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팬과 안티가 극명하게 나뉘는 경우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과거 SM이 만들어낸 그룹들은 하나같이 안티보단 팬에 무게 중심이 더 실려 있었으니 말이다.
HOT나 신화같은 그룹의 경우만 보더라도 여학생들의 관심은 물론이고 남자들도 그네들의 춤을 따라하게 만들며그들에게 동조하게 하는 힘이 있었다.
그러나 "동방신기"는 그러하지 않다. 엄청난 수의 팬들과 또 그만큼의 안티가 존재한다.
팬들은 동방신기가 잘생기고, 실력있는 완벽한 그룹이라고 좋아하고 안티들은 또 그렇고 그런 SM의 상업용 돈버는 기계인 아이들 그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룹이라 혹평한다.
그러나 동방신기는 현재 누가 뭐라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역량을 점점 더 인정받아 나가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인정하게 만들고 있을까?
그들이 처음 아카펠라 그룹이라고 나와서 "하루만 니방에 침대가 되고 싶다"고 귀여운 표정을 지을 때, 코웃음을 친사람들은 한둘이 아니었다.이름은 또 얼마나 유치한지, 영웅 뭐시기니 최강 뭐시기니 하는 소리는 멋있기 보다는 우습게 들렸다. 또 그렇고 그런,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을 겨냥한 아이들그룹이 나왔구나 하면서 그들의 황당함에 실소를 금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그들의 실력을 구지 생각해야할 이유도 여력도 없었다. 실제로 그들이 처음에 겨냥했던 팬층은 그 나이 또래의 팬들이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마케팅 역시 그들이 실력을 갖춘 그룹이라기 보다는 꽃미남 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20대 에서 광범위하게 보자면 30대까지 그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그들이 단지 비쥬얼만을 내세워 승부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여타 꽃미남 그룹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일단,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들의 노래는 아이들가수의 상식을 뛰어넘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들의 노래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라고 과장된 칭찬을 해 줄 수는 없을 지언정, 안정감있는 보컬을 구가하는 그들의 목소리는 라이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격렬한 춤을 추면서도 표현해 낼 수 있는 그들의 목소리는 그들 5명 스스로가 단지 얼굴마담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강력한 반증이 되어주는 것이다.
어느 그룹에나 한명쯤 있기 마련인 "얼굴만 잘생긴" 멤버는 이 그룹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 아이들 그룹에서 자주 보여지는 한두명만 주목받는 성향도 이 그룹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그들의 춤과 노래는 그간의 그들의 트레이닝이 얼마나 혹독했는가 하는 것을 증명한다. 그리하여 그 결과 5명 모두 하나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고 그들은 합쳐서 동방신기 이지만 결국 그 동방신기 내부의 유노윤호고 영웅재중이고 최강창민이고 미키유천이고 시아준수다.
물론 리더인 유노윤호와 미키유천의 보컬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지만 적어도 그들은 나아지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가창력을 논하기엔 어려운 보컬일지라도 최소한 못하는 수준이하의 능력은 결코 아니다. 그들은 그룹내에서 구색을 맞추는데 있어 전혀 무리가 없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
동방신기는 현존하는 한국의 아이들 가수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을뿐 아니라 그 명성에 걸맞는 퍼포먼스와 노래실력을 갖추고 거기다가 얼굴까지 대중들의 기호에 맞는, 보기 힘든 아이들중 하나인 것이다. 때문에 동방신기는 일정부분 이 아이들이라는 단어에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이 단어 때문에 동시에 피해를 입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그룹이다.
동방신기에 있어 SM과 카시오페이아는 칼날의 양면과도 같다. 그들이 존재하기 위해, 그리고 그들이 여기까지 올라오기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강력한 지지대인 동시에 그들에게 상업적인 이미지와 아이들이라는 편견안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하는 것이다.이렇게 국내 최고의 그룹이 된 동방신기는, 유독 아이들이라는 이미지에 갖혀 있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지금 인기있다는 남자 아이들 그룹을 다 합쳐도 동방신기만한 파급력을 발휘하는 가수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일단, 팬들의 충성도와 몰입도는 HOT때의 그것보다 더욱 높아졌다. HOT가 활동하던 예전에야 음반이 호황을 누렸던 때여서 구지 팬이 아니라도 손이가는 가수가 되는 것이 가능 했지만 이러한 불황속에서 30만장을 어렵지 않게 넘기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팬층이 얼마나 그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인지 어렵지 않게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의 팬들은 그들의 음반이 표지만 바꿔서 발매되어도 사는 충성심을 발휘한다. 그들의 스토리북이 음반에 끼워서 팔아지는 상업적인 전략은 그들의 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러나 그것을 탓하거나 비하할 문제는 아니다. 2장 3장 많게는 10장까지 음반을 구매하는 행동을 하는 팬들은 다른 가수들의 예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으니까. 단지 동방신기 팬들의 수가 그들보다 많다고 해서 "아이들 가수로서" 동방신기의 영향력을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또한 그들의 무대를 한번이라도 감상해본 사람들이라면 다른 여타 아이들 그룹과는 또 다른 "체계적임"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들의 퍼포먼스는 손짓하나까지 짜여져 있는,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로 구성된다. 여타 아이돌 그룹과는 또 다르게 완벽히 짜여진 안무와 조화를 고려하면서도 그들만의 색채를 만들어 내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의상을 선보여 그들만의 "포스"를 만들어 낸다. 그들의 퍼포먼스는 SM의 자금력에 기댄 "화려함"이 그 기본 전제이다.
때때로 그들이 입고 나오는 "팬들조차 반대하는"동물복장이나 O! 정반합까지 그네들이 부르기엔 무리가 있는 가사들로 인한 삿대질 또한 그들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변주하려는 소속사의 노력에 기반한다. 그들이 어떤 모습을 하더라도 그들에게 "꽃힌" 팬들은 반대하더라도 결국은 그들의 편에 설 수 밖에 없고 그 팬층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대중들의 다양한 기호에 부합함으로써 그들의 팬을 더 확장하려는 심리가 다분히 녹아들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면, 이러한 그들의 "아이들 스러움"은 그들에게 "가수"라고 이름 붙이기 머뭇거리게 만드는 이유가 되는 동시에 "너무 상업적이다"라는 비판을 피해갈 수 없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한국에서의 그들은 철저히 "아이들"로 성공했다.
그러면 이 쯤에서 그들의 일본 그룹명인 "토호신기"의 활동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일본에서 그들은 10대보다는 오히려 20대층에 어필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한국에서 가능한 "물량공세"전략을 취하지 않고 "뮤지션"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들이 일본에서 대형신인급으로 데뷔하지 않은 것은 그들이 일본가수들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일본 가요계에서 메이져급인 한국 가수로 데뷔해봤자 승산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들은 일본에서 공연위주의 활동을 시작했고 완벽한 안착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존재를 일본에 알리는데는 성공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성과를 두고 그들의 운이 좋았다는 한마디로 정의하기엔 무리가 있다. 일본에의 적응을 위한 SM특유의 현지화가 잘된 탓도 있지만 그들의 기본적인 매력과 라이브가 일정수준 이하였다면 그들의 이같은 성과는 무리였음에 틀림없다.
그들은 아이들의 이미지가 강한 한국에서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가수"로서 평가 받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러한 그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은 그들이 그만큼의 재능을 여실히 보여주었기 때문인 것이다. 그들은 일본에서 시장을 뚫기 위해 철저히 일본가수로서 활동했다. 이를 두고 어떤 이들은 "한국가수가 아니라 일본가수가 성공한 것"이라는 말로 비판을 가하기도 하는데 일본가수가 한국에 와서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해 무대에 섰을 때, 주목받기 힘든 현실을 생각해 보면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가 간단히 무시 될 수 없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
그들은 이제 그렇게 흘러가는 아이들 중 하나가 될 수 없어졌다. 그들은 그들의 틀을 뛰어 넘어 뮤지션으로 일본에서 성공했고 그 바탕에 실력을 겸비하려 부던히도 노력했던, 그리고 결국 그들의 손으로 실력을 쌓았던 가수인 것이다. 또한 그들이 만들어내는 존재감은 현존하는 아이돌 그 어느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동방신기를 다시 바라보아라. 전혀 편견없는 순수한 눈으로. 그렇다면 이들이, 아이들을 뛰어넘어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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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008/03/06 12:52
아이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많은 공감이 갑니다. 예전 아이돌도 실력이 그렇게 형편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퍼포먼스위주의 노래를 해왔기 때문에 '그냥 얼굴만 반반한, 아이들이나 좋아하는 가수' 로 낙인찍힌것이 안타깝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더군요. 그 틀을 깨려면 좀 더 많은 노력과, 뛰어난 실력만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동방신기는 조금씩 깨 나가고 있는 것 같구요. 예전에도 실력은 있었지만 아이돌도 실력이 있다는 걸 믿어주지 않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그 실력이 빛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가서 '가수'의 이름으로 성장해서 한국으로 올 날이 기다려집니다.^^(왠지 이렇게 말하니까 아이돌과 가수를 따로 놓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그냥 사람들이 인정하는 가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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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졸사랑♡ 2008/03/06 18:00
ㅋㅋㅋㅋ 저 6학년때 Hug노래로 처음 동방신기 나왔을 때부터 좋아했어요..!!!!><><
물론 지금도..ㅋㅋㅋㅋㅋㅋ 예전 노래 지금도 듣고 있는데 느무느무 조음..ㅋㅋㅋㅋㅋㅋ
저희 엄마도 제가 자꾸 듣고 있는데 처음엔 그냥 시끄럽다고 들은거 또 듣고 한다고 싫어하셨는데.
막 끄라고 하시면서도 들을건 다 들으시는...ㅋㅋㅋㅋ
참고로 저희 엄마는 가수들이 노래부르는거 그런거나 오락 프로그램 같은거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엄연히 저희 엄마도 동방신기 팬이 되었어요..ㅎㅎ 막 따른 사람들 나올땐 그냥 소리만 들으시는데
동방신기 나온다고 하면 TV에서 눈을 ....ㅋㅋㅋ 저보다 더 좋대요..ㅠㅠㅋㅋㅋㅋ그래도 엄마랑 좋아하는 가수가 같아서 더 좋은거 같아요.,, 아빠는 둘이 똑같다고 자꾸..ㅋㅋㅋ머라고 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과 세대차이를 느끼지 않아서 더 좋은 거 같네요.. 동방신기 같은 가수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결론. 2008/03/06 20:21
처음엔 정말 어이상실이었는데 요즘 나온 동방신기 노래를 들어보면
그나마 가수가 부른 거 같단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아이돌은 아이돌일 뿐이다.
안티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이미지 변신을 하거나, 아니면 가창 실력을 더 키우거나.
일본에서 성공한 건 얼굴덕분이지 실력 덕분이라고 보긴 어렵다.
가수는 기본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지 얼굴을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건 모델이 할 일이지.
아무튼 결론. 슈퍼주니어보단 니네가 낫다-
mistbow 2008/03/29 16:44
얼굴로 뜬거면 일본에 가서 진작에 성공했어야죠. 3년동안 온갖고생 다해서 성공했습니다. 천 하나 깔아놓고 노래한 적도, 관객 한명뿐인 무대에서 노래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은 한국과 달라서 어떤 신인가수가 쨘하고 나타났는데 얼굴이 잘생겨서 20-30대팬층을 휘어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대부분 정말 대중적인 가수가 아니면 얼굴도 모르는게 다반사거든요. 그래서 보아도 처음 Listen to my heart로 점점 인기를 끌었을 때, 노래는 알지만 가수는 알지 못했던 적도 있었구요. (보아는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얼굴가지고 성공했다는 말은 지금 블로그 주인장님의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그냥 '아이돌'이라는 편견에 갇혀있으신거라는 말밖에는 할 수 없네요. 적어도 그들이 일본에서 어떻게 활동을 해왔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지 못하시는 분이 그냥 머릿속에 박혀있는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 하나만으로 노래로 아닌 얼굴로 성공했다는 말은 좀 어이가 없군요... 동방신기가 일본 데뷔초부터 엄청난 푸쉬를 받으며 일본 연예계의 주목을 받았던 그룹은 아니었으니까요. 말그대로 그들은 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올라온 겁니다. 그들이 괜히 인정을 받고 있는 게 아니에요. 편견을 버리면 새로운 것이 눈에 보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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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dsu 2008/04/19 21:58
다른건 다 이해해도. 일본활동에 대해선 이해할수 없네요. 얼굴로 떴다구요? 지금 그 말이 여기서 할 말입니까? 어느정도 '정보'도 모른상태에서 그딴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니..뭘 알고나 떠들어 주시죠? 일본에는 동방신기보다 '잘생긴' 그룹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쟈니스유닛들이 곧 한국의 동방신기이니까요. 일본인들이 굳이 그 좋은 쟈니스 애들을 두고 한국가수에게 관심이나 가질까요? 일본에서 동방신기는 '노래도 잘하는데 얼굴도 괜찮네...'이거입니다. 지금까지 앨범이 어때서요? 트라이앵글,라이징선,오정반합만 뺀다면 다 들어줄만한 댄스곡과 발라드곡이 전부입니다. 네, 아이돌은 아이돌일뿐이죠. 동방신기 보다 더 뛰어난 실력의 아이돌가수가 나오면 그 자리를 물려줘야겠죠. 하지만 동방신기가 바라보고 있는 미래는 그것보다 훨씬 더 앞에 있습니다. 아이돌로 성공했지만 아이돌 그 이상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구요. 실력이 없었다면 일본현지화를 시도조차 안했겠죠. 그들의 그 실력때문에 아직까지 팬들이 떠나지 못하는거고 곧 나올 4집을 기대하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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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엔 2008/03/07 00:41
그룹이름이 동방신기라...무슨 중국영화도 아니고...픽~하고 코웃음 쳤죠.
에고...또 십대를 겨냥한 예쁜(?) 그룹이구나...했는데
이들의 실력을 보고 놀랐죠.
저는 절대음감 때문에 귀가 엄청 까다로운 음악 전공자인데
이들의 음악성이 여느 꽃미남그룹들과는 차별이 있다는 것을 느꼈죠.
더구나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더 발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무척 므흣합니다.
오디오와 비주얼이 동시에....!!!
중학생 딸을 둔 제 맘에도 정말 맘에 드는 그룹입니다.
그들의 공연을 한 번 보고픈게 소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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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08/04/23 18:46
idol 은 아이돌 로 발음하는 것이 맞습니다. American Idol 에서도 계속 아이돌로 발음하고 있지요... 물론 영어니까 정확히 국어로 표기하는게 무리는 있겠지만.. 표준어가 아이들 이라는건 어디에 근거하신 것인지요...? 아마도 영어에 가깝게 흉내낸 발음인 것 같습니다만..굳이 정의를 하자면 아이돌이 보다 "일반적"인 발음이 아닐까 싶네요.. (오렌지를 미국식으로 발음한다고 굳이 아린지라고 쓰지 않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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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2008/05/02 12:12
객관적으로 봤을 때
동방신기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로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그룹이 나왔을 때의 첫 느낌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안티라는 이름을 내걸고 신랄하게 근거없는 비판을 하신 것을 보면 그저 정말 생각없는 초등학생이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동방신기 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겉모습만 볼 것이 아니라 앨범을 직접 사서 그들의 음악성을 알고 그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신다면 분명 안티라는 한심한 이름보다는 소속사만큼이나 영향력있는 팬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 2008/05/05 12:31
저도처음에이분들나왔을때 엄청난안티였어요. 진짜정말너무싫어했었는데 요번해1월쯤에 라이브하는영상을우연히보게되었는데 그때부터생각이확바꼈습니다. 일본라이브공연영상이었는데 정말 소름이돋더군요...love in the ice 라는곡이었는데요, 아직도동방신기가 실력없다 운운하시는분들 이영상보면생각바뀌실겁니다. 정말유노윤호랑믹키유천 노래못해서굉장히싫어했었는데, 요즘엔이분들목소리,애드립하는거찾으면서들을정도로..넘잘해요. 엄청난발전을했죠.. 아직나이도어린데..앞으로가더욱더기대되는가수! 올해컴백한다는데 사람들인식바꾸려면 라이브공연으로많이했음좋겠네요^^ 글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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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2008/05/23 19:04
양국 팬들간의 세대차이일까요? 동방신기의 일본에서의 공연을 보면 팬들이 참 성숙해보입니다. MR없이 라이브로 아카펠라를 해도 그 수많은 팬들이 조용한 가운데 목소리 떨림 하나까지 세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공연을 보면 애절한 발라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부른다거나 '믿어요'같은 경우 사이사이마다 '믿어줄게 000'라는 구호를 붙이고 게다가 노래는 상관없이 몸짓 하나하나에 엄청난 소리가. 정말이지 귀기울일수 없게 합니다. 일본에서도 소리는 지르지만 정말이지 감탄했던건 'Rainy Night'이라는 노래의 간주가 굉장히 짧은데 1절이 끝나고 환호하던 팬들이 급히 시작하는 2절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시작하자 순식간에 조용해지더라는 겁니다.
어찌보면 편견에 사로잡히는 이유는 카시오페아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
겸상 2008/06/11 23:16
동방신기의 팬이 된지도 반년 남짓 되었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정말 비주얼 위주의, 그렇고 그런 아이들 그룹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시아준수가 노래를 잘 한다고는 들었지만 허그 외에는 그들의 노래조차 몇 곡 들어본 일이 없었죠. 정확히 말하면, 저는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을 통해서 팬이 된 케이스에요.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에 수록된 음악들은 정말로 하나같이 사람의 귀를 확 잡아끈다고나 할까요. 처음엔 저도 준수군의 가창력에 끌렸지만 곧 멤버들 모두의 개성을 인정하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인간적이고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점 역시 동방신기의 매력이구요. 지금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가 된지도 한참 흐른 지금에 와서 무려 동방신기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20대 이상이거나 남성이신 분들이 동방신기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역시나 동방신기가 한국에서 고수하는 SMP장르를 선호하지 않는다거나, 가는데마다 몰고다니는 거대한 팬덤에 대한 위화감 내지는 거부감 때문이 아닐까요. 댓글 중 모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도 좀더 성숙한 공연문화와 팬문화가 안착하는 날이 와야 할텐데... 일본 공연은 가고싶어도 한국 공연은 가고싶지 않은게 솔직한 마음이니까요. 여전히 편견 가득한 눈초리로 동방신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이 결국 지나친 팬심이 만든 결과가 아닌가 해서 안타까울 뿐이에요.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많은분들이 인정해주고 계십니다 2008/06/11 17:52
팬들만 잘한다잘한다 하는게 아니에요.
대선배님들중에서도 동방신기 실력 인정하시는 분 많으세요.
그만한 노력에 이렇게나 성장한것은 정말로 대단한일이잖아요..
아이돌은 아이돌일뿐 이라는 말은,,,,,,,
아이돌은 가수도 아닌가요..?
생각이 삐뚤어 지신분들이 많네요..
물론 요즘 아이돌,,, 소시나 슈주나,,
실력 좋은 아이돌 거의 없지요.....
하지만 동방신기는 다르잖아요.
지금까지 오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땀은 왜 인정해주지도 않는거죠?
아이돌은 노력해도, 실력이 좋아져도 항상 무시만 당해야하나요? -
안티였던 사람 으로서 2008/06/12 01:26
말하지만 동방신기 가창력,라이브는 정말 인정해 줘야 합니다. 처음에 HUG들고 나왔을때 "얼굴 반반한 것들이 십대 인기 얻으려고 나왔네."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일본콘서트를 보니 그냥 얼굴로 승부하는 다른 아이돌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라이브,댄스실력, 무대매너 이 삼박자가 골고루 갖추어진 가수, 특히 아이돌은 드문데 동방신기는 이 세개 완벽하게 가지고 있고, 얼굴까지 잘생겼으니, 팬은 늘어날수 밖에요. 이제 동방신기는 더 이상 아이돌수준이 아니죠. 최소 준아티스트급이상입니다. 그런데 그 동방신기가 가지고 있는 "수준높은 역량"을 한국에서 보여줄수 있는냐, 없느냐에 따라 동방신기의 이미지가 아이돌로 남냐, 아티스트급으로 발돋움하냐 결정되겠지요. 그런 의미로 이번 4집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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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그룹님 말에 동감 2008/07/19 13:35
저도 안티까지는 아니었지만 가시오가피란 단어가 카시오페아보다 친근하고 니방에 침대가 어쩌고 할 때는 좀 토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이른바 일반인(?)이었지요.
그런데 우연히 choosy lover의 PV를 보고 괜찮은데? 하고 호기심에 다른 것도 찾아보게 된게 순식간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정말 한달도 안되 동방신기의 팬이 되었죠.
그래도 아직도 팬클럽 카시오페아에는 거부감이 듭니다.
나이 어리고 개념없는 광신도 집단이란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동방신기는 좋아도 카시오페아는 나와 다른 별개란 생각입니다.
한 십년은 지나야 카시오페아도 늙어서 좀 성숙해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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