참이었지만 사실상 그들이 그곳에 등장하지 않아도 아쉬울 것 없는 그림이었다. 상이 남발되는 와중에도 송혜교를 제외하고는 mbc와 마찬가지로 불참 인원에게 돌아가는 상은 없었다. 이쯤되면 MBC나 SBS나  수상결과는 참가상 수준이었다.

 

KBS도 이런 지루함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김혜수의 대상은 납득이 갔지만 김혜수 조차도 “대상을 예상할 수 있었다”는 발언을 할 정도였다. 김혜수만큼의 경력과 커리어가 다른 대상 후보들에게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KBS역시, 미니, 장편, 일일 드라마로 나눠 상을 골고루 나눠주기 위한 전략을 폈다. 그나마 연기대상의 ‘나눠먹기’가 다른 방송국에 비해서는 약했지만 그래도 막장논란이 있었던 <왕가네 식구들>의 문영남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하고 사회를 보는 윤아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다소 이해하지 못할 수상결과도 있었다.

 

 

결국 연말 방송국 연기대상은 상을 주지 않으면 굳이 참석할 필요가 없는 형태로 변모해 가고 있다. 상위 권위는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수상결과에 의외성이나 전문성, 혹은 재미마저 찾아보기 힘들다. 시상식의 패턴은 동일할 수밖에 없다. 그런 시상식이 긴장감 있는 이유는 ‘누가 받을지 모르는’ 그 순간에 있다. 그러나 그런 긴장감이 없는 시상식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 많은 금액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시상식이 단순히 형식적이고 도식적인 행사가 되어가는 것은 전파낭비일 뿐이다. 차라리 시상식 때문에 중단된 정규 방송이 그리워진다.

 

 

예전부터 지적되었듯이 차라리 방송 삼사의 통합 연기대상을 만드는 편이 훨씬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참석해도 참석하지 않아도 그만인 연기대상 시상식 속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은 시청자들에게는 지루한 그들만의 잔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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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이 MBC 사장에서 해임된 지 벌써 3주가 지났지만 MBC는 여전히 김재철 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가 남긴 어두운 그림자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청자가 가장 사랑했던 방송 MBC는 지금 어디쯤 와 있나.

 

 

 

 

망가진 신뢰, 무너진 공정성

 

 

김재철 시대에 MBC가 입은 가장 큰 상처는 지난 50여 년간 켭켭이 쌓아올린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졌다는 것이다. 작년 12월 시사인의 보도에 따르면 김재철 취임 이 후, MBC의 신뢰도는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201018.0%를 기록했던 신뢰도가 2년 만에 6.1%로 떨어지며 퇴행을 거듭했다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다. 일반 대중조차 MBC의 역주행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후 플러스><W> 등의 시사 프로그램 폐지,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보복인사, MBC 노조와의 격렬한 대립, 해고·파면 등의 무자비한 언론인 탄압 등이 계속 되면서 MBC는 언론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잃고 휘청거렸다. 대선 기간에는 노골적인 정치색을 드러내며 특정당을 지지하는 행태를 보였고, 이 때문에 <뉴스 데스크>의 시청률이 반토막 나기도 했다. 한 마디로 수습불가의 상황이 계속된 셈이다.

 

 

불행한 사실은 김재철 해임 이 후에도 이런 경향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3MBC는 정치권의 거짓말을 풍자의 소재로 삼았다는 이유로 <컬투의 베란다쇼>의 방송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을 빚었다. 김현종 교약제작국장이 담당 PD정치 편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미 아이템 선정까지 마친 방송을 편성에서 뺄 것을 요구한 것이다. 방송 역사 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행적 행태다.

 

 

<컬투의 베란다쇼>거짓말편은 이상득, 정두언 전 의원을 비롯해 김병관, 심재철 등 최근 대중적 관심을 받은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와 거짓 해명을 아이템으로 다룬 에피소드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여권 인사가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돼 있는 이 아이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했으며, 담당 PD가 언론의 중립을 어겼다는 이유를 들어 경위서 작성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국장이 개인적 판단을 근거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져버렸다는 비판을 면키 힘들게 됐다.

 

 

최근 문제가 된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사태 역시 마찬가지다. MBC 사측은 김재철의 사장 사퇴를 풍자하는 방송을 내보낸 라디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의 담당 PD의 일방적 교체를 결정해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PD는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어 라디오 편성기획부 발령이 결정됐다. 김재철은 나갔지만 안광한 부사장을 위시한 김재철 체제는 여전히 공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아직 MBC는 짙고 깊게 드리운 김재철의 그림자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 지상주의가 남긴 폐해

 

 

김재철은 사장 재임 기간 동안 무너진 신뢰와 공정성을 만회하기 위해 수익성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청률이라도 1등을 해서 MBC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전략을 구사한 것이다. MBC 내부에 시청률 지상주의가 만연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 때부터다. 그러나 대책 없는 폐지, 졸속 편성, 자극적인 프로그램의 남발은 시청률 상승은커녕 드라마 왕국 MBC’ ‘예능천국 MBC’의 명성을 크게 훼손시켰다.

 

 

특히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를 시작으로 <놀러와><최강연승 퀴즈쇼Q><배우들>이 마지막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쫓겨나 듯 폐지된 것은 제작진과 T청자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시청률이 절대적인 판단 근거로 자리 잡으면서 프로그램에 내재 되어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은 완전히 무시된 것이다. ‘없애고 보자식의 졸속 행정은 결국 채널 경쟁력 약화로 직결됐고, 내부의 제작의욕을 위축시키는 부작용만을 낳았다.

 

 

기존의 편성표를 완전히 뒤집는 변칙 전략도 서슴지 않았다. 시청률 회복을 이유로 <뉴스 데스크>8시대로 옮겨가면서 여러 프로그램의 시간대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동했고, 그 결과 일일극은 물론이거니와 뉴스 시청률까지 떨어지는 등 큰 혼란이 야기됐다. KBS 9시 뉴스를 견제하기 위해 방송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신설한 일일사극 <구암 허준>은 기대와 달리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무르며 MBC의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다. 반칙과 편법이 난무했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 셈이다.

 

 

막장 드라마도 전에 없이 횡행했다. ‘시청률만 잘 나오면 만사 OK’ 식의 제작 풍토가 자리를 잡으면서 <사랑했나봐><오자룡이 간다><백년의 유산> 등 시청자들의 말초 신경을 건드는 드라마들이 대거 만들어졌다. 불륜, 복수, 배신 등의 자극적 소재는 물론이거니와 인간미를 발견할 수 없는 수준 이하의 등장인물들이 TV 안방극장을 장악한 것이다. 한 때 창조적이고 실험적 소재로 한국 드라마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MBC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이렇듯 김재철이 절대반지로 내세운 시청률 지상주의는 시청률을 올리기는커녕 건전한 방송문화와 활기찬 제작 분위기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결과만을 가져왔으며, 질 낮은 소재와 저속한 표현만이 가득한 작품을 수도 없이 양산했다. 절차와 과정은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 결과만을 강조하는 김재철 식 경영이 낳은 폐해였다.

 

 

이제는 김재철 체제를 극복해야 할 때

 

 

MBC가 시청자들의 신뢰를 복원하고 예전의 1등 방송사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뿌리 깊게 남아있는 김재철 체제를 철저히 극복해야만 한다. ‘김재철 시즌2’가 계속되는 한 MBC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 언론으로서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고 품격 있는 방송사의 자세를 견지하며, 방송 문화를 선도하는 양질의 작품을 만드는 것은 지금의 MBC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과연 MBC는 김재철의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내고 새 시대에 걸맞는 방송사로 다시 거듭날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방송을 권력의 시녀로 두려는 정치 권력의 야욕이 계속 되는 한 제 2의 김재철, 3의 김재철은 계속 등장할 것이란 사실이다. 올바른 방송문화를 위해 정부와 정치권, 국민이 하나로 힘을 합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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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연예대상이 박명수의 손을 들어주며 막을 내렸다. 박명수는 올 해 <무한도전>, <일밤-나는 가수다><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최강연승 퀴즈쇼-Q> <코미디에 빠지다-거성사관학교>등에 출연하며 사실상 MBC예능에서 가장 크게 활약한 예능인이다. 특히 <코미디에 빠지다>는 3년만에 부활한 MBC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서 박명수처럼 이미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능인의 출연은 의미가 컸다. 박명수로 인해 프로그램 인지도가 올라가고 신인 코미디언들까지 덩달아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명수의 이번 수상을 마냥 기뻐하기엔 왠지 뒷맛이 씁쓸하기 그지없다. 물론 MBC에서 누구보다 많은 활약을 했지만 그 활약이 과연 단순히 방송국을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시청자도 인정하는 것인지에 관한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MBC는 파업의 여파로 <무한도전>이 장기 결방되는 등의 여파를 겪었다. <무한도전>은 MBC의 대표 예능이고 결방되던 그 순간까지 시청자들의 관심 안에 있었던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이런 프로그램이 장기간 결방을 한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박명수에게는 가장 득이 되는 일이 되었다. 박명수는 MBC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선택한 가장 훌륭한 대체카드였다. 무려 다섯 개 이상의 프로그램 출연에서도 보이듯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있으면서도 다작을 마다하지 않는 예능인이 바로 박명수였기 때문이다. 박명수가 MBC에서만 이런 활약을 보인 것은 단순히 박명수가 각광받고 사랑받아서라기 보다는 MBC 예능국이 파국으로 치달았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을 제외하고는 그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기획을 내놓지 못한 예능국, 거기다가 파업의 여파까지 덮치면서 MBC는 아쉬운대로 박명수라는 카드를 꺼내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시청률이 아니면 사퇴까지 하겠다는 경영진의 결연한 마음과는 달리, 박명수가 이런 정책의 대치점에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박명수의 활약과는 별개로 박명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그 어느 하나 신통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최강연승 퀴즈쇼-Q>는 폐지가 결정됐고 <나는 가수다>역시 존망이 불투명하다. <코미디에 빠지다>는 시즌2로 돌아오지만 박명수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지도가 현저히 낮다. 다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많은 출연을 감행했음에도 유재석이 이끄는 <무한도전>을 제외하고는 박명수의 활약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것은 사측의 ‘시청률 우선주의’에 반하는 결과임에는 물론, 시청자들이 대상을 쉽사리 인정할 수 없는 이유다.

 

박명수는 분명 재능 있는 예능인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재능이 과연 송곳처럼 옷을 뚫고 나와 다른 이들에게 각인 되었는가 하는 지점에서 의문을 지워버리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할만한 성과가 없는 예능인이 성과 제일주의인 MBC의 대상을 거머쥐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아이러니다.

 

박명수는 MBC파업의 여파로 특혜를 입고 결국 대상마저 MBC의 특혜로 거머쥔 모양새가 되었다. 이 대상이 과연 박명수에게 짐이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의미없는 대상 수상 결과는 그에게 축하 보다는 걱정스러운 말 한마디를 던지게 한다.

 

 

박명수가 아니면 대안이 없었다는 것 또한 문제다. 가장 강력한 후보인 유재석 역시 <무한도전>결방과 <놀러와>폐지라는 악재가 겹치며 대상 수상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측의 입장과 이권만을 생각했을 때는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박명수를 선택한 것은 결코 찬사받을 수 없는 일이다. 여론과 상관없이 사측에 충성하고 비위를 잘 맞춘 사람에게 대상의 영애가 간다는 것은 방송이 시청자가 아닌, MBC자체에 속해 있음을 던지는 메시지 같아 불쾌하기만 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미선은 이런 말을 했다. “제 소신대로 '시청자는 볼 권리가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방송했다. 제가 방송을 시작한 지 25년이 됐는데 이 상은 그 개근상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물론 시청자의 볼권리를 우선시하는 그들의 소신을 비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가 말했듯 대상은 개근상도 아니고 공로상도 아니다. 뭔가 석연치 않은 대상의 결과가 참으로 씁쓸한 이유다.

 

박미선 역시 <엄마가 뭐길래>폐지로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그는 “시트콤 안 한다는 말을 기사로 접했는데 그러지 마시고 좋은 작품 많은데 더 많은 장르 개발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역시 MBC 정책의 피해자 중 한 사람으로서 아쉬운 마음을 애둘러 표현한 것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의 예능인을 피해자로 전락시킨 방송국의 행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박명수 역시 지금 이 대상 수상 결과가 승자의 승리일지 피해자의 어부지리일지 그것은 앞으로의 그의 활약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에, 그는 승리를 만끽하기도 전에 부담감에 짓눌려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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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의 컴백이 결국 물 건너 갔다.


컴백 파문이 벌어진지 채 48시간도 지나지 않았다.


주병진이 컴백을 고사하면서 MBC는 아주 난처한 처지가 됐다.


왜 그의 컴백은 '절대' 응원받을 수 없었던 것일까.


물론 주병진 컴백은 반길만한 일이다. 강호동이라는 거목이 사라진 마당에 '예능황제' 주병진이 돌아온다면 텅 빈 것 같은 예능계의 공백을 어느정도 채울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한 때 MBC와 SBS를 종횡무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예능계 최고 스타가 바로 주병진 아닌가. 어느 누가 감히 그의 컴백에 반기를 들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오랜만의 컴백인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 의욕 과도, 욕심 과다면 곤란하다. 그런데 어쩌나. 지금 주병진 컴백이 딱 그짝이 됐다. 컴백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주위의 시선과 평가에 대해서는 무신경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특히나 윤도현이 잘만 진행하고 있던 [두시의 데이트] DJ 자리를 거의 '빼앗다'시피 치고 들어가는 건 선배답지 못한 처사였다. MBC가 그렇게 해준다고 해도 처음부터 고사했어야 한다.


MBC가 '윤도현 하차'의 주연이었다면, 주병진은 윤도현 하자를 기획, 감독한 장본인이었다. MBC와 컴백 협상을 하면서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라디오가 뭐요?" 라고 주병진이 묻자 국장이 "컬투가 진행하는 컬투쇼입니다" 라고 대답했고, 주병진이 다시 "그럼 컬투쇼와 맞붙는 프로그램은 뭐요?" 라고 하자 국장이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입니다" 라고 대답했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이 때 주병진은 "그럼 그 프로그램 나한테 주시오" 라고 공식적으로 [두시의 데이트] 컴백을 선언했다.


주병진의 의견 피력 직후 MBC는 [두시의 데이트]를 1년여간 잘 이끌고 있던 윤도현에게 다른 시간대 프로그램으로 옮길 것을 종용했고, 윤도현은 결국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다"는 말과 함께 [두데] DJ 하차 선언을 했다. MBC가 주병진을 잡고 싶은 맘도 알겠고, 주병진 역시 기왕이면 잘나가는 프로그램과 맞붙어 자신의 경쟁력을 확인해 보고자 하는 마음도 알겠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가혹하다. 철저한 힘의 논리로 밀어 붙인 권위로의 제압이다. 좋지 않은 본보기가 됐다.


주병진의 컴백으로 인해 윤도현이 자리를 바꾸어 앉는다는 것은 윤도현 스스로 회고하듯 너무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철저히 상업적인 마인드로 움직이는 연예계라지만 인간적인 도리가 있고, 정리가 있다. 칼로 무 자르듯이 이런 식으로 가혹하고 처절하게, 그것도 상대방의 기분조차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여기에 들어올 사람 있으니 넌 자리 옮겨라" 라고 밀어 붙이는 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선을 넘어도 보통 넘은 것이 아니다.


MBC는 이번 사태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윤도현은 "하차 통보는 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문제였다" 고 반박했다. 즉, MBC가 윤도현에게 시간대 변경을 요구하는 과정이 그리 아름답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MBC가 조금이라도 윤도현을 배려했더라면 이렇게 갑작스럽게 '주병진 컴백' 이란 기사까지 내 보내며 윤도현을 압박하진 않았을터다. MBC에게 윤도현은 '버려야 될 카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MBC도 MBC지만 주병진 역시 아름답지 못하게 된 건 마찬가지다. 주병진 역시 방송생리를 모르는 사람이 아닐텐데 컴백을 이렇게 '적'을 만들면서까지 하는 것은 옳지 못했다. 컴백이 물론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 살자고 남 짓밟는 행동까지 꼭 했었어야 했을까. 80년대 예능황제의 품위와 권위에 걸맞지 않게 이번 컴백 논란은 형편없이 치졸했다. 너무 이기적이고, 너무 편협하게 자리를 꿰차고 들어오려 했다.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조차 맘 놓고 응원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주병진 컴백이 꼭 라디오여야만 했는가 라는 의문부호도 붙는다. 지금 TV 예능계는 강호동의 부재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져있다. 빈 자리가 넘쳐나고, 주병진을 쓰고 싶어하는 제작진도 상당히 많다. 그렇다면 자리가 꽉차 있는 라디오 쪽 보다 TV 쪽으로 먼저 진출하는게 훨씬 괜찮은 모양새였을 것이다. 물론 실패했을 경우 리스크는 TV가 훨씬 크겠지만, 그건 한번쯤 주병진이 겪어야 할 시행착오다.


미안하지만, 이번 주병진 컴백은 그리 반가울 수 없었다. 박수를 쳐주고 싶은데 진심어린 박수가 나오질 않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싶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응원이 나오질 않았다. 그의 이기적인 행태가 기분을 상하게 했고 대중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대중이 원하는 주병진의 컴백은 이런 식의 졸렬하고 형편없는 모습은 분명 아니었을거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그런데 주병진은 시작부터 '엉망'이 됐다. 말 그대로 낙제점을 받아들었다. 결과가 어찌됐든 그에게는 윤도현을 내쫓고 자리를 차지한 가혹한 선배라는 명예롭지 못한 꼬릿표가 붙게 생겼다. MBC와 주병진의 '윤도현 하차'라는 합작품이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밖엔 말할 수 없다. 인과응보, 결자해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좋지 못한 루머로 오랜시간 대중의 곁을 떠났었으면, 돌아올 때만큼은 '멋지고 깔끔하게' 돌아왔어야 했는데 주병진은 이 부분에서 철저하게 실패했다. 과연 그는 지금 그에게 쏟아지는 싸늘한 눈초리와 평가들을 극복하고 '예능황제' 로서의 명예와 권위를 회복할 수 있을까.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의 이기적인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는 것, 그리고 그의 행보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더더욱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병진이 과거의 영광과 권위에 취해 '막가파식' 컴백으로 대중을 기분 상하게 하지 않기를, 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신인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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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ws 2011.09.29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을 잘 모르고 쓰신 글 같네요~
    꼭 그 시간을 고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 luke 2011.09.30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도현씨 열성 팬이 쓴 글 같이 느껴지네요...ㅡㅡ;

  3. Ricky 2011.10.06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너무 단정적으로 쓰시는 것 같네요...
    상황에 어찌되었던...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판결까지 모두 내려버리는 식의 평론은... 좀 거북하게 느껴집니다.




국민적인 대스타답게 배우 최진실의 죽음은 방송 3사 9시 뉴스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특히 MBC는 무려 15분이라는 시간을 할애해 스타 최진실, 배우 최진실, 인간 최진실에 대해 자세하고 심도 깊게 방송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것 말고 MBC에게 바라는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최진실 추모방송' 이다.






연예인의 죽음에 무슨 '추모방송' 이냐 핀잔을 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건 이미 故 이주일 선생이 돌아가셨을 때 전례가 있던 일이다. 이주일 선생이 돌아가셨을 때, 방송 3사는 모두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주일 선생의 죽음을 애도했다. 최진실의 죽음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된다. 이주일 선생이 걸어온 길만큼 최진실이 걸어온 길도 한국 대중문화 역사를 창조하고 이끌어 온 '역사' 다. 최진실 신드롬으로 시작해 줌마렐라 신드롬으로 이어져 오기까지 창대하게 빛났던 '최진실 시대' 를 고찰하는 것은 결코 허무한 일이 아니다.


특히 다른 방송사는 몰라도 MBC만큼은 최진실이 걸어온 '길' 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최진실이 걸어온 길은 사실 MBC가 성장해 온 길이기 때문이다. 최진실은 스타가 방송사를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 그리고 스타 파워가 방송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대스타였다. 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MBC는 최진실이라는 톱스타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해 냈고, 역사에 길이 남는 드라마들을 배출해 왔다. 지금껏 MBC가 최진실을 통해 얻은 수익만 해도 총 1조원이 넘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MBC 드라마로 첫 브라운관 데뷔를 한 최진실은 대부분의 작품을 MBC와 같이 했다. MBC 전속으로 활약하며 타고난 스타성으로 상대 방송사 경쟁 드라마를 모두 압도했던 최진실은 MBC의 '보배' 와 같은 존재였다.


최수종과 한국 최초로 트렌디 드라마 붐을 일으켰던 [질투] 를 비롯해, 김희애와 투톱으로 활약했던 [폭풍의 계절], 안재욱과 호흡을 맞춘 [별은 내가슴에], 똑순이 최진실의 이미지와 딱 맞았던 [그대 그리고 나], [장미와 콩나물], 최진실의 스타성을 십분 활용했던 [아파트], [추억], [약속], MBC 일일극의 부활을 알렸던 [나쁜여자 착한여자],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킨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까지 최진실의 드라마그래피는 90% 이상 MBC 작품으로 채워져있다.


최진실은 사실상 전속제가 폐지되었던 90년대 중반 이 후에도 타 방송사에 출연하지 않고 MBC 작품에만 출연하는 '의리' 를 과시했다. 전속이 아니지만 전속과도 같은 대우를 받았던 그녀는 MBC의 효녀 탤런트였고, 충성스런 배우였다. 당대 최고의 톱스타 최진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은 MBC에게 어쩌면 굉장한 행운이고 영광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위에서 말한 대부분의 드라마는 40~50%대의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기록한 대박 드라마들이기 때문이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 라는 광고 카피 하나로 스타덤에 올랐을 때, 최진실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지금 MBC 간판 배우는 김혜자, 최불암 선생님이시지만요, 아마 10년 뒤면 제가 MBC 간판이 되지 않을까요?"


그 때는 당돌하고 맹랑했던 신인 여배우의 '철없는' 말장난처럼 여겨졌겠지만 불과 5년만에 그녀는 '정말' 김혜자, 최불암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MBC 간판 여배우로 성장했다. 93년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 알고 있는 배우" 를 꼽은 한 여론조사에서 최진실은 20대 여배우로 '유일' 하게 순위에 랭크됐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이자 MBC가 가장 사랑했던 배우 '최진실' 의 진면목이었다.


물론 MBC와의 갈등도 있었다. 2005년, 재기의 결정적 디딤돌이 됐던 [장밋빛 인생] 출연건이었다. MBC는 계약분이 남아있는 최진실이 경쟁사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강력히 반발했고 최진실은 드라마국을 찾아가 진심으로 호소했다. 웬만한 관계 같았으면 법적 소송이 들어갔을테지만 워낙 MBC에 공헌이 많았던 최진실인지라 MBC는 최진실의 호소를 받아들여 그녀의 타 방송사 출연을 허락했다. MBC의 아량도 아량이지만 그 때, MBC에게 최진실이 했던 말 역시 명언이었다.


"반드시 성공해서 당당하게 친정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최진실의 굳은 다짐처럼 그녀는 [장밋빛 인생] 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뒤, 곧장 MBC 일일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 에 출연해 MBC 일일극의 부활을 '선포' 했다.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던 MBC 일일드라마를 20% 중후반의 시청률까지 끌어 올렸던 그녀는 [나착녀] 로 MBC와 남은 계약분을 모두 털어냈지만 타 방송사에 출연을 자제하고 MBC와 끝까지 신의와 믿음을 지켜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최진실의 유작이 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었다.


타 방송 드라마 제의가 들어오면 MBC 드라마 국장에게 "해도 되겠냐?" 고 농담조로 물어보고, MBC 드라마 국장은 "너무 센 드라마 아니면 어디 한 번 해봐라." 라며 받아쳤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떠 돌 정도로 최진실과 MBC의 사이는 각별했다. 이토록 각별했던 MBC이기에 '최진실 추모방송' 을 내심 기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듯 싶다. 최진실의 찬란했던 연기 인생, 스타로서 걸어왔던 화려한 길을 가장 섬세하게 보여 줄 수 있는 방송사는 MBC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돈과 인기에 연연해 서로를 헐뜯고 짓밟는 방송 연예史에서 최진실과 MBC의 '신의와 믿음' 의 길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수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했던 '스타' 최진실과 '방송국' MBC. 스타와 방송국이 맺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MBC 방송 역사상 길이길이 남게 된 배우 최진실의 추모방송을 꼭 MBC 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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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살은 질병같아요 2008.10.04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투.....제 젊은 시절의 기억이 난다, 실제 얼굴한번 본적 없지만, 추억에 있네요, 자살은 미화해서 안되지만, 최진실같은 경우는 일종의 질병이 아닌가 싶다, 우울증이 무섭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번일을 자살 방지대책을 세울수 있는 게기가 되길...

  3. 예쁜지 2008.10.04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에서 인기를 누리소서, 자식들은 주변사람들이 잘 돌보겠지요.
    한시대 그것도 두번늬 강산이 변하는 오랜시간, 너무나도 많은 웃음과 즐거움,
    그리고 슬픔을 준 국민배우인 그녀, 안타깝다.

  4. 별바람별 2008.10.04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보면좋겠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나지만
    한다면 그녀를 위해 기꺼이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5. tole 2008.10.04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정부의 공식 매춘부 같았던 마릴린 몬로같은 여자도 지금까지 추모하고 있는데..
    최진실만큼 진실되게 살았던.. 그리고 훌륭했던 연기자로서 온국민에게 최선을 다하여 자신을 바쳤던
    연예인도 드물다...나이에 상관없이...
    오늘아침 기독교방송의 아침주부프로 진행자인 유명인s씨가 하던 말을 듣고 아연실색했다..
    최진실한테 국민배우라고 기자들이 칭하는데..그건 말도 안된다고...연기를 수십년간 해온 관록배우가 아닌데
    어떻게 그런 호칭을 쓰냐고...옆에서 같이 진행하던 남자 진행자가..그럼 s 씨 같으면 충분히 국민배우라 할수 있겠죠? 했더니...호호호..하고 웃더라...최진실 장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평소 호감이었는데..정떨어졌다
    ..매우 실망..

  6. Ah-64 2008.10.04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최진실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일이고 아까운 배우가 이런식으로 떠나갔다는데 대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이주일씨의 추모방송이 있었으니 최진실씨도 추모방송을 해야한다는데에는 반대입니다.

    그이유는 첫번째로 최진실씨의 사망이 자살이라는 이유입니다. 자살은 사회적으로 금기시되고 법률적으로도 자살한 사람은 처벌할수 없으니 이를 도운 사람은 자살방조죄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로 자살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살할 용기로 어렵고 힘든 상황을 헤쳐나갈수는 없었을까요?

    두번째로 오늘 뉴스에도 나왔지만 최진실씨의 사망으로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를 자극적인 기사화해서 한몫 챙겨보려는 신문과 인터넷매체 뿐만 아니라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여 법안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제하려는 국회의원들까지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진실씨의 죽음이 자칫 방송사와 신문의 잇속을 챙기는 도구로 전락할것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스타들을 동경하며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하려는 청소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최진실씨가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큰 스타라고는 보기 여렵더라도 이런식으로 자살한 연예인들에게 추모방송까지 한다면 이는 자칫 자살을 어느정도 정당화 해주는것으로 비춰질수 있고 청소년들이 자살에대해서 쉽게 생각할수 있도록 만들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의 추모방송은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고 만약에 추모방송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자살이라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것만은 분명히 집고나서 고인의 발자취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입니다.

    저도 청소년기에 질투를 보면서 자란 세대이고 최진실씨의 밝은 미소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사랑했던 한 팬으로서 진심으로 이번일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냥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7. -_- 2008.10.04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대. 제대로 오버군요. 이주일씨는 그야말로 한국 현대코메디사의 대부로 짚어볼 의미가 있었지만 최진실씨가 그런가요. 최진실씨가 90년대 청춘스타이자 2000년대 중년 스타인건 맞지만 이주일씨랑 비견할 만한 비중이었던건 아닙니다. 돌아가신분은 안되셨지만 감정조절은 하셔야죠. 그리고 최씨 죽음을 애도한다고 해서 언론에서 조명하고 있지만 그리 본이 될만한 죽음입니까? 죽음에 본이 된다는게 좀 웃기긴 하지만 사인이 자살인데 대부분 종교에서 죄악시 하는게 자살입니다. 게다가 애들 둘을 버린건데 그걸 방송 분량을 따로 내서 추모해요? 고인께는 참 안된일이지만 많은 어르신들은 자기만 생각하는 에미라고 지금 좋은 소리 않하십니다. 저녁뉴스에 방송된걸로 이미 방송국에서 할 도린 다 했다고 봅니다. 집안 어른들께 물어보세요 좋은 소리 하시나.

  8. 레드칠리 2008.10.04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일히 열거할 거 없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최진실씨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녀의 그런 대중성만을 보더라도 그녀가 우리에게 보여준 20년의 세월은 연예계에 미친
    크나큰 영향을 대변한다 할 수 있겠죠..

    좀 굴절된 시각으로 보지 마시고 그냥 단순히 그녀가 20년동안 이룬 배우로서의 업적만을
    생각해주세요.

    커트코베인이 권총 자살을 하든 엘비스 프레슬리가 약먹고 심장병으로 자다가 죽든 결코
    환영받지 못할 에이즈로 죽어간 프레디 머큐리를 보든, 그들이 어떤 이유로 생을 마감했던지간에
    남아있는 대중들과 팬들은 여전히 그들의 업적만을 추모하며 성숙한 팬의식으로
    아직까지도 그들이 이뤄낸 모든 것을 기리고 있습니다..

    세상을 저버린 방법이 잘못되었고 또 그런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 부분만 잘못을 지적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됩니다.

    그녀가 좋지 못한 방법으로 떠나갔다해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예인으로서
    그녀가 우리에게 남긴 웃음과 울음, 감동이 모두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9. 2008.10.04 0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진실씨의 팬이라면 이런 의견을 주장하는 심정도 이해갑니다만 역시 억지스런 부분이 있는듯하네요. 특히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듯 자살이 아름답게 꾸며질 가능성이 있다면 이는 큰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어린 나이에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가는 우리의 현실은 죽음을 미화시키는 우리의 매스미디어와 사회풍토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살 미화는 일본의 특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참에 우리의 자살에 대한 풍토를 지켜본 지난 수년사이 우리의 모습은 정말 걱정스럽기까지 합니다. 드라마, 가요등에서 죽음을 아름답게 그린다던지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죽는다든지 하는 장면들과 가사말을 이 순간에도 두 세개씩은 쉽게 떠올릴 수 있고, 젊은 나이에 자살한 연예인들을 화려하게 한 순간을 불태운 아름다운 영혼들로 치장하는 모습들은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이번 사건은 상대에 대한 배려의 부족과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야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인내심이 점점 사라져가는 현대인에 대한 반성도 필요하지만 자살을 너무 크게 보도하고 '추모'라는 이름으로 미화시키고는 있지 않은지도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0. 했는데... 2008.10.04 0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헸는데...어제 섹션TV 연예통신서...30분이나...
    글구 한데요...토욜날 시사매거진 2580서...
    글구...유선방송이져...MBC 드라마넷인가...
    거기서두...내 인생의 마지막 스캔들 재방송 한답니다

    암튼 한대여...그러니 걱정마시길 ^.*

  11. 여러분.. 2008.10.04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모방송, 전 백번찬성입니다..

    "자살"한 사람을 미화하면 안된다..라며 반대하시는 여러분!!

    글쓴이의 취지가 순수한것을 느끼면서도

    굳이,,,,<추모방송 반대>라고 몇글자 적어야

    속이 시원한가요?

    그리고..

    우울증은 "병"입니다...3초만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그녀는 5년동안이나 그 병을 키워왔습니다..

    "지가 왜 쓰러져?" "니가 사채업자지" 자살후에도..."독종"


    이런 말들을 의연하게 견딜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럼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하지 말았어야지" 이런 사람들도 꽤 됩니다...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께 묻고싶네요...

    왜사냐고... 당신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 삽니까...안됐습니다..참.

  12. 2008.10.04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살하면 지옥가? 우울증 중증이상들은 대부분 자살을 시도하지..
    그리고 죽는 사람도 있고 사는 사람도 있어.
    그럼 우울증 중증 환자들은 그냥 지옥행이여야 하는거야?
    자살을 시도하다 운 좋게 살아남은 `선택받은자`들만 빼고?

    그 사람은 그 병에 걸린 것 뿐이야.
    그 병의 말로가 제 손으로 제 손목에 칼을 긋는
    그렇게 스스로에게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잔인한 병이지
    우울증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열린 마음이 필요할 듯 싶다.

    자살이면 지옥 간다?
    이런 말을 함부로 내뱉는등의 측은지심이 사라진 사람들이야 말로
    지옥 가는게 더 쉽지 않을까싶다

    만약 지옥이 있다면 말이다.

  13. 댓글첨씁니다. 2008.10.04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살했기에 추모방송안된다...
    씁쓸합니다..
    전 다시금 최진실씨에 생전모습이 보고싶네요..
    참으로 우울한 하루입니다...
    꼭 좋은곳으로 가시길바랍니다...
    항상 진실씨에 연기모습 좋아했었는데....다신 볼수없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14. 괜챦다고 생각합니다. 2008.10.04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엠비씨에서라면 추모방송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고인에 대한 명복을 기리며 한세기를 최선을 다해 연기의 불꽃을 피워낸 연기자로서 여자로서 조명해보는것도.. 쓸쓸하게 자신의 목숨을 끊은 한 사람에 대한 애정의 표현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5. 추모방송반대 2008.10.04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살해서라기보다 공중파 낭비라는데 의견 같이합니다.

  16. 자살은안돼 2008.10.04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뜻은 좋치만... 그렇다고 추모방송까지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살은... 베르테르 효과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은주씨도... 정다빈씨도... 안재환씨도... 최진실씨도...
    그중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게 최진실씨이긴 하지만...
    이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나와선 안되는게 자살이잖아요.

    베르테르 효과.. 무섭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분명. 최진실씨는... 정말... 믿기 힘든사실입니다.

    부디.... 뭐라 말해도 오해의 요지가 있어서 글을 쓰기 조심스럽네요...

  17. tole 2008.10.04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면과 위선에 올인하는 일부 대한민국 사람들..이명박을 위시해서...

    최진실씨가 자살을 했지만...그사람의 재능과 국민들에게 보여주었던 연기를 통한 인간미..

    실생활에서...한집안의 처녀가장노릇...이혼한 엄마로서의 책임감등을 통해서 보여준 치열한 삶과의 전쟁..

    등을 생각하면...어떤의미든..온국민에게 큰 정서적인 효과를 주었던 분입니다.

    특히 스타로서와 생활인으로서의 엄청난 언발란스적인 삶을 사느라고 얼마나 고달팠을까요?

    나이는 어렸지만...이세상 모든 가장역할의 엄마들의 표준이었고...그러기 위해서 제3자들의 눈에는

    억척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사는 모습이 욕심많아 보이기도 했겠지만....그것은 욕심이 아니고

    치열하게 최선을 다하는 생활인의 모습이었죠..

    연기자로서 화려함과 대비하여 너무나 큰 오해를 받아오다가 그 스트레스로 영원한 잠을 선택한거였을테고...

    우리 모두의 엄마들이 그러셨듯이....이세상 모든 엄마들의 본 모습을 자식들은 모릅니다.

    특히 집안의 가장역할을 해야하는...공주풍 주부들과는 전혀다른 가장역할의 엄마들의 비애...-_-;;

    그들도 본모습은 신데렐라입니다...여리고 착하고 수줍고...겁많은...

    다만...가족들을 부양하고 책임지기 위하여 일선에서 피치못할 사람들과 상황과 부딪히다 보면

    본의아니게 극성과 억척을 떨어야 하는 슬픈 가장역할의 생활인이었을뿐....ㅠㅠ

    우리는 우리들의 엄마들이 소녀시절..처녀시절..신혼시절에 어떤 여성이었는지

    생각해본적이 있습니까?........................ㅠㅠ

    저도...저의 어머님이 와상환자가 되신 후에나 어머니의 진정한 모습...소녀같은 모습을 보았습니다...ㅠㅠ...

    최신실씨는 비록 어리고 귀엽고 예뻤지만...실질적으로는 5-60대 억척스런 주부가장의 역할을 하느라고

    고달픈 삶은 지속하다가...어느순간...그 긴장감의 탄력지수가 더이상 지탱하지 못하고 끊어져버린것입니다.

    최진실씨.....한많은 인생이었지만...국민 대부분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사랑하고 기억하고 있으니..

    부디 모든것을 이해하고 마음에 한을 풀고....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 기원합니다...

    당신으로 인한 즐거웠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안녕히...영원히...안녕히~~

  18. adonis 2008.10.04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반대글은 있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여기서까지 악플다는 사람이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긴 하지만요. 암튼 생각은 다를 제 각각이지만 저는 추모방송에 한 표를 던집니다. 아무쪼록 '故최진실'의 의미가 MBC라는 방송국과 타 방송국에겐 다른 것은 확실하니까요. 최진실이 MBC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이라는 건 누구도 부정 못할 진실이죠. 공인으로써의 업적을 기리는 것과 한 개인으로써의 그의 인생을 기리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추모방송에 그녀의 사적인 사안들을 결부시키지 않으면 안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쩌면 그녀의 추모방송이 그녀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는 긍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개인적인 생각도 듭니다.

  19. 다만 2008.10.04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모방송 보고 싶네요.
    전 열렬한 팬은 아니었지만, 두아이의 엄마였고,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았던 최진실씨를 좋아했던 팬으로서 추모방송을 보고 싶네요.
    가슴먹먹한 며칠을 보내고 최진실이라는 이름이 들어있는 기사를 모조리 다 검색하고 읽으면서 혹시나
    두아이가 나중에라도 읽게되면 가슴아파할 기사가 있나, 기사 속 단어가 있나 노심초사했네요.
    꼭 보고 싶네요.
    추모방송,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내용의 방송을 꼭!

  20. 추모방송은...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08.10.05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고 이주일선생님과 비교자체를 하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자꾸 댓글에..그분의 이름이 언급되는데...에휴...
    그분은...아들을 먼저 잃어버리셨음에도...
    열심히 삶을 사셨고..
    병고로 어쩔 수 없이...돌아가셨습니다...
    죽은 최진실씨가 불쌍한건 사실이지만...
    자꾸 이주일님과 엮는것도 보기 좋지 만은 않습니다...

    블로그주인장의 애틋한 마음은 이해하나...
    현재...벌써 최진실씨와 똑같은 방법으로 50대 여성 한분이 죽은 시점에서...
    자살을 미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삶을 포기한 사람을 위한 추모방송은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최진실씨가...삶을 다 살고...천수를 누린 후라면...
    추모방송도 의미가 있겠지요...?
    혹시라도 추모방송이 방영된다면...
    사람들이 최진실씨의 추모방송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편안하게 죽었겠다는 라는생각보다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생각을 먼저 하겠죠...에효..

    최진실씨도 불쌍하지만...거기에 영향을 받을
    다른 국민들도 생각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자살로 죽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수있다고
    생각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이 아쉽네요...

    고인 가는길 조용히 보내 드립시다...

  21. 아무개 2011.04.28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모방송따위는 필요없습니다 그냥 고최진실씨팬은아니더라도 관심이있었던분들이나 고최진실씨팬들만 고최진실씨를추모하면되는거지 꼭추모방송을해야됩니까 그럴것같으면 세상을떠난 다른연예인들의 추모방송도해줘야합니다
    국민연예인이었다고 추모방송하고 국민연예인수준이아니라고 추모안하고 그렇게 고인이된연예인들을을차별할일을만들순없잖습니까




 아나운서라는 말이 사라질 지경이다. 아나테이너라는 말은 그들이 예전의 지적이고 단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얼마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려 노력하고 있는가를 반증하는 것이다.


이제 아나운서들은 앉아서 뉴스진행을 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끼를 서슴없이 보여주기를 원한다. 아나운서는 기본적으로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전제하에, 아나운서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그들은 예능프로그램으로 토크쇼로 활발히 진출중이다.


 이제 아나운서들은 전문 진행자 못지 않은 파급력을 갖추었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파급력 뒤에는 방송사의 "아나운서 스타만들기 전략"이 숨어있다. 그러나 가만히 보고 있으면 걱정스럽다.


 대표적으로 MBC의 오상진 아나운서 밀어주기는 김성주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상진 밀어주기, 사실 지나쳐!



MBC에서 김성주 아나운서라는 스타 아나운서가 과감하게 프리선언을 한 이후,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을 때, MBC는 김성주의 빈자리에 바로 이 아나운서를 투입했다. 현재 남자 아나운서중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고 해도 좋을 "오상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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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MBC간판 아나운서급으로 성장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훈남형 얼굴에 친근한 이미지 까지 갖춘 이 아나운서를 방송사에서는 전력을 다해 메인으로 밀어주었다. 김성주가 MBC간판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하고 있을 당시를 비웃기라도 하듯 오상진 아나운서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맡았던 프로그램의 대부분의 자리를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그러나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주어진 자리는 사실 지나친 감이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만 해도 현재 환상의 짝궁, 찾아라 맛있는 TV, 경제야 놀자, 불만제로, 네버엔딩 스토리등 5개에 달한다. 그뿐이 아니라 신동호 아나운서가 휴가간 사이 "생방송 오늘아침"의 대타 MC도 뛰어야 하고 가끔씩 몰래카메라도 찍어주어야 하며 만원의 행복에 출연하는가 하면 섹션티비 연예통신의 리포터 활동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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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쯤되면 유재석 부럽지 않은 프로그램 소화력이다. 아니, 오히려 유재석보다 더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이 모든 활동이 MBC에서 일어나는 사실이라 하면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예능 프로에 남자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하면 "오상진 아나운서"가 반드시 들어가는 형국이다. 이쯤 되면 약간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시청자들의 "수요"가 아닌 방송사의 "강제성"

유재석이나 강호동 같은 스타급 MC들 역시,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하고는 있지만 오상진의 그것과는 그 성격을 달리한다. 유재석이나 강호동은 프로그램을 살리는데 있어서 시청률을 담보하는 진행자들이다. 그들은 방송사가 원하고 시청자들이 원하기 때문에 높은 출연료를 받고 방송에 투입된다.


 그러나 오상진은 방송사가 시쳇말로 "까라면 까""야 하는 입장에 놓여있다. 방송사에 공채 형식을 통해 들어온 아나운서들은 방송사에 예속되어 있는 형태로 방송사에 지원사격을 받아야만 방송생활을 계속 해 나갈 수 있고 프로그램이 아무리 늘어나도 월급은 늘어나지 않는다.


 물론 이런 이유로 "스타 아나운서 만들기"가 처음에는 방송사측에 이익이 되는 측면이 있다. 인기있는 아나운서를 만들어 놓으면 말 그대로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를 투입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해 낼 수 있고 그 아껴진 제작비를 재 투입하여 질좋은 프로그램의 향상에 기여할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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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런 스타화가 지속될 때는 문제가 생긴다. 지금 방송국은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을 막을 아무런 대책이 없다. 물론 MBC에 계속 남아있어 절대적인 신임을 바탕으로 사장자리까지 오른 엄기영 앵커라는 전설적인 존재도 있지만 그런 예는 드물디 드물어 가뭄에 물난리 날 때나 나오는 이야기다.


 전문 MC와 비교했을 때, 방송사 소속 아나운서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분의 1수준. 이 같은 상황에서 한 아나운서의 인기가 치솟을 때에는 대형기획사들이 포섭을 하려달려드는 것은 당연지사다. 대형기획사들이 가장 강력하게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바로 "돈". 프리선언 이후 올려 받은 금액들을 적정한 형태로 분배해준다는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아나운서들은 많지 않다. 또한, 아나운서 국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통합체제"는 개개인에게 가야하는 관리와 관심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형식이고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아나운서실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기획사의 체계적인 관리, 관심과 상대적으로 급여지급이나 상하관계에 관해 자유로운  조건을  놓고 갈등이 되지 않는 아나운서는 찾기 힘든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자연스러운 수요가 아니라 방송사의 무조건 적인 압력으로 출연해야 하는 아나운서들이 스타가 된 후, 자신을 키워준 방송국을 홀연히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송사들은 없다. 그들은 그들에 대한 "예우"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가 뽑아준 사람들이니까 우리가 시키는대로 해야한다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일 뿐이다. 단지,  충성심을 보이면 엄기영같이 존경을 받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 희박한 사실을 넌지시 비출 뿐이다.


 방송국을 벗어난 그들에게 단지 그들은 자사에 출연금지령을 내리는 것으로 그들의 활동반경을 좁히려 하나 결국 시간이 흐르면 자사 방송국의 출연을 완전히 금지 하지는 못한다.


  또한 스타 아나운서를 이용하여 방송국의 프로그램 전반을 장악하게 하는 것 또한 그리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이전의 김성주 아나운서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가 빠져나간 자리를 대체 하느라 MBC측에서는 꽤나 동분서주 했을 것이다. 자신들이 만들었던 스타 아나운서에게 지나친 활동을 요구한 방송사는 그의 자리를 지금은 대체하는 데 성공했지만 김성주가 그간 만들었던 방송의 이미지를 완전히 돌려놓고 시청자들을 적응시키는데는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MBC의 대처가 "오상진"이라는 다른 스타 아나운서의 기용을 통한 것이라는 것은 아쉬운 일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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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람에게 편중된 지나친 스타화는 결국 그들이 방송국을 떠날 때, 그들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교체할 다른 진행자를 찾아야 하고 그들에게 지나친 작업량을 분배하게 됨에 따라 다른 아나운서들이 가져야 하는 기회도 자연히 줄어들게 됨으로써 차후 방송국의 행보에 그다지 도움이 될게 없다. 그러나 방송국들은 "또 다른 스타 아나운서를 만들면 되지 뭐"라는 식으로 일관하고 있다.


  물론 그들은 일반 샐러리맨 보다는 높은 연봉을 책정 받지만 옆에서 다른 진행자들이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이 느낄 상대적인 감소감에 대한 배려는 방송국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린 "방송사 공채 탤런트 모집" 역시 이러한 수순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방송국들은 자사 탤런트들의 타 방송국 출연을 엄격하게 제한 했고 싼값에 인기있는 탤런트들을 많이 배출해 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은혜를 입은 방송국에 충성했을까? 아니었다. 그들은 조건이 좋은 회사와 손을 잡고 방송국을 떠났고 이제 공채는 더이상 없다. 기획사가 배출한 신인들만이 있을 뿐이다.


 그럼 방송사들은 그들을 자사 방송국에 영원히 출연금지 시켰을까? 그러지도 못했다. 그들은 인기와 스타마케팅에 힘입어서 공채 시험에 합격한 방송국에도 당당히 더 높은 출연료를 책정받고 등장했고 더욱 톱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방송국에서는 공채 탤런트를 더이상 뽑지 않는다. 기획사의 영향력에 밀려버린 것이다.


 그럼 아나운서들의 이탈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이쯤에서 방송사들의 융통성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사방송 프로그램에만 지나치게 출연하는 것에서 벗어나 대형 기획사같은 "전략화"가 필요하다. 또한 스타 아나운서를 만들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그만큼의 대우를 해주는 형태로 점진적으로 바꿔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제, 기획사들은 아나운서의 자리까지 손을 뻗고 있다. 그리하여 아나운서의 도덕성과 의리만으로 방송사에 잡아둘 수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이것은, 그동안의 관례를 쉽사리 고치지 못하는 방송사의 오만함이 초래한 결과일 수 있는 것이다.  



Posted by 한밤의연예가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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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상진님♡ 2008.03.04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에서 하라는데 모 어쩌라고 -_-
    상진님은 하고 싶어서 하냐 ?
    물론 하고 싶어서 하겠지만 ..
    프리선언해도 돈 더 잘벌수있다 !

  3. ... 2008.03.04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성주 전 아나운서도 프리선언 안한다고 했다가 결국은 물량공세와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프리선언 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봐도 오상진 아나운서의 일 소화량 너무 지나칩니다. 이건 순전히 단물빼먹자라는 식 아닙니까? 물론 오상진 아나운서가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 아나운서가 방송을 독식하는 사이 다른 아나운서들은 방송출연도 못한 채 오늘도 방송국을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상진 아나운서의 출연을 줄이는 대신 또 다른 아나테이너를 찾으시는 건 어떠실련지요? M아나운서국 국장님..

  4. 2008.03.04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리선언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돌려도 너무 돌려

  5. 아기공룡 2008.03.04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상진은 프리 선언 못합니다. 그 정도로 뛰어난 인재가 아니거든요~^^;;

  6. 에휴 요점은 -_- 2008.03.04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사들은 아나운서에 대한 개처럼 부리지 말고 그에 맞는 역활과 대우를 해주면서 이탈을 막아보란말이죠 하긴 우리나라 방송이 다른나라에 비해 사고방식이 딸리긴합니다만.. -ㅅ- 김성주씨가 인기좀 얻고 그래서 떠난걸로 알고있엇는데.. 오상진씨는 제생각에도 좀 혹사 당하는느낌이 많아요~

  7. 아이고 바보들 2008.03.04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의 지적에 반대하는 놈들중에 타당하게 반박하는 놈 없이 다 욕질이냐..
    방송국에서 저임금(우리에겐 고임금이겠지만 방송국생리상)으로 부려먹으니 아나운서라고 프리할 마음 안생기겠냐...
    거기다 거대기획사들이 돈싸들고 계약서내미는데 사람이면 누구나 흔들리는게 당연지사지.
    키워준 방송국? 뭘 키워줘. 방송국은 필요가치에 따라 저임금으로 부려먹고 아나운서는 자기능력 최대발휘해서 노동력 제공한거지.
    언제 거지근성버릴래?

  8. 현실을 직시하라... 2008.03.05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는 개뿔이....
    김성주 보면 모르냐.... 빌빌싸고 있쟎어.... 회갑년 사회나 보고 댕기나 몰러....
    일단, 김성주든, 오상진이든 프로그램을 좌지우지할만한 MC는 아니고,
    그냥, 프로그램 인기에 묻어서 인기도 아닌 인지도만 좀 높아진 상태이지....
    그런 것도 모르고, 지 잘난줄 알고 뛰쳐나가 봤자 ㅋㅋㅋ 개밥에 도토리된다...

    강호동, 유재석, 김재동 급이라함은, 프로그램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위상이지만,
    일개 아나운서는 그정도가 아니란 말쌈이다 ㅋㅋㅋ

  9. 김은영 2008.03.05 0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보고는 '이게 무슨 헛소리인가. 잘 나가고 있는 아나운서를 왜 부추기냐.'라는 생각이였는데 글 읽는 내내 대공감되는 내용 한가지! 오상진 아나운서 정말 육체적으로 힘들테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생각..
    흐름에 따라 아나운서를 예능프로에 내다놓는것도 어느 정도 방송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일이지만 요샌 너무 지나친거같아서 절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나운서의 입지가 다시 아나운서스럽게 돌아오길 바라며..

  10. 딴 건 모르겠지만.. 2008.03.05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는 월금쟁이인데 실명을 거론하며 '오상진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는 자극적이고 추측에 지나지 않는 글을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생활에서는 위의 눈치도 잘 봐야하는데 아무 개인적 관계도 없는 사람이 지레짐작하는 기사는 본인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윗사람한테는 좋지않은 인상을 줄 수 있죠.. 전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니.. 어쨌든 이런 글과 제목은 심히 부적절하고 경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세히 뜯어보면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 대부분은 정보 전달과 보조적인 진행에 국한되는 면이 강합니다. 즉 김용만씨가 하나 박수홍씨가 하나 별 차이 없는 프로가 대부분이죠. 즉 가격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김성주 아나운서는 엔터테이너적 경향이 조~금 더 강했습니다. 황금어장이 대표적인 예죠.. 맛있는 TV, 불만제로, 네버엔딩 스토리는 PD와 컨텐츠가 더 중요한 프로입니다. 즉 프로의 50% 이상이 촬영분이므로 누가 맡아도 큰 차이는 없죠. 환상의 짝궁도 진행자이긴 하지만 오상진 아나운서의 역할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냥 김제동씨와 약간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정도가 역할이죠. 일례로 요즘 2회 정도 박신혜양 대신 문지애 아나운서가 맡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경제야 놀자는 잘 안 보지만 김성주 아나운서가 맡다가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아도 큰 차이 없는 프로였습니다.

    이런 사실은 오상진 아나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수정, 오상진 아나운서는 연예인과 동일하게 뛰는 프로에서도 나름 많이 나왔었죠. MBC에서도 이제는 이런 점에서 상당히 주의하고 예능프로 '출연'은 최대한 자세시키는 것 같습니다. 또 보복 체계가 생각보다 강해서 쉽게 나갈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태생적으로 범생이인 아나운서들과 타고난 끼와 오랜 기간의 유흥생활로 단련된 연예인들과는 경쟁 자체가 될 수 없습니다.

    조직 생활을 하는 아나운서는 월급이 적기는 하지만 나름의 장점도 있습니다. 연예인에 비해 수입이 안정적이고.. (가늘고 길게..) 또 문제가 생기면 나름 보호해주려고 노력하죠. 이 점에서 문지애 아나운서는 큰 이익은 못본 것 같습니다만.. 요즘 추세로는 아나운서 적당히 오래하고 인지도도 상당히 높으면 나중에 국회의원 자리 하나 꿰차겠더군요..

  11. 훈남? ㅎㅎㅎ 2008.03.05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젠 도대체 왜 띄워주는지 이해가 안되는 1인..

  12. dma 2008.03.05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을 너무너무 못해요.. 순발력 재치 다 부족하고.. 순전히 얼굴로 아나운서 된 거 아닌감???

  13. 아나운서 때가 좋은거임 2008.03.05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테이너는 많이 배운 엘리트라는 이미지 때문에 높은 호감을 받는 것인데
    프리 선언을 하면 아나운서라는 엘리트 이미지의 백그라운드가 사라지기 때문에
    다른 엔터테이너와 차별성이 없어져서 망하는 거임.
    약간 다른 예이지만 사유리도 미수다에선 발군의 실력을 보였지만 미수다 나와서 다른 연예 프로에 기웃댔지만 날고긴다는 다른 엔터테이너들과의 경쟁에서는 초라하게 되어버린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14. 찌질하다 2008.03.11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네요, 진짜 제목부터 그게 뭡니까 ?
    자극적인 제목으로사람들이 읽으면 좋습니까?
    괜히 당신때문에 오상진치면은
    '오상진 프리 선언'뜨고 그것 때문에
    사람들 또 착각하게 되고.
    한 사람 또 바보 만드네요
    그리고
    방송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오상진님이 부족한 면은 없잖아 있겠지만,
    뭔가 자리를 채우는게 아니라, 어떤 경험을 쌓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결국 프리선언 한다구요 ?
    남의 일 그런 식으로 단정 짓지 마세요.

  15. 실망그자체 2008.03.17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망스럽다..괜찮다고 생각했는데..프리선언이라..너두 다른사람들이랑 어쩔수가 없구나..

  16. 중간중간 2008.06.18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중 맨위에 몇몇과 중간중간 도대체 글은 보고 댓글을 다는건지
    의심스러운 수준이하의 댓글들은 도대체 누가 쓰는 거냐?
    이건 뭐 스스로 문장 이해력이 딸린다는 것을 인증하는 것도 아니고 ㅉㅉ
    글의 말투가 대체로 완곡해서 그렇지 틀린말은 없다고 본다.
    이 글에서 딱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제목 정도가 되겠는데
    사실 블로거 뉴스 제목은 글쓴이가 지은게 아니라 다음에서 만들어 타이틀에 거는 거다.
    본문의 제목은 "오상진 밀어주기, 사실 지나쳐" 인데
    다음 측에서 타이틀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결국 프리선언을 할수 밖에 없는 이유"로
    자극 적인 제목으로 바꾼거지.

  17. 글쎄요 2008.06.18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의 논리를 따지면 프리선언한 아나운서를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에 보낼수 있냐? 란 의문이 들수있습니다 언론이 자본에 맛을 들였을때 변화할수있는 모습을 우리주변 언론에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조중동 sbs 의 언론은 자본주의의 폐해를 보여주고 있죠
    이런것은 프리선언 아나운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나운서 자체가 mbc소속일경우는 중립의 위치에서 얼마든지 논평을 낼수 있겠죠
    하지만 프리선언이후에 과연 프리아나운서가 이런 중립의 위치를 가질수 있느냐는 의문이 들수있습니다 인기에 편향되어 자본주의논리로 인해 팬들을 의식하고 혹은 기업을 의식해서
    중립적 자세를 유지할수 없게 될꺼라 봅니다
    다시 말해서 아나운서가 프리선언한다는 자체는 아주 특이한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프리선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가 아닌 연예인이라고 봐야 되지 싶네요
    결국 아나운서로서 설수있는 프로그램은 극히 제한된다는 말이죠
    손석희씨를 보면 알겠지만 항상 중립을 위해서 유지합니다 그리고 토론의
    진행자가 되어 결코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그러면서도 그가 지지받는이유는
    아나운서동안 그가 쌓은 이미지의 값어치 라고 볼수 있겠죠
    즉 제가 보기엔 아나운서로서 프리선언이후 아나운서로 살아가기 위해선
    아나운서 생황할때 자신의 이미지가 엄청나게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프리선언이후에도
    아나운서로서 생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프리아나운서일경우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프리아나운서가 특정 분야에서 많은 지식과 이미지를 쌓은이후라면 프리선언이 전문 아나운서로 지식을 쌓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좀더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수있는 아나운서로서 인정 받으리라 봅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제가 보기엔 아직 아니라고 보이네요
    어떤 프로를 할지 어느 프로를 할지 어떤 이미지를 쌓을지 테스트 단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이후에 선택은 자신이 하겠죠

  18. 릴릴 2008.06.18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기영사장은 기자출신입니다.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cchocopie BlogIcon 쪼꼬파이 2008.06.19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랫만에 80년대 말 초딩때 구입한 백과책보니
      엄기영사장 쎄느강변에서 트렌치 코트에
      마이크 잡고 기자일 보는거 나와있어서 깜딱 놀랬슴!

  19. Favicon of http://www.cyworld.com/cchocopie BlogIcon 오상진은 잘 생긴거다 2008.06.19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남이라는거는 끼나 기술은 있으나 얼굴갖고 딱히 할 만한 말이 없을때 하는 말이지
    까라니까 까는구나. 쩌라니까 쩔고..

  20. 오상진도 프리선언하면 망함 2011.04.11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성주나 타 방송국 아나들 프리선언 한 사람들 중에서 공중파 거의 못나오더만 오상진이 만약 프리랜서 선언해도 활동한다면 일단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다 하차당할꺼고 sbs나 kbs에서 잘도 받아주겟다 ㅋㅋㅋㅋ 안써먹지 거기도 오상진급 아나운서들 없진 않고 자기 방송국 아나 밀어주지~~ 그럼 결국 오상진도 해매다가 케이블로 가야지..~~ 김성주도 케이블 말곤 딱히 없지 솔직히 오상진도 자기 김성주의 과정을 봣는데 미쳣다고 프리선언하겟나 ㅋㅋㅋ

  21. 오상진도 프리선언하면 망함 2011.04.11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성주나 타 방송국 아나들 프리선언 한 사람들 중에서 공중파 거의 못나오더만 오상진이 만약 프리랜서 선언해도 활동한다면 일단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다 하차당할꺼고 sbs나 kbs에서 잘도 받아주겟다 ㅋㅋㅋㅋ 안써먹지 거기도 오상진급 아나운서들 없진 않고 자기 방송국 아나 밀어주지~~ 그럼 결국 오상진도 해매다가 케이블로 가야지..~~ 김성주도 케이블 말곤 딱히 없지 솔직히 오상진도 자기 김성주의 과정을 봣는데 미쳣다고 프리선언하겟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