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MC' 이경규가 흔들리고 있다. 2007년 야심차게 시작했던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폐지 되면서 솔솔 나온 '이경규 위기론' 이지만 2008년 올림픽 시즌을 맞아 이경규의 위기 상황은 더욱 극으로 치닫고 있다.


2007년 시청률 부진의 늪으로 빠져 들었을 때, 방송가 안팎에서는 "아마 올림픽 기간을 맞아 전통적인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경규가 부활하게 될 것." 이라며 이경규의 부활에 낙관론을 쏟아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올림픽에 '이경규' 의 이름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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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경규는 30년에 가까운 연예 생활 동안 오르락 내리락 하는 주기를 타며 버텨온 MC였다. 상승세를 탈 때도 있었고, 하락세를 탈 때도 있었지만 몇 번의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역시 이경규" 다운 타개책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대중의 신뢰도를 회복하기도 했다. 그 위기 회복의 역사 속에서 눈에 띠게 이경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것은 역시 [일밤] 의 "이경규가 간다!" 였다.


2007년 '이경규 위기론' 이 고개를 치켜 뜰 때에도 이경규를 위시한 그의 주변들은 위기론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부활 한 "몰래 카메라" 이 대성공 이 후로, 매번 겪어 왔던 하락세가 이어졌을 뿐이고 2008년에 들어서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경규는 2008년 들어서면서부터 친정인 MBC가 야심차게 '밀고 있는' [명랑 히어로] 에 지원사격을 나서며 전방위적 활동에 나서는 듯 했다.


그러나 '원조 호통' 으로 관심을 받았던 그가 예상 외로 [명랑 히어로] 의 구원 투수 역할을 하지 못하자 "이경규 퇴진론" 역시 강하게 고개를 들었다. [명랑 히어로] 쪽에서는 "이경규의 합류는 보수를 대변하는 동시에, 기성 세대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이경규의 잔류를 공식적으로 확인했지만 지금까지도 이경규는 [명랑 히어로] 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뜨거운 감자' 로 남아있을 뿐이다.


허나 야심차게 시작한 [명랑 히어로] 에서 지금껏 단 한번도 없었던 캐스팅 논란, 색깔 논쟁이 벌어졌을 때도 이경규는 태연했다. "8월을 기점으로 흐름이 뒤 바뀔 것" 이라며 이경규 스스로 호언 장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올림픽 때문이었다. 월드컵, 올림픽 때마다 [일밤] 의 "이경규가 간다!" 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떤 이경규는 8월 올림픽 기간이 바로 자신의 이름값을 드높일 절호의 찬스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경규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일밤] 은 8월 올림픽 시즌을 맞아 "이경규가 간다!" 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가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일밤] 자체의 네임 밸류는 추락할만큼 추락한 지금, [일밤] 의 전통적인 시청자 층을 확고하게 결집시킬 수 있는 "이경규가 간다!" 를 [일밤] 이 마다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올림픽, 월드컵 기간이면 매번 특집 편성되어 폭발적인 시청률 바람을 일으켰던 "이경규가 간다!" 의 저력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일밤] 과 이경규의 바람과는 달리 "이경규가 간다!" 의 부활은 쉽지 않았다. 촬영 허락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제작이 불가능해졌고, MBC 내부적에서도 더 이상의 추진은 무리라는 회의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실적 제약에 우왕좌왕하던 "이경규가 간다!" 부활 프로젝트는 결국 7월 초 "촬영 불가" 라는 결론만 얻은 채 무산 되고 말았다. [일밤] 도 [일밤] 이지만 올림픽 시즌 동안 전국적인 바람을 일으키려 했던 이경규의 야심은 완전히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경규가 간다!" 무산의 대안책으로 그는 [명랑 히어로]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베이징 行 을 결정했지만 "이경규가 간다!" 만큼의 주목이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규가 간다!" 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호흡해 온 이경규의 간판 코너인데 간판을 포기하고 주변부로 대중을 공략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8월 이후에 흐름이 바뀔 것." 이라며 호언장담했던 이경규의 전망에 비하면 이 정도 대중 노출은 기대에 턱 없이 못 미친다.


오히려 이경규와 달리 '올림픽 특수' 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무한도전] 이다. 캐스터 변신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무한도전] 은 화제성 뿐 아니라 시청률 면에서도 꽤나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한도전] 은 이번 올림픽 시즌에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도전으로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올림픽 자체에 대한 관심을 덤으로 안고 갈 수 있게 됐다.


결국 이경규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올림픽 특수' 를 누리지 못한 채 9월 가을 개편을 맞이하게 됐다. 이미 침체될대로 침체 된 흥행 성적 때문에 그가 가을 개편에서 큰 반사 이익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침체의 정도가 어느 정도까지 가느냐가 더욱 큰 문제다. 만약 가을 개편에서 이경규가 [일밤] 컴백에 실패하거나 [명랑 히어로] 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체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급격한 하락 곡선을 긋게 될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몰래 카메라] 이 후에 이경규의 하락세는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몰래 카메라] 는 과거 그의 히트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 온 리메이크 작이었고, [라인업] 은 [무한도전] 의 아류작 그 이상의 것도 아니었으며, [간다 투어] 는 [1박 2일] 의 컨셉트를 그대로 베껴 온 급조 코너였을 정도로 그는 이미 예능의 트렌드에서 급격히 멀어지고 있었다.


과거 이경규의 이름 자체가 예능 프로그램의 방향과 흐름을 결정하는 예능의 '트렌드세터' 였던 것에 비해 지금의 그는 유재석, 강호동 같은 후배들이 만들어 놓은 트렌드를 아주 어설프게 따라가는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 차라리 트렌드를 따라가지 말고 예전처럼 색다른 시도를 통해 '이경규' 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놓았다면 가능성과 도전 정신이라는 측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을텐데 그에게 지금 그런 혁신이 부재하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명실상부 최고의 예능 MC라는 타이틀로 30년간 방송가를 종횡무진 했던 그가 아무런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다는 것은 방송가에 있어서 상당한 손실이자 불행이다. 어쩌면 지금 이경규의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하는 것은 날아가 버린 '올림픽 특수' 와 험난한 길이 예상 되는 가을 개편이 아니라 방향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이경규' 그 자신이 아닐까.


급격하게 흐름이 바뀌고 시류가 움직이는 예능판에서 현실 안주와 정체는 곧 퇴보를 의미한다. 자타공인 '국민 MC' 이경규는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나. 그가 가고 있는 길이 부디 '퇴보의 길' 이 아니기를 바란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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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23 2008.08.22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와 이경실은 정말 싫다...
    웃기는 스타일도 서로 비슷하고... 실상 별로 웃기지도 않고 웃기더라도 뒤끝이 안좋다................ㅠ.ㅠ

    이두사람 나오면 다른채널로 고고

  3. 미곱창퍼먹어 2008.08.22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을 기점으로 흐름이 뒤 바뀔 것" 이라며 이경규 스스로 호언 장담---> 쥐쌔끼가 하는 말과 같군 ㅋㅋㅋㅋ 역시 그 잔머리과는 동색이야 ㅎㅎㅎㅎ

  4. 우시장놈 2008.08.22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에서 로비를 잘알한거지 -장수할려면 잘하면돼<로비를>

  5. 이경구 2008.08.22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력형 인품이 브라운관에서 솔솔 드러나면서 재미없어졌어. 그 권력을 내려놓으심이... 글구 쥐박이 품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희망을 없져.

  6. 이경규좀 가만 놔줘라 2008.08.22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 흔들지 못해 안달이 났냐???
    가만히 있는 사람 건들지좀 말아라
    할일이 없으니까 이경규가 퇴보하네 어쩌네 이딴 글이나 쓰고 있지

  7. 오래된 아저씨 2008.08.22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밤때문에 떴죠..
    그뒤에 탄력받고...특유의 호흡짧은 개그가 먹혔었는데....
    시대도 변하고...변하는 시대에 맞추지도 못했고...때가 된거죠.
    뭐 그만하면 오래한거 아닌가.
    슬슬 이홍렬처럼 틈새공략을 해야죠

  8. 세단뛰기 2008.08.22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경규 씨는 올림픽 전문이 아니라, 월드컵 전문 방송인 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MBC에서 방송했던 조형기 씨와 함께 이경규가 간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98프랑스 월드컵에서 시작하여 2006독일 월드컵때까지 출연해서 좋은 호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올림픽 출연을 하지 못했다고 퇴보라는 말은 시기 상조라고 생각합니다.

  9. 이부장 2008.08.22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갱구야 고마해라 이때까지 열심히 했다아이가 동성동문들

  10. 익명 2008.08.22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ㅁㄴㅇ 2008.08.22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경규 재밌고 좋다. 무한도전 같이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은근한 재미가 있어서 그가 좋다.

  12. 익명 2008.08.22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전형적인 수법이군요 2008.08.22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중앙일보에 난 이경규 기사를 보고 더욱 자극 받으셨나 봅니다. 이 글 쓰신분은

    블로그를 통해 중앙일보와 대척점에 자신을 두고 가치를 올리시려고 하시는군요.

    좋죠 무작정 까대기. 사실 강호동과 유재석도 불과 몇달전엔 불로거들을 통해 위기라고 말이

    많았죠. 신동엽은 사실상 냉혈한으로 낙인찍히고 언급조차 안되고 있는 실정이죠.

    요즘 블로거들의 이경규 위기론은 그런 인기영합주의식 전략의 일환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인터넷 댓글을 다는 대부분이 십대 혹은 이십대 초반의 여성이죠, 나머지 세대의 생각은

    인터넷으로 알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이십대 남성은 제외하구요.

    올림픽 경기장 촬영허가는 방송3사 모두 나지 못했고 무한도전팀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중계를 하게 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명랑히어로에서는 뜨거운 감자가 아니라 이미 핵심축이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가 잠시 늦게 온 그 십몇분과 나머지 시간의 차이를 확연히 느꼈을 것입니다.

    사우나 노래방 재탕하는 유재석이나 야심만만에서 못웃기는 강호동은 왜 아무런 말이 없을가요

    그리고 육감대결은 시청률이 잘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편철이 다가 오지도 않았고 본인 스스로도 말하지 않았습니까 나온 프로그램 바로 다음타임은

    상도덕으로 안한다고 그러니까 당연히 예능전시간대에서 지금 볼 수 없는게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가을개편때는 다른 프로로 만날 수 있겠죠


    그렇지만 한편으로 이경규씨는 참 고맙기도 할 겁니다.

    현재 칭찬이든 비난이든 그가 예능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셈일테니까요

  14. 전형적인 수법이군요 2008.08.22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한밤의연예가섹션"님의 다른 인기글 중 하나가

    "유재석은 강호동에게 패하고 말았나"이군요

    졸렬한 선정주의 찌라시들의 인터넷판이군요 ㅎㅎㅎ

  15. 전형적인 수법이군요 2008.08.22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댓글에 대한 한밤의연예가섹션"님의 대답이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자신은 절대 선정주의 찌라시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

  16. 맞네..졸렬한 선정주의 2008.08.22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졸렬한 선정주의

  17. 2008.08.23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엔 호통을 쳐도 스스로 망가지는 재미에 봐줄만 했는데 요즘은 나이 먹었다고 체면차리는게 눈에 보여서. 호통 치고 안망가지니 그게 너무 불편해. 잘난척 하는 느낌이 들거든. 예를 들어서 이전에는 큰소리 막 치다가도 상대방이 영화 이야기를 걸처서 복수혈전으로 마무리 지으면 깨갱하고 망가지는 공식이 있었는데 요즘은 동프로 출연자들이 복면달호 기획자 예찬으로 넘어가버리니까 이게 참 어이없이 전개가 되더군. 이경규야 말로 초심을 바로 잡던가 아니면 이바닥 떠야할때가 온듯. 사람 웃기는걸 업으로 삼는 사람이 체면 차릴 위치를 잡으려고 하면 이미 실패는 예약해 놓은 것 아닌가. 같이 출연하는 후배들한테도 한소리 해야할듯. 프로그램 내에서 너무 선배님 선생님 하고 받드는건 이경규를 위해서도 안좋아. 선배님과 선생님이란 위치는 쇼프로 진행자나 개그맨에는 안맞는 자리거든. 당장에 듣기 좋을진 몰라도 서서히 마이너스 요소로 다가온다는걸 알아야지. 내가 보기에 현시점에서 이경규에게 가장 필요한건 조혜련의 골룸급 연기 같다. 제대로 망가지고 스스로 '난 낮은 위치에 있고 언제나 웃길 준비가 되있다'란걸 증명할 필요가 있다.

  18. 흐흐 2008.08.23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이경규가 간다" 안하니깐 허전하드만......솔직히 기다리고 있었는데....항상 그런 뒷얘기가 더 잼있고 좋았는데....안타깝네요..

  19. Favicon of http://cafe.daum.net/RocKsPooN11 BlogIcon 야뷸교주 2008.08.23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이사람이 직접 웃긴건 몇번이나 되나? 몰래 카메라에서 이경규가 한건 뭐가 있나? 숨어서 웃다가 나온거?

  20. ㅎㅎ 2008.08.23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규아저씨~ 그래도 전 경규 아저씨 좋아해요 ㅋㅋㅋㅋ

  21. 길손 2008.08.23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의외더군요.
    이경규씨 노력 많이 하시고, 재밌는 분이죠.
    항상 새로운 걸 시도했고..
    이번엔 좀 안타깝더군요..